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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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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그랜드십일절에 'AI 쇼호스트' 데뷔

11번가는 '그랜드십일절' 기간 라이브 커머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AI 쇼호스트는 내달 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는 3명의 AI 쇼호스트가 출연해 행사에서 제공하는 할인과 주요 기획전을 안내할 예정이다. 시청자가 직접 AI 쇼호스트를 선택하는 행사도 열린다. 11번가는 오프닝쇼 도중 고객 투표를 실시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AI 쇼호스트를 향후 AI 라이브 방송의 대표 진행자로 활용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는 AI 쇼호스트가 상품을 소개하는 방송도 총 6차례 편성했다. 디지털과 뷰티 분야 브랜드를 중심으로 방송을 진행하며, 판매 상품과 프로그램 성격에 따라 서로 다른 AI 쇼호스트를 배치한다. 주요 방송 일정은 ▲미샤가 내달 2일 오전 10시, ▲드리미가 6일 오전 10시, ▲싸이닉이 9일 오전 11시다.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에는 새로운 참여형 프로그램 '플레이트립'을 적용한다. AI 기반 콘텐츠를 활용해 고객이 방송을 시청하면서 여행상품의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플레이트립에서는 게임 형식으로 구현한 가상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8비트 그래픽을 사용한 '오픈월드'에서 캐릭터를 조작하며 리조트 시설이나 놀이공원 내 주요 공간을 둘러보는 방식이다. 여러 여행상품을 비교하는 '여행지 월드컵'도 제공한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상품별 특징을 살펴보고 원하는 여행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11번가는 내달 4일 낮 12시 괌·사이판 상품을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9시 나트랑, 5일 오전 11시 서울랜드 상품을 플레이트립 방송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쇼핑 포인트를 제공하는 AI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그랜드십일절 기간 매일 공개되는 질문 카드 가운데 하나를 고르면 AI 검색 결과를 확인하고 무작위로 쇼핑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되는 포인트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하루 최대 1만1천111포인트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AI 기술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의 고객 경험을 한층 확장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쇼핑 영역에서 AI를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이 새로운 방식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30 10:33박서린 기자

공유숙박 특례 지침 혼선…위홈 "에어비앤비 무임승차 구조 개선해야"

정부의 공유숙박 실증특례 운영 지침을 둘러싸고 행정 해석과 사법부 판단이 엇갈리며 규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관리 의무는 특례를 받은 국내 플랫폼이 부담하는 반면, 실질적인 예약 거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쏠리면서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논란이 제기됐다. 국내 공유숙박 기업 위홈은 2019년 정부로부터 내·외국인 공유숙박 실증특례를 부여받아 2020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다. 현행 외국인관광도시민박업(외도민업) 제도는 도심 주택에서 외국인 대상 숙박업만 허용하지만, 위홈 플랫폼을 통할 경우 정해진 조건 아래 내국인 숙박 영업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한 조치였다. 대신 위홈에는 등록 호스트(집주인)에 대한 관리와 영업일수 등 관련 자료를 정부에 보관·제출할 법적 의무가 부과됐다. 반면 글로벌 플랫폼인 에어비앤비는 해당 특례사업자로 참여하지 않았다. 여행업계는 숙박업 또는 외도민업 미등록 숙소 비중이 높은 점을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에어비앤비는 호스트의 영업신고증 제출을 의무화하고 미제출 숙소의 예약을 제한하는 조치를 내놨으나, 호스트 단위 접수 방식 탓에 미등록 숙소 중복 운영 가능성이 여전히 제기되는 상황이다. 갈등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유권해석 변경에서 비롯됐다. 위홈에 따르면, 2024년까지는 특례 호스트의 내국인 예약이 특례 플랫폼을 통해서만 이뤄지도록 운영됐다. 그러나 문체부는 지난해 4월 공문을 통해, 부가조건을 충족한 호스트는 특례 플랫폼 외 다른 플랫폼에서도 내·외국인 대상 영업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호스트별 영업일수와 내국인 숙박일수 등의 자료 관리 및 제출 책임은 기존 특례 사업자인 위홈에 그대로 남겨뒀다. 이 같은 행정 해석은 사법부 판결과 배치되며 시장에 혼선을 불러일으켰다. 비슷한 시기 부산지방법원은 특례 플랫폼의 중개 없이 내국인 숙박 영업을 한 외도민업 호스트에게 내려진 영업정지 2개월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 행정부는 타 플랫폼 이용을 허용했으나, 법원은 이를 불법으로 판단한 것이다. 위홈 측은 "판결 직후인 지난해 6월 문체부 관계자로부터 내국인 예약을 다시 특례 플랫폼으로 제한하겠다는 방침을 구두로 전달받았으나, 현재까지 공식적인 제도 정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특례 플랫폼의 사업 기반은 급격히 위축됐다. 위홈에 따르면 문체부의 타 플랫폼 예약 허용 설명 이후 위홈 내 내국인 예약은 기존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고, 호스트의 예약 거부율은 3배 상승했다. 규모가 큰 에어비앤비 내 노출도를 높이려는 호스트들이 위홈에서 특례 자격을 취득한 뒤, 실제 예약은 에어비앤비로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산구 위홈 대표는 “특례사업자는 정부 지침에 따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의무를 이행해 왔으나, 일관성 없는 정책 운영으로 관리 부담만 떠안게 됐다”며 “운영 실태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고, 예약을 중개하는 플랫폼과 특례사업자 간의 책임 범위에 공정하고 일관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6.10.26 15:38백봉삼 기자

KT알파쇼핑, 초등학생 20여명 초청…쇼핑호스트·촬영감독 체험

KT알파 쇼핑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 제작 현장을 공개하고 쇼핑호스트와 촬영감독 등 미디어 관련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21일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우리동네키움센터 양천구6호점과 함께 초등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KT그룹 미디어투어'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T그룹 미디어투어는 그룹이 보유한 미디어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아동에게 방송 제작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7년 시작해 성우와 아나운서, 쇼핑호스트, 촬영감독 등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KT알파 쇼핑의 홈쇼핑 스튜디오와 주·부조정실, 의상실 등을 둘러보며 방송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이어 현직 쇼핑호스트와 촬영감독으로부터 각 직무가 맡는 역할과 실제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직접 방송을 제작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상품 특징과 장점을 분석하고 방송 대본을 작성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쇼핑호스트 역할을 맡아 상품을 소개하고 촬영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TV에서 보던 홈쇼핑 방송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볼 수 있어 신기했다"며 "쇼핑호스트가 돼 상품을 소개해 보니 방송 관련 직업에 더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KT알파 쇼핑은 앞으로도 미디어투어와 유소년야구단 후원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6.10.22 19:51안희정 기자

