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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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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쳐홀딩스, 임직원 2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더네이쳐홀딩스는 박영준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 6명이 올해 회사 주식 약 2만6천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밝혔다. 매입 규모는 약 2억원이다. 박 대표는 이 가운데 2만1123주, 약 1억4000만원어치를 매수했으며 이에 따라 지분율은 공시 기준 21.30%에서 22.67%로 1.37%포인트 확대됐다. 박범준 부사장과 하기주 상무, 유승윤 상무, 안재우 이사, 이승미 이사도 매수에 동참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 신뢰 강화를 위해 가능한 범위에서 임직원의 장내매수를 지속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가 지난 3월 발표한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실행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라는 설명이다. 당시 더네이쳐홀딩스는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목표와 함께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회사는 주주환원 정책과 함께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주력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은 의류와 신발, 용품을 아우르는 시그니처 제품을 확대하고 상품 기획과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즈니와의 글로벌 협업도 확대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브롬톤 런던은 어패럴 중심에서 자전거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어반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 최근 영국 폴딩 자전거 브랜드 브롬톤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유통망을 확대해 고객 접점을 늘릴 방침이다. 마크곤잘레스와 데우스 엑스 마키나 등 성장 브랜드는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경험 확대에 집중한다. 자회사 배럴은 실내 수영복과 워터웨어 등 핵심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천마스포츠와 총판 계약을 기반으로 현지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자사주 취득과 전략적 자산 운용도 병행하며 주주환원과 성장동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장내매수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 제고 방향에 대한 주요 임직원들의 신뢰와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중심 성장을 통해 주주와 시장의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8:26안희정 기자

아모레퍼시픽홀딩스, 하이어코퍼레이션과 맞손…뷰티·메디컬 강화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하이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뷰티·메디컬 분야 강화에 나선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하이어코퍼레이션과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전문 시술과 일상적인 스킨케어를 연결하는 차세대 뷰티·메디컬 솔루션 개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하이어코퍼레이션의 에스테틱 의료기기 개발 역량과 의료진 공동 연구 및 글로벌 KOL 네트워크, 아모레퍼시픽의 피부 과학 연구 및 스킨케어 기술력을 연계해 제품 기획과 연구개발, 유통, 마케팅 전반에서 협력한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하이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양사는 스킨부스터,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등 피부미용 관련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시술 후 애프터케어(After-care) 제품 개발 및 병·의원 유통 협력, 원료·소재 공동 연구개발 및 마케팅 활동을 추진한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는 “창업 이래 피부 과학 연구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아름다움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피부과학과 의료기기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뷰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글로벌 뷰티·메디컬 시장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용 하이어코퍼레이션 대표는 “자사가 축적해 온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성을 피부과학 분야를 선도해 온 아모레퍼시픽의 연구 역량과 결합해 차세대 뷰티·메디컬 솔루션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어코퍼레이션은 2021년 설립된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이다. 의료진 네트워크 기반의 연구개발과 글로벌 유통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인 힐로웨이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수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6.07.27 15:28김민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반기 매출 8471억원…영업익 2306억원

삼성바이오홀딩스가 상반기에 매출 8471억원, 영업익익 23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에피스홀딩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3918억9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13.7% 감소했다. 반기 누적으로는 8457억8600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587억37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5.1% 감소했고, 반기 누적은 1492만85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분기에 858억원으로 전기 대비 13.7% 감소했고, 반기 누적은 1852억7100만원을 기록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전년(1조6720억원) 대비 연간 매출 성장률 10% 이상 전망을 유지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6년 상반기 매출 8471억원, 영업이익 230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455억원(+6%), 영업이익 128억원(+6%) 증가한 수치이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성과에 기반해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3922억원으로 전기 대비 13.8%, 전년 동기대비 2.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865억6400만원으로 전기 대비 39.9%, 전년 동기대비 3.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067억3300만원으로 전기 대비 23.5%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대비로는 72.1% 증가했다. 회사 측은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주요 제품 공급일정 변경 및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의 영향이 있었지만, 유럽·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제품 수요가 하반기 실적에 순차 반영될 예정으로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성과를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유럽 출시를 통해 유럽에서의 직접판매 제품을 총 5종으로 확대했으며, 미국에서는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판매를 본격화하며 주요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5월 일본 시장에서 첫 번째 제품인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SB27'의 임상 1상 및 3상 결과를 공개하며, 각각의 1차 평가변수인 약동학 및 유효성에 있어 오리지널 의약품과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또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 신약 후보물질 'SBE303'은 지난 3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1상에 진입했으며, 두 번째 신약 후보물질 'SBE313'은 전임상 단계를 진행 중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핵심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지주회사 체제의 사업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신약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내 첫 해외 R&D 거점을 설립했다.

