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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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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봉사해요"…롯데홈쇼핑, 직원 참여 '나눔런치' 도입

롯데홈쇼핑이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별도로 시간을 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동료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14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에 위치한 '희망수라간'에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TEAM 나눔런치'를 처음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TEAM 나눔런치는 직원들이 점심시간에 팀 단위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함께 식사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월 두 차례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참여 직원들은 희망수라간에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간식과 반찬을 직접 만든다. 완성된 음식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첫 행사에는 롯데홈쇼핑 IT부서 직원 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충남 공주 특산물인 밤을 활용해 찹쌀떡 200개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재료 손질부터 조리와 포장까지 직접 맡았으며, 완성된 찹쌀떡은 영등포 지역 독거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됐다. 봉사활동을 마친 뒤에는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는 21일에는 가을 제철 식재료인 연근으로 반찬을 만드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첫 참여팀 모집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진행된 희망수라간은 롯데홈쇼핑이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별관에서 운영해 온 반찬 나눔 사업이다. 현재까지 지역 이웃들에게 반찬 약 7만7000개를 지원했다. 올해 7월에는 노후 조리시설과 집기를 교체했으며, 대학생 서포터즈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연계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봉사에 참여하고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임직원이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5 15:38안희정 기자

버즈니, 홈쇼핑 데이터 분석 리포트 매월 무료 제공

커머스 AI 전문기업 버즈니가 홈쇼핑 데이터 분석 플랫폼 '홈쇼핑모아 데이터허브'를 통해 '데이터허브 월간리포트'를 매월 무료로 발행한다. 14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리포트는 1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홈쇼핑모아' 유저 행동 데이터와 홈쇼핑·T커머스 통합 편성 및 추정 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시장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월 카테고리별 매출 순위 및 증감, 급상승·급하락 상품, 채널별 점유율, 히트 상품 순위, 모바일 시청 지표 등을 매월 종합 분석해 제공한다. 실제 발행된 9월호에서는 홈쇼핑·T커머스 채널의 9월 추정 매출이 전월 대비 3.0% 증가한 약 1.28조원을 기록했으며, 명절 수요에 힘입은 식품 카테고리가 29.3%로 1위에 올랐다. 리포트는 플랫폼 내 전용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고 이메일 정기 구독 서비스도 지원한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최근 홈쇼핑 상품 기획과 방송 편성 등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판단하려는 수요가 커지면서 홈쇼핑모아 데이터허브를 찾는 홈쇼핑 및 온라인 쇼핑 관계자의 이용이 늘고 있다"며 "판매자들이 홈쇼핑 시장의 흐름과 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더 쉽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판매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6:29백봉삼 기자

쇼핑엔티, 웰니스 특화 멤버십 '웰리스트 클럽' 선보여

T커머스 채널 쇼핑엔티가 건강한 일상을 위한 웰니스 전문관 '웰리스트'와 관심사 기반 멤버십 '웰리스트 클럽'을 오픈한다. 12일 쇼핑엔티에 따르면, '웰리스트'는 건강식품과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고객의 필요 상황에 따라 '비움', '채움', '회복' 3가지 카테고리로 분류해 제안한다. 또한 긴 상세페이지 대신 주요 특징을 요약해 주는 'AI 핵심 정보 간추려 보기' 기능을 도입해 쇼핑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선보이는 웰리스트 클럽은 회원 등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멤버십으로, 매월 전용 쿠폰팩과 기획전 알림 등 중복 혜택을 제공한다. 쇼핑엔티는 이번 전문관과 멤버십 오픈을 계기로 웰니스 카테고리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한상욱 쇼핑엔티 대표는 "웰리스트 전문관과 웰리스트 클럽은 건강한 일상에 관심 있는 고객이 자신에게 맞는 선택을 발견하고 꾸준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 속 건강 습관에 도움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웰리스트를 믿고 찾는 웰니스 전문관으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웰리스트에서 검증한 전문관과 멤버십 모델을 바탕으로 향후 다른 카테고리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10.12 13:10백봉삼 기자

안유성 셰프 요리 보고 김치도 만든다…'NS푸드페스타' 16일 개막

안유성 셰프의 요리 시연부터 김치 만들기 체험, 방송인 서경석의 음식문화강연까지 다양한 먹거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식품문화축제가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NS홈쇼핑은 익산시와 공동으로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시 함열읍 하림 퍼스트키친 일원에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NS푸드페스타는 전국 요리경연대회를 중심으로 식품기업과 청년 창업기업, 지역 먹거리를 소개하는 행사다. 올해는 유명 셰프와 방송인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첫날인 16일 오전 11시에는 대한민국 16대 조리명장 안유성 셰프가 쿠킹쇼를 진행한다. 직접 요리를 시연하며 조리법과 노하우를 소개하고, 행사 후에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사인회도 연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신승주 익산 제1호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닭가슴살을 활용한 오이소박이 김치를 직접 만들며 지역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17일 오전 11시에는 방송인 서경석이 '익산의 음식'을 주제로 강연한다. 익산 지역 음식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청년 식품 창업기업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 '청년창업페스타'에는 창업기업 14곳이 참여하며 총 28개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 기업들은 돈가스와 수육, 소금빵, 익산기차샌드, 과일모찌, 단백질 셰이크, 약과, 에그타르트 등 다양한 식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제품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를 위한 정보 제공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NS홈쇼핑 상품기획자(MD)와 입점 상담을 진행해 청년 창업기업이 새로운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17일 오전 10시에는 관람객 참여 행사인 '도전! 푸드골든벨'이 열린다. 익산 음식과 식품산업을 주제로 OX퀴즈와 객관식·주관식 문제를 출제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1등 50만원, 2등 30만원, 3등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하림 프레시마켓에서는 하림그룹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일부 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익산 지역 맛집 식사권과 할인권, 기념품 등을 증정한다. 17일 오후 3시 이후에는 현장 경품 추첨도 진행한다. 행사는 별도 입장 신청 없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익산 석재문화체험관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하고 행사장까지 약 1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세부 일정과 부스 위치, 교통 정보는 NS푸드페스타 모바일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영환 NS홈쇼핑 미디어전략본부 이사는 "요리와 식문화를 즐기는 동시에 청년 창업기업이 만든 새로운 식품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즐기는 식품문화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2 12:16안희정 기자