"녹화 방송인데 AI가 주문 안내"…SK스토아, 패션 프로그램 '패라스' 시작

SK스토아가 인공지능(AI) 음성 복제 기술과 실시간 채팅을 결합한 패션 전문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녹화 방송에서도 쇼호스트 목소리로 주문 현황을 안내하고, 모바일 채팅을 통해 시청자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방식이다. SK스토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31분 신규 패션 프로그램 '패라스(Fashion Live Station)'를 첫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 패라스는 패션과 기차역을 결합한 콘셉트로,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의류와 캐주얼, 이지웨어 등 일상에서 입기 좋은 패션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진행은 패션 전문 쇼호스트 김은화가 맡는다. 김 쇼호스트는 지난 6년간 SK스토아 자체 패션 브랜드(PB) '헬렌카렌' 상품을 소개해 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 음성 복제 기술이다. 쇼호스트 목소리를 AI로 구현해 방송 중 주문 현황이나 매진 임박 상황을 안내한다. 이를 통해 녹화 방송에서도 실시간 방송과 유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시청자와 소통하는 기능도 강화했다. 방송 중 SK스토아 모바일 앱 '라이브톡'을 통해 상품 크기와 체형별 착용감, 코디 방법 등에 관한 질문을 받고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첫 방송에서는 헬렌카렌의 2026년 가을·겨울(FW) 신상품을 소개한다.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코트와 레이어드 니트 4종, 텐션 팬츠 3종 등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헬렌카렌 울 블렌디드 핸드메이드 코트'다. 올해는 브라운 색상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첫 방송에서 4500세트 한정 판매한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 SK스토아는 하반기 패션 쇼핑 행사인 '스패페(스토아 패션 페스타)'와 연계해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15% 쇼핑 지원금과 TV쇼핑 10%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구매 고객 10명에게 에어드레서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스패페는 다음 달 23일까지 운영된다. 김형준 SK스토아 방송운영본부장은 "패션 전문 쇼호스트의 상품 설명에 AI 음성 기술과 실시간 소통을 결합했다"며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새로운 쇼핑 경험과 구매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19:36안희정 기자

SK스토아, 리빙 전문 프로그램 '메가진' 선봬

SK스토아가 가을철 리빙 수요를 겨냥해 라이프&리빙 전문 프로그램 '메가진(MEGA JIN)'을 선보인다. 상품을 나열하는 기존 홈쇼핑 방송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처럼 시즌별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방식이다. SK스토아는 오는 5일 오전 10시21분 신규 프로그램 메가진의 첫 방송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메가진은 트렌드를 소개하는 매거진(Magazine)과 혜택을 강조한 'MEGA', 진행을 맡은 강연진 쇼호스트의 이름을 결합해 만든 프로그램명이다. 강 쇼호스트가 진행을 맡아 계절별 리빙 상품과 관련 정보를 함께 소개한다. SK스토아는 인테리어와 청소, 주방·생활용품 교체 등 리빙 상품 수요가 늘어나는 가을 시즌을 맞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리미엄 상품 큐레이션과 가격 혜택, 고객 소통을 주요 요소로 내세운다. 방송 제작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비주얼 콘텐츠도 활용한다. 제품에 맞는 공간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거나 상품의 주요 특징을 보여주는 데 AI 콘텐츠를 적용한다. 녹화 방송이라는 데이터홈쇼핑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소통 요소도 강화한다. 강연진 쇼호스트의 음성을 활용한 연출을 적용하고 고객이 작성한 실제 상품 리뷰 등을 방송에 반영할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는 수입 식기 브랜드 포트메리온의 '보타닉가든 4인 디너세트' 28개 구성을 판매한다. 메가진을 통해 1300세트를 한정 판매하며 방송 중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원 한도로 15% 적립금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출시를 기념한 고객 참여 행사도 진행한다. 앞으로 3개월간 메가진에서 소개한 상품을 구매한 뒤 리뷰를 작성한 고객에게 메가커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김형준 SK스토아 방송운영본부장은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상품과 혜택을 구성했다”며 “메가진을 SK스토아 라이프&리빙 카테고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3 16:18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CJ온스타일 할인쿠폰 과장 안내에 '권고'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방미심위)가 할인쿠폰 혜택을 실제보다 과장해 안내해 소비자를 오인하게 한 CJ온스타일 화장품 판매방송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위원들은 가격 안내 오류의 심각성을 지적하면서도 소비자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 점을 감안했다. 3일 방미심위는 광고심의소위원회를 열고 CJ온스타일 '최화정쇼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판매방송에 대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5조 제1항과 제3항 위반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문제가 된 방송에서는 쇼호스트가 "두 세트를 구매하면 5만원 쿠폰이 적용된다"고 반복 안내했지만 실제 프로모션은 구매 금액에 따라 쿠폰 금액이 달랐다. 해당 조건은 방송 초반과 종료 직전에만 작은 자막으로 고지됐고, 방송 중에는 충분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아 소비자를 오인하게 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의견진술 자리에서 CJ온스타일은 담당자들이 기존 프로모션과 동일하게 합산 구매 금액 기준으로 쿠폰이 적용되는 것으로 오인해 발생한 실수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2세트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개별 연락해 사과하고 방송에서 안내한 것과 같은 5만원 적립금을 지급했으며, 행사 기획 단계부터 심의팀이 참여하도록 절차를 개선하고 쇼호스트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후 제재 수위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홍미애 위원은 "방송사도 PD와 심의 담당자, 쇼호스트 모두가 오인했다고 인정했지만 가격은 소비자가 제품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라며 "이를 모두가 몰랐다는 설명은 석연치 않다. 정말 몰랐다면 방송사 내부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2세트 구매 고객에게 방송에서 안내한 수준의 적립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피해를 해소했고 재발 방지를 위한 관리체계도 약속한 만큼 권고 의견을 낸다"고 밝혔다. 최선영 위원은 "행사 기획 단계에서 쿠폰이나 가격 혜택을 일부러 소비자가 헷갈리도록 구성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면서 "다만 사후 조치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구종상 위원은 "PD와 심의 담당자, 쇼호스트의 오류가 단순 실수인지 의도성이 있었는지는 명확히 판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전수 점검, 적립금 지급 등 사후 조치를 감안해 권고 의견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김일곤 위원도 "방송사가 성실하게 답변했고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권고 의견을 냈다. 고광헌 위원장 역시 소비자 보상과 재발 방지 노력을 고려해 권고 의견에 동의하면서 참석 위원 전원 일치로 권고를 의결했다.

