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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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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젠트, '2024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 우수상 수상

인젠트(대표 박재범)가 '2024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디지털문서플랫폼 혁신대상은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구 한국전자문서산업협회)에서 주관한다. 전자문서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발굴해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자문서에 관한 자부심과 긍지를 제고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한다. 금년도 시상식은 2월 2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진행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인젠트는 2000년 설립되어 통합 콘텐츠 관리, 채널 연계 솔루션, 오픈소스 기반 통합 데이터 플랫폼 등을 금융, 공공, 민간 기업에 공급하고 있는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청약, 민원 서류와 같은 실질적인 종이 사용량을 감축시키는 페이퍼리스 이미지 시스템 및 전자문서 시스템을 금융·공공기관에 구축하였다. 인젠트는 지난해 전자서식 솔루션 '포뮬라'와 관련하여 산림조합중앙회 디지털임업금융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하며 농어촌 디지털 수요 증대 및 미래 금융 환경 변화 대응에 기여한 바 있다. 해당 사업의 핵심 제품인 인젠트 포뮬라는 '페이퍼리스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PPR) 시스템을 위한 동적 로직 처리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솔루션이다. PPR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의 수정 없이 비즈니스 룰(Rule)을 생성·관리하여 비용 절감 및 간편한 유지보수가 가능한 것이 그 강점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기업에서 생산되는 각종 전자문서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공유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 도큐먼트를 통해 지식자산화를 실현하고 스마트한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전자문서는 비용 절감, 환경 보호, 데이터 관리 등의 강력한 이점을 바탕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젠트는 다양한 산업군에 관련 솔루션을 보급하며 전자문서 활용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02.23 15:51남혁우

KRPIA, 신임 회장에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 선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지난 20일 이사회에서 제15대 회장으로 배경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대표를 선임했다. 배경은 신임 회장은 서울대약대를 졸업했으며, 알토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글로벌 매니지먼트 석사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글로벌 제약사에서 사업부 총책임자, 미국 지역 글로벌 프로덕트 디렉터, 항암제·전문의약품 사업부 총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국노바티스와 노바티스 미국 지사에 근무하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10년 넘게 대표로 재직 중이다. 이 과정에서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와 스페셜티케어 사업부인 사노피 젠자임 등의 통합을 주도했다. 2022년 9월부터 주한유럽상공회의소의 보건의료 위원회(Healthcare committee) 의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2013년 KRPIA 이사진에 선출된 이후 2015년부터 부회장단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배 회장은 “국내 환자들이 혁신 신약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업계 차원의 노력을 지속하겠다”라며 “오픈이노베이션 강화 등 국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가고 정부와의 소통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에서는 신규 부회장단과 이사진도 임명됐다. 부회장단에는 ▲유병재 한국노바티스 대표 ▲이혜영 한국비엠에스제약 대표 ▲오동욱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등이 선임됐다. 신규 이사진으로는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대표 ▲최재연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 대표 ▲크리스토프 하만 머크 대표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 ▲이진아 바이엘코리아 대표 ▲노상경 암젠코리아 대표 ▲김준일 한국아스텔라스제약 대표 ▲강소영 한국애브비 대표 ▲알버트김 한국엠에스디 대표 등이 선임됐다.

