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화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CU, VT코스메틱과 손잡고 컬러 리들샷 미니사이즈 출시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리들샷은 VT코스메틱에서 판매 중인 컬러 리들샷 본품을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리들샷 시카 초록 ▲리들샷 비타 노랑 ▲리들샷 수분 파랑(각 10ml) 3종이다. 각 제품은 시카 리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컬러별로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 또 파우치 타입이 아닌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의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제형의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이달 한 달간 1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메이크업 전 피부 보습과 쿨링 효과를 통해 화장이 잘 받는 피부 온도를 만들어주는 스킨팩 3종도 출시한다. 100매로 구성됐던 본 제품을 30매 소용량으로 줄이고 3천900원에 선보인다. ▲스킨팩 수딩 초록 ▲스킨팩 미백 노랑 ▲스킨팩 수분 파랑으로 각각 진정, 미백, 보습 효과를 제공한다.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최민지 MD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발굴하여 어디서나 쉽게 접근가능한 뷰티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09 11:13김민아

화해, '화해위크' 개최⋯인기 뷰티 최대 88% 할인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화해글로벌(각자대표 이웅·김경일)이 분기마다 진행되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화해위크'를 14일까지 개최한다. 화해위크는 화해쇼핑의 대표 브랜드와 상품을 다채로운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화해의 대표 행사다.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틱톡,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서 우수한 효능·효과로 화제가 된 120여 개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이들 제품은 화해 모바일 앱에서 최대 8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네이버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포인트 2천원을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또 ▲화해 단독 기획상품인 'ONLY화해' 80개 품목 대상 전용 쿠폰 ▲1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할인해주는 '타임딜' 전용 쿠폰 ▲3·5·7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0·15·20% 할인 쿠폰 등 총 6가지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화해는 화해위크 기간 동안 높은 주목도를 얻은 브랜드를 일일 'TOP 브랜드'로 선정해 전용 쿠폰, 사은품 증정 등 특별 혜택과 함께 최대 84%의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인기 상품을 최대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는 타임딜과, 배송비 3천원만 부담하면 구매 가능한 '배송비딜'을 진행한다. 신규 고객을 위한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첫 구매 고객에게는 50개 상품을 '웰컴딜' 특가로 선보이며, 100% 당첨이 보장되는 '두근두근 뷰티 가챠샵' 이벤트를 통해 메이크업 제품 랜덤 증정 또는 화해쇼핑 포인트 2천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화해는 국내 대표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와 협업, 스파오 앱에서 발급된 문자코드를 화해 앱에 입력하면 2만원 이상 구매 시 적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스파오 콜라보 잠옷 세트를 증정한다. 김경일 화해글로벌 대표는 “화해위크에서 소비자들이 평소 관심 있던 뷰티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로 더 많은 브랜드와 제품을 선보이고 소비자 경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04 16:33백봉삼

손앤박이 3천원…GS25, 손앤박 하티 색조 라인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색조 전문 브랜드 '손앤박'과 협업해 '손앤박 하티(HATTY)' 색조 화장품을 오는 29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손앤박 하티(HATTY)'는 'HANDY(유용한, 편리한)'와 'BEAUTY(아름다움)'의 합성어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을 갖춘 GS25의 전용 색조 라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립앤치크 5종과 아이브로우 2종으로 가격은 모두 3천원이다. '손앤박 하티 립앤치크'는 ▲소르베코랄 ▲소프트피치 ▲시럽로즈 ▲멜로구아바 ▲슈가핑크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됐다. 튜브 타입 용기에 담겨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양 조절이 편리해 립과 치크로 모두 활용 가능하다. '손앤박 하티 아이브로우'는 ▲뉴트럴브라운 ▲애쉬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내장 브러쉬가 포함돼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GS25는 지난해 12월부터 '3천원 화장품' 출시를 본격화하며 썬크림, 폼 클렌징 등 긴급성이 높은 기초 제품부터 마데카21, 더마비, 마녀공장, 리얼베리어 등 주요 뷰티 브랜드 협업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대했다. 그 결과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2022년 22.4% ▲2023년 37.9% ▲2024년 45.6%로 증가했다. 류주희 GS리테일 라이프리빙팀 매니저는 “'손앤박 하티'는 트렌디한 감성과 전문가 노하우, 편의점 유통의 접근성을 결합한 GS25만의 새로운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화장품 전문 브랜드 수준의 상품을 출시해 편의점 뷰티 카테고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12:27김민아

