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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보 활용 K-에코 디지털 아이디어 공모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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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공단,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는 9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수도권동부환경본부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기술지원을 위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식을 개최했다.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은 한강 유역 디지털 스마트 물관리를 위한 정보관리체계로 기상·오염원·수질측정데이터 등을 수집·분석해 하천 수질 향상과 도시침수 예방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는 한강유역 공공하수도관리청의 하수도 관리업무와 관련 기술·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설립됐다. 센터는 ▲한강유역 하수도 분야 기술검토 ▲공공하수도 적정운영 기술지원 ▲하수도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 지원 ▲수질자동측정망 운영관리 ▲수질원격감시체계 관제센터 운영관리 ▲수질오염방제센터 운영관리 ▲수처리시설 기술진단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환경공단은 유역센터로는 처음으로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이 개소함에 따라 유역 물순환 통합정보 플랫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국민에게 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백선재 환경공단 물환경 이사는 “한강유역하수도지원센터 상황실 개소는 유역 중심의 디지털 물관리 체계가 성숙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공단은 금강, 낙동강, 영산강·섬진강 등 나머지 3개 유역까지 확대해 깨끗한 물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9 21:34주문정

에쓰오일, 사내 업무 돕는 AI 비서 도입

에쓰오일이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 에쓰오일은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내 공통 업무 지원, 부서 특화 업무 지원, 그리고 일반 GPT 기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에쓰오일 AI 어시스턴트는 사내 문서와 시스템 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질의에 답변을 제공하며, 해당 정보 출처 문서까지 함께 제시한다. 이를 통해 잘못된 정보 제공 문제를 방지하고, 데이터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해 기존 오픈AI 서비스 한계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인사·복리후생 업무 안내 ▲구매 규정·프로세스 지원 ▲준법 자문 제공 ▲영업 업무 절차 안내 ▲공정 관련 스펙 검색 등 다양한 업무 영역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내년까지 재무·공정 등 추가 업무 영역으로 확장하고, 모바일 지원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지난 3일 전사적인 설명회를 개최해 서비스 활용 방법과 목표를 공유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AI 어시스턴트는 최신 GPT 기술을 활용해 사내 문서 기반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AI 환각현상 문제를 방지하고, 강화된 보안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라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디지털 업무 경험을 한층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번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데이터 정책을 기반으로 보안성을 확보했으며, 에쓰오일 보안 요구사항을 철저히 반영한 랜딩 존 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에쓰오일은 IT 신기술을 활용해 전사적 디지털 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올해 에쓰오일은 온산공장 내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 구축과 전사 AI 구매시스템 도입이라는 주요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디지털 공장, 디지털 마케팅, 스마트 워크 등 3대 디지털 전환 핵심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미래 지향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024.12.09 11:09류은주

어르신 디지털 교육 '어디나 지원단' 성과 공유회 개최

서울디지털재단(강요식 이사장)은 5일 오후 3시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 공유홀에서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 우수강사 시상 및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디나 지원단'은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이다. 이날 행사는 ▲2024 어디나지원단 성과 영상 시청 ▲우수강사 시상 ▲우수 교육 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했으며,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참여 작품을 지원단들과 함께 감상하며 한 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울디지털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배달 어플, 건강검진 어플 등 일상에 도움되는 디지털 기기 활용법으로, 어르신 강사가 또 다른 어르신을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을 도입, 5점 만점 교육생 만족도 조사에서 4.92점이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디지털 포용을 실현하고 있다. 올해는 150명의 어르신 강사가 서울 시민 1만 8천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했고,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했고, 서울 시민 6만 6천여 명에게 교육을 제공했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디지털 약자와 함께하는 어디나지원단의 활동은 단순히 교육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동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12.06 14:20방은주

