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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딩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0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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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플랫폼 X-PLANET, 日 영화 '헤븐스 벨' 국내 최초 상영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웹3 마켓플레이스 'X-PLANET'의 후속 프로젝트로 일본 영화사 팀 카무이(TEAM KAMUI)가 제작한 액션 스릴러 '헤븐스 벨'의 상영회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헤븐스 벨은 해당 상영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상영회 티켓은 오는 7일 부터 X-PLANET을 통해 NFT로 판매된다. 티켓을 구매하면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사인회 등 스페셜 이벤트 참여 혜택이 부여된다. 헤븐스 벨은 20년 전 일가족 살해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인 주인공, 나츠미가 발신인 불명의 사진을 단서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무법지대로 향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이시와타 야스히로 등 '후뢰시맨', '바이오맨'에 등장한 슈퍼전대 시리즈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상영회에는 주연 배우 9명이 직접 참석한다. 이후 하기와라 사요코와 마키노 미치코가 함께하는 사인회와 특별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하기와라 사요코는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의 숙적 '레이 네펠'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지난 후뢰시맨 1차 팬미팅을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난 바 있다. 마키노 미치코는 '우주특공대 바이오맨'에서 '핑크 파이브' 역으로 등장했으며 지난 '우주특공대 바이오맨 x 빛의 전사 마스크맨' 팬미팅을 통해 국내 무대에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이은표 컴투스플랫폼 팀장은 "추억소환 프로젝트에 보내주신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트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배우와 팬들 모두에게 또 하나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밝혔다.

2025.08.01 11:11정진성

철강 '깜짝 실적' 포스코홀딩스…하반기 구조개편 가속화

포스코홀딩스가 올 2분기(4~6월)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철강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며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실적이 감소하는 사업이 많아 하반기에는 구조개편을 통해 1조원의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홀딩스는 31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7조5천560억원, 영업이익 6천70억원, 당기순이익 84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5% 급감했다. 김승준 포스코홀딩스 재무IR본부 부사장(CFO)은 "2분기는 올해 초부터 시작된 글로벌 관세 전쟁이 심화한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가중된 시기였다"며 "이러한 가운데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이 0.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7%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여전히 76.5% 감소해 위기 상황은 여전하다. 김 부사장은 "철강 부문의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국내와 해외 철강사업 모두 전분기 대비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이 상승했고, 철강석과 원료탄 등 주원료비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도 증가했다"며 "포스코는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개선 추세를 보인다"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철강 부문의 이익은 3분기에도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1997년에 설립된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의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포스코 장가항포항불수강은 그동안 견조한 실적을 실현했으나 근래 들어 중국 경쟁사들의 공급 과잉과 현지 정부의 조업량 제한 정책 등 2022년부터 영업 적자를 기록해오고 있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잔여 절차 완료되는 즉시 연결 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차전지는 지난해 말 광양리튬공장과 아르헨티나 염호 리튬공장이 완공된 뒤 램프업(생산 안정화 과정) 단계에 들어서면서 비용 증가가 발생했고, 리튬 가격이 하락 영향으로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 김 부사장은 "리튬 가격이 2분기보다 하락하지 않는 한 현 수준에서 적자 규모는 더 커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오히려 우량 리튬 자원에 대한 투자 적기라는 판단 아래 우량 리튬 자원 확보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 아르헨티나는 캐나다 '리튬사우스'와 현지 주요 광권 매각을 위한 협약(LOI)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매입 계약 규모는 6천200만달러(865억원) 수준이다. 김승준 부사장은 "저희가 현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염호에 인접한 광권으로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우수한 염수 특성을 보이고 있으며, 당사의 현재 사업장과도 인접해 있기 때문에 최종 성사될 경우 운영 시너지 면에서 큰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변동성이 높은 업황 사이클을 오히려 우량 자원에 대한 적기 투자의 전략적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높은 수익을 낸 철강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철강 관세에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뜻을 비쳤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홀딩스의 미국향 매출 포지션은 2% 이내로 판매하는 것 중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물량이 상당 부분 있고, 50% 관세로, 타지역으로 돌려야 하는 물량은 120만톤 수준으로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호주 현지에서 와얄라 제철소 인수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고려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제철소 자체가 (연산) 120만톤 봉형강 위주라 직접적 시너지가 나기 어렵지만 자철광산을 갖고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했다. 이어 "풍부한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면 중장기적으로 저탄소 원료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관심 두고 검토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제철소 합작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현재 실무진 차원에서 정기 협의체가 만들어져 있어 지속적으로 논의를 진행 중이다"며 "사업 부지나 투자 규모 합작 구조에 대해서 구체화해 가는 단계다. 당초 2031년 준공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이차전지 실적 감소가 일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포스코홀딩스는 "2만5천톤 규모 포항 니켈 정제 사업을 취소했다. 지난해 7월 밸류데이에서 니켈을 4만5천톤 생산한다고 했는데 2만톤으로 줄었다"며 "리튬과 니켈 매출액을 2조2천억원 정도로 말했었는데, 매출액은 5% 정도 빠질 것 같다"고 했다.

