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홈쇼핑 방송'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알부민 주사 맞으면 기운 번쩍"...방미심위, 롯데홈쇼핑 '주의'

롯데홈쇼핑이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정맥주사와 투약 경험담을 반복적으로 언급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심의위원들은 일반식품을 의약품과 혼동하게 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방미심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셀게이트 닥터 알부민'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주의'를 결정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11월 20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일반식품인 혼합음료지만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가 알부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가족이 알부민 주사를 맞았던 경험을 소개했다. 게스트는 “외할머니가 기력이 없으셔서 주사를 놔드렸는데 그게 아주 작은 병에 알부민이었다”며 “고함량인 것을 집중 투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그걸 맞고 오면 기운이 번쩍 나셨다”고 언급했다. 또 “어르신들이 알부민을 정맥주사 맞는 것 있지 않느냐”며 과거 알부민 주사를 맞았던 사례를 언급한 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구하기가 쉽다. 방송에서 다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판매 중인 제품과 연결했다. 방미심위는 이 같은 표현이 게스트 개인의 경험담을 통해 알부민의 '투약'과 '정맥주사'를 언급하고 이를 판매 상품과 연결함으로써 일반식품에 의·약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8조 제1항 제2호다. 이날 심의에서는 표현의 반복성과 유명 게스트가 발언했다는 점을 두고 제재 수위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홍미애 위원은 '경고' 의견을 냈다. 홍 위원은 유명 게스트가 방송에서 정맥주사와 투약을 직접 언급해 특히 고령층 시청자가 제품을 의약품처럼 받아들일 위험성이 크다고 봤다. 해당 게스트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발언했고 부적절한 표현이 이어졌으며, 방송 중 이뤄진 정정도 형식적인 수준이었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김민정 위원 역시 '경고' 의견을 내며 “보통의 알부민 광고보다 더 의약품 광고 같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특히 출연자가 관련 표현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최선영 위원은 '주의' 의견을 냈다. 혈장 알부민과 식품의 알부민을 혼용하고 정맥주사와 판매 제품이 동일한 것처럼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점, 유명인이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조승호 위원도 식품 관련 방송은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의' 의견을 제시했다. 방미심위는 논의 끝에 롯데홈쇼핑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게스트의 해당 발언 직후 쇼호스트가 제품과 무관한 내용임을 정정 안내했다"며, "논란 이후 알부민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게스트에 대한 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방송 심의 준수 및 관리 체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47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NS홈쇼핑 알부민 방송 '권고'..."건기식 오인"

NS홈쇼핑이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혈청알부민의 체내 기능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소비자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NS홈쇼핑이 사후 개선 조치를 취한 점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NS홈쇼핑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알부민'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위원 5명 중 권고 3명, 주의 2명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일반식품 팔면서 혈청알부민 효능 강조…“의약품 오인 우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3월 4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난백알부민 등이 들어간 일반식품이지만 방송에서 혈청알부민의 체내 기능에 관한 설명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우리가 먹었던 좋은 영양소들 무조건 다 흡수되는 게 아니라 영양소들은 다 알부민을 타고 필요한 곳들로 배달이 돼야 한다”, “알부민이 제때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말초 끝까지 공급돼야 되는 영양소가 몸 안에 제때 쓰이지 못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가 등장하는 사전 녹화 영상도 활용됐다. 오 박사는 알부민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며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성분을 배달하는 택배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이 같은 구성이 일반식품에 포함된 난백알부민과 혈액 내 혈청알부민을 소비자가 혼동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특히 의사가 직접 출연해 혈청알부민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NS홈쇼핑도 의견진술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했다. NS홈쇼핑 측은 “일반식품을 판매하면서 혈청알부민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방송에 활용하고,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가 직접 알부민의 체내 역할을 설명함으로써 시청자가 해당 건강 정보를 상품의 효능으로 연결해 받아들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혈청알부민 수치를 높이거나 주사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안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한 점은 시청자께 잘못된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문제가 된 방송 이후 의학적 정보를 판매방송에서 제외하고 의사 출연도 중단하는 등 개선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직접 출연할 경우 전문적 권위가 상품 효능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사 출연과 전문 건강정보 활용에도 보다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당 알부민 제품의 판매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NS홈쇼핑 측은 메인 시간대 라이브 방송은 운영하지 않고 새벽이나 심야 시간대에 남은 재고를 소진하는 수준으로 방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의사 발언이나 의학적 정보를 제외하고 난백알부민에 관한 정보 위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방송 횟수도 한 달에 1~2회 정도라고 밝혔다. 사후 개선 노력 놓고 엇갈린 판단…'권고' 3명·'주의' 2명 심의위원들은 일반식품에 혈청알부민의 효능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홍미애 위원은 난백알부민과 혈청알부민은 구조와 기능, 유래가 다른데도 '알부민'이라는 명칭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혼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제재 수위를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주의' 의견을 낸 홍미애 위원과 최선영 위원은 NS홈쇼핑이 일부 표현을 수정했지만 소비자의 혼동 가능성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고, 관련 문제점이 제기된 이후에도 문제가 된 방송이 송출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직원들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자격 취득 등 사후 조치는 인정할 수 있지만 이를 제재 수위를 낮출 정도의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권고' 의견을 낸 구종상 위원과 김일곤 위언은 위원은 문제가 된 표현과 자막을 삭제하고 오한진 박사의 직접 출연과 건강정보 영상도 중단하는 등 NS홈쇼핑이 재발 방지를 위해 비교적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고광헌 위원장이 NS홈쇼핑의 사후 조처가 타 방송사와 어떻게 달랐는지 사무처에 묻자 사무처 측에서는 "NS홈쇼핑이 다른 방송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 위원장 또한 권고 의견을 내, 광고소위는 권고 3명, 주의 2명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2026.09.21 15:58안희정 기자

"부모 불안 자극"...방미심위, 롯데원TV 법정제재 '주의'

