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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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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꽂으면 바로 결제…현대차그룹, PnC 확산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플러그 앤 차지(PnC) 기술 확산에 나선다. 충전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인증과 충전, 결제까지 자동으로 이뤄지는 방식이다. 현대차그룹은 6일 서울 용산구 럭키컨퍼런스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환경공단과 '국내 전기차 PnC 인증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PnC 인증 기술과 권한을 무상 이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정규원 현대차그룹 EV인프라전략실장 상무, 박판규 기후에너지환경부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장, 홍철규 한국환경공단 친환경모빌리티처장 등이 참석했다. PnC는 전기차에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 결제까지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는 국제 표준 기술이다. 기존 전기차 충전은 충전소 회원 카드나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인증·결제 절차를 거쳐야 했다. 반면 PnC는 차량과 충전기 사이에 암호화 인증 방식을 적용해 별도 조작 없이 충전을 시작할 수 있다. 다만 그동안 제조사와 충전 사업자마다 PnC 인증 방식이 달라 이용 가능한 차량과 충전기가 제한되는 문제가 있었다. 고객 입장에서는 차량이 PnC 기능을 갖췄더라도 충전소에 따라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 이번 협약은 이 같은 불편을 줄이고 PnC 기술을 국내 충전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2021년부터 운영해 온 PnC 인증서와 인증서 발행 권한을 기후부에 무상 이관한다. 한국환경공단은 PnC 인증 체계와 기술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 통합 인증 시스템을 구축한다. 기후부는 통합 인증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을 맡는다. 정부 통합 인증 체계가 마련되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뿐 아니라 관련 기술을 탑재한 국산 및 수입 전기차 고객도 보다 다양한 충전소에서 PnC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충전 사업자 역시 표준화된 인증 체계를 활용할 수 있어 서비스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기술 이관이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충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증·결제 불편을 줄이면 전기차 이용 경험을 개선하고 충전 인프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전기차 고객 누구나 보다 편리한 충전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을 무상 이관한다"며 "현대차그룹의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EV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7 09:37김재성 기자

AWS, 스타트업 성장 돕는 AI 출시…"개발·클라우드 전환 빠르게"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스타트업의 서비스 개발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신규 기능을 공개했다.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개발, 인프라 이전, 시장 출시까지 전 과정을 AI로 지원해 스타트업의 개발 생산성과 사업 확장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AWS는 스타트업 개발 생산성과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하는 AI 기반 신규 기능인 'AWS 스타트업 어드바이저' 및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스타트업이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고 시장 출시 속도가 빨라지는 환경에 맞춰 기술 창업자는 물론 비기술 창업자도 쉽게 서비스를 구축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AWS 스타트업 어드바이저는 수천 명의 AWS 솔루션즈 아키텍트(SA) 전문성과 AWS에서 운영되는 35만 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축적한 수십억 건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AI 빌더 어시스턴트다. 기업 기술 스택과 성장 단계에 맞춰 비용 관리, 보안 설정, AWS 서비스 선택, 인프라 구성 등을 추천하며 'AWS 액티베이트' 참여 기업에는 크레딧 활용 방안도 제안한다. 함께 출시된 AI 기반 마이그레이션 기능은 기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AI 워크로드를 AWS로 이전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 정보를 입력하면 서비스 매핑, 비용 추정, 아키텍처 설계, 크레딧 지원 여부, 단계별 실행 가이드가 포함된 맞춤형 이전 계획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리던 클라우드 전환 기간을 며칠 수준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는 AI 에이전트의 지원을 받아 인프라 프로비저닝과 데이터 이전, 구성 업데이트,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으며 AWS 전문가나 파트너와 협력해 이전 작업을 진행할 수도 있다. 새 기능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기반 인프라의 이전도 제공한다. 쿠버네티스 워크로드는 아마존 EKS·아마존 ECS·AWS 파게이트로, 포스트그레SQL·MySQL 데이터베이스는 아마존 RDS·아마존 오로라로, 구글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아마존 S3로 이전할 수 있다. 또 앤트로픽·제미나이·오픈AI 기반 AI 및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 환경도 아마존 베드록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스타트업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제품 개발, 시장 출시, 수익 창출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우리는 컴퓨팅·AI·데이터베이스·보안 분야에 걸쳐 2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스타트업이 빠르게 고객을 확보하고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6.07.06 10:50한정호 기자

현대백화점, ESG 평가서 'AA' 등급..."6회 연속 최고"

