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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6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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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길 KCL 원장 "'신뢰' 기반 경영시스템 구축…글로벌 연구기관 도약”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4일 천영길 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신임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천영길 원장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와 과학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에 합격해 1995년 공직에 입문, 산업부 산업기술정책과장·지역경제총괄과장·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부단장·정책기획관·중견기업정책관·에너지전환정책관·에너지정책실장 겸 원전수출기획단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촉진에 기여했다. 천영길 원장은 취임사에서 “시험인증기관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인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공정성과 시장성의 조화를 통해 차세대 먹거리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험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소통경영과 고객만족경영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CL은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유관기관으로 2010년 7월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과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통합해 출범한 시험인증기관이다. 기존 건설·생활·에너지·환경 분야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우주항공·이차전지·모빌리티·화재안전 등 신성장 분야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중국·베트남·독일·핀란드 등에 현지법인과 지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유럽·동남아·중동 등과 활발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우리 기업의 수출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2024.11.04 09:03주문정

[인사] 환경부

◇실장급 승진 ▲ 기후탄소정책실장 안세창

2024.11.01 15:43주문정

LA서 펩시·코카콜라, '환경오염 시킨다' 피소..."플라스틱병 재활용 거짓말"

로스엔젤레스 카운티가 음료 제조 업체 펩시코와 코카콜라가 플라스틱병을 생산해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제기된 소송에서 카운티는 “해당 기업들이 플라스틱병을 통해 환경 오염에 기여하고 있다”며 “소비자에게 플라스틱병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속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두 회사의 플라스틱병 재활용 규모는 생산량 대비 현저히 낮으며 대부분 쓰레기로 버려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시정코자 벌금을 추징해야 한다는 주장이 실렸다. 로스엔젤레스 카운티 감독 위원회 의장인 민주당 소속 린지 호바스는 성명을 통해 “코카콜라와 펩시는 자사 제품이 야기하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회사들은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2024.11.01 08:27김민아

당진·제주도·보령·서울 노원구, 탄소중립 선도도시 대상지 선정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지역 탄소중립을 선도할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 대상지 4곳으로 충청남도 당진시·제주특별자치도·충청남도 보령시·서울특별시 노원구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이 본격화됨에 따라 지역과 민간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 및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경부와 국토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로 선정된 4곳은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진단 및 추진 여건에 대한 강점·약점·기회·위협(SWOT) 분석 등을 토대로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폐기물, 흡수원 등 분야별 중점 추진전략과 공간적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계획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진대회에서는 평가위원회 외에도 국민 50인이 평가에 직접 참여해 주민과 국민 관점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기대되는 우수한 사업이 선정되도록 했다. 당진시는 당진 화력발전소의 연료 연소로 인해 매우 높은 배출 비율을 차지하는 에너지/산업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염해지 및 농지 등을 활용한 태양광, 풍력 및 수소도시 사업과 연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서부권·동부권·도심권으로 3개의 권역을 나눠 에너지 생산 시설과 축산 농가가 모여 있는 등 지역 특성에 따라 배출원별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유기성 폐자원과 바이오에너지 순환 체계 구축 및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로의 전환을 중점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보령시는 수소도시 사업 추진 경험, 태양광 및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의 강점과 축산분뇨 배출 최상위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에너지/폐기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교통 수단 확대 및 유기성 폐자원 통합 바이오가스 생산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노원구는 노후화, 쇠퇴한 도시 지역의 특성에 따라 직면하고 있는 재개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하여 건물/인프라 부문을 중점으로 감축 계획을 제안했다. 도심형 태양광 보급, 분산형 전원 도입, 주거단지 및 재개발지구의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환경부와 국토부는 내년까지 대상지 4곳의 조성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사업 규모와 국비 지원 규모를 결정하고, 기본계획을 토대로 2030년까지 '탄소중립 선도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정부와 지역, 그리고 민간이 협력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그 성과가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우진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에 선정된 4곳의 사업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기존 온실가스 저감 정책들을 연계하여 시너지를 향상하는 한편, 에너지/산업, 수송, 건물/인프라 등 분야별 특화 사업을 발굴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1 13:43주문정

