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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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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장에 유호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장에 유호 전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유호 생물자원관장은 대전여고와 미국 업살라대학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생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 공직에 입문해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고등식물연구과장·새만금 TF 팀장·지구환경담당관·해외협력담당관·자연공원과장·생활하수과장·기후전략과장·자연생태정책과장 등 환경·생물 분야 보직을 두루 거쳤다. 2021년부터 최근까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을 역임했다. 유 관장은 5월 1일 취임해 3년 임기에 돌입한다.

2025.04.30 18:13주문정

먹는샘물 국제수준 인증제 도입…관리 선진화 추진

환경부가 먹는샘물 안전성을 높이고 지하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면서 시장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먹는샘물 관리제도를 정비한다. 환경부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먹는샘물 단계별 안전성 확보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 등 3대 과제로 구성한 '먹는샘물 관리제도 개선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먹는샘물 단계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 위생관리시스템(해썹·HACCP)을 바탕으로 ISO 22000 등 국제 수준의 '먹는샘물 품질·안전 인증제도(가칭)' 도입을 추진한다. 인증제도는 취수·제조·유통 모든 과정에서 안전 위해요소와 예방관리 체계를 아우르는 평가 요소를 포함한다. 환경부는 올해 안에 인증제도를 마련한 뒤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또 먹는샘물 유통과정에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용기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이 용출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직사광선 노출 최소화를 위한 보관 기준도 구체화한다. 유통단계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유통전문판매업체가 제조업체에 위생 점검을 하도록 하고 유통관리게획서 제출도 의무화한다. 미량오염물 관리도 강화한다. 먹는샘물 내 미세플라스틱·과불화화합물 조사를 확대하고 조사 방법을 고도화하는 한편, 기준 마련 필요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과도한 규제는 합리화한다. 신영수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먹는샘물 수질기준 51개 항목 가운데 일반세균은 원수의 일반세균 기준이 실제 마시는 제품 기준보다 강화돼 있어 과도한 규제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인체 위해성 수준, 치신 해외 규제 동향, 원수 살균과정을 거치는 국내 먹는샘물 제조 공정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수의 일반세균 기준을 제품수 일반세균 기준과 통일하는 합리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지하수 개발·관리에도 나선다. 환경부는 우선 샘물 개발 허가 전에 시행하는 환경영향조사의 실효성과 전문성을 강화한다. 또 먹는 샘물 제조 허가·점검 주체인 시도(광역·특별자치도 포함)가 지하수를 적극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취소 허가량·환경영향 조사서를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먹는샘물 투명성·책임성 제고를 위해 지하수 수위·수량 및 수원지·제조사 등을 포괄하는 먹는샘물 국가 통계를 마련해 관련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 또 먹는샘물 제품별 인증 현황·수질 등의 위반 이력·원수 정보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정보사이트를 통합·구축해 대국민 정보 전달력과 시장 투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먹는샘물 업계 지원과 협력도 확대한다. 해외 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 취득 과정을 지원하고 위생증명서 발급제도를 도입해 업체의 수출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신 과장은 “이번 계획은 먹는샘물 관리 제도가 도입된 지 30년이 지나 국민 생활 속에 안착한 만큼 더욱 안심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먹는샘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샘물 취수부터 생산-유통 전단계 제도를 정비하고 미세플라스틱·미량오염물질 조사·연구를 지속해서 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24 15:48주문정

환경부 추경 1753억 편성…산불·싱크홀 등 재난 대응 집중 투자

환경부는 18일 국무회의에서 산불·싱크홀 등 대규모 재난으로부터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천753억 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신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재해대책비를 1천120억원 증액했다. 이는 2025년 본예산 350억원 보다 3배 이상 추가 편성했다. 영남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피해를 본 주택·농업시설과 공장 재난폐기물 처리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추경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 지원과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2차 환경오염을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의 산불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77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유사시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노후 헬기(1대)를 적기 교체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량 2대를 추가 도입해 기존 4대를 포함 총 6대를 권역별로 배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장비 확충을 통해 국립공원공단이 산불 초기진화와 확산 방지에 적기 대응할 것으로 기대했다. 싱크홀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 예산을 지난해보다 약 2배 확대한다. 전국 9개 광역시·도의 노후 하수관로 가운데 38개 계속사업에 505억원을 증액해 조기 준공을 유도한다. 또 최근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서울시에도 하수관로 정비 예산 51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번 추경으로 서울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하수도와 관련해 지반침하가 발생한 27개 지역 내 노후·불량 관로 정비를 조기 착수할 계획이다. 2025년도 환경부 필수 추가경정예산안은 국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5.04.18 11:07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전북지방환경청장 김호은 ▲대구지방환경청장 김진식 ◇과장급 전보 ▲자원순환정책과장 이정미 ▲자원재활용과장 맹학균 ▲통합허가제도과장 전원혁 ▲교통환경과장 이경빈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이창규 ▲자연공원과장 정호경 ▲생활폐기물과장 안중기 ▲생활환경과장 원지영 ▲기후적응과장 박정철

