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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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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금속, 10억 규모 자사주 취득 후 전량 소각

대동금속이 1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과 소각을 추진한다. 대동그룹 주물부품 전문 제조기업 대동금속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1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다. 회사는 신탁 기관을 통해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대동금속은 이번 신탁계약을 통해 취득한 자기주식을 취득 완료 후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탁계약 규모는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 총 발행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한다. 대동금속은 그동안 배당과 무상증자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왔다. 회사는 창립 이후 30년 연속 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앞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 2400억원, 주가순자산비율(PBR)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주가수익비율(PER) 10배 달성 목표도 제시했다. 1947년 설립된 대동금속은 농기계와 자동차용 주물·주철 부품을 공급해 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선박 엔진, 산업기계, 반도체 장비 등 정밀주조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그룹의 미래 사업과 연계해 미래농업, 로보틱스, 모빌리티 분야 소재 사업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이풍우 대동금속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과 취득 주식 소각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주주환원 확대와 함께 기존 주물사업 경쟁력 강화, 정밀주조 및 첨단소재 분야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1 15:31류은주 기자

코나아이, 자기주식 50억원 취득..."주주친화 정책"

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0만주(약 50.1억원)를 자기주식으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은 6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3개월간 증권시장 장내 매수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회장은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주주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코나아이의 일관된 경영 방침을 실천하는 것”이라며 “코나아이가 쌓아온 사업 기반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경영진은 확신을 갖고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복합적 주주환원 구조를 통해 주주분들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0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1%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66% 상승한 889억원을 달성했다.

2026.06.05 15:40백봉삼 기자

삼성전자 극적 합의에도 깊은 생채기...여전히 실타래 꼬인 이유

삼성전자 노사가 20일 6개월간의 진통 끝에 임금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오늘(21일)로 예정됐던 총파업이 유보되면서, 반도체 생산 차질 우려도 빠르게 불식되고 있다. 하지만 노사가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내는 과정에서 불거진 숙제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합의문 발표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사람은 삼성전자 구성원일 것"이라는 뼈아픈 자성이 나올 정도로 양측의 생채기는 깊다. 무엇보다 성과급 배분 방식을 두고 DS(반도체)·DX(스마트폰/TV가전 등 세트) 부문과 사업부별 등 내부 갈등이 만만치 않다. 현재 회사 안에서 잠정 합의안에 대한 가·부결 의사가 분분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주 환원 문제도 또 다른 논란거리로 확대되는 추세다. 향후 어떻게 내부 혼돈을 정리하고 결속력을 다져서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동력을 지속해 나갈 것인지가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사업부 간 격차에 노노 갈등 여전…잠정합의안 '부결' 목소리도 삼성전자 내부에서는 이번 잠정합의안을 두고 DS와 DX간 충돌이 빚어지고 있을 정도다. 