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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침실부터 농구장까지…'화웨이 밴드 11 프로' 한 달 사용기

스마트밴드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자의 건강을 추적하고 각종 알림을 전달하는 유용한 웨어러블 파트너다. 하지만 짧은 배터리 수명이나 어두운 화면, 투박한 디자인 탓에 평소에는 서랍에 방치되다가 운동할 때만 잠깐 차고 마는 반쪽 짜리 기기로 전락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화웨이가 내놓은 '화웨이 밴드 11 프로'를 한 달간 매일 손목에 차고 생활해 본 결과, 이 제품은 단지 운동 보조 기구를 넘어 일상생활 전반을 쾌적하게 관리해 주는 전천후 스마트 디바이스로서의 저력을 보여줬다. 막강한 배터리…대낮에도 선명한 2000니트 화면 한 달간 제품을 실사용하며 가장 크게 놀란 부분은 단연 압도적인 배터리 효율이다. 한 번은 별도의 추가 충전 없이 무려 11일 동안 기기를 연속으로 착용했는데, 11일 차 되는 날에도 배터리 잔량은 10%나 남아있었다. 해당 기간 동안 운동 측정 모드를 따로 켜지 않은 일상생활 기준이긴 하지만, 한 번 충전으로 약 2주 가까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강점이다. 매일 밤 스마트폰과 함께 충전 케이블을 찾아 헤매야 하는 일반적인 스마트워치와 비교하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가 사실상 없는 수준이다. 안드로이드와 iOS 등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블루투스로 매끄럽게 호환되어 스마트폰의 알림을 놓침 없이 전달받을 수 있었다. 야외에서 화면이 얼마나 잘 보이는지도 일상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핵심 요소다. 최고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하는 1.62인치 고휘도 디스플레이는 직사광선이 내리쬐는 한낮 외출 중에도 텍스트와 시간 정보를 뚜렷하게 보여준다. 일반 모델 대비 500니트나 밝아진 화면 덕분에 햇빛 아래서 화면을 가리기 위해 손그늘을 만들 필요가 전혀 없었다. 수면 분석 정밀함과 초슬림 디자인의 조화 스마트 기기의 수면 분석 기능이 아무리 정교해도, 잘 때 손목이 무겁고 거슬린다면 결국 벗어두게 된다. 화웨이 밴드 11 프로의 정교한 수면 분석은 바로 8.99mm의 초슬림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에서 완성된다. 수면 중 착용해도 이물감이 거의 없어 24시간 거부감 없이 매일 측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다. 실제 분석 정밀도도 훌륭했다. 착용 기간 중 새벽에 잠시 잠에서 깼던 날이 있었는데, 밴드가 해당 시간을 정확히 '깨어남' 상태로 기록했다. 아침마다 스마트폰 앱에 표시되는 수면 점수와 분석 데이터 역시 그날 체감하는 피로도나 컨디션과 대체로 잘 들어맞아 신뢰도가 높았다. 헬스·농구장 누빈 밀착감…영리한 자동 정지, 아쉬운 자동 감지 가벼운 착용감은 실내 스포츠 중에도 진가를 발휘한다. 플래그십 웨어러블처럼 아예 안 찬 것 같은 완벽한 무중력 수준은 아니지만, 근력 운동을 하거나 러닝머신 위를 뛸 때 손목에 거추장스럽게 걸리적거린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했다. 손을 격렬하게 사용하는 농구 경기에서도 2개 쿼터 동안 기기를 착용해 봤다. 1쿼터 종료 후 휴식 시간이 되자 기기가 스스로 휴식을 인식해 기록을 일시 정지하고, 다음 쿼터가 시작되자 다시 측정을 재개했다. 다만, 사용자의 움직임을 스스로 읽어낸다는 '자동 운동 감지' 기능은 옥의 티로 남는다. 러닝머신을 탈 때는 기기가 운동을 자동 인식하지 못해 기자가 직접 측정 버튼을 눌러야 했다. 반대로 대낮에 가볍게 산책을 하던 중에는 기기가 움직임을 자동 감지하더니, 엉뚱하게도 운동 종류를 '실외 사이클'로 잘못 기록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감지 알고리즘 고도화가 필요해 보인다. 화웨이 밴드 11 프로는 자동 운동 감지의 미세한 오류라는 옥의 티에도 불구하고, 일상과 피트니스 양쪽 모두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충전의 번거로움을 잊게 만드는 2주의 배터리, 한낮에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가벼운 무게에서 오는 편안한 착용감은 매일 차고 다니는 '데일리 기기'로서 손색이 없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일상생활을 꼼꼼히 관리하면서도, 쾌적한 운동 기록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실속파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다. 가격은 9만3900원이다.