2025.04.13 11:20주문정

커피전문점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 체계 청주에서 첫발

환경부는 청주시·스타벅스코리아와 10일 청주시 관내 스타벅스 매장(청주분평DT점)에서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일회용컵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첫 번째 사례다. 환경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일회용컵 감량과 재활용 촉진 정책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민간기업·지자체 등과 현장 수용성을 높인 맞춤형 제도 시행 방안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일회용컵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올해 5월 중으로 청주시 스타벅스 전체 매장(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페트) 재질 일회용컵 회수를 위해 고객이 청주 시내 28곳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 5개를 반납하면, 자체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지급하는 보상제도를 실시한다. 고객은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12개를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는 커피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한다. 환경부는 일회용컵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청주시·스타벅스와 함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최근 주요 커피전문점 가맹(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컵은 매년 증가해 연간 21억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이번에 마련된 일회용컵 회수·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체계는 타 지역에도 도입하기 쉬운 본보기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일회용컵이 더 이상 환경의 골칫거리가 아니라, 자원순환의 효자로 탈바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10 15:48주문정

환경부-서울랜드-과천시, 놀이공원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협약'

환경부는 서울랜드·과천시·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참여기관들은 이날 협약에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컵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사용된 일회용 컵은 적정하게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도록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일회용 컵 보증금제는 2022년부터 세종·제주 지역 프랜차이즈 매장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현장에 따라서는 회수·반납 절차가 복잡해 소비자 불편과 매장 점주 부담 등의 우려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환경부는 시설 특성에 맞춰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량과 재활용 제도 도입을 추진해왔다. 다회용기로 전환하기로 한 에버랜드와 달리, 서울랜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한 보증금제를 도입하기로 해 놀이공원 등 대형시설에서 보증금제를 시행하는 첫 사례가 됐다. 매장 컵을 그대로 사용해 그 간 지적된 라벨 부착·소비자 응대 등 매장 부담을 줄였다. 또, 현재 선도지역과 달리 보증금 반환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무인반납기에 컵을 넣으면 현금 500원이 반환되도록 해 운영 비용은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서울랜드는 보증금제를 일회용 컵 사용량이 많은 2개 매장(던킨·초이빈)에서 6월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10월에는 전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수된 일회용컵(플라스틱 또는 종이 재질)은 별도로 보관해 전문 재활용업체가 수거해 단섬유나 골판지로 재활용한다. 또 미반환보증금을 활용해 다회용컵(텀블러) 이용 고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인센티브)으로 제공하는 등 일회용컵 사용을 줄이는 방안도 모색한다. 과천시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보증금 유인반환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쉽게 반환하는 동시에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끌어낼 수 있도록 나설 예정이다.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는 세종·제주 등 지자체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운영한 경험을 살려 현금반환형 무인반납기를 서울랜드에 임대하는 등 서울랜드를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행현황을 과천시·서울랜드 등과 함께 모니터링하고, 협약이 원활하게 이행되기 위한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으로 서울랜드에서 사용되는 연간 100만 개에 이르는 일회용 컵을 회수해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서는 선도적으로 참여하는 던킨·초이빈 서울랜드점에 '서울랜드 맞춤형 일회용 컵 보증금제 참여매장' 현판을 수여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일방적인 강행 규제가 아닌 협력·소통에 기반한 착한 규제가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현장 특성과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일회용 컵 사용감량 제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4.02 09:09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연구부장 이경진 ◇과장급 신규보임 ▲정보호담당관 이미정 ◇과장급 전보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장 오흔진

