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지스타2025
인공지능
스테이블코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5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국내 환자들에 글로벌 혁신 신약 접근성 보장 노력할 것”

크고 작은 도전과 변화가 함께했던 한 해를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 찬 2025년 을사년(乙巳年)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세계와 국내를 둘러싼 끊임없는 환경적·정책적 변화 속에서도 국민의 건강과 한국의 보건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정부 당국, 보건의료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인류의 건강 증진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우리 산업의 성장에 기여해 주신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분들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에는 푸른 뱀과 같이 유연하고 지혜로운 협력을 통해 모두가 더 큰 가능성을 실현해 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은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꾸준히 노력해 온 우리 모두에게 보다 뜻깊은 한 해가 아니었나 합니다. 정부는 제2차 건강보험종합계획을 통해 중증·희귀질환 치료 보장성 강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혁신 신약의 가치가 보다 인정받아야 한다는 의미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환자 치료 환경 개선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로,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도 이러한 변화가 실제로 환자들에게 가 닿을 수 있도록 정부의 노력과 함께해 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이 질환의 고통뿐만 아니라 치료 접근성 문제로 인해 이중고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산업계, 의료계를 포함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절실한 시기입니다. 중증·희귀질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방향성이 구체적 정책과 제도로 자리 잡아, 환자들이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 기회를 얻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KRPIA 또한 정부를 비롯한 각 이해관계자분과 지속적 소통 및 협력을 이어나가겠습니다. KRPIA와 글로벌 제약기업들은 새해에도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첨단 연구개발의 결실로 탄생한 치료 혜택들이 국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한 의약품 공급에 앞장서겠습니다. 더불어, 글로벌 제약기업과 국내 산업계 간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 연구개발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아울러 KRPIA는 꾸준히 일궈온 ESG 경영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한국 사회와 산업의 미래 성장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 '환자, 혁신, 협력'이라는 핵심 가치를 적극 실천하며, 국내 보건의료계가 더욱 신뢰받는 환경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KRPIA가 신뢰받는 동반자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이해관계자 여러분과 함께 환자 중심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합니다. 모쪼록 일상의 평안과 건강이 가득한 한 해 맞이하시길 바라며, 소망하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5.01.06 11:23김양균

