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환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0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구글, AI 검색에 '캔버스' 도입…문서 작성·코딩까지 한 번에

구글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을 강화하기 위해 '캔버스' 기능과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검색 환경에서 문서 작성과 코드 생성, 프로젝트 정리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통합해 AI 검색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은 포털 검색 AI인 'AI 모드'에 캔버스 기능을 추가하고 미국 내 영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캔버스는 사용자가 프로젝트를 정리하거나 심층적인 조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작업 공간 형태의 기능이다. 이용자가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AI가 문서를 작성하거나 맞춤형 도구를 생성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계획이나 자료 정리 작업도 수행한다. 특히 캔버스는 검색 환경 안에서 문서 작성과 코드 생성 기능을 동시에 지원한다. 사용자가 만들고 싶은 서비스나 아이디어를 설명하면 AI가 이를 구현할 수 있는 코드와 프로토타입을 생성하며 사이드 패널에서 기능을 직접 테스트하거나 코드 내용을 확인해 수정할 수도 있다. 이 기능은 웹 검색 결과와 구글의 지식 그래프를 기반으로 필요한 데이터를 모아준다. 사용자는 AI와 대화를 이어가며 결과물을 수정하거나 원하는 형태로 다듬을 수 있고 연구 보고서를 웹페이지·퀴즈·오디오 콘텐츠 등으로 변환하는 것도 지원한다. 캔버스는 지난해 구글의 AI 실험 플랫폼인 '구글 랩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후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와 연동해 문서 작성, 코드 작성, 콘텐츠 편집 등의 기능을 지원해왔다. 캔버스는 오픈AI의 '챗GPT 캔버스' 및 앤트로픽의 '클로드' 기능과도 경쟁 구도를 형성 중이다. 챗GPT는 특정 질문에 따라 캔버스 기능이 자동으로 활성화되는 반면, 구글과 클로드는 사용자가 직접 기능을 선택해 활용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기능 확대가 AI 검색 경쟁에서 구글의 포털 강점을 활용하는 전략으로 보고 있다. 구글이 보유한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AI 검색 기능을 빠르게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단순 검색을 넘어 문서 작성과 코드 생성 등 생산성 기능까지 제공하며 AI 기반 검색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구글 측은 "AI 모드의 캔버스를 통해 검색 안에서 바로 문서를 작성하거나 맞춤형 인터랙티브 도구를 만들 수 있다"며 "사용자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도록 돕는 작업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5 10:18한정호 기자

탄소중립 달성 위한 민관 소통창구 '기후테크 혁신 연합'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기후테크업 육성을 위한 정부-공공기관-기업 간 상시 소통창구인 '기후테크 혁신 연합'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주요 기후테크 혁신기업을 비롯해 관련 공공기관과 투자업계 관계자가 참여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기후테크 산업 미래상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논의된 정책 아이디어는 앞으로 클린(재생·대체에너지 생산 및 분산화)·카본(탄소포집·저장 및 탄소감축 기술)·에코(자원순환·친환경 원료 및 분산화)·푸드(식품 생산·소비 중 탄소감축)·지오(탄소관측·감시 및 기후적응) 등 테크 5개 분야별로 수시 모임을 거쳐 구체화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테크 전용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확대 ▲주요 기후테크별 실증단지(클러스터) 조성 등 기업 창업·성장 공간 마련 ▲혁신을 위한 선제적 제도 정비와 규제 혁신 등 그간 현장에서 제기된 과제에 대해 민관이 함께 구체적인 대안도 마련한다. 기후부는 이번 논의에서 제안된 금융투자·기술지원·제도개선 등을 반영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 대책'을 수립하고, 대책 이행 과정에서도 기후테크 혁신 연합과 언제든 소통할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탈탄소 녹색문명을 선도하는 기술은 기후테크”라고 강조하며 “기후테크 기업들의 혁신 아이디어가 신속하게 실증되고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사업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기후테크가 녹색전환의 핵심 전력이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기후테크 스타트업은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경쟁력을 동시에 이끄는 핵심 주체”라며 “기후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후테크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창업 초기부터 해외진출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5:01주문정 기자