당장 2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조합원 대상 잠정합의안 투표에 대해 부결 의사를 나타내는 직원들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같은 내부 혼돈과 갈등의 배경엔 삼성전자가 반도체와 세트 사업을 모두 한 회사내에서 글로벌하게 영위하는 거의 유일한 회사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사업 근간은 불과 몇년 전까지 반도체(DS), IM(IT·모바일), CE(소비자가전) 등 3대 부문으로 나눠져 있었다. 2021년 연말 현 DS(디바이스솔루션·반도체)와 DX(디자이스경험·완성품) 부문의 두 축으로 정비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부품과 세트 기기의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IMF 이후 2000년대 인터넷·모바일 시대를 관통하면서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했다. 실례로 스마트폰 전성시대였던 2013년 IM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분기당 6조원을 넘어 연간 24조원대까지 기록한 바 있다. 전통적으로 불황과 호황을 오가는 사이클 산업인 메모리 반도체 부문이 어려울 때는 스마트폰이나 TV에서 번 돈으로 설비투자를 이어왔다. 다만 AI 시대에 접어들면서 서로의 업황이 바뀐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삼성전자의 DS 부문 별도 분리 방안이 나올 때마다 메모리 사이클에 따른 자체 생존이 어렵다는 이유로 실제 현실화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지금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인프타 투자 경쟁에 따라 반도체 위상이 달라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안에 따르면 성과인센티브(OPI) 재원은 노사가 합의해 선정한 사업성과의 1.0~1.5%로 책정됐다. 또한 새롭게 신설된 반도체(DS)부문에 대한 특별경영성과급은 10.5%다. 또 특별경영성과급의 경우 지급률 한도를 두지 않는다. 성과급은 자사주로 지급된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 재원 배분률은 부문 40%, 사업부 60%로 책정됐다. 공통조직 지급률은 메모리사업부 지급률의 70% 수준이다. 적자사업부는 부문 재원을 활용해 산출된 공통 지급률의 60%를 지급한다. 적용시점은 2027년부터다. DS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은 향후 10년간 적용하되, 2026년부터 2028년까지 매 해마다 DS부문 영업이익 200조원 달성 시 지급한다. 2029년부터 2035년까지는 매 해마다 영업이익 100조원을 달성해야 한다. 반면 DX부문과 CSS사업팀은 종전대로 상한이 존재하며 600만원 상당의 자사주를 지급받는다. 현재 메모리사업부 성과급이 5억~6억원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격차가 크다. 이 때문에 DX 부문의 임직원들이 내부에서도 상당한 박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DS부문 내에서도 메모리사업부와 파운드리·시스템LSI 사업부 간 언쟁이 있을 정도"라며 "DX부문은 더 큰 박탈감을 호소하고 있어, 내부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투자자 불만 해결, 또다른 주요 과제로 부상 주주환원 과제도 남아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 따라 삼성전자는 전체 영업이익의 12%가량을 성과급 재원으로 마련해야 한다.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이 350조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성과급 재원은 40조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올해 배당 확대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통령은 "영업이익에 대해 이익을 배분받는 건 투자자, 주주가 하는 것”이라며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것은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이해가 안 된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투자자도 행동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 간 잠정 협의안이 위법하다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주주총회 결의를 거치지 않은 채 진행되는 노사 간의 자본분배 합의는 법률적으로 효력이 없다"며 "세전 영업이익의 12%를 적산·할당하는 노사 간의 그 어떤 합의도 본질적으로는 '위장된 위법배당'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주운동본부는 향후 노사 합의안이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될 경우 ▲이사회 결의 무효확인의 소 ▲위법행위 유지청구권 ▲주주대표소송 ▲단체협약 효력정리 가처분 및 무효확인의 소 등 법적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026.05.21 14:28장경윤 기자