2025.03.28 17:16주문정

정부,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 목표

정부가 2030년까지 리튬·희토류·니켈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 이를 이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규제 합리화와 함께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정부는 25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제4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핵심광물 재자원화는 폐배터리·폐인쇄회로기판(PCB)·폐촉매 등 재자원화 원료를 활용해 니켈·코발트·리튬 등 첨단산업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을 생산하는 산업이다. 국내 핵심광물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이자 미래 유망시장 선점과 글로벌 기후변화·환경규제 대응을 위해 필요하다. 미국·EU·중국·일본 등 주요국도 직접투자·융자, 시설·장비 지원과 해외 원료확보 및 핵심기술 개발 지원 등을 통해 자국 재자원화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대 전략 핵심광물 재자원화율 2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 ▲핵심광물 재자원화 규제 합리화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구축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8개 주요 정책과제를 추진해 국내 재자원화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0대 전략핵심광물은 리튬·니켈·코발트·망간·흑연과 네오디뮴·디스프로슘·터븀·세륨·란탄 등 희토류 5종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원료-소재-제품 밸류체인 전주기를 아우르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고, 유망기술 실증·사업화, 원료·제품 성분분석 및 인증 지원 등을 통해 국내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재자원화 원료의 원활한 수급을 지원하기 위해 재자원화 원료 공급망 DB 구축과 해외 원료확보 조사 등을 지원하고, 사용후 배터리 전주기 이력관리시스템 구축과 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공급망안정화기금 직접투자·융자 등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한국광해광업공단의 직접투자 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재자원화 시설·장비 구축, 핵심 기술개발 지원 및 재자원화 제품(금속·산화물 등) 비축 등을 통해 시장 수요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신성장·원천기술 범위 확대와 재자원화 원료 할당관세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글로벌 다자협의체 활용과 EU·일본 등 주요국 협력체계 구축 등을 통해 정책교류·공조 및 공동 기술개발 등 협력을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원료 유통·활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주요 재자원화 원료 유해성 등을 고려해 순환자원 인정·지정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사용후 배터리법'을 제정, 사용후 배터리 통합관리체계 구축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재자원화 원료 수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입절차 간소화와 수입비용 부담 경감 방안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핵심광물 재자원화 인프라 확충을 위해 2022년 출범한 민관합동 핵심광물 재자원화 포럼을 확대하고 분야별 민간 전문위원회와 범부처 TF를 구성·운영해 제도개선 과제와 신규 지원시책 등을 발굴·추진하는 한편, 핵심광물 재자원화 특수산업분류체계를 개발해 산업단지 입주 등을 지원하고, 산업실태조사와 핵심 통계지표 개발 등을 통해 관련 산업 통계시스템을 정비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는 핵심광물 재자원화가 국내 새로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해 공급망을 내재화하고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디딤돌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력하며 핵심광물 재자원화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시책 확대와 규제·제도 합리화 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5.03.25 16:14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

2025.03.21 20:12주문정

환경부, 강원대병원 등 환경보건센터 4곳 지정

환경부는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조사·연구, 예방·관리 등을 위해 환경보건센터 4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환경보건센터 4곳은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강원대학교병원과 단국대학교병원,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인 부산대학교와 한국환경연구원으로 구성됐다. 환경보건센터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기존 환경보건센터 4곳의 지정 유효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지난 1월 모집 공모 후 사업목적·계획 타당성·수행 여건 등의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강원대병원과 단국대병원은 각각 강원도와 충청남도 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지원 ▲관할지역 내 환경보건 취약지역 도출 ▲취약지역 주민 건강조사(모니터링) ▲역학조사 지원 등을 수행한다. 정책지원형 환경보건센터로 지정된 부산대와 환경연구원은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분야와 환경보건정보 빅데이터 분야를 맡는다. 부산대학교는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유해인자 현황 파악과 환경보건 격차 분석 ▲취약계층 조사(모니터링) 및 피해 예방 ▲체감형 기후 및 환경보건 교육 ▲국가·지자체 단위 기후 및 환경보건 정책지원 등을 수행한다. 환경연구원은 환경·건강·사회 등을 연계한 환경보건 기초정보를 통합 구축해 ▲데이터 기반 환경보건 고위험 지역·집단 분석 ▲대국민 대상 맞춤형 정보제공 등을 수행한다. 환경보건센터 4곳이 지정됨에 따라 전국 환경보건센터는 지역지원형 14곳, 정책지원형 4곳 등 총 18곳이 활동을 한다. 환경부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환경보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유해인자의 건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환경보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환경보건 대응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린이·노인 등 환경보건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적‧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환경보건센터 지정을 통해 체계적인 연구와 정책 개발을 추진하고, 모든 국민이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0 15:21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정책기획관 박소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장 최민지 ▲수도권대기환경청장 이상진 ◇국장급 전보 ▲수자원정책관 이승환 ▲물이용정책관 김효정 ▲한강유역환경청장 홍동곤 ▲한강홍수통제소장 김구범 ◇과장급 신규보임 ▲물관리위원회지원단 심의지원소통팀장 정지민 ▲원주지방환경청장 김보미 ▲한강홍수통제소 수자원정보센터장 박혜진 ▲물관리위원회지원단 기획운영팀장 황남경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마재정 ▲기획재정담당관 차은철 ▲녹색전환정책과장 김영민 ▲물환경정책과장 배연진 ▲환경교육팀장 기대정 ▲수도기획과장 이승현 ▲자연생태정책과장 문제원 ▲환경영향평가과장 한명실 ▲폐자원관리과장 김양동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민중기 ▲금강유역환경처 환경관리국장 이병훈 ▲낙동강홍수통제소장 원유승 ▲녹색산업혁신과장 윤태근 ▲수자원개발과장 이상훈 ▲물재해대응과장 남형용 ▲생활하수과장 서해엽 ▲생물다양성과장 김경석 ▲한강유역환경청 하천국장 박지영