아카마이-엔비디아, 산업 인프라 보안 강화…에이전트리스 제로 트러스트 구현

아카마이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산업 제어 시스템과 운영 기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보안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카마이는 엔비디아와 함께 에이전트리스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 기반 핵심 인프라 보호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아카마이의 '가디코어 세그멘테이션' 소프트웨어(SW)와 엔비디아의 '블루필드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DPU)'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운영 기술(OT)과 산업 제어 시스템(ICS) 환경, SW 에이전트를 설치하기 어려운 중장비나 제어 장치까지 포함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기존 사이버 보안 솔루션은 대부분 SW 에이전트 설치가 필요하지만 상수도 시설, 전력망, 공장 등 핵심 인프라 환경 장비가 노후화되거나 민감해 추가 설치가 시스템 오류나 생산 지연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아카마이와 엔비디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보안 프로세스를 호스트 시스템이 아닌 엔비디아 블루필드 DPU로 오프로드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SW 에이전트 없이도 제로 트러스트 세그멘테이션을 구현하고 시스템·네트워크·애플리케이션 전반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비정상적인 네트워크 연결이나 침해 지표(IOC)를 자동 탐지하고 침해된 시스템을 하드웨어 수준에서 격리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블루필드는 독립적인 범프 인 더 와이어(BITW) 보호 장치로 작동해 시스템 성능 저하나 장비 가동 중단 없이 산업 장비를 보호한다. 양사는 이번 기술을 통해 에너지·제조·운송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보안과 시스템 성능 간의 균형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최근 미국 연방 정부 보고서에서도 에너지와 운송 산업이 주요 사이버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핵심 인프라 보호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공동 솔루션은 올해 2분기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오퍼 울프 아카마이 엔터프라이즈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상수도 시설이든 고성능 컴퓨팅(HPC) 클러스터든 최우선 과제는 시스템을 최고 속도로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세그멘테이션과 가시성 기능을 DPU로 오프로드함으로써 CPU는 본연의 고성능 연산에 집중하도록 하고 공격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케빈 다이얼링 엔비디아 네트워킹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가 모든 산업의 근간을 재편하고 있는 지금 기업 데이터와 리소스를 보호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아카마이의 세그멘테이션 기능을 엔비디아 블루필드에 직접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핵심 운영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3.04 14:50한정호 기자

스쿨플랫, 초등 학생앱 개편..."교실 수업과 자연스럽게 연결"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은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이 2026년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 대상 학생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한 사용자 환경(UI) 개선을 넘어, 교실 수업 흐름에 맞춰 구조를 재정비한 데 있다. 실제 초등 교실에서는 교과서 진도를 나간 뒤 익힘 활동이나 반복 문제 풀이로 학습을 확장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스쿨플랫은 이런 수업 장면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교사의 수업 설계가 학생의 학습 실행으로 즉시 이어지도록 구조를 재설계했다. 특히 디지털 기기 활용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고 반복 학습이 본격화되는 초등 3~6학년 학생들의 발달 단계를 고려한 디자인 전략이 반영됐다. 아동기에서 청소년기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단계인 초등 고학년의 특성을 파악해, 지나친 캐릭터 중심의 디자인 대신 세련되고 플랫한 아이콘과 직관적인 시각 자료를 활용했다. '어린 아이로 취급받기 싫어하면서도 학습의 흥미는 잃지 않아야 하는' 학생들의 이중적인 니즈를 세심하게 충족시킨 결과다. 학습 몰입을 위해 인터페이스 전반도 정돈됐다. 폰트 크기를 키워 가독성을 높였으며, 학습에 방해가 되지 않는 수준의 컬러를 적용해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개편된 학생앱 홈 화면에서는 교사가 지정한 '오늘의 학습'과 '챌린지', '출제된 학습지'를 접속 즉시 확인하고 바로 실행할 수 있어 수업 중 흐름이 끊기지 않는 환경을 제공한다. 교사 앱과의 시너지도 강화했다. 교사가 소단원 단위로 설정한 챌린지 수업은 학생 앱에 실시간으로 반영된다. 이는 작년 신학기에 출시되어 큰 호응을 얻었던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와 연계돼 교사가 수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학생에게는 최적화된 학습 환경을 즉각 제공하는 '초개인화 수업 플랫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초등 교실에서 디지털 학습 도구는 단순 수업 보조 수단이 아니라, 교사의 수업 설계를 가장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동기부여 요소는 물론 수업 흐름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4 10:14백봉삼 기자