2025.07.31 17:12김재성

포스코홀딩스, 2Q 영업익 6070억원 19% ↓…불황 속 선방

포스코홀딩스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조5천560억원, 영업이익 6천70억원, 순이익 84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1%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8.7%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85.5% 급감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으로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6% 줄어든 8조9천500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4% 늘어난 5천1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포스코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5.7%로 2023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실적이라며 설비 효율화 등을 통한 원가구조 개선, 에너지 및 원료비중 감축,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제고 등의 노력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철강사업은 향후 고부가가치제품 개발 확대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본원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미래형 제철기술인'수소환원제철'상용기술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사업은 신규 가동공장의 초기비용 반영 및 리튬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했지만 리튬 직접 추출기술 개발 등 기술경쟁력 강화, 핵심원료 공급망 내재화,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적 건전성 확충 등 캐즘 기간 이후 전기차 시장의 본격적 개화에 대비해 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프라사업 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팜농장 등 해외 사업에서 꾸준하게 이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포스코이앤씨의 건설 원가 증가 영향으로 전체적인 이익은 감소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저수익·비핵심자산 구조개편 성과도 설명하며, 올해 상반기에 총 11건의 구조개편을 마무리해 약 3천500억원 수준의 현금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47건의 구조개편을 통해 약 1조원의 현금을 추가 확보해 그룹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2025.07.31 15:07김재성

컴투스홀딩스 '전계: 제노니아', 대만 출시 1주년 대규모 업데이트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MMORPG '전계: 제노니아'의 대만 출시 1년을 기념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계: 제노니아는 컴투스홀딩스가 선보인 '제노니아'의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타이틀이다. 해당 게임은 작년 8월 대만, 홍콩, 마카오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석권하며 K-MMORPG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 11월 현지 유저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유저 초청 간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차례 이상의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 대만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다채로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먼저 신규 대륙 '바포르'가 열리고 강력한 필드 보스 '소니안'이 등장한다. 또한, 여러 서버의 유저들이 함께 도전하는 인터서버 던전 '시련의 전당'은 6층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 밖에도 유저가 직접 던전을 생성하고 공략하는 '집회소'와 새로운 성장 시스템 '경험의 서'를 도입해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년은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서 보여주신 유저들의 뜨거운 성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발판 삼아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9 10:20이도원

OCI홀딩스, 2Q 적자 충격…"다음 분기 만회하겠다"