2025.03.14 18:30주문정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관련, 정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정부는 14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중소벤처기업부·관세청 등 관계부처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5년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1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CBAM 관련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올해 총 6회 개최한다. 5월과 9월에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기초 설명회를, 7월과 10월, 12월에는 심화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CBAM 관련 우리 기업에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탄소중립 설비개선 등 정부 지원사업을 종합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인증서 구매 관련 요건 완화·연간 수입 50톤 미만인 수입업자에 대한 적용 예외 등 최근 유럽연합에서 발표한 CBAM 개정안 주요 내용 등 최신 동향과 기업 대응 사례도 소개했다. 심진수 산업부 신통상전략지원관은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럽 현지 수입업자와 더불어 우리 수출기업의 부담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 기업은 정부의 관련 사업을 적극 활용하여 탄소 경쟁력에서 앞서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진흥본부장(상무)은 “우리 수출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무역협회도 설명회·컨설팅 등을 통해 환경 이슈 대응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유럽 내 CBAM 개정 추이를 면밀하게 살피면서, 수출기업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유럽연합 측과 지속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2025.03.14 14:33주문정

환경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온실가스 배출량(스코프3) 산정 안내서 발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14일 발간한다. 스코프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일종으로, 온실가스 측정대상 및 범위에 따라 스코프1(기업이 소유‧통제 범위 내에서 발생하는 직접 배출량), 스코프2(기업이 구매‧사용한 에너지원 생산 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 스코프3(기업의 소유‧통제 범위 외 기업의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 배출량)로 구분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요소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각국 공시의 국제적인 표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는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돼 있어 사전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환경부는 기업이 스코프3 배출량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업계와 함께 업종별 안내서를 발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구성된 '반도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주요 기업의 배출량 산정 현황과 방법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준(GHG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해 제품·서비스, 운송·유통 등 15개 주제(카테고리)별로 산정방법론을 다뤘다. 특히, 반도체 업종 안내서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SCC·Semiconductor Climate Consortium)'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기준(GHG 프로토콜) 주제 중 별도로 개발한 '카테고리1 산정 지침서(가이드라인)'를 추가로 참고했다. 한편, 지난해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 영문 번역본도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와 같은 날 발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안내서와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 영문 번역본은 14일부터 환경부 누리집이나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전문을 내려받을 수 있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최근 미국 등 주요국의 ESG와 관련된 정책이 일부 변화의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환경(E)을 비롯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성은 장기적으로도 유효할 것”이라며 “기업들의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안내서가 우리 수출기업들의 탄소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3.13 17:05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승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건강연구부장 김수진 ◇과장급 전보 ▲국제협력담당관 장이재 ▲물관리총괄과장 이정용 ▲물이용정책과장 이형섭