2026.07.27 14:10조민규 기자

풍산홀딩스, 47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연내 전량 소각

풍산홀딩스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 풍산홀딩스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4만 1566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47억원이다. 취득 기간은 24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다. 회사는 유가증권시장을 통한 장내 매수 방식으로 자사주를 취득하며, 미래에셋증권이 위탁 증권사를 맡는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이사회 결의일 직전 거래일인 22일 종가 3만 32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실제 취득 주식 수와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회사는 이번에 취득하는 자사주를 올해 말까지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공시일 기준 풍산홀딩스의 자기주식 보유 수량은 보통주 81만 1911주로, 발행주식의 5.6% 수준이다.

2026.07.23 18:29류은주 기자

OCI홀딩스 "기존 생산물량 이미 동났다"…하반기 성장 가속 예고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증설에 속도를 낸다. 기존 생산능력이 장기공급계약으로 사실상 모두 판매된 가운데 미국 무역확장법 제232조(이하 232조)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고객사의 관망세가 완화되고 신규 판매와 추가 계약도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23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번 3분기가 회사에는 굉장히 중요하다"며 "232조 결과 발표 이후 신규 판매 확대와 추가 장기계약 체결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31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894.8% 증가했다. OCI에너지가 미국에서 50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매각 수익을 인식한 데다, 자회사 OCI의 석유화학계 제품 판매량과 판가가 상승한 영향이다. 다만 회사는 2분기 실적 자체보다 하반기 이후 미국 태양광 소재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태양광 소재 자회사 OCI테라서스는 설비 정비를 마치고 정상 가동에 들어가면서 원가가 안정화돼 영업손실을 전분기 27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줄였다. 반면 미국의 232조 조사에 따른 고객사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폴리실리콘 판매와 수익성은 약세를 보였다. 美 정책 불확실성 해소 시 신규 판매·장기계약 확대 기대 OCI홀딩스는 미국의 232조 조사 결과가 하반기 실적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미국은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입품에 관세나 수입 제한을 부과할 수 있는 232조를 근거로 태양광용 폴리실리콘과 파생 제품을 조사하고 있다. 회사는 조사 결과가 발표되면 미국 태양광 공급망 정책의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고객사의 구매 결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했다. OCI테라서스는 현재 미국 현지 고객사를 대상으로 샘플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 본격적인 판매 확대와 장기공급계약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태양광 시장의 수요 구조가 중국계 제조사 중심에서 미국 현지 생산과 비중국계 공급망 중심으로 바뀌는 점도 OCI홀딩스에는 기회 요인이다. 회사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미국 태양광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구조적인 성장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장은 "(미국 규제)불확실성이 해소되면 추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태양광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경우 추가 증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그는 "미국 태양광 시장이 100GW를 넘어 200GW 규모로 성장한다면 필요한 증설 규모도 지금과는 다른 차원이 될 수 있다"며 "우선 현재 추진 중인 증설과 장기계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추가 투자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폴리실리콘·웨이퍼 증설…美 태양광 공급망 선점 속도 OCI홀딩스는 미국 신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폴리실리콘 생산능력(CAPA)가 사실상 '솔드아웃(품절)' 상태라고 밝혔다. 추가 고객사의 요구 물량까지 감안하면 공급 여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증설 일정도 앞당겼다. 회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3만 5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증설에 착수해 2029년 생산능력을 총 7만톤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퍼 생산능력은 올해 2.7GW에서 2028년 7.5GW, 2029년 11.5GW로 늘린다. 투자 재원은 고객 선수금과 자체 자금, 외부 차입을 활용하되 재무 건전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다 팔다 보니 팔 물건이 없다"며 빠른 증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 신규 고객사들이 폴리실리콘 자체보다 웨이퍼 형태의 공급을 선호하는 만큼 향후 판매 구조도 웨이퍼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미국 고객사들이 새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셀과 모듈 생산에 집중하고 있어 웨이퍼 공급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며 "폴리실리콘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보다 웨이퍼로 가공해 공급하는 편이 수익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추가 증설분도 소수 고객사와 계약만 체결하면 대부분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다만 후속 투자는 고객 선수금 비중 확대 등 우호적인 자금조달 조건이 확보돼야 추진하겠다는 원칙을 세웠다. 무리한 차입을 통한 외형 확대보다는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수요와 투자 재원을 먼저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OCI에너지도 프로젝트 개발 후 매각하는 기존 사업 방식에서 벗어나 수익성이 높은 우량 발전 자산을 직접 보유·운영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넓힌다. 현재 태양광 3.4GW와 에너지저장장치 3.1GW 규모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500MW 규모 프로젝트를 두고 빅테크 기업과 전력구매계약 협상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과거에는 개발한 태양광 자산을 주로 매각했지만, 앞으로는 좋은 자산을 모두 팔지 않고 직접 보유할 것"이라며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에너지 포트폴리오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AI 데이터센터 확대로 미국의 전력 부족이 구조화되고 태양광 자산의 가치와 전력구매계약 가격도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은 시장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2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증설 및 LTA 발표가 맞물리며 OCI홀딩스 주가는 전일 대비 30% 급등한 24만 7000원을 기록했다.

