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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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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광동제약-삼양패키징, 친환경 라벨 개발·생산 힘 모은다

푸른하늘·광동제약·삼양패키징이 경기도 과천시 광동과천타워에서 친환경 라벨 개발 및 생산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푸른하늘 장동민 대표, 광동제약 오형석 F&B 마케팅부문장, 삼양패키징 윤광석 PU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푸른하늘이 개발한 특허 기술 '원터치 제거식 용기 포장지 및 이를 포함하는 용기'를 기반으로 한다. 이 기술은 기존 PET병의 가로형 라벨을 세로형으로 바꾸고, 병뚜껑을 돌리면 라벨이 함께 분리되는 방식이다. 소비자의 라벨 제거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활용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술은 2023년 환경부 주최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푸른하늘은 원천 특허기술을 제공하고, 광동제약은 기술의 사업화 및 시장 적용 컨설팅을, 삼양패키징은 기술의 생산성 검토와 제품화 과정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장동민 푸른하늘 대표는 "세로형 원터치 라벨 분리 기술은 전 세계적인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이라며 "소비자들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하고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3:20백봉삼

신성이엔지, 'HVAC 코리아'서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 공개

신성이엔지가 AI·클라우드 시대를 이끄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술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신성이엔지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HVAC KOREA 2025' 전시회에 참가해 데이터센터 전용 첨단 공조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이머전 쿨링 시스템(Immersion Cooling system)'은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이터빈과 함께 선보이는 첨단 냉각 솔루션이다. 이는 서버를 특수 냉각액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데이터센터 PUE(전력사용효율)를 1.1 이하로 유지하고 탄소배출량을 40% 감축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PUE 1.1은 전체 전력의 91%가 실제 IT 장비에 사용되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일반 데이터센터(PUE 1.5~2.0)보다 냉각 에너지를 절반 이상 절약한다. 이 기술은 냉각 전기요금을 80% 절감하면서도 IT 처리 성능은 2배 향상시키고, IT 장비 장애율을 60% 줄여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함께 소개되는 'Edge Data Center'는 5G와 IoT 환경에 최적화된 소형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분산 컴퓨팅 환경에서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고 모듈형 설계로 확장성과 설치 용이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신성이엔지는 데이터빈과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에너지 효율화와 운영 최적화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했다. 기존 산업에서 축적한 정밀 환경제어 기술과 공조 노하우를 데이터센터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 연계 RE100 솔루션을 통해 공조와 에너지 공급 측면 모두에서 친환경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성이엔지는 냉각-에너지-운영 전 과정을 아우르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통합 솔루션으로 지속가능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한다. 이번 전시회는 신성이엔지의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는 "데이터센터는 AI와 클라우드로 급성장하는 시장"이라며 "당사의 반도체·이차전지 클린룸 공조 시스템과 정밀 온습도 제어 기술을 활용해 고효율·친환경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냉각효율 향상과 RE100 등 에너지 전환에 적극 대응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분야의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7 10:41장경윤

[인사] 한국환경공단

◇이사 임용 ▲환경시설이사 이준석

2025.04.04 11:00주문정

초록마을, 공급 과잉 친환경 제주 대파 10톤 매입

친환경 유기농 식품 전문 초록마을은 제주 지역 농가가 공급 과잉 문제에 직면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대파 10톤을 매입해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며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성에 집중하는 한편 고객에게 제주의 신선하고 독특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제주 지역의 대파는 작황이 뛰어나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수급 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초록마을은 제주 협력 농가 지원을 위해 친환경 대파를 매입하기로 결정하고 긴급 판로를 마련했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대파의 약 80~90%는 병해충 관리를 위해 주로 하우스에서 재배된다. 그러나 이번 제주 대파는 해풍을 맞으며 돌이 많은 노지에서 길러졌기 때문에 일부는 휘어진 형태를 지니고 있으며 달큰하고 알싸한 맛과 진한 향이 돋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초록마을은 농가의 남는 작황 물량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4월 3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몰에서 '무농약 이상' 제주 대파 긴급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특히 4월 7일에는 50% 할인하는 365특가 행사도 병행된다. '무농약 이상'은 초록마을이 자체적으로 관리하는 품질 식별 기준으로 친환경 채소 수급 상황에 따라 유기농 혹은 무농약 인증 농산물을 함께 취급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초록마을은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보다 세밀한 품질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초록마을 관계자는 “작황이 좋을 때 농가가 직면하는 공급 과잉 문제는 농업 경제에 큰 도전으로 작용하며, 특히 친환경 농작물의 경우 신속한 판로 확보와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한 과제”라며 “초록마을은 협력 중인 친환경 농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유통 모델을 구축하고 고객 혜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04 08:55안희정

