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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뉴 CR-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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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이준택 신임 상무이사 선임…자동차사업 총괄

혼다코리아가 이준택 자동차사업부 세일즈팀 팀장을 자동차사업부 상무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무는 앞으로 국내 혼다 자동차 세일즈 및 마케팅, 서비스 등 혼다코리아 자동차사업부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준택 신임 상무이사는 2003년 혼다코리아에 입사해 인증, 상품기획, 딜러 네트워크 개발, 세일즈 등 자동차사업부 내 여러 담당을 거쳤으며, 국내 시장 및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혼다 자동차 라인업을 선보이는 데 기여해왔다. 특히 2023년 4월 혼다코리아가 온·오프라인 통합의 옴니(omni) 비즈니스 체제로 본격 전환하는 시점에 신임 이 상무는 당시 세일즈 팀장으로서 '혼다 온라인 플랫폼' 론칭과 성공적 안착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이번 임원 인사를 통해 이준택 신임 상무이사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자동차사업 부문을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01 11:32김재성 기자

혼다, 전기차 손실 '눈덩이'...소니와 공동 개발·판매도 중단

일본 혼다가 전기차 사업 손실이 24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전략을 재검토하는 가운데, 소니그룹과 공동 추진해 온 전기차 개발·판매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아사히신문, NHK 등에 따르면 혼다와 소니는 25일 합작사 '소니·혼다 모빌리티'를 통해 추진해 온 전기차 '아필라1'의 차기 모델 개발·판매 계획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혼다와 소니는 자율형 인공지능(AI)과 고도 운전 지원 기능을 탑재하고, 소니의 영화·게임 콘텐츠를 적용해 차량 내부를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구현하는 전기차 개발을 추진해 왔다. 아필라1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납품을 시작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일본에서도 공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혼다가 전기차 시장 둔화와 경영 불확실성을 이유로 사업을 재조정하면서, 혼다의 기술과 생산시설 활용이 어려워져 공동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혼다는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회계연도에 최대 6900억엔(약 6조 5000억원)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창사 이후 69년 만의 첫 적자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이에 혼다는 북미 생산 예정이던 전기차 3종 개발을 이미 중단한 상태다. '혼다 0 SUV', '혼다 0 살룬', '아큐라 RSX' 등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도 모두 개발이 보류됐다. 혼다와 소니는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협의와 검토를 거쳐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공표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6:24김재성 기자

사전예약 3일만 2천대 돌파…BMW 첨단 기술 집약한 iX3

BMW코리아가 선보인 차세대 전기차 '더 뉴 BMW iX3'가 사전예약 단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예약 시작 직후 인증이 이어지며 시장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BMW코리아는 23일 더 뉴 iX3이 사전예약 개시 사흘 만에 2천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예약 속도는 수입차 시장에서는 이례적인 기록으로, 전기차 수요와 BMW 브랜드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BMW코리아는 전기차 라인업이 10종에 달하며 3030기의 누적 충전기를 확보해 수입차 업계 최대 규모를 갖췄다. 또한 전기차를 쉽고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분위기도 뜨거웠다. 이날 서울 중구 BMW 차징 허브 라운지에서 진행 중인 '더 뉴 BMW iX3 오픈 스튜디오'에서 만난 BMW코리아 관계자는 "사전예약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며 "시작 한 시간도 채 되지 않아 예약이 1천대를 넘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오픈 스튜디오에는 차량을 직접 확인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별도 예약 없이 차량을 살펴볼 수 있어 소비자 체험 기회도 넓혔다. 실제로 BMW 및 전기차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iX3 계약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고객들은 "프리뷰를 다녀왔는데 실물이 훨씬 낫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더 뉴 iX3는 BMW의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 기술이 적용된 순수 전기 SAV다. 외관은 수직형 키드니 그릴과 미래지향적 조명 디자인을 적용했고, 실내에는 'BMW 파노라믹 iDrive'가 처음 탑재됐다. 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합해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iX3는 주행 성능과 디지털 기술이 강점이다. 차량에는 4개의 '슈퍼브레인'이 탑재돼 주행, 보조 시스템, 인포테인먼트를 통합 제어하며, 처리 성능은 기존 대비 약 20배 향상됐다. 6세대 eDrive 기술을 기반으로 800V 고전압 시스템을 적용해 유럽인증(WLTP) 기준 최대 805㎞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372㎞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더 뉴 BMW iX3에는 중국 EVE 에너지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가 탑재됐다. 노이어 클라쎄 플랫폼에 맞춰 개발된 6세대 배터리 시스템으로,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열 관리 효율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EVE에너지에 따르면 실주행 기준 최대 1007.7㎞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하며 BMW 역사상 가장 높은 효율을 구현했다. 파워트레인 성능은 합산 최고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65.8kg·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더 뉴 iX3 가격은 ▲50 xDrive M 스포츠 8690만원 ▲M 스포츠 프로 919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국내 출시는 3분기 예정이다. 한편 BMW코리아는 사전예약 고객에게 충전 카드와 차량 관리 프로그램 등 초기 구매 혜택도 제공한다.

