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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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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리산국립공원 직원·자원활동가 초청…환경 가치 체험 행사

풀무원이 지리산국립공원 직원과 자원활동가를 초청해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환경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충북 괴산군 풀무원아카데미에서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전북·전남 3개 사무소 직원과 자원활동가 30여명을 대상으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공원 현장에서 활동하는 직원과 자원활동가들이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체험하고 환경·사회적 가치에 대한 양측의 활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지리산국립공원의 '국립공원의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강의를 시작으로 '사람과 지구를 위한 식사', 'Welcome To 바른먹거리' 등 식생활 교육과 풀무원농장 설립자 원경선 원장 특별 전시 기념관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팀빌딩 프로그램과 운동, 명상, 족욕 테라피 등에도 참여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1월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리산 생태계 보전과 환경 보호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동안 지리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의류 지원과 산불 피해 지역 구호물품 전달 등을 진행했다. 올해는 노고단 대피소에서 '건강 먹거리, 건강 산행 캠페인'도 실시했다. 풀무원과 지리산국립공원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환경·생태계 보전을 연계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지리산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활동하는 직원과 자원활동가들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환경 가치를 경험하고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국립공원공단과 자연환경 보전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9 19:00류승현 기자

태양광 인버터 中 무선백도어 막는데 중국산 탐지장비 쓴다?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의 '무선 백도어' 우려로 발전공기업이 탐지 장비를 잇따라 도입하는 가운데, 일부 발전사가 중국산 핵심부품을 탑재한 탐지 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버터에서 중국산 통신장치를 찾겠다면서 중국산 통신모듈을 탑재한 탐지장비를 도입한 셈이다. 공급망 검증이 부실했다는 지적이 보안업계에서 나온다. 6일 보안업계와 발전공기업에 따르면 B발전사의 지역발전본부는 최근 국내 A 보안업체의 이동형 무선백도어 탐지장비를 구매했다. 이 장비는 국내 업체 제품이지만, 전파를 받아들이는 핵심부품인 무선주파수(RF) 모듈은 중국에서 제조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산으로 보는 근거는 부품에 남아 있는 표기다. 이 장비의 RF 모듈 기판에는 제품명 'HackRF One'과 리비전 'r10'이 인쇄돼 있다. HackRF One은 미국 그레이트스콧가젯이 설계한 범용 무선 송수신 기판으로, r10은 2024년 생산분이다. 이 회사는 HackRF One을 중국 위탁 제조사에서 생산한다고 공지했다. 글로벌 부품 유통사 마우저도 원산지를 중국으로 표기했다. 메인보드 뒷면 컨트롤러에도 'Made In China' 표기가 부착돼 있다. 중국산 부품을 썼다는 사실만으로 장비에 문제가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중국산 설비의 숨은 통신 기능을 우려해 도입하는 장비인 만큼, 장비 자체의 부품 출처와 공급 경로부터 따져야 한다는 것이 보안업계의 지적이다. 남동발전이 구매 전에 핵심부품 제조사와 원산지, 공급 경로를 확인했는지는 따져볼 대목이다. A사 역시 핵심부품 출처를 발주기관에 제대로 알렸는지 밝혀야 한다. 보안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라면 핵심부품의 제조사와 원산지부터 공개하는 것이 기본이라는 지적이다. 해당 발전사 관계자는 “담당부서에 확인했더니 조달청 등록은 국내 생산 인증이 돼야 가능하다고 했다”며 “(구매업체는) 누가 봐도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이지 중국산 제품을 팔거나 그러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발전사 무선백도어 탐지장비 도입 확산 발전사들이 무선백도어 탐지장비 도입에 나서게 된 계기는 지난해 5월 로이터통신 보도다. 