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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퓨전스피어5.0 오픈스택'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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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지금] "시진핑까지 직접 나선다"…中 AI 총공세에 韓 기업도 긴장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처음 직접 참석하는 세계인공지능대회(WAIC)에서 중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컴퓨팅 인프라, 에이전트, 휴머노이드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미국과의 AI 산업·규범 경쟁에 속도를 낸다. 중국 AI 산업이 미국 기술을 추격하는 단계를 넘어 자국 반도체와 제조 공급망을 기반으로 독자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국내 AI·반도체·로봇 기업의 경쟁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상하이시 등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상하이에서 '2026 WAIC 및 글로벌 AI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지능형 파트너, 함께 만드는 미래'로, AI를 질문에 답하는 도구에서 사람과 협업하며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주체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행사에는 11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해 3000개가 넘는 제품을 전시한다. 이 가운데 300개 이상은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10만㎡ 규모의 전시장과 상하이 장장, 쉬후이 웨스트번드 일대에선 140개 이상의 포럼이 열리며 중국과 해외 정부·산업·학계 관계자 14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시 주석이 직접 참석한다는 점이다. 시 주석은 2018년에 처음 시작된 WAIC에 축하 서한을 보냈지만 행사장을 찾지는 않았다. 2024년과 지난해 개막식에는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참석했다. 시 주석이 개막식 기조연설에 직접 나서는 것은 행사 출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 정부가 AI를 경기 부양과 기술 자립, 국제 규범 주도권 확보를 함께 이끌 전략산업으로 끌어올렸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중국은 올해 정부 업무보고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지능경제' 구축과 'AI+' 전략 확대, AI 상용화 가속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행사 전시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것은 중국산 AI 인프라다. 화웨이는 다수의 AI 가속기를 고속으로 연결하는 '아틀라스 950' AI 노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별 반도체 성능만으로 엔비디아와 경쟁하기보다 가속기와 서버,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를 하나의 대형 시스템으로 묶어 전체 연산 성능을 높이는 방식이다. 중국 서버·반도체 기업들도 국산 AI 가속기와 광통신 기술, 대규모 클러스터 운영 솔루션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로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가 제한된 상황에서 칩 한 개의 성능 열세를 시스템 설계와 대규모 연결 기술로 보완하려는 전략이다. 중국 AI 기업들은 에이전트와 멀티모달 기술을 앞세운다. 스텝펀은 스마트폰과 PC, 자동차, 로봇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호출해 복합 업무를 처리하는 '스텝 에이전트 OS'를 선보인다. 바이오 AI 기업 톈우테크는 시장 조사와 단백질 설계, 실험 검증을 자동화하는 연구개발 에이전트 '매트윙스 비너스'를 전시한다.미니맥스는 지난달 공개한 멀티모달 AI 모델 '미니맥스 M3'를 기반으로 장문 추론과 코딩, AI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M3는 최대 100만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하며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정보를 함께 처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휴머노이드와 피지컬 AI도 주요 전시 분야로 꼽힌다. 중국은 값싼 로봇 부품 공급망과 대규모 제조 현장을 활용해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걷거나 춤을 추는 시연보다 제조·물류·서비스 현장에서 운반과 조립, 검사 등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능력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WAIC는 중국이 글로벌 AI 규범을 제안하는 외교 무대로도 활용된다. 중국은 2023년 '글로벌 AI 거버넌스 이니셔티브'를 제시했으며 지난해 WAIC에선 글로벌 AI 거버넌스 행동계획과 세계 AI 협력기구 설립 구상을 공개했다. 올해 함께 열리는 글로벌 AI 거버넌스 고위급 회의에선 AI 안전과 국가별 기술 주권, 개발도상국의 AI 접근성, 국제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중국은 미국과 유럽이 강조하는 안전·인권 중심 규범과 달리 각국 정부의 통제권과 기술 개발, 국가 간 AI 격차 해소에 상대적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중국 정부도 이번 회의를 통해 AI 위험 관리와 국제 규제 협력을 논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내 AI 기업의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미국의 고성능 폐쇄형 모델에 이어 중국이 저가·오픈소스 모델과 국산 AI 인프라를 앞세우면서 범용 모델 성능만으로는 차별화가 쉽지 않아졌기 때문이다.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업 역시 칩 단품보다 서버와 클라우드, 개발도구를 묶은 방식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야 할 가능성이 커졌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는 중국의 AI 클러스터 투자 확대가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의 반도체·서버 국산화와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가 동시에 강화되면 수혜 폭은 제한될 수 있다. 피지컬 AI 분야에선 자동차와 조선, 전자, 배터리 등 국내 제조 현장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WAIC는 중국이 AI 모델 성능만으로 미국을 추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반도체와 클러스터, 에이전트, 로봇, 국제규범을 하나의 생태계로 묶기 시작했다는 점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한국도 개별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행력을 빠르게 확보해야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7.14 10:28장유미 기자

[AI는 지금] 엔비디아 H200 손에 넣는 中 AI…딥시크·알리바바 성능 경쟁 빨라지나

중국 정부가 자국 주요 인공지능(AI) 기업에 엔비디아 고성능 AI 반도체 H200 구매를 일부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딥시크 등 중국 AI 기업들의 인프라 확보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수출 규제와 중국의 반도체 자립 기조 속에서도 대형 AI 모델 운영에 필요한 연산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디인포메이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최근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딥시크 등에 조만간 H200 칩 일부를 구매할 수 있도록 승인할 계획이라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인 물량은 최종 조율 중이며 전체 규모는 20만 개 미만이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물량은 이들 기업이 올해 초 요청한 규모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미국 정부는 앞서 엔비디아 H200의 중국 판매를 허용하고 약 10개 중국 기업에 수입 라이선스를 발급했지만, 중국 정부는 자국 AI 반도체 산업 육성을 이유로 실제 구매 승인을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검토 대상에 포함된 기업들은 중국 생성형 AI 시장의 핵심 사업자들이다. 알리바바는 큐원 계열 모델을 클라우드와 기업용 AI 서비스에 확대하고 있다. 바이트댄스는 더우바오와 영상 생성 모델을 앞세워 소비자 AI 서비스를 키우고 있다. 딥시크는 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주목받은 뒤 차세대 모델 개발과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들 기업이 H200 확보에 나선 것은 학습보다 추론 운영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AI 챗봇, 코딩 도구, 영상 생성, 검색, 추천 서비스가 대규모 이용자를 대상으로 확산되면서 모델을 한 번 학습시키는 비용뿐 아니라 실제 서비스에서 응답을 처리하는 인프라 비용도 빠르게 늘고 있다. H200은 H100보다 메모리 용량과 대역폭을 높인 AI 가속기다. 대형언어모델(LLM), 장문 처리, 멀티모달 AI, 대규모 추론 작업에 유리한 칩으로 평가된다. 중국 AI 기업들이 H200을 확보하면 신규 모델 학습뿐 아니라 기존 AI 서비스의 처리량 확대와 응답 속도 개선에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공급 물량이 제한적인 만큼 효과는 상위 기업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다.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는 자체 클라우드와 대규모 서비스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H200을 확보할 경우 AI 서비스 운영 효율을 높일 여지가 있다. 딥시크는 차세대 모델 개발과 고성능 추론 환경 구축에 일부 숨통이 트일 수 있다. 중국 정부의 승인 여부는 자국 AI 반도체 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중국은 화웨이 어센드 등 국산 AI 칩 채택을 늘리며 엔비디아 의존도를 낮추는 정책을 펴왔다. H200 구매가 일부 허용되더라도 전면적인 엔비디아 복귀보다는 주요 AI 기업의 단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한 제한적 조치에 가까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번 일로 미국 AI 기업과의 인프라 격차를 단기간에 줄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빅테크와 AI 기업들이 최근 블랙웰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서다. 또 중국 기업들이 확보할 수 있는 H200 물량이 제한되면 모델 성능 개선 효과는 나타나더라도 전체 AI 생태계로 확산되는 속도는 여전히 제한될 수 있다. 업계에선 이번 검토가 중국 AI 기업들의 컴퓨팅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커졌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저비용 모델 개발과 국산 칩 전환만으로 대형 AI 서비스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지면서 중국 정부도 일부 고성능 GPU 반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AI 기업들은 알고리즘 효율화와 비용 절감에서 경쟁력을 보여줬지만, 대형 모델과 멀티모달 AI 서비스가 확대되면 고성능 GPU 수요가 다시 커질 수밖에 없다"며 "H200 구매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면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딥시크 등 주요 기업의 모델 개선과 서비스 운영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미국 기업과의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기에는 물량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0:05장유미 기자