성과급 갈등에 '내홍' 휩싸인 삼성전자…노사 협상 타결돼도 과제 산적

삼성전자 노사가 21일 총파업 예정일을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협상(2차 사후조정)을 시작했다. 노사 간 입장차가 극명한 가운데, 당장 협상 타결부터 정부의 긴급조정권 발동까지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어떠한 결론이 나오든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요구대로 새로운 성과급 기준을 제도화하면, 삼성전자는 매 분기 막대한 상여금을 충당해야 한다. 주주환원에 대한 불만도 나올 수 있다. 최후의 경우 정부가 개입한다면, 노동 3권 침해에 대한 비판과 내부 갈등 심화가 뒤따를 수밖에 없다. 성과급 규모가 아니라…제도화 'Yes or No' 싸움 삼성전자와 삼성그룹 초기업노조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차 사후조정 회의에 돌입했다. 이번 사후조정은 내일까지 열린다. 앞서 노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 새벽까지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 중재로 사후조정 회의를 했으나 끝내 결렬됐다. 이후 사측은 노조 요구대로 사측 대표교섭위원을 김형로 부사장에서 여명구 DS(반도체) 피플팀장 부사장으로 바꿨다. 업계에선 2차 사후조정도 협상 타결까지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노사 간 입장차가 단순히 성과급 규모가 아니라, 장기적 성과급 제도와 기준에 있기 때문이다. 현재 노조는 구체적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 경제적 부가가치(EVA) 대신, 전체 영업이익을 성과급 지표로 삼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전체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OPI) 재원으로 삼고, 지급 상한(연봉의 최대 50%)을 폐지하자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안을 일회성이 아닌, 장기간 보장하는 제도로 만드는 것도 핵심 안건이다. 반면 사측은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의 10%, 혹은 EVA의 20% 중 택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성과급 상한제의 경우, 기존 제도를 유지하되 별도로 상한이 없는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반도체 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급 규모는 노사 협상으로 비율을 세부 조정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화와 투명화는 근본적으로 '하거나 안 하거나'의 영역이어서 합의를 도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한 관계자는 "현재 노조에서는 성과급 규모도 중요하지만, 성과급 기준 투명화가 최우선과제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대내외적으로 여러 논란이 생기고 있으나 대체로 강경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결과 무관하게 수익성 방어·주주환원 등 과제 '산적' 협의 여부와 관계없이 삼성전자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목소리도 있다. 2차 사후조정에서도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노조는 오는 21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경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 통산 반도체 공정은 24시간 풀 가동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각 제조장비에 대한 지속적 유지보수(PM)가 필요한데, 파업을 시작하고 담당 엔지니어가 없으면 업무에 차질이 생긴다. 삼성전자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을 고려해 일부 생산라인에서 웨이퍼 투입량을 조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가동을 멈춘 장비를 다시 가동해 정상 수율로 올리려면 최소 한 달이 필요하다는 게 엔지니어들 시각이다. 일시 파업으로도 실제 반도체 출하량에 미치는 피해는 장기화될 수 있다. 반대로 삼성전자 사측이 노조 요구를 대체로 수용하는 경우, 향후 몇년 간 분기 당 수조원 상여금 충당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노사 협상을 고려해 지난 1분기에는 상여금 충당을 반영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분기부터 수익성이 예상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주주와 갈등 심화도 피하기 어렵다.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300조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협상 결과에 따라 40조~50조원 성과급 재원이 필요하다. 이 경우, 주주환원 규모는 약화될 수밖에 없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성과급으로 막대한 재원을 편성하면 주주배당이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어, 주주 역시 협상 이후 적극 개입에 나설 수 있다"며 "노조 파업 문제가 해결된 뒤에도 주주환원 부분을 또 고려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노사 협상 난항 시 긴급조정권 발동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노위가 조정한다. 다만 긴급조정권을 발동하면 단결권과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고, 노사 간 감정적 갈등이 깊어질 수 있다.

2026.05.18 15:30장경윤 기자

KT, 별도기준 당기순익 50% 주주로...안정적 환원 기조 유지

KT가 2028년까지 별도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는 기존 원칙을 유지한다. 투자자 대상으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주환원 규모는 비현금성 및 비경상 손익을 제외한 조정 기준으로 산정한다. KT는 일시적 손익에 따른 환원 규모의 변동성을 낮추고, 투자자가 배당 등 주주환원 수준을 보다 예측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연간 최소 주당 배당금(DPS)을 2400원으로 제시하고 분기배당을 유지해 주주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기존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서 제시한 최소 DPS 1960원보다 상향된 수준이다. 1분기 주당 배당금은 600원으로 확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5월27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6월11일이다. 주주 편의를 위해 '온라인 배당금 조회 서비스'도 운영한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도 지속 추진한다. 앞서 KT는 2028년까지 4년간 총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도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신탁계약을 통해 약 2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다. KT는 지난해 기준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급되는 배당금부터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적용된다. 배당소득 분리과세는 배당소득을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별도로 과세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KT 투자자는 세 부담 완화와 세후 배당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민혜병 KT CFO는 “이번 중기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자사주 매입 소각을 통해 주주환원을 지속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친화 정책을 이어가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6:52박수형 기자

[컨콜] 삼성SDS "주주 환원보다 AI 인프라·M&A 투자 우선"