미국 전문가들이 전력망에 연결된 장비를 분해해 점검한 결과 일부 중국산 태양광 인버터에서 제품 문서에 없는 통신장치가 나왔다는 내용이다. 국내에 유통되는 인버터의 90~95%가 중국산이라는 업계 추정이 나왔고, 당시 산업통상자원부는 현황 파악을 위해 인버터 제조사 간담회를 열었다. 발전사는 올해 들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의해 탐지장비 도입을 본격화했다. 한국중부발전과 한국동서발전·한국남동발전·한국남부발전이 탐지장비를 도입을 완료했거나 도입 중이고 한국서부발전도 이달 중 도입 목표로 입찰 중이다. 망분리 무력화하는 무선백도어 무선백도어는 장비 안에 몰래 심은 통신 칩이나 모듈은 전파로 외부와 직접 교신하는 해킹 통로가 될 수 있다. 내부망을 인터넷과 단절하는 망분리나 방화벽도 소용없다. 통신이 망을 거치지 않고 전파로 오가기 때문이다. 무선백도어를 통해 뚫리면 태양광 발전 설비가 멈출 수 있다. 로이터는 숨은 통신장치가 방화벽을 우회하는 통로가 돼 인버터를 원격으로 끄거나 설정을 바꿀 수 있고, 대규모 정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2024년 11월에는 미국 등지의 태양광 인버터가 중국에서 원격으로 꺼진 일도 있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데이터도 빠져나갈 수 있다.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와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는 2024년 9월 보고서에서 미국 항만의 일부 중국산 크레인에 계약에 없던 모뎀이 설치돼 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 모뎀이 장비 사용 데이터를 수집하는 용도였고, 중대한 백도어 취약점이라고 평가했다. 국내에서도 2024년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망분리 상태에서도 해킹이 가능한 무선백도어 해킹이 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美, 중국산 전력장비 규제…조달청은 국산화 강화 미국은 전력 공급망에서 위험 요소를 걷어내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8월 26일 대규모 전력 시스템 보호를 위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는 행정명령(14421호)에 서명했다. 무기 금수·제재 대상국 등의 소유·통제·관할 아래 있는 기업이 설계·제조·공급한 전력 장비 가운데 에너지부 장관이 안보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것은 취득·수입·이전·설치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계통연계형 인버터와 에너지저장장치(BESS)는 물론 소프트웨어·펌웨어와 원격 접속 기능까지 대상이다. 사실상 중국산을 겨냥했다는 평가다. 행정명령은 '이런 장비에 외국이 원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백도어가 숨겨 있을 수 있다'고 적시했다. 미 에너지부는 12월 24일까지 시행 규정을 내놓아야 한다. 국내에서는 조달청이 국산화 기조를 분명히 했다. 조달청은 1월 물품구매 적격심사 등 5개 행정규칙을 고쳐 핵심부품을 국산화한 중소기업에 가점(1점)을 신설했다. 9월에는 군수품 조달에도 부품 국산화 가점을 넣었다. 원산지 관리도 강화했다. 조달청은 8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다수공급자계약(MAS) 물품의 원산지를 '대한민국'으로 표시하려면 대한상공회의소가 발급한 국내 생산품 원산지증명서를 내도록 했다. 내년 1월 1일 시행된다. 이 증명서는 국내 제조·가공으로 품목분류(HS 6단위)가 바뀌고 국내 부가가치가 제조원가의 51%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다. 증명서를 내지 못한 품목은 원산지 표시가 '조립국(가공국) 대한민국'으로 바뀐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공공조달 시장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국산 물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조달청이 원산지 허위 등록을 막고 핵심부품 국산화에 가점을 주는 가운데 공기업인 남동발전은 보안 장비를 도입하면서 핵심부품의 원산지를 살피지 않은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무선백도어 탐지장비 인증 체계 서둘러야 제도 공백도 드러났다. 국가·공공기관이 정보보호제품을 도입할 때는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이나 보안기능 확인서 같은 검증을 거친다.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이 마련돼 있지만, 무선백도어 탐지 장비는 전용 요구사항이 없다. 전용 평가 기준이 없어서 핵심부품 출처는 발주기관이 스스로 확인해야 한다. 발주기관의 확인이 느슨하면 걸러내기 어렵다. 보안업계 관계자는 “탐지장비는 보안구역 한가운데 놓이는 장비”라며 “무선백도어 탐지 장비를 정보보호제품 인증제도에 넣어 CC인증 체계를 서둘러 마련하고, 핵심 부품 원산지와 공급망까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10.06 14:19주문정 기자