동서발전, 2040년까지 무탄소·저탄소 전환…신재생 발전 비중 44% ↑

동서발전이 2040년까지 무탄소·저탄소 발전량을 17TWh로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44%까지 끌어올린다. 또 설비 신뢰도를 99.99%로 높이고 중대재해 ZERO에 도전한다. 한국동서발전(대표장 권명호)는 지난 2일 창립 24주년을 맞아 울산 본사에서 비전선포식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발표했다. 동서발전은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 변화하는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2040년까지의 중장기 경영전략을 선포했다. 2040 중장기 경영전략은 '국가 필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사명으로, 동서발전의 무탄소 에너지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과 미래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무탄소·저탄소 발전량 17TWh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44% ▲설비 신뢰도 99.99% ▲중대재해 ZERO 등 사업·발전·안전분야 10대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경영진들이 비전과 ▲도전과 혁신 ▲안전과 책임 ▲공정과 협력의 세 가지 핵심가치를 새긴 블록을 한 글자씩 쌓아 완성하며 새로운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 이후에는 발전산업의 역사적 산물이자 울산 지역경제 성장의 상징인 울산기력 6호기 중압터빈 제막행사를 시행했다. 행사에 전시된 조형물은 울산발전본부에서 실제로 사용된 터빈로터(회전자)로 1980년부터 폐지 전까지 41년 1개월간 전력을 공급한 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이다. 동서발전은 해체터빈 기념조형물 설치를 통해 울산발전본부 기력 4~6호기 폐지 이전까지의 업적과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미래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에너지 시스템 전환이 가속하는 지금, 우리는 변화의 흐름속에서 새로운 전력산업의 판도를 주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4주년 회사창립 기념식 및 2040 비전선포식'에는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을 비롯한 김성관 동서노조위원장, 이철원 상임감사위원, 현창운 노동이사 및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비전을 담은 특별영상과 마술공연을 관람했다.

2025.04.03 14:17주문정

KCL,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 지원 성금 3000만원 기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경북·경남·울산 지역의 산불피해 복구 성금 3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돼 경북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과 경남 산청·하동, 울산 울주 등 영남 지역에 발행한 대규모 산불피해 복구 활동과 이재민 구호, 생필품·주거 지원 등 긴급 생활 안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KCL은 매년 1억 여원의 사회공헌 활동비를 마련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2023년 11월에는 모로코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국경없는이사회에 1천만원, 지난해 2월에는 서천군 수산물특화시장 화재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서천군청'에 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지역이 추가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025.04.03 09:21주문정

환경부-서울랜드-과천시,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협약'

환경부는 서울랜드·과천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과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첫 사례가 됐다. 매장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초이빈)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 재질)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또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하게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으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에 이르는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초이빈 서울랜드점에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을 수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09주문정

동서식품, 맥심 모카골드 스틱 디자인 친환경 리뉴얼

동서식품이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맥심 모카골드는 기존보다 밝은 색깔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 디자인 요소를 제거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게 됐다.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사용해 잉크 사용량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모카골드 제품은 이미 판매 중이며, 슈프림골드 역시 빠른 시일 내에 시중에 유통될 것이라고 동서식품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21년 6월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적용했으며,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과 잔류 용제를 줄이는 등 친환경 패키지 도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포장 확대를 비롯해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2:46류승현

