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환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2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수도권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4차 공모에 민간 2곳 응모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는 10일 18시 기준으로 수도권 대체매립지 4차 공모를 마감한 결과, 민간 2곳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응모부지에 대해서는 기후부와 수도권 3개 시도 등 4자 협의체가 공모조건 등 적합성을 확인해 후보 지역안을 도출하며, 관할 지자체 입지동의 설득을 위한 협의조건을 4자 협의체에서 세부적으로 조율한 후 해당 지자체와 협의에 들어갈 계획이다. 협의조건으로는 매립·부대시설 종류·규모와 특별지원금, 지역 숙원사업·건의과제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후부와 수도권 3개 시도는 지자체 협의 결과에 따라 4자 협의체가 최종 후보지역을 도출하면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2025.10.10 18:00주문정

김성환 기후부 장관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은 '청정전력 전환' 신호탄"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0일 김성환 장관이 충청남도 태안에 소재한 서부발전 태안석탄발전소를 방문, 노후 석탄발전기 폐지 추진 현황과 산업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태안석탄 1호기는 새 정부의 첫 석탄발전 폐지 사례로 올해 12월에 가동이 종료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발전소 폐지에 따른 인력을 다른 발전소로 재배치해 일자리 상실 없는 정의로운 전환을 추진 중이다. 총 129명의 발전인력 가운데 서부발전 본사 소속 65명은 구미 천연가스 발전소로, 한전KPS·금화PSC·한전산업개발 등 협력업체 소속 64명은 태안 내 다른 석탄발전기로 재배치될 예정이다. 또 국무총리실·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기후부 등 정부는 지난 6월 2일 발생한 고 김충현 씨 산업재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강력한 안전강화 대책을 병행하고 있다. 사고 이후 정부는 양대 노총과 함께 고용안정 협의체,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를 구성해, 현장 안전 강화와 노동자 보호를 위한 노사정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태안석탄발전소 방문은 기후위기에 대응한 녹색 대전환의 신호탄이자, 정의로운 전환을 통해 일자리도 반드시 지킬 것이라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국민께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산업재해를 철저히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0 13:06주문정

기후부, 세계자연보전총회서 배출권거래제 등 K-환경정책 알린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9일부터 15일까지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2025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참가해 배출권거래제·자연보전정책 등 K-환경정책 알리기에 나선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자원과 자연의 보호를 위해 유엔 지원으로 1948년에 창설된 세계 최대 자연보전 국제기구다. 170여 개국 1천40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소속돼 1만8천 명 이상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를 심사하는 등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자연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논의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회의로, 우리나라도 2012년 제주에서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세계자연보전총회는 크게 회원총회와 사전 토론회(포럼), 전시행사로 구성된다.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회원총회는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모든 회원기관이 모여 연맹의 2026년부터 2029년까지의 업무 계획 등 운영 관련 사안을 논의하고 자연보전에 대해 회원들이 제출한 발의안 등을 투표한다. 기후부는 이번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가회원 자격으로 연맹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생물다양성 크레딧, 합성생물학에 대한 발의문 등 자연보전과 관련한 주요 결정사항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회원총회에 앞서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토론회(포럼)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론·강연 등을 통해 경제·사회·과학기술 등 폭넓은 분야의 자연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지식이 공유될 예정이다. 기후부 산하기관인 국립생태원은 11일 토론회(포럼)에서 포스코와 함께 자연자본공시 대응을 위한 우리나라의 민관협력 활동을 소개한다. 기후부는 9일부터 13일까지 현지에 홍보관을 운영,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도(ETS)와 같은 탄소중립 정책을 비롯해 멸종위기종 복원과 같은 자연보전 정책과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협력해 진행 중인 자연자본공시 대응 역량 제고 사업 성과 등을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세계자연보전총회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환경정책을 알리고 연맹의 주요 협력국가로서 국제사회에서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한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연맹을 통해 자연보전 협력을 확대하고 우리나라의 국제 환경에 대한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0.08 12:00주문정

환경공단, 유엔환경계획(UNEP)과 K-EPR 세계화 논의

기후환경에너지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유엔환경계획(UNEP)과 글로벌 순환경제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이뤄진 회담에서 쉴라 아가르왈 칸 UNEP 산업경제국장은 신흥경제국과 개발도상국의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확산을 강조했다. UNEP은 현재 지구환경기금(GEF) 지원을 받아 신흥경제국과 개도국의 전자제품 순환경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전기전자제품에서 포장재에 이르기까지 오랫동안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를 수행해 온 환경공단을 찾아 운영 방식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쉴라 UNEP 국장은 “전 세계 많은 신흥경제국이 한국의 순환경제 모델과 기술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며 “환경공단이 'EPR 글로벌 액션 파트너십(GAP for EPR)'과 같은 국제적 순환경제 논의에 참여해 주도적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환경공단이 글로벌 환경 어젠다를 선도하는 UNEP과 협력 물꼬를 트게 된 뜻깊은 만남”이라며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K-EPR 제도와 기술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8 00:10주문정

