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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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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 직속 '환경개혁전담반(TF)' 신설

환경부는 '환경개혁전담반(TF)'을 신설하고 29일 오후 서울 반포동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첫 기획회의(주재 환경부 장관)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올해 '따뜻한 정부, 행동하는 정부' 국정 기조에 따라 환경정책 개선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학물질 관리법' 개정 후속 조치 ▲치수 체계(패러다임) 전환 대책 이행 등 국민이 빠르게 정책변화를 체감하도록 환경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전담반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환경부 정책기획관을 팀장으로 장관 직속 기구로 운영된다. 규제개선·부처 간 칸막이 해소·민생체감 등 개혁과제를 찾아내고 이행점검과 성과확산까지 통합 지원하는 기능을 갖는다. 특히 개혁과제별로 환경부 실·국장부터 주무관을 포함한 내부 직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회의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담반의 제1호 개혁과제는 '부담금 혁신'이다. 환경부는 폐기물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 등을 운용하고 있다. 각 부담금이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환겨 개선을 위한 목적에 맞게 운영되고 있는지, 부담금 도입 이후 변화된 상황을 반영하고 있는지 등을 심도 있게 검토한다. 환경부는 원인자부담이라는 대원칙을 견지하되,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관계부처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행적인 행정을 해소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전담반은 개혁과제 달성과 함께 공직사회에 숨어있는 관행적 업무방식과 생각의 틀을 과감하게 바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력으로 속도감 있게 개혁과제를 추진해 행동하는 환경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9 15:49주문정

한화진 환경부 장관 "태양광 폐패널 현장처리 허용 적극 검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9일 “태양광 폐패널의 현장 처리와 관련해 올해 1월 도입한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허용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인천 서구에 소재한 원광에스앤티 태양광 폐패널 자원화 공정을 둘러보고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방문에서 태양광 폐패널에서 알루미늄·규소·구리·은 등 핵심광물과 희소금속을 추출하는 생산현장을 비롯해 기업의 독자적인 설비와 폐패널의 분해 과정을 단계별로 확인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한 장관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태양광 폐패널 자원순환 등 새로운 녹색 신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할 때 기존 규제가 걸림돌로 작용하는 사례가 있는지 듣고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환경 보호와 기업인의 경영활동이 상생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앞으로도 기업의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와 창의력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뿐만 아니라, 창업·사업화·해외진출 지원까지 국내 녹색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일정은 환경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녹색산업 육성' 정책 과제에 대해 산업계 현장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행보 가운데 하나다.

2024.01.29 15:33주문정

포스코퓨처엠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 위해 규제 개선 필요"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이 환경부 차관에게 환경 규제 개선과 금융 지원책을 호소했다. 29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찾았다. 임상준 차관은 이차전지 산업을 녹색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날 포스코퓨처엠 공장을 찾아 김준형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양·음극재 사업 현황과 향후 투자계획을 설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환경인프라 확충과 환경규제 개선 등 환경부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중국 등 해외에 비해 환경설비 투자비가 높기 때문에 국가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환경설비 투자에 대한 정부의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일부를 보전하는 환경부 녹색정책금융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준형 사장은 "녹색 정책금융 사업 추진에 대해 감사하고 실제 집행까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공공 폐수처리와 공업용수 시설 신증설 등 환경인프라 지원에 힘입어 포스코퓨처엠이 국가 이차전지소재 산업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임상준 차관은 “관련 정책 현안들을 살피고 산업단지 내 용수 공급, 녹색 정책금융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은 제철공정 부산물을 가공한 침상코크스를 원료로 음극재를 제조하기 때문에 중국이 흑연 수출통제에 나서면서 국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핵심시설로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을 8천톤에서 1만8천톤까지 늘리고,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2024.01.29 14:28류은주