2024.02.23 10:48김양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이영옥 11대 회장 취임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WITECK, 여공협) 11대 새 회장에 이영옥 한국전력기술 처장이 22일 취임했다. WITECK은 이날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 아나이스홀에서 제10·11대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오승철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민병주 KIAT 원장 ▲최영미 명예회장 ▲오명숙 명예회장 ▲이재림 명예회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전 KISTI 원장) ▲김희 포스코 전무 ▲조혜정 삼성물산 본부장 등 유관기관 내외 귀빈 과 여성공학기술인 리더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이영옥 11대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분야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한국전력기술에 입사해 30년간 여성엔지니어로 근무중이다. 원전설 계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초 여성부서장으로 진급했고 원전안전센터장, 기술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국립대구과학관과 한국연구재단 비상임 이사,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12월 제12회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한국공학교육학회 골드칼라 엔지니어상(2011년) 등 여러 상을 받았다. 2004년부터 WITECK서 임원으로 활동해왔다. ■ "12대 국가전략기술 중심 다양한 분야 인적 네트워크 형성" 2년간 협회를 이끌어 나갈 이영옥 회장은 취임사에서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 구축 ▲WITECK 도약 발전 기반 구축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여성 엔지니어 생애주기별 성장 지원과 관련 이 회장은 "산업계에 종사하는 여성엔지니어 현황과 경력단절 원인, 리더로 성장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장애요인을 파악해 많은 여성엔지니어가 산업계에서 핵심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방안과 제도를 정부에 적극 제안하겠다"면서 "아울러 여성리더 육성을 위한 여성리더 육성 교육프로그램을 구축해 산업계의 여성엔지니어들이 참여할 수 있게 제안형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여성 엔지니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면서 "산업계 차세대 원자력, 첨단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회원들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과 중소·중견기업 여성 재직자 멘토링 지원, 고경력 여성공학인 네트워크 구축 및 차세대 리더 육성 포럼 개최 등을 통해 12대 국가전략 기술분야의 여성엔지니어 발굴 경력단절 방지 및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회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과대학 여성인력 진로 멘토링과 전공 전문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 및 자율 활동 지원으로 차세대 여성기술 인력이 산업계로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셋째, WITECK 도약 발전을 위한 기반 구축과 관련해서는 "2024년은 여성공학기술인협회(여공협)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다. 여공협의 역사와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여공협이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다양한 행사를 충실히 준비하겠다"면서 "아울러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적 협력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전임 성미영 회장 "회장으로 근무 행운이고 영광"..."기술인재 확보 정답은 여성인재" 이날 퇴임한 성미영 전 회장은 인천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으로 지난 2022년 3월 1일부터 협회 10대 회장 업무를 수행했다. 임기동안 경력복귀 여성인재 재취업 교육 내용을 챗GPT 등 AI활용 교육 기반으로 혁신했고 제1회 세계여성공학인의날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특히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 매년 개최와 세바여(세상을 바꾸는 여성엔지니어) 토크콘서트 매년 개최, 제1회 한일여성공학리더스포럼 개최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임사에서 성 회장은 "인재 부족으로 국가 위기가 거론되는 지금, 우수한 여성 공학기술 인재들이 더 나은 곳에서 더 열정적으로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돕는 것이 우리 협회 사명"이라며 "저는 이 보배로운 단체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의 회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기에 진정 행운이었고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노력이 협회 발전과 대한민국 여성 엔지니어들의 성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안보와 직결하는 인공지능, 반도체, 배터리, 미래차,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의 경쟁력은 공학기술 인재 확보에 달려있다면서 "기술인재 확보의 정답은 준비된 여성공학기술 인재의 최대 활용임을 강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 오승철 산업부 실장 "유연한 마인드 무장 창의적 여성공학인 역할 어느때보다 중요...정부도 적극 지원할 것" 축사를 한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초격차 기술 확보가 성장을 이끄는 시대가 되면서 여성공학인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저출산, 고령화로 경제활동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시각과 유연한 마인드로 무장한 창의적 여성 공학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오 실장에 따르면 여성 산업기술 인력은 지난 2013년 19만 3천 명에서 2022년 23만 9천 명으로 약 10년간 4만 6천 명이 증가했다. 비중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오 실장은 "하지만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면서 "산업기술 인력과 연구 인력 중 여성 비중은 각각 14%, 22%에 불과해 다른 선진국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능력있는 여성공학 인재를 우리 산업과 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육성하는 데 민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협회가 여성 공학인들의 더 든든한 구심점이 돼 달라. 정부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 협회와 여성 공학인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희 포스코 전무 등 10명 부회장, 송영서 아주대 교수 등 16명 이사로 활동 한편 이영옥 회장이 이끄는 11대 임원진은 부회장 10명, 이사 16명, 감사 2명으로 구성됐다. 부회장 10명은 ▲빈혜진 다옴스페이스건축사사무소 대표 ▲한지영 대진대학교 상생교양대학 교양학부 교수 ▲나정은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 ▲한정민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수석연구원 ▲조혜정 삼성물산 건설부문 DxP사업본부장 ▲조경숙이화여자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 ▲기유경 유로컨설팅 대표 ▲임채덕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김희 포스코 탄소중립전략실장 전무 ▲임현의 한국기계연구원 연구부장이 선임됐다. 또 이사 16명은 ▲고나래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연구원 ▲김하나 한경닷컴 뉴스국 부장 ▲황춘홍 다우진 유전자연구소 대표 ▲최미혜 한국전력기술 인재양성팀장 ▲이영은 아마존웹서비시즈(AWS) 매니저 ▲이서영 SK C&C Vitality그룹 위원 ▲한경희 한라대학교 ICT융합공학부 교수 ▲송영서 아주대학교 과기정책대학원 교수 ▲박미리 미래와 도전 차장 ▲신외경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동력기술부문장 ▲황정희한국전력기술 기술관리팀장 ▲박동희 한국수력원자력 처장 ▲이귀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이경자 인하대학교 프런티어학부 교수 ▲장은진 고동상사 대표 ▲이지영 HP프린팅코리아 차장이, 감사 2명은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위원 ▲박순천 가람건축 부사장이 각각 선임돼 활동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았다. 여성공학인 육성과 사회진출, 정보 및 지식교류를 통한 변확대와 지위 향상,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회원수는 올 2월 기준 2100여명이다.

