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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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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환경공단

◇별정직이사대우 임용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장 서승명

2025.04.21 15:10주문정

환경산업기술원, 영세기업 시험·검사비 감면 확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연말까지 환경표지 인증시험·생활화학제품 안전확인검사·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유해인자 검사에서 영세기업 등을 대상으로 시험·검사비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표지 인증이나 생활화학제품 신고 등 법정 절차 중 시험·검사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도서 산간지역 어린이 활동공간 운영기관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시험비를 감면받는 영세기업 범위를 늘린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을 신청하는 중소기업은 시험·검사비의 50%, 사회적 경제기업은 70%까지 감면받는데, 올해부터 '중증장애인생상품 생산시설'이 새롭게 70% 감면 대상에 포함돼 친환경 시장 진입을 위한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게 됐다. 토너카트리지·접착제·탈취제·방향제·광택제 등 환경표지 인증 대상이면서 생활화학제품 신고 대상이기도 한 제품 시험·검사를 동시에 신청하면 생활화학제품 시험·검사비의 20%를 감면한다. 고비용의 소형챔버 방출시험은 기술원 방문 상담을 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50% 감면과 함께 1회에 한해 감면금액의 15% 추가 감면이 제공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5월부터 실내공기질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KOLAS)으로 재개를 인정받아 해당 시험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 성적서 발급이 가능하다. 또 생활화학제품 안전확인검사와 관련, 중소기업이 5개 이상의 제품을 동시에 신청하면 전체 시험·검사비의 10%를 감면한다. 영세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초' 제품은 20%가 감면된다. 다만 중복 혜택 해당 시에는 가장 높은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외에도 도서 산간지역의 가정어린이집·초등학교 등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한 환경유해인자 확인검사와 지도점검에도 시험·검사비의 20% 감면이 적용된다. 김용국 환경산업기술원 친환경안전본부장은 “이번 시험·검사비 감면 확대는 친환경 제품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추고, 영세기업의 실질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라며 “공공 시험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환경성과 안전성을 갖춘 제품이 더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4.21 11:25주문정

신성이엔지,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서 친환경 '방음 태양광' 공개

신성이엔지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해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혁신 제품들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되는 방음태양광 기술은 철도·고속도로 방음벽에 태양광 패널을 접목해 소음 차단과 친환경 전력생산을 동시에 구현한다. 유휴 부지를 활용해 별도 부지 확보 없이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도시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를 융합한 차세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건물을 발전소로 변모시키는 '솔라스킨' BIPV 기술도 선보인다. 코오롱글로벌과 공동개발한 이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불소수지필름(ETFE) 기술을 적용해 KS인증을 획득했다. 빌딩 미관을 유지하며 전력을 생산하는 이 시스템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에 적용되어 그 가치를 입증했다. 친환경 건축 트렌드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솔라스킨은 미래 도시의 표준이 될 전망이다. 건물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디자인은 도시 미관을 보존하면서도 에너지 자립을 가능케 하는 솔루션으로 건축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성이엔지는 엑스포 기간 중앙광장에서 매일 오후 1시와 3시 전문 설명회를 개최한다. 23일에는 '태양광 시장·기술동향', '새만금사업', '태양광 모듈기술 동향'을, 24일에는 '태양광 모듈제품 특장점'과 'RE100 시장동향 및 사업제안'을, 25일에는 '태양광 임대사업'과 '리스사업'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도시 환경과 재생에너지를 융합한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중요한 기회"라며 "방음태양광과 솔라스킨을 통해 환경과 경제의 선순환을 이끌고,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 태양광 모듈로 공장 전력 절반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며 ESG 경영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네이버와 7MW 재생에너지 25년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161억원 규모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설비로 대기업 RE100 달성에 기여 중이다. 이외 '에코플랫폼' 원스톱 솔루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5.04.21 09:33장경윤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범정부 TF 구성돼야"...환경단체, 대선공약 제안