2025.03.07 18:56주문정

환경부 "LFP 배터리 재활용 여건 조성"…경북도‧포항시 맞손

환경부는 경상북도 및 포항시와 협력을 통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핵심 녹색산업으로 적극 육성한다. 환경부는 7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경상북도·포항시와 배터리 순환이용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배터리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와 이를 통한 핵심광물의 공급망 강화가 목적이다. 특히 그간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삼원계(NCM) 배터리보다 재활용이 어려우나 최근 보급이 증가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의 재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아울러 김완섭 장관은 포항 지역의 배터리 재활용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다. 김 장관은 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배터리 순환 이용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에코프로씨엔지, 에너지머티리얼즈, 피엠그로우, 엔다이브, 경북 테크노파크 등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제품 공공 보급을 통한 초기 시장 형성,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의 방전 설비 의무 구비 요건 완화 등을 요청했다. 김 장관은 오는 6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에 준공될 예정인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조성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해당 클러스터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비즈니스, 교육‧홍보 지원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인근의 에코프로 포항캠퍼스도 방문해 폐배터리로부터 리튬, 니켈 등 희귀금속을 회수하는 공정을 살펴보는 등 포항 내 배터리 순환이용 관련 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지난해 '이차전지순환이용지원단'이라는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러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칭 '사용 후 배터리 관리 및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정도 추진 중이다. 재생원료 인증제와 사용목표제 도입 등 재생원료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은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할 수 있는 미래 전략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재활용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해소하고 국내 배터리 순환이용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4:00김윤희

김완섭 환경부 장관, 기후환경 국제협력 강화…다자외교 추진

환경부는 김완섭 장관이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와 연쇄 면담을 갖고 기후환경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탄소무역장벽·플라스틱오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물·자연(유네스코·UNESCO) ▲에너지(국제에너지기구·IEA) ▲친환경차(국제교통포럼·ITF) 등을 주제로 국제기구 수장들과 면담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이번 국제기구 방문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이후 국제정세 급변에 따른 기후환경분야 대응·공조 방안과 오는 6월 5일 제주도에서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최하는 '2025년도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OECD가 기후통상규범화의 일환(post-CBAM)으로 추진 중인 탄소집약도 논의에서 탄소집약도가 교역 장애요인이 아니라 저탄소 제품 시장 창출 등 녹색 전환 촉진 수단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27년 만에 국내에 유치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세계 환경의 날 무렵에 열리는 OECD의 아세안(ASEAN)+3 플라스틱 전망보고서 발간 기념식이 세계 환경의 날 실천 선언문 발표와 발맞춰 '플라스틱 오염 종식(Beat Plastic Pollution)'을 위한 국제 사회의 역량 결집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논의한다. 리디아 아서 브리토 UNESCO 사무차장과의 면담에서는 ▲세계 지질 공원 지정 협의(경북 동해안, 단양) ▲정부 간 수문 프로그램(IHP) 50주년 기념식(6월 11일~13일, 파리 UNESCO 본부) 계기 협력 강화 ▲한국형 인공지능(AI) 홍수 예보 사례 공유 ▲유네스코 후원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개소식(제주, 4월) 계기 공동 협력 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으로 OECD·UNESCO와 논의된 협력과제를 구체화하는 동시에, 그간 직접적인 교류가 없었던 OECD ITF 김영태 사무총장, IEA 파티 비롤 사무총장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새로운 협력 창구의 신설도 추진할 예정이다. ITF와는 친환경차 보조금 쟁점(이슈)과 전기차 일시적 수요정체(캐즘 현상)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고 무공해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 IEA와는 저탄소 에너지 확대 장애 요인과 극복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 관련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의 연구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그간 협력관계를 이어온 OECD·UNESCO와는 협력을 더욱 두텁게 하고, IEA·ITF와는 협력 창구를 새롭게 개척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환경외교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3.03 21:20주문정