기후부, 추석 연휴에도 안정적 행정서비스 유지에 최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행정정보시스템이 중단된 가운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기후부 행정정보시스템 가운데 총 22개 시스템이 중단됐고, 이 중 배출권등록부(ETRS) 등 5개 시스템은 복구돼 정상 운영 중이다. 나머지 미복구된 17개 시스템의 조속한 정상화와 민원 처리 등 행정서비스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기획조정실·시스템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위기상황대응반을 운영하고 관계기관과 긴급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부 측은 미복구된 시스템은 업무연속성계획에 따라 마련된 대체수단을 활용해 업무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하고 있으며, 정상 가동중인 917개 시스템 역시 상시 대응체계를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복구된 화학물질사고대응(CARIS) 시스템 중단으로 화학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에 대비해 관계부처·소방청 등과 직통(핫라인)을 연휴기간에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화학물질정보처리시스템과 화학물질종합정보시템 중단으로 17종 법정 민원의 전자 접수가 일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난달 29일부터 재가동전까지 팩스·우편·이메일 등 대체 방식을 한시적으로 운영해 민원 처리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제한 물질 수입 허가신청, 유해화학물질 허가 신청 등 민원 12종은 1일부터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전자결재 이용 시 감면 규정을 적용해 수수료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기후는 추석연휴에도 미복구 시스템의 조속한 복구를 관계기관과 협력해 추진하는 한편, 정상 운영 중인 시스템을 철저히 관리해 국민이 안심하고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10.07 23:55주문정

中, '전기차·배터리' 수출 쾌속 질주…태양광 패널 실적 하락 상쇄

중국이 전기차·배터리 등 산업 부문 수출이 크게 증가하며 에너지 기술 산업 월 수출액을 경신, 2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양광 패널 등 제품 가격이 급락함에도 이런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블룸버그, 일렉트렉 등 외신들은 5일(미국시간) 글로벌 에너지 싱크탱크 엠버의 분석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태양광, 그리드 기술, 풍력 발전, 냉난방 시스템 등 산업 수출액이 집계된 결과다. 수출액 성장을 주도한 건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기차 산업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배터리 산업 수출액도 같은 기준 23% 증가했다. 각 산업은 태양광 산업 수출액 대비 두 배 이상 실적을 달성했다. 상대적으로 타 분야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준 그리드 기술은 22%, 풍력 부문은 16%, 냉난방시스템 부문은 4% 증가했다. 태양광 발전 사업 수출액은 19% 감소했다. 업계는 제품 가격이 급락하는 상황에서도 중국이 이같은 실적을 거둔 데 주목했다. 일례로 태양광 패널은 지난 10년간 가격이 80% 하락했다. 다만 이와 동시에 글로벌 수요도 증가해왔다. 지난 8월 기준 중국의 태양광 패널 수출 규모는 46GW로 집계됐는데,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호주 전체 태양광 설비 용량을 넘어선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달러 기준 수출액은 지난 2023년 3월 최고치 대비 47%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태양광 패널만큼은 아니지만 전기차도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전기차 수출의 다변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엠버는 올해 중국의 전기차 수출 증가분의 절반 이상이 OECD 외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아세안(ASEAN) 지역이 주요한 성장 동력 역할을 했다고 짚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이 지역에 대한 중국의 전기차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인도네시아는 중국 전기차 수입이 크게 증가하며 세계 9위 수준의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했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에 대한 중국 전기차 수출액도 같은 기준 287% 증가했다. 남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선 11%, 중동 지역에선 72% 전기차 수출액이 상승했다. 엠버 애널리스트 유안 그레이엄은 "저비용 전력부터 더 저렴한 자동차까지 점차 더 많은 국가에서 청정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중국의 지속적인 비용 절감은 특히 신흥 경제국에서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중국과 달리 미국이 화석연료 수출에 집중하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이 공개한 지난 7월까지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미국은 올해 들어 석유, 가스 수출액이 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 수출액은 1천200억 달러로 더 많았다. 블룸버그는 “중국의 친환경 기술 수출량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한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영국 최대 에너지 소매업체 옥토퍼스에너지의 그랙 잭슨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수출은 하드웨어와 같아 한 번 구매하면 수십 년간 전기를 생산한다”며 “반면 가스는 구매하고 영원히 사용할 순 없다”고 말했다.

2025.10.06 14:23김윤희

국가유공자 의료 서비스, NHN클라우드가 인프라 맡는다

NHN클라우드가 공공 병원 시스템 전환 사업을 맡아 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NHN클라우드는 중앙보훈병원의 '차세대 보훈병원 정보시스템 인프라(클라우드 서비스) 임차' 사업을 최근 수주하고, 클라우드 전환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하 중앙보훈병원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고 보훈 가족에게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프라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NHN클라우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민관협력(PPP)존에 전국 6개 보훈병원과 3개 요양병원의 통합 병원정보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IT 인프라로 구축하고 통합 관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보안 검증에서 상 등급을 통과한 역량을 토대로 보다 안전한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환자 데이터 등 민감한 의료 정보를 다루는 공공 병원에 클라우드를 도입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향후 의료 분야로 클라우드 시장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공공 기관 도입 사례를 통해 입증해 온 공공 노하우와 기술력을 발휘해 중앙보훈병원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중앙보훈병원을 이용하는 국가 유공자와 가족이 긴박한 의료 환경에서 차세대 정보시스템에 기반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5.10.03 10:25한정호

