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 출시...5.5G 고도화
화웨이가 5.5G 혁신을 위한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과 RAN 디지털 트윈 시스템(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를 도입해 5.5G에 지능을 부여한다. 화웨이는 신규 솔루션 출시를 통해 5.5G 시대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O&M) 프로세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경험과 서비스 모델을 재편한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무선 네트워크가 빠르게 발전하는 AI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 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로 구성된다.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은 무선 네트워크의 정책 분석과 의사결정을 위해 무선 네트워크 제품에 대한 방대한 지식과 O&M 경험을 학습한다. RDTS는 다차원적인 물리적 네트워크를 실시간으로 처리해 정확한 네트워크 예측을 제공하며, 지능형 컴퓨팅 성능은 중앙 집중식 또는 분산 컴퓨팅을 지원한다. 5.5G는 다양한 커버리지, 용량, 지연 시간이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100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이터 트래픽은 모바일 네트워크에 막대한 에너지 소비 압박을 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의도 기반 상호작용, 모든 도메인 감지 및 예측, 다목적 분석 및 의사 결정, 시나리오 기반 자가 학습을 지원한다. 이 같은 네 가지 혁신 기능은 5.5G 네트워크의 생산성을 높여 네트워크 O&M, 경험, 서비스 모델을 재구성하도록 돕는다.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활용해 엔지니어에게 신속하게 문제 해결 전략을 제공한다. 이는 많은 시간을 소모하며 비효율적으로 여러 부서의 조율을 거쳐야 하는 불필요한 과정을 없애, O&M 효율성을 크게 개선시킨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도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다수의 과거 사례를 연결함으로써 근본 원인을 빠르게 찾아내고 조정 조치를 즉시 생성해, 전체 프로세스를 4시간 이상에서 단 1시간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아울러 사용자 경험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는 데 한계가 있는 기존의 단일 목표 최적화와 달리,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다목적 최적화를 수행해 네트워크 지표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맞추고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최적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컨대 네트워크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기 위해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고차원 모델링을 통해 단 몇 분 만에 수천 번의 가상 반복이 수행되는 디지털 트윈 환경을 구축한다. 이 같은 신속한 프로세스는 고객이 에너지 절약과 사용자 경험을 아울러 탁월한 솔루션을 빠르게 찾도록 돕는다. 이밖에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온라인 실시간 서비스 평가를 통합해 이통사가 즉각적으로 서비스 프로비저닝을 달성하도록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킨다. 이를테면 고정 무선 접속(FWA) 서비스 프로비저닝 중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커버리지, 지연 시간, 용량을 포함한 다양한 경험 지표에 대한 원활한 온라인 평가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온디맨드 서비스 프로비저닝이 가능해져 서비스 프로비저닝 기간을 2~3주에서 단 하루로 대폭 줄일 수 있다. 에릭 자오 화웨이 부사장은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 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로 개선된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역량과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이통사의 지속적인 관리와 최적화로 화웨이의 놀라운 혁신은 이통사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화웨이는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가 통신 산업을 전례 없는 인텔리전스 시대로 이끌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