[인사] 환경부

◇국장급 전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활용부장 정복철

2024.01.29 10:34주문정

환경부, 녹색산업 얼라이언스 참여기업 확대 모집

환경부는 29일부터 2월 8일까지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 참여기업을 확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확대 모집은 참여 희망 기업 수요를 반영하고 민관 협력체계의 외연을 넓혀 지속가능한 수주와 수출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민관협업을 통해 녹색산업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월 19일 녹색산업계 기업과 수출정책금융기관 등 33개 기관으로 출범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기업별 일대일 전략회의를 101회 개최하는 등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사업 단위 맞춤형 지원을 펼치고 있다. 환경부는 녹색산업 협의체를 통해 기업의 해외사업(프로젝트)별 애로사항을 점검해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해외 수주·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17개국 25회에 걸쳐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해외 현지에 파견, 그린수소·해수담수화·폐기물 에너지화 시설 등 작년 기준으로 20조4천966억원 규모 수주·수출 효과를 창출했다. 녹색산업 협의체는 희망 기업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수주지원단 활동 등을 계기로 참여 희망 문의가 지속됐다. 이번 확대 모집공고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외 녹색사업 수주·수출 사업을 추진 중인 국내 녹색산업계 기업·기관은 전자우편으로 지원할 수 있다. 환경부는 올해에도 기업별 일대일 전략회의를 운영해 기존 기업과 신규 참여기업 맞춤형 지원방안을 도출하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녹색산업 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하나가 되어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며 “녹색산업 22조원 수주·수출 효과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8 22:10주문정

'고성능 배터리' 탑재 전기차에 보조금 더 준다

정부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성능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26일 공개한 올해 주요 업무계획에 이같은 내용을 담았다. 환경부는 전기차 배터리의 재활용 가치와 1회 충전 주행 거리 등을 따져 보조금 차등을 강화한다. 그 외 휴게소 등 이동 거점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설치를 확대하고, 신유형 충전기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까지 누적 기준 전기차, 수소차 등 무공해차 보급 대수 90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정책 발표에 앞서 환경부는 자동차, 배터리 업계와 이같은 방안을 공유했다. 업계는 전기차 보조금 정책이 이처럼 개편될 경우 그 동안 가격경쟁이 우위였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탑재 차량에 상대적으로 적은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가격이 더 비싸지만, 성능이 우위인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삼원계 배터리 탑재 차량에 더 많은 보조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고 있다. LFP 배터리는 중국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한 반면, NCM 배터리는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 이번 정책 개편에 따라 NCM 배터리 탑재 전기차 수요가 높아지면서 결과적으로 국내 배터리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24.01.26 16:05김윤희

[인사] 환경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박소영 ▲자연생태정책과장 차은철 ▲국토환경정책과장 고대현

2024.01.25 15:19주문정

코웨이,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 참여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서울 용산구 공항철도 서울역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한국공공자원순환협회 및 매트리스 업계와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부가 주관하는 '폐매트리스 회수·재활용 자발적 협약'은 폐기물부담금 대상이 되는 매트리스 제조 기업이 매트리스 폐기물 회수와 재활용을 통해 환경부가 제시한 회수 재활용 의무율 달성시 폐기물부담금을 감면해주는 제도다. 협약은 급증하는 폐기물 문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폐매트리스 재활용률 향상과 친환경적 처리를 촉진하기 위해 관계기관 및 기업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는 코웨이를 비롯한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최근 수면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며 신규 매트리스 생산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폐매트리스가 대량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업계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한 것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8년부터 폐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코웨이 매트리스 회수 재활용 시스템을 폐매트리스 자원순환의 대표적인 모범 사례로 추천하고, 타 매트리스 업체에서도 재활용 프로세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발적 협약이 진행됐다. 코웨이는 고객이 사용하고 폐기하는 매트리스를 수거해 ▲물류센터 입고 ▲코웨이 전용 재활용 시스템 구축된 전문 리사이클 업체 입고 ▲절단 및 파쇄 ▲유가물 분리(고철, 합성수지) ▲폐자원 수요처에 이르는 폐매트리스 자원 순환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관리하고 있다. 매트리스 자원 순환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폐자원은 시멘트사, 제지사, 열병합 발전소, 집단 에너지 시설 등에서 활용된다. 코웨이는 향후 폐매트리스 수거 확대 방안을 마련해 더욱 적극적으로 자원 순환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코웨이는 매트리스 리딩 기업으로서 책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폐매트리스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기업으로서 자발적 협약 사항을 성실히 수행해 순환 경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지난 2006년 환경 경영 선포에 이어 '2050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코웨이는 2030년까지 2020년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2024.01.24 14:51신영빈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은 22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실천 사항을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챌린지로 환경부 주관 범국민 릴레이 운동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의 지명을 받은 강 회장은 “개인적으로 플라스틱과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 부질없어 보일 정도로 환경은 이미 많이 손상됐지만 그 회복의 시작도 이런 작은 실천일 수밖에 없다”며 챌린지 참여에 의미를 부여했다. 강명수 회장은 다음 주자로 김현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을 지명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기업의 ESG 활동 지원을 위해 ▲2009년~ 지속가능성지수 개발 ▲2008년~ 지속가능성보고서상 제정 ▲2011년~ 온실가스검인증 ▲지속가능성경영 교육 ▲2021년 ESG추진단 신설 등을 시행하고 있다.