동성케미컬, 독일서 친환경·고기능 소재 선보여

소재 과학 솔루션 업체 동성케미컬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고무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성케미컬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소재, 삶을 위한 과학'을 주제로 친환경, 고기능 소재를 선보인다. 친환경 부문에서는 컴포스터블 패키징 솔루션 '에코비바'를 소개한다. '에코비바'는 폴리하이드록시알카노에이트(PHA), 폴리락틱애시드(PLA) 등 퇴비화 가능한 원료 기반의 포장재로 비드폼, 에어캡, 멀티레이어 필름, 바이오 핫멜트 점∙접착제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제품은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자연분해되며 특히 비드폼은 유럽 시험∙인증 기관 튀프 오스트리아의 생분해성 인증과 미국 생분해성 제품 인증기관 BPI 인증을 획득해 산업퇴비화 조건에서 분해 성능을 인정받았다. 또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을 적용한 바이오PET도 공개한다. 바이오 모노에틸렌글리콜은 지속가능하게 관리되는 산림에서 확보한 인증된 목재로 생산된 바이오매스 원료다. 화석 원료 기반 모노에틸렌글리콜(MEG) 대비 탄소 배출량이 획기적으로 낮고, 식량 자원과 경쟁하지 않는 게 장점이다. 바이오PET는 식품포장, 섬유, 필름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고기능 부문에서는 초경량 신발 미드솔, 자동차 내장재, 가구 메모리폼 등 폴리우레탄을 비롯한 다양한 소재의 응용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밖에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EVA) 등 폴리머 개시제, 가교제로 쓰이는 유기과산화물 제품을 전시한다. 이만우 동성케미컬 대표는 “이번 전시는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동성케미컬의 혁신 소재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고기능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02 09:33류은주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실장급 전입 ▲물관리정책실장 손옥주 ▲기후에너지정책실장 안세창 ▲에너지전환정책실장 이원주 ▲중앙환경분쟁조정피해구제위원장 황계영 ◇국장급 전입 ▲대변인 유승광 ▲감사관 김은경 ▲정책기획관 박소영 ▲수자원정책관 이승환 ▲물환경정책관 조희송 ▲물이용정책관 김효정 ▲자연보전국장 김태오 ▲자원순환국장 김고응 ▲환경보건국장 박연재 ▲기후에너지정책관 오일영 ▲녹색전환정책관 서영태 ▲수소열산업정책관 박덕열 ▲국제협력관 정은해 ▲전력산업정책관 조익노 ▲재생에너지정책관 심진수 ▲원전산업정책관 안세진 ▲국립생물자원관장 유호 ▲화학물질안전원장 박봉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최민지 ▲한강홍수통제소장 김구범 ▲한강유역환경청장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서흥원 ▲금강유역환경청장 송호석 ▲영산강유역환경청장 김영우 ▲원주지방환경청장 조현수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진식 ▲전북지방환경청장 김호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이상진 ◇국장급 신규임용 ▲장관정책보과관 지운근 ◇과장급 전입 ▲장관비서관 정의석 ▲정책홍보팀장 양우근 ▲디지털소통팀장 이한라 ▲감사담당관 한준욱 ▲환경조사담당관 김재현 ▲기획재정담당관 마재정 ▲환경정책기술담당관 장이재 ▲혁신행정담당관 정경화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윤환 ▲정보화담당관 이미정 ▲비상안전담당관 채태선 ▲운영지원과장 차은철 ▲물관리총괄과장 이정용 ▲수자원개발과장 이상훈 ▲하천계획과장 신태상 ▲물재해대응과장 남형용 ▲하천안전팀장 안지애 ▲물환경정책과장 배연진 ▲수질수생태과장 김경록 ▲생활하수과장 서해엽 ▲물이용정책과장 이형섭 ▲수도기획과장 이승현 ▲토양지하수과장 오영민 ▲물산업협력과장 김범직 ▲대기환경정책과장 양한나 ▲대기관리과장 조유진 ▲교통환경과장 이경빈 ▲통합허가제도과장 전원혁 ▲자연생태정책과장 문제원 ▲생물다양성과장 김경석 ▲자연공원과장 정호경 ▲국토환경정책과장 송용권 ▲환경영향평가과장 한명실 ▲자원순환정책과장 이정미 ▲폐자원관리과장 김양동 ▲생활폐기물과장 안중기 ▲자원재활용과장 맹학균 ▲폐자원에너지과장 이제훈 ▲환경보건정책과장 홍경진 ▲환경피해구제과장 손삼기 ▲화학물질정책과장 김병훈 ▲화학안전과장 손명균 ▲화학물질정보관리지원단 팀장 지용상 ▲기후에너지정책과장 이경수 ▲기후경제과장 김마루 ▲기후적응과장 박정철 ▲녹색전환정책과장 염정섭 ▲탈탄소녹색수송혁신과장 류필무 ▲탈탄소녹색산업혁신과장 서성태 ▲기후에너지환경교육팀장 기대정 ▲수소경제기획과장 김범수 ▲열산업혁신과장 권병철 ▲기후에너지신산업과장 권현철 ▲에너지안전효율과장 양광석 ▲국제협력과장 김영민 ▲기후에너지국제협약팀장 강부영 ▲국제환경개발협약팀장 이서현 ▲녹색산업 해외진출 TF팀장 정명규 ▲전력산업정책과장 문양택 ▲전력시장과장 김양지 ▲청정전력전환과장 고현 ▲전력망정책과장 강경택 ▲계통운영혁신과장 이상헌 ▲분산에너지과장 권영희 ▲재생에너지정책과장 임국현 ▲태양광산업과장 홍수경 ▲풍력산업과장 권기만 ▲풍력보급팀장 황윤길 ▲원전산업정책과장 박성진 ▲원전환경과장 윤정원 ▲원전지역협력과장 권기성 ▲기후위기대응단 부단장 최한창 ▲미래폐자원순환이용추진단 부단장 심은수 ◇과장급 신규임용 ▲장관정책보좌관 김용정