롯데원TV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서로 다른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마치 하나의 연속된 시험처럼 소개하고, 섭취군과 대조군의 실제 성장 차이보다 제품 효과가 큰 것처럼 표현해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롯데원TV는 롯데홈쇼핑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롯데원TV가 지난 1월 10일 방송한 '키클래오 HT042 프라임' 판매 방송에 대해 심의위원 5인 전원 의견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 번 논의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하며 “12주 만에 2.25cm가 확 크는 거예요. 여기서 이제 애들이 격차가 점점점점 벌어지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손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여기서부터 갭이 점점 시작되면 24주 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는 방송에서 제시한 12주와 24주 결과가 서로 다른 별개의 인체적용시험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롯데홈쇼핑 측도 “12주 시험하고 24주는 별개의 시험이 맞다”며 사전 심의 과정에서 자료를 검토하면서 혼동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대상 연령과 인원 등 조건이 다른 두 시험을 연결해 하나의 시험이 12주에서 24주까지 계속된 것처럼 받아들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실제 섭취군과 대조군의 성장 차이는 방송에서 강조된 '2.25cm'보다 훨씬 작았다. 심의 과정에서 언급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12주 동안 섭취군은 2.25cm 성장했지만 제품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도 1.92cm 자랐다. 두 집단 간 차이는 약 3mm였다. 24주 시험에서도 섭취군은 3.3cm, 대조군은 3.01cm 성장해 차이는 약 2.9mm에 그쳤다. 오히려 두 집단의 차이는 12주 시험보다 24주 시험에서 소폭 줄어든 셈이다. 김일곤 위원은 “이 약을 안 먹어도 (아이들은) 성장하는 것 아니냐”며 대조군과 섭취군의 차이가 12주 약 3mm, 24주 약 2.9mm라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방송이 대조군의 자연적인 성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제품을 섭취한 아이가 크게 성장한 것처럼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 역시 “12주 동안 2.25cm가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조군 결과를 제외한 채 보여주면 시청자는 제품을 먹어 2.25cm가 자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로 다른 12주와 24주 시험을 연결하면서 손동작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처럼 표현한 점도 문제 삼았다. 방미심위 측은 24주 시험에서 섭취군과 대조군의 키 차이가 오히려 줄었는데도 방송이 섭취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장 격차가 계속 확대되는 것처럼 표현해 시청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부모의 불안과 죄책감을 자극한 표현도 제재 사유가 됐다. 쇼호스트는 방송에서 “우리 아이는 정말 나처럼 작지 않았으면”, “내가 애들을 너무 안일하게 대한 게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원망 사지 않았으면”이라고 표현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당초 부모의 일반적인 관심과 기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견진술 과정에서는 “그런 표현들이 부모님에게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줄 수 있고 시청자들이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표현은 방송 전 내부 심의에서도 주의가 요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영 위원은 롯데홈쇼핑이 제작진에 전달한 주의사항에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을 넘어 제품으로 가능하다는 식의 표현 불가'라는 내용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방송 전에 이를 전달하고도 실제 방송에서는 걸러내지 못한 이유를 따져 묻기도 했다. 위원들은 해당 방송을 단순한 말실수나 표현상의 오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광헌 위원은 “단순한 어떤 표현이나 문장상의 실수가 아니고 기능성의 범위를 넘어 효능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며 제한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크게 일반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불안감과 죄책감을 느끼게 해 “그런 심리적 상태에 의해서 상품을 구매하게 하는 유도”가 있었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최선영 위원도 서로 다른 연구 결과를 활용해 사실과 다른 인상을 줬고, 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표현까지 사용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홍미애 위원은 대상 연령과 인원 등이 다른 두 개의 독립된 연구를 하나의 연속된 시험처럼 제시하고, 주요 조건을 고지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홍 위원은 특히 “섭취군과 대조군 차이가 실제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확대되는 것처럼” 표현했다며 "명확한 고지 의무 위반이자 근거 없는 일반화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지난 1월 판매를 중단했다”며 “향후 인체적용시험 결과 안내 시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표현을 보다 명확히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6:19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데이터홈쇼핑 10개사+롯데홈쇼핑·홈앤쇼핑 7년 재승인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TV홈쇼핑인 롯데홈쇼핑·홈앤쇼핑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승인 유효기간은 7년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롯데홈쇼핑·홈앤쇼핑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사업자들에게는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하기로 했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결정 전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데이터홈쇼핑 채널은 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쇼핑·쇼핑엔티·W쇼핑 등 단독 사업자 5곳과 GS마이샵·CJ온스타일플러스·현대홈쇼핑플러스샵·롯데원TV·NS샵플러스 등 TV홈쇼핑 겸영 사업자 5곳이 운영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재승인을 위해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들의 사업계획과 기존 재승인 조건 이행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사업자별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점수는 쇼핑엔티로 727.79점을 기록했지만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웃돌았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방미통위는 심사 결과를 토대로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이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승인 유효기간을 7년으로 정했다. 12개 사 공통으로 부과된 재승인 조건(부관)은 ▲납품업자가 판매수수료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서비스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자 부당 전가 금지 ▲불공정거래 및 임직원 비리 예방 등 공정거래 관행 정착 의무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자별 특성을 고려해 ▲사외이사 및 사내 위원회 독립성·전문성 확보(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품 직매입 비율 20% 이상 유지 및 노사 상생경영(홈앤쇼핑)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동일 법인의 티브이(TV)홈쇼핑 채널명과 동일한 명칭 사용 금지(TV·데이터 겸영) 등 구체적인 조건을 부과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인 만큼 어려운 유통·미디어 환경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방미통위도 홈쇼핑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사업자는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청자에게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한 것이 이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이 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계획을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한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등을 향후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의무를 충실히 준수한 사업자에게는 그에 맞는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방미통위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11개 사업자에 승인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2026.09.09 19:05안희정 기자