2026.08.03 16:03안희정 기자

사람 밀어낸 홈쇼핑 'AI 쇼호스트', 방송 사고 책임은 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주요 홈쇼핑 업체들이 자체 제작 가이드라인과 심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상품 정보 왜곡이나 소비자 오인을 막기 위해 AI 활용 범위를 제한하는 한편, 제작 효율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도구로 AI 활용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샵과 롯데홈쇼핑은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운영 중이며,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와 배경 제작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홈쇼핑업계, AI 활용 확대…"상품은 실물 기반" GS샵은 지난 5월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를 수립해 전체 PD와 영상 콘텐츠 제작 실무자에게 공유했다. 홈쇼핑 방송과 디지털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AI 활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상품 정보 왜곡과 과장 표현을 방지하고 방송심의 및 표시·광고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서다. 가이드의 핵심 원칙은 '실물은 지키고 이해는 돕는다'이다. 상품의 외형과 기능, 성능, 사용 결과 등 구매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정보는 반드시 실물을 기반으로 제작하도록 했다. 반면 사용 방법을 설명하거나 배경을 연출하는 영상, 브랜드 캠페인 등 상품의 실체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는 AI 활용을 허용했다. 실제 존재하지 않는 사용 결과나 후기, 체험담을 생성하거나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는 콘텐츠는 제작을 금지했다. GS샵은 제작 가이드와 함께 매주 'AI 영상 콘텐츠 심의 시사회'를 열어 심의팀과 PD 등이 상품 정보의 정확성과 고객 오인 가능성, 방송심의 리스크 등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앞서 AI로 생성한 이미지를 활용한 방송에서는 '실제 사람이 아닌 생성형 AI 이미지'라는 사실을 자막으로 고지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역시 내부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미디어월과 방송 CG, 사전 제작 영상, 오디오 등 다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지만 상품의 효능·효과를 과장하거나 소비자의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표현은 금지하고 있다. 또한 사실 왜곡과 허위 표현, 초상권 및 저작권 침해 요소를 제한하고, 방송 제작 전 사전 심의와 검수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제작자와 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기 교육도 실시하며, 다이어트 식품의 경우 AI를 활용한 비포·애프터 연출이나 특정 신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표현도 제한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를 쇼호스트와 배경 제작 등에 활용하면서도 실제 판매하는 상품은 직접 촬영하는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수산물 방송에서는 고등어 등 판매 상품은 실물을 촬영하고, 어시장이나 항구와 같은 배경만 AI로 제작한다. 상품 자체를 AI로 생성할 경우 왜곡이나 과장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는 AI 쇼호스트도 적극 도입하고 있다. 다만 AI 쇼호스트임을 명확히 표시해 실제 사람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멘트 역시 사람이 직접 구성한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를 활용하면 로케이션 촬영 비용과 제작 기간을 줄일 수 있어 협력사의 제작 부담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최근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두유 방송을 선보였으며, 향후에는 AI 쇼호스트에 고유한 페르소나를 부여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I 활용 확대…심의는 '표현 방식'이 관건 홈쇼핑 업계에서 AI 활용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관련 제도는 아직 초기 단계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는 현재 AI 생성 여부와 관계없이 허위·과장·기만 방송 등에 대해서는 기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AI 콘텐츠에 대한 별도 심의 기준이나 생성 사실 고지 의무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실제 AI를 활용한 방송을 둘러싼 심의 사례도 나왔다. 방미심위는 지난달 22일 광고심의소위원회에서 지난해 5월 방송된 GS샵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의결했다. 해당 방송은 생성형 AI로 제작한 여성의 복부와 하체 이미지를 활용하면서 "지금 여기서부터 빼야 돼", "끼어요", "더 부해 보이고" 등의 표현을 사용해 특정 신체를 부정적으로 묘사했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심의는 AI를 활용했다는 사실보다 AI를 활용한 표현 방식에 초점이 맞춰졌다. 방미심위는 AI 이미지 사용 자체가 아니라 표현 방식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의 인권보호와 차별금지 조항에 저촉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업계도 AI 기술 자체보다 AI를 활용한 연출과 표현이 소비자를 오인시키거나 차별적 메시지를 담지 않도록 자체 제작 가이드와 심의 절차를 강화하는 추세인 것이다. 방미심위 관계자는 "현재는 기존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관련 법령과 제도 변화에 따라 필요할 경우 AI 콘텐츠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5:56안희정 기자

방송·유통가 파고든 AI 휴먼, 활용 확대 속 신뢰성 시험대

방송·유통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휴먼의 활용이 빠르게 늘고 있다. 기상 정보를 전하는 AI 기상캐스터부터 상품을 판매하는 AI 쇼호스트까지 등장하며 제작 효율은 높아졌지만 신뢰성과 AI 콘텐츠 식별 문제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엑스(X·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한 여성 기상캐스터 AI 영상이 빠르게 확산됐다. 관련 게시물에는 'AI 기상캐스터' 또는 '기상캐스터도 AI로 대체되는 중'이라는 설명이 붙으며 실제 방송사 정규 뉴스 화면으로 오인됐다. 하지만 이 영상은 날씨정보업체 케이웨더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날씨환경청'이 생성형 AI로 제작한 가상 인물 '김시아 AI 기상캐스터'였다. 방송사 뉴스가 아닌 특정 업체의 콘텐츠였지만, 캡처(갈무리) 이미지와 영상이 재확산되며 방송사 기상캐스터의 AI 대체 논란과 AI가 구현한 여성 방송인의 외형, AI 콘텐츠 식별 문제 등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기업들이 AI 방송인을 도입하는 가장 큰 이유는 비용 절감과 제작 효율성이다. 출연자를 섭외할 때 드는 인건비와 촬영·분장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가 도입한 AI 아나운서의 경우 월 이용료가 60만원 수준으로 알려지는 등 경제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 같은 흐름은 일찍이 홈쇼핑 업계에서 나타났다. 딥브레인AI는 지난 2024년 9월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선보였다.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 여행상품 생방송에 투입된 AI 쇼호스트는 롯데홈쇼핑 소속 최유나 쇼호스트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당시 최 쇼호스트는 자신의 AI 버전과 함께 방송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다만 AI 휴먼이 사람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적지 않다. AI 기상캐스터 사례처럼 실제 방송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AI 콘텐츠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는 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홈쇼핑 등 실시간 방송에서는 진행자의 순발력과 소비자 신뢰, 돌발 상황 대응 능력 등 여전히 사람이 강점을 갖는 영역도 존재한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AI 휴먼이 기존 방송인을 대체하기보다 제작 효율을 높이고 일부 업무를 보조하는 형태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세영 딥브레인AI 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분야 산업과 협력해 AI 휴먼을 폭넓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6:39이나연 기자