2025.10.02 01:21주문정

9월 수출 659.5억 달러…사상 최대 수출액 경신

9월 수출액이 659억5천만 달러를 기록, 2022년 3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2.7% 증가한 659억5천만 달러, 수입은 8.2% 증가한 564억 달러, 무역수지는 95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수출도 1천800억 달러(월평균 600억 달러)를 넘어선 1천850억3천만 달러(6.6% 증가)를 기록,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일평균 수출은 조업일이 지난해 920일에서 924일로 늘어나 역대 9월 중 2위인 27억5천만 달러(6.1% 감소)에 그쳤다. 1~9월 누적 수출액도 5천197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2% 증가했다. 9월에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10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166억1천만 달러·22%), 자동차(64억 달러·16.8%), 일반기계(42억 달러·10.3%), 석유제품(41억5천만 달러·3.7%), 선박(28억9천만 달러·21.9%), 차부품(19억2천만 달러·6%), 디스플레이(17억5천만 달러·0.9%), 바이오헬스(16억8천만 달러·35.8%)), 섬유(8억7천만 달러·7.1%), 가전(6억9천만 달러·12.3%) 등이다. 반도체 수출은 인공지능(AI) 서버를 중심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DDR5 등 고부가 메모리가 강한 수요를 보이는 가운데, 메모리 고정가격도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사상 최대치인 166억1천만 달러(22% 증가)를 기록, 8월에 이어 9월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자동차 수출은 순수전기차(EV)·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가 모두 증가하고 중고차(10억4천만 달러·131% 증가)도 늘어나는 등 역대 9월 중 최대 실적인 64억 달러(16.8% 증가)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 수출도 6% 증가한 19억2천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선박 수출은 21.9% 증가한 28억9천만 달러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일반기계 수출(42억 달러·10.3% 증가)은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신흥시장에 힙입어 올해 첫 플러스를 기록했다. 석유제품 수출(41억5천만 달러·3.7% 증가)도 휘발유(1.4% 증가)·경유(5.6% 증가) 등 제품가격 상승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바이오헬스 수출은 9월 중 최대실적인 16억8천만 달러(35.8% 증가)를 기록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고 디스플레이 수출도 올해 들어 가장 높은 17억5천만 달러(0.9% 증가)로 집계됐다. 섬유와 가전은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했다. 석유화학(37억1천만 달러·2.8% 감소)·철강(26억3천만 달러·4.2% 감소)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수출단가가 유가 약세와 글로벌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소폭 감소했다. 한편, 15대 주력 품목 외에도 농수산식품(11억7천만 달러·21.4% 증가), 화장품(11억7천만 달러·28.5% 증가)이 전 기간 역대 최대실적을, 전기기기(14억6천만 달러·14.5% 증가)가 9월 중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9월에는 9대 주요지역 중 미국 외 8개 지역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수출 증가지역은 중국·아세안·EU·중남미·일본·중동·인도·CIS 등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우리 수출이 9월에 사상 최대 실적을 새롭게 경신한 것은 미국 관세 조치로 인한 대미수출이 위축되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 기업이 수출시장 포트폴리오를 신속히 다변화해 이룬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이어 “아직은 미 관세 협상 등 우리 수출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경각심을 갖고 기민한 대응을 해나가야 할 때”라며 “정부는 우리 기업이 수출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01 11:27주문정

SK케미칼 'K 2025' 참가…"K 재생 플라스틱 위상 공고히할 것"