한전, 'BIXPO 2024'에서 '직류(DC) 비전' 선포…제2 전력망 혁신 실현 의지

한전이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개최하는 'BIXPO 2024'에서 제2 전력망 혁신 실현의지를 담은 '직류(DC) 비전'을 선포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에너지·전력 분야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이는 '빅스포(BIXPO) 2024'를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0년째를 맞이한 BIXPO 2024는 '에너지 미래로 향하는 여정(Journey to the Future of Energy)'이라는 주제로 1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 전시회와 40여 개로 구성된 국제컨퍼런스, 국제발명특허대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선보이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가 열린다. 6일 개막식에서는 요 콥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회장이 기조연사로 참여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개막식에서 미래 전력망 확충과 K-Grid 수출 동력 창출을 위한 'DC 비전' 선포를 통해 제2의 전력망 혁신 실현계획과 의지를 천명한다. 7일에는 K-DC 얼라이언스 관계기관 100여 명이 참석하는 발족식을 개최하고 직류 분야 글로벌 선도국가로 나갈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KDB산업은행과 에너지 혁신기업 발굴·육성 및 안정적 금융 지원을 위한 협약을, 온두라스 전력청과 에너지 분야 공동 사업개발과 기술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BIXPO 역사상 처음으로 시행하는 '신기술 공개(BIXPO UNPACKED)' 행사에서는 국내·외 에너지기술 선도기업이 다수 참여해 최첨단 에너지 신기술과 제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LS일렉트릭·LS전선·HD 현대일렉트릭·아모지(AMOGY)·스탠다드에너지·포네이처스·코리아모빌리티 등이 참가한다. 신기술 전시회는 ▲재생에너지 확대, 연료전환 및 친환경을 중심으로 한 청정성 ▲차세대 전력망그리드, 설비운영 디지털화, 예방진단 고도화를 전시하는 안정성 ▲건물, 산업 및 수송분야의 효율화를 중심으로 전시하는 효율성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LS 일렉트릭·HD 현대일렉트릭·효성중공업 등 대기업과 히타치에너지·IBM·슈나이더 일렉트릭 등 글로벌 선도기업도 참여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부유식 해상풍력 등 차세대 전력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시한다. DC 체험관과 e신기술 특별관이 새롭게 추가돼 차세대 에너지기술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DC 체험관에서는 '에디슨과 테슬라의 전류전쟁'부터 전력시스템 활용 사례, 그리고 DC빌딩, AC/DC 하이브리드 지능형 전력망 등 다양한 DC관련 기술 전시와 DC가전을 체험할 수 있다. e신기술 특별관에서는 분산자원·신에너지·차세대전력망으로 테마를 나눠 국내외 핵심기술을 전시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솔루션과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 차세대 기술도 선보인다. One-KEPCO관은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큰 변화에 대응하는 한전과 전력그룹사의 모습과 앞으로 펼쳐질 미래 저탄소사회를 소개한다. APR1400·해양SMR·압축공기저장 발전시스템 등 저탄소 발전기술과 DC·슈퍼커패시터·SEDA·ADMS 등 혁신적인 송배전 신기술로 열어가는 에너지 혁신생태계를 만날 수 있다. 에너지 리더스 서밋(Energy Leaders Summit)에서는 이안 A 히스켄스 미국 미시간대학교 교수와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이 주요 연사로 참여하고 전력분야 전문가와 DC 얼라이언스 참여기관 CEO·CTO 등 300명이 참여한 가운데 'DC 기반의 에너지 전환시대 전망 및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KEPCO R&D 컨퍼런스'에서는 한전과 산하 연구기관이 신기술과 신산업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하며, 해상풍력 기술과 정책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국-덴마크-스웨덴 해상풍력 및 전력계통 기술·정책 세미나' 등 DC·해상풍력·AI 등 글로벌 이슈관련 40여개의 전문 컨퍼런스가 진행된다. 국제발명특허대전에서는 전력 그리드 안정화 기술·친환경 전력 변환 시스템·재생에너지 연계 기술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한 KEPCO·공공기관·대학생·일반(개인, 기업)·해외 발명가 등의 발명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2024.10.30 13:55주문정