2026.10.02 16:51전화평 기자

[르포] 사진 찍자 내 얼굴이 캐릭터로…일상 파고든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마우이(미국)=지디넷코리아 전화평 기자] 2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스냅드래곤 서밋 2026' 데모 세션 현장에서 마주한 차세대 기기들은 퀄컴이 제시한 청사진을 대변하고 있었다. 스냅드래곤8 엘리트 6세대를 품은 기기들은 단순 연산 도구를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으로 진화한 모습이었다.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체험해봤다. 발걸음이 먼저 향한 곳은 AI 개인 맞춤형 트레이딩 카드를 만들어주는 부스였다. 태블릿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이름을 입력하자, 잠시 후 화면에 기자 얼굴 특징을 절묘하게 융합한 테니스 선수 카드가 나타났다. 단순히 기존 틀에 얼굴만 합성하는 방식이 아니라, 생성형 AI가 사용자 사진과 가상 이미지를 결합해 고유한 디자인을 빚어냈다. 옆 부스에서는 코딩의 장벽이 무너지고 있었다. 자연어 기반 노코드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모 부스에서 키보드로 가정 내 가전제품을 원격 제어하는 앱을 만들어 달라는 문장을 입력하자, AI가 곧바로 설계와 코드 생성에 돌입했다. 전문가가 매달려도 수주에서 수개월이 걸릴 법한 작업이 불과 7~10분 남짓한 시간에 실행 가능한 결과물로 탄생했다. 행사장 한가운데 가장 붐비는 곳으로 파고들자 22일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 직후 글로벌 무대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AI PC 큐엔북(QwenBook)이 자리하고 있었다. 운영체제 자체를 AI 에이전트 구동 기반으로 삼는 기기답게 작동 방식부터 달랐다. 데스크톱 채팅창에 상사에게 보낼 제안서 작성과 이메일 전송을 지시하자, AI는 사용자 업무 패턴과 인간관계를 맥락으로 파악해 즉시 백그라운드 작업에 착수했다. 노트북 덮개를 닫아둔 대기 상태에서도 AI는 24시간 쉬지 않았고,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작업 진척도를 실시간 확인하거나 새로운 지시를 내릴 수 있었다. 모든 작업이 끝난 뒤 마음대로 메일을 발송하는 대신, 초안과 판단 내역을 화면에 띄워 사용자의 최종 승인을 기다리는 휴먼 인 더 루프 방식은 AI의 자동화 편의성과 인간의 통제권을 완벽하게 조화시킨 모습이었다. 시각 경험을 극대화한 세션도 돋보였다. 식사 풍경이 담긴 7개의 짧은 영상 클립을 선택하자, 스마트폰 내부 신경망처리장치(NPU)와 비전언어모델(VLM)이 순식간에 맥락을 분석해 1분 30초 분량의 매끄러운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자동 편집했다. 기기 내부에서 스스로 핵심 장면만 식별해 화면 전환까지 자연스럽게 적용한 결과물이었다.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 아드레노 뉴럴 퓨전(ANF) 데모에서는 화면의 질적 차이가 확연했다. 기능을 끈 상태에서는 캐릭터 이동 시 프레임이 다소 뚝뚝 끊기는 느낌이 있었지만, 기능을 활성화하자 캐릭터 움직임이 물 흐르듯 자연스러워졌다. 끊임없는 조작이 필요한 롤플레잉 게임이나 찰나의 부드러운 화면 전환이 생명인 1인칭 슈팅 게임에 최적화된 성능을 확실하게 체감할 수 있었다.

2026.09.23 16:22전화평 기자

OTT 웨이브, '듣폼' 청취형 콘텐츠 늘렸다

OTT웨이브는 오디오 전용 모드 '듣폼'에 오디오북, ASMR, 오디오드라마 등 청취형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미치오 슈스케의 '수상한 중고상점', 김성근의 '인생은 순간이다', 이즈미 마사토의 '부자의 그릇', 켈리최의 '웰씽킹',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거꾸로 읽는 그리스 로마사' 등 오디오북 라인업을 확대했다. 올재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도덕경', '논어' 등도 추가됐다. '듣폼'에 신설된 ASMR 카테고리엔 유튜브 채널 '소리바구니'가 전국 각지 자연을 담아낸 백색소음 콘텐츠가 담겼다. '논에서 개구리가 울던 여름비', '바닷마을에 비가 내리는 밤', '가을 숲의 모닥불' 등 빗소리와 모닥불 소리, 풀벌레 소리 등이다. 웨이브는 화면해설방송도 확대하고 있다. '사이비 헌터', '공양간의 셰프들', 'SF8'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부터 예능, 드라마, 시사교양 콘텐츠에 화면해설을 더해 시청각 접근성을 높였다. 웨이브 관계자는 "귀성, 귀경길 장시간 이동에서 이용자들이 듣고 싶어 할 만한 콘텐츠를 보강했다"고 밝혔다.