AI 쇼호스트 키우는 NS홈쇼핑…"상품군별 전문 캐릭터 만든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홈쇼핑 방송 제작에도 빠르게 스며들고 있다. NS홈쇼핑은 AI 쇼호스트를 활용한 방송이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상품군과 고객층에 맞춘 전문 AI 쇼호스트를 개발해 방송 제작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23일 NS홈쇼핑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처음 선보인 AI 쇼호스트 방송을 시작으로 관련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현재는 약 10분 분량의 이벤트성 방송을 중심으로 AI 쇼호스트를 활용하고 있으며, 실속고등어와 두유, 침향오일 등 건강기능식품 방송에도 적용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AI 쇼호스트 방송 반응이 생각보다 괜찮아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품군과 타깃 고객에 맞춘 전문 AI 캐릭터를 제작해 맞춤형 쇼핑호스트로 운영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AI 쇼호스트는 진행자를 AI로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방송 배경과 일부 시각 효과에도 AI를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의류 방송에서는 AI 모델을 활용한 착장 이미지를 일부 제작하고 있다. 다만 음식의 경우에는 실제 촬영한 원물과 조리 장면을 사용해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다. NS홈쇼핑은 AI 도입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제작 효율을 꼽았다. 기존 10분 방송 제작에는 쇼호스트를 비롯해 카메라 감독과 음향 감독 등 약 14명의 인력이 투입됐지만, AI 쇼호스트 방송은 약 3명만으로 제작이 가능해 인건비와 제작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협력사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짧은 프로모션 방송은 편성 시간 대비 제작비 부담이 큰 편인데,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하면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아직은 한계도 있다. 실제 섭취 장면이나 생생한 라이브 시연처럼 현장감이 중요한 콘텐츠는 AI가 대체하기 어렵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NS홈쇼핑은 생방송의 현장감을 살리는 콘텐츠보다는 제품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짧은 방송 위주로 AI 활용을 이어갈 계획이다. NS홈쇼핑은 AI 활용 과정에서 관련 법령에 따른 표시 의무 등 현행 기준을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 기본법에 따라 생성형AI를 활용한 콘텐츠에 AI 생성물임을 표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별도의 AI 콘텐츠 가이드라인은 마련하지 않았지만, 현재 법령과 심의 기준에 맞춰 방송을 제작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앞서 NS홈쇼핑은 지난 5월 '실속고등어' 방송을 통해 AI 쇼호스트를 처음 도입했다. 당시 회사는 AI 쇼호스트와 그래픽 요소를 활용해 협력사의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비 부담을 줄이는 상생형 방송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제작비 절감'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홈쇼핑의 핵심인 '쇼호스트'와 '콘텐츠 제작' 영역에 AI를 활용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AI 기반 콘텐츠 운영을 지속 확대해 고객에게는 상품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협력사에는 제작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23 15:55안희정 기자

방미심위, GS샵 다이어트 유산균 방송 '권고'..."신체 차별 우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광고심의소위원회가 여성의 복부 지방을 부정적으로 묘사한 GS샵 건강기능식품 판매방송에 대해 '권고'를 의결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복부 이미지와 쇼호스트의 발언이 특정 신체를 부정적이고 열등한 대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다만 GS샵이 즉시 사과하고 AI 영상 사용을 중단하는 등 재발 방지 조치를 시행한 점이 고려됐다. 22일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해 5월 방영한 GS샵 건강기능식품 '비에날씬pro 다이어트 유산균+슬림+' 판매방송에 대해 의견진술을 진행한 뒤 권고 4명, 주의 1명 의견으로 권고를 의결했다. 적용 조항은 '상품소개 및 판매방송 심의에 관한 규정' 제32조의2(인권보호) 제2항과 제33조(차별금지 등) 제2항이다. 권고는 행정지도로 추후 있을 홈쇼핑 재승인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문제가 된 방송은 지난해 5월 3일 방송으로, 생성형 AI로 제작한 여성의 복부와 하체 이미지를 보여주며 쇼호스트가 "지금 여기서부터 빼야 돼", "이거 어떻게 해", "끼어요. 더 부해보이고", "이렇게 계실 거예요?" 등의 발언을 한 내용이다. 방심위는 복부 지방이 있는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부정적이고 열등한 대상으로 다뤘다는 민원을 토대로 심의를 진행했다. 의견진술에 출석한 GS샵 측은 쇼호스트의 발언과 AI 영상 연출이 부적절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GS샵 관계자는 "새로운 방송 포맷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AI 영상을 제작했지만 결과적으로 고객들에게 불쾌감을 드렸다"며 "해당 AI 영상은 즉시 사용을 중단했고 쇼호스트 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 250명의 제작 관련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AI 콘텐츠 제작 가이드라인과 내부 심의 절차도 새롭게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안건은 위원들이 권고 의견을 더 많이 내면서 최종 제재가 권고로 결정됐다. 김일곤 위원은 "불쾌감을 조성하면서 마치 약을 먹으면 살이 빠지는 것처럼 광고하는 것은 부정적"이라고 지적하며 "복부 지방이 있는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부정적이게 다룬 것 자체가 과대 과장광고가 될 수 있다"고 주의 의견을 냈다. 반면 홍미애 위원은 "심의 적용 조항이 인권 보호와 차별금지이기 때문에 효능과 과장광고 문제는 이번 안건의 적용 조항이 아니다"라며 "GS샵이 AI 영상을 즉시 폐기하고 사과방송을 진행했으며, 내부 윤리교육 등을 실시한 점을 높이 평가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말했다. 최선영 위원 또한 "여성의 신체적 차이를 조롱하거나 이용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심의 이후에도 복부 판넬을 계속 사용한 점은 유감이지만 개선 노력을 인정해 권고 의견을 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이어트 식품을 판매할 때 꼭 비만인 여성이 나와야 한다는 고정 관념을 버렸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광고심의소위원회는 CJ온스타일의 '그랑베리 야생블루베리' 판매방송과 KT알파쇼핑의 '여에스더 국민영양 프로젝트' 판매방송에 대해서는 모두 문제없음으로 의결했다. CJ온스타일 건은 야생 블루베리 원액을 판매하면서 일반 블루베리 원과를 함께 노출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다는 민원이 제기됐으나, 심의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KT알파쇼핑 건은 맥주효모 비오틴 제품을 실제로는 20주분(10박스) 구성으로 판매하면서 일부 자막에 '10개월분'이라고 표기해 상품 구성을 혼동시켰다는 내용이 심의 대상에 올랐지만, 위원회는 단순 실수이고 고의성이 없다는 이유로 제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6.06.22 15:54안희정 기자