SK케미칼이 재활용 플라스틱 트렌드를 이끄는 유럽 시장에서 재생 소재에 대한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인다. SK케미칼은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산업 전시회 '케이 2025(K 2025)'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3년 주기로 열리는 K 전시회는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러스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평가되며, 3개 전시회 중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전시회는 '플라스틱의 힘 그린, 스마트, 책임'을 주제로 열리며 총 61개국, 3천개 이상의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해 최신 혁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 슬로건 아래 SK케미칼 소재로 상용화까지 이룬 완제품, 산업재 등 70여종을 전시하며 고객사에 즉각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 실행력을 강조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SK케미칼 핵심 기술에 기반한 '리사이클러블∙리사이클∙바이오 솔루션' 테마 아래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재활용을 테마로 한 '리사이클러블', '리사이클드' 솔루션 분야에서는 '리사이클 존'을 별도로 마련해 ▲스카이펫 CR ▲에코트리아 클라로 등 순환 재활용 소재 라인업을 바탕으로 실제 상용화에 성공한 ▲화장품 ▲자동차 ▲식음료 ▲패션 등 최종 제품을 산업군 별로 구분해 전시할 계획이다. 또 리사이클 존에는 각 산업 내 동일한 품질과 용도 재활용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수거 체계와 원료화부터 해중합 기술 기반 소재 생산, 제품화까지 아우르는 '완결적 순환 체계 솔루션'을 직관적, 입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특히 SK케미칼은 급증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에서 재활용 소재에 대해 현 시점 구현이 가능한 최신 사례를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소재 자동차 카페트 제조회사 듀몬트와 함께 개발한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실물 원사와 차량 매트 완제품을 처음 전시한다. 또 현대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아이오닉5에 실제 탑재된 스카이펫CR이 적용된 헤드라이너의 실제 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바이오' 솔루션 분야에서는 탄소 중량 기준 바이오매스 최대 15%를 함유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이 적용된 다양한 주방 소형 가전, 밀폐용기, 영유아 식기, 스포츠 물병과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 적용의 중간 소재 스판덱스, 인조가죽으로 제작된 가방, 신발, 장갑, 골프공 등 제품이 전시된다. 또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 포장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활용되는 코폴리에스터 소재 '스카이그린', 고무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물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폴리에스터 기반 탄성체로 자동차 부품, 산업용 호스, 해저 케이블, 투습 필름 등으로 사용되는 '스카이펠'과 그 적용 제품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유럽연합(EU)은 지난 2월 포장재 및 포장 폐기물 규제(PPWR)를 공식 발효하는 등 재생 원료 사용이 가장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유럽 재생 페트 시장은 연평균 7% 이상 성장하고, 세계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 규모는 2019년 580억달러(약 812조원)에 이어, 2030년에는 1200억 달러(약 1,680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SK케미칼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재활용 분야에서 기술력과 품질, 상용성 측면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순환 재활용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알려 나갈 것”이며 "글로벌 기업과 적극적 협업을 확대해 재활용 중심으로 재편되는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에서 K 재생 플라스틱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01 11:20류은주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고부가 라인업 소개

LG화학이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서 다양한 혁신소재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은 오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고객 유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국내 화학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시 제공이 가능한 총 65여종 주력 제품들을 전시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또, 주요 산업·기술별 다양한 전시 존을 구성해 LG화학의 고부가·친환경 제품들이 변화시키는 우리의 일상과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구현한다. 모빌리티존에는 LG화학의 고광택·고내열 고부가합성수지(ASA/ABS)가 적용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가 전시된다. 또, 초고중합도 폴리염화비닐(PVC)로 내열성과 유연성이 개선된 전기차 충전용 케이블, 우수한 절연성과 난연성으로 전기차 배터리팩에 적용되는 열폭주 지연 소재 등 다양한 첨단 솔루션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리빙존에서는 LG화학의 무광소재(ABS)가 적용된 주방 가전제품 등이 전시된다. LG화학이 자체 개발한 무광 ABS는 고온에서 인장성이 뛰어나며, 별도의 도색 작업 없이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의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고급스럽고 은은한 무광 효과를 구현한다. 패키징존은 유니커블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을 선보인다. LG화학의 유니커블은 기존의 복합재질 포장필름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유지하면서도 단일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재활용률을 높여,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차세대 혁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유럽의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실제 패키징 사례를 전시한다. 고기능성존은 이차전지와 전도성 플라스틱에 활용되는 탄소나노튜브(CNT), 배터리 용량과 수명을 향상시키는 고성능 바인더, 뛰어난 열차단성과 높은 단열성으로 이차전지 및 산업 전반에 활용되는 에어로젤 넥슐라 등 혁신적인 미래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 LG화학은 유럽연합(EU)에서 제정한 폐차처리규정(ELVR) 및 재활용·친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회사의 기계적·화학적 재활용 기술력과 친환경 원료 역량도 강조할 계획이다. 또, 고성장이 예상되는 재활용 소재 시장에 특화된 전략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 부스 내 오픈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주제를 토대로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는 등 글로벌 고객과의 상호소통 접점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 김상민 전무는 “고객이 원하면 즉각 대응이 가능한 고부가 제품과 혁신 기술들이 실질적인 사업성과와 연결되도록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전시회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3년마다 개최되는 유럽 최대 플라스틱 박람회로 미국 NPE, 중국 차이나플라스와 함께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로 73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3천여개의 기업들이 참가하고 20만명 이상 관람객 방문이 예상된다.