2026.09.23 10:33홍지후 기자

"화면 전환 애니메니션 멋지네"…中 업체들, 아이폰 듀오 베끼기 열풍

애플 '아이폰 듀오'에 적용된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 기능을 다른 폴더블폰 제조사들도 도입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이미 한 스마트폰 브랜드가 이와 유사한 기능을 구현했다고도 주장했다. 하지만 그는 구체적인 브랜드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은 기기를 펼칠 때 외부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던 화면이 내부 대화면의 양쪽으로 자연스럽게 확대되면서 한 화면으로 연결되는 듯한 효과를 구현한다. 지난주에는 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 사용자가 자신의 기기에서 이와 유사한 화면 전환 효과를 구현한 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이내믹 아일랜드·컨트롤 센터, 안드로이드폰에 적용 폰아레나는 향후 안드로이드 폴더블폰에 이 기능이 적용될 경우, 아이폰의 고유 기능이 안드로이드폰에 도입되는 사례가 처음은 아니라고 전했다. 실제로 아이폰의 주요 기능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차용한 사례는 적지 않다. 아이폰14 프로에 처음 탑재된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리얼미를 비롯한 여러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유사한 형태로 적용됐다. 애플이 아이폰X에서 처음 선보인 '컨트롤 센터' 역시 이후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자사 제품에 도입했다. 특히 아이폰 듀오의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 기반 기능인 만큼 다른 제조사들도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폰아레나는 안드로이드 폴더블폰에 이 같은 화면 전환 기능이 도입되더라도 단순히 애플의 기능을 그대로 복사하는 데 그치기보다는 각 제조사가 자체적인 요소를 더해 차별화된 기능을 구현하기를 기대했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갤럭시S26 울트라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하드웨어 기능으로 적용했지만, 샤오미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 스마트폰에서도 유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폰아레나는 이처럼 제조사들이 서로의 기능을 참고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는 경쟁이 궁극적으로 최종 사용자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9.15 10: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전자, 세계 최초 FHD 1000Hz 게이밍 모니터 출시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풀HD(FHD) 해상도에서 1000헤르츠(Hz) 초고주사율을 기본 지원하는 차세대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인다. LG전자는 네이티브 1000Hz를 구현한 'LG 울트라기어' 신제품(모델명: 25G590B)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1000Hz는 1초에 최대 1000장의 화면을 표시하는 성능으로, 화면 전환이 빠른 1인칭 슈팅(FPS) 게임 등에서 정밀한 타깃 조준과 매끄러운 화면 움직임을 지원한다. 그동안 초고주사율 모니터는 주사율을 최대로 올릴 경우 해상도가 HD(1280x720)급으로 낮아지거나 화면 크기가 축소되는 한계가 있었다. 신제품은 이러한 화질 타협 없이 FHD(1920x1080) 해상도와 1000Hz 초고주사율을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시야각과 색 표현력이 우수한 IPS(In-Plane Switching) 방식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을 탑재했다. 화면 잔상을 줄여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선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 '모션 블러 리덕션 프로(MBR)'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화면 콘텐츠를 스스로 인식해 최적 화질을 맞추는 '인공지능(AI) 맞춤 화질'과 최적의 발소리 방향까지 입체적으로 전달하는 'AI 사운드' 기능을 더했다. 게이머의 책상 위 공간 효율도 높였다. 마우스와 키보드 활동 반경을 넓힐 수 있도록 스탠드 베이스 크기를 전작(25G550B) 대비 최대 49% 줄였다. 출하가는 LG전자 온라인브랜드샵 기준 149만원이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이 2030년까지 연평균 6.4%, 국내 시장은 약 1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 울트라기어는 2026년 1분기 기준 국내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충환 LG전자 MS사업본부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은 "게이머들이 요구하는 초고주사율과 고화질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으로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0:00전화평 기자

"갤Z폴드8, 넷플릭스 보기 딱 좋다"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언팩에서 공개한 갤럭시Z폴드8이 넷플릭스와 같은 동영상 시청에 최적화된 경험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Z폴드8은 화면 비율이 10대 9에서 4대 3으로 바뀌며 실제 휴대폰 디스플레이에서 동영상 시청 화면이 넓어졌다. 예컨대 화면 위아래 검은 여백이 줄어 디스플레이 모든 화면에 동영상 콘텐츠를 채우는 식이다. 한나 트롯 삼성전자 옴니채널마케팅 매니저는 언팩 무대에서 “당신의 콘텐츠가 화면을 가득 채우고 검은 여백이 줄어들며 당신이 보고 싶은 것을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다”며 “이제 저장해둔 넷플릭스 시리즈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시청에 최적화된 비율임을 강조한 셈이다. 아울러 동영상 시청에서도 AI 기능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AI 위젯인 '나우브리프(Now Brief)'와 '삼성파인더(Samsung Finder)'가 넷플릭스 시청에 특화된 AI 기능이다. 나우브리프는 이용자의 문맥적 행동과 사용 패턴에 맞춰 잠금화면과 홈화면에서 날씨, 일정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위젯이다. 이를 통해 잠금 화면을 켜는 순간 넷플릭스 앱을 켜지 않아도 그동안 시청하던 작품의 다음 회차나 추천 작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넷플릭스 협업으로 나우브리프 위젯에서 '이어보기', '회원님을 위한 추천' 등으로 넷플릭스 콘텐츠가 선제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이용자의 환경에 맞춘 콘텐츠가 추천되는데, 이를테면 주말 여행을 아푸고 있다면 '여행에 어울리는 콘텐츠(Travel Ready)'가 노출되는 식이다. 삼성 모바일 전용 검색창 삼성파인더에서는 넷플릭스 앱을 열지 않더라도 넷플릭스 작품을 바로 찾아보거나 추천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또는 작품 시리즈명을 입력하면 곧장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추천 타일이 삼성 파인더 위에 바로 표시된다. 시청 이력이나 날짜, 여행 계획 등 개인화된 상황에 따라 노출되는 콘텐츠 추천도 능동적으로 변한다. 넷플릭스는 갤럭시 언팩 현장에 체험존을 마련해 이같은 기능을 알리기도 했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팬들이 더 편하게, 더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넷플릭스의 스토리와 삼성의 기술력이 만났다”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자들이 일상 곳곳에서 더 자주, 자연스럽게 넷플릭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2026.07.23 09:33박수형 기자

[영상] "갤럭시Z폴드8 울트라 주름, 딱 이 정도"