2024.01.24 14:37주문정

연내 車 내비게이션에서 침수도로 위험 알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는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내비게이션 고도화 TF가 출범했다고 24일 밝혔다. TF를 통해 연내 침수 위험이 있는 도로 인근을 지날 때 운전자에 실시간 위험을 알리기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폭우로 지하차도가 갑작스럽게 침수될 경우 차량 내 운전자들이 실시간 현장 정보를 접하기 어려워 위험에 처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도로와 지하차도의 침수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해 7월부터 관련 기업들과 함께 내비게이션 고도화를 통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 새롭게 출범한 TF는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의 주관에 따라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네이버, 현대자동차, 아틀란 등 '국민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해 자사 내비게이션의 고도화를 결정한 기업들이 참여한다. 한편, 정부는 국민들이 사전에 빠르게 홍수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홍수예보 체계도 개선하여 올해 홍수기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홍수예보 발령지점을 기존 대하천 위주 75곳에서 지류지천을 포함한 223곳으로 대폭 늘리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하게 홍수예보를 발령한다. 또한, 홍수예보 알림 문자에 본인이 침수우려지역 내에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개선한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국민 안전의 수호는 정부가 최우선적으로 수행해야하는 국정과제”라며 “TF에 함께하신 민간 내비기업들의 결정에 감사드리며,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기술의 주관 부처로서 앞으로도 다방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갑작스러운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쉽고 빠르게 홍수 정보 등을 제공해야 한다”며 “환경부는 AI 등 디지털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예보를 올해 홍수기부터 운영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 말했다.

2024.01.24 10:30박수형

혼합수거 투명페트병도 식품용기용 재활용 가능해진다

앞으로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도 표준화된 재활용 시설과 운영기준을 충족하면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환경부는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하는 식품용기용 재생원료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을 24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2년부터 투명페트병을 세척·분쇄·용융하는 물리적인 가공과정을 거친 재생원료를 다시 식품용기인 투명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정비하고 시행 중에 있다. 다만, 재생원료로 제조된 식품용기 안정성에 대한 국민 우려가 높은 점을 고려해 별도 수거된 투명페트병만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제조할 수 있도록 하고, 선별시설과 재활용 시설도 식품용기용으로 지정된 시설에서만 제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준을 엄격히 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공동주택(아파트) 등에서 별도 수거된 투명페트병 양이 연간 전체 출고량의 7.5%에 불과해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고, 재생원료 공급가격도 신제품 용기 생산 원료보다 높아 식음료업체가 재생원료 사용을 주저하게 만든 주요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개정안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재질 플라스틱과 혼합 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원료로 사용하더라도 식품안전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표준화된 재활용 시설 및 운영기준을 제시했다. 환경부는 기준 개정안 마련을 위해 지난 1년간 관계기관 및 재활용 전문가 등과 협업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하는 경우에는 뚜껑 및 라벨 제거→1차 광학선별→파쇄→비중분리→3회 이상의 세척과 탈수→열풍건조→2차 광학선별→먼지제거→금속선별 등 표준화된 과정과 운영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업체는 생산한 재생원료가 식품용기용 재생원료 품질기준을 충족시키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공인시험분석기관 품질 결과를 월 1회 제출하도록 정했다. 개정안에는 또 무인회수기로 수거한 투명페트병을 별도 수거한 투명페트병으로 인정하는 등 관련 기준을 명확히 했다. 환경부는 개정안이 올해 상반기 중 시행되면 식품용기용 재생원료로 재활용 가능한 투명페트병 물량이 대폭 늘어나고 경제성도 개선돼 식품용기 재생원료 시장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승광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혼합수거된 투명페트병을 선별해 재생원료를 생산하는 것을 허용하더라도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안전성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기존 환경부-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2중 검증체계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기준 준수 여부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3 15:57주문정