화웨이-차이나모바일 후베이, 'AI 추론 가속 솔루션' 상용망 검증

화웨이가 장문 AI 추론의 토큰 처리량을 최대 3.7배 끌어올리는 AI 추론 가속 솔루션을 중국 통신 업계 최초로 상용망에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화웨이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 상하이 2026'에서 차이나모바일 후베이와 이같은 성과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솔루션은 화웨이 오션스토(OceanStor) A800 스토리지와 어센드 A3 슈퍼팟, 통합 캐시 관리자(UCM)가 기반이다. 이를 통해 통신사가 AI 컴퓨팅 서비스를 배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UCM을 선보였다. 기존 온칩 메모리와 D램의 제한적 용량이 KV 캐시 적중률을 떨어뜨려 AI에이전트 전체 성능을 저하시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UCM은 외부 고성능 스토리지를 활용해 온칩 메모리와 D램의 용량 한계를 넘어선 페타바이트(PB)급 KV 캐시를 구현한다. KV 캐시를 전 주기에 걸쳐 계층적으로 관리·스케줄링함으로써 단일 대화의 컨텍스트 창을 크게 넓힌다. 멀티턴 대화에선 과거 KV 캐시를 재사용해 중복 연산을 없애 더 낮은 비용으로 최적화된 추론 경험을 제공한다. 검증은 차이나모바일 후베이의 상용망 환경에 'vLLM-Ascend' 프레임워크를 배포하고, '미니맥스 M2.5'와 'GLM-5.1' 등 주요 모델에 8K부터 190K 토큰에 이르는 장문 입력을 시뮬레이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결과적으로 미니맥스 M2.5는 UCM 적용 시 첫 토큰 생성 시간(TTFT)이 26%에서 62%까지 개선되고 NPU당 초당 토큰 수(TPS)가 크게 향상됐다. 시퀀스 길이별로는 64K에서 TPS가 58%, 128K 장문 환경에서 78% 높아졌다. GLM-5.1은 TTFT가 51%에서 93%까지 개선되고 TPS가 56%에서 372%까지 향상됐으며, 64K에서 313%, 128K 장문 환경에서 372% 상승했다. 이 결과는 컨텍스트 길이가 길어질수록 AI 추론 가속 솔루션의 강점이 더욱 뚜렷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 솔루션은 장문 추론에서 KV 캐시 용량 병목을 해소한다. 화웨이는 검증이 통신사의 AI 컴퓨팅 인프라 최적화에서 의미 있는 진전으로, 글로벌 AI 산업에 복제 가능한 기술 모델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차이나모바일 후베이 관계자는 “AI 에이전트 상호작용과 코드 생성 같은 시나리오에서 AI 추론 가속 솔루션은 처리량을 50% 이상 높일 수 있어, 차이나모바일 후베이 AI 서비스의 대규모 배포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마이클추 화웨이 글로벌 데이터 스토리지 마케팅·솔루션 세일즈 부문 사장은 “AI 추론 가속 솔루션은 TTFT를 크게 줄일 뿐 아니라 토큰 비용 절감에도 기여해, 통신사가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2026.06.30 17:41홍지후 기자

화웨이, MWC상하이서 5G A·AI 결합 성과 공개

화웨이가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와 프레임워크를 선보이며 모바일 AI 시대 통신 네트워크 진화와 새로운 수익화 방향 제시했다. 화웨이는 MWC 상하이 2026 '5G A 경험 수익화: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 산업' 포럼에서 5G A와 AI 기술을 결합한 성과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MWC 상하이 2026은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포럼에서 화웨이는 GSMA, 차이나모바일 등 파트너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 산업 백서 2종, 커넥션 에이전트 등을 소개했다. 포럼엔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과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차이나모바일, 화웨이, 이동통신 표준화기구 3GPP, GSMA 인텔리전스를 비롯한 산업 리더와 생태계 파트너가 모여 5G A 상용화와 기술 진화,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G A 고속철도 가속 서비스 공개 화웨이와 GSMA, 차이나모바일은 5G A 고속철도 네트워크 가속 서비스를 공동 공개하며 철도 승객을 위한 모바일 연결 서비스를 새롭게 정의했다. 오는 8월 중국에서 상용 출시될 예정인 상품은 '1+3+5' 프레임워크로 구성된다. 하나의 전용 아이덴티티, UE Logo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되는 동적 고속철도 VIP 로고, 세 가지 첨단 기술, 5G A 고대역폭과 고속철도 전용망, AI 네이티브 코어 네트워크, 무선 범용 지능형 서비스 처리 유닛, 다섯 가지 핵심 서비스 시나리오, 라이브 스트리밍, 화상 회의, 온라인 게임, AI 통화, AI 오피스의 끊김 없는 지원이다. 경험 중심 패러다임 전환 포럼에선 두 건의 산업 백서도 공개됐다. UE Logo 2.0 백서는 차이나모바일 연구원과 화웨이가 공동 발간했으며, 단말, 네트워크, 사업 시너지와 지능형 분석, 시나리오 기반 인게이지먼트, 정밀 마케팅에 초점을 맞췄다. 사용자 인게이지먼트와 폐쇄형 마케팅을 연결하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며, 네트워크 인지, 서비스 접근성, 경험 중심 운영이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에이전틱 코어 백서는 GSMA 인텔리전스가 발간했다. 백서엔 AI 네이티브 지능형 코어 네트워크 아키텍처가 담겼다. 프레임워크는 우수한 사용자 경험, 고도화된 서비스, 네트워크 역량 개방, 에이전트 서비스 보장이라는 네 가지 핵심 수익화 역량을 구현하고, 에이전트 중심 새로운 통신 서비스 개발과 혁신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 연구원, GSMA 인텔리전스는 커넥션 에이전트와 차이나모바일 비싱 에이전트 플랫폼 의도 개방 게이트웨이를 공동으로 선보였다. 게이트웨이는 확장 가능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간 원활한 상호운용을 구현한다. 동시에 각 에이전트에 전용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해 지능형 연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이는 기존 규칙 기반 서비스 제공에서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차세대 지능형 연결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솔루션은 이미 중국 내 일부 지역에 배포돼 혁신 서비스 인큐베이션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산업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포럼에선 '단말, 네트워크, 산업 협력 이니셔티브'가 출범했다. 이니셔티브는 기술, 사업, 생태계 차원의 협력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업계 관계자들은 모바일 AI 협력 기술을 지속 발전시키고 차세대 디지털 생산성의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통신 인프라를 어디서나 연결되고 영역을 넘나드는 지능형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모바일 AI 시대 새로운 기회를 열어간다는 구상이다. 화웨이 관계자는 “강화된 연결성과 컴퓨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 파트너와 5G A 고속 업링크,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모색하고 토큰 수익화가 제시하는 기회를 함께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29 18:50홍지후 기자