LG이노텍, 중희토류 없는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 개발

LG이노텍은 중(重)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갖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자석)' 개발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넷은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차량 모터, 오디오 스피커 등 구동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제품에 탑재되는 필수 부품이다. 자석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동력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마그넷 핵심원료로 중희토류가 사용돼 왔다. 고온에서 자력 유지를 위한 성분으로 쓰인다. 중국 등 특정 국가에서만 생산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가격 변동성 및 공급 불안정성이 높은 원재료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채굴 과정에서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기 때문에, 중희토류를 쓰지 않는 제품 개발은 업계가 해결해야 할 시급한 난제로 꼽혀 왔다. ■ 중희토류 완전 대체 가능한 합금 물질 업계 최초 개발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21년 핵심성분인 중희토류 사용량을 기존 대비 60% 줄인 마그넷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테르븀(Tb), 디스프로슘(Dy)과 같은 고가의 중희토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해 중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원계 합금 물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합금 물질을 자석에 균일하게 바른 후 열을 가해 고르게 흡수시켜 만든 제품이 LG이노텍이 이번에 선보인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이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인 13.8kG(킬로가우스, 자석세기단위)의 자석 성능을 자랑한다. 지금까지 중희토류는 고온에서 자석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한 대체 불가한 원료로 사용돼 왔다. 하지만 LG이노텍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은 중희토 원소나 고가의 귀금속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최대 180℃ 고온 환경에서 내구성을 유지한다. 중희토류는 중국 등 일부 국가가 전 세계 수급을 좌우하며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에도 특정국가가 중희토류 공급조정에 나서면서 가격이 크게 출렁였다. 한국자원서비스(KOMIS)에 따르면, 테르븀은 지난 4년간 kg당 가격이 900달러에서 최고 331% 오른 2천983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디스프로슘도 4년 동안 최대 18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중희토류 가격의 극심한 변동은 마그넷의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 요소다. '성능 친환경 마그넷 개발로 중희토류의 특정국가 의존도가 크게 낮아지면서, LG이노텍은 마그넷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중희토류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마그넷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비용도 기존 대비 60% 수준으로 낮출 수 있게 됐다. ■ 환경오염 물질 대폭 저감…ESG 중시 글로벌 고객'희소식'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은 환경오염 최소화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중시하는 글로벌 주요 고객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중희토류 1kg를 채굴하는 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만 0.5톤이 넘으며, 450kg 상당의 산성폐수 및 방사능물질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G이노텍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사용할 경우 중희토류를 채굴할 필요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글로벌 고객사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을 대폭 저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기차에 장착되던 기존 마그넷을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으로 대체하면, 전기차 1대당 약 45kg의 환경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액츄에이터 등 자사 제품에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적용하여,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및 차량부품 기업, 스마트폰 제조 기업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적극 펼쳐, 가전∙로봇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노승원 LG이노텍 CTO(전무)는 “LG이노텍은 중희토류는 물론 경(輕)희토류까지 희토류 사용을 완전히 배제한 '무희토류 마그넷'도 현재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소재와 부품을 한발 앞서 선보이며,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30 08:28장경윤