현대백화점이 6회 연속 'ESG 경영 모범 기업' 영예를 안았다. 현대백화점은 국내 ESG 평가 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최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주요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의 의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에 상장 및 비상장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1305개 기업을 평가했으며, 최고 등급인 AA등급은 전체 기업 중 11.7%밖에 되지 않는다. 현대백화점은 특히 최고 등급 획득과 동시에 '2026년 ESG 베스트 기업 100'에도 이름을 올렸다. 서스틴베스트는 상장 기업의 자산 규모에 따라 2조원 이상 기업 50곳,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 기업 30곳, 5000억원 미만 기업 20곳 등 총 100개사를 베스트 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자산 2조원 이상 상장 기업 중 종합 순위 4위를 차지하며 유통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국내외 ESG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환경경영, 동반성장, 안전보건 활동 및 주주친화 정책 등을 적극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2026.07.05 18:54백봉삼 기자

BYD "韓 소비자 보조금 대신 드려요"…판매량 성장세 사수 결단

BYD가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지급받지 못하게 되자, 이에 준하는 자체 보조금을 차주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지난해 1월 국내 전기승용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판매량을 빠르게 늘려온 만큼 이런 성장세를 사수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우선 7월 한 달 동안 국고 보조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하는 자체 보조금 제도를 시행키로 했다. 이후에는 본사와 협의 하에 자체 보조금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 달 동안 아토3 구매 시 126만원, 씰은 169만원, 돌핀은 109만원, 씨라이언7은 152만원이 BYD 자체 보조금으로 지급된다. BYD가 지난달 30일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자 실 구매가 인상 여파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다. 평가 발표 직후 BYD는 본사와 논의한 끝에 자체 보조금을 편성했다. 업계에선 BYD가 이번 평가에서 탈락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본다. 무엇보다 평가 기준에 전기차 제조국의 탄소 배출량을 따지는 항목이 포함돼 있어, 중국을 거점으로 둔 BYD가 열세를 극복하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마찬가지로 중국 기업인 지커도 이번 평가에서 탈락했다. BYD가 자체 보조금 카드까지 꺼내든 것은 현재 지속 중인 국내 판매량 호조 흐름을 사수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BYD는 지난해 4월 전기승용차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도한 뒤 11개월만인 지난 3월 기준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입차 기업 중 역대 최단 기간에 1만대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판매량 1만대를 넘겼다. 특히 지난달 4652대를 기록, 판매량이 약진했다. 지난달 기준 판매량 순위는 테슬라,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수입차 4위를 기록했다. BYD는 전기차 모델 외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도 국내 시장에 출시하면서 입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26일 '씨라이언6 DM-i'를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판매가를 3750만원으로 책정, 경쟁 차종 대비 '가성비'를 강점으로 내세웠다는 평가다.

2026.07.05 10:24김윤희 기자

"바다가 끓고 있다"…전 세계 해수면 온도 사상 최고치 경신

강력한 엘니뇨 현상과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해수면 온도가 2023년과 2024년에 세워진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CNN, 기즈모도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지구 관측 프로그램 산하 기후변화 서비스(C3S)와 해양 서비스(CMEMS)는 지난 달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SST)가 기존 최고치였던 2023년과 2024년 기록을 공식적으로 넘어섰다고 지난 1일 발표했다. C3S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21일 일일 전 세계 평균 해수면 온도는 섭씨 20.86도를 기록하며, 기존 최고 기록인 20.83도를 넘어섰다. 같은 날 CMEMS의 분석에서도 해수면 온도가 21도까지 치솟아 이전 기록보다 0.1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 서비스(C3S)의 카를로 부온템포 책임자는 "현재의 기후 조건은 새로운 단계의 시작을 나타낼 수 있으며, 이는 인류를 또다시 미지의 영역으로 인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해수면 온도가 이미 이례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엘니뇨 현상까지 본격화되고 있어, 향후 몇 달간 최고 기온 기록이 추가로 경신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따뜻한 이중고' 앞서 지난 달 11일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중부·동부 적도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기준치를 넘어서며 엘니뇨가 시작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엘니뇨는 태평양의 자연적 기후 변동 시스템 '엘니뇨-남방진동(ENSO)'의 한 단계로, 보통 2~7년 주기로 발생한다. ENSO는 따뜻한 엘니뇨와 차가운 라니냐, 그리고 그 사이 중립 상태를 오간다. 엘니뇨가 발달하면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따뜻한 바닷물이 동쪽으로 쏠리고, 이는 전 세계적인 폭염, 홍수, 가뭄 등 극단적 기상 이변을 낳는다. 발달 초기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엘니뇨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슈퍼 엘니뇨'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12월까지 적도 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최대 섭씨 3.8도 이상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C3S의 예측 모델 역시 이번 현상이 "수십 년 만에 볼 수 없었던 수준"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기록적인 해수 온난화는 엘니뇨만으로는 전부 설명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인류가 초래한 기후 변화가 결정적인 기저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난 세기 동안 지구 온난화로 발생한 과잉 열의 약 90%를 바다가 흡수했다. 이로 인해 바다의 기초 온도가 이미 크게 높아진 상태여서, 엘니뇨라는 기폭제가 더해지자마자 손쉽게 사상 최고 온도를 돌파하게 된 것이다. '역대 가장 더운 해' 경신 예고 지구 온난화와 강력한 엘니뇨의 복합 효과로 인해 전문가들은 올해가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아울러 엘니뇨가 연말에 절정에 달한 뒤 그 여파가 수개월간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에는 기온이 더욱 상승해 올해의 기록마저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된다. 코페르니쿠스 연구소는 해수 온난화가 단순히 지구 기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대기 중 증발량을 늘려 허리케인과 극심한 폭우, 홍수의 빈도와 위력을 키우는 에너지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빙하 해빙을 촉진해 해수면을 상승시키고, 해양 열파를 유발해 해안가 생태계와 어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힌다. 기즈모도는 "6월의 기록적인 해수면 온도는 일시적인 이상 현상이 아닌, 지속적인 해양 온난화 시대의 서막일 수 있다"며 "오늘날의 극단적인 기록이 머지않은 미래에는 새로운 기준점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07.05 08:2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라클, 상수도 누수감시 AI 사업 참여…피지컬 AI 시장 공략