버즈니, AI 패션 솔루션 '핏클'에 홍보영상 제작 기능 추가

커머스 AI 전문 기업 버즈니가 AI 패션 커머스 솔루션 '핏클'에 AI 홍보영상 제작 기능을 추가했다. 7일 회사에 따르면, '핏클'은 의류 사진 한 장으로 AI 모델 이미지와 상세페이지, 짧은 홍보영상까지 한 번에 제작하는 서비스다. 이번 업데이트로 템플릿 영상과 시네마틱 영상 두 가지 형태의 홍보영상 제작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영상 길이는 30초 또는 1분으로 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쇼츠·홈쇼핑 인서트 등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기능 출시와 동시에 다수의 홈쇼핑 패션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지난달 카페24 스토어에도 입점했다. 남상협 버즈니 대표는 "AI 홍보영상 제작 기능이 출시와 동시에 여러 패션 브랜드 고객사를 확보하면서, 핏클 스튜디오가 사진 제작을 넘어 홈쇼핑 방송에 쓰일 영상까지 만드는 콘텐츠 제작 파트너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 상세페이지와 영상 제작 과정을 더 고도화해 패션 브랜드들이 방송과 온라인 채널 모두에서 쓸 수 있는 콘텐츠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10.07 08:56백봉삼 기자

롯데홈쇼핑, 8일부터 '광클절'…콘서트에 고객 1만3000명 초청

롯데홈쇼핑이 하반기 대형 쇼핑 행사 '광클절'을 열고 할인과 적립금 등 구매 혜택을 확대한다. 올해는 연계 콘서트를 이틀간 열고 초청 고객도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만3000명으로 늘린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8일부터 18일까지 11일간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클절은 롯데홈쇼핑이 2020년 시작한 대규모 쇼핑 행사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매일 자정 쿠폰을 제공하는 '광클지원금'과 적립금·사은품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는 '광클기프트', TV홈쇼핑 상품 7% 카드 할인 등을 마련했다. TV홈쇼핑에서는 '최유라쇼', '요즘쇼핑 유리네', 'L.SHOW' 등 주요 프로그램 방송 시간을 확대한다. LBL 10주년과 명품,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을 주제로 특집 방송도 편성한다. 노스페이스와 버버리, 로보락 등은 행사 전용 구성과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도 '더 큰 광세일', '브랜드 올스타전' 등 기획전을 진행한다. 본 행사에 앞서 6일과 7일에는 모바일 사전 행사를 연다. 상품을 구매하고 원하는 공연을 선택해 기대평을 작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콘서트 초대권을 제공한다. 본 행사에서도 페이지 방문·공유 횟수와 구매 금액 등에 따라 응모권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6일 발표한다. 고객 응모 건수와 연계한 기부도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구세군 한국군국에 최대 5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와 연계한 '광클콘서트'는 다음 달 14~1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초청 규모를 2배 확대해 이틀 동안 고객 1만3000명을 초대한다. 첫날에는 god와 이재훈, 김종국, 백지영이 무대에 오른다. 둘째 날에는 송가인, 김희재, 박서진, 성리, 홍지윤 등 트로트 가수들이 공연한다. 콘서트 전날인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킨텍스에서는 '광클 마켓'도 운영한다. 뷰티·건강식품 브랜드 판매 부스와 고객 참여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 강재준 롯데홈쇼핑 영업본부장은 "올해 광클절은 상품과 쇼핑 혜택에 이틀간 콘서트와 오프라인 프로그램을 더했다"며 "쇼핑과 문화, 나눔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6.10.06 09:23안희정 기자

GS샵, 박명수 앞세워 하반기 최대 쇼핑 행사…전 상품 7% 할인

GS샵이 개그맨 박명수를 앞세워 하반기 최대 규모 쇼핑 행사에 나선다. TV홈쇼핑에서는 로보락 등 인기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고 모바일에서는 SNS에서 주목받은 지역 먹거리를 선보인다. GS샵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쇼핑 행사 '판타지에스'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 상품에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TV홈쇼핑 상품을 2개 이상, 총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적립금 2만원이나 올레비다 올리브오일 3병을 받을 수 있다. 18일과 25일에는 TV홈쇼핑 상품 구매 시 10% 카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 모델로는 박명수를 기용했다. '쇼핑의 왕자'라는 콘셉트로 행사 혜택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GS리테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TV홈쇼핑에서는 로보락과 센텔리안24 등 국내외 브랜드를 비롯해 코어 어센틱, 종가 김치, 이연복 간편식 등 GS샵 단독 상품을 포함한 30개 브랜드를 편성한다. 매일 4개 브랜드를 선정해 최대 10% 카드 할인도 제공한다. 행사 전용 상품도 마련했다. 센텔리안24는 18일 100ml 대용량 크림을 선보이고, 셀리맥스는 17일 특대용량 크림을 홈쇼핑에서 처음 판매한다. 25일에는 로봇청소기 '로보락 S10' 최상위 모델을 최대 40만원 할인한다. 모바일에서는 SNS에서 인기를 끈 먹거리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 12일 광주 창억떡 호박 인절미를 시작으로 14일 경기떡집 이티떡, 20일 피자설기를 차례로 선보인다. 애플하우스 즉석 떡볶이와 박은영 셰프 중식당 누와 밀키트 등도 판매한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은 1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심플바이오 마그네슘 2병은 1만1900원, 뷰 유자 세럼 2개는 1만900원, 바로씀 키친타월은 1만1900원에 판매한다. 본 행사에 앞서 6일부터 10일까지 사전 행사도 연다. GS샵 앱에서 판타지에스 알림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고 갤럭시 Z 폴드와 적립금,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장미정 GS샵 통합세일즈부문장은 "TV홈쇼핑에서는 인기 브랜드 상품을, 모바일에서는 SNS 인기 먹거리와 자체 브랜드 상품을 준비했다"며 "박명수와 함께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10.06 09:11안희정 기자

지역 먹거리부터 청년 창업까지…'NS푸드페스타' 익산서 열린다

지역 먹거리부터 중소 식품기업과 청년 창업기업 상품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식품문화축제가 전북 익산에서 열린다. 현장 판매와 라이브 방송, 상품기획자(MD) 상담 등을 통해 지역·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도 지원한다. NS홈쇼핑은 익산시와 공동으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행사장에서는 익산 지역 먹거리와 다양한 식품을 전시·판매하고 시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영업해 온 '익산 대물림 맛집'을 소개하고 별도 홍보존을 통해 지역 먹거리와 관광 콘텐츠 등을 알린다. 쿠킹클래스와 미식투어, 문화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지역 농산물과 중소 협력사 상품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한다. 16일 오후 1시에는 익산 지역 상품인 '탑마루 고구마'를 소개하고, 17일 같은 시간에는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운영하는 상생부스 참여 기업 상품을 판매한다. 라이브 방송에는 봉동들녘 농업회사법인의 '봉동수 생강레몬청'과 영농조합법인 이앤티의 '구운계란' 등이 등장한다. 두 업체는 행사 기간 상생부스에서도 관련 제품을 직접 판매한다. 청년 창업기업의 판로 개척도 지원한다. 행사장 야외광장에서는 '2026 익산 대전환, 청년 창업 페스타'가 열린다. 창업기업 제품 전시·판매와 체험, 창업 상담 등을 위한 총 28개 부스를 운영한다. NS홈쇼핑 MD도 현장에서 입점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상품화 가능성과 유통·판매 방안 등을 상담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삼삼한 요리경연대회' 본선도 NS푸드페스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마이나슈로 채우는 백세 활력 밥상'으로, 나트륨과 당류를 줄이면서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식단을 발굴한다. 행사에는 하림과 선진, 팜스코 등 하림그룹 식품 브랜드도 참여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별도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신선식품과 상품을 선보인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지역과 기업, 소비자가 식품으로 만나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식품문화 플랫폼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1 07:00안희정 기자