2026.07.23 17:24류은주 기자

OCI홀딩스, AI 전력 수요 겨냥 폴리실리콘 2배 증설

OCI홀딩스가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 수익화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실적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폴리실리콘·웨이퍼 증설과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확대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32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 당기순이익 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실적에는 미국 태양광 사업 지주회사 OCI엔터프라이즈 자회사 OCI에너지가 50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라사예'를 매각한 효과가 반영됐다. 사업회사 OCI와 도시개발사업 시행사 DCRE 등 주요 자회사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OCI홀딩스는 미국 시장을 겨냥해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과 베트남 웨이퍼를 잇는 Non-PFE 태양광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OCI테라서스는 최근 미국 신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해 기존 연산 3만 5000톤 규모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회사는 하반기 연산 3만 5000톤 규모 폴리실리콘 증설을 추진한다. 2029년 증설이 끝나면 생산능력은 연 7만톤으로 확대된다. 베트남 네오실리콘 테크놀로지도 단계적 증설을 통해 2029년까지 웨이퍼 생산능력을 11.5GW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생산능력은 2.7GW이며, 미국 신규 고객사 공급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OCI에너지는 텍사스를 중심으로 태양광 3.4GW, ESS 3.1GW를 합쳐 총 6.5GW 규모 개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미국 전력 수요 증가를 계기로 태양광 밸류체인 투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026.07.23 14:33류은주 기자

[1보] OCI홀딩스, 2분기 영업익 1081억원…흑자전환

OCI홀딩스는 23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232억원, 영업이익 108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2026.07.23 14:28류은주 기자

에메테리아 "페이딩 에코, 물 활용한 액션·탐험의 진수"…컴투스홀딩스와 아시아 정조준

에메테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뉴테일즈가 글로벌 퍼블리싱하는 싱글 플레이 액션 어드벤처 신작 '페이딩 에코'가 글로벌 시장에 출격했다. 지난 21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를 통해 출시된 이 게임은 멸망해가는 사막 행성 '코렐'을 무대로 생명의 근원인 '물'을 다루는 젊은 영웅 '원(One)'의 여정을 그렸다. 23일 실뱅 세시 에메테리아 스튜디오 대표와 에마뉘엘 오베르 뉴테일즈 퍼블리싱 총괄(CCO)은 지디넷코리아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고 신작의 비전을 살폈다. 이번 신작은 자유로운 이동과 원소 간 상호작용을 결합한 밀도 높은 플레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시아 지역은 컴투스홀딩스와 퍼블리싱 협업을 진행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페이딩 에코'는 프랑스 퍼블리셔 뉴테일즈 산하 에메테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액체와 기체를 자유롭게 오가는 독창적인 액션과 감각적인 아트 스타일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는 설명이다. 한국어 포함 9개 언어 자막을 지원하며, 로라 베일리 등 세계적인 성우진이 참여해 게임의 몰입감을 대폭 높였다. 게임 개발은 이동 자체를 가장 즐거운 경험으로 만들자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세시 대표는 "단순히 전투를 잇는 수단이 아닌, 세계를 탐험하는 과정 자체가 전투만큼 만족스럽기를 바랐다"며 "물을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현하며 방향성이 명확해졌고, 이후 추가된 모든 콘텐츠도 이 철학을 뒷받침하도록 설계됐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오베르 총괄 역시 세계관과 액션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그는 "자원이 고갈되는 사막에서 물은 생명과 희망을 상징한다"며 "어디서든 길을 찾아 흐르는 물의 성질은 정체성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하고 환경에 적응하는 주인공 원의 모습과 자연스럽게 닮아 있다"고 설명했다. 중심 서사에는 과거를 숨긴 어머니 '라네'와 패러독스의 리더가 된 삼촌 '매덕' 등 복잡한 가족 이야기가 얽혀 있다. 오베르 총괄은 "두 사람은 영웅이나 악당으로 정의할 수 없으며, 각자 자신이 옳다고 믿는 선택 속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향하게 된다"며 "이용자들이 반드시 동의하지 않더라도 이들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코렐과 이면의 '섀도우' 차원을 넘나드는 '에코버스' 설정도 핵심 재미 요소다. 오베르 총괄은 "섀도우는 단순히 같은 공간의 다른 모습이 아니라, 익숙한 장소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탐험하게 만든다"며 "차원의 규칙을 다르게 해 이용자가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세계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게 하는 장치다"라고 짚었다. 핵심인 물 형태 변환 액션은 직관적인 조작감과 손맛에 집중했다. 세시 대표는 "형태 전환이 의식적인 기술이 아닌 이동의 연장선으로 받아들여져, 익숙해지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환경을 넘나들길 원했다"며 "가속감, 관성, 카메라 움직임 등을 거듭 개선해 직관적인 조작감을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물, 용암, 독성 폐기물 등이 얽히는 '환경 반응' 요소도 다채로운 플레이를 이끈다. 세시 대표는 "적에게 물을 묻힌 뒤 용암 등을 활용해 연쇄 반응을 일으키거나, 원소의 특성을 이해해 숨겨진 지름길을 개척할 수 있다"며 "정답을 정해두기보다 기본 원리 안에서 이용자들이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여정을 돕는 조력자 에테르 지성체 '벨룸'과 불사의 실험체 '밥 르 크리터'도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오베르 총괄은 "벨룸은 세계의 숨겨진 진실을 이해하도록 돕고, 밥은 두들겨 맞는 걸 즐기는 열정적인 훈련 상대다"라며 "서로 다른 개성으로 모험에 균형을 더하고 여정을 풍성하게 만든다"고 부연했다. 퍼블리셔 시각에서 바라본 게임의 강점과 컴투스홀딩스와의 협업 시너지도 내다봤다. 오베르 총괄은 "모든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완결된 경험을 만든다"며 "아시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컴투스홀딩스와 게임의 개성을 살리면서 더 많은 유저에게 선보이자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했다"고 평가했다. 페이딩 에코는 추후 콘솔 플랫폼 확장도 준비 중이다. 오베르 총괄은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며 모험을 풀어간 경험이 만족감으로 남고, 이야기의 비밀에 대해 깊은 여운을 느껴 누군가와 이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세시 대표는 "새로운 IP를 선보이는 것은 언제나 설레는 일이다"라며 "한국 이용자들이 어떤 기발한 전략을 만들어 갈지 기대하며, 우리가 코렐을 만들며 느꼈던 설렘과 즐거움을 여러분도 탐험을 통해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6.07.23 12:29정진성 기자