낙동강 폐수 무단 배출, 카드뮴 오염수 방류 등 지속적인 환경 오염 문제로 물의를 빚은 영풍 석포제련소의 폐쇄·이전 논의를 정부 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오는 6월 조기 대통령 선거에서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 로드맵 수립'을 포함한 4대강 자연성 회복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는 제안이다. 환경운동연합과 낙동강네트워크, 보 철거를 위한 금강·낙동강·영산강 시민행동 등 환경단체들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환경공약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우리는 4대강의 자연성 회복과 국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을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제시할 것으로 촉구한다"며 ▲세종보 재가동 중단 ▲낙동강 녹조 대책 마련 ▲하천의 자연성 회복 ▲4대강 보 처리 방안 추진 ▲하구둑 개방 ▲초고도 오폐수처리 의무화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아울러 환경단체들은 주요 정당에 영풍 석포제련소 이전·폐쇄를 위한 정부 차원의 TF 구성과 석포제련소 시민감시단 제도 도입 등도 이번 대선 공약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영풍 석포제련소의 이전과 폐쇄를 둘러싼 로드맵을 수립하고 TF를 구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환경단체들은 “석포제련소의 이전과 폐쇄는 단순한 지역 갈등이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라며 “환경부, 경상북도 등 관계 기관이 모두 참여하는 정부 차원의 TF를 즉각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국정감사 지적에 따라 후속 조치로 경상북도가 석포제련소 부지 이전 TF를 발족했지만 역할이 미흡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TF는 지난해 12월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추가 회의나 협의, 논의 등을 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정부 차원의 TF 구성 필요성은 올 3월 국회에서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임미애 의원 등의 공동주최로 열린 '영풍 석포제련소 폐쇄·이전과 정의로운 전환방안 모색' 토론회 참석자들은 석포제련소 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 주도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는데 중지를 모았다. 당시 환경부 관계자는 “석포제련소 이전 논의를 환경부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벅차고, 총리실 산하 범정부 TF를 구성해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설명하며 중앙정부 역할에 공감을 표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주민대책위 역시 석포제련소 이전·폐쇄를 대선 공약으로 반영해 줄 것을 정치권에 제안했다. 이들은 석포제련소를 상대로 집단민원을 제기하면서 환경 오염과 주민 피해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을 강조해 왔다. 이들은 “영남권 주민의 안전한 생활용수 확보를 위해 초고도 오·폐수 처리를 의무화해야 한다”며 “공장 폐수와 생활 하수 등 모든 오염원에 대해 초고도 처리시설 설치 의무를 부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하고 무허가 배관을 설치하는 등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실이 적발돼 지난 2020년 당국으로부터 58일간 조업정지 행정처분을 부과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 2월26일부터 아연정광을 공정에 투입해 아연괴를 생산하는 등 조업 활동을 일체 중단한 상황이다. 또 올해 2월 서울행정법원 선고에서는 석포제련소가 카드뮴이 포함된 오염수를 낙동강으로 방류한 정황도 드러났다. 당시 재판부는 영풍이 환경부를 상대로 제기한 281억원 규모의 과징금 부과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카드뮴이 낙동강으로 유출됐고, 이와 관련된 내부 문건도 발견됐다. 환경부 조사 결과 석포제련소 내 지하수에서 생활용수 기준치의 33만 배를 웃도는 카드뮴이 검출된 사실이 드러나 지역 주민의 거센 비판에 직면키도 했다.