미국 관세 정책 불확실성으로 OCI홀딩스 실적이 휘청이고 있다. 중국 태양광 업체들을 비롯한 주요 고객사들이 공장 가동을 멈추자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테라서스 생산도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24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들이 위치하고 있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지역의 관세가 확정되지 않다 보니 거래처들이 가동을 중지했고, 이로 인해 OCI테라서스도 5월부터 가동을 중단해 상당히 많은 재고가 쌓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분기 OCI테라서스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64% 감소하고, 재고자산 평가손실 인식 등으로 영업손실 740억을 기록했다"며 "3분기 중 시황에 맞춰 가동 시점을 조정 예정이며, 재고 판매와 운전자본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은 8월로 언급했다. 이우현 회장은 "8월부터 재가동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3분기 100% 가동률 회복 시점은 변수가 많긴 하지만 9월 쯤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우현 회장은 "그동안 적자를 내더라도 에비타(상각전영업이익·EVITA)만큼은 지켜왔는데, 이번에는 에비타 마저 적자로 전환돼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음 분기에 만회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개발사업 자회사 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1천453세대) 분양 완료 및 6단지 건설 진행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도 2분기 수익성 악화에 일조했다. 비중국 폴리실리콘 업체 경쟁력 하반기 본격화...발전 자산 매각은 신중히 OCI홀딩스는 OBBB 법안 확정에 따른 전략적 대응 통해 비중국 폴리실리콘 업체로서의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가 사실상 중국산 태양광을 금지하면서 미국 내 수요가 OCI 테라서스로 옮겨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우현 회장은 "해당 법안 내 해외우려기업(FEOC) 조항으로, 비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기회가 있다"며 "이미 7월달부터 벌써 주문이 상당히 많이 오고 있고, 가격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3개월치 재고를 가져가지만, 지금 대부분 고객사들의 재고치는 한달 치도 안 된다"며 "시황이 안정된다면 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미국 시장의 변화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투자세액공제(ITC)를 받기 위해서는 중국산을 사용하면 안되기 때문에 비(非)PFE 공급망 및 수요처를 검토하는 상황이다. 미국 발전자산 매각도 서두르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미국에서 일반적인 PPA 가격이 메가와트 당 25~30달러 수준이었지만, OBBBA 법안 통과 이후 70달러까지 올라왔다"며 "모듈 가격도 중국보다 미국에서 2배 넘는 가격에 팔리고 있기 때문에 급하게 땡처리할 이유가 하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ITC 있는 동안에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매각을 하든 소유를 하든 검토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중국계 모듈 공장 인수 가능성 질문에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우현 회장은 "욕심은 나지만, 자금 사정과 인력 등을 고려해 자제해야 한다"며 "모듈은 특정회사에 공급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통 채널과 운영관리 등 손이 많이 가는 사업이기에 셀과 웨이퍼에 집중하는 것이 투자 대비 효율성이나 안정성 측면에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매출, 빨라야 2029년부터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수요 전망과 공급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최근 OCI홀딩스는지속되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2029년부터 연간 8천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우현 회장은 OTSM과 관련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가 폭증하고 있어 수년 내로 반도체 수급 문제가 벌어질 수 있기에 미리 대비하기 위함이다"며 "한국이나 일본보다 말레이시아에서 만드는 것이 원가 경쟁력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일반적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보다 수율이 20~30% 이상 낮지만, 가격은 두 배 이상이고 최소 30달러 가격을 유지하는 제품”이라며 "한 번 승인되면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겠지만, 고객사의 품질 승인 절차 통과 여부에 따라 매출 발생 시점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이번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천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 당기순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2025.07.24 17:55류은주

동아쏘시오홀딩스,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469억원…영업이익 287억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5년 2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 3천469억원(전년 동분기 대비 6.9% 증가), 영업이익 287억원(전년 동분기 대비 28.8%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에 따른 것이며, 영업이익은 동아제약와 에스티젠바이오가 성장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의 경우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이 전년 동분기 대비 3.4% 증가한 1천81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효율적 판관비 집행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3.7% 증가한 2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부문별 매출을 보면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545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3.2% 증가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반면 박카스 사업부문이 694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8% 감소했고,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498억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상업화 물량으로 매출 전년 동분기 대비 230.5% 증가한 250억원을 기록했고,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분기(1억원) 대비 6137%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내수 경기 침체로 유통 물량 감소 영향에 따른 매출(1천7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1% 감소) 및 영업이익(49억원, 전년 동분기 대비 38.3% 감소) 모두 감소했다. 연결기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출 6천753억원(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 영업이익 491억원(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을 기록했다. 동아제약은 매출 3천517억원(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과 영업이익 407억원(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 기록했고,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 441억원(전년 동기 대비 129.4% 증가)과 영업이익 61억원(전년 동기 대비 1646.7% 증가)을 기록했다. 용마로지스는 매출 2천16억원(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 영업이익 91억원(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을 기록했다.