삼성SDS가 주주 환원보다 인공지능(AI) 인프라와 인수합병(M&A) 투자를 우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장기적으로는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의 균형을 유지하겠다는 원칙도 재확인했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23일 2026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 관련해 "2028년 10%, 2030년 12% 달성을 목표한다"며 "클라우드 비중 확대, AI 활용 내부 생산성 개선, 설비투자(CAPEX)·M&A 투자를 통해 ROE 개선 속도를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시장에서 우리 ROE를 낮게 보고 기업 가치가 낮게 평가되고 있다는 데 책임을 느낀다"며 "ROE를 지금보다 훨씬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 부사장은 "성장 투자와 주주 환원 균형 원칙은 변함없다"면서도 "현 시점이 AI 전환(AX)의 중요한 변곡점임을 감안할 때 보유 자금을 AI 인프라와 M&A 등에 우선적으로 투자해 장기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지난해 삼성SDS 주당배당금은 3190원으로 전년(2900원) 대비 9.7% 증가했다. 김 부사장은 이를 언급하면서도 "향후 투자 성과와 현금 흐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본배분 전략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KKR과 협력을 기점으로 투자 로드맵에 따라 자본을 보다 적극적으로 성장 영역에 배분하고, M&A를 병행함으로써 ROE 개선 속도를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7:12이나연 기자

크래프톤, 자사주 127만주 소각 결정…3362억원 규모

크래프톤이 자사주 약 127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취득했던 자기주식을 소각할 예정이며, 이는 약 3362억원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27만 592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약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 전 영업일 종가인 26만 35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이번 소각 대상은 크래프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자기주식이다. 이 중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주식은 82만 9223주이며, 특정 목적 취득분은 44만 6700주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7일로 잡혔다. 주식 소각은 발행주식 총수를 줄여 기존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이다. 크래프톤 측은 이번 소각 결정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들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6.04.20 17:40진성우 기자

티쓰리, 2026년부터 분기배당 도입…주주환원 강화 차원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적 경영 강화를 위해 2026년 사업연도부터 분기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기존 결산배당 중심에서 나아가 분기배당을 포함한 연 4회 배당 체계를 운영할 예정이다. 배당은 연간 기준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각 배당기준일은 ▲2026년 5월말 ▲2026년 8월말 ▲2026년 11월말 ▲2027년 3월말로 계획됐다. 구체적인 배당금액 및 지급 일정 등 세부 사항은 향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확정되는 대로 공시될 예정이다. 티쓰리는 분기배당을 통해 안정적인 현금 흐름 기반의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장기 투자 관점에서의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한다. 홍민균 티쓰리 대표는 "티쓰리의 주주환원 정책은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실적 기반 위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7 18:06진성우 기자

데이원컴퍼니, 19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한다

데이원컴퍼니(대표 신해동·김동혁)가 주주환원 정책을 상회하는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며 주주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고 1일 밝혔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달 31일 총 1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42만 주다. 이번 자기주식 취득 규모는 2025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약 40% 수준으로 데이원컴퍼니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10%p를 상회한다. 이 같은 주주환원 확대는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실적 개선에 따른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한다. 데이원컴퍼니는 현재 400억원 이상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영업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현금흐름 역시 증가하고 있다. 데이원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은 중장기 성장과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결정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4.01 08:31백봉삼 기자

정체된 게임섹터…주주환원으로 투자심리 회복 총력

국내 게임업계가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주주환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심리 회복에 나선다. 신작 흥행에 기댄 성장 기대감이 옅어진 자리를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밸류업' 전략이 채우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섹터는 소외됐다. 신작 흥행의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맞물린 탓에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기준 코스피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올랐고, 코스닥 역시 약 61% 상승하며 활황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와 방산 등 특정 섹터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게임주를 주요 종목으로 삼고 있는 'RISE 게임테마' 지수는 오히려 1.6% 감소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크래프톤은 첫 배당과 함께 업계 최대 규모의 환원책을 내놨다. 총 규모는 1조원이며, 그중 3000억원은 매년 1000억원씩 3년간 현금배당으로 환원한다. 나머지 7000억원은 자사주 취득에 활용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웹젠은 시가총액의 20%에 달하는 900억원 규모의 환원책을 발표했다. 결산 및 특별배당을 합산한 시가배당률은 5.1%이다. 아울러 유통 주식의 10.5%인 363만주를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컴투스는 지난 1월 자기주식 50%를 소각한 데 이어 총 14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네오위즈는 향후 3년간 실적과 관계없이 매년 최소 100억원의 주주환원을 보장한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에 각각 50억원씩 투입하는 균형 잡힌 방식을 택했다.