환경과학원, 천리안 환경위성 산출 지상 미세먼지 추정 농도값 공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30일부터 환경위성센터 누리집에서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에서 산출한 '지상 미세먼지(PM-10, PM-2.5) 추정농도값(수치자료)'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는 환경위성이 관측하는 대기 전체층 자료에 인공지능(AI) 기법을 적용해 지상에서의 농도로 변환한 값이다. 환경위성센터는 2021년 12월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첫 영상 공개 이후 매년 검증을 통해 미세먼지의 추정농도와 실제 지상 관측농도와의 차이를 보완해왔다. 실제 2023년 PM-2.5 월별 검증 결과, 겨울철(1, 2, 12월)은 0.89∼0.9, 여름철(6, 7, 8월)은 0.7∼0.72로 고농도가 발생하는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이 공개한 수치자료는 기존 영상에서 단순히 미세먼지 공간분포만 확인할 수 있던 것에 비해 지도상에 나타난 격자별 농도값까지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지역의 시간별 농도에서부터 지상관측이나 대기질 모델 자료와 비교할 수 있다. 또 자료 활용 시 추정농도의 정확도를 판단할 수 있도록 산출기법에 대한 오차정보도 추가로 제공한다. 환경위성센터는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수치자료를 별도 처리 없이 손쉽게 표출·편집·분석할 수 있도록 지난해 6월에 배포한 '환경위성 활용도구(GEMSAT·GEMS application Tool)' 기능을 개선해 일반 사용자들도 환경위성 기반의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값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용자 지침도 함께 제공해 환경위성 자료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최근 미항공우주국(NASA) 등 해외 위성운영기관에서도 우리나라 정지궤도 환경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상 미세먼지 추정농도 수치자료와 같이 활용도가 높은 위성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30 08:25주문정

남원시청, 블루웍스 전자문서회의 도입…업무 효율성 극대화

남원시는 최근 블루웍스(옛 우암코퍼레이션)의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을 도입, 업무 효율성 극대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시는 시스템 도입을 계기로 종이 없는 디지털 회의를 구현하고 회의 자료 준비와 공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시간을 절약하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게 됐다.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은 회의 자료 디지털화와 실시간 공유 기능을 갖추고 있어, 모든 참석자가 문서를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부서 간 협업이 원활해지고 회의 준비 과정이 대폭 간소화됐다. 남원시는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고 전자 문서로 대체함으로써 종이 소비와 인쇄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원시청은 연간 수천 장의 종이를 절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남원시청 관계자는 “블루웍스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받고 있다”며 “친환경적 행정 서비스 구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스템 구축을 담당한 우암코퍼레이션은 최근 블루웍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혁신적인 IT 솔루션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4.10.28 16:40주문정

신성이엔지, 김제시 발전사업에 100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신성이엔지는 김제시와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이다. 새만금방조제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위임 받은 100㎿ 발전사업권을 활용,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발전설비 건설과 함께 운영을 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에 포함된 신성이엔지는 100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전량 공급하게 된다. 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00MW 규모 발전소 구축시 연간 약 6만400톤의 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또한 약 3만6500가구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어 지역과 기업의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으로 총 사업비 2600억원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구성됐다. 지역상생을 위해 매년 발전 수익 일부가 지역발전 기여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당사 모듈이 납품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07년 재생에너지(RE) 사업에 진출한 이래 RE100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및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동서발전, 쌍용건설, 네이버, 임하댐 등의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RE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10.28 14:24장경윤

KCL, 현대제철과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지난 24일 충남 당진 소재 첨단금속소재센터에서 현대제철와 첨단금속소재산업 분야 품질 향상 및 시험분석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품질보증 시험/분석의 협업 시스템 구축 ▲긴급 품질보증 업무 처리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품질시험 관련 정보제공 및 기술 자문 ▲첨단금속소재 분석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 제안 및 수행 협력 등이다. KCL과 현대제철은 앞으로 당진제철소의 주요 생산 제품인 열연·냉연·후판·철근 시험분석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욱 KCL 부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소재·부품 분야 시험분석 역량을 활용해 현대제철의 첨단금속소재 품질 안정성에 기여하고 공동 R&D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당진시가 공동 추진하는 '충남 첨단금속소재산업 초정밀기술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충남테크노파크에 첨단금속소재센터를 개소했다. KCL은 CT X-ray, 집속 이온 빔(FIB·Focused Ion Beam), 초가속내후성시험기, 대형염수분무시험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충남지역 내 기업의 첨단금속소재와 제품 시험·인증·평가를 지원하고 있다.