"뱃살 진짜 빠져요"…방미심위, 건기식 효과 오인케한 롯데홈쇼핑 '주의'

“뱃살은 제발 좀 빠졌으면 좋겠다”, “진짜 빠져요.”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특정 부위의 체지방이 선택적으로 빠지는 것처럼 표현한 롯데홈쇼핑과 SK스토아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각각 '주의'와 '권고'를 받았다. 같은 제품을 판매하며 유사한 표현을 사용했지만, 위원회는 사전 심의 반영 여부와 위반 사실에 대한 인식, 사후 개선 조치 등을 고려해 두 회사의 제재 수위를 달리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고 건강기능식품 '푸응 파비플로라' 판매방송을 심의한 결과 롯데홈쇼핑에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주의'를, SK스토아에는 전원 의견으로 '권고'를 결정했다. 문제가 된 제품의 주원료인 '파비플로라 생강뿌리추출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한 기능성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다. 그러나 두 방송사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하면서 특정 부위의 체지방이 선택적·집중적으로 감소하는 것처럼 표현하거나 다이어트 효과를 단정적으로 강조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빠집니다” 반복한 롯데홈쇼핑…작은 자막 고지는 한계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10일 방송에서 “우리가 제일 빼고 싶은 건 뱃살”이라며 “정확하게 이 원료는 여러분께 결과치로 얘기합니다. 빠집니다”라고 언급했다. 또 “진짜 빠져요. 여러분 정확하게 이 원료는 빠집니다”, “복부 영역별로 윗배, 중간배, 아랫배 복부 영역별로 체지방이 어떻게 해요? 빠져요” 등의 표현도 사용했다. 위원들은 방송에서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나 '개인차가 있음'이라는 고지가 나오기는 했지만, 작은 글씨로 표시돼 시청자가 이를 제대로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실제 방송의 핵심적인 메시지는 '빠집니다'라는 단정적인 표현이었다는 판단이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사전 자체 심의 단계에서 이미 '뱃살 타깃', '뱃살 저격', '복부만 쏙쏙' 등 특정 부위의 감량을 의미하는 표현을 사용할 수 없다고 정했음에도 실제 방송에서 유사한 표현이 반복된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최선영 위원은 “자체 심의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에서 명시적으로 금지한 표현을 위반했다”며 “증빙 패널에도 문제 표현이 들어 있어 사전 심의가 작동하지 않았고 의견진술에서도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도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나 개인차가 있다는 내용이 작은 글씨로 나오지만 실제 이를 인지하기는 상당히 어렵다”며 “원하는 부위만 빼줄 수 있다거나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 등이 실제로 빠진다는 등 특정 부위를 선택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다”고 꼬집었다. 롯데홈쇼핑 측은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또 방송에서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과 시험 결과의 제한 사항도 함께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일부 시청자에게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감량되는 것처럼 받아들여지거나 체지방 감소 기능성이 단정적으로 비춰진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향후 시청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신중하고 정확한 표현을 사용하겠다”고 약속했다. SK스토아도 “완벽하게 다이어트” 강조…개선 조치 고려해 '권고' SK스토아도 지난 4월 16일 같은 제품을 판매하면서 “피하지방이며 내장지방이며 그냥 부위별로 딱딱딱딱 공략해 주는 파비플로라”, “영역별로 빼고 싶으신 분들이 일단은 들어오세요”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 모델의 복부와 허벅지를 보여주며 “부위별로, 내가 원하는 데별로 이렇게 빼주는 다이어트 원료 본 적 있으세요?”라고 말하거나 “완벽하게 다이어트 됩니까? 다이어트 됩니다, 고객님”이라고 단정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위원들은 인체적용시험에서 신체 부위별 지방량을 '측정'했다는 사실과 해당 부위의 지방을 선택적으로 '감량'할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의미라고 지적했다. 측정 결과를 근거로 특정 부위가 집중적으로 빠지는 것처럼 광고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SK스토아 측도 자체 심의와 제작 과정이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회사 측은 해당 방송이 기존 제품의 재녹화 방송이어서 신규 상품 방송만큼 꼼꼼하게 심의하지 못했고, 특정 부위 감량과 관련된 표현을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SK스토아 측은 “일부 표현이 기능성의 범위를 넘어 소비자의 오인 가능성을 줄 수 있었다는 점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며 “특정 부위의 선택적 감량을 암시하는 표현은 방송에서 사용하지 않도록 사전 심의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쇼호스트와 제작진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현 교육을 강화하고,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제품 자체의 효능으로 확대 해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했다. 이 같은 사후 조치가 롯데홈쇼핑과 다른 제재 수위로 이어졌다. 최 위원은 “SK스토아는 자체 심의가 미비했던 점을 충분히 인정했고 사후적으로 조치가 상당히 잘 이뤄졌다”며 권고 의견을 냈다. 홍 위원 역시 “식약처가 인정한 기능성의 범위를 벗어나 특정 부위를 선택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인상을 주고 효능을 단정적으로 표현해 소비자가 상품 기능을 오인할 우려가 크다”면서도 “위반 사실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구체적으로 시행한 점과 향후 개선을 약속한 점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SK스토아에 주의 의견을 냈던 위원들도 최종적으로 권고로 의견을 조정하면서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SK스토아에 '권고'를 결정했다. 롯데홈쇼핑에 대해서는 위원 전원이 '주의' 의견을 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 번 논의될 예정이다.