2025.07.24 17:00조민규

OCI홀딩스, 美 관세 충격에 2Q 적자…말레이시아 공장 중단 여파

OCI홀딩스가 미국 관세 정책 충격에 따른 태양광 자회사 부진으로 적자로 전환했다. OCI홀딩스는 이번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천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 당기순손실 762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 동남아 4개국 반덤핑·상계관세(AD·CVD), 국가별 상호관세, 최근 OBBBA를 통해 수정된 IRA 법안 등 미 행정부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하며,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는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구 OCI M)의 고객사 수요 위축이 영업손실의 주요 요인이다. OCI테라서스는 3분기 내 글로벌 업황의 점진적 회복에 맞춰 생산 라인의 가동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며, 재고 판매 및 운전자본관리에 집중해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에 전략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미국 태양광 지주회사 OCI엔터프라이즈 자회사 OCI에너지의 경우 최근 100MW 규모의 럭키7 프로젝트와 120MW 규모 페퍼 프로젝트까지 총 220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권 매각에 성공했다. 도시개발사업 자회사인 디씨알이(DCRE)가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 공급하는 시티오씨엘은 7단지(1천453)세대 분양 완료 및 6단지 건설 진행에 따른 매출을 인식했으나 일회성 비용인식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연내 8단지(1천348세대)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며, 7단지 건설이 본격화되면 매출 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시티오씨엘은 인천 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총 5차에 걸친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됐으며, 분양가 대비 높은 가격의 프리미엄을 유지하고 있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 상업생산 임박 OCI홀딩스는 지속되는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하고자 반도체, 이차전지 등 고부가가치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상반기 OCI금호는 이차전지 코팅 및 풍력 발전기 블레이드에 사용되는 에피클로로히드린(ECH)를 생산할 예정이며, OCI TerraSus는 ECH의 원료이며 반도체, 이차전지의 식각 및 세정용으로 쓰이는 클로르알칼리(CA) 생산을 통해 신규 매출을 창출하게 된다. 지난 17일에는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총 4억 3천500만달러(한화 약 6천억원)를 투자해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고객사 승인(PCN)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천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이번 OBBBA 법안 제정으로 AMPC(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가 현행 유지되는 등 미 태양광 사업의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면서 “새롭게 도입된 우려 외국기업(FEOC), 금지 외국기업(PFE) 등의 조항으로 미국산 태양광 셀을 만들고, 태양광 발전소를 짓는 OCI홀딩스와 같은 비중국 태양광 밸류체인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태양광 사업으로 텍사스 전력수요 대응 OCI에너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20여 개 태양광 프로젝트 총 5.9GW(태양광 2.9GW, ESS 3GW규모 파이프라인을 통해 오픈AI의 스타게이트 등 미국 텍사스 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대규모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다. 지난 4일 시행된 OBBBA 법안에 따르면 AMPC는 IRA 원안대로 유지돼 오는 2032년까지 태양광 셀, 모듈 판매 시 와트당 각 4센트, 7센트 AMPC 세액공제가 제공된다. 투자세액공제(ITC) 경우 이번에 도입된 세이프 하버 조항에 의해 법안 시행 후 12개월 이내 착공하고, 2030년 말까지 완공하는 프로젝트에 한해 기존 최대 30%의 혜택을 적용 받는다. 이외에도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연계 태양광 프로젝트와 같은 기술중립형 ITC의 경우 FEOC 등의 요건을 충족할 시 최대 2035년까지도 세액공제를 적용 받을 수 있다.

2025.07.24 15:39류은주

OCI홀딩스, 2분기 영업손실 777억원…전년비 적자전환

OCI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천762억원, 영업손실 777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손실 763억원으로 마찬가지로 적자로 전환했다.

2025.07.24 15:09류은주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 콜마홀딩스 상대로 검사인 선임 신청

콜마그룹 윤동한 회장이 지난 7월21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홀딩스를 상대로 상법 제467조에 기한 검사인 선임 신청을 제기했다. 검사인 선임 제도는 소수주주 보호 및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회사의 업무 집행과 재산 상태를 조사하게 하기 위해 법원에 검사인의 선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이사해임, 주주대표소송 등 추가 법적 대응의 전단계에 해당하고, 법원은 검사인 조사 결과 보고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한 때에는 대표이사에게 주주총회의 소집을 명할 수 있는 제도이다. 윤동한 회장은 현재 콜마홀딩스 지분 5.59%를 보유한 주요주주로 신청서에서 콜마홀딩스 최대주주 지분을 승계한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 겸 대표이사의 전단적 행위(법률이나 정관에 의해 주주총회 또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야만 하는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이사가 이를 거치지 않고 행한 대표행위) 및 이사회의 파행적 운영을 언급하며 부정행위 또는 법령이나 정관에 위반한 중대한 사실이 있음을 의심할 사유가 있다고 주장했다. 윤 회장 측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홀딩스를 통해 이사회의 사전 결의 등 상법과 콜마홀딩스 정관이 예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콜마비앤에이치 경영진 교체를 목적으로 해 4월25일 임시주주총회(임시주총) 소집청구 절차 및 5월2일 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강행한 바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당시 임시주총 소집이 콜마홀딩스의 핵심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장악하기 위한 목적에서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승계한 윤여원 대표이사 등 경영진을 교체하고자 한 것으로 콜마그룹 경영질서의 근간에 해당하는 사항이므로 상법 제393조의 '중요한 업무집행'에 해당해 사전에 콜마홀딩스 이사회 결의를 반드시 거쳐야 함에도 이를 무시하고 강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한 회장 측은 “윤상현 부회장이 2018년 가족 간에 체결한 경영합의에 따른 의무를 일방적으로 종료하고 콜마비앤에이치의 경영권을 개인적으로 확보하고자 함으로써 사적인 이익을 얻고자 하는 의도가 관련 증거와 제반 정황에 비추어 명백하다”며 “그 과정에서 콜마홀딩스와 윤동한 회장 및 윤여원 대표를 포함한 콜마홀딩스 주주들은 심각한 손해를 입게 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명백히 이해충돌에 해당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후 콜마홀딩스는 6월 26일 사후적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승인 결의를 했으나 윤상현 부회장의 이해충돌에 관한 여러 사정을 전혀 개시하지 않고 사안의 정당성과 적법성에 대해 실질적인 심사도 거치지 않은 채 임시주주총회 소집청구 및 소집허가신청을 형식적으로 만장일치(윤상현 부회장은 참석 후 기권)로 승인함으로써 거수기 역할에 그쳤다고도 주장했다. 이 역시 상법상 이사로서의 감시‧감독의무를 다해야 함에도 파행적 이사회 운영을 방치했다는 것이고, 감시‧감독의무를 실효성 있게 보장하기 위한 회사의 내부통제시스템도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것이 윤 회장 측 주장이다. 윤동한 회장 측 관계자는 “해당 사안은 윤상현 부회장이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를 사적 목적에 이용하면서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침해함으로써 그룹의 경영질서를 파괴한 중대한 위법행위”라며 “검사인 선임은 콜마홀딩스 이사들이 지배주주인 대표이사의 이와 같은 전횡을 방치하는 등 감시‧감독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경우 법원 차원에서 검사인 주도로 상세한 진상조사를 거쳐 대표이사 등의 부정행위 내지 중대한 위법행위를 밝혀냄으로써 회사의 독단적 경영을 바로잡고, 무너진 그룹 경영질서와 훼손된 주주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출발점에 해당하는 조치”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동한 회장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460만주 규모의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청구 민사소송을 별도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 중이며, 윤여원 대표가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별도로 대전지방법원에 제기한 위법행위 유지 등 가처분 신청에도 보조참가를 한 바 있다.

