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붕괴:스타레일', 내달 26일 정식출시
호요버스의 신작 '붕괴: 스타레일'이 다음 달 26일 모바일과 PC로 출시된다. 또한 PS(플레이스테이션) 버전도 개발 중이라고 한다. 한국판은 한국어 자막과 음성을 모두 지원한다. 호요버스는 지난 24일 유튜브를 통해 '붕괴: 스타레일' 승차 준비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게임 출시 정보부터 세계관, 게임 배경, 전투, 성우 메시지 등 다양한 정보가 공개됐다. 행사는 '따웨이거' 류웨이 호요버스 대표의 바이올린 연주로 시작됐다. 류웨이 대표는 '개척자 여러분, 안녕하세요'라고 직접 한국어로 말하며 게임 출시를 기다리는 한국팬에게 인사를 전했다. '붕괴: 스타레일'은 호요버스의 대표 IP '붕괴' 시리즈 신작 RPG다. 애니메이션 스타일 그래픽, 다양한 캐릭터, 오픈 월드, 턴 방식 전투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게임을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데, 모바일·PC·플레이스테이션에서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달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몇몇 국가에서 비공개 테스트가 진행됐다.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초반 플레이, 전투, 다양한 캐릭터가 공개됐다. 이용자는 개척자가 되어 은하열차를 타고 우주를 누비며 곳곳을 탐사하고 전투를 펼치게 된다. 게임 초반 스토리에서 세상을 멸망시킬 파괴력을 가진 스텔라론이 개척자의 몸에 심어진다. 스텔라론에 의한 위험을 없애기 위해 개척자가 은하열차에 올라 여행을 시작한다는 것이 게임의 도입부다. '붕괴: 스타레일'의 전투는 전작과 달리 턴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직업을 가진 캐릭터를 조합해 상대방의 약점을 노리는 전략적 플레이가 강조됐다. 약점 속성으로 해당 적을 공격하면 특정 상태 이상을 걸 수 있다. 전투 중에 필살기 에너지가 가득 차면, 유저가 원할 때 강력하고 화려한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7가지 운명의 길에 따라 특징을 보유하고 있다. 다수의 적을 공격하는 '지식', 보호 및 반격 공격에 능한 '파멸', 단일 대상에 강한 '수렵', 방어에 탁월한 '보존', 아군 버프계 서포터 역할의 '화합', 적 전투력을 낮추는 '공허', 치유 능력을 가진 '풍요'다. 전투 스킬 포인트를 소모해 전투 스킬을 구현하며 일정량의 전투 게이지가 채워지면 화면을 가득 채우는 애니메이션의 필살기도 구현한다. '붕괴: 스타레일'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유명 성우진과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문영, 정혜원, 김혜성, 김보나, 한신, 김서영, 류승곤, 이보희, 조현정, 이새아 등 국내 최정상급 성우진들이 캐릭터 더빙에 참여했으며, 각 행성에 매력적인 분위기를 더해주는 수준 높은 BGM을 탑재했다. 게임의 주요 비즈니스 모델(BM)은 캐릭터 뽑기와 캐릭터에 장착해 전투력을 더 끌어올려주는 광추 뽑기다. 캐릭터와 광추는 '별의 궤도 티켓'을 사용해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으며, 특정 퀘스트나 이벤트로도 획득할 수 있다. 호요버스는 게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시 후 7일 출석을 통해 '별의 궤도 전용 티켓' 10장을 획득할 수 있으며,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자 수와 SNS 팔로우 수 보상으로 4성 캐릭터 서벌과 총 20장의 '별의 궤도 티켓'을 지급할 예정이다. 류웨이 대표는 "'붕괴: 스타레일'를 처음 공개한 이후부터 지금까지 더 좋은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심정으로 게임 콘텐츠를 다듬고 또 다듬었다"며 "이용자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