화웨이, MWC상하이에서 AI 지원 광통신 솔루션 10종 공개

화웨이가 MWC상하이에서 AI-광 네트워크(AI-ON) 혁신 제품과 솔루션 10종을 대거 공개했다. 'AI-ON 서밋'에서 이뤄진 발표로 이 자리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 정보통신기술위원회와 중국정보통신연구원(CAICT), 글로벌 통신사와 산업 파트너가 참여해 AI 토큰 수익화 시대의 광 네트워크 트렌드가 논의됐다. 중국의 제15차 5개년 계획 강령에 따르면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와 컴퓨팅 네트워크를 포함한 6대 네트워크 구축이 국가 차원의 최상위 과제로 포함됐다. 한샤 MIIT 정보통신기술위원회 상무부주임은 개막 연설에서 “저지연, 대용량, 고신뢰의 지능형 광 네트워크는 차세대 통신 네트워크의 핵심일 뿐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인프라의 토대”라며 “광 네트워크를 기본적인 '전송 파이프라인'에서 '네트워크-지능 융합'으로 진화시키는 일이 중국 광 네트워크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2025년 10월 차세대 광 네트워크 비전인 'ION-2030'을 발표하며 AI-ON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아오리 CAICT 부원장은 “광 네트워크와 AI는 서로의 역량을 강화한다”며 “AI-ON은 광범위한 컴퓨팅 응용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대형 모델과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고도화된 자율 네트워크로 나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기가비트 보편화'에서 '10기가 확산'으로 도약하며 초기가비트 광대역 서비스를 견인하고 새로운 품질 향상 경로를 모색하고 있으며, 밀리초(ms) 단위 컴퓨팅이 '시스템 구축'에서 '대규모 배포' 단계로 이동하며 디지털 경제를 위한 견고한 올-옵티컬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화웨이는 통신사가 토큰 수익화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도록 돕기 위해 AI-ON 혁신 제품·솔루션 10종을 전면 업그레이드했다. 김진 화웨이 광사업제품라인 부사장은 “화웨이는 광과 AI 기술의 협력적 발전을 위한 광-AI 융합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AI-FAN과 AI-OTN 제품군은 통신사가 AI 중심 올-옵티컬 타깃 네트워크를 구축해 가치 중심의 초기가비트, 10기가 운영을 실현하고 고품질 컴퓨팅 접속 이용을 제공하며 AI 서비스의 광범위한 확산을 견인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초기가비트 보편화를 위한 AI 홈 허브와 AI 스마트 박스, 트라이밴드 듀얼밴드 와이파이7 FTTR 등 AI-FTTR 제품군 ▲10기가 선도를 위한 업계 최초의 대규모 상용 고밀도 50G PON 서비스 보드와 트라이밴드 와이파이7을 지원하도록 업그레이드한 50G PON FTTR ▲1밀리초 컴퓨팅 네트워크를 위한 미니 OXC, 엔드투엔드 OSU fgOTN, OTN QKD 통합 등 3종 솔루션 ▲국내외 데이터센터 간 연결(DCI)을 위한 업계 유일의 초대형 OTN 클러스터 솔루션과 해저-지상 케이블 통합 솔루션 ▲회복력 있는 광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AI DAS와 50밀리초 WSON 등 네트워크 복원력 솔루션을 선보였다. 화웨이 관계자는 “ICT 산업이 빠르게 토큰 수익화 시대로 이동하고 있다”며 “강화된 연결성과 컴퓨팅을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사·파트너와 함께 5G-A 고속 업링크 및 경험 수익화, AI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를 모색하고 토큰 수익화가 제시하는 기회를 함께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9 09:51박수형 기자