컴투스홀딩스, 액션 어드벤처 '페이딩 에코' PC 글로벌 출시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액션 어드벤처 '페이딩 에코'를 통해 글로벌 PC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컴투스홀딩스는 신작 PC 게임 '페이딩 에코'를 스팀과 에픽게임즈 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딩 에코'는 프랑스 퍼블리셔 뉴테일즈 산하 에메테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한 작품이다. 한국어를 포함한 9개 언어 자막과 영어 음성을 제공하며, 사만다 베어트 등 세계적인 성우진이 참여해 몰입감을 높였다. 게임은 물의 힘을 다루는 영웅 '원'이 사막 행성과 그 이면을 오가는 모험을 다룬다. 액체와 기체를 활용하는 독창적인 액션과 원소 간 상호작용 환경 시스템을 바탕으로 색다른 전투 재미를 제공한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번 글로벌 정식 출시를 기념해 약 2주간 1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디스코드,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7.22 09:42정진성 기자

훈민정음·자개 등 우리 국가유산, 현대적으로 재탄생

국가유산청은 더네이쳐홀딩스와 함께 국가유산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재해석한 'K-헤리티지 협력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다양한 협력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16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K-헤리티지 협력사업은 국가유산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한 현대적인 디자인과 콘텐츠를 국민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지난해 국가유산청과 더네이쳐홀딩스가 체결한 '국가유산 보존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성과로, 담당 부서는 국가유산청 자연유산국 자연유산정책과다.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오늘부터 오는 22일까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K-헤리티지 반짝매장'이 문을 연다. 반짝매장은 국가유산청과 내셔널지오그래픽이 공동 기획한 K-헤리티지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국민에게 처음 선보이는 공간으로, 훈민정음, 민화, 자개, 단청 등 우리 국가유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의류와 신발, 가방, 생활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전시 공간은 '전통 × 현대 × 탐험'을 주제로 구성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제품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국가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다 친숙하고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는 국가유산이 디자인과 결합해 일상 속 제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을 시작으로 신세계백화점 부산 센텀시티와,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도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는 창덕궁에서 세계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하는 사진전 '세계유산의 순간들 : 시간에 시선을 더하다'를 오는 20일 마련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음달 2일까지 창덕궁 인정전 서행각에서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계기로 미래세대에게 전해야 할 인류 공동의 유산인 세계유산의 보편적 가치와 보존의 중요성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유산 촬영모임(포토크루)이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우리나라 세계유산 9개소의 사진작품 50여 점을 통해 세계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아름다움은 물론, 각 유산이 가진 고유한 가치와 이야기를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성공 개최를 위한 공식협력기관으로 더네이쳐홀딩스의 글로벌 의류 브랜드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선정했으며,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참가자 기념품과 운영요원 물품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텀블러, 베스트, 보조가방 등이며, 양 기관은 K-헤리티지 팝업스토어 개관일인 오늘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지원물품 증정식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가유산이 보존의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국민의 일상 속에서 새로운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7.16 13:00이도원 기자