NS홈쇼핑,AI 쇼핑호스트 활용한 방송 선봬

NS홈쇼핑이 AI 기반 쇼핑호스트를 활용한 방송을 처음 선보인다. NS홈쇼핑은 20일 오후 3시 35분 방송하는 '실속고등어' 판매 방송에 AI 쇼핑호스트를 적용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약 10분간 진행되는 짧은 편성으로, AI 쇼핑호스트가 상품 소개와 주요 구매 포인트 전달을 맡아 진행한다. 특히 이번 방송은 안심물가 상생가격 기획전 상품을 대상으로 AI 프로그램을 제작한 사례로, 편성 효율과 제작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10분 방송에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적용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짧은 프로모션 방송은 편성 시간 대비 제작비 부담이 높은 편인 만큼, AI 쇼핑호스트와 그래픽 요소 등을 활용해 협력사의 방송 준비 시간과 제작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상생형 방송 운영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방송에서는 노르웨이산 고등어를 간편하게 손질한 '실속고등어' 상품의 구성과 조리 편의성, 활용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짧은 방송 시간 안에서도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AI 기반 콘텐츠 제작 방식을 활용했다. 실제 방송에서는 상품 시연과 조리 장면 외에 쇼핑호스트와 일부 그래픽 요소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을 높이고 콘텐츠의 흥미도를 강화했다. 최근 유통 및 홈쇼핑 업계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고객 커뮤니케이션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 AI 아나운서와 상담, 추천 서비스 등에 이어 AI 쇼핑호스트까지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새로운 방송 제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짧은 프로모션 방송이나 파일럿 편성에서 제작 효율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NS홈쇼핑 역시 이러한 제작 환경 변화에 발맞춰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과 운영 효율화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NS홈쇼핑 TV컨텐츠사업본부 정유찬 이사는 “이번 AI 쇼핑호스트 방송은 안심물가 상생가격 프로모션 상품을 보다 효율적으로 소개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특히 편성 효율과 제작비 부담 완화가 중요한 10분 방송에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을 적용해 협력사의 제작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 상생형 방송 모델을 구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에게는 필요한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협력사와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콘텐츠 운영 방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20 08:15안희정 기자

GS샵, 새 방송 '스타일NOW 더김동은' 시작

GS샵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8시 15분부터 10시 25분까지 프리미엄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NOW 더김동은'을 방송한다고 2일 밝혔다. 김동은 쇼핑호스트가 단독 진행하며, 여성의류를 중심으로 명품, 보석, 잡화 등을 함께 소개한다.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GS샵이 전개하고 있는 프리미엄 패션 강화 전략과 연결된다. GS샵은 지난 FW 시즌부터 울실크 소재를 앞세운 모르간 프리미엄 라인을 선보이고, 신규 브랜드 '쏘내추럴'을 론칭하는 등 고급 소재와 브랜드 스토리를 갖춘 프리미엄 라인 비중을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이들 브랜드와 상품 가치를 보다 전문적으로 설명하고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전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스타일NOW 더김동은' 콘셉트는 단 한 명의 고객을 위해 열리는 프라이빗 부티크다. 최근 5060 고객은 무작정 트렌드를 좇기보다 자신에게 어울리는 분위기와 실루엣, 오래 입을 수 있는 완성도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뚜렷하다. GS샵은 이러한 소비 흐름에 맞춰 유행을 일방적으로 제시하기보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프리미엄 패션을 추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소재와 스타일링은 물론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무드까지 입체적으로 설명하며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 고급 부티크에서 퍼스널 쇼퍼가 고객 한 사람을 위해 스타일을 제안하듯, 시청자의 상황과 취향에 맞춘 쇼핑 경험을 구현하겠다는 취지다. 진행을 맡은 김동은 쇼핑호스트는 올해 25년 차 베테랑으로 특히 패션 분야에서 오랜 시간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남다른 패션 감각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스타일 제안 역량이 뛰어나고 프리미엄 브랜드 방송에서 설득력 있는 진행을 보여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GS샵은 김동은 쇼핑호스트와 함께 프리미엄 패션의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고,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스타일을 제안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첫 방송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여성복 브랜드 '에스카다(ESCADA) 스포츠' S/S 신상품 5종과 제메이스 순금 주얼리 등 프리미엄 패션 아이템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에스카다 스포츠 셔링 라이트 점퍼'다. 실루엣을 조절할 수 있는 디테일과 세련된 구조감이 돋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이며, 브랜드 로고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잔잔한 주름과 은은한 비침이 어우러진 오간자 소재를 적용해 가볍고 시원한 착용감을 살렸다. 일상은 물론 여행지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첫 방송을 기념해 의류는 앱 할인 최대 2만 원, 주얼리는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양서이 GS샵 패션 PD는 “프리미엄 전문 프로그램은 단순히 가격대가 높은 상품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좋은지, 왜 오래 입을 수 있는지, 어떤 순간에 어울리는지 등 브랜드 철학과 상품 고유의 가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스타일NOW 더김동은'은 5060 고객에게 자신만의 퍼스널 쇼퍼가 생긴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4.02 16:04안희정 기자