현대홈쇼핑 패션 PB '머티리얼랩' 매출 30%↑…4050 공략 통했다

현대홈쇼핑이 자체브랜드(PB)를 앞세워 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미니멀한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을 내세운 '머티리얼랩'이 4050 고객층의 수요를 끌어내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1~8월 패션 PB '머티리얼랩' 누적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9월 들어서는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늘었다. 2024년 출시한 머티리얼랩은 화려한 패턴이나 색상 대신 여러 옷에 활용하기 쉬운 디자인과 차분한 색상을 앞세운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현대홈쇼핑은 주요 고객층인 4050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 기획과 가격 경쟁력이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가을·겨울(F/W) 신상품 판매에도 나선다. 오는 9일 오전 8시15분 대표 패션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아쇼라)' 3주년 특별 방송에서 머티리얼랩 신제품을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레터링을 적용한 '세렌느 스웻 후드집업'과 워싱을 통해 빈티지한 색감을 살린 '컴포트 스트레이트핏 데님팬츠' 등을 판매한다. 2023년 시작한 아쇼라는 쇼호스트 서아랑이 진행하는 현대홈쇼핑의 패션 전문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아쇼라의 평균 시청자 수는 자사 다른 패션 프로그램 평균의 8배, 채팅 수는 14배 수준이다. 신규 패션 브랜드를 소개하는 주요 방송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단독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차별화된 패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아쇼라를 통해 상품뿐 아니라 방송 콘텐츠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8 13:41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도약마켓' 전국 확대…12개 홈쇼핑 중기 판로 지원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는 '도약마켓' 사업이 전국으로 확대된다. 참여 홈쇼핑사는 기존 7개 사에서 12개 사로 늘어나고 지원기업도 21개 사에서 41개 사로 약 두 배 증가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지난해 시범 운영한 도약마켓의 지원 대상과 참여 사업자를 확대해 올해 본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도약마켓은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도 유통망 확보나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홈쇼핑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방송 판매를 지원하고 올해부터는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도 함께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TV홈쇼핑 7개 사가 전남과 경북지역 21개 기업의 제품을 판매했다. 총 49차례 방송에서 약 8억 9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일부 제품은 방송 도중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팔렸다. 방미통위는 이 같은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올해 지원 범위를 전국으로 넓혔다. TV홈쇼핑뿐 아니라 데이터홈쇼핑까지 참여시키면서 사업자 수를 12개 사로 늘렸고 지원기업은 총 41개 사로 확대한다. 올해 첫 판매 방송은 지난 21일 NS홈쇼핑에서 진행됐다. 재일영농조합법인의 제주단호박을 판매했으며 24일에는 과일드림의 사과가 방송됐다. 31일에는 신세계쇼핑에서 한울찬의 전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울찬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처음으로 홈쇼핑 판매에 도전하는 지역기업이다. 방미통위는 홈쇼핑에 입점한 경험이 없는 기업의 신규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지원기업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주고 있다. 지원 제품 발굴에는 우정사업본부와 중소기업중앙회 등도 참여했다. 전국 9개 지방우정청과 한국우편사업진흥원(POSA) 등이 협력해 지난 6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150개 제품을 1차 후보로 발굴했다. 이후 각 홈쇼핑사가 기업의 참여 희망 여부를 토대로 상품성과 생산·재고 역량, 품질보증(QA), 방송 적합성 등을 검토해 판매 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최종 지원 대상 41개 업체는 이달 중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제품은 품질보증과 물량 확보 등 준비를 마치는 순서대로 방송된다. 연말까지 한우와 간고등어, 고춧가루 등 전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생산한 제품을 차례로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홈쇼핑 판매 이후 온라인으로 판로를 넓히는 사업도 추가된다. 방송 제품 가운데 온라인 판매에 적합한 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전문 크리에이터와 연결한다. 크리에이터는 제품을 소개하는 숏폼과 리뷰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홍보한다. 온라인 홍보·판매는 4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이라는 대형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온라인 홍보까지 연계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판로 확대와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31 18:01박수형 기자

SK스토아 노조 "라포랩스와 매각 계약 파기해야"

SK스토아 노동조합이 SK텔레콤에 패션 플랫폼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와 체결한 주식매매계약(SPA)을 파기하고 SK스토아 매각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라포랩스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 심사 도중 신청을 취하한 만큼 거래 조건을 바꿔 매각을 다시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SK브로드밴드노동조합 SK스토아지부는 27일 서울 중구 SKT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SK텔레콤은 라포랩스와의 거래를 완전히 종료하고 SK스토아 경영 정상화와 고용 안정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라포랩스와 SK스토아 매각을 위한 SPA를 체결했다. 라포랩스는 올해 1월 방미통위에 SK스토아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했으나 지난달 16일 최종 의결을 앞두고 신청을 취하했다. 노조에 따르면 이후 열린 방미통위 회의에서는 심사위원회가 라포랩스의 자금 조달·운영 계획과 재정적 능력, 방송 발전 기여 계획 등에 대해 승인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는 의견을 냈다는 내용이 공개됐다. 노조는 SK텔레콤과 라포랩스가 기존 거래를 종료하지 않고 지분 구조와 자금조달 방식을 변경해 매각을 다시 추진하려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김대홍 SK스토아지부장은 "정부 심사 과정에서 문제가 확인된 인수 후보에게 계약조건만 바꿔 다시 기회를 주는 방식의 매각 추진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라포랩스가 방미통위 승인을 받기 전부터 SK스토아 경영에 실질적으로 관여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김 지부장은 기자회견 후 질의응답에서 "주요 계약에 대한 라포랩스의 지시와 사전 보고가 있었고 올해 1월부터 임원들이 2주마다 정기적으로 경영 상황을 보고했다"며 "팀장과 사업본부별 사업 보고도 이뤄진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노조는 이를 뒷받침할 이메일과 내부문서, 메신저 대화, 녹취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관련 자료를 토대로 라포랩스의 행위가 단순한 인수합병(M&A) 과정의 실사나 정보 교환을 넘어 방송법상 승인 전 경영권 행사에 해당하는지 방미통위가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확보한 자료는 이달 말 방미통위에 제출할 계획이다. 노조는 매각 추진 장기화로 SK스토아 내부의 경영 불확실성과 고용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지부장은 매각 추진 이후 퇴사자가 발생했지만 신규 채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과 불안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라포랩스와의 기존 SPA 파기와 재계약 중단, SK스토아 매각 철회와 정상화 대책 마련, 승인 전 경영 관여 의혹에 대한 조사 협조 등을 SK텔레콤에 요구했다. 다만 라포랩스 측은 "SK스토아의 안정적인 방송사업 운영과 이해관계자 보호를 위해 SK텔레콤과 주주계약을 다시 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를 위해서는 변경승인 절차를 다시 밟아야 하기 때문에 기존 신청을 취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수를 철회한 것이 아니라 계약을 보완한 뒤 변경승인을 다시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SK스토아 인수 추진에는 변함이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6.08.27 17:59안희정 기자