2025.10.01 10:03류은주

세라젬, 업계 최초 '굿슬립 마크' 획득

세라젬은 업계 최초로 '파우제 M 컬렉션'이 수면 환경 품질 인증인 '굿슬립 마크'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슬립 마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인가 기관인 사단법인 한국수면산업협회가 수면 제품의 기능성,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이다. 특히 세라젬이 이번에 받은 최고 등급인 '골드'는 수면 환경 개선 효과를 시험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한 제품에만 주어진다. 이번 인증은 파우제 M 컬렉션을 대상으로 진행된 수면 품질 평가 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평가는 제품 사용 경험이 없는 20~50대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사용 전후의 전전두엽 활성도를 비침습적 뇌산소포화도 측정기로 측정했다. 그 결과 자율신경계의 안정화와 스트레스 완화에 따른 억제 반응을 반영하는 것으로 관찰되어 신체적 이완뿐 아니라 뇌 활성도 조절을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우제 M 컬렉션은 세라젬이 정의한 7가지 건강습관 중 '휴식'에 집중해 개발된 제품으로, 수면 유도에 최적화된 다양한 자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온열-이완-숙면' 단계를 거치는 90분 코스를 통해 수면 유도 효과를 높이는 취침 모드와, 열·진동·마사지 기능을 결합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는 릴렉스 모드가 탑재돼 있다. 특히 파우제에 적용된 특허받은 직가열 온열볼은 깊은 온열감으로 부드럽고 섬세한 마사지를 제공해 전신의 피로를 효과적으로 풀어준다. 특히 파우제는 특정 부위에 압력이 집중되지 않도록 체중을 신체 전체에 고르게 분산해 줄 뿐 아니라, 수면에 최적화된 전용 각도로 편안한 자세를 유지해주어 수면의 질을 높인다. 수면산업협회는 이러한 수면 친화적 설계가 수면 환경 개선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 업계 최초로 굿슬립 마크 골드 등급을 부여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세라젬의 기술력이 단순한 휴식을 넘어 사용자의 수면 건강까지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소비자에게 신뢰성의 지표로 인식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력 인증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30 17:07전화평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 선도할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탈탄소 녹색문명 전환을 선도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1일 출범한다. 환경부는 기후정책 총괄 기능과 탄소중립의 핵심 이행수단인 에너지 기능을 통합해 기후에너지환경부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제정령'이 30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0월 1일 공포 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새로 출범하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차관, 4실, 4국·14관, 63과로 편제하고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질 개선, 기후재난 대응 등 기후·에너지·환경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조직 체계로 구성됐다. 1차관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물관리정책실과 자연보전국, 대기환경국, 자원순환국, 환경보건국을 편제해 ▲하천 자연성 및 생태계의 회복 ▲미세먼지 저감 ▲순환경제 구축 ▲화학물질 안전 등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핵심 환경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국민 체감형 환경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 기획조정실에 정책기획관을, 물관리정책실에는 수자원정책관과 물환경정책관, 물이용정책관을 편제했다. 2차관 소속으로는 기후에너지정책실과 에너지전환정책실을 편제해 기후정책과 에너지정책 융합을 통한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생에너지 획기적 확대, 에너지고속도로 구축, 탄소중립 산업 육성 등의 이행을 가속한다. 기후에너지정책실에 기후에너지정책관·녹색전환정책관·수소열산업정책관·국제협력관을, 에너지전환정책실에 전력산업정책관·전력망정책관·재생에너지정책관·원전산업정책관을 편제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기후위기에 맞서 녹색 대전환(K-GX : K-Green Transformation)을 이끄는 부처로서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문명 선도 국가로 부상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규제와 진흥의 이분법적 틀을 넘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고속도로를 조기에 건설해 탄소중립 녹색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국민 안전과 기본 환경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고품질 환경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9.30 13:19주문정