[AI는 지금] 11조 실탄 쥔 中 딥시크, 조직 2배로 키운다

중국 인공지능(AI) 기업 딥시크가 대규모 자금조달을 계기로 조직 확대에 나섰다. 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글로벌 AI 시장에 충격을 준 데 이어 자본, 인재, 컴퓨팅 인프라를 묶어 오픈AI·앤트로픽 등 미국 프런티어 AI 기업과의 경쟁 속도를 높이려는 분위기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딥시크는 최근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모든 부서 규모를 최소 2배로 늘리겠다는 채용 계획을 공개했다. 채용 분야는 풀스택 개발과 알고리즘, AI 핵심 시스템 연구개발, 딥러닝 연구, 모델 데이터 전략, 제품 관리, 엔지니어링 등 7개 영역 33개 직무다. 이번 채용에는 서버사이드 개발 엔지니어, 사전학습 데이터 엔지니어, 슈퍼컴퓨팅 클러스터 연구개발 엔지니어 등이 포함됐다. 비영어권 외국어, 의료, 법률 등 전문 영역 데이터 제품 관리자도 채용 대상에 들어갔다. 이번 딥시크의 인력 확대는 대규모 자금조달과 맞물려 있다. 딥시크는 현재 500억 위안(약 11조원) 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는 3500억~4000억 위안 수준으로 거론된다. 투자 구조도 주목된다. 량원펑 딥시크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약 200억 위안을 직접 투입하고, 텐센트와 CATL, 넷이즈, JD닷컴, 국가 AI산업 투자기금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외부 투자자는 딥시크 본체가 아니라 량 CEO가 관리하는 유한합자회사에 투자하는 방식이며 의결권도 행사하지 못한다. 자금은 확보하되 창업자 중심 의사결정 구조는 유지하려는 설계로 풀이된다. 업계는 딥시크의 채용 확대를 단순한 인력 충원보다 체급 전환 신호로 보고 있다. 지난해까지 직원 수 200명 미만으로 알려졌던 딥시크가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데이터, 모델, 클러스터, 제품화 조직을 동시에 키우고 있어서다. 이는 모델 성능 경쟁을 넘어 AI 인프라 전반을 내부화하려는 전략과도 연결된다. 딥시크는 지난해 저비용 추론 모델을 선보이며 미국 빅테크 중심 AI 경쟁 구도에 균열을 냈다. 이후 중국에선 알리바바, 미니맥스, 지푸AI 등이 잇달아 AI 모델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선 오픈AI와 앤트로픽, 구글 등 프런티어 모델 진영과 중국 오픈웨이트 모델 간 경쟁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 가운데 딥시크의 시장 파급력은 커지고 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저비용 AI 모델 확산은 고가 AI 가속기 수요 전망에 대한 논쟁을 키웠다. AI 모델 라우팅 플랫폼 오픈라우터 기준으로 구글, 오픈AI, 앤트로픽 모델에 요청된 토큰 비중은 올해 6월 33%로 낮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1년 전 72%에서 크게 줄어든 수치다. 딥시크가 화웨이 어센드 칩에 최적화한 모델을 선보인 점도 중국 AI 생태계 내 상징성이 크다. 미국의 첨단 AI 반도체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기업들은 자체 칩, 모델, 데이터, 클러스터 운용 역량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AI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딥시크의 조직 확대는 이 같은 흐름을 인재 확보전으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대규모 자금을 확보한 딥시크가 창업자 지배권을 유지한 채 기술·엔지니어링 인력을 끌어모으면서 중국 AI 경쟁축은 모델 개발에서 자본, 인프라, 데이터, 제품화를 결합한 생태계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딥시크의 이번 채용 발표는 중국 스타트업 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로 꼽히는 자금조달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나왔다"며 "이번 자금조달은 딥시크가 글로벌 시장에서 AI 서비스를 더 공격적으로 마케팅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12:11장유미 기자

화웨이, 글로벌 통신업계에 "AI 토큰 수익모델 쫓아라"

화웨이가 이동통신업계에 AI 토큰을 통한 수익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데이터 트래픽 중심의 수익원에서 벗어나,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새로운 사업모델을 통한 성장 기회를 잡으라는 뜻이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순환회장은 24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한 MWC 상하이 기조연설을 통해 “이동통신 산업은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동통신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주파수 효율과 성능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발전해 왔다”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통신의 영역도 지속 확장됐고, 통신사들은 이를 통해 네트워크 역량을 사업적 가치로 전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가 모바일 네트워크의 요구사항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한 연결성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AI 앱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새로운 네트워크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통신과 컴퓨팅, AI를 하나의 아키텍처로 통합한 'AI 내제화 모바일 네트워크'를 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데이비드 왕 순환 회장은 “앞으로 통신망은 데이터 트래픽 전달 중심 구조에서 실시간 상호작용과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하는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며 “컴퓨팅 네트워크 역시 단순 데이터 전달 역할을 넘어 네트워크 전반에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인프라로 발전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AI 컴퓨팅 인프라 역시 더 높은 성능과 효율성, 개방형 생태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존 네트워크 구조에서 업링크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AI는 실시간 음성과 영상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업로드하는 특성을 갖는다. 예컨대 실시간 번역이나 몰입형 서비스를 위해서는 초당 20메가비트(Mb) 업링크 전송속도가 필요하고 신뢰성과 초저지연을 구현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화웨이는 AI 시대 네트워크 고도화 외에 미래 이동통신 시스템에서 지상망과 위성망의 통합, 6G 통신 개발을 위한 국제 협력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2026.06.26 08:43박수형 기자

중국기업 일색 MWC상하이 어워즈에 삼성·SKT 후보 올라

이달 24일부터 'MWC상하이'에서 발표될 예정인 글로모어워즈 아시아 수상 후보에 중국 현지 기업이 대다수를 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숏리스트 후보작에 포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발표한 따르면 글로모어워즈 아시아 수상 후보작에 삼성전자 '갤럭시S26울트라', 프로젝트 무한으로 불리는 '갤럭시XR', SK텔레콤 개인AI비서 '에이닷' 등이 포함됐다. 글로모어워즈 아시아는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가린다. 삼성전자는 '최우수 스마트폰'과 '파괴적 디바이스 혁신' 분야에, SK텔레콤은 '최우수 AI 기반 네트워크 솔루션' 분야에 수상 후보로 올랐다. GSMA는 매년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메인 MWC를 진행한 뒤, 2~3분기에는 중국과 미국에서 지역별 MWC를 별도로 개최하고 있다. MWC상하이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권역의 기업들이 주로 참여하는데, 수상작 후보를 살펴보면 중국의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등 현지 통신 3사와 화웨이, 텐센트, ZTE가 주로 포함됐다. 또 일본 소프트뱅크, 라쿠텐과 싱가포르 싱텔, 인도네시아 인도삿우레두 등의 회사 이름을 찾아볼 수 있다. 그간 MWC상하이에는 중국 기업만 주로 참여해왔는데 아시아 권역의 기업으로 참여를 넓히면서 한국의 삼성전자, SK텔레콤 외에도 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동북아와 동남아 국가 기업이 수상 후보에 오르게 된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다만, 실제 전시까지 참여하는 중국 외 기업은 싱가포르 싱텔 외에 찾아보기 어렵다. 행사 전반에 대한 주요 스폰서도 아너·레노버·비보 등 중국의 디바이스 기업 중심이다. MWC상하이 주요 컨퍼런스 연사도 중국 기업 중심이다. 데이비드 왕 화웨이 순환회장, 페이펑 아너 제품담당 사장, 지후이 펑 아지봇 공동창업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휴머노이드 기업 아지봇이 참여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올해 초 MWC바르셀로나에서도 아지봇을 비롯한 휴머노이드 회사들의 참여가 늘었는데 이같은 기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글로모어워드에서는 총 31개 부문에서 한국 기업과 기관이 6개 부문의 수상을 기록했다. 당시 LG유플러스가 3관왕을 차지했고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수상 명단에 올랐다.