2025.04.21 02:24김윤희

환경공단, 국민 눈높이 맞춘 '청렴·윤리경영 2.0' 선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8일 공공기관 청렴 수준과 윤리적 책임 등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눈높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청렴·윤리경영 2.0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선다. 이번 종합계획은 최근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투기·횡령 등의 부패 사례와 반복되는 내부 비위 문제를 계기로 기획된 중장기 전략으로, 국민 신뢰 회복과 청렴 문화의 정착을 목표로 한다. 세부적으로 감사원 등 외부기관의 권고사항과 높아진 국민 기대치를 종합 반영하고 ▲윤리경영 표준모델 ▲공공부문 내부통제 가이드라인 ▲자체 조직문화 진단 결과 등을 참고해 실효성 있는 윤리경영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국고보조금 부정 집행 방지·오피스 빌런 대응 등 최근 조직 내 이슈를 반영한 현장 밀착형 과제가 다수 포함됐다. 환경공단은 또 전체 예산의 약 20%에 해당하는 5천여 억원 규모 12개 국고보조사업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한 '레드팀'을 운영하고, 직원 120여 명의 '블루팀'을 통해 조직 내 불합리한 업무 문화를 매년 발굴해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반복적 병가 남용·직무태만 등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오피스 빌런'으로 규정, 감찰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관련 자가진단표 개발과 직원 사례 공모전을 통해 예방활동에도 힘쓸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이번 종합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관련 위원회를 통합한 '청렴·내부통제위원회'를 출범, 노동이사 등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협치 구조를 마련해 전략의 일관성과 실행력을 강화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청렴·윤리경영 2.0 종합계획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청렴을 조직문화로 내재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윤리기준 실천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5.04.20 21:38주문정

환경부 추경 1753억 편성…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 집중 투자

환경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천120억원 증액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50억원 보다 3배 이상 추가 편성했다.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본 주택·농업시설과 공장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경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과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와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가운데 38개 계속사업에 505억원을 증액해 조기 준공을 유도한다. 또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시에도 하수관로 정비 예산 5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와 관련해 지반침하가 발생한 27개 지역 내 노후·불량 관로 정비를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18 11:07주문정

환경공단, 인천 서구청·농협과 함께 독거노인 위한 봄맞이 나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16일 인천 서구 지역 내 독거노인의 생활지원을 위한 봄맞이 행복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환경공단은 인천 서구청·NH농협은행 인천본부와 협업해 인천 서구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위해 2천5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생활 물품을 전달했다. 환경공단과 NH농협은행에서는 자발적으로 참석한 100여 명의 직원은 거동이 불편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이 어려운 독거노인 200여 가구를 직접 찾아가 생활에 필요한 쌀·김치 등 식료품을 전달했다. 차광명 환경공단 경영기획이사는 “이번 행사로 지역 독거노인분들에게 따뜻한 온정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공단은 지역사회 상생과 더불어 국민 기업으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공단은 지난해 청라 지하주차장 화재피해 성금전달, 피해가구 공기질측정, 사회복지시설 기부활동과 최근 경북지역 산불 지역에 대한 총력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관의 사회적 책임이행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2025.04.16 15:38주문정

'벚꽃 구경하고 착한 소비도'…수도권매립지공사, 사회적경제 활성화 페스티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대표 송병억)는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김용구)와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를 연계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축제(페스티벌)'를 공동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수도권매립지공사를 비롯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기관들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2025 드림파크 벚꽃축제' 기간(14~20일) 행사장에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부스를 마련해 지역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공개 모집으로 선정한 15개 사회적경제기업에 부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총 750만원 규모 부스 운영 지원금도 지급했다. 관람객은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함으로써 지역 내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소비로 연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이번 행사와 함께 '찾아가는 공공구매 상담회'도 동시에 열려, 각 기관의 공공구매 담당자가 현장 상담 부스에서 직접 기업 맞춤형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공공조달 시장 진출 기회도 확대하고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공사 사장은 “드림파크는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이자 공사의 환경·사회·투명(ESG) 실천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한국환경공단·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항만공사로 구성된 ESG 공동 협력체로, 2020년부터 ESG 가치 확산과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2025.04.15 17:56주문정