한화, 인적분할로 3세 경영 속도…사업별 역할 분담 뚜렷

한화의 인적분할 안건이 임시주주총회를 통과하면서 오너 3세를 중심으로 한 사업별 책임경영 체제 구축이 본격화한다.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등 그룹 핵심 전략사업을, 김동선 부사장은 기계·로봇·유통 등 테크·라이프 사업을 주도하는 구도가 한층 선명해졌다. 한화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로얄서울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분할은 한화가 테크·라이프 사업을 떼어내 신설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가칭)를 설립하는 단순·인적분할 방식이다. 분할 비율은 존속법인 0.7563533, 신설법인 0.2436467이다. 기존 주주는 보유 지분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각각 배정받는다. 존속법인 한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등 방산·우주, 조선·해양, 에너지 계열사가 남는다. 한화생명을 비롯한 금융 계열사 지분도 존속법인이 보유한다. 이에 따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방산·조선·에너지 등 그룹의 핵심 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담당하는 금융 사업도 존속법인에 남는다. 신설법인에는 한화비전과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기계·반도체 장비·로봇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유통·서비스 계열사가 편입된다. 신설법인은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를 담당하는 사업지주회사 역할을 맡는다. 이들 사업은 삼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 부사장이 주도해온 분야다. 이번 분할로 김 부사장이 테크·라이프 사업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금융 부문이 존속법인에 남고 지분 교환이나 계열분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분할을 곧바로 3형제의 완전한 독립경영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시각도 있다. 한화는 분할 발표 당시 최대주주 간 추가 계열분리나 지분 정리·교환 계획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분할 기일은 내달 1일이다. 한화 주식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존속법인 변경상장과 신설법인 재상장은 같은달 25일 이뤄질 예정이다. 신설법인은 2030년까지 설비투자 2조 1000억원, 연구개발 2조원, 인수·합병 6000억원 등 총 4조 7000억원을 투자해 연평균 30%의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존속법인은 방산·조선·에너지를 중심으로 2030년까지 연평균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6.07.15 16:56류은주 기자

컴투스플랫폼, 'AMPLIFY 2026'서 AI 탑재한 글로벌 게임 플랫폼 비전 발표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컨퍼런스에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에 AI 기술을 전방위적으로 이식한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AI 게임 컨퍼런스 'AMPLIFY 2026'에 참가해 AI 기반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전략과 자체 플랫폼 '하이브' 고도화 방향성을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AMPLIFY는 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개발사를 위한 기술 공유 행사로 컴투스플랫폼, 앵커노드, 유모델러, 창조공작소 등 4개 기업이 공동 주관했다. 현장에는 업계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해 실제 현업 적용 사례와 기술 노하우를 나눴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최석원 대표는 생성형 AI 발전으로 개발 효율성은 높아졌으나 국가별 결제 시스템 구축, 데이터 보호 규제 대응, 보안 등 글로벌 서비스 영역은 여전히 중소 개발사에 높은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게임 백엔드 서비스(GBaaS) 하이브에 접목 중인 다양한 AI 솔루션이 소개됐다. 핵심 기능인 '하이브 AI 애널리틱스'는 이용자 실시간 행동 패턴을 추적하고 AI가 대상군을 자동 분류하는 기술이다.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담당자가 구어체로 지표 변화 요인을 질문하면 AI가 데이터를 즉각 분석해 답변을 도출해 준다. 글로벌 운영 및 보안 자동화 솔루션도 고도화된다. '하이브 운영 AI'는 다국어 실시간 채팅 번역과 문맥 분석 기반의 악성 채팅 차단 필터링, 커뮤니티 피드백 요약 기능을 일괄 수행한다. AI 기반 보안 시스템인 '하이브 허큘리스'는 비정상적인 로그와 사용 패턴을 정밀 추적해 매크로 이용자를 탐지해 낸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AI가 게임 개발 속도를 높인다면, 하이브 플랫폼은 그 결과물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라며 "플랫폼 전반에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결합해 글로벌 게임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2026.07.14 16:00진성우 기자