'우리동네 기후환경정보' 휴대폰으로 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에 웹 기반으로 제공해 온 '우리동네 기후환경정보'를 3일부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이 일상 속 환경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해 생활 속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 선보인 모바일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 편의에 맞춘 '위젯형 홈 화면'이다. 이용자는 기온·수위 정보·기상특보·긴급재난문자·대기질 예보 등 자신에게 필요한 항목을 골라 카드 형태 위젯으로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다. 자외선지수·꽃가루 농도 등 건강 관련 지표와 환경소음까지 원하는 정보를 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계절별로 필요한 위젯들을 모아놓은 '추천 템플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개별 위젯을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손쉽게 화면을 배치할 수 있다. 지도 서비스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됐다. 무공해차 충전소는 물론, 최근 수요가 높은 재활용품·폐의약품 수거함, 국립공원 탐방로 등의 위치가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표시되며, 시설 운영 현황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편을 통해 환경정보가 단순한 데이터에 머물지 않고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3 08:57주문정 기자

AI로 정부 정책에 영향력 행사...美 대기질 규제안 부결

캘리포니아주 남부 대기질 규제 당국이 추진한 가스기기 규제안이 대규모 반대 의견 속에 부결된 가운데, 이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생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LA타임스·기가진 등에 따르면, 남가주 대기질 관리국(AQMD)은 지난해 6월 스모그의 주요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줄이기 위해 두 가지 규제안을 발표했다. 첫 번째 안은 제조·판매·설치업체에 '배출 제로 제품' 판매 목표를 설정하는 내용이다.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제품의 판매 비율을 2027년 30%, 2029년 50%, 2036년에는 9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었다. 이에 따라 가스를 사용하는 난방기와 급탕기 등은 단계적으로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었다. 두 번째 안은 가스 난방기 1대당 100달러, 가스식 급탕기 1대당 50달러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이었다. AQMD는 이 같은 조치로 2061년까지 하루 평균 6톤의 질소산화물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전기식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스식 기기의 퇴출과 추가 비용 부과가 소비자 부담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최종 표결 결과는 찬성 5, 반대 7로 부결됐다. 수만 건 반대 의견…그중 2만 건은 'AI 생성' 규제안이 부결된 배경에는 AQMD에 접수된 수만 건의 반대 의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목된다. 하지만 조사 결과, 이 가운데 2만 건 이상이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기업 시비클릭(CiviClick))이 생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CiviClick은 스스로를 “AI 기반 풀뿌리 운동 지원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며, 기업·단체·비영리기관 등이 지지자를 동원해 정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히고 있다. 정치 캠페인 전문 매체 캠페인 앤 일렉션스(Campaigns & Elections)에 따르면, 홍보 컨설턴트 매트 클링크는 CiviClick을 활용한 이번 반대 운동이 자신의 주도 아래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규제안에는 막대한 비용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다”며 “주민들이 AQMD에 직접 우려를 전달하기 쉬운 환경을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AQMD는 수만 통의 이메일을 받는 데 익숙하지 않았고, 이는 상황을 바꾸는 데 큰 차이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채즈 클레빈저 CiviClick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회사는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0만 명 이상의 지역 주민에게 연락해 의견 제출을 독려했다. 사용자가 동의할 경우, 해당 이름으로 의견서를 작성해 대신 발송하는 방식이다. AQMD 사이버보안팀이 일부 발신자에게 직접 연락한 결과, 응답한 5명 중 2명은 실제로 메시지를 보냈다고 확인했지만, 3명은 “해당 메일에 대해 전혀 모른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AI 자동 생성 의견 배제할 명확한 규정 없어" AQMD 홍보 담당자 나할 모가라비는 "AI 생성 메시지가 포함됐을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공공정책 결정 과정은 시민 의견을 전제로 운영되며 AI 자동 생성 의견을 배제할 명확한 규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규제안 표결은 독립적으로 선출·임명된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이뤄졌으며, 대규모 반대 메일이 실제 표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허위정보와 정치 영역의 신기술 활용을 연구하는 새뮤얼 울리 교수는 이번 사안을 “AI를 이용한 위장 공작의 새로운 단계”라고 평가했다. 그는 “AI 기술의 발전은 정치인과 시민 간의 연결을 훼손할 위험이 있다”면서 “AI는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지 않는 사안을 마치 원하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지만, 현재 시스템은 이를 충분히 감지하거나 대응하도록 설계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2026.03.02 10:00백봉삼 기자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급 전보 ▲탈탄소녹색산업혁신과장 임호순 ▲한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윤태근 ▲대구지방환경청 기획평가국장 김도기