네이버, 탄소중립·녹색성장 중요성 널리 알린다

네이버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네이버에서 검색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도 네이버 통합검색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대·환경부와 논의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협력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친환경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밖에 네이버는 이용자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 접근성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포털 검색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확인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자 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가치가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국민의 포털 누리집 사용률이 높은 만큼 네이버와 같은 포털을 통한 정보제공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늘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기후변화·탄소중립 관련 정보가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노출되게 해, 많은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대학교는 그동안 구축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에 기여하는 국립대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3 15:00조성진

임상준 환경 차관 "디스플레이 특화고시…현장 규제 합리화 반영”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22일 “반도체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고시로 현장 규제 합리화, 화평·화관법 개정 취지를 후속조치에 최대한 반영해 행동하는 정부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충북 진천 OLED 소재기업인 피엔에이치테크 공장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상황을 더욱 철저히 살피는 것이 보다 품질 높은 정책을 만들어 내는 지름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차관은 “올해부터 화학물질 시험자료 생산비용 지원을 신규화학물질로 확대해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부는 지난해 12월 마련된 디스플레이 업종 특화 고시는 첨단 모듈 형태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에 대한 맞춤형 기준을 마련한 것이며 안전은 담보하면서도 사업장 이행력은 제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화평·화관법 개정 이후 위험도를 고려한 취급시설 및 허가·신고 기준 마련 등 후속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현장 상황을 철저히 반영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기업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서용 피엔에이치테크 대표는 신규화학물질 등록기준이 0.1톤에서 1톤으로 조정된데 대해 “기존에는 시험자료 생산과 컨설팅에 물질당 등록비용이 2천500만원 가량 지출됐는데 이를 줄일 수 있고, 제품 개발 후 빠른 상용화가 가능해져 대외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관계자는 특화고시와 관련, “생산설비 설치검사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돼 회원사 경영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2024.01.22 17:52주문정

건화, 사우디 상하수도 1016억원 규모 설계 계약

환경부는 국내 건설 엔지니어링사인 건화(회장 홍경표)가 사우디아라비아 6개 권역 상하수도 확장·개선사업 가운데 3개 권역 설계사로 최종 선정돼 최근 2억9천만 사우디 리얄(약 1천16억원) 규모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공사(NWC)는 자국 최우선 전략인 '사우디 비전 203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30년간 총 32조원 규모 자금을 투자해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에 이르는 국토 전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상하수도 체계를 전면 개편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건화는 계약에 따라 3개 권역 상하수도 설계를 담당하게 돼 앞으로 발주될 6조원 규모 건설·시공 등 본사업 입찰 참여에 국내 건설사가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다. 통상 특정 국가 기업이 설계한 사업은 그에 익숙한 해당 국가의 기업에 시공을 맡기는 것이 유리하다. 건화는 지난해 1월부터 녹색산업 협의체(얼라이언스)에 참여해 환경부와 일대일 전략회의를 통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5월에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방문해 압둘라만 빈 알둘모센 알 파들리 사우디아라비아 환경수자원농업부 장관을 만나 우리나라 상하수도 설계기술의 현지 진출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중동의 변화도 녹색산업부터 시작되고 있고 그 변화가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기회를 만들고 있다”며 “국내 녹색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해 대한민국이 다시 뛸 기회를 잡겠다”라고 밝혔다.