함량·효능 오인 논란…홈쇼핑 "알부민, 팔아 말아?"

홈쇼핑 업계가 '먹는 알부민' 판매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알부민 일반식품 판매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함량을 실제보다 많아 보이게 하거나 의료용 알부민의 효능을 연상시키는 방송이 잇따라 심의대에 오르면서다. 일부 업체는 광고 표현을 제한해 판매를 이어가는 반면, 심의 부담을 고려해 아예 판매방송을 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에는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 W쇼핑, 롯데홈쇼핑 등 홈쇼핑사의 알부민 관련 판매방송이 잇따라 심의 대상에 올랐다. 함량 많아 보이게 했다가 '주의'…이번엔 정맥주사까지 먼저 문제가 된 것은 제품의 알부민 함량을 강조하는 방식이었다.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 W쇼핑은 '오한진의 백세 알부민'을 판매하면서 '알부민 복합물 90%', '난백알부민S 55%', '30ml당 2만7000mg'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방미심위는 소비자가 이를 제품 자체의 알부민 함량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6월 전체회의에서 NS홈쇼핑과 KT알파쇼핑에는 법정제재인 '주의'를, W쇼핑에는 행정지도인 '권고'를 확정했다. 최근에는 알부민의 의약학적 효능을 연상시키는 표현도 문제가 됐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4일 롯데홈쇼핑 '셀게이트 닥터 알부민' 판매방송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지난해 11월 방송에서 게스트는 “외할머니가 기력이 없으셔서 주사를 놔 드렸는데 그게 알부민이었다”며 “할머니가 그걸 맞고 오면 기운이 번쩍 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알부민 정맥주사를 언급한 뒤 “알부민 한 포가 저를 기력을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것 같다”고 판매 제품과 연결했다. 방미심위는 일반식품인 혼합음료를 판매하면서 알부민의 '투약'과 '정맥주사'를 언급해 제품에 의약학적 효능이 있는 것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논란 이후 방송도 심의대…홈쇼핑 대응 엇갈려 알부민 관련 과대광고 논란은 올해 초부터 이어졌다. 이른바 '먹는 알부민'이 대부분 일반식품임에도 피로 회복이나 면역력 강화 등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홍보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도 지난 3월 일반 건강인이 먹는 알부민을 섭취했을 때 피로 개선이나 면역력 증진 효과가 있다는 임상적 근거가 없다며 과대광고에 우려를 나타냈다. 올해 방미심위 심의 대상이 된 알부민 방송 상당수는 지난해 방송분이다. 그러나 논란이 불거진 이후인 올해 3월 진행된 NS홈쇼핑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알부민' 방송도 최근 심의대에 올랐다. 당시 쇼호스트는 “영양소들은 다 알부민을 타고 필요한 곳들로 배달돼야 한다”며 알부민의 체내 기능을 강조했다. 방미심위는 지난 18일 해당 방송에 대해 사업자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알부민 일반식품의 홈쇼핑 판매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피하고 일반식품에 허용되는 범위에서 광고하면 판매할 수 있다. 이에 업체별 대응도 갈리고 있다. 일부 홈쇼핑사는 건강정보를 과도하게 제공하지 않고 일반식품 수준으로 광고 표현을 제한해 알부민 제품 판매를 이어가는 반면, 심의 부담 등을 고려해 판매방송을 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당시 문제가 된 방송에서)게스트의 해당 발언 직후 쇼호스트가 제품과 무관한 내용임을 정정 안내했다"며, "논란 이후 알부민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게스트에 대한 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방송 심의 준수 및 관리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알부민 제품 자체를 판매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며 “일반식품에 맞는 수준으로 설명하면 판매할 수 있다고 보는 곳이 있는 반면, 의료용 알부민을 연상시킬 수 있고 방송 표현에 주의할 부분이 많아 판매하지 않기로 한 곳도 있다”고 말했다. 방미심위는 “해당 상품의 주요 소비층이 정보 습득에 취약한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분 함량을 오인하게 만드는 행위는 소비자 권익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며 반복되는 유사 심의 사례에 관련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0:42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데이터홈쇼핑 10곳 재승인 심사 8월 시작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가 다음 달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사업자 10곳에 대한 재승인 심사에 착수한다. 방미통위 출범 이후 첫 대규모 홈쇼핑 재승인 심사로, 향후 부관 조건과 규제 개선 방향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미통위는 8월 T커머스 사업자 재승인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심사 기간 중 하루는 각 사업자 대표를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고 사업 운영 계획과 공적책임 이행, 재무 건전성 등을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승인 대상은 총 10개 사업자다. 단독 T커머스 사업자인 ▲SK스토아 ▲KT알파쇼핑 ▲신세계라이브쇼핑 ▲쇼핑엔티 ▲W쇼핑과, TV홈쇼핑을 함께 운영하는 ▲CJ온스타일 ▲GS샵 ▲롯데홈쇼핑 ▲현대홈쇼핑 ▲NS홈쇼핑이 심사를 받는다. 이들 사업자의 승인 유효기간은 지난 4월 18일 만료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방미통위 출범 지연으로 재승인 심사가 늦어질 것으로 예상하긴 했다. 그러나 방송법 개정으로 재허가·재승인을 신청한 사업자는 심사가 끝날 때까지 기존 승인의 효력이 유지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사업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심사는 방미통위가 추진 중인 홈쇼핑 규제 개선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방미통위는 중소기업 상품 의무편성 비율 완화와 T커머스 화면 규제 개선, 재승인 점검 방식 개선 등 홈쇼핑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재승인 심사에서는 승인 여부와 함께 승인기간 동안 사업자가 이행해야 할 부관도 함께 정해진다. 업계는 향후 수년간 사업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재승인 결과보다 부관의 내용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재승인 자체보다 이후 부과되는 부관 조건의 내용과 이행 부담이 사업 운영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클 것"이라며 "향후 수년간 적용될 의무사항이 결정되는 만큼 업계는 재승인 결과보다 부관 조건이 어떻게 설정되는지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1 08:52안희정 기자