작년 K-화장품 수출액 102억불…전년대비 20.9%↑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보다 20.9% 증가한 102억 달러를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작년 국내 생산실적은 2023년 14조5천102억원) 보다 20.9% 증가한 17조5천426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실적은 글로벌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전년 4위에서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작년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 중심의 수출 증가가 생산 증가로 이어졌다. 기초화장용 제품 생산액은 10조2천961억원이다. 세부적으로 ▲로션·크림 ▲에센스·오일 ▲팩·마스크 등을 중심으로 1조 6천411억 원(30.2%)의 가장 많은 증가액을 보였다. 색조화장품은 립제품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은 3천364억원(51.4%)이다. 인체세정용 제품은 폼클렌저 등을 중심으로 생산 증가액은 2천45억 원(30.0%)으로 나타났다. 작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전년 대비 35.2% 증가한 7조3천515억원으로 총생산액의 41.9%를 차지했다.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 생산 증가액은 1조623억원(71.0%)이다. 국내 화장품 수출은 작년 대비 20.3% 증가해 102억 달러(약 13조8천819억원)이다. 올해 1월~4월 기간 화장품 수출액은 2024년 같은 기간보다 15.5% 증가한 36억 달러다. 지난 4월 한 달간 작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10억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中, K-뷰티 선호 여전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4억9천만 달러 ▲미국 19억 달러 ▲일본 10억4천만 달러 ▲홍콩 5억8천만 달러 ▲베트남 5억3천만 달러 순이었다. 중국은 국내 화장품 수출국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기초화장용 제품' 수출액은 19억2천만 달러로 일부 감소, 중국 수출 비중은 전체 대비 20%대로 낮아졌다. 최근 4년간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비중은 ▲2021년 53.2% ▲2022년 45.4% ▲2023년 32.8% ▲2024년 24.5% 등이다. 미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14억 달러 ▲색조화장품 2억6천만 달러 중심의 수출 증가로 수출 비중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미국 수입 화장품 중 우리 화장품 비중은 기초화장품, 메이크업 제품 등에서 22.2%를 차지하며 프랑스(16.3%)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30.1%를 차지하며 프랑스(24.3%)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특히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의 수출 증가로 인해 신규 시장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우리 화장품의 신규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아랍에미리트연합 1억7천만 달러 ▲인도네시아 1억4천만 달러 ▲폴란드 1억3천만 달러 등이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북미·유럽 등지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수출국은 2023년 165개국에서 작년 172개국으로 7개국이 확대됐다.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증가 작년 화장품 수입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13억 달러(약 1조8천62억 원)으로, 무역수지는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책임판매업체의 수는 지난 2019년 1만5천707개에서 작년 2만7천932개로 약 2배 증가했다. 제조업체의 수도 같은 기간 2천911개에서 4천439개로 약 1.5배 증가했다. 작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전년보다 3천592개가 감소했다. 이는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 말소 업체에 대한 식약처장의 화장품 책임판매업 직권취소가 가능해져,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6천292개를 직권 취소한 결과다. 기업 매출액도 증가했다. 작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만3천976개다. 이 가운데 생산액 1천억 원 이상 업체 수는 2023년 12개에서 작년 21개로 늘어났다. 생산액 1천억 이상 업체 중 전년 대비 100% 이상 생산액이 증가한 업체는 8개였다. 기업별 지난해 매출액은 ▲달바글로벌 3천328억 원 ▲더파운더즈 1천525억 원 ▲스킨천사 1천202억 원 ▲티르티르 1천151억 원 ▲엘앤피코스메틱 1천131억 원 ▲구다이글로벌 1천92억 원 ▲비나우 1천87억 원 ▲에이피알 1천26억 원 등이다. 작년 화장품 생산 규모는 ▲엘지생활건강 4조8천794억원 ▲아모레퍼시픽 2조9천91억원 ▲달바글로벌 3천328억원 ▲애경산업 3천292억원 ▲아이패밀리에스씨 1천955억원 순이었다. 또 작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1만3천976개에 종사하는 인원은 총 11만4천237명이었다. 종사자가 10명 미만인 업체는 1만2천266개로 전체의 88%였다. 종사자가 10명 이상 100명 미만 업체는 1천567개로 11%다. 100명 이상 300명 미만 업체는 116개로 0.8%, 300명 이상 업체는 27개로 0.2%였다.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추진해 '화장품 글로벌 규제 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해외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도 규제 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해 국내 화장품의 국제 위상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7 10:55김양균

세븐일레븐, 소용량 가성비 마스크팩·수분패드 출시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업체 한국콜마그룹 계열사 HK.inno.N의 뷰티 브랜드 '비원츠'와 손잡고 가성비 기초화장품 4종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은 ▲PDRN 필오프마스크팩(4입) ▲글루타치온 미세자극 세럼(6입) ▲시카 콜라겐 리프팅 크림(6입) ▲시카 콜라겐 카밍 패드(10매)로 오는 28일 출시된다. 'PDRN 필오프마스크팩'과 '글루타치온 미세자극 세럼', '시카 콜라겐 리프팅 크림'은 편의성과 휴대성을 특장점으로 개발된 만큼 1회용 소용량 파우치 형태로 구성됐다. '시카 콜라겐 카밍 패드'는 지퍼백 형태다. 세븐일레븐은 뷰티 카테고리를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보고 편의점 채널의 소비 특징을 살린 상품 중심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세븐일레븐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권주희 세븐일레븐 세븐콜렉트팀 담당MD는 “편의점은 타 채널 대비 접근성이 좋은 대중 소비 채널인 만큼 사용빈도가 높은 기초화장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합리적 가격의 차별화 상품을 지속 개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5 08:05김민아

