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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마곡' 개관, 서울 서부권 '마이스 허브' 도약

서울 서부권 최초의 전시컨벤션센터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가 28일 코엑스마곡 4층 르웨스트홀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코엑스마곡은 7천452㎡ 규모 전시장과 최대 2천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2천362㎡ 규모 르웨스트홀 등 지하 2층부터 5층까지 전시장과 회의실이 층별로 배치된 수직형 구조로 전시와 컨벤션을 결합한 컨펙스(ConfEx) 형태 복합 행사 개최에 최적화됐다. 코엑스 관계자는 “마곡 지구에는 의료·제약·바이오 산업이 밀집돼 있어 학술 대회와 기업 행사 등 산업 중심 행사를 개최하기 적합하다”며 “코엑스마곡은 서울 서부권의 새로운 마이스 허브로 자리매김해 지역 경제와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갈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이 공항철도에 직결되고 5호선 마곡역과 김포공항·인천공항과도 가까워 접근성이 탁월하며 6층에는 4성급 머큐어 서울 마곡 호텔이 위치해 있고 지하에는 쇼핑몰이 연결돼 있다. 인근에는 LG사이언스파크·서울식물원·LG 아트센터 등 문화 인프라가 있다. 코엑스마곡은 개관 첫해부터 65% 이상의 가동률을 기록하며 2025년까지 임대가 모두 완료된 상태다. 코엑스 관계자는 “이러한 큰 관심과 수요는 코엑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코엑스'를 브랜드화 한 첫 사례로 신규 컨벤션센터에서도 최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그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개관 기념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 리빙·인테리어 디자인 축제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인 마곡'이 '시작을 축하해'라는 주제로 열린다.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은 “인공지능·자율주행·로봇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할 공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최근 22년간 서울에 전시장 확충이 이뤄지지 않아 한계가 있었다”며 “코엑스마곡은 전시컨벤션 수요가 높은 서울에 위치해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대형 R&D 시설·IT·바이오·환경 관련 기업이 밀집해 있어 앞으로 무역 업계의 수출 촉진과 마케팅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윤진식 코엑스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 회장), 김상한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이동기 코엑스 사장,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최광우 마곡마이스 AMC 대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등 주요 인사와 약 250여 명의 마이스(MICE) 업계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4.11.28 15:51주문정

한의약 임상연구 공공인프라로 '국립한방병원·한의약임상연구센터' 건립 시급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근거기반의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한의약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박덕흠(국민의힘), 김영진(더불어민주당), 이연희(더불어민주당), 안상훈(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후원하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현재 보건의료 환경은 사회적 관점에서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보건의료비 증가와 환자의 관점에서 난임, 관절질환, 치매 등의 질환에 대한 의료수요 증가현상이, 의료공급자의 관점에서는 신의료기술개발 제한과 건강보험 보장성 부족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 신기술 개발평가와 의료서비스 발굴, 보건의료정책 수립평가 연구기관과 공익적 임상연구와 사업 수행을 위한 공공의료 중심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토론회는 최신광 중앙사회서비스원 부원장(前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을 좌장으로 ▲김남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이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을 주제로, 고형준 글로벌오픈파트너스 대표가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대응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지속가능한 근거기반 보건의료체계 구축 등을 위한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 인프라 건립 필요성과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의 수행전략으르 제시했다. 김남권 한의약정책연구원장은 만성질환, 저출산 등의 사회적 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한의의료기술 발굴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한의계에서 끊임없이 공공보건의료기관 내에 한의과 설치, 한의 전문가 채용, 연구과 설치 등을 요구해 왔으나 개선되지 않았고, 독립된 공익적 한의약 임상연구기관 및 전담 공공병원이 역시 건립되지 않고 있다며, 오송에 한의약 임상연구 공공인프라 건립을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제한 개선과 한의약 의료서비스 발굴 및 신의료기술 개발, 한약 건강보험 등재 지원, 진료지침 기반 표준 진료를 통한 의료기술의 적정성 및 성과 분석 지원, 지역사업 및 정부 시범사업 수행 지원을 위한 한의 공공의료 연구 행정 허브, 한의약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중소기업 R&D의 공익적 지원 등에 대한 역할 확대를 위해 한의약 분야의 공익적 임상연구 인프라 건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오송에 건립하고자 추진 중인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은 공익적 임상연구센터와 병원 결합의 한의약 공공 인프라 중심지로 향후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한의약 공익적 임상연구의 최고 권위와 신뢰성을 가진 국립기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센터가 건립되면 근거 기반 한의약 정책수립 및 제도화를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지역 및 국가 발전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형준 글로벌오픈파트너스 대표는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필요성을 제시하고 이를 건립하기 위한 기획방향 설정 및 수행 전략을 설명했다. 고 대표는 산업측면에서 국내외 한의약 시장 및 트렌드가 최근 AI 등 첨단기술과 융합 및 현대화 등 패러다임의 전환이 예상되며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글로벌 한의약 시장은 연평균 1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정책적 측면에서는 국내 한의약 육성 정책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한의약 R&D를 추진하고 있으나 산업계 참여가 5.7% 수준으로 저조하고, 과제당 연구비는 2억2천만원원으로 타사업 연구비 평균 3억8천만원 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분석을 통해 임상과 연구 중심의 한방병원은 병원-대학-출연연이 동일 공간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수행해 공익적 연구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송 연구특화 한방병원 구축 및 산‧학‧연‧병 연계를 통해 한방특화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과 한의약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 대표는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경우 보건의료 정책과 한의약 정책을 반영한 한의약 특화 임상연구 기획, 인프라 및 설비 반영, 공익적 임상연구 실증과 차별성을 마련하고 오송 및 전국적인 연계성과 차별성 확보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기획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주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연구소 연구분석부장,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 최병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장,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장이 참석해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 및 전략, 정책적 의의 등을 논의했다.