2024.10.25 10:47주문정

LGU+, iM뱅크와 대학 캠퍼스 디지털 환경 구축 위해 맞손

LG유플러스는 iM뱅크와 전국 대학 캠퍼스의 차세대 디지털 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3월 대학교 전용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 유니즈(iM uniz)'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학생증(신분증) ▲전자 출결 ▲주요 학사 일정 관리 ▲시설물 예약 등 대학생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한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LG유플러스의 AI 버추얼캠퍼스 '유버스(UVERSE)'와 'iM 유니즈'를 연동, 플랫폼 간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AI 번역, 3D 모델링 등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 캠퍼스 구축 기술을 교류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iM 유니즈'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에 메타버스 캠퍼스를 순차적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 등 AI 기반의 학사 지원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관심사를 기반으로 모임을 만들 수 있는 가상 공간 '유-스트리트(U-Street)'에도 'iM뱅크'의 별도 홍보 공간을 마련해 전국 대학생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성율 LG유플러스 기업사업혁신그룹장은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스마트 캠퍼스 플랫폼인 'iM유니즈'와 협력을 통해 유버스의 경쟁력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망 기업과 협력뿐만 아니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학생과 소통을 지속 확대해 가상 대학 캠퍼스 생태계 확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10.24 11:30최지연

한전KPS-목포대, 기술인재 양성·신성장사업 협력 체결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대표 김홍연)는 지난 21일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와 '기술인재 양성 및 미래 신성장 산업 분야 상호발전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서에 ▲체코 원전 등 원전 수출을 위한 개발 협력 및 글로벌 핵심인재 공동 양성 ▲신안·영광 등 서남권 해상풍력 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상용화 및 사업추진 협력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전KPS와 목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연구과제를 추진해 설계, 시공, 유지·보수 등 SMR 선박 개발 전 분야의 다양한 교류·협력 활동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글로컬대학 30'에 선정된 목포대가 최근 SMR 선박연구소를 출범하는 등 친환경 미래 해양산업 핵심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전KPS는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설비 자문·연구 등의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산학 협력의 성공 모델을 완성할 예정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두 기관의 업무협력 협약 체결을 통해 친환경 무탄소 에너지분야 R&D 역량 강화 기반을 조성했다”며 “특히 SMR·해상풍력 등 에너지 신사업 추진은 향후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반영한 한전KPS 사업추진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22 15:31주문정

남부발전, 사무용가구 기증…지역사회 나눔 실천

한국남부발전(대표 이승우)은 탄소저감과 지역사회 나눔활동을 실현하고자,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를 기증하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복지시설에 제공하는 기증 활동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부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거버넌스 기구인 한국기후·환경단체네크워크의 사무용 물품 나눔 온라인플랫폼인 '자원 多잇다'와 협업해 사무용 가구 재사용을 유도하면서 부산지역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고자 상태가 양호한 사무용 의자 40개와 파티션 48개를 기증했다. 기증한 사무용 물품은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복지관·아동센터·요양원 등 지역의 복지시설에 제공된다. 기증한 가구 재활용을 통해 예상되는 이산화탄소 감축 예상량은 약 1.7톤(자원 多잇다 측정치)으로 소나무 205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기후위기가 심각한 가운데 기업시민으로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나눔활동을 통해 탄소저감 실천에 동참하고자 했다”며 “향후 전국에 있는 발전소의 사용하지 않는 사무용 가구와 물품 기증을 통해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나눔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직원들이 가정에서 쓰지 않는 의류·도서 등을 모아 기증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굿사이클링(Good Cycling)'행사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 발전소 주변 유출 지하수를 발전소 시민개방 공원의 냉난방 및 조경용수로 활용하는 한편, 버려지는 온배수를 인근 농가 난방용수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자원 재활용 사업을 통해 시민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2024.10.21 21:55주문정