사람 밀어낸 홈쇼핑 'AI 쇼호스트', 방송 사고 책임은 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주요 홈쇼핑 업체들이 자체 제작 가이드라인과 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상품 정보 왜곡이나 소비자 오인을 막기 위해 AI 활용 범위를 제한하는 한편, 제작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도구로 AI 활용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과 롯데홈쇼핑은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와 배경 제작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홈쇼핑업계, AI 활용 확대…"상품은 실물 기반" GS샵은 지난 5월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를 수립해 전체 PD와 영상 콘텐츠 제작 실무자에게 공유했다. 홈쇼핑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상품 정보 왜곡과 과장 표현을 방지하고 방송심의 및 표시·광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다. 가이드의 핵심 원칙은 '실물은 지키고 이해는 돕는다'이다. 상품의 외형과 기능, 성능, 사용 결과 등 구매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는 반드시 실물을 기반으로 제작하도록 했다. 반면 사용 방법을 설명하거나 배경을 연출하는 영상, 브랜드 캠페인 등 상품의 실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는 AI 활용을 허용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사용 결과나 후기, 체험담을 생성하거나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는 콘텐츠는 제작을 금지했다. GS샵은 제작 가이드와 함께 매주 'AI 영상 콘텐츠 심의 시사회'를 열어 심의팀과 PD 등이 상품 정보의 정확성과 고객 오인 가능성, 방송심의 리스크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앞서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활용한 방송에서는 '실제 사람이 아닌 생성형 AI 이미지'라는 사실을 자막으로 고지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역시 내부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과 방송 CG, 사전 제작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지만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거나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은 금지하고 있다. 또한 사실 왜곡과 허위 표현, 초상권 및 저작권 침해 요소를 제한하고, 방송 제작 전 사전 심의와 검수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제작자와 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도 실시하며, 다이어트 식품의 경우 AI를 활용한 비포·애프터 연출이나 특정 신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도 제한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를 쇼호스트와 배경 제작 등에 활용하면서도 실제 판매하는 상품은 직접 촬영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산물 방송에서는 고등어 등 판매 상품은 실물을 촬영하고, 어시장이나 항구와 같은 배경만 AI로 제작한다. 상품 자체를 AI로 생성할 경우 왜곡이나 과장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AI 쇼호스트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다만 AI 쇼호스트임을 명확히 표시해 실제 사람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멘트 역시 사람이 직접 구성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면 로케이션 촬영 비용과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어 협력사의 제작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두유 방송을 선보였으며, 향후에는 AI 쇼호스트에 고유한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활용 확대…심의는 '표현 방식'이 관건 홈쇼핑 업계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련 제도는 아직 초기 단계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현재 AI 생성 여부와 관계없이 허위·과장·기만 방송 등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AI 콘텐츠에 대한 별도 심의 기준이나 생성 사실 고지 의무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실제 AI를 활용한 방송을 둘러싼 심의 사례도 나왔다. 방미심위는 지난달 22일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방송된 GS샵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여성의 복부와 하체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지금 여기서부터 빼야 돼", "끼어요", "더 부해 보이고" 등의 표현을 사용해 특정 신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심의는 AI를 활용했다는 사실보다 AI를 활용한 표현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방미심위는 AI 이미지 사용 자체가 아니라 표현 방식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의 인권보호와 차별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업계도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활용한 연출과 표현이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차별적 메시지를 담지 않도록 자체 제작 가이드와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추세인 것이다. 방미심위 관계자는 "현재는 기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에 따라 필요할 경우 AI 콘텐츠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5:56안희정 기자

"그 때 그 때 다른 홈쇼핑 심의, 예측 가능성·일관성 높여야"