2026.02.27 16:12주문정 기자

기후부, 풍력발전 전주기 관리전략 마련…풍력산업생태계 구축

정부가 풍력발전 전주기 관리방안을 마련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풍력 보급체계 확립에 나선다. 심진수 기후에너지환경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식에서 “풍력발전은 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의 핵심축으로서 탈탄소 녹색문명 대전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국장은 “올해 해상풍력특별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정부 주도 계획입지 제도를 도입해 체계적인 입지발굴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로 사업 예측가능성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심 국장은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을 중심으로 입지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정부가 책임있게 지원하는 한편, 육상풍력도 지난해 말 발표한 활성화대책을 통해 범정부 차원에서 육상풍력 보급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육상풍력은 지형적 잠재력에 비해 타부처의 복잡한 인허가 규제 등으로 보급속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앞으로 육상풍력 원스톱 지원센터를 통해 인허가 애로사항을 정부가 직접 챙겨 사업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공공주도 경쟁입찰을 신설하고 금융지원과 국산 핵심기자재 기술개발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해 풍력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심 국장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풍력사업에 참여하고 이익을 공유하는 바람소득마을을 확산해 수용성 기반 상생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풍력의 날 기념식에서는 국내 풍력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올해 최초로 '풍력발전과 함께하는 인생컷'을 주제로 열린 제1회 윈디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은 양진영 한국풍력산업협회 팀장과 류재용 케이베츠 소장, 한국전력(단체), 대명에너지(단체) 등이 수상했다. 윈디사진 공모전에서는 '세월은 바람을 타고'를 출품한 정다규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이어 '기후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란 내용으로 과학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특별강연과 올해 6월 여수에서 열리는 해상풍력 공급망 컨퍼런스 전시회 정보를 공유했다.

2026.02.27 15:44주문정 기자

정부, 산·학계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 위해 머리 맞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세계적 수준의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부·공공기관·국내외 기업과 학계·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하고, 26일 출범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지난해 12월 비용 절감·보급 확대·산업 경쟁력 강화·주민참여 등 4대 원칙에 기반한 보급 확대 방안을 발표한 데 이어 이날 국내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계획을 마련했다. 기후부 관계자는 “해상풍력은 다른 재생에너지원에 비해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이 용이하고 발전량이 안정적인 특성 등으로 인해 태양광·육상풍력과 더불어 핵심적인 재생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세계적으로도 이미 83.2GW가 설치됐고 2034년까지는 현재의 5배가 넘는 441GW에 이르는 물량 설치가 예상될 정도로 빠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넓은 해역 면적과 양호한 풍속 등 유리한 여건에도 높은 개발비용과 부족한 인프라·공급망 등으로 인해 보급 물량이 0.36GW로, 전체 허가 물량 34.3GW에 비해 보급실적이 저조한 상황이다. 기후부는 이같은 해상풍력 보급 정체 상황을 타개하고 보급을 촉진할 효과적인 방법을 도출하기 위해 해상풍력 분야 민간 전문가와 기업·학계 등과 '민·관 해상풍력 경쟁력 강화 위원회'를 구성, 발전비용 절감과 인프라·공급망 구축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해상풍력은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반드시 활용해야 하는 에너지원”이라며 “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해상풍력 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해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핵심축 역할을 넘어 수출산업화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2.26 15:52주문정 기자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급 전보 ▲생활하수과장 한명실 ▲환경영향평가과장 백진우

2026.02.25 11:02주문정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이 찾은 국립공원은 '북한산'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2025년 한해 전국 국립공원 탐방객 수가 전년보다 6.5% 증가한 433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원 탐방 수요는 코로나19 이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며 2024년 4000만명대를 회복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331만명을 기록하며 증가 폭이 더욱 확대됐다. 국립공원 관계자는 “방문객 증가는 자연 속에서의 치유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립공원이 생활권 대표 자연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탐방객이 가장 많았던 국립공원은 북한산으로, 753만명이 방문해 전체 탐방객의 17.4%를 차지했다. 북한산은 수도권에서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고, 다양한 난이도의 탐방로와 둘레길을 갖춘 도심형 국립공원으로 높은 이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전년보다 54만명이 증가했다. 이어 경주국립공원 421만명, 한려해상국립공원 379만명, 지리산국립공원 323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탐방객 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립공원은 주왕산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한 67만명이 방문했다. 주왕산은 지난해 3~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탐방객이 일시적으로 43% 감소했으나, 국립공원공단의 신속한 재해 복구와 탐방로 정비, 안전관리 강화 및 탐방서비스 개선 등을 통해 빠르게 정상화됐다. 경주국립공원은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관심 증대로 전년보다 9.0% 증가한 421만명이 방문했고 내장산국립공원은 단풍철 탐방 수요 증가에 힘입어 7.7% 늘어난 221만명을 기록했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2025년 탐방객 증가는 산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철저한 안전관리·탐방환경 개선 노력이 열매를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재해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환경을 조성해 국립공원이 국민의 대표 자연휴식처로 자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5 07:07주문정 기자