[디지털 K-헤리티지]⑭국가유산산업육성팀, 디지털콘텐츠로 산업 진흥 나서

지디넷코리아는 대한민국 고유 유산(Heritage, 헤리티지)의 디지털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연재 기획으로 제공합니다. 우리 문화유산을 디지털콘텐츠로 만들어 세계화에 나선 기업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고, 민관 협업 사례를 주로 다룰 예정입니다. 우리 문화유산의 보존·보호·진흥 사업을 꾸준히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편집자 주]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 옛 문화재청)이 미래지향적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국가유산의 보존 보호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국가유산청은 문화재청의 새 이름으로, 지난 5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과 함께 재출범했으며, 이때부터 문화재의 명칭도 국가유산으로 변경됐다. 또 국가유산 분류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구분해 관리 고도화에 힘을 실고 있다. 이러한 개편과 함께 해당 청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조직을 별도로 신설했다. 국가유산과 연계한 산업 진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담당하는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유산 보호·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소멸위기유산대응단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디지털 헤리티지 진흥 사업을 이끄는 핵심 축으로 꼽힌다. 해당 팀은 신성희 팀장(총괄)을 중심으로, 김용희 사무관과 한현 주무관 등 8명이 이끌고 있다. 해당 구성원들은 디지털 헤리티지 관련 사업 추진과 정책 마련에 집중하며 어느 때보다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정부대전청사 내에 위치한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기본법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의 보존, 관리, 활용과 관련한 산업의 육성 및 진흥 정책 전반에 대해 정책을 수립하고 지원하고 있다"라며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 정책 뿐 아니라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도 맡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진흥의 정책 개발 및 사업 발굴도 지원하고 있다. 정책의 기초자료가 되는 국가승인통계인 국가유산 산업조사 운영, 국가유산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R&D)사업 관리, 국가유산산업 관련 정보·기술 교류의 장인 세계국가유산산업전 개최,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유산 산업인턴 지원 사업 운영과 국가유산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가칭) 제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헤리티지 인재 집합소 국가유산산업육성팀 그렇다면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그동안 어떤 과제를 수행했고, 성과를 냈을까. 국가유산산업육성팀에 따르면 고품질의 국가유산 데이터를 제작해왔으며, 이중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지난 5월 전면 무료 개방했다. 여기에 디지털콘텐츠 산업 육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와 '국가유산 3D 에셋' 등을 만들어 제공 중에 있다. 해당 에셋 제작은 디지털트윈 기업 위프코 등이 참여했다. 국가유산 데이터와 3D 에셋은 우리 대표 게임사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 콘텐츠 제작에 활용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검은사막 아침의나라 조선에는 3D 에셋에 구현된 경복궁과 다양한 국가유산 유물이 담긴 게 특징이다. 이는 펄어비스와 국가유산청의 업무협약(MOU)으로 이뤄진 성과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지난 9월 '국가유산 데이터 전면 무료 개방' 사례로 국가유산청의 '2024년 정부혁신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게임 등 콘텐츠 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연구자와 산업 종사자 및 일반 국민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 측은 "국가유산 데이터 48만여 건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 개방해 게임, 영화, 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콘텐츠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라며 "글로벌 게임사 펄어비스와 MOU 체결을 통해 국가유산 데이터를 활용한 아침의 나라를 제작하는 등 모범사례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K컬처의 세계화를 위해 국가유산 원천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 산업계 수요와 동향을 파악하고, 국가유산의 고품질 데이터를 제작 및 지원할 계획이다"며 "국가유산의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산업계를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따라 국가유산 원형 데이터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 DB구축 사업, 즉 빅데이터 구축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플랫폼 등 지능정보 인프라 확보에도 힘을 실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경진대회에 페어까지...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중요성 알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의 활용성과 인지도를 높이려는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경진대회)과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가 대표적이다. 올해로 3회째인 경진대회는 문화유산과 자연 및 무형유산을 활용한 디지털콘텐츠 대국민 창작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수상작은 일반부와 학생부 총 19점이다. 주요 시상 내용을 보면 ▲디지털 기획 콘텐츠 최우수상 일반부는 '역사의 수호자 장림사지 5층 석탑비문을 막아라'(김기홍·강신혁·임건형), 학생부는 '프로젝트 창덕궁'(김종빈·남도현)이 받았다. ▲국가유산 3D 데이터 제작 최우수상 일반부는 '소하(昭夏)의 이야기: 3D 아바타와 스토리텔링으로 되살아난 쪽샘의 공주'(김동준), 학생부는 '돈의문'(강준석)이 수상했다. 페어는 국가유산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소개한 자리다.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혁신 페스타 2024'와 함께 개최됐다. 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 소개와 경진대회 시상식, 검은사막 아침의조선 OST를 활용한 현대 무용 축하 행사 등이 진행됐다. 국가유산산업육성팀은 "올해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대상은 지난해 대비 70% 늘어난 140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처음 외국인 공모를 실시했고, 파키스탄 국적의 다니엘 사르프라즈 씨의 작품이 외국인 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게 기억에 남는다"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역사 학술적으로도 높아져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국가유산에 대한 정책을 고민할 수 있었고, 더욱 눈여겨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제1회 국가유산 디지털콘텐츠 페어 기간 국가유산 디지털 콘텐츠 체험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홍보하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며 "국가유산을 소재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업체가 참여해 모든 국민이 누리는 디지털 향유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게임 콘텐츠 시장 트렌드는 자국의 고유한 역사문화 정체성에 기반하여 콘텐츠를 제작하는 추세로 이 중 성공 사례가 나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러한 성공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국가유산 데이터 가치를 검증하고 제작해 민간산업계에 제공하겠다"며 "우리 유산이 디지털을 통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4.12.06 10:32이도원