2026.03.23 14:13김재성 기자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브랜드파워 24년 연속 1위 기록

혼다코리아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모터사이클 부문에서 2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혼다코리아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6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 모터사이클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K-BPI는 약 1만2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조사해 지수화하는 지표로, 국내 대표적인 브랜드 경쟁력 평가로 활용된다. 이번 조사에서 혼다 모터사이클은 브랜드 인지도 전 항목에서 최고점을 기록했으며, 브랜드 충성도 부문에서도 이미지와 선호도 모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혼다는 'The Power of Dreams – How we move you'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전 세계 누적 판매 5억대를 돌파한 글로벌 모터사이클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110cc '슈퍼커브'부터 1천800cc '골드윙'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저변을 확대해 왔다. 혼다코리아는 모터사이클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운전 교육기관 '혼다 에듀케이션 센터'를 설립해 연간 약 1400명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혼다데이', '트랙데이', '혼다 원메이커 레이스'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라이딩 문화 확산과 브랜드 경험 강화에 나서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앞으로도 제품 경쟁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브랜드 리더십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6.03.20 14:41김재성 기자

에이블리 4910, TNGT·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등 입점…단독 쇼케이스도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TNGT' ▲'맥포스'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잇달아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4910은 이달 플랫폼 정체성을 '브랜드' 중심으로 전격 개편했다. 국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글로벌 대형사까지 브랜드 중심 상품군 강화가 핵심이다. 입점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스타일 콘텐츠를 앱(애플리케이션) 전면에 배치하는 등 감도 높은 쇼핑 환경을 구축했다. 4910에는 ▲TNGT ▲골스튜디오 ▲이스트쿤스트 ▲허그본 ▲DWSE ▲컬럼비아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트레통 ▲밀리토라 등 클래식부터 캐주얼, 아웃도어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브랜드가 연이어 입점을 마쳤다. 이달 내 데일리 의류 브랜드 ▲'리우아'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4910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LF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비즈니스 캐주얼 브랜드 'TNGT' 검색량은 입점 기념 단독전 기간(2월 23일~3월 1일) 기준 직전 동기간 대비 4.5배 증가했다. 서플라이루트가 전개하는 택티컬 기어 브랜드 '맥포스'도 입점 행사 기간(3월 9일~16일) 검색량이 직전 동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4910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혼다모터사이클 어패럴' 입점 기념 단독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 '최대 49% 할인 랜덤 쿠폰'을 지급하며, 2026 S/S(봄·여름) 시즌 신상품에 이어 다양한 스타일링을 참고할 수 있는 룩북 콘텐츠를 선보인다. 4910 관계자는 "4910을 선택한 파트너사가 고객 접점을 넓히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향후 다양한 협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1:00박서린 기자

잘 나가던 팰리세이드 판매 '급제동'…북미 리콜 비용 1천억원 전망

현대자동차가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일부 모델 리콜을 결정하면서 국내에서도 약 5만 7474대가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는 리콜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현대차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면서도 손실 규모는 약 100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 절차를 진행 중인 팰리세이드 차량과 관련해 국내 리콜 계획을 이르면 이번주 중 공지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구체적인 일정은 밝힐 수 없지만 최대한 신속히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지난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래피 트림의 판매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시 중단하고 리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3열 전동 시트가 특정 상황에서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팰리세이드 전동 시트와 관련한 사고로 2세 여아가 숨진 사건 이후 이뤄졌다. 현대차는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리콜 대상은 북미 시장에서 약 6만 8500대로, 미국 6만 515대, 캐나다 7967대 규모다. 해당 차량은 모두 한국에서 생산돼 수출된 모델이다.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국내에서 5만 9506대가 팔렸고 10만 여대가 수출됐다. 국내에서도 동일 사양이 적용된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 올 뉴 팰리세이드' 출시 이후부터 올해 3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 기준 국내 약 5만 7474대가 해당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이번 리콜이 현대차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리콜 조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하드웨어 개선 ▲렌터카 제공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경우 비용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센서나 모듈 교체 등 하드웨어 수리가 필요할 경우 차량당 최대 800 달러(약 120만원) 수준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북미 지역 전체 리콜 대상 차량 약 6만 8500대에 적용하면 총 비용은 약 1000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대차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약 12조 9000억원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리콜 비용은 약 0.8% 수준으로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OTA 방식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리콜이 마무리될 경우 펀더멘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생산 차질이나 리콜 비용 부담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다만 인명 피해 사고가 발생한 만큼 향후 집단소송이나 징벌적 손해배상 등 추가 법적 리스크 가능성은 지속적인 확인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리콜로 현대차 패밀리카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팰리세이드의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차는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 계획을 제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전동 시트 접촉 감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도 이달 말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국토부에도 이번주 중 신고 및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전기 오일 펌프 과열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리콜이 진행된 바 있다.

2026.03.16 15:06김재성 기자

현대차, 북미서 팰리세이드 일부 판매 중단…전동 시트 끼임 사고 영향

현대자동차가 2026년형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팰리세이드' 일부 트림의 판매를 중단하고 리콜을 추진한다. 2·3열 전동 시트가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13일(현지시간)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라피 트림의 판매를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특정 상황에서 2·3열 전동 시트가 탑승자나 물체와의 접촉을 의도한 대로 감지하지 못할 수 있는 문제가 확인됐다. 해당 문제는 2·3열 전동 폴딩 작동 시뿐 아니라 2열 원터치 틸트·슬라이드 기능을 사용할 때도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리콜을 제출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다. 리콜 대상은 2026년형 팰리세이드 리미티드와 캘리그라피 트림 약 6만8500대다. 이 가운데 미국이 6만515대, 캐나다가 7967대다. 국내에서는 5만7474대가량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현재 리콜 수리 방안을 개발 중이며 수리가 완료되면 차주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수리 완료 전까지는 희망 고객에게 렌터카를 제공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임시 조치로 전동 시트 접촉 감지 기능을 개선하는 OTA(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업데이트는 이달 말 제공될 예정이며 시스템의 접촉 감지 성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이는 최종 리콜 수리를 대체하는 조치는 아니다. 현대차는 또 팰리세이드와 관련된 사고로 2세 여아가 숨진 비극적인 사건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경위는 현재 조사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차량 소유주에게 2·3열 전동 시트를 사용할 때 탑승자나 물체, 특히 어린이가 좌석이나 접힘 영역에 없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고객 안내는 이메일과 차량 텔레매틱스, 전화 연락, 언론 공지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는 "고객 안전이 최우선이며 추가적인 리콜 수리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관련 정보는 준비되는 대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3.14 18:55김재성 기자