"제주 오름 걸으며 인생 사진"…에어비앤비 체험 해보니

"오름마다 분화구가 모두 달라요. 얽힌 설화와 지역과의 관계도 다르죠. 오름별로 다 각자의 매력이 있어요" 6일 오전 최경진 에어비앤비 호스트는 자신의 제주 생활 주요 키워드로 '오름'·'스마트폰'·'에어비앤비'를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2019년 에어비앤비가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다는 소식에 호스트로 등록해 오름을 오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주는 과정을 운영하며 지금의 아내를 만날 만큼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간 그가 오름을 오른 횟수는 5000회가 넘어섰으며, 국내외에서 1만 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 호스트가 진행하는 '오름과 곶자왈을 걸으며 인생 사진 남기기' 체험은 함덕 서우봉을 오르면서 오름에 얽힌 제주 역사와 지형의 특징 등을 짚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우봉은 함덕리 해변에 위치한 측화산으로, 물소가 올라가는 모습을 본떠 '서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서우봉 초입에 들어서면 아래 위치한 바다에서 거센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날 비가 온 탓에 날씨가 흐려 어두운색으로 보였지만, 햇빛을 받을 때는 에메랄드빛에 가까운 푸른색을 띄는 바다를 볼 수 있었다. 최 호스트는 "모래로 인해 제주도 바다의 색이 차이를 보인다"며 "모래들은 강에서부터 떠밀려온 조개껍데기"라고 설명했다. 서우봉 둘레길 옆에 펼쳐진 들판에서는 유채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이곳의 경우 봄에는 유채꽃이,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주도에는 수많은 오름이 있어 지자체가 관리하기에 한계가 있는 탓에, 오름 인근에 있는 지역 사회의 도움을 받고 있으며 서우봉은 근처 함덕초등학교 총동창회가 돌보고 있다. 또 서우봉에는 봉수대, 초제단, 낙조전망대 등이 위치해 있으며, 20개가량의 진지동굴도 남아있다. 진지동굴은 일제강점기 연합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일본군이 파놓은 동굴이다. 진지동굴은 제주 4·3 사건 당시 제주도민들의 피난처로 사용되며, 일제강점기와 4·3 사건의 아픔이 동시에 묻어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최 호스트는 진지동굴의 탄생 배경을 설명해주며 이곳에서 방문객들의 사진을 찍어줬다. 이후 산 정상을 찍고 내려오는 동안 제주도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었던 용천동굴 발견 당시 상황을 이야기해주기도 했다. 그는 체험을 마무리하면서 "오름에 대한 걱정으로 참여자들 다수가 여성"이라며 "다시 참여하는 비율도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모든 숙소에 영업 신고증을 의무화하며 신뢰 구축에 집중했던 에어비앤비는 올해 '지역을 살리는 일'에 주력한다. 이 일환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를 시작으로 지역의 매력을 알리는 '방방곡곡 원정대'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회사는 제주에서 에어비앤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하면 체험 프로그램을 50% 할인해주는 기획전을 계획 중이다.

2026.03.06 17:13박서린 기자

퀸잇, 4050 토크형 라이브 방송 '스타일살롱' 시작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가 운영하는 4050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퀸잇'이 라이브 방송 '스타일살롱'을 공식 론칭하고 오는 1월 4일 오후 8시 첫 방송을 진행한다. '스타일살롱'은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 4050 고객의 패션뿐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토크형 라이브 콘텐츠이다. 실시간 소통을 통해 고객들이 실제로 겪는 스타일링 고민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해답으로 다양한 상품과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퀸잇 앱과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퀸잇은 이번 '스타일살롱'의 메인 쇼호스트로 파티시에 유민주 셰프를 발탁했다. 유민주 셰프는 유명 디저트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대표로 TV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왔으며, 헬렌카민스키, 린(LYNN) 등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와인, 화장품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플루언서로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자신의 일과 일상을 담은 콘텐츠로 대중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안정감 있는 이미지와 함께 패션은 물론 4050 고객의 일상과 취향을 자연스럽게 공감하며 전달하는 소통 방식이 '스타일살롱'의 기획 의도와 부합한다는 평가다. 4일에 진행되는 새해 첫 방송은 '겨울 모임룩'을 주제로 진행된다. 신년 모임이 잦은 1월 시즌을 고려해 과하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제안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겨울 아우터를 비롯해 기모 의류, 캐시미어 니트 등 겨울 시즌 핵심 아이템을 소개하며, 라이브 방송 중에는 최대 80% 할인과 캐시미어 니트 9만9천 원 특가 등 라이브 전용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퀸잇은 지난 8월부터 라이브 방송을 시범 운영하며 성과를 검증해왔다. 그 결과 누적 시청자 수는 약 160만 명, 최대 동시 시청자 수 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퀸잇은 1월부터 라이브 방송을 정기 편성 체계로 본격 확대하게 되었다. 쇼호스트의 단발성 출연이 아닌 고정 쇼호스트 체계를 도입해 시청자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깊은 신뢰 관계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스타일살롱'을 통해 고객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수집한 피드백을 서비스에 반영하고, 신규 브랜드와 상품 입점을 검토하는 등 충성 고객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퀸잇 관계자는 “스타일살롱은 단순히 상품을 파는 방송이 아닌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일상의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참여형 라이브 콘텐츠”라며 “4050 고객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를 쌓아온 유민주 셰프와 함께 고객이 더 나은 선택을 하고 새로운 멋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30 09:05안희정 기자

KT알파쇼핑, 2주간 '패션위크'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2025 F/W시즌 패션위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패션 특화 방송을 정규 편성 대비 2배 가까이 확대하고, 2025 F/W시즌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가을·겨울에 활용하기 좋은 패션 아이템을 집중 편성한다. 패션위크 기간 내 구매고객 대상 매일 추첨을 통해 '골드바 1돈(14명)'을 증정하는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상 상품 모바일 구매 시 10% 적립과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최대 10% 카드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매일 모바일 10%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KT알파 쇼핑은 정상급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특화 방송을 오는 31일(금)까지 정규 방송 외 추가 집중 편성하며 2배 가까이 방송을 확대한다. ▲28년차 베테랑 '갓(GOD) 지나' 이진아 쇼호스트의 '이진아 셀렉션', ▲지난해 4월 출시해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이수정 쇼호스트의 '수정샵(#)', ▲홈쇼핑 1세대 패션 전문 쇼호스트 최현우의 '초이스' 등이다. 이번 패션위크 기간 동안 다양한 FW 신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KT알파 쇼핑의 대표 패션PB '르투아'와 프랑스 신진 디자이너 새미 보이트 협업 단독 브랜드 '새미보이트' 2025FW 신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수정샵(#)에서 ▲'르투아 리버시블 에코퍼 점퍼', ▲'브루노제이 울 100 니트+져지팬츠', 초이스 방송에서 ▲'밀라 패딩베스트+코듀로이'와 ▲까이에아뜰리에 베스트+패딩팬츠, 셀렉션 방송에서는 '꼼빠니아 패딩자켓+헤링본팬츠'를 판매한다. 패션 아이템에서 빠질 수 없는 명품·잡화도 인기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이사벨라지, ▲마리아꾸르끼, ▲에스콰이아 가방을 판매한다. 매주 인기 레포츠 브랜드를 선보이는 '다이나믹 스타일' 방송에서는 ▲트렉스타 경량패딩+베스트, ▲잭니클라우스 기모팬츠 3종, ▲슈페리어 본딩 골프팬츠 3종 판매 방송을 진행한다. 가을을 맞아 간절기부터 한겨울까지 포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침구 상품도 초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 ▲미세스문 코튼텐셀침구, ▲라뽐므 순면 양모 이불, ▲어바웃코지 담요 등이다.