유라클이 상수도 누수 관리 분야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실증 사업에 참여하며 피지컬 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유라클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추진하는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환경)'의 선정 과제인 '고감도 누수센서 기반 생성형 누수감시 AI 플랫폼 실증 및 상용화' 사업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최근 산업계에서는 센서와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현장 운영에 반영하는 피지컬 AI가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라클은 생성형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 데이터와 결합하는 전략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사업은 이를 공공 인프라 영역으로 확장하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이번 과제는 누수 관리 전문기업 위플랫이 주관기관을 맡고 유라클이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총 사업비는 약 19억 원 규모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이다.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은 환경 분야 제품과 서비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적용해 단기간 내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환경 현장의 문제 해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상수도 관망은 노후화가 진행될수록 누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수자원 손실과 유지관리 비용 증가로 이어진다. 기존 누수 탐지 방식은 음향·수압 센서 데이터를 임계값이나 규칙 기반으로 분석하는 수준에 머물러 미세 누수 탐지와 우선 대응 대상 선정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에서는 위플랫의 고감도 누수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분석해 누수 징후와 이상 패턴을 자동으로 식별한다. 분석 결과는 운영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자연어 형태의 진단 보고서와 대응 권고안으로 제공된다. 유라클은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아테나(Athena)'를 활용해 핵심 AI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노코드 기반 워크플로우와 고도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 데이터 분석, 누수 진단 보고서 생성, 운영 지원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사용자는 자연어 질의를 통해 관망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양사는 실증 사업을 통해 누수 조기 탐지 정확도와 현장 운영 효율성을 검증한 뒤 지방자치단체 상수도사업소 등 실제 운영 환경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그동안 다양한 기업과 공공기관의 모바일 업무 시스템 구축 경험을 축적해 왔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 관련 모바일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확보한 물관리 분야 역량이 이번 사업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그동안 제조업과 공공 분야의 다양한 레거시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며 "반도체, 자동차, 배터리, 수자원 관리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시장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03 13:16남혁우 기자

케이-스타랩 창립 포럼…"몽골샛·서울샛 등 초소형 위성 발사 추진"