파우치에 쏙...에이블리, '쁘띠 뷰티'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 3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품 대비 작은 용량의 '쁘띠 뷰티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 불황 속 '가성비' 소비문화가 본격 확산되며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쁘띠 뷰띠 상품이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초여름 날씨에 얇아지는 옷차림과 함께 소지품을 간소화하려는 움직임도 돋보인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잘파세대를 중심으로 지속되는 '쁘띠 뷰티' 열풍에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4월 에이블리 소용량 화장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29%), 주문 수는 약 2.5배(151%) 늘었다. 동기간 1020 쁘띠 뷰티 상품 주문자 수는 2배 이상(121%)의 성장세를 보였다. 다양한 화장품을 보다 자주, 많이 경험하며 트렌드에 앞장서고자 하는 잘파세대가 가격 및 용량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어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브랜드별 소용량 화장품 판매 성과도 돋보인다. 지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데이지크'가 단독 선론칭 행사를 통해 선보인 '미니 9구 섀도우 팔레트'는 본품 대비 70% 저렴한 가격으로 눈길을 끌며 판매 개시 10분 만에 준비된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를 기록했다. 동기간 에이블리 내 데이지크 거래액은 직전 동기간 대비 3.3배가량(228%) 증가했다. 색조로 유명한 '타이니원더'가 에이블리를 통해 단독 선론칭한 소용량 틴트 '하이퍼 듀이 립틴트'는 출시 직후 에이블리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기록했다. 유명 아이돌 전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공동 개발한 컬러와 제형이 Z세대 취향을 정확히 반영하며 인기를 끌었다. 색조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메이크업 도구 등 쁘띠 뷰티 연관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4월 에이블리 내 검색량 데이터 분석 결과, '미니 화장품' 검색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123%) 증가했다. '미니 섀도우' 검색량은 6배가량(492%), '미니 립밤' 검색량은 3배 이상(208%) 상승했다. '미니 파우더'(154%), '미니 쿠션'(97%) 등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는 물론, '미니 브러쉬'(81%)와 같은 메이크업 도구 관련 검색량도 늘었다. 에이블리는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반영해 상품력을 강화한 점을 성과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루나', '페리페라', '아이소이', '스킨푸드', '어뮤즈', '에스쁘아', '입큰' 등의 인기 뷰티 브랜드와 손잡고 쁘띠 뷰티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온 결과, 지난달 에이블리 내 소용량 화장품 수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다. 이에 쁘띠 뷰티 구매 수요가 에이블리로 집중되며 거래액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뷰티 관계자는 “쁘띠 뷰티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탑 오브 마인드(Top of mind)'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은 다양한 쁘띠 뷰티 상품을 한곳에서 편리하게 구매하고, 뷰티 브랜드는 잘파세대 충성 고객층을 효과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뷰티 쇼핑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는 이날부터 인기 뷰티 상품을 최대 94% 할인가에 선보이는 '뷰티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최대 30% 할인 쿠폰', '중복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할인 쿠폰 혜택은 물론, '투쿨포스쿨', '클리오', '힌스', '어퓨', '삐아', '태그' 등 최대 10만 원 상당의 인기 브랜드 화장품을 1만 9천 원 대에 구매 가능한 '랜덤 뷰티 럭키박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2025.05.22 14:59안희정

"더워도 좋아"...뷰티 보물섬 '올리브영 페스타' 가보니

서울 한복판, 한강 위 노들섬이 거대한 K뷰티 보물섬으로 변신했다. 21일 개막한 '2025 올리브영 페스타'는 뷰티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는 체험형 축제이자, 국내 뷰티 산업의 현주소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21일 올리브영 페스타에 가보니,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관람객들이 행사장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포항에서 왔다는 28세 여성 관람객은 “아침 일찍 KTX를 타고 올라왔다”며 “취업 준비 중이라 시간이 좀 있었는데, 지방에서는 이런 행사를 보기 어렵다 보니 꼭 한번 와보고 싶었다. 덥고 힘들긴 해도 다양한 화장품을 직접 볼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K뷰티가 만든 진짜 '보물섬'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올리브영 페스타는 단순한 뷰티 브랜드 전시를 넘어 '체험형 축제'로 진화했다. 특히 올해는 '보물섬'을 콘셉트로, 3천500평에 달하는 야외 공간을 활용해 몰입형 콘텐츠와 브랜드 체험이 어우러지는 축제를 완성했다. 그 결과, 행사 티켓은 올리브영 멤버스를 대상으로 판매되자마자 전량 매진됐다. 올리브영 측은 관람객 규모가 역대 최대인 3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 페스타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퍼스널 케어, 헬시라이프, 럭스에디트 등 5개 존으로 나뉘었으며, 총 84개 부스에서 108개의 뷰티&헬스 브랜드가 참여했다. 기존의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 브랜드를 넘어 신진 브랜드까지 아우르며 폭넓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체험·토크·버스킹까지…브랜드 팬덤을 겨냥한 몰입형 콘텐츠 이번 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올리브영 측이 노력한 모습도 엿보였다. 먼저 입장하는 관람객들에게 커다란 올리브영 백팩과 함께 우산과 물을 준비했다. 또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해 위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게 했고, 행사장에서 차가운 물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게 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단순한 샘플 증정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브랜드 경험자'가 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브랜드별 미션을 완수하며 화장품을 받았고, 푸드트럭에서 음식을 즐기거나 행사장 내부에 마련된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 일부 브랜드들은 '모바일 줄서기' 기능을 마련해 부스를 예약할 수 있게 했다. 데이지크, 힌스, 넷서린, 스너글, 닥터포헤어, 바이오던스, 에스네이처 등 화장품 본품을 제공하는 부스들은 다른 곳보다 관람객들로 더 북적였다. SNS를 통해 어떤 상품을 제공하는지 미리 학습해 온 관람객들도 있었다. 일부 관람객은 상품 이벤트에만 집중된 구성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 관람객은 “줄 서서 이벤트에 참여 했는데 '꽝'이 나와 사탕만 받았다”며 허탈해했고, 또 다른 관람객은 “오프라인에서 보기 힘든 브랜드 발색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체험보다는 상품을 받기 위해 줄 서기에 집중돼 아쉬웠다”는 의견도 냈다. 축제에서 산업 플랫폼으로…K뷰티 생태계 연결하는 '미래의 전초기지' 올리브영 페스타는 소비자 경험을 넘어 산업적 접점을 확대하는 '플랫폼형 페스티벌'로의 진화를 선언하고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퓨처 커넥트' 프로그램을 통해 200여 명의 브랜드사 관계자에게 수출 노하우와 글로벌 규제 대응 강연이 진행됐고, 미국·일본·동남아 등지에서 온 400여 명의 유통 바이어가 행사장을 방문해 국내 중소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직접 체험했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왕홍들도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이은정 올리브영 브랜드크리에이티브 센터장은 "어느정도 공식화 돼버린 뷰티 페스타의 방식을 벗어나 올해 올리브영 페스타는 올리브영답게 독보적인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진정한 테마형 뷰티테인먼트 페서티벌로 재도약하고자 한다"며 "이번 페스타를 통해 K뷰티의 문화적 경험을 전파하고 협력사들에게는 고객과 함께하는 축제이자 넥스트를 준비하는 장을 제공하며 뷰덕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뷰트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5.21 19:13안희정