2025.07.22 16:50조민규

컴투스플랫폼-유진투자증권, 차세대 웹트레이딩시스템(WTS) 공동 개발 협약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유진투자증권(대표 유창수, 고경모)과 '차세대 WTS(웹트레이딩시스템)프로젝트 공동 개발'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유진투자증권의 차세대 WTS를 공동으로 개발하게 된다. 컴투스플랫폼은 기획 및 설계, 개발, 기술 지원, 유지보수 등 프로젝트 전반을 담당하며 유진투자증권은 개발에 관련된 금융 인프라 및 API등 개발 핵심 자원을 제공한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유진투자증권 고객들은 빠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한층 더 고도화된 투자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유진투자증권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축적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금융 회사”라며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WTS를 구축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경모 유진투자증권 대표는 “컴투스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 첨단 인프라를 선보이고 있는 기술 기업”이라며 “이번 협력을 유진투자증권의 디지털 금융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954년 설립 이래 오랜 역사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 금융투자회사다.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을 아우르는 폭넓은 고객층에게 주식 중개, 자산관리(WM), 기업금융(IB), 리서치 등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컴투스플랫폼은 하이브를 비롯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서비스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이브'를 통해 검증된 플랫폼 기술력과 자체 축적된 AI개발력을 바탕으로 외부 기업의 IT 시스템을 기획, 개발하고 운영 및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SI(시스템 통합) 사업으로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2025.07.22 10:00이도원

컴투스플랫폼, 日 'CEDEC 2025' 참가…"하이브플랫폼 기술 가치 입증"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CEDEC 2025(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er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CEDEC은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자를 대상으로 게임 관련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다. 컴투스플랫폼 부스에서는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Service) '하이브플랫폼'을 일본 게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이를 통해 하이브플랫폼의 게임 개발 및 운영 솔루션으로서의 기능과 글로벌 게임 게이트 웨이로서의 역할에 대해 알린다는 계획이다. 김종문 컴투스플랫폼 상무는 "세계 3대 게임 시장인 일본은 수준 높은 개발력과 성숙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하이브의 기술과 가치를 입증할 최적의 무대"라며 "이번 CEDEC 2025를 통해 '하이브플랫폼'의 독보적 경쟁력을 일본 시장에 각인시키고, 현지 개발사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돕는 최고의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이브플랫폼은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2025.07.21 09:17정진성