"폐어망이 친환경 소재로"…코오롱ENP, 고부가 시장 공략

코오롱ENP가 글로벌 최대 규모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인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해 지속가능 소재 솔루션과 메디컬 분야 고부가 제품을 선보이며 잠재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선다. 코오롱ENP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지속가능성'을 테마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해양 폐기물이나 산업 잔재물을 재활용해 만든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 '에코(ECO)' 브랜드 제품군을 대거 공개한다. 이 제품들은 폐어망, 폐로프, 에어백 등 다양한 소재를 원료로 제작해 탄소감축과 자원 선순환에 기여한다. 코오롱ENP는 탄소중립 니즈가 늘어나는 글로벌 고객사를 위해 바이오 원료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등 폭넓은 친환경 소재 솔루션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의료용 밸브 ▲혈관 지혈용 클립 ▲의료기기 고정용 지지판 등 메디컬 시장 공략용 고부가 제품 라인도 전시에 함께 선보인다. 정밀 가공성과 생체적합성을 갖춘 이들 솔루션은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수요를 늘려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동차 부품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도 선보인다. 코오롱ENP는 내열성과 치수 안정성이 뛰어난 PBT 헤드램프 부품을 올해 처음 공개해 차량용 고성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디지털 설계·해석 플랫폼인 '코아포리즘'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제조 프로세스 혁신을 제시한다.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 단계 문제 예측 ▲시제품 제작 전 사전 검증 ▲불량률 감소 등 실제 성과 사례를 소개하며 국내외 바이어와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김영범 코오롱ENP 대표는 “이번 차이나플라스 참여는 당사의 친환경 역량과 디지털 혁신을 글로벌 무대에 펼칠 기회”라며 “에코 브랜드의 친환경 소재, 메디컬 분야 고부가 제품, 그리고 코아포리즘 기반 고객 솔루션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로 전 세계 고객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5 14:05류은주

신성이엔지, 새만금 부안군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 체결

신성이엔지는 전북자치도 부안군과 '새만금 부안군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안군 지역에 100M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고, 발전 수익을 지역에 환원함으로써 주민소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새만금 사업지역의 친환경적 개발과 지역주도형 에너지 자립 기반 구축이라는 핵심 목표를 가진 이 사업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상생협력 모델로, 향후 20년간 지역 상생을 위한 투자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이 주도하는 본 컨소시엄에서 신성이엔지는 전북자치도 내 지역기자재 공급사로 참여하게 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신성이엔지가 효성중공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등 3개 지역의 300MW 규모 지역주도형 프로젝트에 대해 모두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것이다. 국내 1세대 태양광 기업인 신성이엔지는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할 예정이다. 태양광 모듈 제조부터 EPC(설계·조달·시공), 운영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제공 능력을 갖춘 신성이엔지는 태양광 분야에서 검증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신성이엔지는 지난 2021년부터 RE100 전담팀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집중해왔다. 용인 스마트팩토리는 전체 전력의 약 50%를 태양광으로 충당하며 실질적인 RE100 이행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중심의 RE100 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수상태양광은 육상태양광과 비교해 20% 정도 높은 발전효율을 보이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신성이엔지는 이번 새만금 사업을 통해 수상태양광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축적된 태양광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범적인 에너지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총 2.1GW)은 1단계 1.2GW와 2단계 0.9GW로 진행된다. 1단계는 새만금개발청 주도 투자유치형 500MW, 한국수력원자력 재분배형 300MW, 지역주도형 400MW로 구성된다.

2025.04.15 11:23장경윤

KCL, 수입협회와 기업 지원·협력 강화 협약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천영길)은 14일 한국수입협회(회장 윤영미)와 기업 지원과 기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수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업활동 전반에 필요한 시험·인증과 기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소·중견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인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 1970년에 설립된 한국수입협회는 8천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유일의 수입 전문 경제기관으로, 우수 원부자재 확보, 해외 거래선 발굴, 무역 정보 제공 등을 통해 회원사의 수출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KCL과 수입협회는 협약을 통해 ▲회원사 대상 시험·인증 비용 감면 ▲정부 사업 연계 수출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회원사 비용 부담을 완화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 회원사의 기업활동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기업 지원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15:44주문정