2024.11.28 15:43조민규

과기정통부, 28~29일 '국제연구산업컨벤션'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29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제2전시장)에서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4'를 개최한다. 연구산업은 R&D 전 과정에서 연구자가 필요로 하는 연구장비‧재료, 시험분석 등의 개발‧제공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한국연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R&D 혁신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연구산업의 역할을 재조명한다. 연구산업을 한눈에 체험‧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컨퍼런스, 신기술 설명회, 연구장비 전문인력 성과발표회, 2025년도 연구산업 분야 정부 R&D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참여 기업은 바이오니아 등 총 96개사 등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아헨공과대학교 라파 두닌 보르코프스키 교수, 오사카대학 카즈모토 스에나가 교수 등이 R&D 장비 산업의 발전 경로와 미래 방향을 조망한다. 29일에는 연구장비분야 전문 인력양성을 위한 성과 및 신기술, 혁신 도전형 R&D 정책(APRO) 등을 발표한다.

2024.11.28 14:01박희범

의협 비대위 "정부 의개특위는 허수아비위원회"

정부의 의료농단 저지 및 의료 정상화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는 의료대란 해결 도출을 위해 정부와 날선 견해차를 드러냈다. 의협 비대위는 28일 제2차 회의를 통해 ▲대한의학회 및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여의정협의체 나올 것 ▲정부의 허수아비위원회로 필수의료 파탄을 해결할 수 없다 ▲정부가 모순된 의료정책을 해결하려는 진정성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필수의료는 파탄 날 것 등을 주장했다. 우선 의협 비대위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6일 경북 국립의대 지지한 것을 문제 삼았다. 비대위는 “지역의료 살리기를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의사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게 병원을 지원하고 충실히 만드는 것이지 의과대학 신설이 아니다”라며 “한동훈 대표의 발언은 여의정협의체가 '알리바이용 협의체'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의협 간)의료현안협의체는 정부의 알리바이용 협의체”라며 “정부와 국민의 힘은 여의정협의체로 국민의 눈을 가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의협 비대위는 대구가톨릭대병원과 관련해서도 문제 삼았다. 지난해 3월 19일 119 구급 대원은 전화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후두부 부종 환자 진료가 가능한지 문의했고, 병원 의사는 신경외과 의사가 없어 머리쪽 진료는 안 되고 다른 응급실 진료는 가능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은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환자는 심정지가 발생, 결국 사망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정당한 사유 없이 응급의료를 거부했다”라며 병원에 시정명령 및 보조금 지급 중단 처분을 내렸다. 병원은 취소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9월 26일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을 선고했다. 의협 비대위는 “응급구조사가 전화로 후두부 손상 환자 진료가 가능하냐고 물어 오면 무조건 환자를 데리고 오라고 해야 하느냐”라며 “무조건 환자를 받아 진료하다 문제가 생기면 거액의 배상 판결을 받고 경찰과 검찰에 불려 다녀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아울러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들로 채운 대통령실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며 “허수아비위원회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2024.11.28 13:15김양균