컴투스홀딩스, 하반기 라인업 '풍성'…장르·플랫폼 다양화

컴투스홀딩스가 올 하반기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의 신작을 선보인다. 이 회사는 액션 MMORPG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의 대만·홍콩·마카오 진출을 비롯해 모바일 퍼즐 게임 2종, PC·콘솔 기반 메트로배니아 게임 '페이탈 클로'까지, 하반기 신작 출시와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컴투스홀딩스는 하반기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아레스'를 현지화된 빌드로 출시한다. 현지 지사를 통한 마케팅과 운영도 함께 진행한다. '아레스'는 세컨드다이브가 개발한 액션 MMORPG로, 2023년 7월 국내 출시 후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콘솔 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 연출, 슈트 교체를 통한 전투 메커니즘 등 차별화된 시스템을 갖췄다. 여기에 신작 모바일 퍼즐 게임 '컬러 스위퍼'와 '파우팝 매치' 2종도 출시된다. '컬러 스위퍼'는 지뢰찾기 방식과 색상 힌트를 결합한 퍼즐 게임으로,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새로운 규칙이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파우팝 매치'는 매치3 방식에 공간 꾸미기, 미니게임, 이벤트 등 캐주얼 요소를 더한 타이틀로, 지난해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소프트론칭을 거쳐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PC와 콘솔을 겨냥한 '페이탈 클로'는 메트로배니아 액션 RPG로, 고양이 캐릭터 '키샤'와 함께 봉인된 지하 세계를 탐험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퍼즐과 함정, 반복 탐색 요소를 강화해 장르 특성을 살렸으며, 전반기 내부 테스트에서 스토리·비주얼·사운드 등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현재 연내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하반기 장르·플랫폼 다변화를 바탕으로 신작 출시와 해외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며, 게임성과 흥행 모두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20 10:14정진성

텔레픽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최초 일본 투자유치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TelePIX, 대표 조성익)가 일본 투자 회사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ELEPHANT DESIGN HOLDINGS)'로부터 1차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텔레픽스는 이번 투자 유치로 미국과 중국에 이어 전 세계 우주산업 3위인 일본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중 일본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텔레픽스가 처음이다.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일본 도쿄 소재 벤처 스튜디오로, 집적경제이론을 바탕으로 물류, 금융, 농업,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기업에 투자한다. 1990년대 말부터 일본 온라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비즈니스를 선도했다. 사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레고를 실제로 제품화하는 온라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플랫폼은 현재 덴마크 레고 그룹(The LEGO Group)에 매각돼 '레고 아이디어(LEGO IDEAS)'로 서비스 중이다. 텔레픽스는 위성 제조(Upstream)부터 위성정보 분석(Downstream)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에 걸쳐 글로벌 수준의 우주 AI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상용 위성 최초로 초점조절 기술과 AI 엣지 컴퓨터를 적용한 우주 AI 큐브위성 '블루본(BlueBON)'과 인공위성 영상 활용 에이전틱(Agentic) AI '샛챗(SatCHAT)'의 혁신성이 높게 평가 받았다. 텔레픽스가 보유한 '초점조절 기술', 'AI 엣지 컴퓨팅 기술' 등 각 제품들에 적용되는 핵심 기술도 독자적 개발 역량 측면에서 좋은 점수가 나왔다. 민병수 텔레픽스 기획조정실장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엘리펀트 디자인 홀딩스는 향후 텔레픽스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추가 투자를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텔레픽스는 초정밀 고해상도 광학탑재체 및 AI 컴퓨터 중심의 위성 개발부터 AI 기반 위성영상 처리 및 분석에 이르는 독자적 우주 AI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 자체 개발한 AI 위성 '블루본'과 위성영상 분석 에이전틱 AI '샛챗'으로 이란 이스파한 지역 핵시설 공습 피해 현황을 분석, 인공위성 산업 전주기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우주 AI 토탈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실증했다.

2025.07.18 08:34박희범

OCI홀딩스, 日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만든다

한일 기업이 반도체 핵심소재 분야 첫 합작법인 OTSM을 설립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OCI홀딩스는 16일 오전 자회사 OCI테라서스(구 OCI M)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사말라주 산업단지에서 일본 화학전문기업 도쿠야마와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합작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OTSM 지분은 OCI테라서스와 도쿠야마가 5대5이며, 총 4억 3천500만달러(한화 약 6천억원)를 투자해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다. 합작 상대인 도쿠야마는 반도체용 폴리실리콘 글로벌 생산량 3위 업체다. 그동안 한일 기업 간 반도체 협력은 주로 완제품이나 장비 분야에 집중돼 있었지만 소재 분야(제조 공정 중 사용되는 화학물질 제외)에서의 합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현장에는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 김택중 부회장, OCI테라서스 양재용 사장, OTSM 최성길 사장을 비롯해 도쿠야마 요코타 히로시 사장, 사라왁 주지사 다툭 파팅기 탄스리 아방 조하리, 부주지사 다툭 아마르 심 쿠이 히안 박사 등 30여 명의 정재계 주요 인사를 포함해 총 300여 명이 자리했다. OTSM 신규 공장은 OCI테라서스 내 약 4만평 규모 유휴부지에 건설될 예정이며, 오는 2027년 상반기 준공 및 시운전을 마친 후 고객사 승인(PCN) 절차 등을 거쳐 2029년부터 연간 8천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 및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이미 사업회사 OCI 군산공장에서 연간 4천700톤 규모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라 추후 고객사 확보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주 OTSM은 사라왁 에너지(SEB)로부터 계약기간 10년의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OTSM이 선보일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친환경 수력발전을 기반으로 생산하는 저탄소 제품이며, 11-Nine급(순도 99.999999999%) 초고순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OCI홀딩스 이우현 회장은 “OTSM이 생산할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벌써부터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OCI홀딩스는 도쿠야마, 사라왁주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반도체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OCI홀딩스는 일본 도쿠야마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첨단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번 협력은 단순한 사업 제휴를 넘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반도체용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용과 달리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전 세계적으로 OCI를 포함해 독일의 바커, 미국의 헴록, 일본의 도쿠야마 등 소수의 글로벌 기업만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07.17 08:48류은주