국토부, 일반국도 5곳에 '스마트 복합쉼터' 추가 조성

국토교통부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일반국도에 조성할 '스마트 복합쉼터' 5곳을 지역 공모한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디지털 기반 스마트 기술 접목을 통해 도로 이용자에게 휴식·문화 공간을 제공하는 융·복합 쉼터다. 2020년부터 5곳에 조성을 시작해 현재까지 인제·옥천·부안·김제·하동에서 운영하고 있다. 18곳은 조성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국토부가 시설부지·진출입로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지자체가 이용객 휴게·편의시설 설치와 쉼터 운영·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쉼터 1곳당 국가는 20억원, 지자체는 10억원 이상을 각각 분담해 총 30억원 이상을 투입해 6천㎡ 이상 규모로 설치한다. 친환경차 충전시설·태양광 설비·스마트 주차안내·조명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건축물로 조성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한 판매·홍보시설로 활용하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국토부는 21일 부산국토관리청(영남권)을 시작으로, 23일 익산국토관리청(중부권·호남권), 28일 원주국토관리청(수도권·강원권)까지 세 차례의 설명회를 열어 그간 추진 현황과 공모 절차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는 설명회 이후 해당 지방국토관리청에 신청 서류를 7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평가 절차를 거쳐 9월 말까지 사업대상지 5개소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안전한 운전을 위한 '휴식' 제공이라는 쉼터의 기본 기능 외에 편안하고 즐길 거리가 있는 스마트한 일반국도를 지속해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4 14:33주문정

바스프, 현대·기아차와 친환경 소재 적용 스터디카 개발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현대자동차그룹이 손잡고 세 번째 콘셉트카 '기아 EV3 스터디카'를 개발했다. 14일 바스프는 현대차 그룹의 첨단 차량 플랫폼(AVP) 본부 기초소재연구센터와 공동 개발한 이 스터디카에 바스프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기아 EV3 스터디카는 성능·디자인·기능성은 물론 환경적 지속가능성도 고려해 플라스틱·섬유·타이어·철강 등 다양한 부문에서 바스프의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적용했다. 이번 스터디카의 다양한 부품과 구성요소에 적용된 바스프의 친환경 소재는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재생가능 원료 기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울트라미드와 울트라듀어, ▲화학적 재활용 원료 및 재생가능 원료 기반 폴리우레탄 엘라스토플렉스 ▲초임계유체 발포 방식의 산업폐기물 재활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 인피너지 ▲재생가능 원료 기반 폴리우레탄 합성피혁 합텍스 ▲수성 바인더 아크로듀어 등 총 8가지다. 이들 소재는 차량의 전반적인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기여한다.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능성 소재 사업부문 앤디 포슬스웨이트 수석 부사장은 “현대차 그룹과 세 번째 콘셉트카를 위해 다시 협업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바스프의 계속된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며, 변화하는 소비자와 제조업체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V3 스터디카에 적용된 지속가능한 솔루션은 지난 9일~11일 인도에서 열리는 폴리우레탄 박람회 'PU TECH'와 오는 15일~ 18일 중국에서 열리는 국제 플라스틱 및 고무 무역 박람회인 '차이나플러스'에서 선보인다. 한편, 바스프와 현대차는 앞서 두 차례의 콘셉트카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첫 번째는 2010년에 공개된 i-플로 콘셉트카로,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모델이다. 두 번째는 2016년에 공개된 RN30 콘셉트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한 고성능 차량의 모델이다.

2025.04.14 09:53류은주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전북지방환경청장 김호은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진식 ◇과장급 전보 ▲자원순환정책과장 이정미 ▲자원재활용과장 맹학균 ▲통합허가제도과장 전원혁 ▲교통환경과장 이경빈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이창규 ▲자연공원과장 정호경 ▲생활폐기물과장 안중기 ▲생활환경과장 원지영 ▲기후적응과장 박정철