정부, 내년 양자 신규사업 7건에 491억원 풀어

내년 우리나라 양자 분야에는 24개 사업에 총 2천4억4천430만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대비 사업수는 7건, 예산은 719억 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양자분야 정부 내년 사업 계획은 지난 27일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양자산업 리더스 포럼'에서 공개됐다. 이 행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한국양자산업협회(KQIA)가 주최 및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초청강연 3건과 업계 발표 3건이 진행됐다. 첫 강연자로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과학기술산업과 전석남 사무관은 '양자 에코시스템의 정부 지원 전략' 발표에서 "내년 양자 사업은 대부분 1월에 공고가 나갈 계획"이라며 산업 전망과 사업 항목 하나하나를 설명했다. 내년 눈여겨볼 신규 사업은 모두 7건이다. 분야별로 보면 양자컴퓨팅과 양자통신 분야에서 각각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98억원+154억원) 사업이 시작된다. 또 양자센싱 분야에서는 양자정보계측 방법론 및 원천기술 개발(35억원), 차세대 양자과학기술 기초원천 연구(6.7억원)가 시작된다. 인력양성과 국제협력 분야에서는 양자과학기술글로벌파트너십선도대학 육성 사업(71억원)이 기획됐다. 거점 및 인프라 육성 분야에서는 양자컴퓨팅서비스활용체계 구축(58억원) 및 퀀텀플랫폼 지원 사업(68억원)이 신규로 예정돼 있다. 계속 사업으로 예산이 줄어든 꼭지는 양자컴퓨팅 연구인프라 구축이 지난해 대비 85억 원이 줄어든 65억 원이 투입된다. 양자암호통신집적화 및 전송기술 고도화는 55억원 줄어든 12억 원이 책정됐다. 양자정보과학연구개발생태계 조성 예산도 80억 원이 감소한 35억 원이 배정됐다. 전석남 사무관은 "내년 양자 분야 사업 및 예산 투입 방향은 마중물"이라며 "국회를 거쳐야 내년 사업이 최종 확정되기 때문에 아직은 변동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한-미 양자기술협력센터 정윤채 단장은 '미국의 양자기술 정책 동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정 단장은 미국의 양자관련 법안과 양자기술 개발 관련 기관의 역할, 양자컴퓨터 기술 수출시 허가를 받아야 하는 통제정책, 미국 자본의 해외투자 금지국(중국, 홍콩, 마카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정 단장은 "과학과 산업이 동시에 발전하며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느리게 움직이면 공급망에 참여할 기회가 없을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는 정 단장은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로 ▲양자리터러시 ▲다분야 인력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꼽았다. 기업 소개 코너에서는 첫 주자로 메가존클라우드 김동호 양자컴퓨팅 사업총괄 부사장이 업계 동향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양자컴퓨팅 HW개발 기업들의 경쟁이 가속화되며 2027년 즈음이 되면 상업적으로 의미 있는 문제 해결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와 관련 김 부사장은 "2022년 투자대비 다소 감소한 측면이 있지만, 민간 영역에서는 여전히 견조한 투자와 각국의 전략적 투자가 진행되는 등 투자 환경은 양호하다"고 말했다. "기술 개발 방향이 기존의 100만 큐비트 구현 목표에서 양자 알고리즘 구현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HW TRM(기술성숙도) 기준으로 2027년이 변곡점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양자분야 풀스택을 지향하는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회사 주요 역량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AI를 이용한 신약개발 사례를 공개하며 "표적 단백질 억제제로 작용하는 리간드 생성에서 양자컴퓨팅을 이용한 양자 우위를 검증했다"고 말했다. 이외에 AI활용 대표 사례로 양자신용평가 시스템(CSS), 이산화탄소 환원반응 촉매 설계 등을 꼽았다. 팜캐드 우상욱 대표는 주로 혁신 항암제 개발에서의 양자 이득과 자체 개발한 파물레이터에 대해 설명했다. 파뮬레이터는 AI 기반 양자물리학 신약 플랫폼이다. 약물과 타깃 단백질의 결합력을 정밀하게 계산하고 생체 내 환경에서의 동역학적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2024.11.28 08:58박희범