2026.09.28 17:09안희정 기자

현대홈쇼핑, 日 홋카이도 낫또·슈크림빵 국내 판매

현대홈쇼핑이 일본 홋카이도와 직접 손잡고 현지 특산품을 국내에 들여온다. 식품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홋카이도 관광상품과 문화 행사까지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일본 홋카이도와 현지 상품 발굴 및 국내 판매·마케팅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상품 소싱을 목적으로 해외 특정 지역과 직접 협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지난 23일 서울 강동구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만나 상품 발굴과 국내 판매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와 후지이 유타카 홋카이도 경제연합회 회장, 우라타 히데유키 일본 경제산업성 산하 홋카이도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홋카이도 경제산업국과 경제연합회는 현지 농·축·수산물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판매할 상품을 발굴한다. 현대홈쇼핑은 선정된 상품을 TV라이브 방송과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등을 통해 판매하고 마케팅을 담당한다. 첫 상품은 오는 11월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홋카이도 현지에서 판매되는 낫또와 슈크림빵을 국내 소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상품 소싱에 그치지 않고 관광 분야로도 협력을 확대한다. 홋카이도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문화 행사 개최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지역 특색을 갖춘 해외 상품 발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주환 현대홈쇼핑 식품담당 상무는 "홋카이도는 농·축·수산물과 유제품으로 잘 알려진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각 지역의 특색을 갖춘 상품을 발굴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9.27 11:08안희정 기자

"알부민 주사 맞으면 기운 번쩍"...방미심위, 롯데홈쇼핑 '주의'

롯데홈쇼핑이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정맥주사와 투약 경험담을 반복적으로 언급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법정제재인 '주의'를 받았다. 심의위원들은 일반식품을 의약품과 혼동하게 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방미심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셀게이트 닥터 알부민'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주의'를 결정했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11월 20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일반식품인 혼합음료지만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가 알부민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과거 가족이 알부민 주사를 맞았던 경험을 소개했다. 게스트는 “외할머니가 기력이 없으셔서 주사를 놔드렸는데 그게 아주 작은 병에 알부민이었다”며 “고함량인 것을 집중 투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가 그걸 맞고 오면 기운이 번쩍 나셨다”고 언급했다. 또 “어르신들이 알부민을 정맥주사 맞는 것 있지 않느냐”며 과거 알부민 주사를 맞았던 사례를 언급한 뒤 “그런데 요즘은 이렇게 구하기가 쉽다. 방송에서 다 만들어준다”고 말하며 판매 중인 제품과 연결했다. 방미심위는 이 같은 표현이 게스트 개인의 경험담을 통해 알부민의 '투약'과 '정맥주사'를 언급하고 이를 판매 상품과 연결함으로써 일반식품에 의·약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시청자를 오인하게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48조 제1항 제2호다. 이날 심의에서는 표현의 반복성과 유명 게스트가 발언했다는 점을 두고 제재 수위에 대한 의견이 갈렸다. 홍미애 위원은 '경고' 의견을 냈다. 홍 위원은 유명 게스트가 방송에서 정맥주사와 투약을 직접 언급해 특히 고령층 시청자가 제품을 의약품처럼 받아들일 위험성이 크다고 봤다. 해당 게스트가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발언했고 부적절한 표현이 이어졌으며, 방송 중 이뤄진 정정도 형식적인 수준이었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김민정 위원 역시 '경고' 의견을 내며 “보통의 알부민 광고보다 더 의약품 광고 같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특히 출연자가 관련 표현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가볍지 않다고 판단했다. 반면 최선영 위원은 '주의' 의견을 냈다. 혈장 알부민과 식품의 알부민을 혼용하고 정맥주사와 판매 제품이 동일한 것처럼 혼동할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점, 유명인이 반복적으로 발언했다는 점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조승호 위원도 식품 관련 방송은 국민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주의' 의견을 제시했다. 방미심위는 논의 끝에 롯데홈쇼핑에 법정제재인 '주의'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게스트의 해당 발언 직후 쇼호스트가 제품과 무관한 내용임을 정정 안내했다"며, "논란 이후 알부민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으며,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게스트에 대한 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방송 심의 준수 및 관리 체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47안희정 기자

롯데홈쇼핑, 화장품 팔며 주사기·백옥 언급…방미심위 "의약품 오인 우려"

롯데홈쇼핑이 기능성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주사기와 앰플 형태의 제품을 노출하고 이른바 '백옥주사'를 연상시키는 표현을 사용해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심의를 받게 됐다. 심의위원들은 의약품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특정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암시했다며 의견진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 '글루타넥스 글로우 랩핑팩' 판매방송에 대해 심의한 결과,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의견진술'을 결정했다. 의견진술은 제재 수위를 결정하기 전 사업자에게 소명 기회를 주는 절차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는 쇼호스트가 스테인리스 트레이 위에 놓인 주사병과 주사기 형태의 제품을 보여주면서 “이거 만드는 회사예요”, “그 전문기관 제가 다녔던 거기예요” 등의 발언을 했다. 또 “이거 말씀을 못 드리는데요. 맞아요. 그거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백옥”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제가 수억은 아니어도 정말 피부관리 전문기관에 수천만원 썼어요. 저 실제로 청담동에 여기 오라클, 여기 제가 다녔던 곳이에요. 거기서 그대로 관리하는 최고가 프리미엄 사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라클 피부과 프로그램이라고 언급하면서 주사기 장면을 노출해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한다'는 등의 취지로 심의 신청이 제기됐다. 방미심위 사무처는 당초 기능성 화장품 판매방송에서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처럼 암시했다는 점을 고려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3조 제3항 제4호를 적용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현과 관련한 조항도 추가로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미애 위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백옥'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사실상 백옥주사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그러면서 앰플을 들고 있어 백옥주사와 화장품을 혼동하게 하는 장면”이라고 지적했다. 최선영 위원은 “멘트뿐 아니라 영상에서 나온 앰플이나 주사기도 너무 직접적인 표현”이라며 “백옥주사라는 표현만 사용하지 않았을 뿐 주사기가 이미 나왔고 백옥주사 앰플로 여겨지는 병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특정 의료기관을 직접적으로 연상시키는 표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고광헌 위원장과 홍미애 위원은 “특정 의료기관이 해당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을 암시하는 말을 직접적으로 하고 있다”며 “청담동 오라클, 에스테틱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관련 규정을 직접적으로 위반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의약품처럼 오인하게 하는 부분도 있어 의견진술 사항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방미심위는 논의 끝에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내용 등에 관한 조항을 추가 적용하기로 하고, 위원 5명 전원 의견으로 롯데홈쇼핑 측의 의견진술을 듣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지난 13일 사과방송을 진행했다"며, "담당자에 대해 내부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교육과 방송 전 상품 정보 확인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7:36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NS홈쇼핑 알부민 방송 '권고'..."건기식 오인"