대한민국 우주기술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케이-스타랩(K-STAR Lab, 소장 은종원)이 1일 양재 aT센터에서 출범식 겸 창립포럼을 개최하고 연세대 등 6개 산학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산학연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RCN ▲텔레픽스 ▲환경과 안전▲국방소프트웨어협회 ▲모큐라텍 등이다. 출범식 축사에 나선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우주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위성정보와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 주제는 "우주기술 경계를 넘어, 미래 산업을 연결하다”이다. 기조강연은 은종원 케이-스타랩 소장(한국연구재단 초대 우주단장)이 나섰다. 은 소장은 이날 새로운 연구방향으로 '우주기술 응용연구'를 제시했다. 은 소장은 "최근 세계 우주산업은 정부 중심 대형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위성 기술은 더 이상 우주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기후 변화 대응, 재난 관리, 스마트 도시, 농업, 환경 보호, 통신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기술로 발전 중"이라고 트렌드를 설명했다. 은 소장은 이어 "우주기술은 지구를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케이-스타랩 핵심 철학으로 '우주를 탐구하고, 기술을 혁신하며,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케이-스타랩은 우주 개발 궁극 목적을 우주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주기술을 활용해 지구와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뒀다. 은 소장은 "초소형 위성, 위성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위성통신 응용 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 한-몽 초소형 위성(MGSAT-STAR 1) 시스템 공동 개발, 위성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 AI ·디지털 트윈 융합, 위성통신 응용 기술 등을 '케이-스타랩'이 향후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케이-스타랩은 초소형 위성 프로젝트로 '초소형 몽골 위성'과 서울샛(강남샛) 등 우주기술 응용연구(STAR) 프로젝트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며 우리만의 국내외 협력 모델 케이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력 양성 방안으로 '케이-스타랩'은 우주·항공·천문 분야 교육과 연구를 연결하는 케이-스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설을 추진한다.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우주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우주산업 및 국내외 우수대학 진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율 케이-스타랩 회장(동북아공동체 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주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위성 데이터와 4차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은 이미 안전, 환경, 도시 생활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우주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5:00박희범 기자

보조금 받자마자...테슬라, 기다렸다는 듯 가격 인상

테슬라코리아가 주력 모델인 모델3, 모델Y 가격을 최대 700만원 인상한다. 이번 가격 인상이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 평가를 통과한 직후 나온 것이라, 정부 보조금 혜택을 가격 인상에 악용하는 것이란 비판이 나온다. 1일 테슬라코리아는 모델3 후륜구동(RWD) 가격을 4199만원에서 4699만원으로 500만원 인상했다. 모델3 롱레인지 가격은 5299만원에서 5999만원으로 700만원 올렸다. 퍼포먼스 가격은 6499만원에서 6999만원으로 500만원 인상했다. 모델Y의 경우 프리미엄 RWD 가격은 4999만원으로 유지하고, 롱레인지 AWD는 6399만원에서 6699만원으로 300만원 올렸다. 6인승 모델Y L 가격은 6999만원에서 300만원 인상한 7299만원으로 고지했다. 국내 판매 상위권 차종 상당수가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올해 1~5월 누적 판매량 기준 모델Y 프리미엄은 2만8449대로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모델3 롱레인지와 모델Y 롱레인지도 수입차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인기 차종인 모델Y 프리미엄을 제외한 주요 트림 가격이 수백만원씩 오른 셈이다. 가격 인상 시점도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정부는 전날 전기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고, 테슬라코리아는 평가를 통과했다. 해당 결과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선정된 사업자만 올해 전기차 보조금 등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정부가 발표한 사업자 평가 기준안 초안의 경우 테슬라코리아를 비롯한 수입차 업체 대다수가 탈락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처음 도입되는 평가임에도 기준이 수입차 업계에 크게 불리할 뿐 아니라 준비 시간이 촉박하다는 업계 반발이 나오자, 기준 수정을 거쳐 지난달 30일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테슬라 차종별 국비 보조금만 보면 모델3 RWD는 168만원, 모델3 롱레인지는 420만원, 모델3 퍼포먼스는 200만원을 받는다. 모델Y RWD는 170만원, 모델Y 롱레인지 AWD과 모델Y L은 210만원을 받는다. 실제 구매자는 여기에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더해 지원받는다. 테슬라는 지난 4월에도 모델Y L, 모델Y 롱레인지 AWD, 모델3 퍼포먼스 가격을 각각 500만원, 400만원, 500만원 인상했다.