2025.04.13 11:20주문정

커피전문점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 체계 청주에서 첫발

환경부는 청주시·스타벅스코리아와 10일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청주분평DT점)에서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업·지자체 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맞춤형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일회용컵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5월 중으로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 매장(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페트) 재질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고객이 청주 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자체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지급하는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고객은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커피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한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청주시·스타벅스와 함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최근 주요 커피전문점 가맹(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컵은 매년 증가해 연간 21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일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체계는 타 지역에도 도입하기 쉬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회용컵이 더 이상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5:48주문정

코엑스·배터리산업협회·자동차환경협회, 6월 'EV트렌드 코리아' 공동주관 협약

코엑스(사장 조상현)와 한국배터리산업협회(회장 김동명),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정종선)은 오는 6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내 대표 전기차(EV) 산업 전문 전시회 'EV트렌드코리아 2025(EV TREND KOREA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공동 주관 협약(MOU)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전문성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EV 트렌드 코리아 2025'를 공동 주관하며, EV 업계 종사자에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공동 노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 산하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새롭게 공동 주관사로 참여함에 따라 기술 컨퍼런스·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추가될 예정이다. 올해 전시회는 3자 공동주관을 통해 EV 완성차·배터리·충전 설비·관련 액세서리 등 전기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약 100개사 5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또 같은 기간 열리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산업전'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EV와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상현 코엑스 사장은 “3자 협약을 통해 EV 트렌드 코리아가 국내 대표 EV 전시회로서 업계의 결속을 다지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리바운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EV 관련 기업이 시장 확대와 수출 기회를 찾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종선 자동차환경협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전시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전기차 충전업계의 판로개척과 EV 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EV 트렌드 코리아와 함께 전기차 산업의 발전을 위한 여정을 이어가며, 지속해서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0:00주문정

국립공원공단, 도미니카에 국립공원 관리 노하우 전수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공단 설립 이후 최초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도미니카공화국 국립공원 관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ODA 사업 공식명칭은 '도미니카공화국 ICT기반 국립공원 기후변화 모니터링 역량 고도화 사업'이다. 국립공원공단은 KOICA와 자문기관(PMC·Project Management Consult) 계약을 체결,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600만 달러 규모로 사업을 수행한다. 국립공원공단은 PMC 자격으로 사업기획 컨설팅·사업종합관리·기술자문 등 역할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개발협력센터 조직을 신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MMARN) 본관 건물과 코투바나마 국립공원 내에 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바예누에보 국립공원과 코투바나마 국립공원이다. 바예누에보 국립공원은 산악형 보호지역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대형 산불에 취약한 특징이 있다. 코투바나마 국립공원은 멸종위기종인 매부리바다거북과 매너티, 맹그로브 등 기후변화에 민감한 주요 생물종의 보존이 중요한 지역이다. 국립공원공단은 ICT기반 과학적 공원관리를 통해 생물종 조사정보를 위치기반으로 수집·관리하는 자연자원관리시스템과 스마트 센서를 활용한 재난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두 대표 국립공원에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은 또 사업 일환으로 현지 환경자원부 공무원을 위한 한국 초청연수, 파크레인저와 자원활동가들을 위한 현지 역량강화 연수, 기후변화 및 생태계를 주제로 한 공동연구사업 등이 진행할 예정이다.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파이노 도미니카공화국 환경자원부 장관은 “이번 사업이 도미니카공화국 환경부의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크게 향상할 것”이라며 “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열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는 “국립공원공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기술을 전수하고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양국 간 기후변화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변숙진 KOICA 도미니카공화국사무소장은 “국립공원공단의 PMC 참여를 통해 사업의 성공적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첫 ODA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확대해 한국의 우수한 국립공원 관리 시스템을 세계에 전파하고,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4:17주문정

환경공단, 현장 안전경영으로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임상준 이사장이 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위해 안성 폐비닐재활용시설을 방문,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 이사장은 현장 안전경영에세ㅓ 중대재해예방점검과 병행해 주요 고위험 도급사업 현장에서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협력업체 관계자들과 안전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환경공단은 지난달 24일 'K-eco 신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공표하며 ▲중대재해 근절 ▲자기규율 예방체계 실천 ▲안전문화 조성 등 노사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인식하고 대내외적으로 안전경영 의지를 확립하고 있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안전보건경영방침에 따라 현장 안전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정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0:51주문정