오케스트로, 포스코에 서버 가상화 솔루션 공급…"국산 기술력 입증"

오케스트로가 대규모 제조 환경을 갖춘 포스코에 가상화 솔루션을 공급하며 우수한 국산 기술력을 입증했다. 오케스트로는 포스코가 추진하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도입 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산 가상화 솔루션의 라이선스 정책 변화 등 변화하는 솔루션 사용 환경을 고려해 인프라 운영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오케스트로는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를 적용해 포스코에서 운영 중인 일부 가상화 기반 시스템을 콘트라베이스 환경으로 이관하고 신규 서버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오케스트로는 마이그레이션 전문 솔루션인 '콘트라베이스 레가토 마이그레이터'를 적용해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한다. 레가토는 연속 데이터 보호(CDP) 기반 복제 기술을 통해 가상화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운영 중단을 최소화한다. 오케스트로는 국내 대형 제조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양한 경쟁사 성능 검증(BMT)과 고객 맞춤형 기술 검증(PoC)을 통해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요구되는 운영 안정성을 입증해 왔다. 외산 솔루션 중심의 가상화 환경에서도 국산 기술의 안정성을 검증하며 공공·금융을 넘어 대형 민간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전환 사례를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같은 흐름은 실적 성장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콘트라베이스는 윈백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가상화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오케스트로는 올해도 대규모 전환 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는 등 가상화 시장 내 윈백 사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범재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수주는 대규모 제조 환경에서도 가상화 전환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며 "미션 크리티컬 환경에서 입증된 안정성과 운영 신뢰도를 바탕으로 외산 중심의 가상화 환경을 국산 기술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4 10:38한정호 기자

기후부, 환경보건센터 6곳 신규 지정…환경보건 안전망 촘촘하게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3일 권역형(광주광역시) 1곳과 전문인력 육성형 4곳, 정책지원형 1곳 등 총 6곳의 환경보건센터를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유해인자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연구하고 건강피해를 예방·관리하는 기관이다. 역할과 기능에 따라 권역형·정책지원형·전문인력 육성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현재 권역형 14곳, 정책지원형 4곳, 전문인력 육성형 4곳 등 총 22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지정된 환경보건센터는 앞으로 5년간 국비 지원과 함께 환경보건 분야 핵심 거점 역할을 맡아 다양한 조사·연구·교육 사업을 수행한다. 권역형(광주광역시) 환경보건센터는 전남대학교병원으로 지정됐다. 국민 일상과 가까운 곳에서 환경오염·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영향을 조사·연구한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국민에게 이해하기 쉬운 건강정보와 예방 수칙을 제공하고 어린이·노인 등 민감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교육을 지원한다.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불안을 줄이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해 국민 건강 보호에 앞장서는 지역 거점 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전문인력 육성형 환경보건센터 4곳은 가톨릭대학교·고려대학교·서경대학교·서울시립대학교가 지정됐다. 이들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과 지방정부 공무원·대학(원)생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산학연 유기적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육성 교육도 진행된다. 이 교육은 현장 중심 실무교육으로 관련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교육생에게 실제 업무 경험을 전수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는 서경대학교가 지정됐다. 국가 환경보건 정책 고도화를 뒷받침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조현수 기후부 환경보건국장은 “이번 환경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환경보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실무 능력과 전문 자격을 두루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겠다”며 “앞으로도 환경보건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국민 환경보건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2.23 17:22주문정 기자