2026.07.01 13:43김윤희 기자

전기차 공공 충전 요금, 8월부터 완속 9.1% 인하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기차 공공충전요금 체계 개편안'을 1일 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공공충전요금 체계는 기존 2단계에서, 완속 구간과 초급속 구간을 포함한 5단계로 세분화됐다. 요금 단가는 충전기 운영에 소요되는 전기요금, 운영비, 법정검사비 등을 반영해 산정됐다. 전체 충전기의 약 90%를 차지하는 30kW 미만 완속충전기는 이번 개편으로 기존 공공충전요금 체계보다 kWh당 29.4원(약 9.1%)의 요금이 인하됐다. 급속충전기는 설치·운영 비용이 높고 초급속 충전·전력분배 등 충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가 필요한 점을 고려해 요금이 일부 인상됐다. 전체 충전기의 약 2.3%를 차지하는 200kW 이상 초급속 충전기의 경우 기존보다 충전요금이 kWh당 약 45.9원(약 13.2%) 인상됐다. 개편된 요금체계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설치·운영하는 공공 충전기를 이용하거나, 정부와 협약을 체결한 민간 충전기에서 기후부 회원카드로 결제하는 경우(로밍)에 적용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충전 요금 개편을 시작으로 향후 요금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계시별 전기요금과 전기차 충전요금을 연동하는 요금 체계 개편으로, 재생에너지 출력이 많은 시간대에 사용자가 저렴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제도를 설계할 예정이다. 정선화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이번 요금 체계 개편은 충전기 운영 비용을 현행화하는 동시에 시장에 충전 요금의 기준을 제시하는 의미가 있다"며, "향후 도입될 계시별 연동 요금제를 통해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전기차 소비자의 요금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요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개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7.01 12:00김윤희 기자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인디·중소 게임사 AI 비용 지원사업 모집…최대 5000만원 지원

국내 중소·인디 게임산업의 인공지능(AI)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이 본격적인 접수를 시작한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비롯해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한국게임산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26년 게임제작환경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사업' 2차 모집 신청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2차 모집은 협회별로 진행된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는 총 89개사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기업은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필요한 AI 솔루션 구독·사용료(비용)를 차등 지원받는다. 접수 기간은 오는 7일 오후 5시까지다. 이번 지원사업은 1인 개발자부터 50인 미만의 중소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팀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규모는 ▲1~2인 창업팀 500만원(24개사 내외) ▲3~10인 기업 1000만원(25개사 내외) ▲11~20인 기업 2000만원(27개사 내외) ▲21~50인 기업 5000만원(13개사 내외)로 구성됐다. 지원 방식은 협약 체결 후 사전 승인된 AI 모델을 사용하고 비용을 집행하면, 사후에 정산보고서를 통해 청구를 진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국내 AI 모델의 경우 부가세를 제외한 비용 100%를 지원하며, 해외 AI 모델은 90%까지 기업별 지원 한도 내에서 월별로 지급한다. 단, AI 비용은 게임 개발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부적절한 사용이 확인될 경우 지원 중단은 물론, 환수, 지원 제한 등 조치가 취해진다. 신청 자격은 접수 마감일 기준 1인 이상 50인 미만의 중소 게임개발사, 인디게임 개발팀, 1인 창작자다. 반면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기업과 국세·지방세·4대보험 체납 기업, 보조금 지원 제한 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 환수금 체납 기업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202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제작지원사업 선정기업과 다른 정부·공공기관 AI 지원사업을 통해 동일한 AI 구독료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역시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다만 인디게임 데브 캠프 선정작과 글로벌게임센터, 허브센터 입주 지원 등 사무실 입주지원 사업은 예외로 인정된다. 사업 신청은 각 협회 운영 홈페이지의 공고문 접수 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협회 측은 접수 마감 당일 지원자 접속 폭주에 따른 트래픽 발생으로 페이지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마감 기한 1일 전인 오는 6일까지 서류 제출을 완료할 것을 권장했다. 지원 대상 AI 솔루션은 공고문에 포함된 승인 목록에 한정된다. 개발사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사운드 등 게임 제작 전 과정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 주요 지원 대상에는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깃허브 코파일럿, NC AI 바르코, 피코베리, 게임에이아이파이 등이 포함돼 있다. 선정은 서류 적격 여부를 확인한 뒤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0일 서류 검토 및 추첨을 실시하고, 13일 협약 체결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인공지능게임협회 관계자는 "AI 기술은 게임 개발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이 중소 게임개발사와 인디게임 개발팀, 1인 창작자의 AI 도입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게임 개발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01 11:20진성우 기자

