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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랩, 토스에 '동형암호 기반 얼굴 특징점 데이터 보호 제품' 공급

크립토랩(대표 천정희)은 핀테크 기업 토스에 동형암호를 활용해 얼굴 특징점 데이터를 보호하는 EFR(Encrypted Facial Recognition) 제품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 제품은 크립토랩의 동형암호 솔루션 '혜안'을 기반으로 한 암호화 얼굴인식 기술이다. 이 제품은 고객의 얼굴 특징점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얼굴을 매칭하는 연산이 가능해 얼굴인식 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솔루션이다. 동형암호란 데이터를 암호화한 채 복호화 없이도 연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혁신 기술로, AI가 데이터 원본을 노출하지 않고 학습하거나 분석할 수 있음을 뜻한다. 기존 기술은 AI를 활용할 시 원본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린 후 처리가 필요해, 보안 요건에 따라 정보 보호 대책이 필요했다. 그러나 동형암호 기술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복호화 없이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해 분석하고 계산할 수 있는 암호 기술이다. 특히 크립토랩 혜안은 기존 동형암호 기술 대비 100배 이상 빠른 4.5세대 알고리즘을 구현해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은 동형암호 기반 얼굴인식 기술이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확산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얼굴결제와 같은 생체인증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개인 생체정보 보호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크립토랩의 기술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며, 얼굴결제·본인인증 등 민감한 생체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에서 핵심적인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 크립토랩은 이번 사례를 계기로 금융은 물론 헬스케어, 공공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 활용과 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차세대 보안 패러다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22 11:19백봉삼

AI모델과 데이터 보호, '동형 암호'가 답이다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모델 활용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 우려가 높습니다. 암호화된 데이터를 직접 연산할 수 있는 동형암호가 기업의 AI활용 방안을 제시합니다.” 천정희 크립토랩 대표는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AI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크립토랩은 동형 암호(Homomorphic Encryption) 전문 스타트업이다. 동형 암호는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하지 않고 직접 연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데이터가 암호화된 상태에서 특정 계산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암호화된 형태로 얻을 수 있다. 이 기술은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유용한 정보를 추출할 수 있어 강력한 보안 수단으로 주목받는다. 기업과 기관은 ML과 AI모델로 업무 혁신을 꾀한다. 하지만, ML이나 AI모델에 기업 내부 정보나 고객 정보, 국가 중요 데이터가 활용될 때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가 이슈다. 천 대표는 “크립토랩의 동형 암호 '혜안(HEaaN)'은 고객 계좌정보나 거래내역, 환자 정보, 중요 시설 영상 정보 등을 암호화한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 AI모델 암호화 실증 사업 수행 중 크립토랩은 최근 군과 관련된 AI모델 암호화 실증 사업 과제를 수주했다. 영상 객체 인식 AI모델을 동형 암호화해 암호화한 상태에서도 정확도와 속도를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한다. 군사 작전 수행 과정에서 생성형 AI플랫폼을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암호화된 RAG기반의 생성형 AI 플랫폼을 실증한다. 천 대표는 "크립토랩은 데이터 보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모델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기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ML에 최적화한 동형 암호 기술을 완성했고 향후 소형언어모델(sLLM) 적용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 대표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이기도 하다. 2016년 4세대 동형 암호를 개발한 후 사업화 필요성을 절감했다. 동형 암호는 46년된 기술이다.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동형암호 수요 증가가 점쳐졌기 때문이다. 이후 2017년 크립토랩을 설립했다. 그는 “66건의 특허를 등록하고 184건은 출원하면서 동형 암호 기술의 가능성을 깨달았다”면서 “기술을 제대로 이해하고 상용화할 전문경영인을 찾다가 직접 스타트업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랩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동형암호 제품 라인업을 가졌다고 자부한다. 4세대 동형암호 'CKKS'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동형암호 라이브러리 '혜안'을 내놨다. 크립토랩은 미 국방부 DARPA 과제를 두번 수주했고 스타트업 최초로 가트너 동형 암호 기술 부분 샘플 벤더로 선정되는 등 해외에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스타트업이다. 혜안 인사이드 시대 꿈꾼다 천 대표는 “10여개 분야에서 동형 암호를 적용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마크로젠과 유전체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비롯해 금융, 국방, 의료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형 암호는 미국 등 선진국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분야다. 미국 국립과학재단(NSF)과 국방과학연구소(DARPA) 등이 동형 암호 연구와 투자를 늘렸다. 그는 “최근 정부와 금융권은 망분리 규제 개선안을 발표하고 데이터 등급에 맞춘 다층보안체계(MLS)를 발표했다”면서 “동형 암호는 데이터별로 등급에 맞춰 암호화하는 것은 물론 권한에 따라 안전하게 데이터를 취급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모든 데이터를 처리할 때마다 '혜안 인사이드(HEaaN inside!)'되는 날을 꿈꾼다”면서 “동형 암호를 기반으로 민감한 정보의 안전한 활용 시대를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09 17:05김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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