수출 3개월 연속 900억 달러 상회…반도체 수출 467억 달러로 역대 최대

8월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9% 증가한 466억 5000만 달러로 상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또 전체 수출도 3개월 연속 1000억 달러를 오르내리는 호조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는 8월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7% 증가한 982억 5000만 달러, 수입은 22.5% 증가한 635억 1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347억 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 평균 수출은 72.5% 증가한 44억 7000만 달러로 4개월 연속 40억 달러를 웃돌았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8월 수출은 지난 6월 1000억 달러 대를 달성한 이후에 지난 3개월 연속 900억 달러대의 높은 실적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며 “품목별로 보면 20대 품목 가운데 14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는 구글·아마존 등 하이퍼 스케일러의 설비투자 확대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견조하게 지속되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3개월 연속 4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컴퓨터는 기업용 SSD 핵심부품인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419.5% 증가한 62억 4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무선통신기기는 갤럭시 S26과 Z폴드·플립8 등 신제품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21.2% 증가한 18억 8000만 달러를 기록, 10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자동차는 주요 업체의 하계 휴가 시점이 7월 말에서 8월 초로 이동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등의 영향으로 29.8% 감소한 38억 5000만 달러로 일시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선박도 인도 물량이 감소하면서 마이너스(45.9% 감소, 16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68억 4000만 달러, 65.3% 증가) 및 석유화학(38억 6000만 달러, 12.2% 증가)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 불안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전년 대비 높은 수출단가가 지속되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물량은 석유제품과 석유화학이 각각 2.2%와 7.0% 감소했다. 이차전지는 리튬 등 광물 가격 상승으로 단가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차용 신규 제품 주문 확대와 ESS 시장 활성화 등 영향으로 24% 증가한 6억 달러를 기록, 4개월 연속 플러스를 이어갔다. 바이오헬스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유럽 입찰 수주 성과가 물량 공급 확대와 처방 증가로 이어지며 22.3% 증가한 14억 1000만 달러를 기록,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역 가운데 7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석유화학·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 등 다수 폼목이 부진했지만, 반도체·일반기계 등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119.3% 증가한 241억 달러로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초과했다. 미국 수출 역시 반도체·컴퓨터 수출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데 힘입어 89.3% 증가한 165억 달러로 늘어났다. 아세안 수출은 반도체·석유제품·디스플레이 등 주요 품목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190억 9000만 달러로 역대 8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U 수출(66억 2000만 달러, 14.6% 증가) 역시 반도체·석유제품 등이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수입은 22.5% 증가한 635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에너지 수입은 15.3% 증가한 126억 8000만 달러, 에너지 외 수입은 24.4% 증가한 508억 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전년대비 283억 4000만 달러 증가한 347억 5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다. 1~8월 누적 수지는 2025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2억 달러 증가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8월 수출은 900억 달러 이상의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갔다”며 “반도체 수출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외 품목 수출도 20%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 수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국의 관세정책과 EU의 TRQ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동정세 등 국내 기업이 직면하고 있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정부는 현재의 수출 호조에 안주하지 않고, 통상환경 변화가 우리 기업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3:55주문정 기자

지란지교소프트, 'AI·이메일 통합 보안' 앞세워 중소기업 공략 박차

지란지교소프트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이메일을 통한 민감정보 유출을 차단하는 보안 기술을 앞세워 중소기업 AI 업무 환경 보안 수요 공략을 강화한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자사 '생성형 AI·이메일 구간 민감정보 탐지·차단·비식별화 및 감사 통합 보안 기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은 정부가 정보보호 분야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국내 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의 신규성·독창성·사업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 2024년 정보보호 발전 공로로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지정으로 정보보안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해당 기술은 임직원이 생성형 AI 서비스나 이메일을 이용할 때 엔드포인트에서 입력 데이터와 본문을 실시간으로 검사해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정보가 외부로 전송되거나 AI 학습 데이터로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네트워크 데이터유출방지(DLP) 솔루션과 달리, 사용자 PC 에이전트 내부에 네트워크 트래픽 감시 엔진을 탑재한 구조를 적용했다. HTTPS 기반 암호화 트래픽을 분석하기 위해 별도 프록시 서버나 네트워크 변경이 필요하지 않아 에이전트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중소·중견기업의 도입 부담을 크게 낮췄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자체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구축 방식 대비 5년 총소유비용(TCO)을 약 60%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원 범위도 확대했다. 챗GPT·클로드·제미나이·퍼플렉시티·딥시크·라이너·그록 등 7종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웹 브라우저와 전용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지메일·네이버메일·다음메일·아웃룩·핫메일 등 주요 이메일 서비스도 함께 지원한다. 보안 정책은 허용과 차단뿐 아니라 민감정보를 자동으로 마스킹하는 '비식별화' 기능까지 제공한다. AI 서비스와 이메일별로 정책을 자동 적용해 필요한 데이터는 민감정보만 가린 채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프롬프트 입력 이력과 이메일 발송 기록을 단일 감사 체계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관리자 콘솔에선 탐지된 민감정보 종류와 위치를 대시보드 및 로그 형태로 확인해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대응도 돕는다. 회사는 이번 기술을 오는 10월 대표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EP'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약 7680억원 규모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을 넘어 AI·이메일 DLP를 포함한 최대 1조원 규모 확장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박승애 지란지교소프트 대표는 "이번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은 AI 전환(AX) 흐름 속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신규 유출 위협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축적해온 연구개발 역량의 결실"이라며 "오는 10월 오피스키퍼 EP 버전에 해당 기술을 신속히 적용해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도 인프라 추가 구축 비용 없이 안전하고 생산성 높은 AI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6 17:50한정호 기자