日 세븐일레븐, 소프트뱅크와 손잡는다

세븐일레븐 운영사 세븐앤아이홀딩스가 소프트뱅크와 페이페이를 대상으로 수천억엔 규모의 신주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결제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행동주의 투자자와 적대적 인수 시도에 대응할 우군도 마련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세븐앤아이는 소프트뱅크와 일본 최대 간편결제 사업자인 페이페이를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SMFG)의 카드 계열사도 함께 지분 투자에 참여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올여름 계약 체결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되면 세븐앤아이는 오랫동안 유지해온 독자 노선에서 벗어나게 된다. 세븐앤아이는 그동안 경영 자율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해 외부 자본을 받아들이는 것을 피했다. 그러나 결제 인프라와 AI 분야에서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같은 전략은 업계 흐름과도 상반된다. 경쟁사 패밀리마트는 2020년 이토추상사의 완전 자회사가 됐다. 2024년에는 미쓰비시상사가 일본 대형 통신사 KDDI와 함께 편의점 로손을 공개 매수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는 페이페이의 리워드 프로그램과 소프트뱅크의 이동통신 가입자 기반이 세븐앤아이 매장 방문객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매장 자동화와 AI 기반 물류, 운영 효율화 등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다만 신주 발행에 따른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리아 엘하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주식 발행이 이뤄질 경우 경영진은 고객 증가와 수익성 개선, 생산성 향상 효과가 주당순이익(EPS)과 자기자본이익률(ROE) 희석을 상쇄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재무적 효과보다 외부 견제 세력을 확보하는 의미가 크다는 평가도 나온다. 세븐앤아이는 2년 전 캐나다 편의점 업체 알리멘타시옹 쿠슈타르의 적대적 인수 시도에 맞서 창업가인 이토 가문이 경영진 인수(MBO)를 추진했지만 무산된 바 있다. 세븐앤아이 주가는 최근 5년간 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일본 소매업 지수는 65% 올랐고 토픽스(TOPIX) 지수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스티브 데이커스 세븐앤아이 최고경영자(CEO)는 부진한 소매 사업을 매각하고 금융 계열사 지분을 축소하는 등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사업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2026.07.13 09:05김민아 기자

파리바게뜨, 필라델피아 공항에 새 둥지…"글로벌 여행객 공략 본격화"

K-푸드가 전 세계 식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소비자와 만나는 접점도 다양해지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글로벌 사업 전략 아래 주요 해외 공항을 거점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미국 첫 공항 매장을 선보이며 글로벌 여행객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5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터미널 C 게이트 8번 인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 이번 매장은 미국 내 300호점이자 미국 첫 공항 점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간 30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미국 동부의 대표 국제공항에 입점하며 현지 고객은 물론 전 세계 여행객과 만나는 새로운 접점을 확보했다. 필라델피아 공항점은 공항 이용객의 특성을 반영해 좌석 없이 운영되는 그랩앤고(Grab & Go) 형태의 매장으로 꾸며졌다.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과 음료를 중심으로 이동 중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제공하며, 공항 상권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각 공항 매장에서는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과 이용 특성을 고려한 메뉴 운영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는 구운 치킨 갈비와 매운 불고기 크림 파스타 등 한국과 현지 식문화를 접목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캄보디아 테쪼 국제공항에서는 '트리오 K-스파이시 샌드위치', '스파이시 김치 페이스트리'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동 수요가 많은 공항 상권 특성을 반영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메뉴와 식사 대용 제품군도 강화했다.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 첫 매장 개점 이후 현재 미국 30개 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25년에는 전년 대비 약 30%의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를 달성하는 등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외 공항 네트워크 확대 역시 K-베이커리의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핵심 전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점은 미국 300호점이자 미국 첫 공항 매장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K-베이커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각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3:26백봉삼 기자

[ZD e게임] 동화풍 감성에 정교한 턴제 전략…컴투스홀딩스 '스타 세일러'

컴투스홀딩스가 퍼블리싱하고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해 지난달 30일 정식 출시한 '스타 세일러'는 최근 우후죽순 쏟아지는 자극적인 서브컬처 게임들과 궤를 달리하는 신작이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콕스(Coax)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해 완성한 따뜻한 동화풍 판타지 세계관이 편안하고 담백한 첫인상을 남긴다. 게임 속 서사는 마법 폭발로 분열된 세계에서 6개의 마법 가보를 찾아 왕국을 재건하는 '나침반 원정대'의 모험을 그린다. 각 캐릭터마다 다양한 표정을 2D로 구현해, 텍스트 위주의 단순한 내용 전달을 넘어 비주얼 노벨이나 애니메이션을 감상하는 듯한 시각적 재미를 강조한 점에 눈길이 갔다. 이와 함께 캐릭터들과 교감할 수 있는 '마법양피지' 콘텐츠도 인상적이다. 통상적인 서브컬처 RPG처럼 정해진 선택지 대화를 주고받는 형태가 아니라, 각 캐릭터의 고유한 특성을 반영한 AI와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해 색다른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전투 시스템은 대다수 턴제 RPG가 채택하는 속도 능력치나 성급에 의존하는 확률적 전투를 훌륭하게 탈피했다. 매 턴마다 출전 및 지원 동료들의 속성, 날씨 변화, 역할군(어태커, 디펜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략을 짜도록 설계되어 한층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덱 편성에서 제외되기 일쑤인 주인공 캐릭터(모험가)의 활용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스타 세일러는 주인공에게 자유로운 '클래스' 전환 기능을 제공하며, 적의 약점을 찌르는 강력한 '브레이크' 스킬을 주인공 전용으로 배정해 파티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하도록 당위성을 부여했다. 특히 선택한 클래스에 따라 브레이크 스킬의 형태와 화려한 연출이 다채롭게 변화해 주인공 육성과 전략 수립의 재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턴제 전투 특유의 지루함은 역동적인 스킬 시스템으로 덜어냈다. 대량의 SP를 단번에 채워 일발 역전을 노리는 '오버 드라이브'와 특정 상황에서 터치 조작(QTE)으로 발동하는 '버스트 찬스'를 통해 이용자가 전투 흐름에 직접 개입하는 짜릿한 손맛을 구현했다. 성장과 수집 구조에서도 차별화를 꾀했다. 캐릭터와 일러스트 장비인 '메모리 피스'는 유료 소환으로 획득하지만, 전장의 판도를 바꾸는 강력한 '소환수'는 과금 모델에서 철저히 배제했다. 낮은 등급을 합성해 높은 등급을 얻거나 보스 레이드 등 인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하게 만들어 득템과 파밍의 묘미를 영리하게 살렸다. 메인 스토리와 전투 스테이지가 명확히 구분된 구조는 장단점이 뚜렷하다. 세계관의 서사를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은 훌륭하지만, 두 요소 간의 유기적인 상호연관성이 다소 부족하다 보니 플레이 중 스토리를 밀어야 한다는 사실을 종종 잊게 만드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스타 세일러는 수집형 RPG의 뼈대 위에 비주얼 노벨 감성의 연출과 정교한 턴제 전략을 입힌 웰메이드 게임이다. 포화 상태인 서브컬처 수집형 시장에서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순항 중인 만큼, 증명된 게임성이 향후 장기 흥행을 위한 든든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7.09 10:17정진성 기자