삼성, 광주에 반도체 팹 2기 등 호남에 425조원 투자

삼성이 호남 지역에 총 425조원을 투자한다. 신규 반도체 공장은 물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가전, 히트펌프∙공조기 등 영역에서 삼성 그룹 계열사가 전방위 투자를 단행한다. 삼성은 30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400조원을 투입해 광주에 신규 반도체 공장(팹) 2개를 건설한다. 기흥, 화성, 평택, 용인에 이어 급증하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전력과 용수 등 인프라와 정주 여건을 갖춘 광주가 차세대 반도체 클러스터의 적합지로 낙점되면서, 수도권과 함께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견인할 양대 축이 될 전망이다. 이어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 내 디지털 트윈 기반 첨단 가전 공장과 히트펌프∙공조기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진행한다. 삼성SDS는 전남 해남 솔라시도에 210메가와트(MW)급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28년 첫 가동이 목표다. 이번 데이터센터는 정부의 AI 전환(AX) 지원 헤드쿼터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금융·국방·공공 서비스의 AX 지원은 물론, 로봇 AI 모델 학습과 연관 산업 생태계 조성자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친환경 에너지와 물류 혁신을 위한 투자도 진행된다. 삼성물산은 그린수소 생산기술 실증에 투자한다. 실증 대상은 ▲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등 무탄소 발전 ▲히트펌프 및 산업용 공조기기 등 에너지 절감형 공조 ▲영광 수전해 설비 등 원전 기반 수소 생산 ▲고온수전해(SOEC) 추진 등 그린수소 생산기술이다. 전북 고창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물류센터를 건설해 서남권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26.06.30 17:04진운용 기자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U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발전 5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융합 상생데이'를 개최했닥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기관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 수립한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공개하고, 물 분야와 발전 분야 공공기관이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발전소 설치·운영 단계에서 외산으로 공급되고 있는 물 기자재를 국산화해 발전소 핵심 물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물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현재 약 8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발전소 내 막 분리, 순수 제조, 고압 펌프 등 고도수처리 설비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 발전 5사는 현재 운영 중인 시설뿐만 아니라 앞으로 건설할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촉진과 물-발전산업의 융합 연구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발전소 수처리시설 신규 설치와 운영·유지관리 분야 등 연간 2000억원 규모 시장에 국내 물 기업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참여 공공기관은 발전사업 발주계획, 초순수 기술 국산화 등을 공유하고, HSCMT·엘에스티에스·블루센·시노펙스 멤브레인·에너토크 등 우수 물기업 5개사가 단기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과 중장기적으로 미래 국산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또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등 발전 5사와 물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해 발전 5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중소 물기업을 1대1로 연결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발전 5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 물기업에 요구되는 기술·제품 사양, 협력사(벤더) 등록 제도 등도 공유될 예정이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할 때 더 큰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그간 발전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물기업의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발전소 납품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물기업들의 현장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지원하여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상생데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며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43주문정 기자

정부, 서남권 반도체 단지에 하루 65만톤 용수 공급안 발표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신규 조성되는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에 하루 65만 톤의 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방안을 30일 발표했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협력사들이 입주할 예정인 해당 산업단지는 향후 일일 65만 톤의 용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는 지역 내 다양한 수자원을 연계해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가장 먼저 동복댐의 여유량 5만 톤과 향후 댐 증고를 통해 확보할 25만 톤을 더해 총 30만 톤을 확보한다. 여기에 주암댐의 미사용 계획량 중 5만 톤, 장흥댐의 여유량 10만 톤 등 총 15만 톤을 활용한다. 발전 및 농업용수의 용도 전환도 이루어진다. 주암댐 상류에 위치한 보성강댐의 발전용수 중 10만 톤을 공업용수로 전환하며, 나주댐은 영산강 하류 말단 지역에 영산강 물을 대체 공급하는 방식으로 농업용수를 절약해 21만 톤의 공업용수를 확보한다. 그 외에도 광주제1하수처리장의 하수재이용수를 역삼투막 처리를 거쳐 일반 공업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30만 톤을 확보한다. 용수 공급 세부 방식과 일정은 해당 기업과 긴밀히 협의해 세부 추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이번 서남권 신규 반도체 산단에 적기 용수 공급을 통해 메가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5:00진운용 기자

AI로 환경제품 상용화 앞당긴다…17개 응용제품 상용화 시동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우)은 7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지능(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환경)'에 선정된 17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부·산업통상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11개 정부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민자생활과 밀접한 환경 부문에 AI 기술을 적용한 제품·서비스를 1~2년 내 시장에 출시해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기후부는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탄소중립 ▲물관리 ▲자원순환 ▲환경안전 ▲기상기후 등 5개 분야에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총 145개 과제 가운데 17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들 과제에는 2027년까지 정부 지원금 약 410억원을 투입해 상용화를 지한다. 선정된 과제는 기후·에너지·환경 현안 해결과 국민 안전 확보 등 사회적 요구가 높은 영역에 집중됐다.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장치, 에너지저장장치(ESS), 히트펌프를 AI 기술로 통합 운영해 기존 보다 20% 이상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는 시스템을 개발한다. 물관리 분야에서는 상수관망 노후도와 피로도를 예측하고 이상징후를 조기에 포착해 싱크홀 등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환경안전 분야에서는 다중이용시설의 영상감시카메라(CCTV)와 센서 정보를 융합해 실내공기 오염이나 화재 연기를 자동 예측·감지함으로써 유해물질 노출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시스템이 상용화된다. 기후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 가운데 중소기업이 16개(94%), 비수도권 소재 기업이 9개(53%)를 차지하는 등 중소·지방기업도 AI 기술에 관심 갖고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평가했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환경 산업에 빠르게 적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드는 협력 사업”이라며 “우리의 AI 응용제품이 국내외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문제 해결의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 부처와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4:23주문정 기자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급 전보 ▲통합허가제도과장 이장원 ▲자원재활용과장 전원혁 ▲풍력산업과장 권기성 ▲원전지역협력과장 황윤길 ▲국립환경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 최정환 ▲기후에너지국제협력팀장 최한창 ▲국제환경개발협약팀장 유용호