2024.01.22 12:00주문정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취약계층 가구당 60만원 지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은 '친환경 가정용 보일러 보조금 신청 시스템'의 기능을 개선하고 18일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 절차와 시스템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을 권역별로 진행한다. 18일 충청권(오송)을 시작으로 호남권(광주·19일), 강원권(원주·24일), 영남권(대구·25일), 수도권(서울·26일) 등 5개 권역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보조금 신청시스템 이용방법 안내와 인사이동으로 새로 업무를 맡은 지자체 담당자에게 보조금 지원 제도를 소개하고 지침 개정사항을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그동안 보조금 신청자나 대리인은 '그린프러덕트 시스템'에서 보조금을 신청해 왔으나 절차가 복잡하다는 등 개선 요청이 지속돼 왔다. 환경산업기술원은 보조금 신청 시스템을 환경 관련 통합 정보망인 '에코스퀘어'로 이관하고 신청 절차와 기능도 간소하게 개편해 2월 1일 시스템을 공개하고 접수를 시작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보조금 지급 대상 확대와 신청방법 간소화 등을 반영해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했다.올해는 전년보다 2.5배 확대한 취약계층 2만5천 가구에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 60만원을 지원한다. 또 기존에 지원해 온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지원대상에 중위소득 70% 이하인 다자녀 가구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추가했다. 최흥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새단장한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을 통해 보조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국민 불편과 보조금 접수・처리 과정에서의 지자체 담당자 업무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1.18 12:23주문정

임상준 환경 차관 "합리적 규제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17일 “합리적 규제 전환으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을 방문해 “'통합환경허가는 우리 반도체 산업의 청정 제조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합허가제도는 사업장의 오염배출 시설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장 맞춤형 통합환경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환경부에 따르면 통합허가를 하면 이전보다 오염물질별 배출기준이 대부분 강화돼 환경관리 수준이 대폭 높아져 환경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반면에 허가 과정에서 기준들이 일시에 대폭 강화되거나 입지 지역과 관계없이 획일적인 단일기준으로 적용돼 현실적으로 준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이 발생해 왔다. 환경부 측은 올해부터 통합허가 예정인 반도체 등의 업종은 지난해 말 고시개정을 통해 환경영향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거쳐 통합허가기준이 합리적인 수준으로 강화되도록 개선했다고 전했다. 환경부는 통합허가기준 개선으로 반도체업종이 첨단산업경쟁력과 청정제조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임 차관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총 650조의 생산유발효과와 350만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민생 투자”라며 “앞으로도 현실과 괴리된 규제가 있다면 과학에 기반한 합리적 규제로 전환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17 17:31주문정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에 '특수산악구조팀' 신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사고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에 이어 설악산국립공원에도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TF)'을 신설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구조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설악산은 최근 5년(2018~2022년) 간 131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해 북한산(347건)에 이어 두 번째로 안전사고 발생이 많은 국립공원이다. 지형이 험한 고지대가 많아 전문 산악구조 인력의 배치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설악산 특수산악구조팀은 인명구조 자격증·암벽등반 기술 등을 보유한 8명의 전문구조대원으로 구성됐다. 고지대 암벽 등에서 일어나는 산악사고를 24시간 상시 전담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지구·사고다발지역 등 위험지역 점검과 탐방객의 산행안내 활동도 병행한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그동안 설악산에는 산악전문 구조 인력이 배치되지 않아 암벽 등 고지대 사고에 신속한 구조현장 접근과 인명구조 대응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설악산국립공원을 찾는 국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4:39주문정