풀무원, 지리산국립공원서 친환경 산행 캠페인 진행

풀무원이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지리산국립공원에서 친환경 산행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회사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알리고, 지리산국립공원 관계자와 지역 주민에게 물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 15일 전남 구례군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 대피소에서 '건강 먹거리, 건강 산행 캠페인'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 송동주 국립공원공단 동부지역본부장, 강호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장, 강재성 지리산국립공원 전북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행 중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탐방객의 친환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풀무원은 지난해 국립공원공단과 지리산국립공원 보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 당일 풀무원은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직원들에게 식자재와 식품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동·하계 모자를 전달했고, 지역 주민에게는 풀무원 제품으로 구성한 식품 꾸러미를 제공했다. 탐방객 대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풀무원은 '쓰레기 남기지 않기', '일회용품 줄이기', '음주·흡연 금지' 등 산행 수칙을 안내하고, 재사용 가능한 팩에 담은 간식을 제공했다. 풀무원 임직원 등산 동호회원들은 노고단을 시작으로 지리산 종주 구간 내 주요 대피소 4곳을 1박 2일간 순회했다. 이들은 친환경 산행 메시지를 담은 홍보물을 부착하고, 주요 거점에서 산행 수칙을 알렸다. 김종헌 풀무원 경영기획실장은 “지리산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이라는 가치에 공감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국립공원공단과 자연환경 보전, 올바른 산행 문화 확산, 자원봉사 활성화 등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지난해 협약 이후 자원봉사자 의류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물품 전달 등 지리산국립공원 생태계 보전과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6.05.17 08:46류승현 기자

자연재난협회, 제2회 대한민국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 개최

한국자연재난협회(회장 전병성)는 조형미술을 통해 기후변화·재난안전·환경보호를 부각시켜 지구환경 지키기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유도해 나가고자 제2회 미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미술 공모전은 기후변화·재난안전·환경보호에 관한 주제를 한국화·서양화·디자인·수채화·민화 부문으로 나눠 일반부와 고등부를 대상으로 공모한다.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기상청장상 상장과 상금, 그 외 특선과 입선자에게는 한국예술가협회이사장상·한국자연재난협회장상을 수여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수상 작품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서울 평창동 금보성아트센터에서 전시한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자연재난협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전병성 자연재난협회 회장은 “이번 기후·재난·환경 미술 공모전을 통해 각 개인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실천해 나가 지구온난화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5.07 23:48주문정 기자

배민, 고유가 일회용품 인상에 다회용기 활성화 나선다

배달의민족이 4월부터 다회용기 활성화와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등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에 나선다. 최근 고유가 여파 속 정부 시책에 발맞춰 외식업주 부담 경감에 나선다는 취지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김범석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 활동을 연중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안한 중동 정세로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와 수저, 포크 등 제품의 단가 인상 및 공급 부족이 우려되는 만큼, 외식업 파트너의 부담을 덜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공공기관 관용차와 직원 개인 차량은 5부제가 시행되고 있고, 유가 상승이 지속될 경우 민간 분야 확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유가 환경에 취약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에너지 바우처, 지역화폐 지급 등도 논의되는 추세다. 배민은 정부 시책에 발맞춰 '다회용기 이용', '일회용 포크 수저 안 받기' 등 친환경 활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연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서비스 지역도 확대한다. 배달비품 단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친환경 활동으로 해소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먼저 4월 중 지구의 날에 맞춰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고객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고, 이벤트 기간 동안 '일회용 수저 포크 안 받기'를 유지한 채 주문하면 추첨을 통해 쿠폰(5000원 권)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은 배민이 지난 2019년에 시작한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 중 하나로 배민 뿐 아니라 업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지난해 배민에서만 이 기능으로 절감된 일회용 식기는 대략 383억 원 규모에 달한다. 누적으로는 처음 시작한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일회용 식기 약 102억 개를 줄인 것으로 추산된다. 또 다른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인 '다회용기 서비스'도 지역을 확대하고 고객 참여를 독려한다. 다회용기 사업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에서 시작한 뒤 현재 서울 20개 자치구, 경기(9개 지자체), 인천 및 제주 일부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 배민은 친환경 스타트업 '잇그린'과 손잡고, 지자체 계획과 연계해 상반기 중 서울 전역과 제주 서귀포 등으로 다회용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신규 지역 확대와 지구의날 등 환경 관련 기념일에 맞춰 다회용기 이용시 할인쿠폰을 지급해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2026.03.31 16:55류승현 기자