환경부, 기업·시민사회와 생활화학제품 안전 확보 협력

환경부는 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22일 오후 서울 용산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다음 달 2일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민관 협력 이행협의체 발족을 앞두고 참여 구성원들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행협의체에는 올해 3월 신규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제품 안전관리 기업 상담(5~9월) 등의 과정을 거친 신규·기존 기업(제조·수입·유통사) 67곳과 시민사회 4곳(노동환경건강연구소·녹색소비자연대·환경정의·발암물질없는사회만들기국민행동)을 비롯해 정부기관 2곳(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기업은 자사 제품 중에 1개 이상 전성분을 공개하고 안전약속 이행을 서약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90초 개별 기업 소개 ▲더 많은 기업과 만나기 ▲우리 기업의 변화를 만드는 101가지 안전 약속 등을 통해 동종 업계 담당자가 더욱 안전한 제품을 출시하기 위한 의지를 다진다. 또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주제 아래 다음 달 2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리는 발족식 준비와 함께 이행협의체의 능동적인 책임과 역할을 논의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에 참여하고 산업계와 정부의 협력 및 소통을 맡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안전한 생활화학제품 확산을 위해서는 긴밀한 소통을 통해 기업의 책임과 자발적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행협의체가 민관 협업의 성공적 본보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1 21:16주문정

中, 외산자동차 무덤…BMW·포르쉐 판매량 급감

하반기 중국 시장에서 외산 자동차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급감했다. '외산 스마트폰의 무덤'인 중국이 이젠 '외산 자동차의 무덤'이 되고 있다. 15일 중국 언론 처둥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BMW, 벤츠뿐 아니라 폭스바겐, GM, 혼다 등 주요 외산차 브랜드의 중국 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감소 추이는 하반기에 더 심해졌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1~3분기 중국에서 총 205만7천 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약 23만 대가 덜 팔려 10% 감소한 것이다. 3분기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 줄었다. GM은 올해 1~3분기 총 124만 대를 팔았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판매량이 19% 줄었다. 판매량 기준으로는 29만 대 가량 감소했다. 특히 GM의 9월 중국 내 판매량은 2만2000대에 불과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78% 급감했다. 3분기에는 42만6천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 줄었다. 혼다는 올해 1~3분기 중국에서 58만8천 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9.3% 줄었다. 지난해 1~3분기 대비 약 25만 대가 감소했다. 3분기 판매량은 절반 수준이다. 17만2천 대를 팔았는데, 이는 지난해 판매량인 30만2천 대 보다 40% 이상 줄어든 것이다. 혼다의 9월 중국 내 판매량은 6만3천 대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무려 42.93% 감소했다. BMW의 경우 8월 중국에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절반 수준인 3만4천800대로 집계됐다. 또 3분기 중국 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0%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년 여 간 최대 낙폭이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중국 내 판매량도 3분기에 13% 줄었으며, S시리즈, 마이바흐 등 고급형 모델 수요가 저조했던 것으로 집계된다. 포르쉐의 중국 내 판매량 역시 3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9% 줄어, 지난 10년 래 최악의 3분기를 지냈다. 중국자동차유통협회 승용차시장정보연석분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중국 승용차 시장은 9월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성장했다. 중국산 비중이 높아지면서 외산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줄어드는 현상이 심화한 것이다. 중국 언론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 속에서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친환경차 시장 경쟁력이 높아진 것이 외산차 판매량 감소의 원인이 된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예컨대 독일 자동차 기업들의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15% 수준이지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은 10%에 못 미친다. 9월 리오토, 샤오펑, 립모터, 지커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역대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다.