2024.02.22 22:37방은주

대한민국 약업대상 수상자에 김정수 전 보건사회부 장관

김정수 전 국회의원겸 보건사회부(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제5회 약업대상(제약바이오부문)을 수상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2일 오후 서울 서초 제약협회 회관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김 전 장관은 부산대 약대를 졸업한 이후 부산시 약사회장과 약사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제11·12·13·14·15대 5선 국회의원과 제25대 보건사회부 장관으로 재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부의장을 거쳐, 제18대 제약바이오협회장과 한국희귀의약품센터 이사장, 한국에이즈퇴치연맹 초대 총재 등을 역임했다. 김 전 장관은 “제약협회 9년 근무 후 떠난 지 15년이 됐다”라며 “약업계의 제일 크고 값진 상을 받게 되어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약협회 재임 당시 봄에 싹이 돋는 수준이었는데 지금은 여름 녹음처럼 성장했다”라며 “신약 개발로 화이자의 약 같은 것을 만들어보자며 자본과 기술을 축적하고, 제약협회의 중요성을 대통령과 만나는 사람마다 알렸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가 한 번 더 용기를 내서 도약할 힘을 합치면 우리 제약바이오가 세계 1등이 되도록 부탁한다”라며 “선견지명을 갖고 우리 제약산업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공로패는 허일섭·조순태·원희목에 또한 ▲허일섭 제6대 이사장 ▲조순대 제11대 이사장 ▲원희목 제 21대 회장 등에 대한 공로패 전달식도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박재홍 동아ST R&D총괄 사장 ▲박한나 GC녹십자 유닛장 ▲이행수 보령제약 부장 ▲이미화 휴온스 팀장 등에게 수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대표 ▲변형원 제뉴원사이언스 전무 ▲고정관 조아제약 부장 ▲맹용호 동국제약 부장 ▲김대중 GC녹십자 부장 등에게 돌아갔다. 이밖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등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을 비롯해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 ▲김유미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홍헌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박호형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차기회장 ▲이영신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노연홍 회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이 경제·사회적으로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서 혁신신약개발 촉진과 원료 및 필수의약품 공급망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며 “올해 협회는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목표 하에 신약개발, 글로벌 시장 개척, 윤리경영 확립 등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혜숙 의원은 “우리나라 제약산업 기틀을 위해 노연홍 회장이 큰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복지부 정은영 국장도 뛰어난 식견으로 코로나19 대응 등에 큰 힘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제약산업이 더 성장하고 새로운 제품 개발을 해야만 우리 국민들이 쉽고 편하고 저렴하게 약을 구할 수 있다”며 “우리 제약산업이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돕겠다”고 강조했다. 서정숙 의원은 “노연홍 회장의 탄탄한 경력으로 앞으로도 더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코로나19를 겪으며 보건안보의 중요성을 절감했고, 신변종 감염병과 고령화, 저성장 분야에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가능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염병 대응 및 안정적 의약품 공급을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가 활발하다”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앞으로도 제약바이오 산업 성장을 위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유미 식약처 차장은 “제약바이오 생산 30조, 수출 10조의 역량으로 성장하기까지 협회와 기업의 기여가 컸다”라며 “식약처도 좋은 제품이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고 개발되고, 제때 제 값을 받고 환자에 공급되며 해외에 확산되는 제약산업의 가치를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약기업이 나아갈 때 안전 지원기관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정은영 국장은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정부는 제약바이오 R&D 예산 확대와 도전적인 R&D를 진행할 것”이라며 “전문인력 양성과 국내 혁신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불합리한 규제를 혁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2.22 16:11김양균

KOSA "올해 SW기업 해외 진출 확대·인재 6천500명 양성 목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올해 주요 전략으로 회원사 해외 진출 확대와 인재 6천500명 양성을 꼽았다. 그동안 쌓아둔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회원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만들고, 국내 인재 채용 감소를 막겠다는 의지다. KOSA는 22일 오전 서울 삼정호텔서 열린 '제36회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 올해 예산 증액과 이유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조준희 KOSA 회장이 직접 나서 정기총회 핵심 발표 내용을 설명했다. 조준희 회장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회원사가 글로벌로 진출하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그동안 KOSA가 쌓아둔 일본, 아세안, 아랍에미리트, 태국, 사우디의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함으로써 국내 SW기업 솔루션을 해외에 공급할 방침이다. 조 회장은 "무조건적인 금전 투자보다는 SW기업이 해외 시장에서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식으로 주도하겠다"고 설명했다. KOSA는 회원사가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 기업 이름을 더 알도록 도울 계획이다. 해외 기업과 사업 매칭을 할 수 있는 자리도 자체적으로 구상 중이라고 했다. 기술 업무 협약과 파트너십 활동을 지원할 것도 알렸다. 이는 올해 유럽, 미국, 인도네이사 등에 신규 시장 진출을 원하는 SW기업을 위한 계획이다. 조 회장 설명에 따르면, KOSA는 올해 SW인재양성에도 집중한다. 그는 "올해 경기 침체가 더 심해질 것"이라며 "그럼에도 SW의 인재 채용과 양성은 주춤해선 안 된다"고 이유를 알렸다. 우선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SW 전문인력을 6천500명 양성할 목표를 갖고 있다. 신입 인력뿐 아니라 재직자의 재교육까지 포함한 수치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생의 80% 이상이 현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재 양성을 활성화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올해 '인사(HR) 탤런트 밋업' 등 회원사 인사담당자 교류 행사를 개최해 인력 활성화를 한층 더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SW가치인정을 위한 활동과 제도개선 공론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SW개발단가를 1분기 내 10% 이상 올리고, 2분기 내 정보화 예산을 증액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는 "4월 예정인 총선에 대비하기 위한 SW 정책 제안을 진행하겠다"면서 "국회 토론회 개최를 통해 SW 제도에 대한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외에도 KOSA는 올해 예산안을 발표했다. 우선 회원비용을 결산 대비 45.1% 올렸다. 올해 회원사 전체 교류행사 확대, 회원소통 강화 등 회원서비스 확대로 인한 결과다. 대신 사업비용을 절감해 결산대비 1.1% 감액해 편성했다. 인건비는 결산 대비 8.8% 증액했다. 인건비 인상을 비롯한 직원수 증가, 신규 채용으로 인한 초지다. 일반관리비도 22.6% 올렸다. 회원과 임원 증가에 따른 회의비 증액 편성, 협회 활동 홍보 강화에 따른 광고비 등 증액 편성, 글로벌 교류활동 확대에 따른 출장비 증액 때문이다.