2026.03.27 16:29진성우 기자

웹젠, 제26기 정기주주총회 성료…특별배당·자사주 소각안 마련

웹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판교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웹젠은 꾸준히 이어온 기말배당과 더불어 특별 배당 성격의 비과세 배당안을 마련했다. 특별 배당은 올해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2회 실시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안도 따로 마련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임원진 인선으로는 김난희 경영지원본부장과 연보흠 기술위원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아울러 감사위원이 되는 권진홍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분리선출을 통해 원안 승인됐다. 이와 함께 ▲임원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감자 소각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의 건 등 나머지 안건들도 모두 가결됐다. 이날 김태영 웹젠 대표는 "글로벌 게임산업 전반이 급변하고 국내 산업이 긴 침체기를 겪는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작 게임을 확보하고 개발력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게임 개발과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11:18정진성 기자

SK스퀘어, 김정규 대표 선임...올해 3100억원 주주환원

SK스퀘어는 25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추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정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영상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신규 사외이사로 서영호 전 KB금융지주 글로벌 사업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하는 AI 인프라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는 “AI 도입으로 포트폴리오의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AI·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에서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점 및 방식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자본준비금 5조 8900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2026.03.25 17:16박수형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6347억 결정…역대 최대 규모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송재용 이사회 의장,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안 사외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감사위원장, 송재용, 안수현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 2025년 총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포함해 총 634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이라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3:15홍하나 기자

티쓰리, 40억 자사주 매입 결정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20일 공시를 통해 4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쓰리는 오는 23일부터 6월19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보통주 154만 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취득 물량 중 약 30억원 규모는 소각할 예정이며, 10억원은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티쓰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이익 성장과 유통 주식 수 감소를 동시 추진하며, 주당 가치 상승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수익성 개선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당순이익(EPS)는 2023년 87원에서 2025년 308원으로 약 3.5배 증가했고, 발행주식 수는 약 19% 감소하는 등 주당 가치가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티쓰리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375만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6.8% 수준이다. 이번 추가 매입 이후에도 단계적인 소각이 이어질 경우 유통 주식 수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본업 IP와 신사업 부문의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0 17:40진성우 기자

[종합] 삼성SDS "자사주 매입·소각, 상황 맞춰 추진…주주가치 제고 이어갈 것"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중심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하고 이사회 거버넌스 개편까지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일괄 의결하며 AI 전환(AX) 시대 대응에 본격 나섰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현금 활용은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최적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며 "2026년은 AI와 클라우드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투자 확대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 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 순이익 78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IT 서비스 매출의 41%를 넘어서는 등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AX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6조 4000억원 현금 푼다…AI 투자·M&A·주주환원 병행 이번 주총에선 약 6조 4000억원 규모 현금 활용 방안이 주목받았다.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투자, 전략적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3축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AI 인프라 투자가 핵심이다. 회사는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서버와 관련 장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공공 AI 사업에도 참여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략적 M&A도 병행한다. 삼성SDS는 업종 특화 IT 기업과 AX, AI 보안, GPU 인프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산업별 업무 시스템 중심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춰 산업 특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도 디지털 포워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추진된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제시됐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며 "현금 흐름과 투자 계획, 주식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현금성 자산은 약 6조 40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 약 12조 8000억원 대비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여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배당도 확대됐다. 이날 주총에선 전기 2900원 대비 증가한 주당 3190원의 현금 배당이 확정됐다.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약 2만 7000여주의 자사주(발행주식의 약 0.04%)를 보유 중이며 향후 자사주 정책이 주가와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회 개편 일괄 의결…집중투표제 도입 등 정관 변경 통과 이날 주총에선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정관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우선 집중투표제가 도입됐다. 이는 소액주주가 특정 이사 후보에게 의결권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주 권한 강화로 풀이된다. 이사 임기도 개정 상법 388조 제2항에 따라 기존 '3년'에서 '3년을 초과하지 못한다'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도 기존 67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가총액 대비 낮았던 기존 한도를 현실화하고 향후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본 전략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사진 구성도 재정비됐다. 사외이사에는 이재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을, 사내이사로는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을 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문무일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와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문 변호사는 법률·리스크 관리 측면의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재무·경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사회 의사결정의 균형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대표는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주요 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을 이사회 차원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기와 동일한 83억원으로 의결됐다. 전기 이사 보수 집행실적은 52억 1000만원이다. 이날 주총은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큰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의결됐다. 한 개인 주주는 배당 확대와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주총 종료 직후 이준희 대표는 별도의 기자 질의응답 없이 이재진 사외이사를 배웅한 뒤 짧은 인사만 남기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AX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주주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3:06한정호 기자