국산 반도체 장비 세계화...황철주 주성 회장 "1% 혁신과 99% 신뢰" 강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이 독자 기술로 국산 반도체 장비의 세계화를 이끈 경영 노하우에 대해 "창업가의 혁신 1%와 구성원의 신뢰 99%가 결합될 때 새로운 성장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신뢰를 가장 빠르게 구축하는 방법으로 '공유'를 꼽으며 "신뢰가 없으면 리더십도 없다"고 신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황 회장은 한국무역협회(KITA)가 2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한 '제183회 KITA CEO 조찬회'에 연사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날 황철주 회장은 '새로운 성장 1%와 99%?'를 주제로 독자 기술로 국산 반도체 장비의 세계화를 이끈 경영 철학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황 회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오직 기술 혁신에 달려있다"면서 "정보와 기술이 빛의 속도로 공유되는 오늘날, 세계 면적의 0.07%와 세계 인구의 0.64%에 불과하고 천연자원조차 부족한 우리 대한민국이 더 잘살고 행복해질 길은 오직 기술 혁신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회원사 간 지식 공유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기 위해 2005년부터 'KITA CEO 조찬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찬회 연사로는 정부 고위 정책담당자, 유력기업 CEO, 경제·문화·사회·예술 분야 저명인사가 참여해 왔다. 황철주 회장은 1세대 벤처기업으로 꼽힌다. 1993년 설립된 주성엔지니어링은 1997년 국내 기업 최초로 반도체 전공정 장비를 수출하며 도약했고, 1998년 세계 최초로 D램 커패시터용 ALD 장비 양산에 성공했다. 이후 회사는 주력 제품인 ALD 장비를 메모리 뿐 아니라 로직 반도체의 주요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을 비롯한 무역협회 회장단과 이사상사 및 회원사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도전과 혁신으로 세계적 성공 신화를 만든 주인공이 전하는 깊은 통찰과 지혜는 변화의 시대를 헤쳐 나갈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1% 리더로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28 08:00이나리

반도체산업협회 "정부 반도체 지원 강화 환영...기업에 큰 도움"

정부가 27일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한데 따라 반도체 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반도체산업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을 환영한다"며 "반도체 산업은 최근 급격하게 변하는 대내외 환경과 불확실성 등 여러 도전과제에 직면하고 있음과 아울러, 올해 사상 최대의 수출실적이 기대되는 등 국가경제 성장에 적극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는 "정부가 지난 6월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에 이어 이번에 재정·세제·금융·인프라 지원을 망라하는 금번 '반도체 생태계 지원 강화 방안'은 우리 기업들이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반도체산업에 필수적인 전력, 용수 등 인프라 지원을 위해 용인 클러스터 구축 논의 초기부터 금일 협약식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정부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최근 국회에서도 반도체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논의가 이뤄지는 점에 대해 기쁘다. 반도체 업계는 앞으로도 국민과 국가 경제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정부는 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의 송전선로 지중화에 1조8천억원 비용을 분담해 기업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또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과 용수 공급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소부장‧팹리스‧제조 등 반도체 전분야에 대해 내년 총 14조원 이상의 정책금융을 공급하고, 반도체 펀드 투자를 본격 집행한다. 아울러 기업의 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지원도 대폭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내년부터 석영유리기판, 동박적층판(CCL, Copper Clad Laminate)용 동박 및 유리섬유, Tin Ingot 등 반도체 제조 주요 원재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원활한 국내 반도체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2024.11.27 17:43이나리

조영철 KISIA 회장 "AI로 거세진 사이버 공격…인재 양성만이 살길"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이 거세진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 보안 인재 양성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은 26일 서울 강남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 ICT융합산업보안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올해 국내 정보보호 산업 성과를 알렸다. 그는 "그동안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며 "사이버 보안 펀드 운영과 신 보안 체계인 제로 트러스트·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도입이 성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정부의 사이버 인재 10만 명 양성 정책이 큰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그는 "화이트해커를 비롯해 고도의 보안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S 개발자 양성, 산업계 주도 시큐리티 아카데미 설립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며 "현재 연간 2만 명 넘는 정보보호 인력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앞으로 조 회장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보보호 인력 양성이 국가 핵심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제도 정착에 맞춘 전 주기적 교육과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보보호 인력이 신입 단계에서 최고 임원까지 체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도 축사를 통해 민간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보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유 장관은 판교와 동남권, 송파 등지에 분산된 보안 시설을 유기적으로 융합해 K-시큐리티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도 밝혔다. 유 장관은 "정보보호 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앞으로 정보보호 산업인들과 함께 원팀으로 노력해 의미 있는 결실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6 18:53김미정