대동로보틱스,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GS건설·포스코홀딩스 참여

대동그룹의 로봇 계열사 대동로보틱스가 GS건설·포스코홀딩스 계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으로부터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에는 GS건설 계열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포스코홀딩스 계열 포스코기술투자, 나우아이비캐피탈(나우IB) 등 3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단순 재무적 투자를 넘어, 대동로보틱스가 보유한 로봇 기술을 건설·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목적도 있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6월 GS건설과 '건설현장 자동화 및 스마트 건설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는 건설 현장에서 필요한 자동화 로봇 분야에서 협력 아이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포스코그룹과는 실내외 복합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제조 현장의 물류 자동화 협력 아이템을 발굴할 예정이다. 투자금은 AI 필드로봇 사업 고도화, 신규 로봇 양산, 산업 현장 실증 확대에 투입된다. 대동로보틱스는 농업 현장에서 검증된 자율주행·공간인지 기술을 기반으로 예초·방제 등 농업용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건설·제조·물류 등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성철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AI 필드로봇으로 농업·건설·제조 현장의 위험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함으로써 안전한 작업장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며 "설계, 개발, 실증, 제조·양산까지 대동그룹이 보유한 로봇 풀스택 역량을 활용해 로봇 사업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6.07.06 15:31진운용 기자

오리온·오리온홀딩스, 창사 이래 첫 중간배당 실시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 지난달 자기주식 전량 소각에 이어 배당 확대에 나서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은 양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밝힌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공시상으로는 정관에 따라 분기배당으로 표기됐지만, 회사 측은 연 2회 실시하는 중간배당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오리온의 분기배당금 총액은 692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1일이며,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오리온홀딩스의 분기배당금 총액은 33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1일,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이다. 두 회사는 이번 배당을 포함해 올해 연 2회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유지,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을 발표했다. 오리온홀딩스도 올해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향후 3년간 주당 800원 이상 배당, 자사주 소각,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확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는 2025년 결산배당금을 확대하며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26%에서 36%로, 오리온홀딩스는 30%에서 55%로 각각 높아졌다. 양사는 지난 6월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했다. 소각 규모는 총 675억원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이번 중간배당은 시장과 주주에게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계획대로 이행하는 차원”이라며 “향후에도 3개년 배당정책에 따라 배당성향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7.06 15:18류승현 기자

컴투스홀딩스,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 카카오톡-카카오페이 플랫폼 선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모바일 퍼즐 게임 '파우팝 매치(Pawpop Match)'를 '카카오톡'과 '카카오페이'를 통해 선공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 하반기 예정된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국내 이용자에게 게임을 먼저 선보이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최근 업데이트된 카카오톡의 신규 서비스 '카카오톡 게임플레이'를 통해 '파우팝 매치'를 플레이해볼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우측 하단의 더보기 메뉴에 신설된 '게임' 탭을 누르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앱 내에서 즉시 게임을 실행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의 '미니게임'에서도 동일하게 다운로드 없이 빠른 플레이가 가능하다. 투바이트(대표 함영철) 산하 펜타피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파우팝 매치'는 누구나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카카오톡 및 카카오페이 버전에서는 플랫폼 특성에 맞춰 콘텐츠 구성을 가볍게 최적화했으며, 퍼즐 플레이 본연의 재미에 집중했다. 기존 퍼즐 게임과의 차별화 요소도 눈길을 끈다. 단순한 퍼즐 맞추기를 넘어 다양한 미니 게임, 이벤트 콘텐츠, 앨범 수집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결합했다. 이용자는 스테이지를 완료할 때마다 동물 캐릭터의 새로운 테마 이미지를 수집하고, 이를 통해 자신만의 앨범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파우팝 매치는 지난 2월 퍼즐 게임의 선호도가 높은 미국과 인도네시아 지역에서 소프트 론칭되기도 했다. 컴투스홀딩스는 해당 게임을 3분기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며, 글로벌 이용자 대상 양대 마켓 사전예약도 진행 중이다.