NS홈쇼핑이 일반식품인 알부민 제품을 판매하면서 혈청알부민의 체내 기능을 반복적으로 강조해 소비자가 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NS홈쇼핑이 사후 개선 조치를 취한 점 등을 고려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 방미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21일 회의를 열고 NS홈쇼핑 '프리미엄 오한진의 백세알부민'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위원 5명 중 권고 3명, 주의 2명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일반식품 팔면서 혈청알부민 효능 강조…“의약품 오인 우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 3월 4일 진행됐다. 해당 제품은 난백알부민 등이 들어간 일반식품이지만 방송에서 혈청알부민의 체내 기능에 관한 설명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우리가 먹었던 좋은 영양소들 무조건 다 흡수되는 게 아니라 영양소들은 다 알부민을 타고 필요한 곳들로 배달이 돼야 한다”, “알부민이 제때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말초 끝까지 공급돼야 되는 영양소가 몸 안에 제때 쓰이지 못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가 등장하는 사전 녹화 영상도 활용됐다. 오 박사는 알부민이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며 “우리 몸에서 여러 가지 성분을 배달하는 택배차와 같은 역할을 하는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이 같은 구성이 일반식품에 포함된 난백알부민과 혈액 내 혈청알부민을 소비자가 혼동하게 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특히 의사가 직접 출연해 혈청알부민의 역할을 설명하면서 해당 제품을 섭취하면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NS홈쇼핑도 의견진술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인정했다. NS홈쇼핑 측은 “일반식품을 판매하면서 혈청알부민과 관련된 건강 정보를 방송에 활용하고, 특히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오한진 박사가 직접 알부민의 체내 역할을 설명함으로써 시청자가 해당 건강 정보를 상품의 효능으로 연결해 받아들일 수 있었던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혈청알부민 수치를 높이거나 주사제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안내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도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못한 점은 시청자께 잘못된 정보를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문제가 된 방송 이후 의학적 정보를 판매방송에서 제외하고 의사 출연도 중단하는 등 개선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의사가 직접 출연할 경우 전문적 권위가 상품 효능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의사 출연과 전문 건강정보 활용에도 보다 신중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해당 알부민 제품의 판매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NS홈쇼핑 측은 메인 시간대 라이브 방송은 운영하지 않고 새벽이나 심야 시간대에 남은 재고를 소진하는 수준으로 방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의사 발언이나 의학적 정보를 제외하고 난백알부민에 관한 정보 위주로 안내하고 있으며, 방송 횟수도 한 달에 1~2회 정도라고 밝혔다. 사후 개선 노력 놓고 엇갈린 판단…'권고' 3명·'주의' 2명 심의위원들은 일반식품에 혈청알부민의 효능을 연결하는 방식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홍미애 위원은 난백알부민과 혈청알부민은 구조와 기능, 유래가 다른데도 '알부민'이라는 명칭 때문에 소비자가 이를 혼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제재 수위를 놓고는 의견이 갈렸다. '주의' 의견을 낸 홍미애 위원과 최선영 위원은 NS홈쇼핑이 일부 표현을 수정했지만 소비자의 혼동 가능성을 충분히 제거하지 못했고, 관련 문제점이 제기된 이후에도 문제가 된 방송이 송출됐다는 점을 지적했다. 직원들의 건강기능식품 관련 자격 취득 등 사후 조치는 인정할 수 있지만 이를 제재 수위를 낮출 정도의 요소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나왔다. 반면 '권고' 의견을 낸 구종상 위원과 김일곤 위언은 위원은 문제가 된 표현과 자막을 삭제하고 오한진 박사의 직접 출연과 건강정보 영상도 중단하는 등 NS홈쇼핑이 재발 방지를 위해 비교적 적극적인 개선 조치를 취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고광헌 위원장이 NS홈쇼핑의 사후 조처가 타 방송사와 어떻게 달랐는지 사무처에 묻자 사무처 측에서는 "NS홈쇼핑이 다른 방송사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나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고 위원장 또한 권고 의견을 내, 광고소위는 권고 3명, 주의 2명으로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2026.09.21 15:58안희정 기자

신세계라이브쇼핑 "5060 지갑 열자 워킹화 주문액 32%↑"

선선한 가을 날씨에 야외 활동이 늘면서 홈쇼핑에서 워킹화를 찾는 고객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편안한 착화감과 기능성을 중시하는 50~60대가 워킹화 판매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워킹화 주문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주문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늘었다. 구매 고객 가운데 중장년층 비중이 높았다. 지난 주말 방송한 스케쳐스 워킹화의 경우 전체 구매자 중 50~60대가 70% 이상을 차지했다. 판매 실적도 당초 목표보다 40% 높았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워킹화 구매 고객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다른 패션 상품군보다 평균 약 5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중장년 고객이 신발을 고를 때 디자인뿐 아니라 착화 편의성과 기능을 중요하게 보는 점이 판매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워킹화에는 충격을 줄이는 쿠셔닝 기술과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을 신고 벗을 수 있는 '슬립인스' 기능 등이 적용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무게를 200g대로 낮췄다. 가격대가 비교적 높은 제품도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라이브쇼핑에서는 스케쳐스 맥스쿠셔닝과 아치핏, 밥스 시리즈를 비롯해 르까프와 헤드 등의 워킹화를 판매하고 있다. 주요 제품 가격은 10만~15만원대다. 홈쇼핑에서 신발을 구매한 뒤 집에서 착용해보고 사이즈나 착화감이 맞지 않을 경우 반품할 수 있다는 점도 중장년 고객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오는 23일부터 '스케쳐스 아치핏 슈페리어 남성화'를 단독 판매한다. 운동화의 착화감에 구두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출퇴근과 일상에서 함께 신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신세계라이브쇼핑 관계자는 "편안함과 기능성을 갖춘 프리미엄 워킹화에 대한 중장년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이나 가족을 위한 실용적인 선물 수요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9.16 21:30안희정 기자