2024.02.22 15:14김미정

제2회 국제 사족보행 로봇 대회, 오는 5월 日 요코하마서 개최

국제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 로봇자동화학회(RAS)는 제2회 4족보행로봇챌린지(QRC)를 오는 5월 13~17일 일본 요코하마 퍼시픽 컨벤션 플라자에서 열리는 국제로봇자동화학술대회(ICRA 2024)에서 개최한다. IEEE RAS QRC는 2022년 IEEE RAS 이사회에서 4족보행로봇을 활용한 자율로봇기술 선도를 위해 로봇챌린지대회 위원회 위원장인 문형필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제안해 승인을 받은 대회다. 작년 5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 1회 대회에서 MIT, IIT, CMU 등 글로벌 유수의 대학 팀들이 참가했고 한국의 KAIST가 우승해 국내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다양한 환경에서 4족보행로봇의 자율보행 기능을 겨루게 된다. 특히 복잡한 바닥 환경에서의 이동 성능 뿐만 아니라 숨겨진 문자를 찾아내는 등의 추가적인 자율적 수행 기능을 평가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예선은 내달 수원시 글로벌평생학습관 성균관대 리빙랩에서, 본선은 5월에 열리는 ICRA 2024에서 진행한다. 대회위원회 위원장인 문형필 교수는 "로봇 기술의 미래를 모색하고 AI와의 연계를 통해 자율적인 로봇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중요한 대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로봇 기술의 발전과 자율형 로봇 기술의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봇의 새로운 혁신을 목표로 새롭게 대회 운영사로 선정된 팀그릿은 미국, 유럽 등 세계 전역에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의 4족로봇에 접속해 원격경기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팀그릿이 사전 공개한 원격 인터페이스를 연동시킨 참가자들은 본인들의 로봇을 원격 서비스로 업그레이드하여 본선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팀그릿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로봇 석학들과의 교류를 통해 분산된 지역에서 특정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다양한 로봇들을 위한 AI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고, 로봇 서비스 생태계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2 14:57신영빈

의협, 전공의 자유의지로 미래 포기…집단행동·불법행위 아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공의 사직에 대한 정부의 업무복귀명령 등에 대해 비판했다.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은 22일 오후 서울 이촌동 의협회관에서의 브리핑에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은 집단행동을 한 적이 없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실망하여 자유 의지로 자신의 미래를 포기한 것이 어떻게 집단행동이 되고 불법행위가 될 수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는 근로자이자 피교육자 신분으로 의료기관 내에서 필수유지업무를 담당하는 인력으로 분류되지도 않는다”라며 “그런 인력들이 빠져나갔다고 해서 병원 기능이 마비된다면, 이것이야 말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이 잘못 되었다는 반증 아니겠느냐”고 지적했다. 또 “국민의 기본권인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박탈하려는 정부의 위헌적 폭압은 정당성이 없다”라며 “학생과 전공의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의 폭력을 멈춰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학생과 전공의들이 모두 미래를 포기하면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사라진다”면서 “의사들이 희망을 품고 환자들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주 위원장은 정부가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의 근거로 든 KDI 한국개발연구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서울대 연구에 대해 “(정부가) 연구 일부 내용들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의 근거로 활용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 실정에 맞고 합리적이면서도 객관적인 기준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연구로 적정 의사 및 보건의료 인력 규모를 추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사의 고령화를 감안해 더 많은 증원이 필요하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서도 주 위원장은 현실을 반영하지 않을 결과라며 선을 그었다. 그는 “의사는 은퇴 연령이 정해져 있지 않기에 사실상 일상생활이 가능한 연령까지 의료업에 종사하고 있어 일반 직장인들의 은퇴 연령보다 고연령까지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라며 “80~90년대 신설 의대를 많이 만들어 활동 의사 중 30~50대 젊은 연령 의사 수가 외국보다 많다”라며 “의대정원이 3천명대 수준에서 증원되지 않았지만 활동의사 수 증가율이 OECD 평균을 상회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비대위는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혼합진료 금지·개원면허제·면허갱신제·미용시장 개방·지역필수의사제·공사보험 연계를 통한 실손보험 이용 억제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진 적이 없다고도 전했다.

2024.02.22 14:40김양균

복지부 차관, 집단행동 의사들·의협 비대위 국민 비판받아야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와 이를 지지하고 있는 의사단체 지도부를 향해 “비판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단체 지도부 인사의 의사면허 자격정지 처분에 대해 “법은 법대로 집행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박 제2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브리핑에서 “법은 본인이 받아들일 수 있나 없나에 따라 집행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객관적인 요건과 성립 조건에 따라서 집행이 되는 것으로, 법은 법대로 원칙대로 진행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김택우 위원장과 박명하 조직위원장에게 송달된 의사면허 자격정지 행정처분 사전통지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복지부는 이들이 의료법 제66조 제1항 제10호에 따른 단체행동 교사금지명령을 위반했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 의협 비대위는 “면허정지처분이 위법부당하고 이를 근거로 한 행정처분 역시 위법부당하다”며 “법적 절차에 따라 행정소송 등을 통해 끝까지 다툴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14만 의사회원과 2만 의대생들의 자발적이고 정당한 의사표현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전 방위적으로 법률상 근거도 없는 무리한 겁박을 감행하고 있다”며 “면허정지처분은 우리의 투쟁의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발생하는 어떠한 희생도 감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제2차관은 “현장을 박차고 나온 불법을 저지른 의사와 이를 부추기고 또 자금까지 모아서 불법을 지원하는 이런 (의협 비대위) 지도부의 의사들이 비난받아야 되고 비판받아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관련해 “대한의사협회가 활동을 그렇게 하면 국민들은 모든 의사들이 다 그런 줄 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통해서 국민들이 의사들에 대한 인식이 굉장히 지금 나빠지고 있다”라며 “의협의 지도부들은 전체 의사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은 자제하라”고 요구했다.