2026.06.17 14:55박수형 기자

"갤럭시Z폴드8 와이드, 그립감 놀랍네"…화면 보호필름 봤더니

삼성전자가 올 여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8 와이드'의 화면 보호 필름 이미지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갤럭시Z폴드8 와이드의 화면 보호 필름 사진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제품의 전체적인 외형을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공개된 보호 필름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 와이드는 갤럭시Z폴드8보다 가로 폭이 넓고 세로 길이는 짧은 형태를 하고 있다. 전면 상단에는 펀치홀 카메라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일부 보도에서는 실제 카메라 홀 크기가 사진보다 훨씬 작을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매체는 이를 삼성전자가 갤럭시Z폴드8 시리즈에 도입하는 새로운 혁신 요소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일각에서는 갤럭시Z폴드8 와이드가 폴드8 일반 모델에 비해 내부 하드웨어 사양이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한 소식통은 내부 테스트 결과를 인용해 “그립감과 사용 경험이 상당히 뛰어나다”고 주장했다. 최근 화웨이 역시 가로형 비율을 강조한 폴더블폰 '퓨라X 맥스'를 선보였으며, 올 가을에는 애플도 유사한 형태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Z폴드8 와이드는 화웨이 퓨라X 맥스와 비교했을 때 가로는 비슷하지만 세로 길이는 조금 더 긴 형태로 보인다. 또 퓨라X 맥스가 둥근 모서리를 채택한 반면, 삼성 제품은 갤럭시S24 울트라를 연상시키는 각진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디자인은 갤럭시Z폴드7에서도 확인된 바 있으며, 폴드8 시리즈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부드러운 곡선형 모서리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공개된 보호 필름 이미지 위에 실제 화면을 입힌 편집 사진도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전면 펀치홀 카메라가 제거된 상태로 표현됐다. 다만 실제 제품의 베젤은 보호 필름 이미지보다 더 두꺼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현재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플래그십 갤럭시 S 시리즈는 물론 중급형 갤럭시 A 시리즈와 비교해도 외부 디스플레이 베젤이 상대적으로 두껍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폰아레나는 “이번 이미지 공개를 통해 갤럭시Z폴드8 와이드에서 콘텐츠가 어떤 방식으로 표시될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며, “소프트웨어 완성도가 뒷받침될 경우 일부 소비자들은 기존 폴더블폰보다 폴드8 와이드를 더 선호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폴드8 와이드, 갤럭시Z플립8 등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26 08: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화웨이 걷어낸 영국, 광통신 장비 대체제 못 찾아

영국이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통신장비 회사들을 배제하면서 네트워크 투자 험로를 걷고 있다는 소식이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의 압박으로 중국 회사의 공급을 받지 않은 영국과 같은 국가다 광통신 장비 대체 공급선으로 노키아 외에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중국 장비를 배제하는 국가는 대부분 5G 무선장비에 초점을 맞췄는데, 광통신 유선 장비 시장에서는 화웨이, ZTE, 파이버홈(FiberHome) 등이 빠진 뒤 사실상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수동형 광네트워크(PON) 장비 시장에서 화웨이, ZTE, 파이버홈의 합산 점유율은 71%에 달했다. 이 기간 노키아는 14% 점유율로 유일하게 두자릿 수 점유율을 차지한 서방 국가의 회사다. 영국은 현재 화웨이 점유율을 전체 광가입자망의 35% 이하로 제한하고 있는데 중국회사 외에 대체제를 못구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됐다. 이런 탓에 영국에는 100여개의 통신사가 있지만 사실상 2~3개 회사만 가입자를 유치하고 유지하고 있다. 외신은 “5G 시장 경쟁 확대를 위한 오픈랜과 같은 움직임이 유선 통신 분야에서는 눈에 띄는 대응도 없었다”며 “영국 외 시장에서도 광케이블로 데이터를 기업과 가정으로 전달하는 장비 회사가 부족한 상황을 겪고 있다”고 짚었다.

2026.05.25 14:30박수형 기자

1분기 삼성 엑시노스 출하량 11% 상승...점유율 5위

1분기 삼성전자 스마트폰 AP 엑시노스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11% 늘었다. 시장 점유율도 1%포인트 상승했다. 24일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에 따르면 1분기 업체별 스마트폰 AP 출하량(시장 점유율)은 ▲미디어텍 9700만개(33%) ▲퀄컴 7100만개(24%) ▲애플 5300만개(18%) ▲유니SOC 3000만개(10%) ▲삼성전자 엑시노스 2100만개(7%) ▲화웨이 하이실리콘 1600만개(5%) 순으로 많았다.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AP 출하량은 2억 9100만개로, 지난해 1분기 3억 300만개보다 4% 줄었다. 시그마인텔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이 스마트폰 제조원가 전반으로 확산해 1분기 AP 수요가 위축됐다고 풀이했다. 완제품 업체는 재고 비축과 칩 구매를 축소했다. 150달러 이하 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특히 부진했다. 시그마인텔은 자체 AP를 보유한 업체가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 원가 관리, 제품 차별화, 안정적 출하 확대 등에서 이점을 봤다고 평가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미디어텍과 퀄컴 등 팹리스는 성장 압박에 직면했다고 풀이했다. 애플의 1분기 AP 출하량(5300만개)은 전년 동기(4500만개)보다 18% 늘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15%에서 18%로 상승했다. 시그마인텔은 애플이 자체 AP를 아이폰에 최적화하고, iOS 생태계와 긴밀하게 연계해 차별화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연구개발과 생산, 공급을 효과적으로 관리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을 완화했고, 출하량을 안정적으로 늘렸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1분기 AP 출하량(2100만개)도 전년 동기(1900만개)보다 11% 상승했다. 시장 점유율은 6%에서 7%로 커졌다. 시그마인텔은 삼성전자가 1분기에 출시한 갤럭시S26 시리즈 판매 호조가 엑시노스 출하량 증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S26 시리즈 3종 중 일반형과 플러스 일부 모델에 엑시노스를 탑재했다. S26 울트라 모델은 전량 퀄컴 AP 스냅드래곤을 적용했다. 화웨이의 1분기 AP 출하량(1600만개)은 전년 동기(1000만개)보다 60% 뛰었다. 시장 점유율은 3%에서 5%로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화웨이가 하이실리콘을 자사 스마트폰에 맞춰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최적화해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칩과 단말기, 서비스 생태계를 연결하는 구조를 강화한 것도 효과가 있었다. 반면, 중저가 제품 비중이 큰 미디어텍의 1분기 AP 출하량(9700만개)은 전년 동기(1억1800만개)보다 18% 급감했다. 주요 업체 중 하락폭이 가장 컸다. 퀄컴의 1분기 AP 출하량(7100만개)은 전년 동기(7600만개)보다 7% 적었다. 갤럭시S26 시리즈 일반형과 플러스 일부 모델에 삼성전자 엑시노스를 탑재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유니SOC의 1분기 AP 출하량(3000만개)도 전년 동기(3200만개)보다 6% 줄었다.