"홈쇼핑 방송, AI 콘텐츠로 확장해야"…중소기업 새 판로 될까

인공지능(AI)을 활용해 TV홈쇼핑 방송을 숏폼 콘텐츠로 재가공하고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확대에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한 차례 방송이 끝나면 지원도 종료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홈쇼핑이 보유한 영상과 판매 데이터를 중소기업이 반복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동 인프라를 구축하자는 구상이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대·중소 상생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에서 “글로벌 유통 시장의 판도는 영상과 스토리가 결합된 콘텐츠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전문 인력과 자원 부족으로 AI 활용과 콘텐츠 제작에서 소외될 우려가 크다”며 “기술의 격차가 곧 기업 경쟁력의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60분 방송 쪼개 숏폼으로…중소기업 '콘텐츠 공장' 만든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호택 계명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는 홈쇼핑 방송과 판매 데이터를 활용한 'AI 쇼퍼블 콘텐츠 공용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쇼퍼블 콘텐츠는 영상을 본 소비자가 별도로 상품을 검색하지 않고 곧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연결한 콘텐츠를 말한다. 이 교수는 “정부가 실시하는 중소기업 지원의 단위를 입점이나 일회성 방송이 아니라 콘텐츠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구매로 이어졌는지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돕는 지원사업은 방송 편성과 영상 제작, 판매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방송이 종료되면 제품 노출과 판매 효과도 급격히 줄어들고 다음 방송을 위해서는 콘텐츠를 다시 제작해야 한다. 방송 과정에서 축적된 구매 전환 데이터 역시 중소기업의 후속 마케팅에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TV홈쇼핑이 보유한 60분 분량의 방송을 여러 숏폼을 만들어내는 원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다고 봤다. AI가 상품 시연과 쇼호스트 설명, 고객 질의응답, 가격 행사 등 방송 장면별 구매 전환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구간을 찾아내는 방식이다. 선별한 장면은 플랫폼 특성에 맞춰 6초·15초·30초 영상이나 세로형 콘텐츠 등으로 변환할 수 있다. 해외 판매를 위한 자막과 외국어 음성을 입히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광고 심의와 법률 검수를 거쳐 SNS와 크리에이터 채널 등에 배포하고 완주율과 클릭률, 장바구니 전환, 구매, 반품, 민원 데이터를 다시 콘텐츠 제작에 반영하는 구조다. 다만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이 같은 시스템을 갖추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콘텐츠 제작비뿐 아니라 플랫폼별 영상 규격과 이용자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기획할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어느 채널에 콘텐츠를 배포해야 효과적인지 판단하거나 실제 구매 전환 성과를 분석할 데이터도 충분하지 않다. 반면 홈쇼핑사는 방송 제작 노하우와 상품 시연 영상, 구매 전환 데이터, 광고 심의·검수 체계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방송 자산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면 중소기업은 콘텐츠 제작 비용을 줄이고 홈쇼핑사는 방송 아카이브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전면 도입에 앞서 1년간 실증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중소기업 또는 상품 약 100개를 선정하고 홈쇼핑사 2~3곳이 참여해 기업별로 약 12개씩, 총 1200개 안팎의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식이다. 성과는 단순 조회수가 아니라 제작 비용과 시간, 콘텐츠 완주율, 구매 전환, 반품과 민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봤다. 숏폼 한 편에 최대 1000만원…“공동 인프라·간접 지원 필요” 이어진 토론에서는 중소기업이 AI 기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유통하기 위해서는 제작비를 한 차례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홈쇼핑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고 정부도 시범사업과 제도적 지원을 통해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도윤 인티모 이사는 중소기업이 콘텐츠 기획자나 영상 제작 인력을 자체적으로 갖추기 어려운 현실을 짚었다. 그는 “이번 FW 시즌 상세페이지 하나에 평균 3000만~5000만원이 들었고 숏폼 영상도 편당 500만~1000만원이 계속 든다”며 “그렇게 만들어도 광고 예산이 없어 노출이 안 되고, 데이터가 쌓이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성동훈 CJ온스타일 플랫폼본부장은 소비자가 상품을 접하는 경로가 검색에서 콘텐츠 추천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플루언서를 구독하거나 알고리즘이 추천한 콘텐츠를 통해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성 본부장은 “CJ온스타일도 자체 AI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콘텐츠 제작 역량을 축적해온 만큼 중소 협력사와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공 재원을 활용하는 방식으로는 개별 기업에 대한 직접 지원보다 공동 인프라 구축이 적합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권창범 법무법인 인 변호사는 “정부 예산을 민간 기업에 직접 지원하기 어려운 만큼 시범사업이나 공유 플랫폼을 통한 간접 지원이 현실적”이라고 말했다. 홈쇼핑사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제도적 유인책도 거론됐다. 곽규태 순천향대 글로벌문화산업학과 교수는 홈쇼핑이 승인·재승인 제도를 통해 신뢰를 쌓아왔고 수익 일부가 유료방송 산업에 재투자된다는 점에서 정책 지원의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곽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노력하는 사업자에게 재승인 심사 가점을 주는 간접적인 유도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일회성 자금 지원에서 기업의 자체 마케팅 역량을 키우는 방식으로 지원체계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선정 기업에 대한 지원금을 늘리고 전문 컨설턴트를 1년간 일대일로 연결할 계획이다. 고완욱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은 “정부가 마케팅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관련 인프라가 구축되면 우수 중소기업을 연계해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6 21:14김민아 기자

하림 품 안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NS푸드페스타'서 첫 팝업

하림그룹에 합류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다음 달 열리는 'NS푸드페스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소비자와 만난다. 신선식품과 근거리 장보기 경쟁력을 앞세워 새 출발 이후 브랜드 알리기에 나서는 모습이다. NS홈쇼핑은 오는 10월16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하림그룹 계열로 새롭게 출발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상품과 사업 방향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내세우는 '산지와 고객을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근거리 그로서리'를 주제로 꾸민다.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주요 상품을 판매하고 방문객이 직접 제품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주거지와 가까운 점포를 기반으로 신선식품과 장보기 수요를 공략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사업 방향과 향후 성장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하림그룹의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고객에게 직접 소개하는 자리”라며 “상품을 직접 경험하면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하는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는 요리경연을 비롯해 시식·판매, 쿠킹클래스, 미식투어와 문화공연 등이 진행된다.

2026.09.15 18:29안희정 기자

"부모 불안 자극"...방미심위, 롯데원TV 법정제재 '주의'