IITP, 국방 ICT R&D 기술·성과 "한자리에"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국방 ICT R&D 기술 개발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정리하고, 내년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홍진배)은 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2024 국방 ICT R&D 기술·성과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구자와 소유군, 수요자가 함께 토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ETRI 박혜숙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장이 'DNA 기반 국방디지털혁신기술개발'사업의 주요성과와 이슈,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박 본부장은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를 기반으로 스마트 국방을 육성하자는 것"이라며 "AI와 5G 이동통신과 양자기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 사업은 올해가 3년차로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과제는 ▲5G 기반 국방 모바일 기반 환경과 서비스를 위한 R&D ▲실시간 정보공유를 위한 국방 모바일 환경 신뢰 연도 기술 ▲이동형 모바일 환경 인공지능을 활용한 경계감시 시스템 기술 등의 개발이다. 차세대국방광대역통합망(M-BcN)과 상용5G와 연동하고 군 행정업무를 모바일로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박 본부장은 "ETRI 7, 11, 13 연구동 등을 테스트베드로 삼아 광범위한 시험을 진행하기는 30년 만에 처음"이라며 "실증 부대 선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소요군의 시험 및 실증에 대한 관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세션2에서는 ETRI 김병구 미래암호공학연구실 책임연구원이 내년 종료되는 '국방 무인이동체 역이용 방지 제어권 보호기술 개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사업은 전장에서 사용되는 드론 등 무인이동체의 제어권을 탈취하고 역이용을 방지하는 기술 개발이 목표다. 이날 설명에서는 드론 보안모듈에 탑재하는 방식으로는 거론한 5개 기술 가운데 △RC PUF △플래시 PUF가 출력 사이즈나 개발 보드, 특징적인 면에서 가장 유망할 것으로 점쳐졌다. 이외에 김 책임연구원은 양자내성암호 최적화 기술 개발 성과, 통신재널 보호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개했다. 또 (주)테르텐 측에서는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 보안 검증 프레임 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과제에 대해 소개했다. 테르텐이 주관기관이고, (주)아쎄따와 (주)한국보안인증이 공동기관으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ETRI 박정철 책임연구원이 '우주상황인식을 위한 실-가상 연동형 국방 메타버스 기반 기술 개발'과 (주)피씨앤 채화종 실장이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도 가시화 및 연동기술 개발' 사업의 2차년도 성과를 공개했다. 이와함께 실외에는 ETRI 외에 참여업체의 성과전시가 진행됐다. (주)아쎄따는 이날 보안 시험검증에 사용하는 종이 드론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주)아쎄따는 국방 무인이동체 사이버 보안 검증 프레임워크 및 시험환경 개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2024.12.05 15:04박희범

한국레노버, '아이디어센터 타워 데스크톱' 출시

한국레노버가 5일 타워 데스크톱PC 신제품 '아이디어센터 타워 데스크톱'(08IRR9)을 국내 출시했다. 신제품은 인텔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으로 웹 서핑과 오피스 응용프로그램 등 일상 작업, OTT 시청과 캐주얼 게임 등에 활용할 수 있다. DDR5 메모리는 최대 32GB까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는 최대 2TB, SSD는 최대 1TB까지 선택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여러 기기 데이터를 동기화하고 백업하는 소프트웨어 '레노버 스마트 스토리지'를 기본 제공한다. 내부 케이스를 구성하는 섀시 85%, 베젤 35%에 재활용 ABS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구입 후 1년간 제품 설치 장소에 엔지니어가 직접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온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색상은 클라우드 그레이 한 종류이며 가격은 코어 i3-14100 프로세서와 DDR5-4800MHz 8GB, 256GB NVMe SSD와 윈도11 홈 탑재 제품 기준 69만 9천원. 키보드와 마우스, 모니터는 별매이며 국내 주요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시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 세트, 한컴오피스 2024를 선착순 추가 증정한다.

2024.12.05 10:56권봉석

"EU, 2027년 디지털제품여권 의무화...국제표준 대비해야"

2027년부터 EU에서 배터리를 시작으로 디지털제품여권(이하 DPP) 제도 시행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되는 가운데, EU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일 'EU DPP 동향 및 GS1 국제표준 기반 대응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DPP 정책동향과 적용사례, 사전준비를 위한 대응방법을 제시했다. DPP는 제품의 탄소배출량, 내구성 등의 지속가능성 정보, 공급망 정보 등 제품수명주기 전반에 걸친 주요 데이터를 마치 사람의 '여권'처럼 확인할 수 있도록 저장하고 공유하는 제도를 말한다. EU의 DPP 제도는 2027년 2월 배터리부터 시작해, 이후 섬유·철강·전자·타이어 등으로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EU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탄소배출량·재활용 가능성·지속가능성 관련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GS1 국제표준, DPP 적용될 식별체계로 유력 논의 DPP 기술 표준과 구현 방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EU는 새로운 표준을 개발하기보다 기존 국제표준을 활용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적으로 DPP 식별체계에 대한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 중 GS1 기반의 QR코드는 ▲기존 바코드 기능을 포함해 매장에서 결제·재고 관리에 동일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국제적으로 호환이 되며 ▲웹 기반으로 소비자나 이해관계자가 원재료 출처, 탄소 배출량, 재활용 정보 등 다양한 제품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가령, 스웨덴국립연구원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의류 기업들과 협력해 3천개 이상 시범 제품에 GS1 표준식별코드가 담긴 QR코드를 부착했다. 해당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모든 DPP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확보 및 공급망 참여자 협업 필요 상의는 DPP 제도에 대비해 기업들 대응전략으로 ▲법적 규제요건 이해 ▲데이터 관리 시스템 확보 ▲공급망 협업 등 사전 준비를 위해 세 가지를 강조했다. 먼저, 법적 규제 요건의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보고서는 향후 EU의 DPP 관련 법률이 제정되면 관련 규제를 파악하고,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법을 준수하며 국제표준과의 호환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DPP에 연동할 데이터 관리 시스템의 확보도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보고서는 전 제품수명주기에 걸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 상호운용성과 통합 플랫폼 구축을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공급업체와의 데이터 공유 협력 수준을 점검하고 공급망 내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DPP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이해관계자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EU DPP 의무화는 국내 기업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상의는 DPP 관련 글로벌 표준 동향과 해외사례 소개, 세미나 및 시범 사업 등을 통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5 09:21류은주