KCL, KAIA와 UAM 등 미래전략 분야 협력 확대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원장 김정희)와 미래전략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CL과 KAIA는 2016년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기존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고 차세대 기술 개발과 미래전략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도심항공교통(UAM) 체계 구축과 자율주행차를 위한 지능형 도로 인프라 개발, 지속가능한 스마트 시티 조성, 탄소중립형 친환경 건설기술 개발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그동안 ▲기후변화 대응 다환경 실험시설 구축 ▲균열제어형 자기치유 콘크리트 기술 개발 ▲고강도·고내구·경량 나노콘크리트 배합 설계 및 인체영향 평가기술 등 대형 연구개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국토교통 기술 혁신을 견인해왔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성과 실용화를 촉진하고 국토교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두 기관이 보유한 기술력과 연구 역량을 결집해 미래 국토교통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7:50주문정

산업부, 자동차 산업현장 긴급 순회점검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성택 제1차관이 28일 평택항과 기아 광명공장을 잇따라 방문, 자동차 생산·수출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미국의 자동차 관세 발표로 글로벌시장 리스크가 급증한 가운데 업계 예상 피해와 건의사항을 청취하고자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 차관은 평택항에서 자동차 전용운반선에 올라 자동차 선적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기아 광명공장에서 자동차 제조라인을 둘러봤다. 업계는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경쟁국 대비 불리한 대우를 받지 않도록 우리 정부가 미국 측과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 줄 것을 건의했다. 또, 경영상 어려움이 예상되는 부품기업에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시장 다변화 지원 등 정부 차원의 다양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박 차관은 “27일 자동차 품목 관세에 이어 곧 상호관세 발표도 예고돼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과 산업 생태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서 관계부처와 함께 자동차 산업 지원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특히, 현대차그룹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올해 전년보다 19% 이상 증가한 24조원의 국내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 중이라는 설명에 대해, “기업투자환경 개선방안도 적극 검토해 국내 산업 생태계 유지·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7:32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 이경진 ◇과장급 신규보임 ▲정보호담당관 이미정 ◇과장급 전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오흔진

2025.03.28 17:16주문정

중금속·유기 오염물질 동시 정화하는 신종 미생물 발견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폐수에 존재하는 중금속과 유기 오염물질을 동시에 정화할 수 있는 디클로로모나스 속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진은 2019년부터 최근까지 폐수처리 시설(평택 통복 하수처리장)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미생물을 배양해 환경 정화 기능을 가진 미생물을 우선적으로 증식·선별, 그 과정에서 이번 신종 미생물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발견된 디클로로모나스 속 균주(TW-R-39-2)는 오염물질에 포함된 카드뮴·납 등 다양한 중금속을 흡착·제거하며, 폐수 속 염화페놀 등 염소화 화합물도 80% 이상 줄였다. 낙동강생물자원관 관계자는 “기존 화학적 처리법은 비용이 높고 2차 오염 위험이 있어 한계가 있지만, 미생물을 활용한 생물학적 정화 기술은 지속 가능하며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연구 결과를 이달 초 특허로 출원하고 실증화 연구를 통해 산업적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특허명은 중금속 내성 및 흡착능과 염소화 화합물 분해 활성을 가지는 신규 디클로로모나스 속 TW-R-39-2 균주 및 이를 이용한 환경 정화 방법(출원번호 10-2025-0028458)이다. 김의진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실장은 “이번에 발견한 신종 미생물은 중금속과 유기 화합물이 혼재된 복합오염 환경에서도 우수한 정화 효과를 보인다”며 “산업 폐수 정화, 토양 및 지하수 복원 등 다양한 환경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27 12:00주문정

