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中 옌청 2공장 화재...화재원인·피해규모 조사 중
SK온 중국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 경 가동을 준비 중이던 장쑤성 옌청 2공장에 화재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은 저녁 6시 경 진화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원인은 공장 배관내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화재원인은 당국의 조사가 끝난 뒤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화재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부상자는 집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SK온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오늘부터 SK온 직원들과 현지 당국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불이 난 공장은 SK온이 3조원을 투입해 설립한 공장으로 지난 9월부터 시운전에 들어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