OCI홀딩스 "경영 마인드 갖춘 기술인재 키운다"

OCI홀딩스가 기술 기반 인재의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MBA 프로그램을 17년째 이어간다. OCI홀딩스는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하 카이스트)에서 OCI그룹 임직원 및 교수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KAIST MBA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OCI-KAIST MBA는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 사업장과 연구소에 근무하는 엔지니어 및 연구원을 대상으로 경영학 교육을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2기 수료생 32명은 지난해 3월부터 1학기 정규 과정(84시간)을 이수한 후 이번 7월 2학기 심화 과정(20시간)을 거쳐 총 104시간 교육을 마쳤다. 이들은 다양한 시장 상황을 가정한 전략 시뮬레이션 중심의 경영 전략 강의와 경영자의 사고방식 및 리더십 마인드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경영학적 소양을 함양했다. OCI홀딩스 사내 MBA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연세대 MBA 13기와 이번 카이스트 MBA 2기까지 누적 600여 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전 계열사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이들의 경영지식 및 리더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서울(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대전(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에서 상하반기 1회씩 중이며, 더 나은 교육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올해부터 재정비에 나선다. 이날 OCI 김유신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처럼 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시대에 새로운 도전과 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면서 “OCI그룹은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적자원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OCI그룹은 사내 MBA 외에도 차세대 리더 후보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은 물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어, 말레이시아어), 회계 교육 등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5.07.11 09:44류은주

메텍홀딩스 "한우법 국회 통과 환영”

지난 3일 국회를 통과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축산 분야 저탄소 기술 시장의 본격 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가축 메탄가스 연구 전문 스타트업 메텍홀딩스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한우법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이를 계기로 가축 메탄가스 감축 기술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8일 밝혔다. 한우법은 한우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탄소저감 종합계획 수립 ▲농가 인센티브 제공 ▲환경 규제 대응 지원 등을 명문화한 법안이다. 업계는 이 법이 축산 분야 저탄소 기술 시장의 본격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메텍홀딩스는 소의 위 내부에서 메탄가스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메탄캡슐' 기술을 개발한 기업이다. 박찬목 메텍홀딩스 대표는 "한우법은 축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메탄캡슐 기술이 향후 탄소저감 실증과 인증의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될 것"이라며, "소고기 수입시장 개방에 따른 국내 한우산업의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정책연계를 통해 한우산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텍홀딩스의 메탄캡슐은 소의 반추위에 삽입되어 메탄 농도를 24시간 실시간 측정하고,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는 구조다. 최근 국내 축우 농장 3곳에서 실시한 실증 결과에 따르면, 일반 비육우는 하루 평균 94.84리터, 번식우는 61.73리터의 메탄을 배출한 반면, 저탄소 인증 축우는 30.96리터로 최대 300%의 차이를 보였다. 메텍홀딩스 박찬목 대표는 “올해 안으로 저탄소 인증센터 구축, 탄소 크레딧 플랫폼 개설, AI 융합 스마트축산 시스템 고도화 등 주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2030년까지 전 세계 메탄 배출량 3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메탄서약' 이행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08:48백봉삼