롯데원TV가 어린이 키 성장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면서 서로 다른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마치 하나의 연속된 시험처럼 소개하고, 섭취군과 대조군의 실제 성장 차이보다 제품 효과가 큰 것처럼 표현해 법정제재를 받게 됐다. 롯데원TV는 롯데홈쇼핑 데이터홈쇼핑(T커머스) 채널이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는 14일 회의를 열고 롯데원TV가 지난 1월 10일 방송한 '키클래오 HT042 프라임' 판매 방송에 대해 심의위원 5인 전원 의견으로 법정제재인 '주의'를 의결했다. 해당 안건은 추후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다시 한 번 논의될 예정이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 쇼호스트는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소개하며 “12주 만에 2.25cm가 확 크는 거예요. 여기서 이제 애들이 격차가 점점점점 벌어지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손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모습을 표현하면서 “여기서부터 갭이 점점 시작되면 24주 되면 어떻게 될까요?”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심의 과정에서는 방송에서 제시한 12주와 24주 결과가 서로 다른 별개의 인체적용시험이라는 점이 확인됐다. 롯데홈쇼핑 측도 “12주 시험하고 24주는 별개의 시험이 맞다”며 사전 심의 과정에서 자료를 검토하면서 혼동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심의위원들은 대상 연령과 인원 등 조건이 다른 두 시험을 연결해 하나의 시험이 12주에서 24주까지 계속된 것처럼 받아들이게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실제 섭취군과 대조군의 성장 차이는 방송에서 강조된 '2.25cm'보다 훨씬 작았다. 심의 과정에서 언급된 시험 결과에 따르면 12주 동안 섭취군은 2.25cm 성장했지만 제품을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도 1.92cm 자랐다. 두 집단 간 차이는 약 3mm였다. 24주 시험에서도 섭취군은 3.3cm, 대조군은 3.01cm 성장해 차이는 약 2.9mm에 그쳤다. 오히려 두 집단의 차이는 12주 시험보다 24주 시험에서 소폭 줄어든 셈이다. 김일곤 위원은 “이 약을 안 먹어도 (아이들은) 성장하는 것 아니냐”며 대조군과 섭취군의 차이가 12주 약 3mm, 24주 약 2.9mm라는 점을 짚었다. 그러면서 방송이 대조군의 자연적인 성장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제품을 섭취한 아이가 크게 성장한 것처럼 표현했다고 지적했다. 홍미애 위원 역시 “12주 동안 2.25cm가 큰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대조군 결과를 제외한 채 보여주면 시청자는 제품을 먹어 2.25cm가 자란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로 다른 12주와 24주 시험을 연결하면서 손동작 등을 통해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 격차가 더 벌어지는 것처럼 표현한 점도 문제 삼았다. 방미심위 측은 24주 시험에서 섭취군과 대조군의 키 차이가 오히려 줄었는데도 방송이 섭취 기간이 길어질수록 성장 격차가 계속 확대되는 것처럼 표현해 시청자를 오인하게 했다고 판단했다. 부모의 불안과 죄책감을 자극한 표현도 제재 사유가 됐다. 쇼호스트는 방송에서 “우리 아이는 정말 나처럼 작지 않았으면”, “내가 애들을 너무 안일하게 대한 게 나중에 우리 아이들에게 원망 사지 않았으면”이라고 표현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당초 부모의 일반적인 관심과 기대를 전달하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의견진술 과정에서는 “그런 표현들이 부모님에게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줄 수 있고 시청자들이 오인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표현은 방송 전 내부 심의에서도 주의가 요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최선영 위원은 롯데홈쇼핑이 제작진에 전달한 주의사항에 '부모의 유전적인 요인을 넘어 제품으로 가능하다는 식의 표현 불가'라는 내용이 있었음을 지적하며, 방송 전에 이를 전달하고도 실제 방송에서는 걸러내지 못한 이유를 따져 묻기도 했다. 위원들은 해당 방송을 단순한 말실수나 표현상의 오류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고광헌 위원은 “단순한 어떤 표현이나 문장상의 실수가 아니고 기능성의 범위를 넘어 효능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며 제한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크게 일반화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에게 불안감과 죄책감을 느끼게 해 “그런 심리적 상태에 의해서 상품을 구매하게 하는 유도”가 있었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최선영 위원도 서로 다른 연구 결과를 활용해 사실과 다른 인상을 줬고, 부모의 불안한 심리를 자극하는 표현까지 사용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심각하다며 '주의' 의견을 냈다. 홍미애 위원은 대상 연령과 인원 등이 다른 두 개의 독립된 연구를 하나의 연속된 시험처럼 제시하고, 주요 조건을 고지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판단했다. 홍 위원은 특히 “섭취군과 대조군 차이가 실제로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확대되는 것처럼” 표현했다며 "명확한 고지 의무 위반이자 근거 없는 일반화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해당 상품은 지난 1월 판매를 중단했다”며 “향후 인체적용시험 결과 안내 시 소비자가 오인하지 않도록 표현을 보다 명확히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4 16:19안희정 기자

현대홈쇼핑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에 2000명 참가…역대 최다

현대홈쇼핑이 어린이와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그림대회를 열고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현대홈쇼핑은 '제4회 친환경 어린이 그림대회'에 5~13세 어린이 20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대회보다 출품작이 약 600개 늘었다. 현대홈쇼핑이 2024년 시작한 이 대회는 '내가 그린(GREEN)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ESG 프로그램이다. 예선과 본선 진출 작품은 현대홈쇼핑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에서 공개해 고객 투표를 진행했다. 올해 작품 감상과 투표 관련 페이지뷰는 누적 148만회를 기록했다. 지난 12일에는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쇼라'를 통해 결선을 생중계했다. 결선에 오른 어린이 6명이 방송에 직접 출연해 실시간 그림 미션을 수행했으며, 고객 투표 70%와 전문 심사위원 평가 30%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은 김연우(11세)가 받았다. 윤희성(8세)은 최우수상인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상, 김민찬(6세)은 금상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을 수상했다. 박가람(11세)·윤예성(8세)·장다연(7세)은 은상인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장상을 받았다. 대상·최우수상·금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H포인트가, 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50만 H포인트가 부상으로 지급됐다. 황중률 현대홈쇼핑 MD전략Division 부문장은 “미래 세대가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표현하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3 09:48안희정 기자