환경부, 욕지도·덕적도 등 전국 물부족 10곳 지하수 저류댐 설치

환경부가 올해 전국 물 부족 지역 10곳에 지하수 저류댐 확대 설치에 나선다. 환경부는 올해 욕지도·덕적도·양평군 양동면 3곳에는 지하수 저류댐을 착공하고 강릉시 연곡면·청양군 남양면·영동군 상촌면·청양군 남양면·영덕군 영해면·보령시 주산면·완도군 소안도 등 7곳에는 지하수 저류댐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유은정 환경부 토양지하수과장은 “환경부는 2020년 옹진군 대이작도를 시작으로 2021년 영광군 안마도, 2023년 완도군 보길도 등 3개 섬에 지하수 저류댐을 설치했는데, 보길도에 설치된 지하수 저류댐은 지난해 초 광주 전남 지역의 극심한 가뭄 시에 지역 주민 8천 여명이 약 50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 12만톤을 공급해 섬 주민 가뭄 극복에 기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지하수 저류댐은 지하공간에 차수벽을 설치해 지하수 흐름을 막아 물을 저장하는 시설로 지하수 저류댐에 저장된 지하수는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용수로 활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지하수 저류댐 예산을 지난해 3억원에서 올해 108억원으로 대폭 확대해 설치 지역도 10곳 확대하기로 했다. 또 지난해 4월 발표한 영산강·섬진강 중장기 가뭄대책에서 지하수 활용이 필요하다고 제안된 지역을 포함한 10곳에는 지형·지질, 지하수 개발 가능 물량, 지하수 저류댐 적정 규모 등을 상세조사할 계획이다. 유 과장은 “지하수 저류댐을 포함해 지하수를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최근 지하수자원확보시설 중장기전략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지하수 저류댐 설치 유망지점 80곳을 대상으로 가뭄 피해 이력, 상수도 보급 여부, 용수 부족 전망 등을 바탕으로 설치 우선순위를 설정했다. 또 산간 지역 계곡수를 이용한 샌드댐, 물이 풍부한 시기에 지표수를 지하수로 침투시켜 지하수 수량을 확보하는 인공 함양(채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하수를 활용하는 방안을 담았다. 유 과장은 “앞으로도 환경부는 지하수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을 단계별로 확대해 급수 취약 지역 주민이 물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6 12:00주문정

폐원단 조각 고품질 자원으로 재탄생한다

환경부는 서울시 종로구·성동구·동대문구,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와 16일 서울 성동구청에서 봉제공장 등에서 발생한 폐원단 조각의 재활용체계 구축을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범사업은 기존에 종량제봉투에 담아 소각·매립하거나 폐기물에너지화시설(SRF) 등에서 열원으로 사용하던 폐원단 조각을 재질별로 분리배출하고 선별해 차량 흡음제 등으로 재활용한다. 단순히 소각하거나 폐기하던 폐원단 조각을 물질재활용 체계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서울시 3개 자치구는 전용 수거봉투(마대)에 폐원단 조각이 재질별로 분리배출 되도록 현장에서 지원하고, 적정하게 수집·운반·재활용할 수 있도록 처리 비용 등을 보조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자원순환협회는 폐원단 조각의 원활한 분리배출과 수거를 위해 전용봉투를 공급하고 재질별로 선별해 원료 수급을 원활하게 해 참여 회원사가 각각의 다양한 재활용 제품(흡음제·펠릿 등)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시범사업을 총괄 추진하며 정책·제도적으로 지원하고, 폐원단 조각이 다량으로 발생하는 지자체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봉제공장 등 배출자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효과 ▲분리선별 및 재활용을 통한 소각·매립 최소화 효과 ▲폐원단 조각 재활용 성과 등을 평가해 추후 제도를 개선하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현수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폐섬유는 기본적으로 재질별 선별이 어려운 물질이지만 고품질 재활용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자원”이라며 “분리배출과 선별이 된다면 물질재활용 체계로 획기적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우수한 선별·재활용 체계를 계속해서 찾아내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5 18:06주문정

작년 서울시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5만8천대...4년새 53.8% 감소

지난해 말 기준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가 5만8천40대를 기록해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과 비교해 5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1일 서울시 자동차 운행제한 단속 상황실에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의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5만 8천40대를 기록했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전인 2019년 12월 말(12만5천651대)에 비해 53.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수도권 전체의 미조치 5등급 차량 등록대수는 17만2천398대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48만7603대)보다 64.6%가 줄었다. 전국 기준 미조치 5등급 차량은 59만2천334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조치가 시행되기 전인 2019년 12월 말 기준 182만6천760대보다 67.6% 감소한 것이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저감장치(DPF)를 부착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와 함께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를 위해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날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서울시 운행제한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상황을 살펴봤다. 현장 의견수렴과 함께 시민들께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의 저공해 조치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요청했다. 한화진 장관은 “대도시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인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은 일상 속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정책”이라며 “지자체와 함께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5등급 차량 운행제한과 저공해 조치에 참여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1 17:00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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