2026.05.24 05:00이기종 기자

화웨이, 한국 파트너에 AI·디지털 인프라 비전 공유

화웨이는 20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내 주요 파트너사와 산업 관계자 대상으로 '2026 화웨이 코리아 엔터프라이즈 파트너 서밋'을 열어 AI 시대를 위한 디지털 인프라의 방향성과 파트너 생태계 상생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AI 시대를 맞아 산업별 디지털 전환 방향과 차세대 디지털 인프라 트렌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 파트너사 및 고객사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서밋에서는 ▲커머셜 시장 지원 강화 ▲AI 시장 대응력 제고 ▲파트너 생태계 심화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화웨이코리아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성과와 2026 파트너 정책, AI 기반 ICT 솔루션과 파트너 성공 사례, 화웨이는 파트너들의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 기술 로드맵을 공유했다. 화웨이코리아 솔루션 세일즈본부의 케인 칸 매니저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컴퓨팅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산업별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AI DC), 스토리지, 네트워크, 컴퓨팅, 클라우드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별 적용 방향이 소개됐다. 화웨이는 AI 기반 데이터 인프라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통합형 디지털 인프라 비전과 국내 시장 협력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AI 시대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AI 기반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도적인 AI 통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인프라 비전을 소개했다. 의료, 교육, 제조, 통신, 클라우드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함께 국내 시장에 맞춘 협력 방안도 발표됐다. 현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 솔루션 관련 기술 세션과 데모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AI 기반 운영 자동화(AIOps), 고성능 스토리지 및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발리안 왕 화웨이코리아 CEO는 “화웨이는 한국 파트너사들이 AI 전환 시대에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과 시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순한 공급 관계를 넘어 파트너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트너사로 참석한 SK쉴더스 관계자는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ICT 인프라와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강화된 파트너 정책과 AI 솔루션을 바탕으로 향후 커머셜 시장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1 13:57박수형 기자

화웨이, 아태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 확대

화웨이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 본부에서 '제10회 화웨이 ICT 컴피티션 APAC 결선 및 시상식'을 열었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자리로 14개 국가에서 8600명 이상의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클라우드, 네트워크, 컴퓨팅 트랙으로 구성된 실습 부문과 혁신 부문을 통해 ICT 역량을 겨뤄 13개 국가 160여명 학생이 APAC 결선이 진출했다. 카오 킴 호운 ASEAN 사무총장은 “젊은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ASEAN 지역의 창의성과 혁신, 기업가 정신의 원동력”이라며 “ASEAN 디지털 마스터플랜 2030에서도 강조하듯 디지털 인재는 ASEAN 미래 비전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혁신 부문에서는 싱가포르국립대 팀이 높은 혁신성과 상업적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실습 부문에서는 베트남 우정통신기술대가 컴퓨팅과 클라우드 트랙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불라칸 주립대가 네트워크 트랙 대상을 수상했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브루나이, 일본, 라오스, 동티모르, 중국 홍콩특별행정구, 중국 마카오특별행정구 팀들도 각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상 수상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은 오는 6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글로벌 결선에 APAC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팀과 경쟁하게 된다. 화웨이는 이 행사에서 AI 인재 육성을 위한 신규 협력 및 이니셔티브도 발표했다. 피터 판 화웨이 아시아태평양 부사장은 “화웨이 ICT 컴피티션 10주년을 맞아 앞으로도 혁신과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차세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화웨이, IDC, 오픈아톰 재단, 글로벌 지능형사물인터넷 컨소시엄이 공동 개발한 백서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백서는 지능형 시대의 ICT 직무 변화와 핵심 역량, 교육 방향성을 제시하며 교육기관과 산업계의 전략적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화웨이 ICT 아카데미는 AI 교육 과정을 새롭게 도입하며 커리큘럼을 대폭 개편했다. 이를 통해 대학 및 교육기관에 실질적이고 즉시 활용 가능한 AI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AI 인재 생태계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화웨이, 아세안 재단, 국제전기통신연합(ITU) 관계자들은 AI 인재 육성, 청년 역량 강화, 디지털 역량 개발 협력을 위한 상징적 협력 세션에 참여했다. 이번 협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디지털 포용성과 미래 디지털 인재 육성을 지속 지원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2026.05.14 12:41박수형 기자

중국 AI 딥시크 몸값 65조원까지 치솟았다…정부·빅테크 지원 결집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첫 외부 투자 유치에 나서며 기업가치가 단기간에 450억 달러(약 65조원) 수준까지 치솟았다.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속에서도 화웨이 칩 기반 AI 생태계를 구축하는 가운데, 중국 정부의 전략적 지원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AI 패권 경쟁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즈,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 반도체 투자 펀드인 중국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빅펀드)이 딥시크의 첫 외부 투자 유치 라운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와 알리바바 등 중국 빅테크도 투자 참여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 협상 과정에서 딥시크 기업가치는 약 450억~50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는 수주 전 논의됐던 100억~300억달러 수준 대비 최대 4배 이상 급등한 규모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AI 스타트업 xAI와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셈이다. 딥시크는 지난해 초 적은 컴퓨팅 자원과 비용만으로 미국 빅테크 수준 거대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밝히며 글로벌 AI 업계를 뒤흔든 바 있다. 오픈AI와 앤트로픽 대비 훨씬 낮은 비용 구조에도 불구하고 추론·코딩 성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이른바 '딥시크 모멘트'를 촉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딥시크는 모델을 오픈 웨이트 형태로 공개하며 허깅페이스를 통해 무료 배포하고 있다. 현재는 에이전틱 AI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연구 인력 채용과 컴퓨팅 인프라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는 중국 정부의 AI·반도체 자립 전략과도 맞물린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중국 정부는 반도체·AI 모델·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독자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딥시크 최신 모델 V4가 화웨이 AI 칩과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되면서 중국 내부에선 미국 기술 의존도를 낮출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그동안 외부 투자 유치 없이 헤지펀드 수익과 개인 자금을 기반으로 회사를 운영해왔다. 하지만 경쟁사들의 인재 영입 시도가 이어지자 직원 보상과 연구 인력 유지를 위해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량원펑은 현재 우호 지분 포함 약 89.5%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선 이번 투자를 계기로 중국 AI 산업 전반이 더 빠르게 결집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유한 알리바바·텐센트와 AI 모델 기업 딥시크, 화웨이 반도체 생태계가 결합될 경우 미국 중심 AI 구조를 겨냥한 대항 축이 형성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역시 최근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화웨이 하드웨어에서 먼저 최적화된다면 미국에는 끔찍한 결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중국 AI·반도체 결합 전략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주요 외신은 "딥시크가 중국 정부의 AI 자립 전략 핵심 기업으로 부상하며 미국 반도체 제재에 대응하는 상징적 존재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26.05.07 09:19한정호 기자