TTA, 오픈랜 글로벌 표준화 활동 협력 강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활성화와 표준 기반 산업 확대를 위해 오픈랜 국제표준 개발 단체인 O-RAN얼라이언스와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O-RAN얼라이언스는 글로벌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통신사가 주도해 2018년 설립한 표준 개발 기구로, 현재 국내 통신 3사를 비롯한 32개 글로벌 통신사와 삼성, 애플, 퀄컴을 포함한 글로벌 제조업체 등 총 300여 산업체가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TTA와 O-RAN얼라이언스는 ▲오픈랜 기술에 대한 글로벌 표준화 활동에서의 상호간 협력 필요성을 인지하며 ▲O-RAN 기술 규격을 TTA 표준으로 채택하고 ▲국내 요구사항에 따른 변경을 O-RAN 표준으로 반영할 수 있는 절차를 수립했다. TTA는 오픈랜 기술의 선제적 도입을 위해 지난 2020년 O-RAN 기반 개방형 5G 프론트홀 인터페이스 표준을 제정했는데, 협약을 통해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능 확장과 지능형 무선망 제어(RIC) 기술 표준까지 국내 오픈랜 기술의 표준화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픈랜 기술은 5G 시장뿐 아니라 향후 6G 표준에서도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우리 정부도 지난해 K-네트워크 2030 전략을 기반으로 오픈랜 활성화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오픈랜의 개방성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반의 가상화, AI 기술 적용을 통한 지능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5G 어드밴스드 가상화 무선망(vRAN) 연구플랫폼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협약을 통해 TTA가 오픈랜 최신 국제 표준을 국내에 적기 보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표준 기반 제품 개발 및 수출 기회 등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 마련 효과도 예상된다. 아울러 TTA는 국내에서 오픈랜 장비의 적합성과 상호운용성 시험을 수행하는 오픈랜 국제공인시험소 대표 기관으로, 표준과 시험인증의 통합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O-RAN얼라이언스 측은 공동 영문 보도자료를 통해 “O-RAN 기술 규격은 공통된 무선망 표준을 통해 개방화, 지능화, 가상화된 무선망을 위한 글로벌 기반을 제공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진정한 오픈랜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상호간 기술적 협력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오픈랜 기술은 차세대 통신 기술의 핵심 인프라로서 그 역할이 크게 기대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표준 기반의 산업 활성화가 필수적이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계의 오픈랜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6 18:03박수형

IPAK-인덕대, IT 신기술 개발·미래 인재 양성 위해 '맞손'

한국IT전문가협회(IPAK)가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IT 산업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미래 산업 인재 양성에 함께 나선다. IPAK는 인덕대학교 창업보육센터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래 IT 산업의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개발,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창업 지원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IT 산업 혁신과 발전에 기여하는 상호 보완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덕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드론, 로봇 등 IT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정보를 제공한다. 실무 교육을 강화해 재학 및 졸업생의 취업률을 높이는 것은 물론,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업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번 MOU를 통해 인덕대학교 학생들에게 최신 IT 기술과 축적된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며 청년 인재를 육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자문과 네트워크를 지원해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만 인덕대학교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차별화된 IT분야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한국IT전문가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 양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인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실무 능력과 이론적 지식을 겸비한 IT 전문가 양성은 미래 산업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인덕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경험과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IT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6 14:43장유미

에스티이지, 'E-GENE ITSM'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서 수상

에스티이지(STEG)는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KOSEA)가 주관한 '제10회 글로벌 상용SW 명품대상'에서 이진 ITSM(E-GENE ITSM)이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우수한 상용 소프트웨어(SW)의 우수사례를 발굴, 선정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스티이지의 E-GENE ITSM은 공공기관 IT 서비스 관리 부문에서 효율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진 ITSM은 IT 서비스 관리를 체계화하고 자동화하는 솔루션이다. 공공기관의 복잡한 업무 환경에서도 유연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노코드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하여 구축 및 운영의 편의성과 데이터 기반의 정확한 분석 기능이 주요 강점으로 평가받았다. 에스티이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E-GENE ITSM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의 IT 서비스 관리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4.11.25 18:39남혁우

과기정통부,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조성에 힘쓰는 전자문서 관련 기업을 포상했다. 과기정통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인터넷진흥원)과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이하 플랫폼협회)와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4 전자문서 산업인의 날은 전자문서 관련 산·학·연 및 국민과의 소통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행사에서는 전자문서 산업 발전 및 활용 확산에 기여한 단체·유공자를 포상하고, 이어지는 컨퍼런스를 통해 전자문서 최신 우수 선도 사례 및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수여된 표창은 총 14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에는 ▲KB신용정보 ▲국토피도 ▲오후두시랩 ▲레디포스트 등이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표창은 전자계약 플랫폼 개발을 통해 원거리 거래의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한 모두싸인 등이 수상했다. 한국디지털문서플랫폼협회 협회장 표창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등이 수상했다. 선도사례 발표에서는 모두싸인의 '디지털 전환의 시작, 산업 전반에 확산되는 전자계약 서비스', 네이버의 '전자문서 편의성 제고를 위한 개선 사례', KB신용정보의 '종이문서 폐기를 통한 전자문서 확산 사례', 오후두시랩의 '공공기관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공인전자문서의 탄소저감량 활용' 등 전자문서 전환 서비스의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우리 경제와 사회가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재편되는 디지털 심화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지금 전자문서는 단순히 종이를 대체하는 기술을 넘어, 디지털 경제와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 전자문서 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18:30남혁우