한중일 환경 장관, 기후위기 대응 새로운 행동 약속

한중일 환경 장관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분야를 기존 대기질 개선·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정책에서 플라스틱·생활환경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7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옌타이에서 한중일 3국 환경 장관이 참석한 '제26차 3국 환경장관회의(TEMM26)'에서 이같은 내용에 합의하고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성환 환경부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환경성 장관이 참석했다. 3국 장관들은 ▲양자회담 ▲본회의 ▲공동기자 회견 및 다양한 부대행사 일정을 통해 동북아 환경협력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김성환 장관은 본회의에서 “대한민국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국가 환경전략으로 삼았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 기능을 통합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0월 초에 출범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책 동반상승 효과(시너지)를 극대화해 탄소문명에서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앞당기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룬치우 중국 장관과 아사오 게이이치로 일본 장관은 우리나라 조직 개편을 축하하며 탄소중립 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그간 대기질 개선·생물다양성 보전 등 환경정책 협력에 주력했던 3국 환경장관회의를 한 단계 발전시켜, 앞으로는 기후 분야 협력을 대폭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한중일 3국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며 “3국의 기후대응 협력은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국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 주요 기후현안을 논의했고, 내년부터 기후변화 정책대화 정례 개최, 탄소시장 및 탄소표지(라벨링) 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한중 양자회담에서는 청천계획의 대기질 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한중환경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비롯한 플라스틱 오염 등 글로벌 환경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일 양자회담에서는 내년 시행될 일본 배출권거래제(ETS)와 관련해 우리나라 탄소시장 경험을 공유하고, 외래생물종 대응·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 등 생물다양성 분야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본회의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려 협력의 외연을 확장했다. 김 장관은 청년 포럼에 참석한 우리나라 청년 대표 5명과 의견을 나누며 “우주에서 지구를 보면 국경이 없고 오직 구름과 바다·육지가 보인다”며 “각국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미래세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이어 “한중일 간 청년 탈탄소 전환 노력이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협력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0회 한중일 환경산업 원탁회의(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정부·산업계·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 달성방안'을 논의했다. 이옥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지속가능성기후센터장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기반의 녹색금융 추진방안을 소개하며, “세계 금융의 흐름이 탄소중립 전환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개정과 전환금융 지침서(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해 국내 기업의 녹색전환 투자 수요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폐회 발언에서 “한중일 3국은 환경협력을 통해 과거 도전을 함께 극복해왔으며, 이제는 기후위기라는 문명적 과제 앞에서 새로운 행동을 약속했다”며 “오늘의 합의와 약속이 동북아를 넘어 세계의 녹색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장관은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 기간 중에 열린 한·산둥성 환경협력 20주년 기념행사 축사에서 “지난 20년간 변함없는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대기질 개선·환경기업 교류·기술협력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며 “현재 인류는 기후위기라는 문명적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산업문명의 한계를 넘어 탈탄소 기반의 녹색 문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이번 3국 환경장관회의와 한·산둥성 환경협력 20주년 행사를 계기로 3국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전환을 위한 구체적 행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8 23:38주문정

과기부총리 승격·기재부 분리...정부조직법 국회 통과

과학기술부총리 승격, 검찰청 폐지, 기획재정부 분리와 이에 따른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 신설, 기후에너지부 재편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4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가결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반대하며 필리버스터에 나선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과학기술부총리로 승격된다. 교육부 장관이 겸임하더 사회부총리는 폐지되고 기획재정부에서 분리된 재경부 장관과 과기정통부 장관이 각각 부총리를 겸임하게 된다. 인공지능(AI) 육성과 R&D에 힘을 실으며 과기부총리가 17년 만에 부활하게 된 점이 주목된다. 정부조직법 개정의 핵심으로 꼽히는 검찰청 폐지로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이 신설된다. 이를 통해 수사와 기소의 기능이 분리된다. 중수청과 공소청은 1년의 유예기간이 지나면 각각 행정안전부와 법무부 산하에 놓이게 된다. 기재부는 재경부와 기획예산처로 분리되면서 예산기능은 국무총리실 산하에 신설되는 기획예산처로 이관된다. 이는 내년 1월2일부터 시행된다. 당초 금융위원회 개편은 이날 국회를 통과한 수정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통상부로 명칭을 바꾸고 원자력 발전 수출을 제외한 에너지 업무는 환경부로 이관되며, 환경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 개편된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가족부로 이름을 바꾼다. 통계청과 특허청은 국무총리 소속 국가데이터처, 지식재산처로 각각 격상된다. 여당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국회법 개정안 등을 처리할 예정인데 국민의힘은 이 법안에 대해서도 필리버스터에 나설 방침이다.