2025.10.17 08:52안희정 기자

KT알파, 1천만원 상당 경품 증정 '슈퍼쇼핑K' 행사 진행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올 하반기 최대 혜택의 쇼핑행사인 '슈퍼쇼핑K'를 10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다양한 방송상품 편성과 함께 1천만원 상당의 경품부터 매일 응모 가능한 '행운복권' 등 총 1억원 상당의 선물을 마련했다. KT알파 쇼핑은 홈쇼핑 업계 정상급 쇼호스트가 출연하는 고정 프로그램 및 카테고리별 특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방송상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28년차 베테랑 '갓(GOD) 지나' 이진아 쇼호스트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이진아 셀렉션', ▲지난해 4월 선보여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이수정 쇼호스트의 '수정샵(#)', ▲패션 특화 방송 '최현우의 초이스', ▲뷰티 특화 방송 '뷰티풀선데이', ▲굿모닝 굿라이프 모토의 건강기능식품 방송 '굿굿쇼', ▲레포츠 전문 '다이나믹스타일' 등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슈퍼쇼핑K' 행사 기간 내 방송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천만원 상당의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코지마 안마의자(2명), 갤럭시 Z폴드(2명), 스타벅스 기프티쇼(100명), KT알파 쇼핑 적립금 1만원(300명)이 있다. 별도 신청 없이 경품 추첨에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행사 종료 이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매일 총 100만원의 당첨금이 주어지는 '행운복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모바일 이벤트페이지에 응모하면 매일 20명을 추첨, 다음날 오전 10시 당첨자에게 KT알파 쇼핑 5만원 적립금을 지급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고객 1천명을 대상으로 5천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이 외에도 방송상품을 모바일앱으로 구매할 경우 10% 적립금에 최대 10% 청구할인을 더해 최대 23만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2025.10.10 09:20안희정 기자

여성 패션 강화 선언한 SK스토아 '취향상점' 미리 엿보니

SK스토아가 내달 11일 '취향상점'이라는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 패션을 강화한다. 3070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고자 30년 경력의 김민향 쇼호스트를 전면에 배치했다. 이번 신규 프로그램은 김 쇼호스트의 취향을 그대로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으며, 질 좋은 원단과 오랜 기간 입을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SK스토아는 26일 서울 마포구 연희동에서 '취향상점 쇼룸'을 열었다. 취향상점 쇼룸은 새 프로그램 '취향상점' 공개를 기념해 열린 행사다. 취향상점 프로그램은 SK스토아가 TV홈쇼핑 주 고객층을 겨냥해 여성향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고객 인지도·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유제웅 SK스토아 영상제작2팀장은 “취향상점의 고정 시간이 토요일 오후 10시라는 황금시간대”라며 “가장 비싼 시간을 무려 2시간인 투자해 패션을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회사가 나아갈 방향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취향상점은 30년 가량의 경력을 보유한 스타 쇼호스트인 김민향을 영입해 여성 의류를 중심으로 슈즈, 악세서리, 명품 등 여성 토탈 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신규 프로그램에는 김 쇼호스트의 취향이 다수 반영됐다. 김 쇼호스트는 자신의 취향에 대해 “유행만을 쫓아가지 않는다. 또 오래 입을 수 있는 기본(상품)에는 돈을 쓴다”며 “적정 가격선에서 입고 싶은, 좋아 보이는 상품을 고르면 다른 고객들도 똑같은 마음일 것. 그것이 기준”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주된 타겟층은 30대 후반에서 멋쟁이 70대까지”라고 덧붙였다. 신규 프로그램 출범을 기념해 열린 쇼룸은 '취향상점'이라는 패션 편집샵을 직접 만들어 SK스토아의 F/W(가을겨울) 시즌 주요 브랜드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쇼룸은 클래식(Classic), 모던 라이프(Modern Life), 코지 엘레강스(Cozy Elegance) 등 세 가지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에 어울리는 브랜드와 상품을 선보였다. 1층에 준비된 클래식에서는 SK스토아의 자체 브랜드(PB)인 헬렌카렌과 라이선스 브랜드(LB) 고욜, 존슨뉴욕의 상품을 직접 볼 수 있었다. 이 쇼룸에 전시된 상품들은 클래식이라는 단어에 걸맞게 가을겨울에 가장 필요한 기본 아이템들로 구성돼 있었다. 니트, 롱코트, 숏·롱패딩 등이 대표적이다. 색감 또한 뚜렷하고 화려한 색보다는 화이트, 카키, 브라운 등 모노톤을 채용한 옷들이 주를 이뤘다. 전시된 옷들을 직접 만져보니 원단을 중요하게 본다는 김 쇼호스트의 말처럼 촉감이 부드러워, 원단에 신경을 썼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헬렌카렌의 경우 스팽클 니트를 주력 상품으로 내세웠다. 옆에 자리한 롱코트는 기존에 많이 사용되던 카멜색 대신 올 가을 트렌드 컬러로 꼽히는 브라운을 선택한 점이 눈에 띄었다. SK스토아는 홈쇼핑 상품을 알리고 싶지 않아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방송 기준 5~6회 분량에 해당하는 한정 수량으로 제품을 준비했다. 확보한 물량은 헬렌카렌 코트는 8천개, 플리츠 구스 다운과 롱 패딩은 각각 6천개다. 2층에는 모던 라이프와 코지 엘레강스 룸을 볼 수 있었다. 모던 라이프는 체크 셔츠, 청바지 등 일상 생활에서 두루 입을 수 있는 옷이 전시됐다. 이외에도 맨투맨이나 숏패팅, 반폴라 상의도 볼 수 있었으며, 클래식 룸과는 달리 전반적으로 색감이 밝은 옷들이 눈에 띄었다. 뿐만 아니라 속옷이나 에코백 등도 걸려있었다. 코지 엘레강스는 '겨울의 품격을 입는다'는 전시 방향성에 알맞게 포근한 소재를 채택한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털이 달린 숏코트, 베스트 등이 주를 이뤘다. 해당 쇼룸에 전시된 옷들은 연두색, 다홍색, 보라색 등 클래식 룸보다 다채로운 색감이 적용됐다. 캐시미어가 들어간 코트가 걸려있었고, 한편에는 호피무늬 바지도 볼 수 있었다. SK스토아는 올해 F/W 시즌과 내년 상반기까지 PB 헬렌카렌과 신규 브랜드 알렌오를 중심으로 여성 패션 상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알렌오는 내년 S/S(봄여름) 시즌부터 출시되는 SK스토아의 단독상품으로, 기존 부티크 디자이너 브랜드로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나 SK스토아의 패션 역량 강화를 위해 단독 브랜드로 내재화한다. 현장에 방문한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는 김 쇼호스트의 취향을 엿볼 수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방송이 기대가 된다는 평가가 대다수였다. 한 40대 여성은 “선택한 제품을 실제로 보니 고급스럽고, 확실히 제품을 고른 쇼호스트의 취향이 보인다”며 “요즘 유행하는 테이블웨어 등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또 다른 40대 여성은 “쇼호스트의 말 중 공감되는 말이 많았다”며 “취향이 하나가 아니라는 말이 실제로 (전시된)제품에도 반영돼 방송이 기대된다. 엄마에게 추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2025.09.29 09:01박서린 기자