현대홈쇼핑플러스샵, 방미통위 재승인 평가 1위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 사업자 12곳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심사에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쇼핑엔티가 최하위를 기록, 모든 사업자가 재승인 기준을 넘겼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체 부당 전가 금지와 중소기업 판로 지원 등 공정거래 관련 조건도 부과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 등 TV홈쇼핑 2개 사업자와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심사 결과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12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CJ온스타일플러스는 749.18점, GS마이샵 748.60점, KT알파쇼핑 739.91점, W쇼핑 739.77점, SK스토아 737.79점으로 뒤를 이었다. 홈앤쇼핑은 728.85점으로 11위였으며 쇼핑엔티가 727.79점으로 가장 낮았다. 1위와 최하위 간 점수 차이는 57.19점이다. 다만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으며,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고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롯데홈쇼핑의 승인 유효기간은 2033년 5월27일까지, 홈앤쇼핑은 같은 해 6월23일까지다.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의 승인 유효기간은 2033년 4월18일까지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송출수수료 인상분 납품업체에 부당 전가 못한다 방미통위는 재승인과 함께 12개 사업자가 준수해야 할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했다. 우선 모든 사업자는 납품업체가 판매수수료를 지급하고 제공받는 서비스의 내용과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특히 송출수수료 인상분을 납품업체의 판매수수료에 부당하게 전가해서는 안 된다.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가이드라인'과 '홈쇼핑 방송채널 사용계약 표준계약서'도 준수해야 한다. 불공정 거래와 임직원 비리를 예방하고 납품업체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내부규정도 정비해야 한다. 관련 내용을 승인장 교부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방미통위에 제출하고 이행해야 한다. 중소기업 지원도 재승인의 주요 조건으로 담겼다. 방미통위가 '중소기업 상품 발굴·육성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면 사업자들은 중소기업 상품 판매수수료율 인하 계획과 정액수수료방송 편성비율, 중소기업 상품 방송편성 비율 등의 이행계획을 마련해 2개월 이내에 제출하고 승인을 받아야 한다.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는 신규 중소기업 상품과 지역 중소기업 상품의 구체적인 판로지원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방미통위는 이 같은 조건이 실제 이행되는지도 매년 점검한다. 사업자들은 매년 3월 말까지 재승인 조건 이행 결과와 사업계획서상 전년도 이행 실적, 향후 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방미통위가 자료 제출이나 현장조사를 요구하면 이에 응해야 한다. 홈앤쇼핑, 중기 직매입 20%·우대주주 지분 70% 유지 사업자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조건도 부과됐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에는 중소기업 상품의 직매입 비율을 20%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으로서 차별화 전략도 마련해 '중소기업 상품 발굴·육성 가이드라인' 제정 후 2개월 이내에 방미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중소기업 등 우대주주의 지분율은 의결권이 있는 전체 지분의 70% 이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주요 주주의 지분 처분은 양수인이 우대주주 등 공익적 성격을 가진 경우에 한해 예외적으로 방미통위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정관상 주식 양도 제한이나 이사회 구성 등 지배구조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변경할 때도 방미통위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다. 주주나 주주의 이해관계자에게 유리하도록 상품을 선정·편성하거나 주요 주주에게 무상으로 자금을 제공·지원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노사 상생 경영과 방송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내부 공익제보자를 보호하고 공익제보에 실효성 있게 조치할 수 있는 계획 역시 승인장 교부 후 2개월 이내에 제출하도록 했다. 롯데홈쇼핑과 홈앤쇼핑에는 이사회 내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고 독립이사 및 회사 내 위원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계획을 마련하는 조건도 공통으로 부과됐다. TV·T커머스 겸영 사업자, 채널명·상품 중복 제한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자에 대해서는 두 채널 간 차별성을 확보하도록 하는 조건이 붙었다. CJ온스타일플러스·NS샵플러스·롯데홈쇼핑·GS마이샵·현대홈쇼핑플러스샵은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같은 법인이 소유한 TV홈쇼핑 채널명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없다. 시청자가 TV홈쇼핑과 데이터홈쇼핑을 혼동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같은 법인의 TV홈쇼핑에 편성된 상품을 데이터홈쇼핑에 다시 편성하는 것도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중소기업 정액방송에 따른 재고 발생으로 납품업체 피해를 구제해야 하는 경우나 데이터홈쇼핑 신규 진입 후 5회 이상 판매목표량을 초과 달성해 TV홈쇼핑으로 진출한 상품은 예외다. SK스토아와 KT알파쇼핑 경우에는 같은 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나 계열회사, 특수관계인과 부당하게 유리한 조건으로 채널송출 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는 조건이 부과됐다. SK스토아와 쇼핑엔티 운영사 티알엔에는 이사회 내 각 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독립이사 선임 및 위원회의 독립성·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출하도록 했다. W쇼핑·신세계라이브쇼핑·CJ온스타일플러스·NS샵플러스·롯데홈쇼핑·KT알파·쇼핑엔티에는 화면해설·자막·수어방송 등 장애인의 방송 접근성을 확대하는 개선 계획을 마련하도록 했다. 윤성옥 위원 “사업계획보다 실적 위주 평가해야”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제언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자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할수록 해당 내용이 향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자들이 사업계획서를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하게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지켰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을 위반했는지 등을 향후 재승인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9 21:04안희정 기자

방미통위, 데이터홈쇼핑 10개사+롯데홈쇼핑·홈앤쇼핑 7년 재승인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TV홈쇼핑인 롯데홈쇼핑·홈앤쇼핑이 모두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로부터 재승인을 받았다. 승인 유효기간은 7년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데이터홈쇼핑 10개 사업자와, 롯데홈쇼핑·홈앤쇼핑에 대한 재승인을 의결했다. 사업자들에게는 공통 조건과 사업자별 개별 조건을 부과하기로 했다. 데이터홈쇼핑 재승인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당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개 사업자에 부여한 승인 유효기간은 올해 4월18일 일제히 만료됐다. 다만 재승인 결정 전까지 기존 승인 효력이 유지돼 영업에는 차질이 없었다. 데이터홈쇼핑 채널은 SK스토아·KT알파쇼핑·신세계쇼핑·쇼핑엔티·W쇼핑 등 단독 사업자 5곳과 GS마이샵·CJ온스타일플러스·현대홈쇼핑플러스샵·롯데원TV·NS샵플러스 등 TV홈쇼핑 겸영 사업자 5곳이 운영하고 있다. 방미통위는 이번 재승인을 위해 10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자들의 사업계획과 기존 재승인 조건 이행 실적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 기준인 650점 이상을 획득했다. 과락이 적용되는 심사항목에서도 배점의 50% 이상을 충족했다. 사업자별로는 현대홈쇼핑플러스샵이 784.98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롯데원TV 781.52점 ▲NS샵플러스 775.03점 ▲롯데홈쇼핑 760.85점 ▲신세계쇼핑 756.70점 순이었다. 가장 낮은 점수는 쇼핑엔티로 727.79점을 기록했지만 재승인 기준인 650점을 웃돌았다. 심사위원회는 사업자들이 전반적으로 기존 재승인 조건을 충실히 이행했으며 사업계획 이행 실적도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방미통위는 심사 결과를 토대로 12개 사업자 모두 재승인이 타당하다고 판단하고 승인 유효기간을 7년으로 정했다. 12개 사 공통으로 부과된 재승인 조건(부관)은 ▲납품업자가 판매수수료를 지불하고 제공받는 서비스 범위를 계약서에 구체적으로 명시 ▲송출수수료 인상분의 납품업자 부당 전가 금지 ▲불공정거래 및 임직원 비리 예방 등 공정거래 관행 정착 의무 등이다. 이와 함께 사업자별 특성을 고려해 ▲사외이사 및 사내 위원회 독립성·전문성 확보(롯데홈쇼핑) ▲중소기업 상품 직매입 비율 20% 이상 유지 및 노사 상생경영(홈앤쇼핑) ▲데이터홈쇼핑 채널에서 동일 법인의 티브이(TV)홈쇼핑 채널명과 동일한 명칭 사용 금지(TV·데이터 겸영) 등 구체적인 조건을 부과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홈쇼핑이 중소기업의 중요한 판로인 만큼 어려운 유통·미디어 환경에서도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면서 “방미통위도 홈쇼핑사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사업자는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다양하고도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청자에게 유익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사업계획보다 실제 이행 실적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윤성옥 위원은 사업계획서에 적극적인 계획을 제시한 것이 이후 사업자의 발목을 잡는 기준이 될 수 있고, 이 때문에 오히려 사업계획을 소극적으로 작성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윤 위원은 “계획의 우수성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해 나가야 한다”며 홈쇼핑 채널에 지상파나 공영방송처럼 과도한 공적 책무를 부여하는 방식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책무를 광범위하게 늘리기보다 실제 소비자 피해가 있었는지, 공정거래 관행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방송법이나 심의규정 위반이 있었는지 등을 향후 평가에서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 의무를 충실히 준수한 사업자에게는 그에 맞는 합당한 조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밝혔다. 방미통위는 향후 관련 절차에 따라 11개 사업자에 승인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2026.09.09 19:05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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