LS일렉트릭, 대만 친환경 전력 솔루션 시장 공략

LS일렉트릭이 친환경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앞세워 아세안 주요 시장으로 꼽히는 대만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일렉트릭은 26일 대만 타이베이 난야 플라스틱 본사에서 '난야플라스틱과' 대만 친환경 전력기기,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과 우 지아자오 난야플라스틱 회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재 대만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정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친환경 전력기기 시장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난야플라스틱은 현지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일렉트릭 디지털, 친환경 전력기기를 주요 산업단지 대상으로 공급하고, 기술협력을 통해 현지 전력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S일렉트릭은 기존 전력기기에 ICT 기술을 더한 스마트 전력기기와 친환경 절연물 적용한 친환경 전력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 에너지 산업과 스마트공장으로 대표되는 제조업 혁신 기술로도 사업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난야플라스틱은 대만 최대 석유화학, 소재 기업으로 지난 1958년 설립됐다. 플라스틱과 폴리에스테르 생산을 주력 사업으로 화학, 전자 화학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 동박 등 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세계 2위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대만과 중국 쿤산, 후이저우 등 공장에서 연간 동박 생산량은 13만9천400톤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대만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전체 전력원의 최대 70%까지로 확대하는 고강도 탄소중립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력설비, ES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등에 대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만은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ESS, 디지털 기반 스마트 전력망 구축 등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전력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어 관련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력솔루션과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난야플라스틱과의 파트너십을 더해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지금이 대만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지속 가능한 전력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지 시장을 선점할 최적기” 라며 “아세안 지역 친환경 전력기기 등 전력 인프라 핵심 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대만을 교두보 삼아 현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 이라고 말했다.

2025.03.27 09:45류은주

수퍼빈, 환경공단과 재생원료 수집 MOU

폐기물 순환경제 기업 수퍼빈은 한국환경공단과 무인 회수기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무색 페트병 선별·회수 기반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재생원료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페트병 분리배출 제도의 정책 효과를 극대화해, 기존 폐기물 선별장의 의존도를 낮추고 페트병 회수율과 재활용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공단은 무인회수기 운영 성과 및 고품질 재생원료 생산 사례의 국내외 전파와 자원순환 교육과 정책 홍보를 담당한다. 수퍼빈은 AI 기반 무인회수기 네프론의 기술 고도화, 고품질 팰릿 재생원료 생산 체계 확산, 국내외 세미나를 통한 K-순환경제 성공사례 및 기술 공유와 자문 등을 수행한다. 공공의 정책 개발과 지원, 민간의 기술이 결합된 이번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 사업 모델이 더욱 확산되고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정KPMG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은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퍼빈은 무인 회수기 네프론과 각 지역의 대면회수 서비스, 자원순환가게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국 216개 지자체 중 136곳에서 재활용품 회수 및 보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집된 페트 재활용품은 자체 공장을 거쳐 고품질 재생원료로 재탄생한다. 최근 국내 화장품 브랜드 아로마티카는 수퍼빈의 재생원료로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김정빈 수퍼빈 대표는 "공단과 협력해 더 많은 고품질 플라스틱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확보한 원료를 바탕으로 재생원료 생산을 확대해 국내 소재산업이 필요로 하는 공급망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퍼빈은 국내 플라스틱 순환경제 사례로 영국 로이터통신이 선정하는 지속가능어워드 순환경제 부문에서 레노버, 듀폰 등을 제치고 수상하기도 했다.

2025.03.26 08:10신영빈

정부,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목표

정부가 2030년까지 리튬·희토류·니켈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이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규제 합리화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PCB)·폐촉매 등 재자원화 원료를 활용해 니켈·코발트·리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국내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자 미래 유망시장 선점과 글로벌 기후변화·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 미국·EU·중국·일본 등 주요국도 직접투자·융자, 시설·장비 지원과 해외 원료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자국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규제 합리화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8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0대 전략핵심광물은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과 네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세륨·란탄 등 희토류 5종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료-소재-제품 밸류체인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술 실증·사업화, 원료·제품 성분분석 및 인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자원화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재자원화 원료 공급망 DB 구축과 해외 원료확보 조사 등을 지원하고,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 구축과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 직접투자·융자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직접투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재자원화 시설·장비 구축,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재자원화 제품(금속·산화물 등) 비축 등을 통해 시장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와 재자원화 원료 할당관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글로벌 다자협의체 활용과 EU·일본 등 주요국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책교류·공조 및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원료 유통·활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재자원화 원료 유해성 등을 고려해 순환자원 인정·지정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사용후 배터리법'을 제정,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원료 수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절차 간소화와 수입비용 부담 경감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2년 출범한 민관합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을 확대하고 분야별 민간 전문위원회와 범부처 TF를 구성·운영해 제도개선 과제와 신규 지원시책 등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핵심광물 재자원화 특수산업분류체계를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등을 지원하고, 산업실태조사와 핵심 통계지표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통계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가 국내 새로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해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하며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책 확대와 규제·제도 합리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25 16:14주문정