삼성전자가 이달 22일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Z폴드8 울트라'의 실제 작동 영상이 공개됐다고 폰아레나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웨이보 사용자 인스턴트디지털이 공개한 영상은 갤Z폴드8 울트라의 동영상 재생, 화면을 접고 펴는 모습 등 실제 작동 모습을 보여준다. 공개된 영상에서 갤럭시Z폴드8 울트라가 이전 모델처럼 두께가 얇고 화면 중앙의 주름이 훨씬 얇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주름은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밝은 빛이 화면에 직접 비치는 특정 각도에서 휴대폰을 잡을 때만 아주 희미하게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 전반적인 제품 디자인은 이전 갤럭시Z폴드7과 유사하다. 올해 나오는 일반 갤럭시Z폴드8의 경우 폴더블 아이폰과 유사한 가로가 넓은 와이드 폴더블폰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오포 파인드N6을 시작으로 화면 주름이 눈에 띄지 않는 폴더블폰들이 출시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화면 주름 때문에 오랫동안 폴더블폰 구매를 망설였던 사용자들은 올해 폴더블폰으로 갈아탈 최적의 시기라고 평했다.

2026.07.14 08: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팀 '월페이퍼 엔진', 악성코드 우려에 앱 기반 배경화면 삭제 결정

스팀 내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월페이퍼 엔진'이 악성코드 확산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일부 배경화면 카테고리를 전면 삭제한다. 월페이퍼 엔진 개발사는 지난달 30일 스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보안 정책 변경의 일환으로 다음 주부터 '앱 배경화면(application Wallpapers)' 기능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개발사 측은 해당 배경화면이 전체의 약 0.5%에 불과하며, 실제 이를 이용 중인 이용자는 더 적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배경화면는 단순 영상이나 이미지 파일과 달리, 이용자 PC에 완전히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윈도우 실행 파일(exe 등) 형태로 구동되는 방식이다. 그동안 개발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높은 퀄리티의 배경화면을 제작해 왔으나, 최근 이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개발사 측은 "실행 파일 형태(exe)의 배경화면은 자동화된 보안 시스템만으로는 신뢰성을 완벽히 보장할 수 없어, 보안 조치를 우회하려는 시도가 지속적으로 발생한다"고 취약점을 인정하며 기능 폐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되면 이용자는 스팀 창작마당을 통해 앱 배경화면을 업로드하거나 다운로드할 수 없게 된다. 다만 개발사는 현재까지도 이를 이용 중인 이용자를 위해 일주일간의 유예 기간을 두고 백업할 것을 권장했다.

2026.07.02 10:23진성우 기자

"김밥 보고 한국 왔어요"...넷플릭스가 말하는 'K콘텐츠' 흥행 비결

넷플릭스를 통해 K콘텐츠를 시청한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해 삼겹살 등 K푸드를 소비하며 경제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 가입자를 K콘텐츠에 끌어들이는 비결로 '팬덤 마케팅'과 '개인 맞춤형 화면 설계'를 꼽았다.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는 30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대우관에서 열린 'K컬처 익스플레인드' 행사에서 “외국인 105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조사를 한 결과, 넷플릭스로 한국 작품을 본 외국인 10명 중 8명이 콘텐츠 때문에 한국을 찾았다”며 “K콘텐츠 시청은 한국 방문, 한국 제품 소비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K콘텐츠를 보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콘텐츠 속 명소에 찾아가 K푸드를 소비하며 한국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대표는 “외국인은 K콘텐츠에 등장하는 김밥, 막걸리, 삼겹살같은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고, 이를 소비하며 '드라마에 나오던 음식을 보고 먹어보니까 맛있다'는 식으로 만족감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문객 10명 중 6명 이상이 명동, 북촌 한옥마을 등 콘텐츠 속 명소를 방문하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로 여행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면서 “K콘텐츠는 현재 모든 트렌드를 융합해서 한국을 찾게 만들고, 다시 이를 세계에 알리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김미후 넷플릭스 한국마케팅부문 디렉터는 K콘텐츠를 하나의 대화거리로 만들고, 대화를 바탕으로 팬덤을 형성하는 점에 주목했다. 김 디렉터는 “'오징어게임'이 글로벌 인기를 끌며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고민했”며 “그 이후 모든 K콘텐츠에 대한 마케팅 전략을 세울 때 해외 시청자의 눈높이를 고려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K콘텐츠 마케팅 비결로 '대화를 통한 팬덤 형성'을 꼽았다. 김 디렉터는 “K콘텐츠를 친구에게 추천하고, SNS에 업로드해 이용자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게 만드는 게 넷플릭스 마케팅의 목표”라며 “친구, 가족이 진짜 재밌다고 말하는 입소문이 그 어떤 광고보다 강력한 힘을 가진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단순 작품 시청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작품을 SNS에 올리고 밈(Meme, 유행 이미지)이나 싱어롱 비디오(관객이 영상에 나온 노래를 함께 부르며 즐기는 영상) 등 2차 창작 콘텐츠를 만드는 팬덤이 K콘텐츠 글로벌 인기의 동력이다”고 설명했다. 가령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일, 티저, 메인 예고편, 기자회견, '결혼' 주제 마케팅을 정밀하게 설계해 전 세계 시청자의 대화를 이끌어냈다. '흑백요리사 시즌2'는 AI로 이미지를 합성하는 유행을 만들어 시청자 참여를 독려했다. 넷플릭스는 또 이용자 맞춤형 화면 설계로 글로벌 K콘텐츠 팬덤을 붙잡고 있다. 이강이 넷플릭스 한국프로덕트머천다이징부문 디렉터는 “전 세계 80% 이상 넷플릭스 가입자가 K콘텐츠를 시청한다”면서 “그 원동력은 K콘텐츠의 스토리텔링, 대화 기반 마케팅, 개인 맞춤형 화면 설계”라고 밝혔다. 이어 “흑백요리사 포스터는 한국에선 백종원같이 유명 셰프가 나온 포스터가 인기 있지만, 해외에선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나온 게 반응이 좋았다”며 “넷플릭스는 이용자 개인의 취향에 맞춰 몰입감을 주도록 정보값들을 직관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6.30 17:28홍지후 기자