새롭게 출범한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를 향해, 홈쇼핑 업계가 방송 심의 제도의 예측 가능성과 절차적 정당성을 높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심의위원 구성에 따라 기준이 달라진다는 업계의 불만을 해소하고, 사업자가 충분히 소명할 수 있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황기섭 한국TV홈쇼핑협회 실장은 최근 발간된 '방송미디어통신 심의동향'에 기고한 '홈쇼핑 방송 심의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황 실장은 홈쇼핑 방송 심의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로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꼽았다. 그는 "3년마다 심의위원 구성이 바뀌면서 사업자는 사실상 새로운 심의 기준을 학습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며 "예측 가능하고 일관성 있는 심의제도가 정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업자가 체감하는 심의 기준을 그리스 신화 속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 비유하며, 심의위원의 성향에 따라 판단이 달라지는 구조에서는 규제의 예측 가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황 실장은 홈쇼핑 산업이 방송과 유통의 성격을 함께 가진 산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TV 시청 감소와 미디어 환경 변화로 2025년 홈쇼핑 산업 규모가 2011년 수준까지 축소됐고, 방송매출의 70% 이상을 송출수수료로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환경 속에서 사업자들이 라이브커머스와 숏폼 등 모바일 기반 커머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만큼 경직된 심의는 방송 경쟁력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사업자 방어권 충분히 보장 필요" 황 실장은 제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사업자의 방어권 강화를 제안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 안건 상정이 결정되면 개최 일정을 사전에 공식 통보하고, 사업자가 제출한 의견서를 심의위원들에게 심의 자료와 함께 제공하는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방송이 송출된 지 6개월이 지나도록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은 사안은 심의를 종료하도록 규정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심의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참심제(시민 배심원단)' 도입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제재 여부는 "합리적인 소비자도 오인 구매할 수밖에 없는 수준의 기만 행위인지"를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황 실장은 현행 심의 규정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경직돼 있다고도 꼬집었다. 심의위원마다 과장·허위 표현에 대한 해석이 달라질 수 있고, 제조사의 표시 오류나 제품 결함까지 판매자인 홈쇼핑 사업자가 실증해야 하는 구조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업계에서는 심의 민원의 상당수가 경쟁 관계에 있는 납품업체에서 제기된다고 보고 있다며, 한정된 행정 자원이 소비자 피해 예방보다 경쟁 사업자 간 분쟁에 소모되는 측면도 있다고 토로했다. "AI 활용해 심의 기준 공개해야" 황 실장은 심의 기준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인공지능(AI) 활용도 언급했다. 수년간 축적된 심의 사례를 AI를 활용해 상품군별로 유형화하고, 사업자가 참고할 수 있는 세부 심사 기준을 공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세부 심사지침이나 법원의 양형기준처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면 불필요한 분쟁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또 건강기능식품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의 전문적 판단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 법령에 따라 공인기관의 인증이나 심의를 거친 표시·광고 표현이라면 판매 채널에 따라 다른 기준을 적용하기보다 일관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황 실장은 심의 제도의 경직성이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홈쇼핑 방송은 상품 구성에 따라 전체 방송시간의 55~100%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편성하고 있는데, 사업자가 규제 리스크를 우려해 편성을 줄일 경우 중소기업의 판로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상품 정보 규제뿐 아니라 방송 언어 순화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추상적인 심의 기준으로 인해 쇼호스트들이 색상이나 형용사를 영어 표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어를 사용하는 시청자를 위한 방송 환경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24 15:34안희정 기자

NS홈쇼핑, 식품 표시·광고 실무교육 실시...AI 활용 교육도

NS홈쇼핑이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규 준수와 업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식품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표시사항 검토와 법령 검색 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해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NS홈쇼핑은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표시 실무 핵심 과정' 교육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식품 표시·광고 관련 법령이 잇따라 개정되고 소비자의 정보 검증 수준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상품 등록부터 방송까지 발생할 수 있는 표시 오류와 법규 위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상품기획(MD), 품질관리(QA), 방송심의, 고객응대(CS), 식품안전연구소 등 식품 관련 실무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글로벌 시험·검사·인증기관 SGS의 교육 전문기관인 한국SGS아카데미가 진행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2026~2027년 식품 표시 관련 주요 법령 개정 사항을 비롯해 식품위생법, 식품 표시 기준, 가공식품 분류 및 원재료 표시 기준 등 실무 중심 내용을 다뤘다. 실제 홈쇼핑 업계의 표시 오류와 법령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사례별 대응 방안도 함께 살펴봤다. 올해는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새롭게 포함됐다. 참석자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식품 표시사항 검토와 관련 법령 검색 방법을 실습하며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활용 사례를 익혔다. NS홈쇼핑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품 등록 단계부터 표시사항 검토 체계를 강화하고, 방송 전 사전 점검을 고도화해 표시 오류에 따른 방송 차질과 소비자 민원, 법규 위반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오는 9월에는 '쇼핑 실무자를 위한 식품 광고 리스크 예방 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서는 행정처분 사례를 중심으로 허용·주의·금지 표현을 구분하고 온라인 광고 심의 실무와 생성형 AI 환경에서의 소비자 신고 대응 방안 등을 다룬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이사는 "식품 표시와 광고는 소비자 신뢰와 직결되는 만큼 법령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변화하는 제도와 유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4:00안희정 기자

홈쇼핑 12개 회사, 정부·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정부와 홈쇼핑 업계, 중소기업이 한데 모여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0일 서울에서 12개 홈쇼핑사와 협력 중소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홈쇼핑 상생협력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표한 홈쇼핑 상생‧활력 제고 방안을 계기로 정부와 홈쇼핑업계,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공동선언식에는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협회, 12개 TV홈쇼핑‧데이터홈쇼핑사, 이들과 함께 성장해 온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정부의 규제혁신과 정책지원, 홈쇼핑사의 중소기업 성장지원과 공정한 거래문화 확산, 이용자 권익 보호와 방송미디어 생태계 발전 기여, 중소기업의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제고 노력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홈쇼핑 산업이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방송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구체화한 10대 공동 실천 과제도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홈쇼핑사의 상생협력 사례와 홈쇼핑을 통해 성장한 중소기업의 성공 사례도 공유하며, 홈쇼핑이 단순한 판매채널을 넘어 중소기업의 성장 플랫폼 역할과 가치를 수행해 왔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CJ ENM과 FICC는 CJ온스타일의 중소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인 CJ온큐베이팅을 통해 성장한 뷰티브랜드 아로셀 성장 사례와 홈앤쇼핑의 전통시장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그램 등 4개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이 공정한 유통환경 조성과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라면서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6.07.20 15:23박수형 기자