오비맥주 청주공장, 세계 물의 날 맞아 외천천 정화 활동

오비맥주 청주공장이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맞아 충북 청주시 서원구 외천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지난 13일 청주시 서원구청과 함께 외천천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외천천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용덕산에서 발원해 도심을 흐르는 하천으로,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생활 하천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청주공장장을 포함한 오비맥주 임직원 20여명과 신민철 청주시 서원구청장, 구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했다. 오비맥주 청주공장은 지난해 2월 서원구와 '자원 多 잇다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연 2회 환경보호 캠페인과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활동과 함께 공장 내 물 사용량 절감을 위한 임직원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맥주의 주요 원료인 물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효율적인 수자원 활용 방안을 발굴하기 위해 사내 아이디어 경연대회도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오비맥주 청주공장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수자원 보호와 환경 보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공장 운영 과정에서도 물 관리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6 09:28류승현 기자

펄어비스, '그린어스 챌린지' 사내 캠페인…"사내 텀블러로 환경 보호"

펄어비스가 임직원에게 환경 보호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그린어스 챌린지'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그린어스 챌린지는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사내 캠페인으로, 임직원 텀블러 사용을 통해 일상 속 친환경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부 주제는 임직원 참여형 투표를 통해 '플라스틱 쓰레기 개선' 건이 테마로 선정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임직원 사내 카페 텀블러 사용 횟수는 총 1만420회를 기록했다. 펄어비스는 텀블러 1회 사용마다 300원을 기부금을 적립해 312만6천원 기부금을 조성했다. 조성된 기부금은 환경 전문 공익재단인 환경재단에 전달돼, 쓰레기 저감과 해양 정화 활동을 위한 '지구쓰담' 캠페인 참여 단체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새해에도 그린어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한 임직원 참여 기반 기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1.09 14:20진성우 기자

환경산업기술원, 국정원 사이버보안 실태평가 '우수' 등급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국가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사이버보안 실태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사이버보안 실태평가는 중앙부처·공공기관·광역지자체의 정보보안 관리체계,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보안 정책 이행 수준 등 전반적인 사이버보안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총 152개 기관이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환경산업기술원을 포함한 32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개선, 보안 취약점 점검·조치,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체계 강화 등을 통해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으며, 사전 예방 중심 보안관리체계와 상시 점검·대응 체계를 운영한 것 등이 이번 평가에서 인정받았다고 분석했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우수 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이버보안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행정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06 21:21주문정 기자

컴투스, 한국환경공단과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와 함께 '그린리턴 사업'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그린리턴 사업은 깨끗이 분리세척해 배출된 고품질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그에 따른 회수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컴투스는 지난 8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및 재활용 업체와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사업에 적극 참여하며 자원 순환율 제고와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동참해 왔다. 이번 전달식은 컴투스가 그린리턴 사업을 통해 실천한 환경 보호 성과를 이웃과 나누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자원 순환 활동으로 적립한 회수 보상 포인트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사회봉사단의 운영 기금을 더해 기부금을 공동 조성했다. 이 기부금은 사단법인 자립준비청년후원회로 전달된다. 보호 시설 등에서 벗어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자립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에 쓰일 예정이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컴투스 김진우 실장,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윤완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며, 적극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펼치고 사회 전반의 긍정적인 변화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기로 뜻을 모았다.