와콤, 청소년 센터 '디지털 창작 교육' 컨설팅 지원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코리아는 전국 청소년 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 집 대상 맞춤형 교육 클래스 구축을 위한 타블렛 장비부터 소프트웨어, 커리큘럼, 강사진까지 토탈 구성된 '와콤 디지털 창작 클래스' 풀 패키지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와콤 디지털 창작 클래스는 전국 청소년 센터 및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진로 직업 체험, 특성화 교육 사업, 유스데이 클래스, 체험 교육 활동 등의 프로그램에서 디지털 창작 교육 수업 도입을 고민하는 기관을 위해 기획됐다. 와콤 디지털 창작 클래스 풀 패키지 컨설팅 서비스는 ▲웹툰 드로잉 패키지 ▲3D 디자인 패키지 ▲VR 콘텐츠 패키지 ▲기타 드로잉 패키지 네 가지로 구성됐다. 각 패키지별 적합한 드로잉 소프트웨어는 물론 각 기관의 예산과 현장 공간에 적합한 와콤 타블렛 장비, 커리큘럼 구성, 강사진까지 맞춤형 클래스를 상담하고 세팅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가좌청소년센터, 가남청소년문화의집 등 전국 각지의 청소년 센터에서 와콤 타블렛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드로잉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좌청소년센터는 와콤 신티크 프로 24 액정 타블렛을 도입한 교실에서 기본 웹툰 드로잉 교육 뿐만 아니라, 인스타툰, 4컷 웹툰, 카드 뉴스, 굿즈 제작, 이모티콘 제작 등 디지털 드로잉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4.12.04 15:52신영빈

비상교육, AI 디지털교과서 지원 사이트 공개

에듀테크 기업 비상교육(대표 양태회)이 내년 3월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를 사용할 교사를 위해 AI 디지털교과서 지원센터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양방향 디지털 학습 선두 주자로 교육 업계를 리드해 온 비상교육이 발행하는 AI 디지털교과서 5종(중등 영어1, 수학1, 정보, 고등 공통영어, 공통수학)을 위한 모든 정보와 자료, 수업에 필요한 지원 일체가 이곳에 담겼다. 이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수업이 익숙하지 않은 교사들이 교육의 본질에 집중해 배움이 일어나는 깨어 있는 수업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비상교육은 AI 디지털교과서 지원센터를 통해, 12월 2일부터 18일까지 과목별 AI 디지털교과서의 주요 기능 소개 및 시연을 진행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영어, 수학, 정보 모두 각각 주 1회 진행하며, 학교 단위의 1:1 맞춤 상담이 가능한 컨설팅 코너도 마련했다. 최대찬 비상교육 콘텐츠 컴퍼니 대표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교육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걱정과 의문이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수업에 필요한 아주 작은 궁금증과 고민도 끝까지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4.12.04 15:41안희정

"월매출 1천만원 목표"...아이디어스, '별작가 프로젝트' 진행

백패커가 운영하는 핸드메이드 커머스 플랫폼 '아이디어스'가 소속 작가들의 창작 활동과 매출 향상을 지원하고자 '별작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아이디어스가 새롭게 진행하는 별작가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작품 활동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브랜딩 및 마케팅 부족으로 매출 증대에 어려움을 겪는 작가들을 선발해 월 1천만원 매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1기 별작가 프로젝트는 지난달 참가 신청을 받아 44:1의 경쟁률로 ▲디저트·빵 파티쉐 '브레드맨' ▲스테인드글라스·유리공예 작가 '유리풀' ▲주얼리 디자이너 '바라믐' ▲가방공예 작가 '파이브소우' ▲드라이플라워 플로리스트 '리베유' 등 5명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한 달간 ▲전문 MD 1:1 밀착 컨설팅 ▲작가 프로필 및 작품 사진 촬영 ▲아이디어스 광고 포인트 100만원 ▲별작가 단독 기획전 ▲홍보 콘텐츠 제작 및 아이디어스 공식 SNS 채널 홍보 등이 제공된다. 앞으로도 아이디어스는 매달 사연 접수와 심사를 통해 작가들을 선발하고,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별작가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별작가 프로젝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늘부터 8일까지 별작가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가 프로필 피드에 남기면 최대 500포인트를 제공한다. 9일부터 22일까지 모든 별작가를 구독·응원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쿠폰을 증정한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핸드메이드 작가님들이 꾸준히 성장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별작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자신만의 이야기로 묵묵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님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작가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4 15:10조수민