의원협회, 카드단말기 서비스 제공 G사에 민‧형사 법적대응

대한의원협회(이하 협회)가 카드단말기 서비스를 제공하던 G사에 대해 일부 회원을 기망해 새로운 렌탈계약서를 작성토록 요구했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협회는 협약한 계약서에 따라 카드단발기(VAN) 서비스를 제공하던 G사의 새로운 렌탈계약서 요구로 회원의 피해가 발생하자 법률대리인을 통해 회원을 대리해 G사 대표 등에 대한 형사고소와 렌탈 계약의 무효에 대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건은 현재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진행중이다. 협회에 따르면 G사는 협회뿐만 아니라 전국 여러 의사단체를 통해 모집한 의료기관과도 카드단말기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으면서 기존 카드단발기 서비스 제공 계약기간이 남은 회원에게도 2023년 4월경부터 마치 새로운 단말기를 설치하는 것처럼 부당한 금액으로 렌탈계약서를 새로 작성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G사의 행태는 의료기관을 속위고 허위내용의 렌탈계약서를 작성한 것이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법률전문가의 견해라고 밝혔다. 협회 장성환 법제이사(팀장)은 “G사는 협회와 계약시 가입 혜택으로 단말기를 무상제공하기로 했는데 여신거래법이 개정되며 부당한 혜택 제공이 금지되자 이를 빌미로 법 개정 전에 가입한 회원에게 다시 계약을 해야 한다며 찾아가 렌탈사를 통해 월6만6천원의 비용을 지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며 “문제는 새로운 단말기를 제공하면서 한 계약이 아니라, 기존 단말기를 사용함에도 새로 계약을 했고, 렌탈료를 환급 해주겠다고 했지만 이는 1~2개월만 제공하고 중단했다. 현재 G사는 지불할 수 있는 자력이 없고, 의료기관은 여전히 렌탈료를 납부하고 있어 채무부존재 민사소송과 형사고소까지 진행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를 통해 기존에 계약을 체결한 회원은 해당 계약을 무효화해 기존 계약이 유지됐지만, 협회 회원이 아닌 의료기관은 현재도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유인상 협회장은 “소속 회원 중 일부가 G사로부터 기망당해 권리침해를 당한 사태를 결코 묵과할 수 없어 임원들과 법제이사들로 구성된 대응팀에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며 “수사나 판결 결과가 나오는 즉시 억울하게 당하고도 해결책을 못찾는 전국의 피해 의사들을 위해 협회 회원에 가입하면 법적대응을 통해 전원 구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원협회는 방사선 촬영료 허위청구로 고발된 회원을 변호해 무혐의 처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협회는 정형외과 의원을 운영하는 소속 회원 3인이 보건소로부터 허위청구에 의한 사기죄로 고발당하자 법제이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해 모두 검찰로부터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최근 시흥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해당 의사들은 늑골(갈비뼈) 부위 통증을 호소한 환자의 골절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좌우 양측 늑골의 정면, 전‧후 사선면 등 3가지 각도로 촬영하도록 처방했다. 방사선사는 이에 따라 좔영을 했고, 늑골 촬영시에는 대학과 현장에서 교육받은 매뉴얼대로 좌늑골과 우늑골을 동시에 촬영했다. 이에 대해 관할 보건소는 의사들이 엑스레이 6매에 대한 촬영료를 허위로 청구했다며 수사기관에 고발한 것이다. 장성환 법제이사는 “환수, 허위청구 한 논리대로라며 양쪽을 일부러 두 번 쫠영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의료기관은 일부러 두 번 촬영해 두 번 청구해야 하고, 환자는 불필요한 방사선 피폭을 부담하라는 논리로 경찰과 검찰 모두 무혐의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은 금액이 크지 않지만 고착화되면 전국적으로 같은 사례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진행했다”며 “보건소 등은 의례 엑스선 촬영을 부당청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회원 혼자서는 시간, 비용 문제 등으로 대응하기 어려워 협회가 나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유인상 회장은 “모든 방사선 검사에서는 불필요한 부위의 검사나 임상적 목적에 맞지 않는 반복적 쵤영은 지양해야 한다. 또 방사선 촬영에 있어 사회‧경제적 요수를 감안해 방사선 피폭의 수준을 함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만큼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는 ALARA 원칙이 적용되야 한다”며 “당국이 의사의 방사선 촬영에 대한 충분한 이해 없이 무분별하게 촬영료를 환수하고, 고발하는 행태는 이러한 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협회 회원이 부당하게 고발당하거나 환수조치를 당하는 경우 적극적으로 회원 권익보호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2024.11.25 15:04조민규