[인사] 환경부

◇국장급 전보 ▲낙동강유역환경청장 서흥원▲금강유역환경청장 송호석 ◇과장급 전보 ▲녹색산업 해외진출 TF팀장 정명규

2025.02.28 13:53주문정

환경기술산업법·대기관리권역법 등 14개 환경법안 국회 통과

환경부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대기환경보전법' '실내공기질 관리법' 등 14개 환경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은 환경기술의 정의에 기후변화대응기술 등 환경분야 신산업 기술을 포함하도록 확대해 녹색전환보증사업·미래환경산업투자펀드와 같이 환경부 장관이 환경산업 육성을 위해 시행하는 지원정책의 법적근거를 마련했다. '대기환경보전법'은 요소수 무력화 장치 등 배출가스 관련 부품 성능을 저하하는 불법제품 수입·판매·판매중개·구매대행 금지 의무와 제재 규정을 마련했다. 또 응축성 먼지에 대한 기초 연구를 더욱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먼지의 정의 등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실내공기질 관리법'은 실내공기질을 장기간 우수하게 유지·관리한 다중이용시설을 '실내공기질 관리 우수시설'로 지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다중이용시설 관리자의 능동·자율적 관리와 시설 개선 등을 유도해 실내공기질 관리 모범사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은 제품·용기 제조자에게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의무를 부여하고, 재생원료 사용비율 표시제도의 운영 규정을 구체적으로 정비해 지속 가능한 자원 이용을 촉진하고 플라스틱 감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어린이통학차량 등 특정 용도로 사용되는 차량이 대체 자동차로 전환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경유 자동차 사용 제한 대상에서 예외로 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대체자동차 사용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시도지사에게 차고지 등 기반시설 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폐기물관리법'은 불법폐기물 처리 및 비용회수 과정에서 불법행위와 무관한 토지소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명령 우선순위제·대집행비용 감경제를 도입하고, 불법행위자로부터 대집행비용 구상력을 강화했다. 또 사용종료 매립시설의 상부토지에 주차장·물류시설·폐기물처리시설·반입정화시설 설치와 야적행위를 가능하게 해 활용 용도를 높였다.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현재 발전소에서 발생한 온배수만을 재이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던 것을, 개정을 통해 공장 내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온배수까지 재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국가와 지자체가 이에 대한 재정 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토양환경보전법'은 토양정화업자가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오염된 토양을 제때 정화하지 못하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정지를 대신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토양보전대책지역 지정 시 주민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보완했다. '자연환경보전법'은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관련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연환경복원사업에 기업 등 민간 참여와 실적인정 등 근거를 마련했다.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자연환경보전사업 대행자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 생태관광에 대한 인증제 도입 등 자연자원의 효율적 보전과 생태관광 활성화 기반도 마련했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은 기존 기상현상에 대한 관측·예측 중심의 기상정보관리체계를, 빈발하는 이상기후 및 극한기후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후위기감시예측관리체계로 전환했다. '환경범죄 등의 단속 및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은 기존 '대기환경보전법'과 '물환경보전법' 상 배출시설의 비정상운영행위에만 과징금을 부과하던 것을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배출시설까지 과징금 부과대상에 포함했다.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은 위해성평가 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 위해성평가에 대한 다각적·심층적 검토기반을 강화했다. 관련 업무 위탁을 받을 수 있는 기관에 '한국환경보전원'을 추가해 화학안전 분야 교육 및 기업지원 사업 등을 보다 전문성 있게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행정권한 및 사무 등의 지방 일괄이양을 위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5개 법률의 일부개정에 관한 법률안'은 지역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환경교육계획 수립, 환경전문공사업의 등록, 특정도서 명예감시원 위촉 등의 16개 국가사무를 지자체로 이양하는 내용이 담겼으며, 현지 행정수요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댐건설‧관리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은 1999년 법 제정 이후 현재까지 부과 사례가 없는 수익자부담금을 폐지했다. 환경부는 이날 국회를 통과한 14개 법률안이 제때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 정비 등 제반여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2025.02.27 17:58주문정