"긴박했던 계엄 현장, 실시간 중계"…디지털 피플파워 빛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3일 밤과 4일 새벽 디지털 세상에서는 참여 민주주의가 꽃을 피웠다.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계엄군의 국회의사당 진입 시도 장면을 SNS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긴박했던 상황을 전해줬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이들의 활약 덕분에 디지털 세상에서는 군(軍)을 통한 사회 통제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3일 오후 10시 30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직후 일시적으로 트래픽이 몰리면서 네이버와 다음의 카페 등 일부 커뮤니티에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카오톡 메신저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실시간 방송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비상계엄은 1979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비상계엄이 선포되면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해 영장제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 정부나 법원의 권한에 관해 특별 조치를 취할 수 있다. 45년 전 계엄령이 선포됐을 때는 언로를 완전하게 막을 수 있었다. 언론 보도를 제한하고 통신망을 부분적으로 차단하거나 감시하기만 해도 현장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무장한 21세기는 그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달랐다. 특히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리터러시'를 자랑한다. 스마트폰을 든 많은 시민들은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면서 사태 확산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계엄령 발령 직후에 인터넷이 끊길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갑작스럽게 트래픽이 몰린 네이버와 다음 카페가 접속 차질을 빚으면서 이런 걱정이 현실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고개를 들기도 했다. 국민 SNS라고 불리는 카카오톡, 문자 등도 차단될 지도 모른다는 걱정도 적지 않았다. 그러자 4일 새벽엔 텔레그램 가입자가 급증했다. 계엄령 선포 후 카카오톡, 네이버카페 등 접속이 제한될 것을 우려해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으로 '디지털 피난'을 한 것이다. 이날 국회에 직접 간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전하는 속보를 계속 쏟아냈다. 동영상과 영상을 찍어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외국 언론사들 또한 한국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상황을 알리고 있었다. 이에 한국 기자들은 외국 언론사들의 기사를 실시간으로 다시 한국으로 보도했다. 모바일 기기로 무장한 시민들도 이번 사건을 전하는 데 기성 언론사 기자들 못지 않은 활약을 했다. 현장에서는 국회의원 뿐만 아니라 일부 시민들까지 실제 상황을 생생히 전달하는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했다. 한편 비상 계엄령 선포 후 6시간이 지나서야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 해제안을 통과시켰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30분경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하고 계엄을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3시간만이다.

2024.12.04 10:43최지연

[ZD SW 투데이] 플래티어, 신세계아이앤씨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래티어, 신세계아이앤씨 출신 정아름 상무 영입 플래티어가 신세계아이앤씨 출신의 정아름 상무를 영입했다. 정 상무는 지난 27년간 신세계그룹에서 온오프라인 IT 시스템 운영과 클라우드 혁신을 주도한 디지털 전문가로, 이번에 플래티어 EC사업본부장으로 선임됐다. 플래티어는 정 상무의 영입을 통해 클라우드·AI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X2BEE)'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플레인비트, '침해사고 후속지원 세미나' 개최 플레인비트가 오는 10일 포스코타워 역삼 이벤트홀에서 '침해사고 후속지원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최하고 플레인비트가 주관하며 빈번한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가이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발표를 시작으로 플레인비트의 침해사고 사례와 대응 방안 실습, S2W의 정보유출 방지 강연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인비트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 참석이 가능하다. ◆한국딥러닝, 지능형 CCTV AI 데이터 구축사업 수행기관 선정 한국딥러닝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사업' 중 '지능형 관제 서비스 CCTV 영상 데이터'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능형 CCTV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및 감지 AI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딥러닝은 침입, 쓰러짐, 싸움, 군집, 인파 밀집, 침수 등 특수 상황에 대한 영상 데이터 300건을 수집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태깅으로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의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방침이다. ◆하이버프 AI그룹, AI 로봇 100대 무료 렌탈 지원 사업 시작 하이버프 AI그룹이 개인·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AI 로봇 100대를 무료로 지원하는 'AI 로봇 렌탈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AI와 로봇의 대중화를 목표로 사업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개발을 고도화하려는 취지다. 사업자에게는 48개월 동안 AI 로봇 렌탈료가 지원되며 참여 업체는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면 330만원 상당의 기술 지원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이버프 AI그룹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아이패스 자동화 솔루션,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 유아이패스가 에이텍정보기술의 지원으로 자사 엔터프라이즈 자동화 솔루션을 조달청 나라장터에 등록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들은 간소화된 조달 절차에 따라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이텍정보기술은 지난 2023년부터 공공기관에 유아이패스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공급하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개선을 지원해왔다. 유아이패스코리아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토피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 토피도가 전자문서의 안전한 유통과 보관 체계 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 단체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토피도는 공인전자문서센터와 전자세금계산서 표준 인증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 솔루션을 공급하며 전자문서 산업의 기술적 방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정부 지정 공인전자문서센터 10개 중 7개 사업자와 6개 공인전자문서중계자에 핵심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3천 개 이상의 공공기관 간 전자문서 유통 시스템과 국세청 연계 솔루션 등을 구축하며 표준화 작업에 기여했다. ◆옥타코, 우리은행 해외지점에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스템 구축 옥타코가 우리은행 256개 해외지점에 제로트러스트 기반 멀티팩터 인증(MFA)과 지문보안키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로써 우리은행 직원들은 본인의 지문보안키를 이용해 로그인과 업무 결제를 수행하고 피싱 및 자격증명 도용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2024.12.03 16:51조이환