셀트리온홀딩스, 연내 5천억원 셀트리온 주식 매입

셀트리온홀딩스가 연내 5천억 원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하고, 주식 저평가가 계속되면 5천억 원의 추가 매입도 고려한다고 밝혔다. 우선 연내 추진되는 셀트리온 주식 매입 규모는 5천억 원 규모다. 매입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다음 달 약 2천500억 원 규모의 매입이 추진된다. 전 물량은 장내에서 매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식 저평가가 지속될 시 남은 5천억 원을 추가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기업가치 저평가가 완화되고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될 시 지주사의 사업구조 개편 가속화와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이번 신규 매입분의 매각이 추진된다. 이번 신규 매입 주식을 제외한 홀딩스가 기존 보유한 주식은 매각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보유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주사 사업구조 개편도 추진한다. 가치가 높은 국내외 기업과의 M&A를 포함해 순수 지주사에서 사업 지주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1조 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주사의 사업구조 개편, 수익성 개선, 주주가치 제고를 고려한 자금 운용과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며 “셀트리온이 추가 성장 여력이 많고 배당 성향도 확대되고 있어 지분 확대에 따른 홀딩스 수익 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04 11:57김양균

컴투스플랫폼,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 참가…'하이브' 효용성 발표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주최한 '텐센트 클라우드 데이'에 연사·패널로 참여해 하이브의 효용성에 대해 소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서울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는 글로벌 IT 관계자들이 모여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혁신 인사이트와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강연자로는 김병우 컴투스플랫폼 테크AM실 실장이 나섰다. 김병우 실장은 텐센트 클라우드와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기술지원 체계와 원활한 게임 서비스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개발사의 게임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데 하이브가 도움을 주고 하이브의 '웹 상점' 서비스를 활용해 추가 수익을 창출한 사례를 소개했다. 김 실장은 "세계 게임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으로 K-게임의 운영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며 "하이브는 이를 실현하는 도구"라고 말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토론 패널로 참여해 "게임 산업에서 AI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이브는 발빠르게 AI를 도입해 게임에서 유저간 소통의 장벽을 낮추고, 게임 데이터를 분석해 운영 및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Game Backend as a Service)다. 인증, 빌링, 애널리틱스, 웹상점, 보안 등 필수 기능을 하나의 SDK와 통합 관리 페이지로 제공해 게임사가 핵심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2025.07.03 10:19정진성

포스코홀딩스,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생물다양성 공시 강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포스코그룹 주요 사업회사가 ESG 경영 성과와 미래 전략을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지난달 30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 성장전략과 글로벌 공시 기준에 부합하는 생물다양성 공시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보고서에서 철강, 이차전지소재, 인프라·신사업 등 '2 코어 + 뉴 엔진' 성장 전략을 ESG 관점에서 조명하고, 국내외 15개 주요 사업회사 정량 데이터와 정성적 ESG 성과를 함께 소개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제시했다. 특히, 글로벌 투자자와 이해관계자 요구에 맞춰 생물다양성 정보 공개를 대폭 강화했다. 지난해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에 이어, 올해는 TNFD(자연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 페이지를 신설했다. 포스코홀딩스는 TNFD가 제시한 LEAP 프레임워크를 활용해, 연결대상 193개 법인, 207개 사업장의 자연자본 영향과 의존도를 국립생태원과 공동 분석했다. LEAP 프레임워크는 사업과 자연의 접점 지역을 설정하고, 의존도와 영향을 평가한 뒤, 리스크와 기회를 분석해,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접근법이다. 포스코그룹은 2004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으며, 2022년 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후에는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연결 기준의 통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등 6개 주요 사업회사도 각 사의 ESG 경영성과와 지속가능경영 방향성을 담은 개별 보고서를 발간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오는 7월 4일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5.07.02 08:53류은주

토스랩, 더네이쳐홀딩스도 협업툴 '잔디' 쓴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글로벌 패션 기업 더네이쳐홀딩스가 AI기능이 탑재된 잔디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더네이쳐홀딩스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배럴, 마크 곤잘레스, 브롬톤 런던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를 개발·생산하고 유통하는 기업이다. 홍콩·대만·마카오·인도네이사 등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오피스 간 협업이 빈번한 만큼, 더네이쳐홀딩스는 소통 채널을 통합하고 체계적인 디지털 업무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협업툴 잔디를 도입했다. 특히 협업툴 잔디에 내장된 AI 기능인 스프링클러를 활용해 구성원간 언어 장벽을 해소하고 있다. 메시지 입력창에 AI를 활용해 작성한 내용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4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할 수 있으며, 외국어로 작성된 메시지도 원클릭으로 자동 번역되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또 지식 베이스 기능을 활용하면 더네이쳐홀딩스만의 사내 문서 및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자연어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해당 답변이 참조한 원문까지 확인 가능해 정보 신뢰도 또한 높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서는 언어의 장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협업툴이 필수”라며 “사내 규정과 같은 사내 정보 자산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다”고 밝혔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응하며 협업하는 패션 기업이 잔디 AI를 도입한 이유는 협업의 핵심인 소통의 품질을 AI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로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잔디 AI가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1 22:2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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