아모레퍼시픽 건기식 판매 중단·회수...'초산에틸'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바이오에서 제조한 13개 건강기능식품을 초산에틸 규격 위반으로 판매 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회수 대상이 된 13개 제품은 초산에틸을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수입 신고된 녹차추출물을 사용해 제조했으나, 실제로는 초산에틸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회수 대상 제품은 아모레퍼시픽의 ▲메타그린골드 플러스 ▲메타그린 슬림 ▲메타그린 슬림플러스 ▲메타그린슬림업 ▲메타그린 부스터샷7일, 코스맥스바이오의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엘라이트정 ▲카테킨&바나바 ▲밸러니티 혈당 콜레스테롤 토탈솔루션 바나바 & 카테킨 ▲다이어팅티 복숭아맛 ▲에너씨슬 다이어트샷 Zero ▲활력슬림쏙 ▲의사가 만든 근거기반 다이어트 부스터 등이다. 초산에틸은 대부분의 국가에서 아이스크림·빵·주류 등에 과일향을 내는 식품첨가물로 허용하고 있다. 식물 추출물의 추출 과정에서 용매로 사용되고 커피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용도로도 쓰인다. 와인 등 발효식품에서는 자연적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한국소비자원의 시험결과를 인지한 후 지난달 18일부터 회수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후 식약처의 회수 명령에 따라 회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핏 제품에서 검출된 초산에틸의 양은 WHO의 성인 기준 일일 섭취 허용량 대비 만 분의 일 정도로, 섭취해도 무해하다고 설명했다. 회수 대상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처에 관계없이 아모레퍼시픽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1 15:55류승현

SK케미칼,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글로벌 뷰티시장 공략

SK케미칼이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된 순환재활용 소재로 시장 내 입지 강화에 나선다. SK케미칼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상하이 국제 엑스포센터(SINEC)에서 열린 차이나 뷰티 엑스포 2025에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9회차를 맞은 '차이나 뷰티 엑스포'는 전 세계 80여개 이상 국가, 4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는 아시아 최대 규모 뷰티 산업 박람회다. 매년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비롯 연구개발·생산·공정·포장·물류에 이르기까지 공급망 내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3천200여개 전시 업체와 1만개 이상 브랜드에서 참가했다. 중국 코폴리에스터 시장 점유율 1위인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하는 솔루션'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이미 상용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중심으로 선보였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와 공동 개발하고 상용화한 프리미엄 스킨케어 제품 용기를 다수 전시했다. 사용 후 페트(PET)로 분리 배출해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에코트리아 클라로'가 적용된 스킨∙로션 병, 크림자, 컴팩트 케이스, 각종 화장품 캡을 비롯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사용하고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한 '리사이클드 앤 리사이클러블' 소재 에코트리아 클라로-CR70이 적용된 스킨∙로션 병, 향수병 캡, 쿠션 캡 등이 전시대에 올랐다. SK케미칼에 따르면 여기 사용된 소재들은 다양한 형태에 재활용을 가능하게 할 뿐 아니라 고기능성 소재 코폴리에스터를 기반으로 해 화장품 용기에서 필요로 하는 고도의 물성과 품질을 충족시킬 수 있다. 코폴리에스터는 PET 등 범용 소재보다 높은 투명성을 갖춰 유리와 같이 두꺼운 형태에서도 선명하고 뚜렷한 투명성을 구현할 수 있어 고도의 심미성을 요구하는 프리미엄 화장품 용기에 최적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고기능 순환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소재 클라로 CR70은 작년 처음 출시해 재활용 원료(PCR) 함량을 70%까지 올린 소재다. 클라로 CR70은 폐플라스틱을 원료로 사용하는 동시에 사용 후 재활용이 가능해 플라스틱의 완결적 순환 체계(클로즈드 루프) 구축에 이상적인 소재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외에도 순환재활용 PET 소재인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대용량 바디케어 제품과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 기반의 100%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이 적용된 쿠션 퍼프, 인조가죽 장식 부자재 등 화장품 패키징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제품군도 함께 선보였다. 김응수 SK케미칼 그린소재사업본부장은 "화장품 용기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6만톤 가까이 버려지지만 재활용 난이도가 높아 약 90% 가량은 재활용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해중합 기반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고객사와 적극적 협업을 통해 화장품 용기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케미칼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용기 회사인 톨리와 함께 클라로 CR70을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또 2023년 회사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한국콜마 자회사 연우, 글로벌 1위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 등과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25.05.14 08:49류은주