KISA, 빛가람 혁신도시 협의체 출범…디지털플랫폼정부 '앞장'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빛가람 혁신도시에서 '공공기관 디지털플랫폼정부(DPG) 혁신 협의체'를 출범하며 지역 디지털 전환의 새 장을 열었다. KISA는 협의체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력거래소 등 총 6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집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 지역 공공서비스 발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데이터 통합 및 공유 체계 구축, 국민 맞춤형 디지털 서비스 제공, 지역 기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세 가지 주요 협력 방향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혁신도시를 디지털 전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한다. 이러한 활동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핵심 과제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의체 출범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디지털 생태계의 거점으로 삼아 지역 균형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중 KISA 원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6개 공공기관이 협력해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함께 추진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디지털 정부 혁신과 지역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3 16:20조이환

ETRI-국가철도공단, "2028년 디지털트윈 등 공동 실증"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 철도망 구축과 철도 정보통신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나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2일 원내에서 국가기간철도의 스마트화를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DTN), 5G/6G 등 첨단 ICT 기술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철도와 통신은 물류관리 및 서비스라는 공통점이 있어 철도에 ICT의 다양한 첨단기술 적용은 양 기관 간 기술진화, 빠른실증, 조기상용화 등 의미가 크다. 이번 협력 체결로 양 기관은 철도정보통신망 데이터의 공유와 실증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단은 철도정보통신망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ETRI는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기술을 보유했다. 양 기관은 향후 ▲철도시스템의 지능화, 자동화, 자율화, 무인화 등 진화 로드맵 마련 ▲2028년 디지털 트윈 기반 자율철도망 실현을 위한 데이터 공유 및 차세대 철도통신 네트워크 실증사업에 나선다. 또 ▲스마트 철도역사시스템의 고도화 및 확대 구축 방안 마련 ▲차세대 이동통신, 디지털 트윈, AI 기술 기반의 차세대 철도관제시스템 상용화 방안 마련 ▲국내 철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융합형 국가 과제 발굴을 추진키로 했다. 국가철도공단은 시속 400km 이상의 고속철도 기술, 스마트 철도 기술, 3차원 스마트 건설 기술 등 미래형 철도인프라 관리체계의 확립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수행과 K-철도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 중이다. ETRI 입체통신연구소도 정보통신망 초고속 데이터 전달 기술, 실시간장애복구 기술, 실시간 철도망제어를 위한 초저지연 통신 기술, 정보통신망 장애 및 운용자동화 등 정보통신망 고도화 관련 다수의 R&D 수행 및 핵심 기술을 보유했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최신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되고 디지털트윈이 도입되면 철도의 안전과 혁신을 실현할 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혁명시대에 철도의 주인인 고객만족을 위한 철도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TRI 방승찬 원장도 “세계 선도 기술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입체통신기술 및 디지털 트윈 네트워크 기술을 국내철도망에 적용을 시작으로 해외 철도망의 PMO 비즈니스 확대뿐만 아니라 정보통신망 지능화 기술 수출의 교두보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ETR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디지털 트윈 기반 네트워크 장애 예방 및 운영관리 자동화 기술개발'등을 추진 중이다.

2024.12.02 21:24박희범

KAIST "5~10년 뒤면 1인 영화제작 시대 올 것"