2026.06.30 14:16주문정 기자

테슬라는 받고, BYD는 못 받는다...정부, 전기차 보조금 당락 발표

정부가 전기차 제조사 평가 결과에 따라, 국내 전기 승용차 판매 1위인 테슬라는 보조금을 계속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반면 지난해 국내 전기 승용차 시장에 진출해 판매량이 고속 성장 중인 중국 BYD는 보조금에서 배제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수행자 선정 평가를 통과한 전기차 제작·수입사를 공개했다. 기후부는 해당 업체들에 한해 내달 1일부터 전기차 보급 사업 수행자 참여를 허용한다. 전기차 보조금도 이번 평가를 통과한 사업자에 대해서만 지급된다. 이번 평가는 '2026년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개정을 통해 최초로 도입됐다. 전기차 제작·수입사의 ▲기술개발 역량 ▲공급망 기여도 ▲환경정책 대응 ▲사후관리 지속성 ▲안전관리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최종 평가점수가 60점 이상인 업체가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평가에 참여한 제작·수입사는 차종 간 중복을 포함해 총 35개 업체다. 이 중 최종 27개 업체가 보급사업 수행자로 선정됐다. 차종별로는 승용 10개 업체, 화물 9개 업체, 승합 8개 업체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되는 점을 고려한 경과 조치로서,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제작·수입사도 기존 보조금 지원 대상에 해당됐다면 30일까지 신청·접수되는 건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전기차 보조금이 지속가능한 국내 전기차 생태계 구축과 국민의 전기차 이용 활성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전기차 보급 관련 제도를 지속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30 14:04김윤희 기자

기후부,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 5개 사업 1786MW 선정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상반기상반기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총 3656MW, 9개 사업이 응찰해 5개 사업, 1786MW를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해상풍력 경쟁입찰이 도입된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응찰 규모가 선정 규모의 2배에 이르러 경쟁률이 2 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2022년 1.3 대 1에서 2023년 1.4 대 1, 2024년 1.6 대 1, 2025년 1.2 대 1을 기록했다. 고정식 해상풍력은 전년도 연간 선정 규모 689MW를 크게 웃도는 총 1254MW가 선정되는 등 상반기 입찰 물량만으로도 과거 연간 선정 물량에 준하는 보급 기반을 확보했다. 공공주도형 입찰 시장에서는 2개 사업이 응찰해 1개 사업(160MW)이, 일반 입찰 시장에서는 4개 응찰 사업 중 3개 사업(1094MW)이 선정됐다. 부유식 해상풍력은 3개 사업이 응찰해 1개 사업(532MW)이 선정됐다. 지난해 낮은 참여 수요로 입찰이 열리지 않았던 부유식 시장이 재개됨으로써, 부유체 제작 등 전 공급망에 국내 기업 참여가 강화될 전망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상반기 입찰은 상한가격이 전년 대비 약 3% 낮아졌음에도 업계의 높은 응찰 참여로 고정식 해상풍력 부문에서 상반기에만 1.2GW 이상의 물량이 선정되면서 지난해 연간 선정 규모를 크게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기후부 측은 가격 인하와 보급 확대를 병행하면서도 국내 공급망 참여 또한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공급망 차원에서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 전력케이블, 설치·시공, 운영 등 주요 모든 부문에서 국내 공급망 참여계획을 제시했다. 터빈 또한 국내 기술력과 공급망이 잘 갖춰진 10MW급 터빈을 채택한 사업이 모두 선정됐다. 순수 국내 기술이 없는 15MW급 터빈을 활용할 사업은 모두 최소한 국내에서 생산할 계획을 제출했고 단순 조립·위탁생산이 아닌 기술이전 계획도 제출됐다. 기후부 관계자는 “그간 정부가 입찰 평가 시 산업경제효과, 공급망, 안보 등 비가격지표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결과가 사업자들의 국내 공급망 활용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했다. 기후부는 이번 입찰에서 제시된 국내 생산, 기술이전, 인증 획득, 공급망 참여계획 등이 실제 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낙찰 이후 이행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터빈·제어시스템 등 보안성이 중요한 부분은 유관기관과 함께 보안성을 검증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기후부는 이날 '해상풍력 중장기 입찰 로드맵'을 발표한다. 이행안에는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연도별 입찰 물량 등을 제시함으로써 해상풍력에 대한 시장 예측 가능성을 높여, 보급 및 인프라·공급망 투자 여건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30 13:56주문정 기자