2024.10.17 07:21유효정

야구장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해요

환경부는 1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구장에서 광주광역시·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단·수퍼빈(재활용업체)·한국순환자원유통센터와 함께 투명페트병 회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제도는 투명한 페트 용기로 제작된 생수와 음료병을 일반 플라스틱이나 유색 페트병 등과 구분해 따로 배출하는 것으로 2020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무대상이 아닌 야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사업장폐기물에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 7월 말부터 2개월간 광주광역시·기아타이거즈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기아타이거즈는 관람객이 투명페트병을 별도 배출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전용 수거함을 설치했다. 별도 배출된 약 2톤 분량의 투명페트병을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옷이나 식품 용기 등을 만들 수 있는 고품질 재생원료(PET-Flake)로 생산하고 있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확인된 효과를 지속하고 투명페트병이 많이 발생하는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에서도 분리배출을 확대 적용해 효과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고품질 재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단추”라며 “앞으로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스포츠 경기장·야영장·지역축제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분리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00:08주문정

LGD 하이엔드 노트북용 패널, '탄소 배출 저감 인증' 획득

LG디스플레이는 14인치 하이엔드 노트북용 LCD 패널이 디스플레이 패널 최초로 글로벌 검사·인증 기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제품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에게 공신력있는 제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LG디스플레이는 노트북용 패널의 생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기존 대비 약 8%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설계 단계부터 재활용이 용이한 부품을 우선 적용하는 한편, 초정밀 미세공정으로 회로 집적도를 높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고 저전력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등 신기술을 다수 도입한 결과다. 친환경 부품 사용 확대를 위해 생분해성 플라스틱도 새롭게 적용했다. 설탕 제조 후 버려지던 사탕수수 부산물을 가공해 자연에서 분해되는 바이오매스(Biomass) 플라스틱을 개발, 기존 플라스틱 부품 일부를 대체했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화석 연료 기반의 플라스틱과 달리, 폐기 식물을 활용해 자원 순환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로 꼽힌다.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사용한 결과 LG디스플레이 노트북용 패널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UL Solutions)의 검증을 거쳐 '바이오 기반 소재 인증'(Bio-based 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도 획득하며 친환경성을 입증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2021년부터 친환경 제품 개발을 위해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 생애주기의 모든 환경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생애주기평가(LCA) 기법을 도입해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재료·부품 사용량 저감, 제조 시 온실가스·전력 사용량 감축, 저소비전력 제품 개발, 폐기 단계에서 폐기물 저감 등의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박정기 LG디스플레이 중형개발그룹장(전무)은 “고해상도, 고주사율 등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적 요소까지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하이엔드 IT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5 10:00장경윤