환경공단, 혁신·미래전략 밑그림 그릴 '그린 리부트TF' 출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이 공단의 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전략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한 '그린 리부트(Green Reboot) TF'를 출범시킨다고 24일 밝혔다. 그린 리부트 TF는 '최고의 글로벌 환경전문기관 도약'이라는 환경공단의 비전을 조기 현실화하기 위한 실행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꾸렸다. 그린 리부트 TF는 'Reboot(리부트)'라는 이름처럼 기후위기-탄소중립 시대의 급격한 환경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직혁신과 업무재설계를 통한 근본적 전환 역할에 초점을 두고 있다. TF는 우선 포화상태인 국내 환경시장을 넘어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등 국내 환경 브랜드와 환경시설사업을 수출하는 방안을 포함한 글로벌 진출 확대 방안에 집중한다. 또 청정수소 생산유통을 확대하기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통해 공단의 전통적 업무를 뛰어넘는 사업적 방식을 도입하는 과제를 추진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 추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으로 조직구조를 재설계한다. TF 팀장은 이사장이 직접 맡아 ▲글로벌 전략 ▲SPC 설립 ▲조직 재설계 등 3개 분과로 나눠 구성한다. 구성원은 직급과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미래를 고민하고 창의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분야별 외부 전문가 등 총 50여 명 규모로 구성된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그린 리부트 프로젝트는 간판만 바꿔서 다는 식의 외형적 변화가 아니라, 미래 환경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유전자를 만드는 혁신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환경공단은 7월까지 조직 재설계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혁신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하에, 24일 첫 회의를 열고 매주 TF 회의를 개최해 혁신방안 마련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25.03.24 16:36주문정

미래 국토전략 논의에 국토·교통·환경 전문가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5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학회장 최봉문), 국토연구원(원장 심교언)과 함께 국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발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올해부터 국토부에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2026~2040년)' 마련에 본격 착수함에 따라 국토연구원 등 관련 연구원과 학회가 함께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한기후 등 급변하고 있는 국토 여건 속에서 국토·교통·환경 분야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도로·철도 등 주요 교통망 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의 재수립 과정에서 각 분야 계획 간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다층적 국토공간 형성 등 새로운 국토공간 재편 구상과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광역철도축,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방안 등에 대한 연구기관별 발표를 시작으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국토연구원 이순자 본부장은 국토의 경쟁력 강화와 균형 있는 삶의 질 보장을 위한 '초광역권-도시권-지역생활권'으로 이어지는 다층적 공간 형성 전략을 발표, 지역 혁신거점 조성, 초광역 교통망 구축 등 국토종합계획 수정계획에서 논의할 주요 이슈와 전략을 제시한다. 한국교통연구원 김정인 부연구위원은 초광역권 통행행태와 주요 거점 분석을 통해 '초광역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광역 철도축 발굴 방안을 설명한다. 한국환경연구원 최희선 선임연구위원은 그간의 국토(도시)계획과 환경계획의 통합관리 성과를 점검하고 에너지 저소비, 기후위험 관리를 위한 공간정책 강화 등 탄소중립 국토환경 조성을 포함하는 국토-환경 통합관리 발전방안을 발표한다. 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 정창무 명예교수는 국토계획의 지평을 넓힐 수 있도록 인공지능(AI)·로봇 등 신기술 발달, 도심공항교통(UAM)·하이퍼루프 등 신교통수단의 등장과 우주‧북극 등 다차원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토공간 구상을 소개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정부 관계자와 교통·산업·지역·환경 분야 전문가가 지속가능한 미래 국토를 위해 필요한 주요 이슈와 전략,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올해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의 수정과 함께 주요 교통망 계획 등 국토공간과 관련된 다양한 중장기 계획이 새롭게 마련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국토의 미래 환경 변화는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것인 만큼, 앞으로도 도시·교통·산업·환경·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의견을 많이 듣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미래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국토계획과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2:57주문정