무신사 뷰티 페스타 시작··· "350여 개 브랜드 최대 80% 할인"

무신사 뷰티가 350여 브랜드와 함께하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12일 오픈하고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뷰티 상품을 특별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신진 브랜드부터 인지도 높은 빅 브랜드까지 35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며 최대 8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주목받는 메이크업·뷰티 디바이스·스킨케어·프래그런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무신사 뷰티는 다양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바닐라코 '데님 에디션 화이트 쿠션'(12일) ▲3CE x MUUT '칠링 썸머 에디션'(12일) ▲루나 '글로우 치크·글래시 틴트'(13일) ▲어퓨 '워터 블러셔'(15일) 등이 선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미케어 '핑크에디션 EMS 브이쎄라 경락 디바이스'와 헤라 베스트 제품 기획 등 무신사 뷰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 526종을 특가로 판매한다. 스킨케어 브랜드 디마프의 '그린 시카 수분 앰플'과 프래그런스 브랜드 시머스의 '미드나잇 파크 핸드크림' 등 라이징 브랜드의 신제품도 가장 먼저 발매된다. 무신사 뷰티에서 전개하는 '레스트앤레크레이션 뷰티(Rest&Recreation Beauty)'도 이번 페스타에서 치크, 톤 업 베이스, 틴트 등 총 3종의 제품을 처음 공개한다. 브랜드명을 활용한 'RR' 시그니처 로고에 핑크 컬러를 더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열리는 팝업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는 ▲브랜드 데이 ▲선착순 3천500원 특가 ▲5만 원 이상 구매 시 4천 원 할인되는 장바구니 쿠폰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무신사 뷰티의 시그니처 프로모션인 '럭키박스'도 대폭 확대했다. 한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할인된 균일가에 체험할 수 있는 구성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지난 2월 대비 상품 수를 약 71% 확대했으며, 무신사 뷰티 단독 상품으로 큐레이션한 럭키박스도 처음 선보인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가장 주목받는 뷰티 트렌드를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5.05.12 11:36류승현

정부, 美 의약품 품목관세 부과 대비 '양국 협력' 강조한 의견서 제출

의약품 분야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 국가안보조사 의견서 제출 최근 미국이 한국의 의약품 수입에 대해 국가안보조사를 착수한다고 발표하자, 정부가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의 국가안보에 위협되지 않는다며 관세 조치가 불필요하다는 의견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따른 수입 의약품 국가안보영향 조사에 대한 의견서를 5월4일(미국 현지시간)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의견서 원문은 미국 상무부에서 공개하는 대로 배포할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1일(미국 현지시간) 美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의거해 의약품 및 관련 성분 수입에 대한 국가안보조사에 착수한다고 발표했으며, 조사절차에 따라 5월7일까지 서면의견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의견서를 통해 한국산 의약품 수입이 미국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공급망 안정과 환자 접근성 향상에 기여하는 만큼 관세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우선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경제·보건 협력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한미간 의약품 무역은 상호 신뢰에 기반한 전략적 협력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에 기여해 왔으며, 양국의 제약산업·의료시장 규모 차이에도 불구 미국은 한국 내 주요 의약품 수입국으로 양국 간 긴밀한 경제·보건 협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 공급망 안정화와 환자 부담 완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이 중요하다고도 밝혔다. 한국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은 미국 제약사의 생산 이원화(Dual Sourcing)를 지원하며, 공급망 안정성과 환자 약가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고, 펜데믹 시기 양국 공동대응 사례는 이 같은 협력이 국가안보에 직결됨을 방증한다는 것이다. 상호 신뢰 기반의 미래 협력으로 공동의 이익 극대화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국간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및 혁신 촉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상호 신뢰에 기반한 공급망 구축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극대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발 관세 조치로 인해 위협받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4월25일부터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등 접수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지난 2월18일부터 미국 통상대응 통합상담창구인 '관세대응119'을 운영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관세율 확인, 해외투자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약품을 포함해 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강화할 것”이라며 “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범정부 통상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한편, 의약품 품목관세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우리 업계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06 18:01조민규