1리터에 20.2㎞ '연비 끝판왕' 기아 니로…4년만에 달라진 점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더 뉴 니로'를 공개하며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첨단 안전·편의 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9일 서울 마포구 레이어스튜디오11에서 '더 뉴 니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디자인과 상품성 개선 내용을 소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부분변경) 모델이다. 더 뉴 니로는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 더 뉴 니로는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3만원으로 전세대 대비 트렌디, 프레스티지는 약 100만원 인상했다. 반면 시그니처는 36만원 가격이 인하됐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완성도다.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바탕으로 외관 디테일을 정제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강화했다. 전면부에는 기아 최신 디자인 요소인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해 시각적 존재감을 높였다. 기아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차까지 전 라인업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정미 기아 넥스트 디자인 외장2팀 연구원은 "니로의 외장 디자인은 미래적 독창성을 핵심 콘셉트로 SUV의 미래 지향성과 독자적인 감각을 자연스럽게 조화시켰다"며 "절제되고 간결한 조형 속에 미래적인 정교함을 담아 정보화 시대에 어울리는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전반적으로 정제됐다. 기존 니로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디테일을 개선해 보다 직관적이고 통합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특히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시인성과 고급감을 동시에 높였다. 센터 스피커와 헤드업디스플레이(HUD)를 통합한 크래시패드 디자인도 적용해 대시보드 구성을 더욱 간결하게 정리했다. 색상과 소재 디자인에서도 변화가 있다. 니로는 '세린 다이내믹' 콘셉트를 적용해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금속 질감을 조합했다. 신규 내장 컬러로 '딥 네이비&브라운'과 '블루 그레이'를 추가했으며 외장 색상에는 '아이보리 실버'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설희 CMF팀 책임연구원은 "빙하나 밤바다와 같은 자연에서 느껴지는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생명력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상품성 측면에서도 다양한 개선이 이뤄졌다. 더 뉴 니로는 공력 성능을 개선하고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기저항계수 0.28을 달성했으며 복합 연비는 20.2㎞/ℓ를 확보했다. 연비는 이전 모델(20.8㎞/ℓ)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차량 중량 증가에도 20㎞/ℓ 이상 효율을 유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차체 보강, 정숙성(NVH) 개선 등을 위해 약 45㎏ 중량이 증가했다"며 "이런 측면에서 상당히 악조건이지만 그럼에도 연비를 최우선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사양도 크게 강화됐다. 더 뉴 니로는 기존 모델 대비 2열 사이드 에어백을 추가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적용했다. 또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기능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확대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주차 편의성도 개선됐다.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기능을 적용해 좁은 주차 환경에서도 차량을 보다 쉽게 주차하거나 출차할 수 있도록 했다. 커넥티비티와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더 뉴 니로에는 기아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CCNC가 적용됐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지원하며 자연어 기반 음성 인식 서비스인 '기아 AI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키2, 차량에 머무르는 동안 배터리 전력으로 편의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 최대 100W 출력의 USB 충전 단자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인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스테이 모드는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 엔진을 작동하지 않고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전기 장치(220V)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차박이나 야외 활동 시 차량 내부에서 공조 장치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원 장치 등을 활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 실내 공간 활용성 역시 니로의 강점으로 유지됐다. 2720㎜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동급 대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낮은 차체 높이를 통해 승하차 편의성과 안정적인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니로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안전과 편의 사양을 강화해 효율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모델"이라며 "실용적인 이동 경험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니로의 전동화 모델은 단종될 예정이다. 앞서 판매됐던 니로 EV는 이미 단종했으며 재고분 판매만 이뤄지고 있다. 정윤경 기아 국내마케팅팀 책임연구원은 "니로 EV는 이미 단종된 상태이며 현재는 남아 있는 재고만 판매하고 있다"며 "기아는 현재 EV3 등 새로운 전기차 라인업을 중심으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는 해당 차량들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3.10 08:30김재성 기자

기아, '더 뉴 니로' 가격 공개…하이브리드 2885만원부터

기아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대표 친환경 SUV '더 뉴 니로'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10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한 2세대 모델을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복합 연비 20.2㎞/ℓ를 확보하면서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최신 안전·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니로의 판매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으로 ▲트렌디 2885만원 ▲프레스티지 3195만원 ▲시그니처 3464만원이다. 이는 기존 니로 트렌디와 프레스티지 트림 대비 약 100만원 오른 수준이다. 반면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는 36만원 낮아졌다. 니로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워크 어웨이 락 ▲스테이 모드 ▲디지털 키 2 등을 통해 한층 확장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고, ▲10 에어백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고도화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탑재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전면은 수평·수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후면은 테일게이트를 중심으로 수평으로 길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대각선 형태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을 적용했다. 니로의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개방감을 강조하고, 신규 사양 및 소재를 적용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공간으로 거듭났다. 기아는 니로에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결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간결한 대시보드 구조와 함께 공간감을 극대화했으며, 더블 D컷 형태의 투톤 스티어링 휠과 신규 패턴의 크래시 패드 및 플로어 콘솔 가니쉬로 고급감도 강화했다. 또한 운전석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적용하고, 동승석에는 동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이지 억세스'와 운전자 또는 뒷좌석 탑승객이 동승석 시트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워크인 디바이스'를 추가했다. 니로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141ps,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20.2㎞/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확보했으며,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 ▲스테이 모드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이 새롭게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은 내비게이션 도로 정보와 주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회생제동 단계를 자동 조절함으로써 운전 편의를 향상시켜준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하고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일정 시간 동안 고전압 배터리 전력만으로 차량 내 여러 편의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자녀 픽업 대기 등 차량에 머무는 시간을 보다 쾌적하게 해준다. 니로는 ccNC 시스템을 신규 적용하고 2열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프리텐셔너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키 2 ▲워크 어웨이 락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100W C타입 USB 단자 ▲애프터 블로우 등 최신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니로 출시와 함께 'M할부 일반형(원리금 균등형)'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6/48개월 할부는 2.5%, 60개월 할부는 3.9%의 낮은 금리가 적용되는 프로그램은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를 선택하면 3.6% 금리에 차량 구매가의 최대 64%를 3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잔가보장 유예형 할부로 차량가 2885만원의 니로를 구매하면 36개월 동안 매달 11만 원(선수금 30% 기준) 상당의 월 납입금만 납부하면 된다. 기아 관계자는 "니로는 기아의 대표 친환경차로 우수한 연비와 특유의 실용성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이번 니로는 한층 정제된 스타일과 강화된 안전·편의 사양을 갖춰 효율적이면서 실용적인 소형 SUV를 찾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0 08:30김재성 기자