2024.02.22 11:50김양균

로봇협회 신임 협회장에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 내정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이 국내 로봇산업 주요 업체들을 회원사로 둔 한국로봇산업협회의 제11대 협회장으로 내정됐다. 협회는 오는 28일 총회에서 새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김진오 회장은 서울대 기계공학과 학·석사를, 미국 카네기멜론 대학에서 로봇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일본 경비보안 업체 세콤과 삼성전자에서 연구원을 지내고 1999년부터는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지난 2021년에는 교수직에서 퇴직하고 로봇앤드디자인 회장을 맡고 있다. 로봇앤드디자인은 첨단 로봇·자동화 장비 전문 업체다. 1999년 설립 이후 반도체와 치과용 로봇 등을 선보여왔다. 총 55개 이상의 로봇을 개발했고 이를 ODM, OEM 형태로 국내외 반도체 디스플레이, 나노 광학, 바이오산업, 교육 및 서비스 시장에 공급한 이력이 있다. 로봇협회는 약 2년마다 회원사 중 회장을 뽑는다. 강철호 HD현대로보틱스 대표가 지난 2022년 3월 선임돼 제10대 회장을 지냈다. 로봇협회는 국내 로봇업체 약 200여곳을 회원사로 둔 사단법인이다. 회원사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1999년 설립됐다. 정책 연구사업과 산업 조사·지원사업, 국제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대 로봇 전시행사인 '로보월드'도 2006년부터 주관해왔다. 로봇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업계 주요 기관으로 꼽힌다. 특히 정부 지원·육성 정책을 수립하는 데 있어서 현장 의견을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는 특히 회장사 역할에 무게가 실릴 전망이다. 로봇 업계에 정부 투자가 확대되는 중요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로봇을 둘러싼 규제들도 작년부터 본격 개선되기 시작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업계 기대감도 한층 고조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로봇 산업에 2030년까지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첨단로봇 100만 대를 보급한다는 내용을 담은 '첨단로봇 산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달에는 로봇산업정책심의회에서 '제4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해당 계획은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에 의거해 로봇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산업부가 5년 단위로 수립·시행하는 계획이다. 산업 내 규제 개선도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도로교통법 개정안, 지능형 로봇법 개정안 등 로봇 실외 주행을 돕는 법안이 본격 시행됐다. 작년 12월에는 생활물류서비스산업 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로봇이 앞으로 국내에서 오토바이 대신 택배를 배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협회 관계자는 “산업이 성장궤도에 오른 시기에 한 발 나아가 올해 본격 시장을 키우고 생태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0:57신영빈

케이블TV협회, '이태원 참사 1년' 4분기 우수 프로그램 선정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후보작 113편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보도 분야는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출퇴근에 연 340만 원…인천·영종대교 23년 만에 무료화(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가 선정됐다. '사라진 제주 돌(KCTV 제주방송)' '소멸 위기의 부산 LG헬로비전 금정방송)'도 보도 분야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분야는 '수중올레(KCTV 제주방송)' '청년농부 포레스트(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가 선정됐다. 특집 분야는 선조가 만들고 후손들이 발전시켜 전 세계가 열광하는 대한민국 모자만의 특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머리 위 대한민국 자존심, 모자(HCN금호방송)' 로컬리즘의 현재를 조명한 '경상地오그래피(JCN울산중앙방송)'가 수상했다. 지난해 1~4분기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오는 4월19일 열리는 케이블TV방송대상 후보작에 이름을 올리며, 총 8편이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2024.02.22 10:37김성현

KAIT, 조직개편 단행…AI 중심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제141회 이사회,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안)을 의결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기에 신산업 분야 진흥, 육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협회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자 목적사업 범위 확대는 물론, 회원체계 개편을 위한 관련 규정 개정 안건도 함께 처리했다. 그간 협회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평가기관 지정, 공공마이데이터 이용지원기관 승인 등 선도 사업 수행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고, 중소기업 대상 클라우드서비스 활용지원 사업과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며 디지털 신산업 진흥의 핵심 지원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 수행 경험을 쌓아왔다. 또 협회는 올해 AI를 필두로 한 디지털 신산업 진흥과 다양화되는 ICT, 디지털 서비스 활용 기반 조성, 안전하고 편리한 디지털 이용 환경조성 기능을 강화하고자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협회는 디지털산업진흥본부, ICT서비스사업본부, 시장협력본부, 이용자권익본부로 재편하고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협회는 다양화되는 디지털 산업 생태계에서 민관협력과 상생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회원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여러 신산업 분야에서 협회 역할을 강화해 디지털, ICT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02.21 21:01김성현

KCL, 소방산업협회와 소방산업 기술향상 협력 체결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조영태)은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소방산업 기술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소방제품 품질 연구개발 및 시험·인증 ▲협회 단체표준 개발 등 품질 운영 사업 ▲협회 회원사의 소방제품 관련 기술교류·교육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소방산업협회는 2019년 소방청 설립허가를 받아 설립된 기관으로 소방기업 등 560여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소방업계 애로사항과 품질 기준 개선 건의 등 소방 제도 개선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최대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에 첨단 화재시험장과 스프링클러 시험장을 구축한 KCL은 협약을 통해 첨단 인프라를 활용한 신종 특수화재 소방대응 장비 성능 평가, 이차전지 소방시설 시험·연구 활성화, 소방안전 실증 및 교육 분야 협력 확대를 기대했다. 두 기관은 소방 관련 단체표준을 개발하고 민간인증 도입에 협력한다. 또 해외 인증 수준의 품질 기준을 마련해 국내 소방 기업 경쟁력을 높여 수출 판로 개척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조영태 KCL 원장은 “에너지 저장시설 및 수소에너지의 활용이 늘어남에 따라 대규모 화재 폭발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특수화재 예방과 소방 등 새로운 개념의 소방기술 및 제품 개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7:44주문정

국민 의대정원 확대 찬성이 정부 여론몰이 때문?