다이소 잡아라…이마트-LG생활건강, 4천950원 초저가 화장품 출시

이마트가 LG생활건강과 손잡고 초저가 화장품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LG생활건강 뷰티 브랜드 '비욘드'의 신규 스킨케어 라인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GLOW:UP by BEYOND)'를 출시하고 피부 탄력 및 광채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신제품 8종을 각 4천950원에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슬로우에이징(Slow-aging)'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제품 패키지를 단순화하고 AI 모델을 활용하는 등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에는 콜라겐·바쿠치올 등 피부 탄력 케어 성분과 글루타치온 등 브라이트닝 성분을 담았다. 토너, 세럼, 크림, 팔자 주름 패치, 아이 앰플, 나이트 마스크 크림, 팩 투 폼(클렌징폼), 멀티밤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했다.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의 이번 협업은 초저가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진행됐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화장품들이 유통업계 전반에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가격 경쟁력은 물론 품질 신뢰도까지 높은 국내 대표 뷰티 기업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시작으로 이마트와 LG생활건강은 수분 진정, 보습 등 피부 고민 별 집중 케어를 위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초저가 화장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정수민 화장품 바이어는 “부담없는 가격은 물론, 성분과 효능까지 고려한 압도적 경쟁력을 갖춘 LG생활건강의 초저가 화장품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인다”며 “유통 전문가와 피부 전문가가 만나 선보이는 합리적인 가격의 스킨케어 제품을 앞으로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21 10:37김민아

"와우회원은 좋겠네"...쿠팡 '메가뷰티쇼' 현장 가보니

“이게 진짜 다 공짜예요?” 18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XYZ서울에서 열린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스토어' 현장이 오전부터 와우회원으로 북적였다. 타 이커머스 플랫폼과는 달리 유료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패밀리데이'를 만들어 '내 식구'를 제대로 챙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낸 것이다. 쿠팡은 이번 메가뷰티쇼 행사를 20일까지 진행한다. 18일은 온전히 와우회원만을 위한 날로 마련했다. 19~20일은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개방한다. 지난 7일 사전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 지 1시간만에 전일, 전 시간대 입장권이 매진되기도 했다. 행사장은 브랜드관, 쿠팡관, 루프탑 라운지로 나뉘었다. 브랜드관에는 아이오페, 닥터자르트, 에스쁘아, 에뛰드, 더페이스샵, 지베르니, AHC, 바닐라코, 닥터지, 웰라쥬, 토니모리, 아벤느, 메디힐, CNP 차앤박, 스킨푸드, 아리얼, 레스노베의 부스가 꾸려졌다. 브랜드들은 부스에 자사 제품뿐만 아니라 게임 이벤트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재미를 제공했다. 각 회사들이 마련한 카카오톡 친구맺기나 인스타그램 팔로우/게시물 올리기 등 미션을 성공하면 화장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쿠팡관에는 어워즈 수상 제품과 뷰티 가전이 전시됐고, 야외 루프탑 라운지는 초청 고객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공간으로 꾸며졌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은 메이크업 서비스, 커스텀 립틴트 만들기, 케이터링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다. 현장을 찾은 와우회원들은 쿠팡 앱으로 2만원 이상 구매시 뷰티박스(36만원 상당)를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이번 뷰티박스는 지난 행사보다 구성과 가격 모두 대폭 상향됐다. 메디힐, CNP, 스킨푸드, 웰라쥬 등 20여 종 제품이 포함됐고, 쿠팡 로켓배송으로 2만원 이상만 구매하면 현장에서 바로 수령 가능하다. 한 와우회원은 “평소에 썼던 브랜드 외에도 경험해보지 못한 브랜드가 포함된 뷰티박스를 받으니 기분이 좋다"며 "다음 번에도 또 신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쿠팡은 '버추얼스토어'를 단순한 오프라인 팝업이 아닌,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경험형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와우 멤버 전용 혜택'이라는 명확한 메시지를 통해 유료 멤버십의 가치를 강조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 뷰티를 사랑해주신 와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버추얼스토어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품 큐레이션과 혜택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18 16:06안희정

무신사 뷰티, 주미소와 주술회전 협업 상품 단독 출시

무신사 뷰티가 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주미소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의 협업 제품을 18일 단독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무신사 뷰티의 신진 브랜드 육성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미소는 올해 1분기 무신사 뷰티 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무신사 뷰티에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협업 제품은 주미소의 대표 아이템 '워터 플럼핑 수분 마스크'로, 주술회전의 인기 에피소드인 '시부야 사변'을 모티브로 한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캐릭터 4명의 색조와 명장면을 활용했다. 협업 상품 발매를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무신사 뷰티 스페이스 1에서 1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팝업 스토어도 운영된다. 방문객은 팝업 스토어에서 주미소의 제품과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 시 금액별 사은품도 증정한다. 무신사 뷰티에서도 행사를 진행한다. 협업 한정 기획 세트를 구매하면 주술회전 캐릭터가 그려진 아크릴 스탠드 키링을 제공하며,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아크릴 디오라마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이외에도 주미소의 인기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무신사 뷰티 관계자는 “관심사를 중심으로 상품을 탐색하는 '디깅 소비' 트렌드에 맞춰 팬덤을 겨냥한 뷰티 브랜드와 애니메이션의 협업을 기획했다”라며, “신진 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다방면의 기획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3:20류승현

2030 겨냥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 가보니..."식품·뷰티 싼데?"