작년 하반기 수소차 판매량 반등…中 지원 축소 전 조기 구매

10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둔화 이후 하반기 반등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1만6011대를 기록했다. 12월에는 중국에서 전액 면세되던 신에너지차 차량 구매세 전액 면세가 올해 들어 50% 감면으로 전환되는 점과 시범 도시군 실적 마감이 겹치며 12월 한달간 판매가 일시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해석된다. 기업별로 보면, 현대차는 넥쏘를 중심으로 총 6861대를 판매하며 시장 1위를 유지했다. 지난 4월 2세대 넥쏘를 새롭게 출시하며 78.9%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토요타는 미라이와 크라운 모델을 합쳐 116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1% 감소했으며, 일본 내에서도 37.3%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중국 업체들은 승용차보다는 상용차에 집중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혼다는 수소 승용차 모델로 2025년형 혼다 CR-V e:FCEV를 미국과 일본에 출시했으나 185대 판매에 그쳤다. 국가별로 중국은 일시적으로 판매량이 급증했다. 한국은 현대 넥쏘의 판매 호조로 42.5%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중국에 밀려 2위에 기록됐다. 유럽과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시장은 뚜렷한 위축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는 566대 판매되며 전년 대비 23.1% 역성장을 기록했고, 미국에서는 혼다 신차 판매가 이뤄졌으나, 미라이 판매량이 대폭 줄어 37.7% 감소했다. 일본 시장 역시 미라이와 크라운 판매 부진으로 37.3%의 하락폭을 나타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시장 방향은 상용 중심 실증이 단발성 보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연결되는지, 충전 인프라의 확장 속도가 실제 운행 수요를 따라갈 수 있는지, 인프라 확충이 병목 없이 진행되는지, 보조정책이 흔들리지 않아 가격과 총소유비용(TCO) 전망이 안정되는지에 따라 방향성이 갈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6.02.10 11:28김윤희 기자

푸조,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출시…4890만원부터

푸조가 프렌치 프리미엄 7인승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올 뉴 5008)'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올 뉴 5008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생산까지 전 과정이 프랑스에서 완성된 '리얼 프렌치 SUV'로 가족을 위한 공간과 실용성은 물론 푸조 특유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경쾌한 주행 성능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 뉴 5008은 '알뤼르(Allure)'와 'GT'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알뤼르 4890만원, GT는 출시 기념 300대 한정으로 5590만원이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시 알뤼르 4814만원, GT는 5499만9천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다자녀 혜택도 적용 받을 수 있다. 푸조는 올 뉴 5008 공식 출시를 기념해 5008 구매 고객 한정 특별 연장 보증 프로그램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알뤼르의 경우 99만원, GT는 109만원에 연장 보증 프로그램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차량 기본 무상 보증 기간(36개월, 10만㎞) 만료 이후에도 품질 보증을 연장해 주는 서비스로, 신차 등록일 기준 최대 5년 또는 13만㎞까지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장 보증 프로그램은 신차 등록일로부터 6개월 또는 5천㎞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이와는 별도로 푸조는 5년간 무상 유지보수(메인터넌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엔진오일, 엔진오일 필터, 에어클리너 필터 등 교체가 필요한 소모품들을 5년간 5회에 걸쳐 무상으로 교체할 수 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올 뉴 5008은 가족을 위한 공간과 효율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까지 함께 고려한 모델"이라며 "특히 한국 시장을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한 만큼 패밀리 SUV 선택에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있는 고객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2.05 11:07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프렌치 감성에 실용성 더한 푸조 5008…넓은 공간에 3열까지