한번 충전에 21일 사용...화웨이워치 GT6 국내 출시

한국화웨이가 5월6일 특화된 배터리 성능과 전문가급 스포츠 트래킹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화웨이워치 GT 6시리즈'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신제품은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1일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자랑한다. 일상 생활은 물론 여행이나 장시간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충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층 정교해진 내비게이션 기능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화웨이의 '해바라기 포지셔닝 시스템'은 기존 모델 대비 위치 측정 정확도를 20%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사이클링, 트레일 러닝, 하이킹, 스키, 프리다이빙 등 복잡한 지형 환경에서도 정밀한 경로 추적과 실시간 고도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시리즈 상위 모델인 '화웨이워치 GT6 프로'는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전문가 수준의 필드 지원 기능을 갖췄다. 전 세계 1만 7000개 이상의 골프 코스 맵을 기반으로, 국내 골프장의 경우 약 95%에 달하는 코스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450개 이상의 국내 골프장 데이터를 포함한 고정밀 벡터 맵을 통해 그린의 경사와 해저드까지의 거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3000 니트 수준의 초고휘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강한 햇빛 아래에서도 선명하게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프로 모델은 GT 시리즈 고유의 팔각형 디자인을 이어가며 전작보다 날카롭게 다듬어진 모서리와 강인하고 남성적인 실루엣이 돋보이며, 사파이어 글래스 디스플레이와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 합금 바디를 채택해 강력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부식 방지 나노 코팅을 더해 땀이나 해수 등 거친 아웃도어 환경에서도 유용하다. 화웨이워치 GT6 시리즈는 두 모델 모두 46mm 단일 사이즈로 출시된다. 일반 모델은 블랙과 그레이, 프로 모델은 블랙과 브라운 각각 2종의 색상으로 구성되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두 제품 모두 iOS 및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높은 호환성을 유지한다. 아울러 골프 브랜드 혼마(HONMA)와 협업한 '혼마x화웨이워치 GT6 프로' 에디션도 함께 선보인다. 한국화웨이 관계자는 “워치 GT6 시리즈는 일상의 편의성은 물론 전문적인 스포츠 인사이트를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화웨이의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며 “정밀한 트래킹이 요구되는 골프를 비롯해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에서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상위 모델인 '화웨이워치 GT6 프로'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우수 제품에 꼽히기도 했다.

2026.04.27 10:40박수형 기자

딥시크, V4 모델 공개…"저비용 AI로 경쟁력 강화"

딥시크가 저비용·고성능 전략을 앞세운 인공지능(AI) 모델을 새로 내놔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딥시크는 24일 거대언어모델(LLM) '딥시크 V4' 프리뷰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모델은 프로와 플래시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번 모델은 이전과 동일하게 오픈소스로 공개됐다. 사용자는 해당 모델 기능과 성능을 직접 시험할 수 있다. 개발자가 코드를 내려받아 수정하고 로컬 환경에서도 이를 실행할 수 있다. 딥시크는 이번 모델이 에이전트 기반 작업과 지식 처리 추론 영역에서 경쟁사 대비 높은 성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V4는 특히 추론 비용 절감에 초점 맞춘 것으로 나타났다. 추론 비용은 AI 모델을 실제로 실행해 결과를 생성할 때 드는 컴퓨팅과 비용을 의미한다. 딥시크는 해당 모델이 앤트로픽 '클로드 코드'와 '오픈클로' 등 에이전트 도구 가능하다고 밝혔다. 벤치마크 기준으로는 낮은 비용 대비 높은 에이전트 성능을 보일 가능성도 알렸다. 딥시크는 2024년 V3 모델 출시에 이어 2025년 R1 모델을 통해 시장 주목을 받았다. R1이 낮은 성능 칩으로 약 2개월 만에 600만 달러 미만 비용으로 개발됐다는 주장 때문이다. 다수 외신은 이번 V4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R1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미 투자자들이 중국 AI 경쟁력과 비용 우위를 일정 부분 반영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V4 출시 뒤 중국 내 AI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CNBC는 "알리바바와 바이트댄스 등 주요 기업이 잇따라 모델을 출시하며 딥시크와 직접 경쟁 구도를 형성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V4 학습에 사용된 칩 역시 주요 변수로 꼽힌다. 화웨이는 어센드 AI 프로세서 기반 클러스터가 V4를 지원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학습 과정에서의 사용 비중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 최신 칩 확보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자국 반도체 사용을 확대하며 AI 주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 쑨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수석 AI 애널리스트는 "V4가 훨씬 낮은 비용으로 뛰어난 에이전트 역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AI 개발 속도 향상을 도울 것"이라고 CNBC를 통해 밝혔다.

2026.04.25 17:11김미정 기자

화웨이, 와이드 폴더블폰 승부수…'퓨라 X 맥스' 공개

Kim화웨이가 와이드 폴더블폰 신제품을 공개하며 올해 폴더블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폰아레나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화웨이가 책처럼 접히는 형태의 신형 스마트폰 '퓨라 X 맥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화웨이는 이번 발표를 통해 제품의 디자인과 색상, 램 및 저장 용량 구성 등을 먼저 공개했다. 구체적인 성능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내부 디스플레이 화면비는 약 16:11 수준으로 추정된다. 내부에는 7.69인치 WQHD+ 디스플레이, 외부에는 5.5인치 화면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화면 비율은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경쟁을 염두에 둔 전략으로 풀이된다. 최근 애플이 기존 제품보다 더 넓은 화면 형태의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 역시 올 여름 '갤럭시 Z 폴드 와이드'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화웨이는 퓨라 X 맥스를 통해 '와이드 폴더블' 트렌드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퓨라 X 맥스는 '화웨이 퓨라 90 프로' 시리즈와 함께 오는 4월 20일 중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총 4가지 저장 용량과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되며, 현재 중국 내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다. 다만 기존 화웨이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시장 출시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플립형 폴더블 '퓨라 X'의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도 화면 크기와 성능을 크게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폰아레나는 퓨라 X 맥스가 가로로 넓은 폴더블폰 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으로 평가하며,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방향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4.14 14: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는 지금] 엔비디아, GPU 시장서 86% 독주 가능한 까닭은