[인사] 한국환경공단

◇처·실장 ▲대기환경사업단장 성기욱 ▲수도권서부환경본부 환경안전진단처장 최영준

2026.02.23 10:58주문정 기자

고준위방폐물관리, 안전위한 첫걸음…국가적 책임·신뢰 구축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권)는 23일 오후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1회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안전하고 투명한 관리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이날 회의는 고준위위원회가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9월 26일 설립된 이후 시작하는 첫 공식 활동이다. 이날 회의는 우리나라의 원전 역사 50여 년간 미뤄온 고준위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를 법과 제도적 틀 내에서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이다. 회의에서는 위원회 세부 운영규칙인 운영세칙(안)을 의결하고, 올해 위원회 업무계획과 부지적합성조사계획(안) 등 위원회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책임·안전·투명의 원칙에 따라 중점 논의한다. 위원회는 우선 위원회 운영의 기준과 절차를 정립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강화하는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운영세칙(안)'을 심의·의결한다. 운영세칙(안)은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으로 회의 소집, 안건 제출·상정 및 의결 방식 등 효율적인 회의 운영을 위한 세부 사항과 위원회의 사안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위원회 및 자문단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위원회는 이어 위원회 사무처로부터 올해 추진할 핵심 과제를 담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2026년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확정한다. 업무계획에는 ▲제3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선정 ▲관리시설 유치지역 등 지원방안 마련 ▲한국형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기술 확보 추진 등 핵심 4대 과제가 담겼다. 위원회는 올해 제3차 기본계획 수립 등을 통해 고준위방사성폐기물관리정책의 중장기 로드맵과 추진 원칙을 명확히 해 실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또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지하연구시설·중간저장시설·처분시설)의 부지선정 전과정에 걸친 청사진을 제시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적합성 조사계획(안)'을 점검한다. 조사계획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20조)'과 '제2차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기본계획(2021년 수립)'에 따라 마련하는 부지선정 종합계획(마스터플랜 9~13년간)이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 이후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관계 부처 의견수렴과 추가적인 보완·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하고 이를 공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조사계획을 바탕으로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부지적합성 조사를 수행하여, 과학적 안전성과 사회적 수용성이 담보된 최적의 고준위방폐물 관리시설(지하연구·중간저장·처분시설) 부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올해 안으로 화산·단층 지역 등 관리시설을 설치하기에 부적합한 지역을 우선 배제하고 입지 여건이 양호한 지역을 사전조사해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부적합지역을 배제한 지역의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부지공모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관리시설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주민 의견 확인과 지방의회 동의 등의 절차를 거쳐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위원회는 지자체가 신청한 부지에 대해 지질 안전성, 법적 절차 준수 여부 등을 평가해 '기본조사 대상부지'를 선정하고, '기본조사 → 심층조사 → 주민투표' 등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관리시설 부지를 최종 선정한다. 김현권 고준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첫 회의 개최는 우리 세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가적 책무를 이행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과학적 근거와 국민적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정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준위위원회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부지선정 절차 관리, 국민 및 시민사회와의 소통 등에 관한 현안 과제를 수시로 논의하여 국가 에너지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2026.02.22 12:00주문정 기자

정부, '지산지소' 핵심 ESS 보급에 3210억 투입

정부가 전력이 생산된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지산지소' 형태의 분산형 전력망을 본격 구축하기 위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잉여 전력을 담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에 힘쓴다. 올해는 국비 총 3210억원이 투입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메랄드홀에서 '분산형 전력망 포럼'을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력 시스템은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당시 도입된 대형발전기 위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태양광 등이 대부분 위치한 배전망 운영의 중요성이 커졌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은 태양광 등 분산형 발전원을 최대한 수용하고, 각 지역별로 특화된 최적의 전력 지산지소 실현을 위한 지능화된 전력망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정부는 태양광 변동성이 커 전력 포화가 나타나 접속대기가 심각한 배전망에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연성 자원을 대폭 보급해 추가접속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20개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85개의 ESS를 배전망에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이 완료되면 약 485MW의 태양광 추가 접속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을 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소를 토대로 전력과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소득 마을'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 ESS 보급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배전망 ESS 구축 예산 중 절반은 국비 1176억원이 투입된다. 햇빛소득마을 ESS 구축도 같은 비중으로 국비 984억원이 배정됐다. 배전망에 접속된 농공단지, 대학가 등 중소형 부하에 ESS 등을 보급해 수요를 평탄화하는 소규모 자립형 전력망(마이크로그리드)도 구축한다. 마이크로그리드가 구축되면 배전망 전력 부하를 저감해 태양광 추가 접속 등 배전망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예산 중 국비는 70~100% 수준으로 투입되며 총 702억4000만원이 배정됐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의 배전망 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을 위한 사업자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게 되며, 1분기 공고 후 2분기에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전력망 건설을 대체하는 유연성 자원에 대한 별도 보상체계로 '전력망 비증설대안(NWAs)'제도를 도입한다. 배전망에 ESS가 구축되면 태양광 추가접속이 가능해져, 추가접속을 위한 망 건설을 대체할 수 있다. 망 공사비에 상응하는 금액을 ESS 구축 사업자에게 보상해 주는 방식이다. NWAs는 올해 상반기부터 제주에서 시범 운영되며, 하반기까지 육지 확대를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경직적 접속제도의 유연화도 추진된다. 정격용량 중심의 수동적인 배전망 접속관리 제도에서 탈피, 출력제어 조건부 재생에너지 접속 허용 용량을 배전선로당 16MW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배전망에 유연성 자원이 확대되고, 태양광이 추가 접속되는 만큼 한전 역할도 확대된다. 계통 안정화를 위해 한전은 차세대 배전망 운영시스템(ADMS)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량을 사전 예측하고, 추가접속 태양광으로 인해 배전망 과부하가 예상되면 ESS 충전을 지시하게 된다. 분산 전력망에 적합한 시장제도 개편도 추진한다. 제주에서 전력수요 입찰제도를 통해 재생에너지 잉여 발전으로 가격이 떨어지면 난방 자원화(P2H), 전기차 충전(V2G) 등 다양한 수요로 이전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최소출력 보장을 위한 발전원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발전원에 대한 가격입찰도 추진한다. 육지에서도 제주에서 추진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연내에 도입할 계획이다.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산업 생태계도 구축한다. 정부와 에너지 공대, 광주과기원, 전남대, 전력 공기업, 민간 기업 등이 힘을 합쳐 'K-그리드 인재·창업 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차세대 기술을 실증해 볼 수 있는 실증단지(테스트베드)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은 우리가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남길 수 있는 최소한의 책임이며, 탄소중립 실현의 열쇠는 결국 에너지전환에 있다”며,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맞춤형 전력망으로서, 속도감 있는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차세대 분산형 전력망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구축되는 만큼 세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업계, 학계, 유관기관이 힘을 합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0 10:00김윤희 기자