국토부,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 규제완화 나서

국토교통부는 다양한 스마트도시 기술·서비스 규제완화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규제샌드박스 공모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해 '방범·방재분야'에 이어 올해는 스마트도시의 다양한 분야 가운데 주거·시설, 에너지·환경, 기타 분야 혁신 기술·서비스를 대상으로 4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공모 접수한다.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총 56건을 승인해 224억원의 투자유치ㅘ 460억원의 매출 증가를 기록하는 등 참여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다만, 승인된 기술·서비스가 교통 분야에 집중(30건, 53%)돼 더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적용 분야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국토부는 공모 신청 분야를 확대해 기업의 규제샌드박스 제도 참여 기회를 넓히고, 해당 분야 혁신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체감도를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분야 이외에 행정·보건·의료 등 분야 기업은 기존 수시 접수를 통해 언제나 편리하게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할 수 있어 기업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공모에서 공모 신청 시 사업계획안을 신청받아 규제 신속 확인 효율성을 높이고, 서류를 간소화하는 한편, 실증대상지를 찾지 못한 기업에는 적합한 지자체를 매칭해 실증 기회도 제공한다. 국토부는 사업 혁신성, 신속한 실증착수 가능성, 사업비 적정성 등에 대한 우선순위 평가와 규제부처 협의, 국가스마트도시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9월 말까지 진행해 실증사업비 지원 필요성이 있는 3개 내외 사업에 사업당 최대 5억원의 실증사업비도 지원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누리집, 국토교통과학진흥원 누리집,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4월 2일 오후 2시 서울스퀘어에서 규제샌드박스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한 기업의 규제 문턱을 낮춰 스마트도시 분야 신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1:00주문정

KCL, 우즈벡에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국제공인시험소' 열어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우즈벡기술규제청에서 '우즈벡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국제공인시험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은 개도국 표준체계보급지원사업(ISCP 사업)으로 개발도상국에 한국형 적합성 평가 체계를 지원함으로써 개도국 공공시스템의 선진화와 한국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2022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에어컨 에너지효율인증 국제공인시험소 설립 지원' 사업을 수행해 온 KCL은 이번 개소식으로 국제공인시험소 공식 출범을 알렸다. KCL은 우즈벡기술규제청과 '에너지효율 시험인증 분야 중장기 기술 협력 프로그램(TCP·Technology Collaboration Program)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양국 전자제품 에너지효율 기술규제 정보를 교류하고 국내 기업이 에어컨 제품을 수출할 때 KCL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면 시험인증 절차 간소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한국산 에어컨 최대 수입국가로, 2021년 이후 한국산 제품 수입량이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매년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다. 우즈벡 정부는 최근 가전제품 수입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수입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KCL은 이번 TCP 협약은 우즈벡 정부의 기술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천영길 KCL 원장은 “시험소 출범을 통해 시험인증 체계 현대화에 주력하고 있는 우즈벡에 KCL의 우수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겠다”며 “에어컨 등 국내 기업의 가전제품 수출을 촉진하고 공인시험 관련 애로사항이 발생하면 기술규제 당국인 우즈벡기술규제청과 협의해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CL과 우즈벡기술규제청이 주최하고 국가기술표준원이 후원한 개소식은 주마나자로브 아크말 우즈벡기술규제청장, 원도연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 등 양국 정부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2025.03.23 18:00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

2025.03.21 20:12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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