삼성전기, MLCC 폐기물 '새활용' 근무복 국내 첫 도입

삼성전기가 MLCC 제조 과정에 사용된 폐기물을 새활용한 근무복 제작에 성공해, 이달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제조 과정 중 발생한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성공한 것이다. '재활용'이 한번 사용한 물건을 다시 만들거나 그대로 다시 사용하는 것이라면, '새활용'은 폐기물을 원재료로 하고 아이디어와 디자인 등을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의미한다. 삼성전기는 MLCC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양의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하 PET) 필름을 사용하나, PET필름은 일반적인 PET병과 다르게 얇은 두께, 공정 이물과 코팅 성분 등으로 인해 섬유화가 어려웠다. 삼성전기는 화학소재 전문 기업과 함께 기술적 난제를 풀며 필름 가공 기술과 섬유 생산기술을 활용했다. 삼성전기는 폐 PET필름을 회사의 근무복으로 만드는 CLR(Closed-Loop Recycling)프로젝트를 지난 2022년부터 진행했고, 약 2년 만에 결실을 거뒀다. 삼성전기는 새활용으로 제작한 근무복을 공인기관에서 피부 자극성 테스트, 유해 성분 검사 및 세탁 수치 변화율, 일광 및 땀 복합 견뢰도 등 다양한 평가를 통과한 후 3개월간 임직원 착용감 테스트도 거쳤다. 근무복 착용감 테스트에 참여한 곽수곤 삼성전기 프로는 “PET필름으로 근무복을 만들다니 신기하고, 새활용으로 환경에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ESG그룹의 조소영 프로는 “새활용 근무복과 기존 근무복이 품질, 외형, 착용감 등 전혀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ESG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수”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친환경 정책, 사회적 책임 수행, 투명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정직한 기업,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자”고 당부했다. 삼성전기는 새활용 근무복 300벌을 제작해 이달부터 시범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신규 근무복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더 나은 지구와 생명을 위한 지속 가능한 도전'(Sustainable Challenges for a Better Planet & Life)라는 ESG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을 위한 노력(Planet), 구성원의 행복 추구(People), 지속 가능한 성장(Progress) 등 3P를 ESG 경영 키워드로 선정하여 ESG 경영에 힘쓰고 있다. 삼성전기의 지속 가능경영 활동은 다양한 평가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초로 'DJSI 월드 지수' 15년 연속 편입, 업계 최초로 카본 트러스트 '탄소 발자국' 인증, 국내 모든 사업장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등 ESG 선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2024.10.15 08:49장경윤

자라 모회사 인디텍스, 섬유 혁신 자금 조달 펀드 출범

패션브랜드 자라 모회사인 인디텍스가 섬유 분야 혁신 프로젝트에 5천만 유로(약 738억원)를 투자하는 펀드를 출범했다. 스페인 일간지 엘 컨피덴셜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번 신규 펀드는 친환경 신소재나 신기술을 찾기 위해 신생 기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디텍스는 지난해 7월 정기총회에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모든 브랜드 제품에서 사용되는 섬유의 약 40%는 재활용 공정, 25%는 차세대 섬유, 25%는 유기농 또는 재생 농업을 통해 생산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차세대 섬유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국 폐섬유 재활용 기업 설크(Circ)와 미국의 지속가능한 농업 스타트업 갤리(Galy) 지분을 인수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2024.10.14 14:57김민아

中 친환경차 판매량 올해 1천200만 대 돌파 전망

올해 중국의 친환경차(전기차, 하이브리드, 수소차 등) 판매량이 1천 만대 고지를 넘는다. 13일 중국자동차산업협회 발표에 따르면 올해 중국 친환경차 연간 판매량이 1천200만 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지난 해 중국의 친환경차 생산량 및 판매량은 각각 958만7천 대와 949만5천 대였으며 각각 전년 대비 35.8%, 37.9% 늘었다. 시장에서 점유율은 31.6% 였다. 이어 올해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1천 만 대를 훌쩍 넘어서게 된다. 협회에 따르면 9월 친환경차 월 생산량 및 판매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1~10월 누적 판매량이 1천 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월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79만6천 대와 280만9천 대 였다. 이같은 상황은 연초에 예상했던 기대치를 웃도는 수치란 점에서도 관심이다. 8월까지만 해도 연간 판매량 기대치는 연 1천150만 대 가량이였다. 중국의 '이구환신(노후 제조 설비와 소비재를 새 설비와 제품으로 교체)' 등 친환경차 우호 정책이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자동차전기배터리산업혁신연맹에 따르면 중국에서 1~9월 전기차용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346.6GWh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6% 늘었다. 이중 삼원계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98.9GWh로 전체 설치량의 28.5%를 차지했으며, LFP 배터리 누적 설치량은 247.5GWh로 전체 설치량의 71.4%를 차지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국토교통부 통계 등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친환경차 판매량은 55만 8천112대로 집계됐다.

2024.10.14 08:45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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