韓 주요 제조 공장, SK C&C AI·DX 기술로 안전 수준 높아진다

SK C&C가 최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쉬(SHE)' 서비스를 통해 제조 현장 안전 수준을 한층 강화한다. SK C&C는 대형 산업 현장과 제조 공장에 특화된 안전·보건·환경(SHE) 관리를 위한 '제조 산업 특화 AI DX 기반 쉬 서비스' 체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최신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존 '쉬' 시스템을 한층 정교하게 발전시켜 제조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사고 위험 예측 및 예방 조치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AI와 IoT 기술을 접목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나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대형 공장과 산업 단지는 넓은 작업 공간과 복잡한 공정이 얽혀 있어 다양한 위험 요소가 존재한다. 이에 'AI DX 기반 쉬 서비스'는 이러한 환경을 고려해 고해상도 영상 분석, 진동 탐지, 가스 센서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 더욱 정밀한 안전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SK C&C는 국내 주요 제조 공장에 이 서비스를 도입해 공정 설비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다수 반응기와 저장시설이 설치돼 있는 제조 공장에서는 다양한 화학 물질을 다루는 만큼 사고 발생 시 대형 화재나 유해가스 누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AI DX 기반 쉬 서비스'는 공정 내 압력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즉각적인 경보를 발령한다. 또 실시간 작업자 위치 정보를 분석해 고위험 구역 접근을 사전 방지하고 음향 센서를 활용해 배관 균열이나 설비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여 유지 보수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로 작업자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 라인 내 공기 중 유해물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신속한 환기 및 공기 정화 조치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유해물질 감지 반응 시간이 70% 이상 단축되며 안전사고 발생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대기 및 수질 데이터를 분석해 환경 규제 준수는 물론, 오염 최소화를 지원한다. 더불어 폐수,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 제조 현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비정상적인 배출을 감지한다. 수질 오염도(COD), 이온농도지수(pH)와 같은 데이터를 분석해 오염 가능성도 예측하고 기준치를 벗어나면 작업자에게 알려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SK C&C는 이 서비스로 오염 탐지 시간을 50% 이상 줄여주고 비정상적인 배출 감지율도 30% 이상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SK C&C는 '제조 산업 특화 AI DX 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공장 현장에 최적화된 무사고·무재해 체계를 구축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안전성을 높이는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SK C&C 이재진 제조사업2본부장은 "최신 AI DX 기반 쉬 서비스는 제조 현장 안전 수준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조 산업 현장에서 구성원 안전을 지키며 보다 효과적인 '쉬' 관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4.08 10:40장유미

박재영 KEA 신임 상근부회장 "AI 전환 촉진…규제·제도 개선 역할"

박재영 신임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상근부회장은 7일 “핵심 분야 인공지능(AI) 전환을 촉진하고 정부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규제·제도 개선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트럼프 발 미국 우선주의 강화로 급변하는 통상환경과 더불어 물리적 AI 확산 등 AI 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부회장은 “미국과 EU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ESG 경영·탄소중립·데이터 규제·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확대 등 새로운 패러다임도 우리 산업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우리 진흥회는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산업계와 정부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부회장은 이어 “진흥회는 산업과 정책을 연결하는 핵심 협력자로서, 기업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부회장은 동성고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자원부 재정기획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기반팀장·신재생에너지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산업정책과장·창의산업정책과장·에너지자원정책과장·제조산업정책관·감사관 등 에너지·산업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 대통령비서실과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에서 폭넓은 산업분야 경험을 쌓았다. 산업부 재직 시절 에너지 분야와 시스템반도체·미래차·바이오헬스 등 주요 핵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했다. 박 부회장은 지난달 개최한 이사회에서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돼 7일 취임식을 갖고 임기에 들어갔다.

2025.04.07 17:5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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