KT, 빅데이터 기반 플랫폼으로 홈쇼핑 기업과 사업 협력

KT가 12개 홈쇼핑 기업과 협약을 맺고 AI·빅데이터 기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청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KT는 홈쇼핑 산업 활성화를 위한 KT·홈쇼핑 상생 인사이트 포럼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포럼은 정부의 홈쇼핑 산업 발전 정책에 발맞춰 AI·빅데이터 기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KT와 홈쇼핑사 간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KT는 12개 홈쇼핑 기업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정부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시청데이터 활용을 통한 방송 시장 활성화와 방송사업자간 상생 협력' 정책 방향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방송과 홈쇼핑 생태계 관련 발표도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선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이 연사로 나섰다. 이 위원은 유료방송 플랫폼·홈쇼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규제개선 노력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고, 산업 활성화를 견인할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두 번째 세션에선 KT가 빅데이터 기반 홈쇼핑 분석 플랫폼 GSI 운영 성과와 향후 로드맵을 발표했다. KT는 향후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GSI 데이터 분석 역량을 고도화하고, 홈쇼핑 영상 분석 기술로 상품 노출, 방송 구성을 분석해 매출 증대, 운영 효율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6.07.16 18:21홍지후 기자

공영홈쇼핑, 양파 농가 돕는다…소비 촉진 특별 방송 편성

공영홈쇼핑이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지원에 나선다. 공영홈쇼핑은 양파 소비 촉진을 위한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홈쇼핑은 특별 방송을 통해 무안 양파 10kg을 1만4900원에 판매한다. 방송은 오는 14일 오전 8시10분, 16일 오후 6시30분, 17일 오후 4시30분 총 세 차례 진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쿠폰'을 적용하면 20% 할인된 1만192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농할쿠폰 행사는 물가 안정과 국내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양파 외에도 하우스 감귤, 제주 애플망고, 복숭아 등 다양한 제철 농축수산물을 할인 판매한다. 공영홈쇼핑 온라인몰에서도 감자, 고구마, 한돈 삼겹살 등 농할쿠폰 적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유진 공영홈쇼핑 상품기획자(MD)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특별 방송을 준비했다”며 “우리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7.10 11:25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NS홈쇼핑 탈모 헤어세럼 과장 표현에 '주의'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누적 판매 실적을 과장하고 발모 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NS홈쇼핑 방송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고 NS홈쇼핑의 '살롱 드 마스터 쓕쓕 헤어세럼' 판매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2025년 6월 23일 방영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 판매방송이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들은 '살롱 드 마스터 브랜드 500억 판매 돌파'라고 적힌 패널을 들고 "이렇게 팔렸어요. 500억. 1년도 안 걸렸어요"라고 소개했다. 또 머리에서 무언가 자라나는 듯한 손동작을 하며 "정말 슉슉이라니까요", "이름을 제가 그렇게 지은 거예요. 얘 이름이 왜 슉슉인 줄 아세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해당 방송이 시청자를 오인하게 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500억 판매 돌파' 실적은 2022년 3월부터 방송 시점까지의 누적 판매액을 의미하는데도, 이를 달성하는 데 1년도 걸리지 않은 것처럼 과장해 표현했다는 것이다. 또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임에도 발모 효과가 있는 것처럼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해 근거가 불확실한 내용으로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봤다. 소위원회는 심의 결과 '주의'를 의결했다. 위원 5명 가운데 3명은 '주의', 2명은 한 단계 높은 법정제재인 '경고' 의견을 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릴 전체회의에서 최종 제재 수위가 결정될 예정이다.

2026.06.29 17:00안희정 기자

AI 쇼호스트 키우는 NS홈쇼핑…"상품군별 전문 캐릭터 만든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방송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군과 고객층에 맞춘 전문 AI 쇼호스트를 개발해 방송 제작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3일 NS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처음 선보인 AI 쇼호스트 방송을 시작으로 관련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약 10분 분량의 이벤트성 방송을 중심으로 AI 쇼호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실속고등어와 두유, 침향오일 등 건강기능식품 방송에도 적용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 쇼호스트 방송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아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품군과 타깃 고객에 맞춘 전문 AI 캐릭터를 제작해 맞춤형 쇼핑호스트로 운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쇼호스트는 진행자를 AI로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방송 배경과 일부 시각 효과에도 AI를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의류 방송에서는 AI 모델을 활용한 착장 이미지를 일부 제작하고 있다. 다만 음식의 경우에는 실제 촬영한 원물과 조리 장면을 사용해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 도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작 효율을 꼽았다. 기존 10분 방송 제작에는 쇼호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감독과 음향 감독 등 약 14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AI 쇼호스트 방송은 약 3명만으로 제작이 가능해 인건비와 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협력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프로모션 방송은 편성 시간 대비 제작비 부담이 큰 편인데,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하면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은 한계도 있다. 실제 섭취 장면이나 생생한 라이브 시연처럼 현장감이 중요한 콘텐츠는 AI가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생방송의 현장감을 살리는 콘텐츠보다는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짧은 방송 위주로 AI 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NS홈쇼핑은 AI 활용 과정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표시 의무 등 현행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본법에 따라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에 AI 생성물임을 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별도의 AI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과 심의 기준에 맞춰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5월 '실속고등어' 방송을 통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회사는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협력사의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비 부담을 줄이는 상생형 방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제작비 절감'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홈쇼핑의 핵심인 '쇼호스트'와 '콘텐츠 제작' 영역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기반 콘텐츠 운영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협력사에는 제작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5:55안희정 기자

"건기식인데"...방미심위, 의약품으로 오인케 한 홈쇼핑에 '주의'