2025.12.26 11:06진성우 기자

AMAT, 아시아 클린업 캠페인 일환으로 환경 캠페인 전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가 지난 20일 '세계 청소의 날'을 맞아 임직원 및 가족 봉사자들과 함께 동탄 신리천 일대에서 하천 생태계 복원을 위한 EM 흙공 투척 및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청소의 날을 기념해 어플라이드 아시아 6개국 지사가 공동으로 펼친 환경 보호 캠페인 '어플라이드 아시아 클린업'의 일환이다. 세계 청소의 날은 글로벌 비영리 단체 LDIW(Let's Do It World)로부터 시작되어 전 세계 개인과 공동체가 하루 만에 지구를 깨끗하게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글로벌 환경 캠페인이다. 세계은행은 2050년 전 세계 폐기물이 2016년 대비 약 70% 증가한 34억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어플라이드 아시아 6개 지사는 심각한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NGO와 협력해 10월까지 아시아 전역의 육지, 강, 바다 등 다양한 생태계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환경 교육 및 지역사회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 문화를 확산한다. 한국에서는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의 대표적인 환경 보호 프로그램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과 연계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20일 행사에서 임직원과 가족은 EM 흙공을 직접 만들어서 신리천에 투척하고, 신리천 인근 3km 구간에서 플로깅을 실천해 하천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탰다. 어플라이드 코리아의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은 5년 연속 후원해 온 프로그램으로, EM흙공 제작 및 투척, 교란식물 퇴치, 수질정화식물 식재 등 다양한 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하천의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에 기여해왔다. 올해 상반기, 어플라이드 임직원들은 지역 초등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EM 흙공을 제작했고, 하반기에는 가족들과 함께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지금까지 1만7천여 명이 어플라이드와 함께하는 우리 하천 지킴이 활동에 참여해 EM흙공 38만 개를 하천에 투척하며 하천 수질 개선에 이바지했다.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 대표는 “어플라이드는 글로벌 영향력을 지닌 기업으로서 기술 혁신을 넘어 지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헌신하고 있다”며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보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는 '전통문화교실', '과학교실', '우리 하천 지킴이'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어플라이드 코리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플라이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9.22 09:35전화평 기자

스타벅스, 7년만에 플라스틱 빨대 도입..."일부 매장서만"

그동안 환경 보호를 위해 종이 빨대를 이용했던 스타벅스가 7년 만에 플라스틱 빨대를 도입한다. 25일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시범적으로 200개 매장에 플라스틱 빨대가 도입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종이 빨대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병원이나 주거상권 근처에 있는 매장 중심으로 플래스틱 빨대 도입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매장으로의 확대에 대해서는 “오늘 처음 시범 운영을 시작한 만큼 아직 그럴 계획은 없다”며 “우선 시범 운영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회사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는 톨·그란데 사이즈에만 제공되며, 프라푸치노에 사용되는 굵은 빨대나 벤티 사이즈 빨대는 그대로 종이 빨대가 사용된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시범 매장에서도 기존 종이 빨대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빨대 전용 수거함을 마련해 빨대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에 시범 도입되는 플라스틱 빨대는 일반적인 석유계가 아닌 식물성 소재 사용으로, 회사는 해당 제품을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기존에 종이 빨대가 흐물흐물해 환자들이나 영유아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이 탓에 병원 내부에 입점해 있거나, 주거 상권 인근 매장으로 시범 운영 지역을 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21년 환경부는 일회용품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2022년 11월 24일부터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커피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플라스틱 빨대의 대용으로 종이 빨대가 사용되기 시작했으나, 환경부가 2023년 플라스틱 빨대 사용 계도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밝히며 사실상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다시 허가한 상태다.

2025.06.25 14:45류승현 기자

글로벌 식품 기업들, 말로만 "메탄 감축"...성과는 '지지부진'