의사단체가 의대증원 확대에 대한 긍정적 여론에 대해 정부가 가짜뉴스와 허위선동을 언론이 일방적으로 받아쓰고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놨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은 이날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여러 설문조사에서 국민들이 의협과는 달리 의대정원 증원에 찬성하고 있다는 지적에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을 거론했다. 주수호 위원장은 “의협이 의사들의 문제를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말하고자 노력했지만 언론은 안 써줬다”라며 “언론은 정부와 언론의 주장을 9대1로 보도하기 때문에 각 목소리를 같은 분량으로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허위선동과 가짜뉴스를 지적하지 않았느냐”라며 “정부의 허위정보·선동·가짜뉴스가 잘못된 여론 형성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고 지디넷코리아에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28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에서 '자유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란 주제로 “거짓 선동과 가짜뉴스라는 반지성주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위기에 빠뜨린다”라며 “허위 선동과 거짓 뉴스가 디지털, 모바일과 결합해서 진실과 여론을 왜곡하는 일이 다반사가 되었다”고 연설한 바 있다. 주수호 위원장은 “의협이 의사들의 문제를 언론을 통해 국민에게 말하고자 노력했지만 언론은 안 써줬다”라며 “언론은 정부와 언론의 주장을 9대1로 보도하기 때문에 각 목소리를 같은 분량으로 써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허위선동과 가짜뉴스를 지적하지 않았느냐”라며 “정부의 허위정보·선동와 가짜뉴스가 잘못된 여론 형성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의사들은 이에 대항해 싸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한 보건의료노조가 작년 12월 여론조사 전문기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성인 1천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명 중 9명 가량인 89.3%는 의대 정원 확대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또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15일 총 4만867명의 학부모·교원·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의대 정원을 2천명을 늘리는 것에 공감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48.6% 가 '그렇다' 고 답했으며, 43.1%가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 한편, 전공의 보호조치와 관련해 주 위원장은 “정부의 전공의 업무복귀명령에 대해 법 자문을 해주고 있으며 향후 면허취소나 법률적 문제, 경찰 조사 등이 있을 시 법률지원단이 나설 것”이라면서 “단일병원 단위에서 법 자문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2024.02.21 15:58김양균

케이블TV방송협회,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증가하는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회와 적십자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눔 기부문화 확산 ▲방송을 통한 인도주의 홍보 ▲지역 재난방송 송출 ▲사랑의 헌혈, 생명보호 운동 ▲긴급구호활동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회는 범국민 인도주의 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전 회원사들과 함께 ARS 적십자 회비 상단 배너 송출, 모금 캠페인 홍보 등에 나설 예정이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새로운 인도적 위기에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실행에 옮기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방송을 통한 생명 구호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협회와 회원사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119년간 이어온 대한적십자사의 위대한 여정에 함께 힘을 보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축적된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해 미디어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1 14:29김성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양성' 정보보호 인적자원 개발위원회 출범

글로벌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하는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가 출범했다. 중점 국정과제인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1일 오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를 중심으로 한 정보보호 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발족식을 개최했다. ISC는 산업별로 협단체·기업 등으로 구성된다. 산업인력현황 조사·분석, 분기별 이슈리포트, 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인력 수요현황 분석 등을 통해 교육현장과 산업현장의 인력 부조화 해소를 지원한다. 정보보호 ISC는 KISIA를 중심으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블록체인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총 30개 기관과 기업의 공동 참여로 운영된다. 안랩, 시큐아이, 지니언스, 파이오링크, SK쉴더스 등 21개 기업이 참여한다. KISIA는 정보보호 ISC 운영기관으로서 정보보호 인력 수요 현황 등을 포함한 이슈리포트 등을 발간한다. 인적자원 개발·관리·활용방안을 제시하는 등 과기정통부에서 중점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사이버보안 10만 인재양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정성환 KISIA 상근부회장을 정보보호 ISC 초대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실무위원회 및 각 분과위원회를 총괄 운영할 계획이다. 정성환 정보보호 ISC 위원장은 “정보보호 ISC 신설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실효성 있게 정부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인력수급 현황과 산업계 내 주요 쟁점을 발굴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디지털사회에서는 정보보호 역량이 곧 국가 경쟁력”이라면서 “과기정통부는 고용노동부 등 유관 부처와 협력하여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보보호 ISC에서 도출된 결과가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추진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2.21 14:11김인순

크라운해태 윤영달 회장, 韓메세나협회장 취임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제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메세나협회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윤영달 회장을 선출했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윤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메세나협회를 이끈다. 윤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 없는 기업은 없고, 모든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화예술이 융성해야 고객이 더욱 행복하고 기업도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더 많은 기업에게 알리고 동행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한국메세나협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후원 기관으로 더 많이 기여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영달 회장은 문화예술을 기업 경영전략으로 삼은 아트경영을 주창해온 기업인이다. 특히, 전통 국악의 발전과 조각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민간기업 최초로 국악관현악단인 '락음국악단'을 2007년 창단해 운영하고 있으며,'영재한음(국악)회'를 통해 재능 있는 국악영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최정상급 국악 명인들의'대보름명인전'을 2008년부터, 국내 최대 국악공연인 '창신제'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조각에도 큰 애정을 갖고 서울오픈아트페어 조직위원장,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조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조각의 대중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송추 아트밸리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과 아시아 최대규모의 조각스튜디오를 운영하며 조각가들의 창작활동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한강을 무대로 세계 최대 야외조각전을 열어 한국 조각가들의 세계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024.02.21 10:50손희연