노화로 인한 인지력 개선 기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을 소개하면서 경도인지장애 관리와 연관 지어 설명한 홈쇼핑들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방미심위는 8일 전체회의를 열고 NS홈쇼핑, 현대홈쇼핑, 홈앤쇼핑, GS샵의 건강기능식품 '두뇌엔 닥터 PS70' 판매방송에 대해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주의'는 추후 재승인 심사 시 감점 사유가 될 수 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제품 소개 과정에서 자막으로 '경도인지장애의 조기 발견과 관리가 매우 중요'라고 고지하거나, 쇼호스트가 "경도인지장애 조기 관리가 중요하니 원료를 보면서 관리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내용이다. 사무처는 해당 제품의 주요 원료인 포스파티딜세린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은 기능성 원료이지만, 방송 내용은 경도인지장애나 뇌질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8조 제1항 제1호다. 5월 11일 열린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는 주의 3인, 경고 1인, 권고 1인 의견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전체회의에서는 주의 6인, 경고 1인, 권고 2인 의견으로 최종 '주의'가 의결됐다. 위원들은 특히 고령층 소비자가 제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최선영 위원은 "경도인지장애라는 질병과 관련된 언급으로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며 "사과 방송도 판매 효과에 비해 지나치게 미약한 수준이었다"고 꼬집었다. 반면 일부 위원들은 사업자들이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점 등을 고려해 권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홈쇼핑 업계와 심의기구 간 소통 필요성도 제기됐다. 위원들은 최근 유사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자율심의기구 및 업계와의 정기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심의 원칙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우석 상임위원은 "처음에는 원칙을 강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지만 업계와의 소통도 필요하다"며 "자율심의기구와 방미심위가 원칙을 공유하지 않으면 비슷한 사례가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6.08 22:30안희정 기자

말로만 "오늘이 마지막·추가 할인"…방미심위, 홈쇼핑 한정판매 표현 심의

홈쇼핑 방송에서 소비자 구매를 자극하는 '단 하루', '마지막 혜택' 등 한정판매 표현과 복잡한 할인 안내 방식이 잇따라 광고심의 대상에 올랐다. 8일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NS홈쇼핑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 프로'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의견제시는 행정지도에 해당해 추후 재승인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지난해 8월 10일 방송에서는 "8월 중 단 하루", "오늘이 마지막 혜택"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모바일 앱 결제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강조했다. 그러나 민원인은 같은 달 5일에도 동일한 사은품 구성과 최종 혜택가가 제공됐음에도 불구하고 '8월 단 하루'라는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시켰다고 주장했다. 사무처는 8월 5일 할인의 경우 특정 카드사 이용자만 받을 수 있었던 반면, 8월 10일 할인은 모바일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혜택이라는 점에서 조건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일부 위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는 동일한 5% 할인으로 인식될 수 있어 구매를 서두르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할인 조건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표현이 다소 모호했다고 판단해 의견제시를 의결했다. CJ온스타일의 화장품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판매방송은 법정제재 전 방송사의 소명 과정을 거치는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두 세트 구매 시 5만원 쿠폰이 추가 적용된다고 반복 안내했지만 방송 종료 약 8분 전 "잘못 안내했다"며 해당 쿠폰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정정했다. 심의위원들은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할인 조건이 작은 자막으로만 안내됐고 정정도 늦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최선영 위원은 "쇼호스트와 진행자들도 이렇게 헷갈려하는데, 일반 소비자는 더 헷갈릴 것 같다"며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 또한 "8분 전에 잘못된 정보라고 안내하면서도, 이후 패널만 보여준 채 바로 넘어간다"며 "진행상에서 이미 알고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와 함께 NS SHOP+의 '바나듐뿍 제로쌀' 방송도 추가 심의 대상에 포함됐다. 방송에서는 '제로쌀', '당류 0g', '당 걱정 없는 쌀' 등의 표현이 사용됐다. 심의위는 당류 함량이 없는 것은 사실이지만 주요 영양성분인 탄수화물에 대한 설명 없이 당 걱정을 줄일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해당 안건은 앞서 다른 홈쇼핑 채널에서도 동일 제품을 둘러싸고 문제가 제기됐던 사안으로, 기존 의견진술 안건과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2026.06.08 15:57안희정 기자

현대홈쇼핑, '썸머 바캉스전' 진행…에어컨·침구·리조트 상품 총출동

현대홈쇼핑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계절 가전과 여행 상품을 한데 모은 특별 기획전을 마련했다. TV홈쇼핑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냉감 침구, 에어컨, 리조트 이용권 등을 집중 편성하며 여름철 수요 선점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TV 방송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 '미리 준비하는 썸머 바캉스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TV 방송에서는 여름철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특별 편성을 마련했다. 8일 오전 5시 20분에는 '디아루체 인견 니트탑 4종'을 3만9천900원에 선보인다. 이어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에어룸 냉감이불 풀세트' 기획 방송을 진행한다. 10일 오후 9시 40분에는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LG 휘센 에어컨'을 할인 판매한다.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하려는 고객 수요를 겨냥한 편성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에서도 여행 상품을 중심으로 여름 특집 방송을 확대 운영한다. 쇼라 대표 여행 프로그램 '더 트래블'은 8일부터 14일까지를 여행 상품 특집 주간으로 지정하고 방송 횟수를 기존 월 1회 수준에서 주 4회로 늘린다. 대표 상품으로는 8일 오후 9시에 진행되는 '용평리조트 2박권' 방송이 있다. 해당 상품은 호텔 조식과 케이블카 이용 등을 포함한 'BIG 6 액티비티 선택 이용권'이 포함됐으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는 3만원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어 12일 오후 7시에는 '하이원리조트 단독 패키지' 상품을 특별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가전부터 여행 상품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집중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TV와 모바일 등 채널별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상품과 프로모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7 12:52안희정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대답만 하는 AI는 끝…'AI페스타'서 일하는 AI 만난다

퀄컴, PC 프로세서 보급형까지 확대...게임·메모리 가격 관건

저무는 3G 통신, 해외 종료 사례 찾아보니

[ZD브리핑] 마이크론 최대실적 예고...개보위원장·통신3사 CEO 첫회동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