글로벌 식품 기업들이 유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겠다고 약속했지만, 감축 계획과 이행 수준은 예상보다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023년 말 다이애리 메탄 액션 얼라이언스(Dairy Methane Action Alliance)를 결성한 글로벌 식품기업들이 2024년까지 유제품 공급망에서의 메탄 배출량을 공개하고 감축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금까지 이행이 미흡하다고 보도했다. 해당 협의체에는 네슬레, 다논, 크래프트하인즈, 스타벅스를 비롯한 주요 식품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중 메탄 배출량을 일부 공개한 기업은 7곳이지만, 감축 계획을 제출한 기업은 단 3곳에 불과하다. 그중에서도 감축 방안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실질적인 실행 시점을 제시한 곳은 사실상 1곳뿐이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단기적으로 약 80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기체로, 대기 중 체류 기간이 짧아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긴급 대응 가스'로 불린다. 특히 소의 트림과 분뇨에서 배출되는 메탄은 전체 인위적 메탄 배출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유제품 산업의 핵심 과제로 꼽힌다. 외신은 네덜란드 화학기업 DSM이 개발한 사료 첨가제 '보베어(Bovaer)'가 소의 트림으로 인한 메탄 배출을 약 30% 줄일 수 있지만, 한 마리당 연 75달러(약 10만2천원)에 달하는 비용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설비 투자 등으로 인해 대부분의 낙농가가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의 벨 그룹, 덴마크의 아를라 푸드 등이 낙농가에 프리미엄을 지급하며 메탄 감축 인센티브를 도입했지만, 미국은 바이든 정부가 조성한 농가 지속가능성 기금이 최근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기후 사기'라는 이유로 전면 폐지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기업 차원의 지원도 일부에 그치고 있다. 스타벅스는 2024년 한 해 동안 28개 낙농가에 약 850만 달러(약 115억 원)를 지원했으나, 이는 같은 해 순이익 38억 달러(약 5조1천725억원)의 하루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크래프트하인즈 전직 공급망 담당자는 사내 분위기는 철저한 비용 절감 중심이라며, 유제품 관련 탄소 배출을 줄이는 건 수익성을 감안할 때 쉬운 일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회사 측은 지속가능성이 전략적 우선순위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실행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미국의 민간기업 아티안(Athian)은 식품회사 자금을 받아 낙농가에 메탄 감축 설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지난 3년간 지원 규모는 총 1천500만 달러(약 204억원)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기업들이 내건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재정 투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조셉 맥패든 코넬대 교수는 기업들이 매우 공격적인 기후 목표를 세워놓고도 현재처럼 소액만 지출해서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며, 본격적인 투자 확대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2025.06.17 16:01류승현 기자

현대홈쇼핑,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규모 2배로 확대

현대홈쇼핑은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의 규모를 2배로 확대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4월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된 폐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연말까지 전국 1천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총 567톤의 폐가전이 수거됐으며, 이중 90%에 달하는 500여톤이 새로운 자원으로 재활용됐다. 30년산 소나무 28만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약 1천870톤의 탄소 절감 효과를 창출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현대홈쇼핑은 올해 캠페인에 참여할 아파트 단지를 1천개 추가 모집한다. 수거함 설치 참여 단지를 총 2천곳으로 늘리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연말까지 전국 누적 참여 규모가 약 120만세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도 기존 온라인 중심에서 오프라인으로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전국 주요 아파트에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체험 부스를 마련하고, 현대홈쇼핑의 ESG 마스코트 '눈곰이'와 함께하는 친환경 O/X 퀴즈, 친환경 자재로 구성된 포토존, 자전거 자가발전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부스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폐가전을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양말을 업사이클링한 텀블러 가방 등 친환경 증정품을 제공한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이번 오프라인 체험 부스 활동을 통해 전국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미래 세대에게도 자원순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04 17:16백봉삼 기자

배민, 서울 내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 15곳→20곳

배달의민족이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 지역을 기존 강남구, 송파구 등 15개 구에서 ▲동대문구 ▲성북구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를 추가해 총 20개 구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는 배민의 친환경 활동 중 하나로, 배민 앱에서 다회용기를 선택해 배달받고 식사 후 용기 반납을 신청하면 다회용기 서비스 운영사가 세척 및 용기 반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2022년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15개 구에서 서비스 중으로, 지난 10일부터 동대문구와 성북구로 서비스 지역이 확대됐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강동구, 은평구, 중랑구에서도 개시된다. 배민은 다회용기 사용이 친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업주 입장에서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스테인리스 용기에 음식을 제공할 수 있고, 고객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포장용기 배출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다회용기 지역 확대를 기념해 신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10일부터 24일까지 다회용기 가게에서 1만5천원 이상 주문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1만 원 쿠폰을 지급한다. 배민은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 확대와 더불어 다회용기 사용 확산을 위해 지자체와 손잡고 친환경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11월에는 천안시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AI 검수 시스템 등이 적용된 다회용기 스마트 세척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세척센터가 도입되면 최적의 동선으로 다회용기를 배달, 회수하는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다회용기 보급과 사용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전용 쿠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력을 통해 친환경 배달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1 13:40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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