89억 규모 '자사주 소각' 나선 웹케시, 주주가치 제고 행보 가속…"상법개정과 무관"

웹케시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에 또 나섰다. 최근 시행된 상법 개정과는 무관한 독자적인 움직임이라는 입장이다. 웹케시는 88억5878만원 규모의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개정 상법에 따르면 기업이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1년 이내,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 6개월 이내 소각해야 한다. 웹케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법 개정에 따른 대응이 아니라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회사는 그동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웹케시는 2023년 약 4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며 2024년에는 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같은 해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는 배당금을 두 배로 늘려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자사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AI 뱅킹과 AI MIS 영역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웹케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상법 개정 내용은 의사결정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전부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 개정이 없었더라도 올해 역시 비슷한 방향의 주주환원 조치는 지속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6 18:11장유미 기자

AI인프라·밸류업 투트랙 공략…삼성·SK, 주총서 미래 청사진 제시

국내 전자·반도체 업계가 오는 18일부터 이어지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AI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자본 배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을 공식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3사는 올해 주총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핵심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배구조 정비... DS 부문 투자 구체화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정책과 DS(반도체) 부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특히 이사 임기를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이 주요 관심사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의무화되는 집중투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사 임기를 분산하는 '시차 임기제'를 통해 주총당 선임 이사 수를 최소화해 소액주주의 결집 및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올 상반기 내 보통주와 우선주 총 8천696만2775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종가 기준 약 15조7174억원 규모다. 또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라 연간 약 9조8000억원의 정기 배당을 유지한다. 기술적으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로드맵과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현황을 보고하며, 신규 사내이사로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선임해 반도체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올해 주총 안건에서 제외됐다. SK하이닉스, 'AI 토털 솔루션' 전환 위한 자본 배치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주총을 여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 수성에 나선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2.1%(약 1조2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주당 고정 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설비투자(CAPEX)는 청주 M15X 라인 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된다. 급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HBM4 공급량을 선제 확보하고, 어드밴스드 MR-MUF 등 독자적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자본을 집중 배치한다.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솔루션 기업 체질 개선과 ROE 제고 LG전자는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가전 제조사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 성향으로 유지하고 반기 배당을 도입한다. 올해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로드맵도 이행한다. 사업 구조 전환의 축은 전장(VS)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소프트웨어 중심(SDV) 플랫폼 확대다. 가전 판매 위주의 단기 수익 모델에서 구독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등 반복 수익 모델 비중을 높여,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신설을 통해 임원 보수 체계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16 16:06전화평 기자