“와, 딸기가 싸고 신선하다.” “한우가 저렴하네.” 이마트의 '푸드마켓'이 서울에 상륙했다. 푸드마켓은 이마트가 지난해 12월 대구 수성점에서 처음 도입한 '식료품 특화 매장'으로 약 5개월의 파일럿 테스트를 거친 후 고덕점에에서 확대 운영한다.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17일 문을 연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이하 고덕점)'은 '식료품 특화 매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최저가 수준의 신선식품 및 델리·화장품·생활용품을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총 1천490평(4천925㎡) 규모로 직영 면적의 약 95%인 1천50평(3천471㎡)을 그로서리 매장으로 채웠다. 가성비 뷰티 진출…가성비 델리 수요도 공략 17일 최진일 이마트 MD혁신 담당(상무)은 “5060세대를 공략했던 대구 수성점과 달리 고덕점은 2030세대를 주 고객으로 삼은 점포”라며 “고덕 상권뿐 아니라 잠실, 송파, 미사 등 광역 상권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2~3년 뒤 지하철도 개통되고 JYP 사옥도 이전할 예정이라 젊은 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상품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마트는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상품군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MZ세대를 겨냥한 가성비 뷰티 제품을 고덕점에 처음 선보인 것이다. 최 상무는 “젊은 세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성비 뷰티 상품은 판매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화장품 브랜드 비욘드와 협업해 4천950원 제품을 선보였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출시했고 향후 단계별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슷한 제품이 올리브영에도 판매하고 있지만 가격은 20% 정도 저렴하다”며 “이마트몰이나 타 지점에서 판매하지 않고 고덕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테스트를 거쳐 전 지점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덕점 입구에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채소와 과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소포장한 '프레쉬 스낵' 코너를 배치하기도 했다. 외식 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마트 델리 상품을 찾는 수요도 공략한다. 인근 오피스 상권과 젊은 고객들이 식사 대용으로 선호하는 밥과 샌드위치류를 보강했다. 최 상무는 “버거 프랜차이즈나 파리바게트같은 베이커리에서 판매하는 샌드위치는 한 개에 6천원을 넘지만 고덕점에서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동일한 품질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특히 밀앤베이커리는 SPC와 협업해 단독으로 선보인 브랜드로 이마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 마트는 '신선식품'…고기·연어 등 강화 신선식품 코너도 강화했다. 고덕점이 입점하는 쇼핑몰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와 패션 편집숍 오프라인 매장 등이 들어서 2030 고객의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3040 고객이 많이 거주한다는 점을 반영해 신선식품과 즉석조리 델리상품에 특화된 모델로 차별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축산코너는 ▲우리흑돈 ▲난축맛돈 ▲버크셔K 등 타 마트에서 구하기 힘든 국내 흑돼지 품종을 세분화해 구성했다. 소고기는 ▲달링다운 와규 ▲자유 방목한 블랙 앵거스 품목 등을 선보였다. 최 상무는 “축산은 소비자들의 지출이 가장 많은 부문이지만 온라인에서 구매를 꺼려하는 제품군”이라며 “진열 상품의 50% 이상은 이마트 미트센터에서 아침에 포장해 오늘 가져온 상품”이라고 말했다. 수산 코너는 '참치정육점'과 '연어의 모든 것'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최근 고수온 현상으로 어획량이 줄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광어 대신 참치와 연어 관련 상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참치정육점은 여러 점포에서 유치해달라는 1순위”라며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먹는 수산물인 연어는 매일 항공으로 가져오고 있으며 회 포장보다는 선호도가 높은 '블록형'으로 포장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유러피언 채소와 글로벌 과일을 한 곳에 모은 '글로벌가든'과 뿌리가 있어 냉장고에 보관해도 일주일 정도 신선도가 유지되는 '스마트 채소' 코너도 도입했다. 향후 5년 이내에 한국에서도 뿌리 달린 채소가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매출이 고성장하고 있는 '자연주의' 코너를 마련해 현재 100여개 수준의 상품을 200여개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최 상무는 “몰 사업은 '스타필드 마켓'으로, 일반 그로서리 마켓은 '이마트 푸드마켓'으로 차별화하겠다”며 “새로운 아이템을 20% 늘렸고 이부분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2025.04.17 14:46김민아

400억 K-뷰티펀드 출범…한국콜마·코스맥스 출자

민·관이 함께 만드는 최초의 화장품 산업 전용 벤처펀드 'K-뷰티펀드'가 출범했다. 코스맥스와 한국콜마, 모태펀드가 같이 400억원을 조성한다. 국내 화장품 분야에 투자한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서울호텔에서 열린 K-뷰티펀드 출범식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자랑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직접 펀드를 꾸렸다"며 "제조사와 중소·벤처기업이 다함께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국내 중소기업은 화장품을 68억 달러(약 9조9천억원)어치 수출했다"며 "중소기업 수출 단일 품목 가운데 처음으로 60억 달러를 넘었다"고 평가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참신한 국내 제품이 해외에 퍼지게 돕겠다"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나섰다. 신윤서 코스맥스 부사장은 "고객과 마케팅·유통·원부자재 회사 등에 투자하겠다"며 "세계 1위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으로서 한국이 화장품 수출 1위를 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대응 방안을 포함한 수출 방법을 논의했다. 올리브영, 한국콜마, 화해 등이 참석했다. 오 장관은 "생산자금을 지원하는 K-뷰티론을 만들겠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국제 박람회에 참여하고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게 돕겠다"고 설명했다.