푸조가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형 5008은 2세대 이후 10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치며 실내 공간을 키우고 효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일 올 뉴 5008을 타고 경기도 김포에서 인천 강화도까지 왕복 약 60㎞를 주행하며 시내와 고속도로, 국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성능을 확인했다. 5008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을 적용했지만 전기 모터만으로도 일부 주행이 가능해 연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날 시승한 트림은 최상위 GT로, 가격은 5590만원이다. 푸조 5008은 2008년 1세대로 처음 출시된 이후, 2016년 2세대부터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력 SUV로 자리 잡았다. 실제로 2018년 국내 시장에 출시 당시 수입차 판매 순위 10위 안에 들면서 핵심 모델로 활약했다. 패밀리 SUV임에도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프랑스 감성의 디자인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신형 5008의 전면부는 푸조 라이언 엠블럼을 중심으로 전기차를 연상시키는 그라데이션 패턴의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개의 라인이 이어지는 형태로 배치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후면부는 디테일을 정교하게 마감해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등과 푸조 레터링을 수평으로 구성해 안정감을 주고, 하단에 배치한 와이퍼와 매립형 트렁크 버튼은 깔끔한 인상을 만든다. 전체적으로 도로 위에서 마주칠 때 존재감이 확실한 후면 디자인이다. 3세대 올 뉴 5008의 차체는 전장 4810㎜, 전폭 1875㎜, 전고 1705㎜, 휠베이스 2900㎜로, 이전 세대 대비 전장 160㎜, 전폭 30㎜, 전고 55㎜, 휠베이스 60㎜가 늘어났다. 통상 이 급 SUV의 3열은 비상용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5008은 공간 효율을 높여 7인승 활용성까지 확보했다. 실내는 비행기 조종석을 연상하는 '아이-콕핏' 콘셉트를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중앙 디스플레이까지 플로팅 디자인의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시야의 방해를 줄였다. 다만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적용되지 않았다. 스티어링휠은 손에 쥐었을 때 그립감이 좋고, 운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느껴졌다. 운전석 공간 구성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 중간 패널과 센터 콘솔에 기능을 집중한 설계는 조작 편의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체감상 다소 좁게 느껴질 여지도 있다. 자체 내비게이션은 국내 도로 환경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해 보완했다. 5008은 전장 4.8m대 SUV지만 3열 좌석에 성인 남성이 탑승했을 때도 불편함이 크지 않았다. 보통 이 급 SUV의 3열은 활용성이 제한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5008은 2열에 독립적인 3개 시트 구조를 적용해 탑승자의 체형과 상황에 맞춰 최적의 자세를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지액세스 기능을 탑재해 3열 승하차도 수월하다. 트렁크 공간은 7인승 기준 348L, 3열 폴딩 시 916L, 2열까지 접으면 최대 2232L까지 제공한다. 시트는 풀 플랫 구성이 가능해 차박·캠핑 등 레저 활용성도 높였다. 전동식 테일게이트, 킥 모션 기능, 3열 시트 하단 수납공간도 갖췄다. 주행 감각은 전반적으로 편안한 편이다. 개발 단계에서 방수·방진·방풍 성능을 강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실내 풍절음을 억제했다. 파워트레인은 1.2L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와 0.9kWh 배터리를 조합하고, 전기모터를 내부에 통합한 e-DCS6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결합했다. 올 뉴 5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합산 최고출력은 145마력이며, 복합 연비는 13.3㎞/ℓ이다. 도심에서는 12.8㎞/ℓ, 고속 주행 시 14㎞/ℓ까지 발휘한다. 또한 국내 2종 저공해차 인증을 획득해 각종 공영 주차장 할인 및 혼잡통행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푸조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안전사양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기본 보증 사후 보증까지 제공한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사장은 "푸조는 보증기간 3년, 10만㎞뿐만 아니라 5년 무상 메인터넌스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주기적인 소모품을 걱정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라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푸조 5008은 프랑스 소쇼 공장에서 생산돼 수입하는 모델이다. 소쇼 공장은 1912년 설립된 이후 100년 넘는 기간 동안 푸조의 대표 생산 거점으로, 현재 가동 중인 가장 오래된 자동차 공장으로 불린다. 한줄평: 흔치 않은 프렌치 감성과 공간성을 모두 잡고 싶다면 좋은 선택지

2026.02.04 08:49김재성 기자

미니 쿠퍼 일렉트릭, '가장 안전한 도심 소형차' 선정

미니코리아는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이 발표한 '2025 가장 안전한 도심형 소형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유로 NCAP이 지난해 테스트한 차량들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 차급별 가장 안전한 모델 중 '2025 가장 안전한 도심형 소형차'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이는 실제 주행 상황을 반영한 안전성 평가에서 SE는 물론 JCW까지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의 모든 라인업이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별 5개를 획득한데 더해, 경쟁 모델 대비 안전성 우위를 공식적으로 증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디 올-일렉트릭 미니 쿠퍼는 유로 NCAP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뛰어난 보호 성능을 보여주며 안전성에서도 선도적인 지위를 이어갔다.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 중 전방 및 측면 충돌 시험에서 23.8점(24점 만점),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 평가에서 12점 만점을 획득하며 탁월한 보호 성능을 인정받았다. 성인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도 측면 충돌 시험 15.5점(16점 만점), 정면 충돌 시험 14점(16점 만점)을 기록하며 전반적인 충돌 안전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 경고 및 자동 비상 제동(AEB) 기능 역시 대부분의 테스트에서 충돌을 회피하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자전거 운전자와 모터사이클 운전자를 대상으로 한 자동 비상 제동 테스트에서는 각각 7.8점(8점 만점)과 6점 만점을 받으며 신뢰도 높은 성능을 입증했다.

2026.02.03 13:33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신형 셀토스, 연비효율에 공간까지…첫차 후보 1순위