"짠물배당 벗자"…유통·식품기업 배당 확대 움직임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에 맞춰 유통·식품기업들이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부 기업은 배당금을 큰 폭으로 늘렸고, 영업이익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배당을 유지하며 주주 친화 정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짠물배당' 이미지를 벗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서는 현대백화점이, 식품업계에서는 삼양식품이 가장 큰 배당금 증가 폭을 기록했다. 배당금 규모 기준으로는 오뚜기가 주당 9000원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통업계 주총 시즌…배당 확대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9일 호텔신라와 GS리테일, 롯데칠성음료를 시작으로 유통업계의 정기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열린다. 이번 주총의 주요 화두는 주주 환원 확대다. 상당수 기업들이 배당금을 늘리고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을 밝혔다. 주요 유통기업들도 잇따라 배당 확대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의 배당금 상승폭이 가장 컸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기말 주당배당금을 1650원으로 결정했다. 중간 배당금인 500원을 합치면 연간 누계 주당배당금은 2150원으로 전년 대비 53.6% 확대됐다. 이마트도 주주 환원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최저 배당금을 25% 올렸다.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2000원에서 2500원으로 높아졌다. 신세계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16%(700원) 인상해 5200원으로 정했다. 이와 함께 분기 배당 절차를 정비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롯데쇼핑도 배당금을 높였다. 롯데쇼핑은 기말 주당배당금을 2800원으로 결정했다. 중간 배당금(1200원)을 더하면 연간 누계 주당배당금은 4000원이다. 전년(3800원) 대비 5.26% 확대됐다. 영업익 줄어도 배당금 유지 유통업계뿐 아니라 식품업계에서도 배당 확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양식품은 1년 만에 연간 배당금을 40% 넘게 확대했다. 6년 연속 배당금 확대 기조를 이어간 셈이다. 이에 따라 삼양식품 기말 주당 배당금은 전년(3300원) 대비 45.5% 늘어난 4800원으로 결정됐다. 오리온도 주당 배당금을 전년 대비 40% 인상한 3500원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른 총배당금은 1384억원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배당정책 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의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의 주주환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농심도 2023년 이후 3년 만에 주당 배당금을 인상했다. 보통주 1주당 60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면서 전년(5000원) 대비 20% 확대됐다. 농심은 2030년까지 배당 성향 25%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현재 배당 성향은 20% 초반 수준이다. 빙그레, 롯데웰푸드, 오뚜기는 배당금을 동결했다. 다만 영업이익이 감소한 상황에서도 배당을 유지하며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갔다. 빙그레와 롯데웰푸드는 각각 3300원으로, 오뚜기는 9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2.7%, 30.3%, 20.2% 줄어들었다.

2026.03.12 16:56김민아 기자

시프트업, 주주가치 제고 위해 자사주 소각 및 200억 규모 매입 결정

시프트업이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자사주 소각과 신탁계약을 통한 신규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단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프트업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기취득한 자기주식 보통주 33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 기준으로 101억3100만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이번 소각은 상법에 따른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만 감소하고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시프트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NH투자증권과 2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0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보통주 65만1465주로, 이사회 결의일 전일인 지난 9일 종가 3만700원을 기준으로 산출했다. 시프트업은 신탁계약으로 취득할 주식 가운데 32만주를 계약 종료 후 연내에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잔여 주식에 대한 상세 보유 계획은 매년 주주총회의 승인을 받을 방침이다. 다만 이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3.11 14:51정진성 기자

코나아이, 3년 간 연결 순익 25% 이상 주주에 현금배당 한다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2026사업연도부터 2028사업연도까지 3개년 배당정책을 수립·공표했다고 4일 밝혔다. 연결 순이익의 25% 이상 규모의 현금배당으로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기존 2024년 공시 정책(연결 순이익의 20% 이상 규모)에서 목표를 한 단계 상향한 것이다. 코나아이는 지난 3일 이사회에서 배당정책 수립안을 결의하고, 이를 한국거래소 공정공시로 공표했다. 이번 배당정책은 배당금의 재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세부 배당금액은 매 사업연도 결산 후 이사회 및 정기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코나아이는 이번 정책의 핵심 원칙으로 '실적 성장과 배당의 선순환'을 내세웠다. 실적이 성장할수록 배당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로,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부터 이익 창출, 배당을 통한 주주 환원,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의 기반이라는 철학이다. 코나아이는 앞서 1월 26일 이사회에서 제28기(2025년) 결산배당으로 주당 1200원의 비과세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총 배당액 172억 4638만원으로 전년 대비 76.5% 증가했다. 이번 배당은 자본준비금 감액(398억원) 재원을 활용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돼 주주는 배당소득세(15.4%)를 전액 면제받는다. 배당기준일은 3월 18일로,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 같은 주주환원 강화는 회사의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한다. 코나아이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3089억원, 영업이익 885억원을 기록하며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했다. 글로벌 메탈카드 제조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화폐 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코나아이의 주주환원 원칙은 실적을 높이고 그 성과를 배당으로 주주 여러분과 나누는 것으로, 실적이 성장할수록 배당도 함께 늘어나는 구조가 전체 주주에게 가장 공평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이라고 확신한다"며 "이 선순환이 지속될 때 코나아이는 더 강한 기업이 되고 주주 여러분께 더 큰 가치로 보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04 09:56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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