"화면 주름 그대로…갤럭시Z폴드8,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S펜도 미지원"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8'의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성능 등 일부 사양이 개설될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 기대를 모았던 일부 기능은 탑재되지 않을 것이라는 또 다른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주장을 인용해 갤럭시Z폴드 8 시리즈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S펜 지원이 적용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며, 디스플레이 화면 주름 개선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선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의 경우, 애초부터 갤럭시Z폴드 8에 적용될 가능성은 낮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기능은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화면을 볼 경우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없도록 하는 기술이다. 폰아레나는 삼성 입장에서 해당 기능을 향후 갤럭시S27 프로 등 플래그십 모델에 먼저 적용한 뒤, 이후 폴더블 라인업으로 확대하는 전략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 S펜 지원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갤럭시Z폴드 6는 S펜을 별도 구매해 사용할 수 있었지만 내장 스타일러스는 지원하지 않았다. 이후 갤럭시Z폴드 7에서는 S펜 호환성이 사라졌다. 다만 최근 일부 보도에서는 삼성전자가 디지타이저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자체 스타일러스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갤럭시Z폴드 8에 적용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매체는 이 기능이 당장 갤럭시Z폴드 8에 적용되지 않더라도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Z폴드 9에서 다시 추진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는 화면 주름 개선이 꼽힌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에 화면 주름을 크게 줄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이폰 울트라의 패널 공급을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갤럭시Z폴드 8 역시 주름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폰아레나는 갤럭시Z폴드 7의 화면 주름이 실제 사용에서는 큰 불편을 주지 않지만 여전히 눈에 띄는 수준이라며, 향후 갤럭시Z폴드 8과 아이폰 울트라의 디스플레이 완성도를 비교해보는 것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6.05.21 10: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NOL, 메인 홈 새단장…개인화 기능 확대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메인 홈 개편을 통해 ▲여행 ▲여가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 경험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여행·문화 등 고객 이용 목적에 맞춰 진입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개인화 기능을 확대해 편의성과 콘텐츠 탐색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티켓 탭을 새롭게 신설해 여행과 티켓 이용자의 진입점을 명확히 구분했다. 공연·전시 등 티켓 중심 콘텐츠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여행과 여가 목적에 따라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사용자 동선을 최적화했다. 개인화된 혜택 제공도 확대했다. 검색창 추천 문구와 기획전 배너에 개인화 기능을 적용해 개별 관심사와 이용 패턴에 기반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새롭게 도입한 혜택 탭과 특가 탭에서는 기존 카테고리별로 분산돼 있던 할인·기획전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며, 고객 반응도가 높은 혜택 중심의 개인화 위젯을 배치해 맞춤형 혜택 경험을 강화했다. NOL은 여가 전문성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정교하게 추천하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이번 메인 홈 개편은 고객이 NOL 앱을 열었을 때 자신에게 꼭 맞는 여가 경험을 편리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개인화 기술과 서비스 연결성을 강화해 고객 일상 속 모든 즐거움을 아우르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3 11:18박서린 기자

국민내비 T맵, 전면에 지도 배치...홈화면 개편

티맵모빌리티가 지도를 티맵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하고 2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는 등 홈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티맵 홈 화면에서 즉시 지도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콘을 모아둔 '콘텐츠 영역'을 아래로 밀어 내리면 모바일 화면 전체로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 등 개별 서비스에 접속해야 했다. 지도에서 자동 노출되는 장소명을 2배로 늘려 지도 화면을 터치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장소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지도에 표시되는 장소 아이콘은 형태와 색상을 통일감 있게 정리해 업종과 특성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지도 상단에는 장소 검색창을 뒀다. 지도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리뷰,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이동 중인 차량 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동 경로, 장소 저장, 링크 공유는 물론 내비게이션 진입도 한 화면에서 가능하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홈 화면의 서비스 메뉴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20여 개의 티맵 핵심 서비스를 '티맵추천', '편리한 이동', '혜택 전체' 등으로 나눠 제공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도는 길 안내를 넘어 이용자의 일상적인 장소 탐색을 돕는 핵심 인터페이스”라며 “앞으로도 지도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내비게이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홈 화면, 검색, 어디갈까, 내비게이션 간 지도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고 실시간 이동 정보와 장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1 09:29박수형 기자