간만에 운전하러 나왔다가 좁은 골목길과 주차 공간을 마주하면 '괜히 차를 가지고 나왔나' 하며 골치 아프기 십상이다. 국내 자동차 보유가 보편화되면서 크고 화려한 차보다 도심에서 다루기 쉬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이런 수요를 겨냥해 2019년 등장한 모델이 기아 셀토스다. 기아는 셀토스를 출시할 때 '작지만 놀라운 컴팩트 SUV(Full of Wonder, Amazing Compact)'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6년 뒤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디 올 뉴 셀토스'는 차체를 키우고, 한층 견고한 인상으로 다듬었다. 지난달 28일 기아 '디 올 뉴 셀토스' 하이브리드와 가솔린을 타고 서울 강동구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각각 81㎞, 76.3㎞를 주행했다. 시승 모델 가격은 하이브리드 X-라인 4,174만원, 1.6 터보 X-라인 3,934만원이다. 두 차량 모두 도심과 고속도로를 오가는 주행에서도 복합 연비가 준수했다. 복합연비 최대 20㎞/ℓ 실현…하이브리드 장점 극대화 먼저 탑승한 차량은 1.6 하이브리드 X-라인이다. 셀토스는 2세대 완전변경을 거치면서 소형 SUV 중 큰 차체였던 기존 세대 대비 한층 더 커졌다. 이에 따라 전고를 제외한 전장 40㎜, 휠베이스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430㎜, 휠베이스 2,690㎜, 전폭 1,830㎜, 전고 1,600㎜의 크기를 갖췄다. 실내 공간도 체감상 여유가 컸다. 특히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실제로 성인 남성 평균 신장의 기자가 2열에 앉았을 때도 무릎 공간이 여유롭게 남았다. 다만 운전석에 앉아 자리를 잡아보니 실내 공간을 최대한 넓게 하려 했던 탓인지 시트 포지션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다. 평소 차량과 다른 위치에 페달이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디자인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패밀리룩을 구현해 세련됐다는 인상을 준다. 여기에 차량에 다가가면 도어 핸들이 돌출되고 멀어지면 스스로 문을 잠그는 워크 어웨이 락 기능까지 세심한 편의성이 돋보인다. 음향에 따라 시트 진동으로 변환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도 최초 탑재돼 만족도를 높였다. 주행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특유의 전기모터 주행감과 엔진으로의 전환이 부드럽게 넘어갔다. 이 주행에 대해 전기차에 가까운 주행감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엔진의 개입이 자연스러워 주행 성능 면에서는 불편함이 없었다. 셀토스 1.6 하이브리드는 1.6L 가솔린 엔진과 32kW급 구동 모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은 141마력으로 수치상 다소 부족해 보이지만 실제 주행하면서는 가속과 감속 구간에서 반응이 빠르게 이어졌다 이날 81㎞ 주행 후 복합연비는 14.3㎞/ℓ로 나타났다. 연비를 의식하지 않고 달렸음에도 이 같은 효율을 보여줬다. 현장 시승 차량 중 최고 연비는 20.6㎞/ℓ로 측정됐다. 셀토스는 이번 완전변경에서 하이브리드가 추가됐다. 연비와 도심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셀토스는 현대차그룹 3세대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주행 코스에는 도로 노면이 좋지 않은 구간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했다. 기아는 셀토스를 개발할 때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기존 49.2%에서 60.6%로 확대하고, 플랫폼 평균 강도를 약 20% 높이는 등 다양한 변화를 줬다. 셀토스에는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이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주행의 편의성을 훨씬 높여준다. 이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는 실내 V2L를 활용해 220V 사용 기준 최대 3.52kW로 공급한다. 자동차 캠핑과 차박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가 부담스럽다면 가솔린…부족함 없는 선택지 춘천에서 서울로 복귀할때는 셀토스 1.6 터보 X라인을 탑승했다. 최고출력 193마력인 1.6 터보는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이날 코스는 급격한 곡선 구간이 잦았지만, 서스펜션은 SUV 특유의 튀는 느낌을 줄이면서 차체 기울임을 잘 잡아줬다. 코너에서 불안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일상 주행에 무난한 세팅이라는 인상이다. 가솔린 모델의 강점은 가격 경쟁력이다. 최저 트림 '트렌디' 기준 2477만원부터 시작해 진입 장벽이 낮다. 연비도 준수했다. 76.3㎞ 주행 후 복합연비는 12㎞/ℓ로 나타났고, 이날 최고 연비는 15.7㎞/ℓ로 집계됐다. 매일 출퇴근용이 아니라 주말 레저 등 특정 상황에서 활용한다면 1.6 터보 역시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택지다. 한줄평: 소형 SUV 가운데 완성도 높은 모델을 꼽자면 '디 올 뉴 셀토스'

2026.02.01 08:59김재성 기자

JLR코리아, 뉴 디펜더 부분변경 출시…1억1067만원

JLR 코리아가 뉴 디펜더 부분 변경 모델을 내달 1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은 점등 시 돋보이는 시그니처 그래픽과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 안개등, 스모크 렌즈가 탑재된 다크 플러쉬 테일 램프 등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외장 컬러 팔레트를 신규 구성했다. 실내는 한층 커진 13.1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 가격은 원 케어 패키지를 포함해 뉴 디펜더는 1억1천67만원, 뉴 디펜더 OCTA는 2억2천867만원부터다. 뉴 디펜더 부분변경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가솔린(P300, P400) 및 디젤(D250, D300) 엔진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JLR코리아는 고객들이 뉴 디펜더 라인업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2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크 카메론 디펜더 매니징 디렉터는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디자인 변경, 신규 컬러, 추가된 액세서리 등을 선보이며 디펜더를 그 어느 때보다 아이코닉한 오프로더로 완성해 더욱 만족스러운 모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6 10:21김재성 기자

"하이브리드 심장 단 셀토스, 전통 SUV 감성으로 차별화"