2025.09.26 19:44박수형

소프트캠프, MS팀즈 전용 보안 앱 출시…보안 높이고 원래 기능 그대로 사용

소프트캠프가 폐쇄망 환경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팀즈(Microsoft Teams)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보안 앱을 출시했다. 소프트캠프는 이같은 기능이 포함된 '실드게이트 팀즈 앱'(SHIELD Gate Teams App)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웹 격리(RBI) 기반의 격리 접속 방식을 활용해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프트캠프는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웹 격리(RBI) 기술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마이크로소프트팀즈의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운 설치형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전용 보안 앱"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안전하게 도입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IP 주소 및 도메인에 대한 방화벽 접근 제어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폐쇄망 환경에서는 보안 정책을 관리하는 과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 채팅이나 파일 공유 기능을 통해 내부의 기밀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는 보안 위험도 존재한다. 과거에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게이트웨이(서로 다른 네트워크 간의 데이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장치 또는 소프트웨어) 방식이 사용됐다. 그러나 게이트웨이 방식은 프로토콜 분석에 의존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팀즈의 기능 확장이나 업데이트가 이뤄질 때마다 정상적으로 연동되지 않는 등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그대로의 순수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사용하는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RBI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팀즈를 격리 접속해 보안이 유지된 환경에서도 업무협업 서비스로서 마이크로소프트팀즈 고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에 ▲화상회의 ▲화면공유 ▲윈도우 알림센터 ▲마이크로소프트 365 오피스 앱 편집 지원 등 마이크로소프트팀즈 사용성을 그대로 유지시켜 업무 생산성도 끌어 올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윈도우, 맥, 리눅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지원되며,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적응적 정책(ZTCAP) 기반의 보안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안의 중요도가 높은 기업 및 기관에서 마이크로소프트팀즈도입을 안전하게 가속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이사는 "실드게이트 팀즈 앱은 RBI 기반으로 구동되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팀즈의 모든 협업 기능을 그대로 사용해 사용자 경험을 저하시키지 않고 보안 대응이 명확하다는 것이 강점"이라며 "폐쇄망 등 망분리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협업도구를 사용해야 하는 금융 및 공공기관 등에 적합한 현실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6 18:41김기찬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디스플레이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LG디스플레이 윤수영 CTO (최고기술책임자)가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세계 최초로 대형 OLED를 상용화한 데 이어 사이니지용 마이크로 LED,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스트레처블(Stretcha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하며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 CTO는 2002년 LG필립스 LCD(現 LG디스플레이)로 입사한 후, 지난 24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에 몸담으며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써왔다. 지난 2020년부터는 CTO를 맡아 R&D 전반을 총괄하며 미래 기술 전략 수립과 선행 기술 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훈은 LG디스플레이의 신시장 개척 노력과 세계 최고 수준의R&D 혁신 역량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온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LGD, 특허청장 표창·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 수상 IP출원팀 류해철 팀장과 포장기술팀 이승환 팀장은 각각 '특허청장 표창'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류 팀장은 터치일체형(ToE) OLED 등 핵심 기술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 구축을 주도해왔다. 그 결과,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허청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협회장상을 받은 이 팀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친환경 소재인 재생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전자부품용 친환경 포장재 개발·적용에 성공하며 실질적인 탄소 저감을 이뤄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포상을 통해 입증된 우수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OLED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은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이 연 100억 달러를 돌파한 지난 2006년 10월을 기념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로 국내 매출과 수출 확대에 기여하거나, 기술 혁신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 위상을 높인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된다.

2025.09.26 11:00전화평

김성환 환경, 수도권 3개 시도 만나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

환경부는 25일 오후 김성환 장관이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울시·경기도·인천광역시 등 수도권 3개 시도 부단체장과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 방안 논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는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소각·재활용 과정을 거친 후 발생하는 협잡물·잔재물만을 매립할 수 있게 된다. 제도가 시행되면 수도권 3개 시도가 현재 수도권매립지에 매립 중인 연간 약 51만톤(2025년 반입총량 기준)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대안이 필요하다. 제도 이행을 위해 수도권 지역 지자체별로 공공 소각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각 사업이 2027년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으로, 2026년 1월 전면적인 제도 시행 시 일부 폐기물 수거 지연 등 현장의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환경부는 수도권 3개 시도의 제도시행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고, 수도권 생활폐기물의 적정 처리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금지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구체적인 폐기물 처리계획 수립이 미흡한 상황”이라면서 “합리적인 제도 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3개 시도와 조속히 후속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5 17:15주문정

타디스테크놀로지, '2025 도시·지역혁신대상' 기후대응 부문 국토부 장관상 수상

전기차 충전·스마트 모빌리티 전문기업 타디스테크놀로지(대표 이용권)는 '2025 도시·지역혁신대상'에서 기후대응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분야에서 타디스테크놀로지가 이룬 혁신적 기후 대응 솔루션과 친환경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전기차 보급대수는 2015년의 130배 이상 증가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의 50%를 친환경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6년 1월 27일까지 신축 건물 주차면적의 5% 이상, 기축 건물의 2% 이상을 전기차 충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전기차 한 대는 연간 약 0.7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다. 이는 소나무 100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같다. 420만대가 보급되면 서울시 전체 숲의 15배에 이르는 탄소 저감이 기대된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충전소 관제시스템(CSMS)에 동적 부하분산(DLM) 기술을 적용해 전력 피크 시간대 충전량을 조절, 불필요한 전력 소모를 줄인다. 또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반 저전력 설계로 충전기 대기전력을 기존 평균 5~10W에서 3W 수준으로 낮췄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이러한 기술 혁신을 인정받아 세계 최초 OCPP 1.6 & 2.0.1 클라우드 서버 인증도 획득했다. 타디스테크놀로지는 국민 수요반응(DR)을 위한 플랫폼 솔루션(evCloud)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사용하는 고객사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동안 전력량 약 8천350kWh를 절감했다. 이산화탄소 약 3.8톤 감축, 즉 소나무 57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에 해당한다. 또 자체 개발·생산한 스마트 제어 충전기(evCON)를 양산·설치하고 있으며, 2천기의 스마트 제어 충전기 가운데 1천기 이상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기전력 절감 기능을 탑재한 충전기 도입을 통해 추가적인 전력 감축 효과를 거두고 있다. 타디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단순한 전기차 충전을 넘어 환경에 기여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25 16:59주문정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한미 관세 팩트시트 확정…기업들 "불확실성 걷혔다"

웹툰엔터vs픽코마, 3분기 성적·확장 전략 비교해보니

벤츠, 韓에 직판제·亞구매 허브 구축…"세계 최고 고객 경험 선사"

해킹 인질된 핀테크社 "몸값 줄 돈, 보안 연구 기부하겠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