넷플릭스, 시각장애 학생 대상 멘토링 콘서트 개최

넷플릭스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토크 콘서트 '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국립서울맹학교 종로 캠퍼스에서 진행된 행사는 국립서울맹학교 중고등학생과 교사 100여 명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허우령, 김재원 아나운서가 직업적 가능성과 진로 비전을 나눴다. 시각장애인 당사자로 장애인 권리 증진에 힘써온 서미화 의원과 시각장애인 앵커 출신 화면해설 나레이터 허우령 아나운서가 멘토로 나서, 장애에 대한 편견과 진솔한 경험을 공유했다. 서미화 의원은 도전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시각장애인으로서 학교에 다니는게 쉽지 않았다”며 “그때마다 장애인들을 위한 정책과 제도를 만들어 차별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 말했다. 이어 “두렵기도 했지만, 청소년기부터 내 권리를 주장하는 목소리를 끊임없이 냈다”고 강조했다. 허우령 아나운서는 "지금도 점자가 익숙하지 않은데 점자를 잘해야만 아나운서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정해진 길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나만의 방식을 찾아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조언을 건넸다. 이어진 화면 해설 시연에선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콘텐츠에 생동감을 더하는 화면해설 녹음 과정을 선보였다. 허우령 아나운서는 자신이 참여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우리의 바다' 화면해설을 시연하며, 학생들에게 '화면해설 나레이터'라는 진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재원 아나운서 역시 나레이션을 통해 콘텐츠에 화면해설이 입혀지는 과정을 재현했다.

2026.04.20 17:16홍지후 기자

LG전자, 32형 4K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

LG전자가 더 커진 32형 화면으로 선명해진 4K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2 맥스'를 공개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 시리즈의 최신작인 LG 스탠바이미2 맥스를 국내에 본격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G 스탠바이미는 출시 이후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이번 LG 스탠바이미2 맥스 역시 더 큰 화면과 향상된 화질의 스탠바이미를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시중에 거치대와 다양한 사이즈의 스마트 모니터를 조합하는 형태의 유사 제품들이 있지만 원조인 스탠바이미에 비해 디자인이나 활용성 등에서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LG 스탠바이미2 맥스는 기존 모델의 27형보다 약 40% 커진 32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4K UHD 해상도로 QHD인 LG 스탠바이미 2 보다도 한층 향상된 화질을 구현했다. 11.1.2 채널의 입체 음향으로 별도 스피커 없이도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신제품에는 전작보다 더욱 향상된 3세대 알파8 AI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AI가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선사한다. 알파8 AI 슈퍼 업스케일링 4K 기능은 해상도가 낮은 영상도 4K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준다. 돌비(Dolby)의 영상기술인 돌비 비전과 입체 음향기술인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글로벌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과 LG 스탠바이미 최초로 탑재된 아트 콘텐츠 서비스 'LG 갤러리 플러스' 등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LG 스탠바이미만의 차별적인 장점인 이동성과 편리한 사용성도 더욱 강화됐다. 진정한 무선 활용을 위해 필수적인 내장 배터리 용량은 144Wh로 늘어,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손쉽게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자유롭게 활용할 수도 있다. 전용 액세서리인 원클릭 스탠드를 활용해 가로/세로 등 보고 싶은 방향으로 세우고, 스트랩 액세서리로 편리하게 휴대하거나 벽에 걸어 액자 또는 시계로도 연출 가능하다. 신제품에 전용 스마트캠을 연결하면 카카오톡 영상 통화, 콘텐츠 전송, 원격 제어 등을 할 수 있는 'LG 버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USB 포트는 4개로 늘어나 다양한 기기와 편리하게 연결된다. 스마트 기기가 많은 집이나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도 끊김 없이 안정적인 연결성을 보장하는 와이파이 6 버전도 적용했다. '이동식 스크린'의 대명사가 된 LG 스탠바이미는 2021년 출시 당시부터 완판을 이어가며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자, 지난해에도 국내에서만 3분에 1대씩 판매된 스테디셀러다. 지난 5년 동안 LG 스탠바이미는 2021년 스탠바이미를 시작으로 2023년 스탠바이미 Go>, 2025년 스탠바이미 2>까지 계속해서 폼팩터를 혁신하고 고객들에게 TV를 활용하는 기발하고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TV'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LG전자는 20일 오후 8시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중 구매 고객 전원에게 앱쿠폰 15만원과 12만원 상당의 스마트캠을 증정한다. 23일부터는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신제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베스트샵 등 오프라인에서도 순차 출시된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159만원이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또 한 번 새로워진 LG 스탠바이미2 맥스의 모방할 수 없는 혁신성과 편리함으로 이동식 스크린 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0:00전화평 기자

넷플릭스,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제작 교육 진행

넷플릭스는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화면해설(AD) 제작, 감수에 참여하는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 시각장애인이 화면해설 제작 과정 전반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화면해설 품질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넷플릭스는 '모두를 위한 엔터테인먼트'라는 비전 아래, 지난해 '시각장애인 화면해설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참여 범위를 한층 확대한다. 기존의 '감수자 육성' 과정에 'AD 나레이터' 과정을 신설, 투트랙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시각장애인 당사자가 화면해설의 목소리를 담당하는 제작 단계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는 5월부터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최대 6명의 참가자를 선발하며, 현업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넷플릭스 콘텐츠 화면해설 작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앞서 오는 17엔 국립서울맹학교 학생 및 교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서울맹학교 멘토링 토크콘서트:내 목소리가 길이 될 수 있어'를 개최한다. 행사엔 시각장애 국회의원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 KBS 아나운서 김재원 아나운서, 전 KBS 시각장애인 앵커이자 화면해설 나레이터로 활동 중인 허우령 아나운서가 참여한다. 질의응답 세션에선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나누며 현실적인 조언과 격려를 건넬 예정이다. 아울러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실제 화면해설 시연을 선보이고, 패널들의 커리어 여정과 목소리 전문가로서 노하우를 공유한다. 6주 간의 교육 과정엔 허우령 아나운서와 김재원 아나운서가 한 주씩 나레이션 강사로 나서며,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KBU) 소속 화면해설 작가와 관련 전문가가 감수자와 나레이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화면 해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화면해설을 직접 경험하는 시각장애인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제 제작 과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프로그램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실제 작업 참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6.04.06 16:13홍지후 기자