"생성형 AI 덕분에 5~10년 뒤면 1인 영화 제작 시대가 올 것이다." 2일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과 예술의 융합전인 'G아티언스 2024 커넥팅위크' 행사장에서 '미래의 대화'에 나선 이성희 KAIST 교수 얘기다. 이날 행사는 마치 LED 조명으로 둘러쳐진 '공연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환상적인 볼거리로 참관객 눈길을 끌었다. 전, 후, 좌, 우 4개 면에 높이 4m, 전체 길이만 75m에 이르는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가 서곡부터 비전강연, 창조의 무대를 실시간 시각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상적으로 볼 수 있는 VIP 좌석도 없고, 내빈소개도 없었다. 축사자도 따로 없다. 발표자와 관객이 동등한 위치에서 과학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형태의 산업적 가치와 사회적 변화를 논의할 뿐이었다. 주제는 '글로벌 테크아트 혁명 : 과학기술과 예술의 융합'이다. 첫 강연 테이프는 KAIST 원광연 CT대학원 명예교수가 '예술과 과학의 짧은 역사,,,터무니없이'를 주제로 끊었다. 원 교수는 주로 경험담을 소개하며, 예술과 과학 융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원 교수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지금으로 말하면 예술과 과학을 합쳐놓은 아티언스였다. 이와 동격인 사람을 챗GPT에 물었더니, 세종대왕과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 선생을 꼽더라"라며 얘기를 풀어갔다. "세계는 예술과 과학의 융합을 필요로 합니다. 현재 우리가 풀어야할 빈곤이나 지구온난화, 에너지, 저출산 등의 문제는 한 분야 전문 지식으로는 해결이 안 됩니다. 좁고, 깊게, 융합적으로 다뤄야할 사안입니다." 원 교수는 융합 외에 두 번째 이슈로 산업화를 꼽으며 "우리는 아직도 1차 산업 마인드에 갇혀 있다. 반도체도 '더 빨리, 더 싸게, 더 많이'를 추구해 왔다.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더 아름답게, 더 효율적이고, 더 인간적인 것'을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교수는 마지막으로 '과학과 예술'을 산업으로 전환할 자산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진행한 '미래의 대화'에서는 ▲KAIST 산업디자인학과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홍순정 미래인재정책국장 ▲문화체육관광부 신은향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을 비롯한 ▲백남준아트센터 박남희 관장 ▲KAIST 이성희 CT대학원 교수와 ▲기조강연자였던 원광연 명예교수 ▲차인홍 미국 라이트 주립대 교수(바이올리니스트) 등이 참석했다. 6개의 질문이 주어진 '미래의 대화'에서 홍순정 국장은 "21세기 문화산업이 커지게 된 것도 과학기술 지원이 있어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영상이나 방송 기술이 문화산업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기폭제가 됐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정부 지원을 묻는 질문에 홍 국장은 "R&D 촉진이 정부 역이고, 창작자 보호도 제도화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산업은 규제가 맞지 않아, 이걸 어떻게 풀어야 할지가 정부 역할"이라고 정리했다. 신은향 정책관은 영화 스타트랙과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예로 들며 "영상 통화나 투명 모니터가 영화 속 한 장면이 아니라, 이제는 현실이 됐다"며 "예술과 과학기술은 필연적인 관계"라고 설명했다. 또 이성희 교수는 "사진기술이 인상주의를 촉발하는 계기가 됐듯 예술은 기반이 없었던 적이 없었다"며 " AI가 접목되면 더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생길 거고, 5~10년 뒤면 개개인이 영화 감독되어 영화 만드는 시대가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밖에 박남희 관장은 "백남준 선생의 인터넷 탄생이나 비디오 아트, 기후변화, 스마트 시대 등의 예언이 모두 적중했고, 우리 삶 속에 들어와 있다"며 "예술가 상상력과 과학적 실현이라는 것이 미래를 생각하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미디어 테크아트3'에서는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가 비전강연자로 나서 로봇 개발 과정 설명과 함께 자체 개발해 도요타 등 30대를 국내외에 예약 판매한 양팔로봇 'RB-Y1'에 대한 시연에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 양팔로봇은 20축 전신제어가 가능한 휴머노이드형 양팔 로봇으로 한쪽 로봇을 움직이면, 이 동작을 다른 쪽 로봇이 그대로 모사할 수 있다. 오 CTO는 이 로봇에 한복을 입혀 부채춤을 시연해 관객으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1조원 대 이혼 재산 분할금으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오후 세션 '미디어 아트테크 2'의 비전강연에 불참했다. 한편 이날 DCC 2층 로비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 ▲예술회화 생성 AI기술 ▲실시간 스타일 변경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전시해 참관객 관심을 끌었다.

2024.12.02 15:47박희범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 "가상자산 과세 유예 환영...2단계 법안 정비해야"

한국디지털자산사업자연합회(회장 강성후, KDA)는 정부 및 여·야가 현행 소득세법에 의해 내년 1월부터 시행 예정인 가상자산 과세를 2년간 유예하고, 2027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2일 밝혔다. KDA는 지난 25일 '내년 1월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할 경우 ▲ 외국 거래소 이용자들에 대한 과세 불가로 불공평 과세, 복불복 과세와 함께 ▲ 국가가 국민들에게 외국 거래소를 이용하도록 촉구하면서 국내시장 초토화, 외국 거래소 이용 확대 및 의존도 심화, 국부 유출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KDA는 정부·여야가 합의한 가상자산 과세를 오는 2027년부터 예정대로 시행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 2년 동안 2단계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가상자산법) 중에서 우선 내년 중에 투자자 보호 관련법을 먼저 입법·시행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1단계 가상자산법 부대의견 및 지난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약한 2단계 가상자산법안 내용 중에서 ▲ 투자자 보호 관련 내용을 선(先) 입법하는 1.5단계 입법 ▲ 시장육성과 산업진흥 관련 내용을 후(後)입법하는 2.0 단계법 입법으로 구분해 입법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KDA는 1.5단계 가상자산법 선(先) 입법은 '여야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의 취지에 해당하는 민생 경제법인 동시에 지난 대선과 총선 당시 공통공약에 해당하는 점을 감안해 이 협의회에서 내년 중 입법시행 대상 법안에 조속히 포함해 입법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KDA는 "미국과 유럽연합, 중국, 일본, 싱가폴, 영국,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다수 국가들간에 디지털 금융전략과 연계한 가상자산 글로벌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 질 것은 감안해 디지털 금융강국 대한민국 정책의 일환으로 가상자산 시장육성·산업진흥에도 정부와 여야가 속도감있게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2024.12.02 11:47김한준