환경부, 올해 전기차 충전기 9만5400기 설치 지원

정부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43% 늘어난 6천187억원으로 확정, 총 9만5천400기 설치를 지원한다. 환경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보조금 지침을 확정하고 3월 초부터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 급속충전기 설치사업에 3천757억원을 지원해 4천400기를, 안전성이 강화된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사업에 2천430억원을 배정해 9만1천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류필무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은 “충전기 구매비용과 설치비용 증가 등 그간의 물가상승을 고려해 외부자문위원으로 구성된 '제품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보조금 지원액을 현실화하고 온도상승을 감지해 일정 온도가 상승하면 경고 알림과 현장 상황을 감시할 수 있는 CCTV(열화상 카메라 포함) 설치비용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구역의 화재 감시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100kW급 급속충전기의 경우 2022년 2천만원에서 올해 2천600만원으로, 7kW급 완속충전기는 2022년 160만원(일반)에서 올해 220만원(스마트)으로 상향 조정했다. 환경부는 또 노후 공동주택·대형마트 등 급속충전시설 수요가 있는 도심 밀집 지역에 급속충전기 설치를 우선 지원해 생활공간 주변에서 충전 편의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충전기 설치사업자의 충전기 고장 수리 등 유지보수 의무를 더욱 강화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경우 보조금 지급 제한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편, 다음연도 사업수행기관 선정 평가에 반영하도록 했다. 실제로 ▲충전 상태정보 3일 연속 미제공 ▲정기점검 결과 미제출 ▲운영시간 95% 미만 ▲충전속도 임의 조정 ▲의무 운영기간(5년) 내 충전기 출력(설치규격의 80%) 저하 등에 해당하면 보조금 지급에 제한을 받는다. 전기차 충전 결제 편의 개선을 위해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할 때 공동이용(로밍) 서비스와 공동 이용 요금을 평가하도록 했다. 급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은 3월 중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상용차 차고지·물류센터·고속도로 휴게소 등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누리집에서, 생활공간이나 상업시설 등은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금 지원은 공동주택 등의 소유자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설치 희망자 편의를 위해 충전사업자가 설치신청을 대행할 수 있다.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절차와 방법,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 등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 과장은 “보조금 지침 개정을 통해 보조금 단가를 현실화하고 사업수행기관의 충전기 고장 수리 등 유지보수 의무를 강화했다”며 “전기차 사용환경에 따라 적재적소에 적합한 충전기를 설치하고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환경을 조성해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2.26 12:00주문정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일회용 컵 보증금제 지역 대상 넓힌다…4~5월 에버랜드도"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등 놀이공원 등에서도 일회용 컵 보증금제도를 포함한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에 동참한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에버랜드·서울랜드 등과 협의가 잘 진행되고 있어 3월 중에 참여하는 시설과 자발적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표준 매뉴얼을 마련해 4~5월에는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관련, 이상적으로 설계된 제도일지라도 제도 수용성이 적을 경우에는 무조건 강제하지 않는다는 원칙은 변함없고, 그 원칙에 따라 문제를 고민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전국으로 확대하는 게 종국적인 목적이 아니라 일회용 플라스틱 컵을 어떻게 하면 감축할 것이냐가 진짬 목적”이라며 “지역 특성이나 참여하는 대상 시설 특성을 감안해 지역 의지나 수용성 등에 따라 환경부가 지원할 것은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어디는 보증금제를 하고 어디는 다회용기를 쓰는 등 변형된 형태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현재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회용 컵 감축 제도 지역과 대상을 넓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다양한 방식의 일회용 컵 감축 제도를 지속해서 설계하고 필요한 정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야 국회의원과 협의해 여러 가지 유형으로 시행하는 데 필요한 법안을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후환경부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환경부에 와서 보니 기후변화로 인한 농수산물 피해·외부 근무하는 근로자 건강문제·기후 취약계층 지원 문제 등을 검토해보려고 해도 여러 유관 부처와 관련해 있어 검토할 하드웨어가 갖춰지지 않았다”며 “그런 정비가 필요하고 기후와 관련한 싱크탱크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립환경과학원·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한국환경공단에 기후와 관련한 업무 기능이 있어서 기후 관련 역량을 모아 명실상부한 싱크탱크로 만들면 기후환경부가 여러 가지 정책적, 이론적 근거나 통계를 내고 제안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환경부의 한국개발연구원(KI) 같은 조직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가습기살균제 피해 지원도 가급적 피해자가 원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먼저 피해자들이 어떤 방식을 선택할 것인지에 맞춰 지원을 하고 소요 비용이 얼마인지 추산해서 국가와 기업이 어떻게 분담할지 결정하고, 이후에 추가로 생기는 문제는 정부가 어떻게 할 것인지, 예산이 더 필요한 부분은 재정 당국과 환경부가 협의하면서 재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지난 2022년 환경부가 노력해서 여러 가지 합의에 도달하려다 아쉽게 못한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처음부터 국회와 함께 방안을 논의하고 피해자·기업이 같이 논의하면서 합의된 내용이 법·제도로 안착해서 종국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문제도 상류와 하류를 나눠 해결하고 금정산 국립공원 신규 지정문제도 3월까지 기초 지자체 의견과 입장을 듣고 5월까지 중앙부처 의견을 수렴해 6월 중 국립공원 심의위원회를 열어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2025.02.25 17:55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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