KT알파쇼핑, 이진아 쇼호스트 영입...패션·리빙 더 넓힌다

KT알파 쇼핑(대표 박승표)이 홈쇼핑 업계 최고의 정상급 쇼호스트 이진아 씨를 전격 영입하고, 오는 17일부터 '이진아셀렉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중장년층 여성 팬덤을 두텁게 보유하고 있는 28년차 베테랑 쇼호스트이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고정 프로그램을 23년간 진행해오기도 했다. 최근 한 주얼리 방송에서 시간당 50억원에 달하는 판매고를 기록하며, 강력한 판매력을 입증했다. 특히 누적 방송 시간은 최소 1만 시간 이상, 소개한 상품 수는 1만개 이상에 이를 만큼 수많은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며 시장 트렌드를 이끌어왔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최근 본인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프로그램 '이진아셀렉션'을 적극 확장해 나가며, 이번에 KT알파 쇼핑에 합류하게 됐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이진아셀렉션'을 개설하고, 방송에서 다 전하지 못한 상품 이야기와 라이프스타일 팁을 직접 소개하며 온라인 팬들과의 교감도 넓혀가고 있다. 이진아 쇼호스트는 “KT알파 쇼핑 합류로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진아셀렉션'을 통해 제 색깔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고,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알파 쇼핑은 17일부터 '이진아셀렉션'을 시작한다. '이진아셀렉션'은 매주 수요일 방송될 예정으로, 금요일에 특별 편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삶의 품격을 높여주는 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패션, 주얼리, 뷰티는 물론 생활 곳곳에 감각을 더하는 주방, 가전, 생활용품까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상품을 엄선해 다양하게 소개할 계획이다. 첫 방송은 9월 17일 오전 8시 30분대에, 럭셔리 컴포트 슈즈와 24K순금 주얼리 컬렉션으로 문을 열고, 같은 날 저녁 8시대에는 프리미엄 침실 가구를 제안한다. 론칭을 기념해 고객 혜택도 풍성하게 준비 할 예정이다. 이어 9월 19일 저녁 8시대에는 프리미엄 침구세트 방송을 특별 편성해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패션, 식품, 리빙으로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고객의 일상에 품격과 편안함을 더하는 프리미엄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KT알파 쇼핑은 지난 해부터 홈쇼핑 주 고객층인 4060 여성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며, 영향력 있는 쇼호스트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작년, 패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이수정 쇼호스트와 최현우 쇼호스트를 영입했으며, 올해는 이진아 쇼호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리빙, 가전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2025.09.03 09:00안희정 기자

롯데홈쇼핑, 쇼호스트·PD 동시 채용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창사 이래 최초로 쇼호스트, PD를 동시에 공개 채용하고, 멀티채널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방송 핵심 직무 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미디어 경계가 무너진 '빅블러(Big Blur)' 시대를 맞아 TV홈쇼핑을 넘어 모바일 채널 전반에서 방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쇼호스트는 단순한 상품 소개를 넘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스토리텔링 역량과 방송 기획력을 함께 발휘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PD는 유튜브, OTT 등 뉴미디어 트렌드를 분석하고, 새로운 방송 포맷을 기획, 실행할 수 있는 인재를 우대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TV, 라이브커머스,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활약하는 '멀티채널 방송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내달 1일부터 8일까지 롯데홈쇼핑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쇼호스트 전형은 1분 자기소개 및 상품 프레젠테이션 영상을 시작으로 카메라 및 오디오 테스트, 업무 적합성 면접 등 2개월 동안 다각도로 역량을 평가한다. 최종 선발된 예비 쇼호스트들은 목소리 훈련, 카메라 테스트, 쇼호스트 멘토링, 상품 PT 등 인턴 교육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PD 직군은 방송 기획, 영상 제작, 트렌드 분석 등 미디어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2년 이상 8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지원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방송 경험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능력까지 폭넓게 검증해 차세대 방송 콘텐츠 기획자로서의 가능성을 집중 평가한다. 롯데홈쇼핑은 '멀티채널 상품 프로바이더' 전략을 통해 TV, 모바일, SNS 등 다양한 채널에서 쇼호스트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전직 아이돌, 승무원, 아쿠아리스트 등 다양한 이력의 쇼호스트들이 멀티채널 방송 전문가로 활약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이번 공개 채용은 롯데홈쇼핑 창사 이래 최초로 쇼호스트와 PD를 동시에 모집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멀티채널에서 활약할 방송 전문 인재를 발굴하고, 직무 간 시너지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7 09:00안희정 기자

에어비앤비, 숙소에 '개인 셰프' 호출 기능 도입…호스트는 불만

에어비앤비가 여행객들이 숙소에 머무는 동안 개인 셰프나 마사지사 등의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도입했지만, 숙소를 제공하는 호스트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호스트에게는 별도의 수익이 공유되지 않고, 해당 기능이 자동 적용되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지난 5월 '서비스'라는 이름의 부가 기능을 출시하고 전 세계 260개 도시에서 10개 카테고리의 인홈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여행객은 플랫폼을 통해 숙소에 머무는 동안 ▲셰프 ▲마사지사 ▲퍼스널 트레이너 등을 예약할 수 있다. 이는 에어비앤비 최고경영자(CEO) 브라이언 체스키의 '모든 것의 에어비앤비' 전략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해당 서비스가 향후 숙박 예약보다 더 큰 수익원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관계자는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예약 증가와 사용자 만족도 향상을 통해 호스트에게도 이익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호스트들 사이에서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해당 기능이 모든 숙소에 자동으로 적용되며 원치 않을 경우 개별적으로 탈퇴해야 하기 때문이다. 서비스가 예약되더라도 호스트에게는 사전 통보되지 않고 수익도 공유되지 않는다. 호스트들은 또한 제3자가 숙소에 출입하면서 생기는 법적 책임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마사지 오일로 가구가 훼손되거나, 셰프가 화재를 낼 위험, 트레이닝 중 장비가 바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에어비앤비는 현재 부가서비스 기능은 260개 도시에 10개 카테고리의 인홈 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다. 향후 수백 개의 서비스 카테고리를 전 세계 도시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5.07.14 10:4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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