기후부, 서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용수 공급 현장점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김성환 장관이 30일 오전 전남 장성군 소재 신장성 변전소 건설 현장과 화순군 소재 동복댐을 차례로 방문, 서남권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용수 공급 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의 이날 방문은 지난 29일 정부가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전략 가운데 하나인 서남권 반도체 산단 운영을 뒷받침하는 전력·용수 공급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남권은 지역 수요보다 발전량이 많아 앞으로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활용해 신규 반도체 산단에 필요한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또 광주·전남지역은 하루 100만톤 이상의 물을 공급할 수 있는 수자원이 있고, 신규 산단에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역량을 갖췄다. 통합물관리 관점에서 댐 용수 활용도를 높이고 광역상수도망을 촘촘하게 연계해 다중수원 체계를 갖춰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날 첫 번째 일정으로 신장성 변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한전으로부터 변전소 건설 진행 상황과 서남권 반도체 산단 전력 공급 계획을 보고 받는다. 2027년 9월 준공 목표로 건설이 진행 중인 신장성 변전소는 서남권의 풍부한 발전력을 인근 전력수요지로 공급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김 장관은 이후 장소를 옮겨 한전 송전망과 반도체 공장을 연결하는 공급선로 건설 후보지 일대를 점검한다. 공급선로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력공급 시기에 차질없이 공급 가능하도록 조기 구축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동복댐을 방문해 용수공급 현황 등을 점검한다. 동복댐은 1985년 건설된 광주광역시 소유 용수전용댐이다. 현재 광주전남통합특별시의 주요 식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후부는 서남권 국가첨단산단에 공급할 용수를 동복댐 등 다양한 수원을 대상으로 검토 중이다. 특히, 동복댐은 기존 댐 여유량과 함께 증고를 통해 용수공급량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서남권 반도체 산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라며 “전력과 용수가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지방정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인허가를 신속처리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1:06주문정 기자

현대홈쇼핑,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 개최…환경보호 주제로 작품 공모

현대홈쇼핑이 어린이들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기 위한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100만 H포인트가 수여되며, 총 600여 명에게 시상과 참가 혜택이 제공된다. 현대홈쇼핑은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환경보호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5세부터 13세까지 아동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현대H몰을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유치부와 초등학교 저학년부, 고학년부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미술대학 교수진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작 15점을 선정한 뒤, 오는 8월 10일부터 19일까지 현대H몰에서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다. 온라인 투표를 거쳐 선정된 상위 6명은 9월 12일 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열리는 결선에 참가한다. 참가 어린이들은 자신이 그린 작품을 소개하고 현장에서 제시되는 미션을 수행하며, 시청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과 100만 H포인트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과 100만 H포인트, 금상 1명에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과 100만 H포인트가 각각 주어진다. 은상 3명에게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과 50만 H포인트가 지급된다. 결선에 오르지 못한 본선 진출자 9명에게는 동상과 10만 H포인트를 제공하며, 장려상 35명과 입선 50명도 별도로 선정한다.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3천 H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시선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매년 그림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30 09:41안희정 기자

환경보전원, 환경교육법 개정방향 등 정책·사례 공유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최근 전국 시·도 교육청, 환경교육 유관기관과 함께 '기후에너지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계기관 간 정책과 현장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환경교육법 개정 방향과 기후행동 1000만 국민실천 문화 확산 방안을 공유하고, 학교-사회환경교육 연계 사례와 권역별 기관·센터 간 환경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학교환경교육협의회 추진현황을 공유하며 지역과 학교 현장에서 기후에너지환경교육을 확산하기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빅히스토리 특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교육 특강을 진행, 참석자들의 기후에너지환경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이 중요하다”며 “보전원은 앞으로도 정부, 교육청, 환경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후·에너지·환경교육이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교육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기후부 소속·산하기관, 광역환경교육센터 등 전국 환경교육 업무 관계자 122명이 참석해 학교와 지역사회 현장에서의 환경교육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2026.06.26 15:31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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