2026.07.06 10:36이도원 기자

컴투스홀딩스, 지뢰찾기 재해석한 신작 '컬러스위퍼' 글로벌 정식 출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가 고전 퍼즐의 문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오직 논리만으로 정답을 찾아가는 추론형 모바일 퍼즐 신작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컴투스홀딩스는 아르까'가 개발한 추론형 모바일 퍼즐 신작 '컬러스위퍼'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컬러스위퍼는 오직 논리만으로 퍼즐을 해결하는 모바일 로직 게임이다. 숫자 단서를 바탕으로 빈칸의 색을 추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고전 '지뢰찾기'와 '노노그램'의 핵심 로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퍼즐을 풀어가는 지적 성취감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지뢰찾기류 게임에서 빈번히 발생하던 무작위 선택, 이른바 '찍기' 요소를 완전히 배제했다. 모든 스테이지의 퍼즐을 오직 주어진 단서와 논리적 추측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이용자가 운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정답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게임은 다양한 난이도의 퍼즐과 함께 총 17종의 변형 규칙을 조합해 매 판 새로운 추리 환경을 제공한다. 매일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데일리 챌린지'를 비롯해 이용자 간 실력을 겨루는 경쟁 콘텐츠, 시즌 한정 스티커를 수집하는 '갤러리 시스템' 등 서브 콘텐츠도 함께 구축됐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를 지원한다. 류지석 아르까 PD는 "컬러스위퍼는 운에 기대기보다는 논리적으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핵심 재미로 설계한 게임"이라며 "전 세계 이용자들이 오직 추론만으로 퍼즐을 해결하는 짜릿한 성취감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02 17:30진성우 기자

장인화, 포스코 미래 먹거리 '자원' 찍었다…16.7조 투자 승부수

포스코그룹이 철강 중심 사업 구조를 자원 기반 포트폴리오로 확장한다. 철강과 리튬, 에너지 사업을 3대 축으로 삼아 공급망 불안과 저탄소 전환에 대응하고, 2035년 매출 187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포스코그룹은 2일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산업자원, 전략자원, 에너지자원을 아우르는 '트리플 코어' 전략을 발표했다. 산업자원은 철강, 전략자원은 리튬·양극재·음극재·희토류, 에너지자원은 액화천연가스(LNG)와 신재생에너지를 뜻한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공급망 불안정과 저탄소 전환 가속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사업 포트폴리오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철강과 소재에 이어 자원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2035년 합산 기준 매출 187조원, 영업이익 13조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가장 큰 비중을 둔 분야는 리튬이다. 포스코그룹은 2033년까지 연 17만 3000톤 규모 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리튬 톱5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35년 리튬 사업 영업이익 목표는 1조 8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다. 염수 리튬 사업은 아르헨티나를 중심으로 확대한다.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지난 3월 영업 흑자로 전환했고, 최근 아르헨티나 정부의 대규모 투자유치 제도 승인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2033년 염수 리튬 10만톤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3·4단계 투자도 앞당겨 추진하기로 했다. 광석 리튬은 호주 미네랄리소스와의 합작을 통해 제련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했다. 포스코그룹은 연 18만 7000톤 이상 리튬 정광을 확보하고, 매년 2000억원 규모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희토류와 희귀·특수가스도 전략자원으로 육성한다. 전기차와 로봇 산업, 첨단 제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공급망을 확보해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철강 부문은 해외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한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미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2031년까지 생산능력을 1000만톤까지 늘리고, 여기서 확보한 수익을 국내 저탄소 전환 투자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자원 부문에서는 LNG 밸류체인 확장과 트레이딩 확대를 추진한다. 신재생에너지는 국내 해상풍력과 해외 태양광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 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신사업으로는 프로세스 산업용 피지컬 AI 사업화를 추진한다. 철강 사업에서 축적한 자동화·지능화 경험과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산업 현장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은 이 같은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미래 성장 분야에 16조 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방안도 내놨다. 상장 자회사 보유 지분율을 50% 수준으로 최적화하고, 확보한 재원은 포스코홀딩스가 직접 운영하는 전략자원 투자사업에 투입한다. 매각 대금의 10% 상당액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해 주주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2026.07.02 13:49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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