인공지능(AI) 인프라 경쟁의 승패가 반도체 성능보다 이를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SW) 생태계에서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비디아의 독주 역시 그래픽처리장치(GPU) 하드웨어 우위만이 아니라 20년 가까이 축적한 쿠다(CUDA) 중심 SW 스택이 만든 구조적 진입장벽의 결과라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발간한 'AI 인프라 경쟁에서 소프트웨어의 구조적 역할'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AI 지출은 2조5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서버·가속기·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데이터센터 GPU 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약 86%의 매출 점유율을 확보하며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 같은 지배력이 단순한 칩 성능만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짚었다. 동일한 H100 GPU를 사용하더라도 컴파일러, 가속 라이브러리, 드라이버 최적화 수준에 따라 실제 처리량이 3배 이상 벌어질 수 있어서다. AI 인프라의 본질적 경쟁력은 '칩 위에서 얼마나 효율적으로 연산을 구현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AI 인프라를 개발 프레임워크, 컴파일러, 가속 라이브러리, 드라이버·런타임, 하드웨어의 5계층으로 구분했다. ▲개발자가 AI 모델을 설계할 때 사용하는 '파이토치'나 '잭스(JAX)' 같은 개발 도구부터 ▲이를 각 반도체에 맞는 실행 코드로 바꿔주는 '엑스엘에이(XLA)', '티브이엠(TVM)', '텐서알티(TensorRT)' 기반 컴파일러 ▲연산 속도를 끌어올리는 '쿠디엔엔(cuDNN)', '큐블라스(cuBLAS)' 등 가속 소프트웨어 ▲최하단 드라이버에 이르기까지 전 계층이 특정 하드웨어에 맞춰 최적화되며 락인(lock-in) 구조를 형성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보고서는 ▲최적화 비대칭으로 특정 칩으로 수렴하는 '성능 종속' ▲소프트웨어 선택이 곧 하드웨어 경로를 결정하는 '설계 종속' ▲폐쇄형 드라이버 구조가 물리적 대체를 막는 '구조적 종속'의 세 가지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이미 특정 라이브러리와 '쿠다' 경로에 맞춰 최적화된 대규모 AI 모델 코드를 다른 칩용으로 재작성·검증하는 데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들어 하드웨어 교체 자체가 사실상 시스템 재구축에 가깝다고 봤다. 또 이 세 요소가 중첩될수록 전환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고 설명했다. 주요국 전략도 뚜렷하게 대비됐다. 미국에서 엔비디아는 '쿠다' 생태계를 통해 성능·구조적 종속을 동시에 구축했고, 구글은 TPU(텐서 처리장치·대규모 AI 학습에 특화한 자체 반도체), 엑스엘에이(XLA), 잭스를 수직 통합해 별도의 설계 종속 경로를 구축했다. 중국 화웨이 역시 자사 AI 칩 '어센드(Ascend)'와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칸(CANN)', AI 개발 프레임워크 '마인드스포어(MindSpore)'를 하나로 묶은 체계를 통해 자국 내 유사 생태계를 내재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국내 신경망처리장치(NPU) 업계에는 기회와 과제가 동시에 제시됐다. 보고서는 한국 NPU 생태계가 파이토치 네이티브 지원과 가상거대언어모델(vLLM) 연동을 통해 프레임워크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컴파일러·라이브러리 계층의 성능 격차와 운영 레퍼런스 부족이 시장 확산의 걸림돌이라고 진단했다. 국내 AI 반도체 기업들 역시 전용 컴파일러 고도화와 거대언어모델(LLM) 추론 소프트웨어 최적화에 역량을 집중하며 쿠다 의존도를 낮추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선 단순 칩 가격 경쟁력보다 전력 효율,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개발 인력 재교육 비용을 모두 합친 총소유비용(TCO) 관점에서 엔비디아 대비 우위를 입증해야 실제 클라우드 사업자와 대기업 도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보고서 역시 TCO 기반 평가체계 도입을 핵심 정책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연구진은 칩 설계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컴파일러·런타임·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포함한 풀스택 SW 육성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쿠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오픈엑스엘에이(OpenXLA)·엠엘아이알(MLIR) 등 글로벌 오픈소스 표준 프로젝트 참여 확대와 공공 AI 데이터센터 기반 실증 환경 조성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최근 유엑스엘 재단(UXL Foundation)처럼 특정 가속기 벤더에 종속되지 않는 멀티벤더 표준 생태계가 확산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도 글로벌 소프트웨어 표준 경쟁에 선제적으로 합류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K-NPU 확산의 병목은 칩 자체보다 소프트웨어 최적화와 운영 생태계 규모에 있다"며 "공공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한 대규모 실증과 글로벌 오픈소스 표준 참여를 통해 성능 격차와 레퍼런스 부족의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11 13:11장유미 기자

화웨이 순환회장에 데이비드 왕 합류

데이비드 왕 화웨이 ICT 인프라 이사회 의장이 순환회장에 임명됐다. 라이트리딩닷컴에 따르면 멍완저우, 에릭 쉬로 구성된 화웨이 순환회장에 데이비드 왕이 합류하게 됐다. 화웨이 순환회장이라는 직책은 사실상 최고경영자(CEO)에 준하는 역할로, 이사회를 이끄는 고위 경영진을 총괄한다. 1997년부터 화웨이에 몸을 담은 데이비드 왕은 켄 후의 후임으로 꼽힌다. 켄 후는 지난 2024년 3월 이후 순환 회장직을 맡지 않고 있다. 이에 3인으로 구성해온 화웨이 순환회장은 최근 에릭 쉬와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인 멍완저우 두 명이서 맡아왔다. 런정페이는 여전히 CEO 직함을 갖고 있으나 장기 전략과 정책을 결정하는 회장직에 가깝고 일상적인 경영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있다.

2026.04.09 11:32박수형 기자

화웨이, AI R&D 투자 늘린다...시장 기회 포착

화웨이가 컴퓨팅과 클라우드를 비롯한 AI 분야에 투자를 늘린다. 어센드와 쿤펑 등 AI 연산에 특화된 칩셋과 함께 하모니 OS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RCR와이어리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로 8809억 위안(약 194조 6300억원)을 기록했는데, 컴퓨팅과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등 AI 기반 사업이 전년 대비 72.1%의 매출 성장을 거두면서 주요 성장 동력으로 부상했다. 화웨이의 전체 매출은 연간 2.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통신 장비를 포함한 ICT 인프라 부문은 2.6% 증가를 기록했는데 5G 설비투자 증가의 둔화세 속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일반 소비자 부문은 1.6% 성장에 그쳤고 클라우드 컴퓨팅 매출은 극심한 경쟁 심화 속에서 3.2% 하락했다. 그런 가운데 지능형 자동차 솔루션 부문이 72.1%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멍완저우 순환회장은 “커넥티비티 사업은 산업 투자 사이클의 영향을 견뎌냈고, 컴퓨팅 사업은 AI 기회를 지속적으로 포착했다”며 “B2C 사업은 큰 도전을 극복하며 하모니 OS 생태계를 새로운 사용자 경험 단계로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지난해 연구개발(R&D)에 1923억 위안(약 42조 1675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의 21.8%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10년간 총 R&D 투자액은 1조 4000억억 위안에 달하며, 지난해 말 기준 R&D 인력은 약 11만 4000명에 이른다. AI 시장 성장 가능성을 살핀 화웨이는 이 분야 R&D 투자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멍완저우 순환회장은 기업들이 AI 실험 단계에서 도입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하모니 OS를 강조했는데 3600만대에 이르는 디바이스와 1000만명 이상의 개발자에 주목했다.

2026.04.05 14:44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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