한국게임산업협회, 게임산업 전문 역량 강화 3차 세미나 개최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오는 12월 9일 오후 2시 판교 게임인재원 1캠퍼스 다목적회의실에서 '제3차 게임산업 종사자 대상 K-GAME 전문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번 3회 차 행사에서는 전 세계 게임산업 관련 최신 정책 및 산업 동향을 다룬다. 첫 발표는 유재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해외 게임 정책 현황 및 주의사항'을 주제로 진행한다. 게임 법률 및 정책 전문가로서 해외 진출 시 주요 법적 고려사항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박우석 팀장(게임물관리위원회 게임정보관리팀)이 '확률형 아이템 사후관리 경과 및 확률 표시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강연한다. 이종배 팀장(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서비스팀)은 '게임물 등급분류제도와 주요 사례'를 소개한다. 행사 말미에는 사전 질문에 대한 답변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된다. 각 분야 전문가와의 소통을 통해 산업 내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미나는 게임산업 종사자 및 예비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고, 선착순 200명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한 종사자들은 게임물관리위원회 교육포털에서 실황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세미나가 글로벌 진출 전략부터 등급분류, 각종 신고절차까지 국내외 게임산업 관련 전문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K-GAMES는 앞으로도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5 10:21김한준

로봇협회,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 28일 개최

한국로봇산업협회는 오는 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방로봇협의회 창립총회와 국방로봇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방로봇협의회는 국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방·로봇 기업이 모여 결성한 로봇협회 산하 기관이다. 지난달 킥오프 회의에서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원장 출신인 박용운 동국대 자율기술연구센터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50여곳의 국방로봇 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양 주관기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3자 공동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국방로봇분야 중장기 국가 연구개발(R&D) 정책 제언 ▲국방로봇 생태계조성 및 분야 부품산업육성과 규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포럼에서는 김진오 한국로봇산업협회장이 국가 로봇현황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장은 국방로봇 발전방향 및 협의회 추진전략에 대해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임태범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본부장, 유재관 LIG넥스원 소장, 박매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센터장, 김석환 현대로템 실장이 국방로봇 분야 다양한 주제에 대해 소개한다. 토론 시간에는 발표자 6명이 함께 국내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봇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은 고경철 고영테크놀러지 전무가 좌장으로 나선다.

2024.11.25 08:00신영빈

이동통신 유통인 "단통법 폐지안, 국회 졸속 합의"

이동통신 유통인들이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 논의를 마친 단말기유통법 폐지안에 대해 졸속 합의라고 비판했다. 나아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막기 위해 최선을 기울이겠다며 거센 불만을 나타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는 성명서를 내고 “지난 10년간 유통망에서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문제점들이 이번 법안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유감을 표했다. 협회는 “유통업계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나 개선책을 제시하지 않고, 여야 간의 담합과 성과주의에 기반한 졸속 행정의 결과로 보인다”고 “유통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진행된 정치적 결정으로, 소비자와 유통망 모두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가계통신비 인하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꼬집었다. 협회는 “이번 단통법 폐지안은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동통신 단말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줄이며, 결과적으로 가계 통신비 절감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제조사의 장려금 경쟁을 막는 조항이 추가된 것은 결국 단말기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의 실질적 구매 금액을 늘리는 효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제조사의 판매 장려금 제출 의무 조항은 소극적인 장려금 운영을 부추기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여전히 고가 요금제 강제 유도와 장려금 차별에 대한 규제가 마련되지 않은 점은 매우 실망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한 사전승낙제에 대한 후속 조치가 명확히 마련되지 않은 점 역시 졸속 법안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유통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필요하다면 간담회나 협의체를 구성해 '단통법 시즌2'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4 09:56박수형