기아가 6년 만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를 완전변경하며 소형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셀토스는 2019년 출시 이후 약 3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2세대 셀토스는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추가해 니로와 함께 소형 SUV 하이브리드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디 올 뉴 셀토스 미디어 데이'에서 만난 기아 셀토스 개발·상품 담당자들은 "셀토스는 전통적인 SUV 감성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라며 차별화 전략을 강조했다. 손용준 기아 국내상품1팀장은 "셀토스는 소형 SUV 시장을 리딩해온 모델로, 전동화 전환기에 하이브리드를 원하는 고객 니즈가 분명히 있었다"며 "이번 하이브리드 추가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연간 5만5천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형 셀토스는 전장과 축간거리를 늘리고, 러기지 공간을 대폭 확장했다. 러기지 용량은 동급 최대 수준으로, 여행용 캐리어를 하나 더 적재할 수 있을 정도로 개선됐으며 애드기어와 2단 러기지 보드를 통해 활용성도 높였다. 구체적으로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천430㎜, 축간거리 2천690㎜, 전폭 1천830㎜, 전고 1천600㎜(기존과 동일)를 갖췄다.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은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거주성을 확보했다. 셀토스에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되면서 전기차·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운영돼온 니로와 내부 경쟁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아는 오는 3월 니로 2세대 모델을 출시 4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대해 기아는 니로는 세단에 가까운 승차감, 셀토스는 SUV다운 공간 활용성으로 각기 다른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손 팀장은 "니로는 EV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고, 크로스오버(CUV) 성격이 강해 세단과 유사한 승차감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모델"이라며 "반면 셀토스는 SUV다운 비례와 공간 활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을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셀토스는 주행 성능과 승차감에서도 SUV 성격을 유지했다. 가솔린 사륜구동 및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승차감을 확보했다. 정두석 MSV프로젝트4팀 책임연구원은 "하이브리드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은 후륜 부 레이아웃 구조상 토션빔 적용이 어려워 멀티링크를 적용했다"며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다. 가격은 전작 대비 약 200만원 인상됐다.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천477만원 ▲프레스티지 2천840만원 ▲시그니처 3천101만원 ▲X-라인 3천217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천898만원 ▲프레스티지 3천208만 원 ▲시그니처 3천469만 원 ▲X-라인 3천584만원이다. 손 팀장은 "3세대 플랫폼(K3) 적용으로 차체 제원이 커졌고, 9에어백과 고도화된 ADAS를 기본화했다"며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와이퍼 등 상위 차급 수준의 사양이 대거 적용되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셀토스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등 동급 소형 SUV에서는 보기 드문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기아는 셀토스 하이브리드를 단순한 연비 모델이 아닌 전동화 가교 역할로 정의했다. 손 팀장은 "하이브리드는 전동화 대중화를 이끄는 핵심 단계"라며 "V2L 등 하이브리드 특화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강조했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9.5㎞/ℓ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2.5㎞/ℓ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다만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사륜구동이 적용되지 않았다. 그는 "소형 SUV 고객은 도심 주행 비중이 높고 연비를 우선시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검토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상위 차급의 SUV 존재감을 최대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특히 이번 출시 변화에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패밀리룩을 갖췄다. 안서희 기아넥스트디자인외장2팀장은 "기존 셀토스 대비 신형 셀토스에서는 최대한 SUV 느낌이 나도록 프로파일을 비롯한 전반적인 디자인 컨셉을 만들었다"며 "상위 차급의 SUV 존재감을 최대한 따라가려다보니 후드 끝단 부분이 높아지고, 루프가 뒤로 뻗으며 존재감 있고 박시한 느낌이 됐다"고 했다. 이어 "차량의 컨셉에 따라 디자인을 다르게 가져가고 있으며 전기차는 그릴이 없기 때문에 내연기관과의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고, 전기차와 동일하게 가져가는 요소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6.01.26 08:44김재성 기자

기아, 6년 만에 완전변경 '셀토스' 출시…가솔린 2477만원부터

기아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디 올 뉴 셀토스(셀토스)'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27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셀토스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부터 지난해 2025년까지 국내에서 33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최고 인기 모델이다. 2세대 셀토스는 1세대 모델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모델 ▲트렌디 2천477만원 ▲프레스티지 2천840만원 ▲시그니처 3천101만원 ▲X-라인 3천217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트렌디 2천898만원 ▲프레스티지 3천208만 원 ▲시그니처 3천469만 원 ▲X-라인 3천584만원이다. 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가솔린 터보 총 2개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9.5㎞/ℓ이며 1.6 가솔린 터보는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 최대 복합연비 12.5㎞/ℓ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과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은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은 목적지까지의 주행 경로와 도로 상황을 예측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한다.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실내 V2L과 스테이 모드를 탑재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특화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실내 V2L은 220V 기준 최대 출력 전력 3.52kW이다. 스테이 모드는 정차 시(P단) 엔진 공회전 없이 고전압 배터리를 통해 휴식 모드를 제공한다. 셀토스는 차체 강성을 한층 강화한 K3 플랫폼을 새롭게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안정성과 안전 성능을 끌어 올렸다. 이번 K3 플랫폼은 충돌 안전 성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계했으며 초고장력강과 핫스탬핑을 확대 적용해 차체 평균 강도를 약 20% 향상시켰다. 셀토스 디자인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바탕으로 완성했다. 전면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기아 패밀리 룩을 구현했으며 후면은 수평과 수직으로 이어지는 테일 램프로 차체의 견고함을 보여준다. 셀토스는 기존 모델 대비 전장 40㎜, 축간거리 60㎜, 전폭 30㎜가 확대돼 전장 4천430㎜, 축간거리 2천690㎜, 전폭 1천830㎜, 전고 1천600㎜(기존과 동일)의 제원을 갖췄으며 2열 헤드룸과 레그룸이 각각 14㎜, 25㎜ 늘어나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과 2열 거주성을 확보했다. 기아는 셀토스 1열에 릴렉션 컴포트 시트를, 2열에는 최대 24도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한 리클라이닝 시트를 장착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미디어 사운드와 시트 내장 진동자를 연동해 입체적인 사운드를 제공하는 바이브로 사운드 시트를 기아 최초로 장착했다. 셀토스의 러기지 공간은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용량 536L(VDA 기준)를 확보했다. 디자인 특화 트림 X-라인은 전후면에 사각형 다크메탈 색상의 포인트를 줬으며 ▲전용 19인치 블랙 휠 ▲전용 엠블럼 등 차별화를 줬다. 실내에도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을 높였다. 셀토스의 외장 색상은 6종의 유광 컬러와 2종의 투톤 컬러, X-라인 전용 2종 무광 컬러를 고를 수 있다. 실내 색상은 그레이 인테리어(휴먼 그레이/블랙), 브라운 인테리어(마롱 브라운/미스티 그레이), 블랙 인테리어(스모키 블랙/헌터 그린, X-Line 전용)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셀토스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대거 장착했다. 셀토스는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를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차로 유지 보조 2 ▲9개 에어백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셀토스는 상위 차급에 손색없는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도 갖췄다. 셀토스에 동급 내연기관 차량 최초로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 ▲디지털 키 2 ▲1열 100W USB 충전 단자 ▲2열 센터 암레스트 슬라이딩 컵홀더를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AI 어시스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ccNC)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The-Air) ▲빌트인 캠 2 플러스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등 첨단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적용했으며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공기청정 시스템(미세먼지 센서 포함) 등으로 쾌적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환경을 조성했으며 ▲전좌석 세이프티 윈도우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e hi-pass 기능 포함)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실용적인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한편 기아는 이날부터 셀토스의 브랜드 콘셉트 '올 웨이즈 핏'을 청바지로 표현한 광고 캠페인 'LIKE JEANS(라이크 진스)'를 선보여 셀토스의 가치를 트렌디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셀토스는 지난 6년간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한층 진화한 모델"이라며 "정통 SUV 디자인과 동급 최상위 사양, 그리고 신규 하이브리드까지,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가치를 담았다"고 밝혔다.