2025.04.10 15:48유혜진

GS25, 무신사 뷰티 상품까지 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무신사와 손잡고 무신사 메이크업 브랜드 '위찌(WHIZZY)'의 색조 화장품 테스트 판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위찌'는 지난 2월 무신사에서 론칭한 메이크업 브랜드다. 자유로움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영(Young) 뷰티 고객들을 위해 쉽고 간편한 뷰티를 지향하며 투명한 피부에 맞춰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테스트 판매 상품은 립 카테고리 위주로 구성됐다. 매끈한 광택과 투명한 컬러가 특징인 '글로우 업 틴트'(소프트 스포큰·피치 킨·벳·클랩백·루비 크러시) 5종과 생기와 속광을 더해주는 '슬릭 무브 립앤치크'(프리티 새비지·피치 코어·베얼리 블러시) 3종 등 총 8종이다. 가격은 글로우 업 틴트 1만3천원 슬릭 무브 립앤치크 1만4천원이며 4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 결제 시 30% 페이백 행사도 진행된다. GS25는 DXLAB점, 뉴안녕인사동점, 지에스강남점 등 주요 20개 점포에 뷰티 특화 매대를 설치해 위찌 상품을 선보인다. 해당 매대에는 위찌 상품 외에도 3천원 균일가 가성비 기초 화장품 등 GS25 주요 뷰티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이번 제휴를 통해 뷰티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개해 왔던 것을 넘어 색조 화장품까지 영향력을 넓혀갈 전망으로, 비식품 분야에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차별화 소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정민 GS25 뷰티 MD는 “이번 무신사 협업을 통해 뷰티 상품을 기초 화장품에서 색조까지 확대하면서 뷰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집 앞 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편의점 뷰티에 대한 또 다른 전환점을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0 10:50김민아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상반기 상장 목표

지에프씨생명과학(GFC)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당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자세히 알리고, 국내외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링크드 뷰티 테크 기업으로, 2천여종의 바이오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브랜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바이오 소재 제품군으로는 ▲스킨바이크로바이옴 ▲식물세포 ▲펩타이드 ▲바이오포뮬레이팅 ▲엑소좀 ▲스킨부스터(완제품) 등이 있다. 회사는 화장품 소재 사업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용역사업도 수행 중이며,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매출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수출 비중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스킨마이크로바이옴은 미국과 중국에, 엑소좀은 중국‧태국‧스위스‧이탈리아‧싱가포르‧폴란드에 납품됐으며, 스킨부스터의 경우에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에 공급된 바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142%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 및 이익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심사 기간 단축, 기업 계속성 심사 면제 등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1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같은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2025.04.07 16:02조민규

식약처, K-뷰티 아시아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작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필리핀의 한국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제도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촉진 및 국산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중인 식약처의 노력이 만나 체결 논의가 시작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분야 법령·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규제조화·교육협력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평가 기술 지원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 및 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이다. 또 식약처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필리핀 화장품 산업 동향과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화장품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견고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인 규제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5.04.07 15:58조민규

고운세상코스메틱, 가수 이영지와 '닥터지' 세계에 알린다

고운세상코스메틱(대표 이주호)의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가수 '이영지'를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닥터지는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태국 등 북미 및 동남아시아 13개국에서 K더모코스메틱 브랜드로서 활약하고 있다. 닥터지의 새로운 얼굴로 선정된 가수 이영지는 고등래퍼 3, 쇼미더머니 11 우승자이다. 지난해 'Small girl'로 음원 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닥터지는 실력은 물론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이 매력적인 이영지와 함께 글로벌 MZ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피부과에서 시작해 20년 넘게 쌓아온 닥터지의 더모코스메틱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공개된 'RG? Dr.G' 캠페인 영상은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수딩 크림 ▲레드 블레미쉬 클리어 히알 시카 수딩 세럼 2편으로 구성했다. 닥터지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피부과 헤리티지 기반의 더모코스메틱 기술력 및 피부 과학 연구 전문성을 트렌디한 더모 연구소 컨셉으로 표현했다. 이와 함께, '알지? 닥터지?'라는 메시지를 통해 피부 진정 및 열감 쿨링 등 각 제품의 효능은 물론 제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신양희 고운세상코스메틱 글로벌사업 본부장은 "이영지가 지난 20년간 쌓아온 더모코스메틱 기술력과 제품력을 전 세계 MZ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데 있어 좋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 생각했다"며 "올 한 해 이영지와 함께 글로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K더모코스메틱 기술력과 대표 브랜드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4:22백봉삼

  Prev 1 2 3 4 5 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美 정부, 인텔에 12.3조 투자 최대 주주로...사실상 '국영기업' 전환

취준생 열기 후끈…IT 인재 박람회 ‘너디너리 페스티벌’ 가보니

글로벌 IT 업계 휩쓰는 'SaaS 종말론'…韓 산업의 해법은?

"AI·초혁신경제로 잠재성장률 3% 회복"…李정부 경제 첫 청사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