"AI로 2년 내 암 예측"…라이프시맨틱스, 아이러브AI에서 제시

라이프시맨틱스가 인공지능(AI)와 결합된 헬스케어 서비스의 가치를 선보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AI 기반 질환예측 서비스 등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마이스에서 주최한 KME-2024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와 AI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공동으로 진행되는 IT 종합 박람회다.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을 슬로건으로 AI, 헬스케어, 웹3, 국방, 드론 등 10여개 분야가 동시에 전시와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헬스케어 부문에 참가한 라이프시맨틱스는 AI와 결합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닥터콜(Dr.Call)은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대 상급 종합병원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며, 혈압, 혈당, 체중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집이나 직장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H.AI)는 AI를 활용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2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의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한국인 100만 명의 12년치 건강검진 데이터 총 5억 건을 학슴시켜 정확성을 높였으며,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골관절염 등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건강 정보 입력만으로 1~2분 이내에 예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최소화하는 피부암 진단 보조 서비스를 비롯해 ▲모발 이식 수술 성공도를 높이는 모발 밀도 분석 ▲혈압 예측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KME 2024는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4.12.01 11:56남혁우

LGU+,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성료

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육성 프로그램 '부스터스' 시즌3가 활동을 콘텐츠 누적 조회수 2천만 회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부스터스는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에서 활동하는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을 선발해 LG유플러스 관련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5월부터 운영 중인 부스터스는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부스터스는 유명 인플루언서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대신, 잠재력 있는 크리에이터들과 LG유플러스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크리에이터들이 LG유플러스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브랜드의 찐팬으로 성장해 나가는 점도 부스터스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LG유플러스는 부스터스 시즌3부터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해 자신의 활동 성과를 쉽게 확인하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참여형 커뮤니티를 도입했다. 또 다양한 분야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모여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경험 후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소모임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META에서 제공하는 릴스 세션과 함께 개그맨 김재우씨와 크리에이터 노은솔, 유튜브 채널 ODG의 윤성원 감독을 초빙해 오프라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상반기 부스터스 시즌4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부스터스 시즌4는 그간 부스터스를 운영해온 LG유플러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고, 빠르게 변하는 숏폼 트렌드와 크리에이터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참여자 중 원하는 크리에이터들은 시즌4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부스터스는 크리에이터의 성장, 진정성, 로열티를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확산하는 디지털 마케팅에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고 마케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효과적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09:00최지연

AI가 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합리적 정책방향 세미나 열린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가 12월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FKI타워 컨퍼런스 2층 사파이어에서 열린다.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급속도로 대중화됐고 현재 산업 전반에서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알고리즘, 딥페이크로, 저작권 등 새로운 윤리적, 법적 쟁점들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경희대 남윤재 교수가 AI가 바꾸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김우균 변호사가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 주제로 발표한다. 황창근 홍익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경숙 상명대 교수, 박구만 서울과기대 교수, 이원태 아주대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참여한다. 구글 딥마인드의 특별 참여도 예고됐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이 미디어 분야와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11.29 13:46박수형

"로봇 뇌수술 성공 100건 이상"…글로벌 의료혁신 나서는 고영테크놀러지

고영테크놀러지가 뇌수술 로봇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정밀의료의 패러다임을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영테크놀러지 고경철 전무는 지난 28일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아이러브AI 컨펙스 : 한국 메타 엑스포2024(KME-2024)'에서 뇌수술 로봇 '카이메로(KYMERO)'의 기술력과 성과를 소개하며 글로벌 의료 혁신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카이메로는 고정밀 뇌수술 로봇으로 복잡한 정위 및 내비게이션 수술에 대해 높은 정확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단일 플랫폼에서 수술 계획부터 경로 정렬에 이르기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신경외과 의사가 수술 워크플로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이메로는 단일 광학식 마커를 통해 3D 공간에서 환자와 도구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또 침대 부착형으로 설계돼 수술 중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술 중 뇌 조직 경계를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광학 단층 촬영(OCT) 이미지를 제공하는 내시경을 통합했다. 카이메로는 입체뇌파전극삽입술(SEEG), 뇌심부자극술(DBS), 뇌종양 절제, 생검 등 다양한 신경외과 수술에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수술 도구와의 호환성을 높여 수술 중 뇌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고영테크놀러지는 2년간의 국내 임상 시험을 마친 후 카이메로를 2020년 세브란스병원에서 첫 도입했다. 이후 삼성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 공급되며 현재까지 100차례 이상의 성공적인 뇌수술 기록을 달성했다. 고 전무는 "카이메로의 사례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동시에 정밀의료 분야에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고영테크놀러지는 국내를 넘어 연내 미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연내 미국 FDA와 일본 PMDA 승인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고 전무는 "글로벌 의료로봇 시장은 2026년까지 약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해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로봇은 미래 의료 산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특히 카이메로는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합병증을 줄여 예후를 개선하며 뇌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2024.11.29 10:53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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