기후부, 전국 18개 대기질 개선 지역 선정…국비 120억원 지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6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 지원' 대상지 18곳을 선정하고, 국비 120억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지는 ▲서부산스마트밸리(부산) ▲성서산단, 달성1차산단(대구) ▲하남산단(광주) ▲대전산단(대전) ▲고연공업지역(울산) ▲반월시회국가산단, 청산대전산단(경기) ▲횡성군·인제군 소재 개별입지(강원) ▲영동군 법화리 및 단양군 단양로 일원(충북) ▲천안시 소재 개별입지, 송산2산단(충남) ▲정읍시 소재 개별입지(전북) ▲포남공단(경북) ▲상평산단(경남) ▲금능농공단지(제주) 등이다. 기존에는 오염이 심한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5곳을 선정했다면, 올해는 오염 우심지역뿐만 아니라 민원이 빈번한 아스콘 업종, 석회 및 플라스터 제조업종 등의 사업장이 개별적으로 입지한 지역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최종 18곳을 선정했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은 주민 생활 지역과 인접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자문(컨설팅),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개선, 사후 감시(모니터링) 등 전주기 집중 관리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기후부는 지방정부 등과 협력해 대상 지역 악취 실태조사와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한 정밀 대기질 조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염원 분석 결과에 따른 고농도 오염 우심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지역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진단·개선방안 마련도 지원한다. 또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 교체와 IoT 측정기기 기반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개선 효과를 지속해서 관리하고, 지역 대기질 전·후 분석을 통해 정책 효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인천지역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원사업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7.7% 저감했고, 대기 중 초미세먼지(PM10, PM2.5) 농도는 2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규모 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 저감이 지역 대기질 개선에 직접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실증 사례로 평가된다.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산업단지 중심 지원에서 생활권 인접 개별 사업장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업에는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는 투명한 감시 결과를 공유해 주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대기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19 18:15주문정 기자

AI로 찾은 신규 물질이 항생제 내성 살모넬라 치료 효과 확인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찾아낸 신규 펩타이드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살모넬라를 막아,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우 작은 단백질 조각인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와 구조·기능적 특성이 다른 생체 유래 물질이다. 몸속에서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면역 조절·조직 회복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한다. 신규 펩타이드 연구는 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 송하연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신규 펩타이드 연구 결과는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이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전문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 하나로 '섬 야생생물 유래 오믹스(유전정보) 빅데이터 및 펩타이드 소재 확보'를 통해 도출됐다. 연구진은 섬·연안 야생생물에서 확보한 대규모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항균 기능이 우수할 것으로 예측되는 펩타이드를 선별했다. 이후 AI 예측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 실험 검증을 수행했고, 기존 탐색 방식보다 신약 후보 물질을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찾아냈다. 한편, 살모넬라에 의한 감염성 대장염은 사람과 가축 모두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의 증가로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가축에서는 성장 지연·사료 효율 저하·폐사율 증가 등으로 축산 생산성 저하와 방역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여러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는 기존 치료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AI 기술로 찾아낸 펩타이드가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한 장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실험 결과로 확인했으며, 염증 유발 물질 분비를 조절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도 나타났다. 이로인해 살모넬라균에 의한 장질환 감소율은 기존 항생제인 키프로플록사신의 87.78%보다 높은 89.17%로 나타났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장질환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AI를 활용한 섬·연안 야생생물 유래 펩타이드 발굴은 기존 신약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접근법으로, 앞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고 향후 실용화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19 06:00주문정 기자