6일 '더배터리컨퍼런스' 개최…전고체 배터리 전망 발표

한국배터리산업협회(대표 김동명)는 코엑스와 다음달 6일~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더배터리컨퍼런스 2024'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더배터리컨퍼런스는 '인터배터리 2024'와 동시 개최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고체 배터리 최고 권위자인 칸노 료지 일본 동경공대 교수, 세계 최초 액체 전해액 기반의 리튬금속전지 구현 가능성을 가시화한 김희탁 KAIST 교수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R&D 임원을 비롯한 9개국 60여명의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전고체 배터리, 리튬금속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관련 최신기술 동향 및 배터리 3사의 기술 개발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호주, 인도네시아의 전문가들도 직접 니켈 등 핵심 광물의 자원 현황과 제련 기술 등을 발표한다. 컨퍼런스 전체를 아우르는 '플레너리 세션'에서는 차세대 배터리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석학 칸노 료지 교수와 김희탁 교수가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가 될 '포스트 리튬 시대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 전고체 및 금속 배터리를 다룬다. 칸노 료지 교수는 '고체 전해질의 개발 역사와 전고체 배터리의 전망'를 주제로 고체 전해질 기술 개발 현황과 전고체 배터리의 전망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희탁 교수는 '리튬금속전지 구현을 위한 통찰과 해결'이라는 주제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액체 전해액을 기반으로 한 리튬금속전지 구현의 기술력을 발표한다. 기조연설 연사로는 배터리 3사가 연사로 참여해 각 사 배터리 사업 전략과 기술력을 발표한다.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최고 배터리 기술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고주영 삼성SDI ASB(All Solid Battery)사업화추진팀 부사장은 '삼성SDI의 EV 배터리 개발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존하 SK온 부사장은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폼팩터와 케미스트리'라는 주제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한 SK온의 연구 개발 방향을 밝힌다. 배터리 소재인 니켈, 코발트를 생산하는 호주 업체 퍼시픽메탈스는 스테픈 그로코트 CEO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지속가능한 니켈 생산 핵심 기준'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 인도네시아에서는 니켈 제련 공정과 추출 프로세스 기술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공과대학이자 명망 있는 이공계 인재 산실인 반둥공과대학도 연사로 참여해 '니켈 라테라이트 제련 공정에서의 수소환원 적용 가능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의 니켈 제련 기업 TGEM은 '지속 가능한 디지털 모듈식 니켈 추출 프로세스 기술'에 대해 발표해 선구적인 니켈 추출 프로세스를 선보인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자동화 기업들의 배터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배터리 첨단 기술 장비 소개도 진행된다. 배터리 공정의 엔드투엔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자동화 전문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은 'EV 배터리 생태계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지능형 데이터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 미국 공장 자동화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은 '디지털 트윈 기술 접목 스마트 컨베이어 시스템'에 대해 발표, 배터리 수율 향상을 위한 제조 공정 스마트화의 중요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접수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신청 시 가격을 할인해준다. 사전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 온라인 신청 가능하고 현장 신청은 6~7일 코엑스 4층에서 신청할 수 있다. 협회는 지난 컨퍼런스보다 확대 개최돼 배터리 기업 및 연구계, 학계 등 배터리 업계 관계자 1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부터 배터리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 단체 할인이 도입돼 배터리 관련 학과 학부생과 석·박사생 참여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2024.02.21 09:34김윤희

산업부, 11개 업종 협회·단체 소통…수출 7천억 달러·투자 110조원 달성 박차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수출 7천억 달러·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해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경성 산업부 제1차관은 이날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 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현장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업종별로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 7천억 달러·설비투자 110조원을 위한 전략과 건의사항 등을 논의했다. 또 최근 발표한 '新산업정책 2.0'의 핵심인 '첨단산업 초격차'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체감 성과를 만드는데 '민관이 원팀'이 되어 노력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수출·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현장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장·차관이 직접 수출·투자 상황을 챙기고, 부처 간 협업해 기업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감과 동시에 협회·단체에 업종별로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업종 단체가 산업부·대한상의와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강 차관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는 상황을 우려하며 중대재해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기업 활동을 위축시킬 염려가 있는 만큼, 협회·단체가 기업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4.02.20 22:33주문정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 10대 회장 취임···"비단에 꽃을 더할 것"