'우리동네 기후환경정보' 휴대폰으로 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기존에 웹 기반으로 제공해 온 '우리동네 기후환경정보'를 3일부터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확대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이 일상 속 환경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해 생활 속 대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 선보인 모바일 서비스의 핵심 기능은 사용자 편의에 맞춘 '위젯형 홈 화면'이다. 이용자는 기온·수위 정보·기상특보·긴급재난문자·대기질 예보 등 자신에게 필요한 항목을 골라 카드 형태 위젯으로 홈 화면을 꾸밀 수 있다. 자외선지수·꽃가루 농도 등 건강 관련 지표와 환경소음까지 원하는 정보를 한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다. 또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는 계절별로 필요한 위젯들을 모아놓은 '추천 템플릿'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면 개별 위젯을 일일이 설정하지 않아도 손쉽게 화면을 배치할 수 있다. 지도 서비스도 모바일 환경에 맞게 개선됐다. 무공해차 충전소는 물론, 최근 수요가 높은 재활용품·폐의약품 수거함, 국립공원 탐방로 등의 위치가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표시되며, 시설 운영 현황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안세창 기후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개편을 통해 환경정보가 단순한 데이터에 머물지 않고 국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목소리를 경청해 수요를 지속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03 08:57주문정 기자

"폴더블 아이폰, 주름 자국 0.15㎜ 미만"…폴더블폰 혁신 가능할까

애플이 올 가을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와 관련한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 폴드의 접힌 자국은 0.15㎜ 미만이며, 접는 각도는 2.5도 미만으로 정밀하게 제어된다”며 “전반적인 완성도가 매우 높아 보인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디스플레이가 접히는 주름의 물리적 깊이와 접힘 반경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종이 한 장의 두께가 약 0.1㎜인 점을 감안하면, 0.15㎜라는 두께는 이론적으로는 두 장의 종이를 겹쳐 놓은 부분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는 것보다도 더 미세하게 느껴질 수 있는 수준이다. 참고로 삼성 갤럭시Z폴드 7의 접히는 부분의 깊이는 약 0.7㎜다. 접힌 각도 수치 역시 값이 작을수록 사용자가 화면을 완전히 평평하게 인식할 가능성이 높다. 이 정도라면 주름이 육안이나 촉감으로 거의 인지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앞서 전해진 폴더블 아이폰의 주름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평했다. 해당 팁스터는 또 “생산 라인이 실제로 애플의 폴더블 디스플레이 제조 주문을 받았다”며 “올해 출시가 확정됐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이 같은 주장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출시 일정과 생산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2026.02.26 13: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전자, 빠르게 설치하고 편리한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공개

LG전자가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에 더해 설치, 운영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고객 편의성을 혁신한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LG MAGNIT)' 신제품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 LG전자는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 'LG 매그니트' 신제품(모델명: LMPB)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LG 매그니트는 'magnificent(감명 깊은)'와 휘도의 단위 'nit'의 합성어로, 탁월한 밝기로 경이로운 화질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고화질, 화면 확장성, 설치 편의성 등이 뛰어나 전시장, 대형 강당 및 회의실, 프리미엄 매장, 방송국, 상황실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에 최적이다. LG전자는 LG 매그니트를 선택하는 B2B 고객들에게 설치, 운영, 유지보수 등에서 실질적인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제품을 개발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LTD(Line to Dot)' 기능이 대표적이다. 설치 환경의 특성상 상업용 LED 디스플레이는 외부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개별 광원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때 일반적으로는 드라이버 IC가 행 단위로 광원을 컨트롤하기 때문에 한 줄 전체(Line)가 작동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하지만 LG 매그니트 신제품의 LTD 기능은 이러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화면 제어를 줄이 아닌 도트 단위로 선제 대응해 미세한 크기의 광원 하나로 영향을 최소화한다. 이로써 일정 거리를 두고 사이니지를 시청하는 고객들의 시각적 이질감을 최소화해 쾌적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여 무한 확장 가능한 특성에 맞춰 설치 편의성도 강화했다. 제품 두께를 기존보다 슬림화했으며, 손쉽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했다. 대형 사이니지는 LED 캐비닛을 여러 개 붙여 화면을 구성해, 캐비닛 간 단차 없이 하나의 화면처럼 평평하게 만드는 기술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캐비닛 간 단차를 조절하기 위해 후면부에서 작업하고 전면부에서 다시 확인해야 했으나, LG 매그니트는 특허 기술로 전면부에서 미세하게 단차를 조절할 수 있어 대형 화면을 설치하는 시간을 크게 줄였다. 캐비닛과 컨트롤러 간의 거리를 최대 10㎞까지 떨어트려 설치할 수 있는 점도 LG 매그니트의 장점이다. 짧은 이더넷선이 아닌 광케이블을 사용한 캐비닛과 컨트롤러간 원거리 설치가 가능해 캐비닛 근처에 컨트롤러를 배치하지 않고 관제센터 등 별도의 공간에서 운영할 수 있다. LG 매그니트에는 독자 기술인 '전면 블랙 코팅'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깊이 있는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명암비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LED 소자의 색 정확도도 높여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한다. 이와 함께 LED 소자가 습기, 먼지, 외부 충격 등으로부터 직접 받는 영향을 줄여줘 내구성도 높여준다. 민동선 LG전자 MS사업본부 ID사업부장은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형 초고화질 기술과 설치·운영 편의성을 앞세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고 말했다.