[인사] 기후에너지환경부

◇과장급 전보 ▲자연생태정책과장 정환진

2026.02.12 22:34주문정 기자

티맥스티베로, DB 안정성·효율성 모두 잡는 '멀티테넌시' 전략 시동

티맥스티베로가 안정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전략 모델을 앞세워 고객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티베로는 비즈니스 목적에 따라 자원 공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멀티테넌시 이중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은 엄격한 보안 규제 준수가 필요한 환경부터 대규모 확장이 필요한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티베로 DB만으로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운영 유연성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멀티테넌시는 단일 DB 플랫폼에서 여러 테넌트를 동시에 수용하는 방식이지만 실제 도입 환경에서는 요구가 크게 갈린다. 금융·공공처럼 안정성과 규제 준수가 중요한 환경에서는 테넌트 간 장애 영향 차단이 우선되는 반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클라우드 환경에선 서버 수와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도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구조가 요구된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러한 상반된 요구를 하나의 구조로 묶기보다 자원 공유 유무를 기준으로 서로 다른 접근 방식을 제시했다. 장애 영향이 다른 서비스로 번지는 상황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하거나, 규제 요건상 테넌트 간 격리 수준을 최우선으로 요구하는 환경에는 자원을 공유하지 않는 방식을 중심으로 접근한다는 설명이다. 운영 DB 단위를 테넌트 단위로 물리적으로 분리해 장애나 운영 이슈의 확산 가능성을 낮추고 버전과 패치도 독립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안정성과 통제 수준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데이터 파일을 포함한 주요 DB 구성 요소를 테넌트 단위로 분리 운영하는 점도 이 방식의 특징이다. 또 다수 테넌트 DB들이 물리적으로 분산된 환경에서도 멀티테넌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아울디비'를 통해 테넌트 DB들의 운영·모니터링을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함께 제공한다. 반대로 다수 DB를 대규모로 운영해야 하거나 서비스 확장 속도와 자원 활용률이 중요한 환경에는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단일 DB 인스턴스 위에 여러 테넌트를 수용하되, 테넌트별 데이터는 분리하고 주요 DB 구성 요소 및 자원 사용은 중앙에서 통제함으로써 자원 운영 관리 효율성과 데이터 격리성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다. 특히 디스크 입출력 우선순위 및 제한 설정 등 자원 관리 기능을 통해 다수 테넌트 환경에서 서비스 간 성능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티맥스티베로는 두 방식이 서로 대체 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선택지라는 설명이다. 안정성과 독립성이 중요한 환경과 효율성·확장성이 중요한 환경이 공존하는 현실을 반영해 고객이 운영 조건에 맞는 멀티테넌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이번 전략을 통해 티맥스티베로는 비즈니스 측면에서 적용 가능한 영역을 넓혔다. 고신뢰·고규제 환경과 서비스형 비즈니스 환경이 요구하는 운영 조건이 다른 상황에서 자원 공유 유무를 기준으로 선택지를 제시함으로써, 단일 제품군으로 다양한 시장 요구를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입 초기부터 서비스 확장 단계까지 고객의 운영 전략 변화에 맞춰 유연한 운영 설계를 지원하는 것도 강점이다. 박경희 티맥스티베로 대표는 "멀티테넌시는 하나의 방식으로 모든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어렵다"며 "우리 전략의 핵심은 단일 멀티테넌시 모델을 강요하지 않고 고객 환경에 맞는 구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데 있고 이를 통해 안정성과 효율성이라는 서로 다른 요구를 동시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12 18:15한정호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D·LGD, 애플 아이맥 OLED 대응체제 돌입

모터쇼가 변했다...미래 기술 과시서 판매 경쟁 무대로

규모 커지는 미국 국방 '피지컬 AI' 시장…한국 제조 역량이 진출 열쇠

트럼프의 입, ‘종이 금’의 투매와 ‘실물 금’의 귀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