"비단 위에 꽃을 더하듯 좋은 것에 더 좋은 것을 더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에 주저하지 않겠습니다." IT여성기업인협회(Kibwa,키브와) 10대 회장에 김덕재 태임 대표가 20일 취임했다. 행사에는 김덕재 신임회장과 박현주 전임 회장을 비롯해 5대 김현주 명예회장, 6대 장혜원 명예회장, 7대 전현경 명예회장, 김민희 영남지회장(신라시스템 대표), 김미애 호남지회장(나노정보기술 대표)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또 외빈으로 전주혜 의원(국민의 힘), 김경묵 지디넷코리아 대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전성배 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 조풍연 한국SW·ICT총연합회장, 이형칠 한국데이터산업협회장, 배성환 한국IT전문가협회장, 이금룡 도전과나눔 이사장, 오경수 제주미래가치포럼 의장, 우영규 카카오 부사장, 김인현 한국PMO협회장, 강정태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상무 등이 참석해 김덕재 회장 체재 출발을 축하했다. ■ 김 회장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 추진" 이날 김덕재 신임 회장은 "전국에서 참석해 준 IT여성기업인 협회 임·회원 분들과 여기 계신 모든 분, 한분 한분 저에게는 소중한 분들이다. 오늘의 또다른 주인공은 여러분들이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협회를 이끌어갈 포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두 가지 태도와 자세를 견지하겠다면서 "좋은 것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선임 회장 발자취를 따라 신임 회장으로서 우리 IT여성기업인들이 서야 할 위치를 자리매김 하겠다"면서 "창의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융합형 비즈니스'를 선도하겠다. 또 AI에 기반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데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IT여성기업의 Re-Start, Re-Challenge, Re-Innovation'이라는 3대 비전을 세우고 이를 위한 네 가지 행동강령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내세운 네 가지 행동강령은 첫째, 새로운 출발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다. 회원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고, 이미 IT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기업인들의 경험과 지식을 배우게 기반을 닦겠다면서 "IT여성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대, 비즈니스가 더욱 활성화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새로운 도전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회원사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 다양한 비즈니스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국 협업 인프라 구축을 통한 스케일업과 IT여성기업의 지속성장을 지원하겠다면서 "또한 세계시장에 도전할 수 있는 글로벌 진출방안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새로운 혁신을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꾸준히 최신 동향을 파악해 기술적응력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협력해 성장을 지원하고 IT여성기업인의 역량을 강화를 돕겠다고 밝혔다. 넷째, 함께 하는 IT여성기업인협회로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면서 "전국 여성중소기업이 3백만개가 넘고, 남초 분야였던 정보통신이나 첨단기술업종에도 여성 창업가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함께 더 멀리 가기 위해 회원사들이 연합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협회 수석부회장과 융합분과 위원장을 거친 김 신임 회장은 현재 한국디지털윤리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단국대에서 정보융합기술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 축사..."유능한 여성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활발히 진출 지원" 김 신임 회장에 이어 축사를 한 강도현 과기정통부 실장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정부와 함께 디지털분야에서 여성의 활발한 창업을 촉진하고, 우수한 여성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노력을 해왔다고 격려하며 "앞으로 IT 비전공자 여성에 대한 교육을 확대하고 IT여성 리더와의 멘토링 확대 등을 통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디지털 분야로 활발히 진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새로운 디지털질서를 선도하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다고 설명한 강 실장은 "급변하는 디지털환경에서 세계적 석학, 미래세대와 논의를 거쳐 지난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생성AI, 온디바이스 AI 확산 등 AI혁명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AI일상화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인공지능 법과 제도 정비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면서 "오는 5월 서울에서 세계정상들이 함께 하는 AI안전성 정상회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디지털 분야에 여성 인재 활용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국내외 주요 IT기업에도 여성 개발자와 임원 비율이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제가 인공지능을 담당하는데,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 개발자 10명을 손 꼽으라면 지금 제 머릿속에는 최소 60%~70%가 여성 개발자"라고 들려줬다. 특히 여성이 가진 섬세함과 따뜻한 공감 능력은 함께 성장하는 균형있는 디지털혁신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짚으며 "앞으로도 여성IT기업인 여러분들이 멋진 활약을 할 수 있게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박현주 전임 회장 "함께해 정말 영광...편안히 물러나" 박현주 전임 회장은 "미소로 중책을 맡아준 김덕재 회장에 고맙다. 여러분과 함께해 정말 영광이였다"면서 "이제 편안히 물러나게 됐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또 전주혜 의원은 축사에서 AI와 빅데이터 등 과학과 기술의 힘이 굉장히 중요하다면서 "IT 기업인 여러분들을 뵙게 돼 무척 뜻깊다. 저도 국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판사와 변호사에 이어 의원이 된 지금도 여성인재들이 사회에서 역량을 더 발휘하고 발전하는 것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여성 인재를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김덕재 회장을 보필할 14기 회장단으로 권선주 수석부회장(블루클라우드 대표)과 8명의 부회장을 선임, 발표했다. 8명 부회장은 김민희 신라시스템 대표(영남지회장), 김미애 나노정보기술 대표(호남지회장), 고미아 위치스 대표, 박현 모비텍 부사장, 박현주 태광이노텍 대표, 오순영 KB국민은행 센터장, 오한금채 우드앳웍스 대표, 정혜인 플라마인드 대표 등이다.

2024.02.20 22:03방은주

지상파 3사, 4.10 총선 출구조사 진행...무단 인용 법적대응

한국방송협회 산하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KEP)가 4.10 총선 출구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KEP의 김철우 위원장(KBS선거방송기획단장)은 “지상파방송 3사는 어려운 대내외적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선거예측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선거 피로감 해소,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검증이라는 공적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구조사 결과는 막대한 비용이 투자된 방송 3사의 지적재산으로 방송 3사의 허락 없이 출구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것은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불법이다”고 강조했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무단 인용보도에 대해 적극적인 법적대응을 예고한 셈이다. KEP가 발표한 출구조사 인용기준에 따르면, 기준을 적용 받는 매체는 종편, 신문, 포털 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도 해당된다. 출구조사결과 인용은 매체형태에 상관없이 지상파 3사에서 모두 공표된 지역에 한해서 상당한 시간차를 두고 인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각 정당별 의석수는 18시 30분 이후, 각 지역구 당선자 예측결과는 19시 이후에 인용할 수 있다. 총 사업비 72억8천만 원이 소요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3사 공동출구조사'는 한국리서치, 코리아리서치, 입소스주식회사 3개 조사기관이 수행하고 선거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2천여개 투표소에서 투표자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출구조사 결과는 선거마감 시각인 18시에 방송 3사를 통해 공표된다.

2024.02.20 18:25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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