2026.01.25 14:44전화평 기자

카카오, '카톡 선물하기' 전면 개편…AI 기반 상품 추천

카카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이하 선물하기)의 랭킹탭과 상품 상세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랭킹탭은 선물 목적과 예산, 취향에 맞춰 랭킹을 탐색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지금 인기 있는 선물과 새로운 상품이 잘 발견될 수 있도록 기존 2개 랭킹탭을 ▲'급상승' ▲'카테고리' ▲'선물테마' 등 3개 탭으로 확대했다. 새롭게 추가된 '급상승' 탭에서는 최근 인기 상승 상품을 중심으로 ▲내돈내산 ▲위시TOP ▲단독 ▲할인혜택 ▲뉴(NEW) 등 세부 탭을 구성했다. '카테고리' 탭은 ▲메이크업 ▲향수 ▲스킨케어 등 세부 카테고리별 랭킹을 구성하고, '선물테마' 탭은 ▲생일 ▲집들이 ▲응원 ▲감사 등 선물 목적과 대상에 맞춘 14개 테마별 랭킹을 제공한다. 모든 랭킹탭에서 ▲성별 ▲연령대 ▲가격대별 필터 기능을 제공해 선물할 대상에 맞는 상품을 정교하게 탐색할 수 있으며, 랭킹별 노출 상품 수도 최대 500위까지 확대했다. 상품 상세 화면도 함께 고도화했다. 선물 정보와 추천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와 추천 영역을 고도화해 상품 특성과 선물 추천 대상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 관심 상품과의 비교 탐색을 강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이 상품 정보를 분석해 ▲상품의 속성과 ▲선물 대상 ▲선물 목적이 태그 형태로 상세페이지에 보이도록 해 이용자의 구매 결정을 돕는다. AI가 한 줄로 요약한 상품 특성과 추천 대상 등의 정보를 통해 상품을 빠르게 비교·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기능은 뷰티·식품·건강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며, 향후 전체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상품 상세 화면 하단에는 관심 상품과 비교 탐색할 수 있는 추천 영역을 확대했다. 상품속성태그를 기반으로 최대 3개의 유사 상품과 함께 관심 상품이 속한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 ▲신상품 ▲함께 구매하기 좋은 상품과 비슷한 가격대의 인기 상품을 제안해 상품 간 비교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선물하기만의 혜택 정보를 모아볼 수 있는 '베네핏 영역'도 신설했다. ▲결제 혜택 ▲파트너 멤버십 포인트 적립 ▲장기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기프트(Gift)X ▲사은품 ▲선물포장 ▲커스텀 제작 상품 등 다양한 혜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카카오쇼핑라이브 하이라이트 영상과 ▲라이브 관련 정보 ▲인플루언서 추천 쇼룸 상품 등 콘텐츠 기반 탐색 요소도 추가했다. 카카오는 향후 선물테마 랭킹에서 설, 발렌타인데이 등 시즌에 맞춰 이슈데이 랭킹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고, 급상승 랭킹에서도 선물하기 프로모션 기간에 맞춘 한정 랭킹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성준 카카오 커머스 성과리더는 "이번 개편은 선물 목적과 취향에 맞는 탐색부터 AI 기반 정보 요약과 추천을 통한 구매 결정까지 선물 전 과정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선물하기 서비스에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겠다"고 말했다.

2026.01.20 13:44박서린 기자

"아이폰18 프로, 다이내믹 아일랜드 사라진다…내장 페이스ID 지원"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페이스ID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8 프로에서는 페이스ID 모듈이 화면 아래로 이동하고, 전면 카메라는 화면 왼쪽 상단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면 상단에 알약 형태의 다이내믹 아일랜드 컷아웃은 사라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의 후면 카메라 중 최소 한 개 렌즈에 기계식 조리개를 적용해 가변 조리개 기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다만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폰17 프로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앞서 아이폰18 프로의 4,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가 가변 조리개를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이는 이는 사용자가 카메라 렌즈를 통과해 이미지 센서에 도달하는 빛의 양을 직접 조절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재 아이폰14 프로부터 아이폰17 프로까지의 메인 카메라는 조리개 값 ƒ/1.78로 고정되어 있어 항상 최대 개방 상태로 촬영된다. 하지만, 아이폰18 프로에 가변 조리개가 채택되면, 사용자가 조리개를 수동으로 조절해 심도 표현을 보다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이폰은 기기 크기상 이미지 센서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기 때문에, 이런 변화가 실제 촬영결과에서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낼 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은 전했다. 한편, 그동안 제기된 여러 소문을 종합하면 아이폰18 프로에는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A20 프로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크다. 애플은 여기에 WMCM(웨이퍼 레벨 멀티칩 모듈) 패키징 기술을 적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WMCM 기술은 CPU, GPU, 램 간의 통신 효율을 높여, 더 작은 패키지 안에서도 전반적인 성능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같은 패키징 변화로 아이폰18 프로는 이전 모델에 비해 전반적인 작업 성능과 애플 인텔리전스 처리 능력이 향상되고, 배터리 수명 연장 및 발열 관리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A20 칩의 크기가 줄어들면서 내부 공간을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5.12.17 08:3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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