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을지연습 능동 참여…비상대비태세 총력 점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국가 비상대비태세 점검과 확립을 위해 24일까지 '2023년 을지연습'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업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연 1회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환경공단은 앞서 을지연습 의미와 단계별 핵심 임무에 대한 직원 사전교육을 실시해 이번 훈련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21일 전 직원이 참여한 불시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사이버테러 대응 ▲안보 위협 시 임무수행체계 점검 ▲기관장 주재 토의훈련 등 국민 안전을 지키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22일에는 현실감 있는 훈련을 위해 17사단·인천서부 119화학대응센터와 합동으로 외부 침입에 의한 건물 내 화학테러 발생 등 복합상황 가정 실전훈련을 통해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23일에는 북핵 위협 상황을 반영해 공단 인근지역에 핵 투발 상황을 가정해, 전·후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조치를 위한 기관장 주재 토의훈련 및 공습상황 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안병옥 환경공단 이사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국가 비상사태 시 공단 대처능력 향상 등 훈련 내실화에 주력해 각종 재난과 비상상황에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는 공단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