2026.01.26 08:30김재성 기자

EV 침체에 수소도 제동…혼다-GM, 美 연료전지 생산 종료

제너럴모터스(GM)가 수소 전략을 축소함에 따라 혼다자동차와 합작해 만든 미국 내 연료전지 공장이 문을 닫는다. 21일(현지시간) 일렉트라이브에 따르면 혼다는 최근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만든 퓨얼셀시스템매뉴팩처링(FCSM)에서 생산 중인 연료전지 생산을 연말 전까지 종료한다고 밝혔다. FCSM은 GM과 혼다가 2017년 1월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는 조인트벤처 방식으로 8천500만 달러(약 1천200억원)를 투자해 세운 연료전지 제조업체다. 2013년부터 공동으로 차세대 연료전지를 개발해 온 GM과 혼다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양산을 시작했다. 양사는 FCSM 사업의 지속 여부를 놓고 논의를 이어온 끝에 생산 종료에 합의했다. 혼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내구성과 저온 저항성을 갖춘 고품질 시스템 개발, 생산 기술 고도화, 공급망 공용화를 통한 비용 절감 등 시너지를 거뒀다"며 “수소 사업을 새로운 핵심 사업 중 하나로 키우기 위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을 독자 개발·활용하며 사업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혼다는 전기와 함께 수소를 잠재력이 높은 에너지로 보고, 30년 이상 수소 및 연료전지 기술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다만, GM은 수소 연료전지 분야에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이다. GM은 작년 10월 하이드로텍 브랜드로 개발 중이던 차세대 수소 연료 전지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GM은 수소 전환뿐만 아니라 전기차 전환도 늦어지면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라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6.01.22 09:55류은주 기자

기아 니로, 4년 만에 디자인 변화…'미래 독창성' 담았다

기아 니로가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20일 '더 뉴 니로'의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니로는 2022년 1월 출시된 2세대 니로를 기반으로 약 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기아는 더 뉴 니로에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아는 오는 3월 중 더 뉴 니로의 트림별 사양 구성과 판매 가격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외관은 '미래적인 독창성'을 콘셉트로, 절제된 조형미와 간결한 면, 정교한 라이팅 디자인이 어우러져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조용하면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면부는 수평·수직적 라인을 강조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이 현대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입체적인 볼륨감의 전면 패널 및 정교한 라인과 조화를 이뤄 감각적인 첫인상을 완성한다. 측면부는 매끄럽게 정돈된 차체 표면 위에 적용한 휠아치 클래딩과 도어 하단 가니쉬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특유의 강인함을 강조하고, 미래지향적 조형의 신규 18인치 알로이 휠이 역동적인 느낌을 더한다. 후면부는 수평적이면서 과감한 면의 테일게이트가 안정감과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주며,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그래픽이 차체 조형과 자연스럽게 연결돼 차체 폭을 강조하면서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리듬감을 연출한다. 하단 범퍼와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는 전체적으로 매끄럽고 통일감 있는 조화를 이루어 견고한 SUV 이미지를 완성한다. 더 뉴 니로의 실내는 '정제된 강렬함'을 테마로, 기존 디자인 정체성을 계승하면서 날렵한 선과 정밀한 비례를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여 한층 향상된 공간감을 제공한다. 각각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슬림하면서 수평적으로 펼쳐진 대시보드가 공간감을 극대화한다. 대시보드 상단 라인은 외관의 벨트라인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조형적인 통일성과 시각적 안정감을 높인다. 기아 관계자는 "최초의 친환경 SUV라는 헤리티지를 지켜온 더 뉴 니로는 실용적 가치에 기반한 뛰어난 활용성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완성도 높은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0 10:33김재성 기자

혼다, 자동차 사업 부문 신규 'H 마크' 도입…전기차 도입 기념

혼다가 자동차 사업 부문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H 마크'를 도입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고 13일 밝혔다. 혼다의 H 마크는 1963년 처음 등장한 이래로 혼다의 다양한 자동차 제품들을 대표하는 상징이었다. 혼다는 '혼다 0시리즈' 를 포함한 차세대 전기차 도입을 기념하며 H 마크를 새롭게 디자인했다. 이는 혼다의 기원을 넘어 변화를 추구하는 혼다의 의지와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추구하는 혼다의 기업 정신을 표현하기 위한 것이다. 마치 두 손을 뻗은 듯한 디자인은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확대하고 혼다 자동차 사업 부문 고객의 니즈에 진심을 다해 부응하겠다는 혼다의 헌신을 나타낸다. 신규 H 마크는 전동화와 지능형 기술 적용으로 전환기를 맞이한 자동차 시장에서 혼다의 '두 번째 창립'을 의미하기도 한다. 첨단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존 관습과 업무 방식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해 시장의 전환기를 선도하겠다는 혼다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H 마크는 2027년 이후 출시될 차세대 모델을 시작으로 전기차 및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 모두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이외에도 딜러 전시장, 모터스포츠 활동, 커뮤니케이션 등의 고객 접점을 포함한 글로벌 혼다 자동차 사업 부문 전반에서 활용될 계획이다.

2026.01.13 13:43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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