TTA,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해양공공디지털 R&D 협력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와 해양공공디지털 기술분야에서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위치·항법·시각(PNT) 등 기술과 ICT 융합을 기반으로 해양 공공디지털 기술분야의 연구개발 공동협력체제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PNT는 해양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치, 방향 자세 등 항법, 시각 등의 정보를 획득하기 위한 기술로, 오차를 줄이는 것이 기술의 중요한 척도이다. 지능형 디지털 기술이 결합돼 선박의 위치와 항로를 정확도를 높일 수 있으며, 디지털 기술로 데이터를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거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해양에서 선박 간 충돌 방지 시스템, 스마트 자율주행 선박, 해양 자원 탐사에서 PNT 정보는 필수적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 PNT 및 ICT 융합 기술 개발 협력 ▲ 연구개발의 결과물 시험 인증 ▲기술 표준화 및 관련 정보 교류 확대 ▲해양 공공디지털 기술분야 과제 및 정책발굴을 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ICT 분야의 표준화 및 기술 개발에서 축적된 TTA의 전문성을 해양 분야에 접목해, 스마트 해양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해양 디지털 혁신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4 09:39박수형

표준협회 신임 회장에 문동민 전 산업부 무역委 상임위원

한국표준협회는 21일 서울 삼성동 DT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문동민 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신임 회장에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문동민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구미협력팀장,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개발과장·철강화학과장,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과장·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상무관, 산업통상자원부 자원산업정책관·무역투자실장 등을 거치면서 대·내외 산업과 무역 통상 정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기업이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과 불안정 국면을 극복하고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AI 확산·기후변화·인구절벽 등 당면한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2 18:51주문정

경실련 "구글과 국내 게임사 담합"...게임 4개사 "사실무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한국게임이용자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는 21일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게임사 네 곳이 구글 인앱결제 관련 불공정 행위에 협력했다고 밝혔다. 경실련과 이들 시민단체는 구글이 지난 2019년 8월 기준 국내 게임사 네 곳에 게임 출시를 대가로 수익 일부를 돌려주고 앱 장터 첫 화면 상단 노출, 마케팅 지원 기회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한 영업상 이익은 약 5억 6천400만 달러(약 7천900억원) 상당이라는 주장도 이어졌다. 또한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반독점 소송에서 제출된 구글 내부 문서를 증거로 제시하고 구글과 이들 게임사에 과징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인앱결제 수수료를 현행 30%에서 4~6% 수준으로 인하할 것도 요구했다. 이들 시민단체 주장에 각 게임사는 반박하고 나섰다. 엔씨소프트는 "특정 플랫폼 영향력을 높이는 대가로 타 회사나 이용자에게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넷마블은 "불법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펄어비스는 "담합 등 불공정한 행위를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으며 컴투스는 "리베이트를 받거나 불법행 행위에 가담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도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기업 이미지 훼손과 이에 따른 주주 피해에 대한 책임론도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했다.

2024.11.21 19:27김한준

"정신장애인 차별 뉴스 그만”…드디어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제정

정부와 기자단체가 힘을 합쳐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을 제정했다. 보건복지부·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한국기자협회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줄이자는 취지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을 발표했다. 우선 '정신질환은 치료와 예방이 가능하며 정신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들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라는 점을 첫 번째 원칙으로 제시해 언론인들의 정신질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또 '기사 제목에 정신질환 관련 언급을 지양합니다'와 '사진·삽화·영상, 통계자료 사용 시 부정적 묘사를 지양합니다'등 정신건강 관련 보도에서 편견 및 낙인 표현을 최소화하기 위한 내용도 원칙에 포함됐다. 무엇보다 '정신질환을 범죄 동기·원인과 연관시키는 데 극히 신중해야 합니다'를 명시해 기자들이 사건·사고보도에서 정신질환 관련 정보가 정말 필요한지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권고기준은 기협과 중앙지원단이 노력한 결과다. 언론 및 정신건강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 제정 태스크포스(TF)'는 정신건강 전문가와 언론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국내외 사례와 연구를 참고해 권고기준 초안을 마련했다. 이후 중앙지원단-한국기자협회의 공동세미나, 사건기자 세미나 등의 과정을 거쳐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권고기준 제정 배경은 정신건강 보도가 국민의 정신건강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다. 정신건강복지법은 국가계획에 정신질환보도 권고기준 수립과 이행확보 방안을 포함하도록 하고, 보도 권고기준 준수를 위해 언론과 협조하도록 정부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형훈 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정신건강보도 권고기준이 마련된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복지부는 정신질환자의 낙인 해소를 위해 언론과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기선완 중앙지원단장도 “이번 권고기준이 소수자와 약자를 보호하고, 사회 통합을 돕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정신건강 보도에서 언론이 정신질환 당사자와 가족을 다시 한번 고려하고 사회적 낙인이 강화되지 않도록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박종현 기협회장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줄이기 위해서는 언론과 전문가 단체들의 공감대와 지속적인 협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4.11.21 12:00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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