[ZD브리핑] 윤석열 내란 혐의 진상규명 첫 회의…美 CES에 삼성·LG·엔비디아 '총출동'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에는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는 CES 2025 개막과 함께 삼성전자, LG전자를 시작으로 주요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 발표가 진행됩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신년회에 참석하고, LG CNS는 다음달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오는 9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와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결정도 앞두고 있어 주목해야 할 이슈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CES2025, 7일 개막...삼성-LG전자, 4분기 잠정실적 발표 CES 2025는 오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나흘간 열립니다. 삼성·LG·SK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과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해 CES에는 1천31개 국내 기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도 상당수의 국내 스타트업이 CES 혁신상을 받고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까지 공개된 혁신상 수상작 363개 가운데 국내 기업이 약 45%인 162개를 받았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년 만에 기조연설자로 나서고, 도요타도 5년 만에 참가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8일 2024년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3일 증권사 실적 전망(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7조9천494억원, 영업이익 8조5천536억원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일부 증권사는 영입이익을 7조원대로 전망한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 같은 실적은 당초 시장 기대치보다 하회한 전망입니다.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2조4천912억원, 영업이익 4천171억원이 전망됩니다. 업계는 삼성전자의 4분기 실적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당초 예상보다 부진하고, HBM(고대역폭메모리)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해당 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12조5천억원 수준으로 전망했으나, 최근에는 이를 9조원 수준으로 크게 하향 조정하기도 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3년 연속 임직원과 함께 신년회를 진행합니다. 정 회장은 오는 6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그룹 신년회를 개최하고 임직원들에게 '창의적이고 담대한 사고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을 주제로 새해 경영 방침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 2기 출범과 내수침체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정 회장은 이번 신년회에서 임직원들에게 혁신 의지와 도전 정신을 북돋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의선 회장은 타운홀미팅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취임한 이후 2021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를 제외하고는 매년 임직원들과 만남을 추구해 왔습니다. 尹정부 내란 국회 국정조사 특위 개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전체회의가 오는 7일 열립니다. 지난달 31일 본회의에서 가결된 국정조사계획서에 따라 45일간 진행되는 특위 활동에서 첫 회의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보고와 증인출석, 서류제출 요구 당의 안건이 다뤄질 예정입니다. 또 국정조사 청문회와 현장조사 실시의 건을 의결하게 됩니다. 앞서 6일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ICT 법안 심사를 위한 소위원회와 연이어 상임위 전체회의를 진행합니다.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방송통신위원회 직무대행 사직서 제출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예산편성과 보직사퇴 등에 대한 현안 질의가 예정됐습니다. 'IPO 대어' LG CNS, 기자간담회 개최...현신균 대표 비전 발표 '주목' LG CNS는 올해 2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오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간담회에선 IPO 관련 중장기 성장 전략과 미래비전을 발표할 예정으로, 현신균 LG CNS 사장이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LG CNS는 올해 첫 코스피 입성 기대주이자 IPO대어로 꼽히는 곳으로, 예상 공모 규모는 1조406억원에서 1조1천994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오는 21~22일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장외시장에서 형성된 기업가치는 10조원에 육박했다. 2월께 상장이 목표로 예상 시가총액은 5조2천27억원에서 5조9천972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넥슨, 마비노기영웅전 15주년 행사 개최 예정 넥슨코리아는 오는 11일 '마비노기 영웅전' 서비스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판교 사옥에서 진행합니다. 이 행사는 어제(4일)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국가애도기간에 따라 한 주 연기됐습니다. 이날 회사 측은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기는 이용자 약 150명을 초대합니다. 행사에 참가한 이용자들은 참여형 미니게임뿐 아니라 아트 전시 및 축하공연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해당 게임을 맡은 한용섭 디렉터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규 캐릭터 정보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알려졌습니다. 흑백요리사 셰프 열풍, 키위로 번졌다 오징어게임으로 힘을 잃은 것 같았던 흑백요리사 열풍이 과일 브랜드로 넘어갔습니다.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제주에서 자란 썬골드키위로 건강한 미식 문화를 제안하는 '제스프리 테이스티 로드 프레시(Fresh)'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인기 셰프와 협업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제스프리 테이스티 로드'는 키위의 색다른 매력을 알리기 위해 키위로 새롭고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캠페인입니다. 세 번째 캠페인을 맞아 기존에 디저트를 중심으로 선보였던 키위 메뉴를 넘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를 제안할 예정입니다. 이에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임희원 셰프의 모던 한식바 '부토'와 미쉐린 빕구르망에 선정된 '베이스이즈나이스' 장진아 대표와 협업합니다. 오는 6~7일 미디어 대상 설명회가 진행되며 캠페인은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됩니다. 김택우-주수호, 차기 의사협회장 결정 '주목'...7~8일 결선투표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은 김택우 후보와 주수호 후보 중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월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된 제43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김택우 후보가 총투표수 2만9천295표 중 득표율 27.66%로 1위, 기호 3번 주수호 후보가 득표율 26.17%를 얻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의사협회장 선거는 과반득표자가 없는 경우 상위 두명의 후보가 결선투표를 진행하다록 돼 있습니다. 결선투표는 오는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됩니다. 결선투표서 승리한 당선인은 당선일인 2025년 1월 8일부터 2027년 4월 30일까지 의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2025.01.05 13:48장유미

한국게임산업협회,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 발간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해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24 글로벌 게임 정책·법제 연구 보고서'를 3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싱가포르, 대만, 브라질, 호주, 인도 등 주요 게임 시장의 법률 및 규제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국가별 문화적 요소와 규제 트렌드에 따른 권고사항을 제시한다. 보고서는 각국의 법적 환경을 심층적으로 다루며 ▲등급 분류 ▲확률형 아이템 규제 ▲개인정보 보호 ▲사업자 등록 요건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했다. 또한 국내 게임사가 해외 진출 시 직면할 수 있는 주요 규제와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게임산업을 총괄하며, 온라인 다운로드 게임은 등급 분류가 면제되지만 물리적 매체로 배포되는 게임은 등급 분류를 받아야 한다. 특히 종교 및 인종 간 조화를 중시하는 사회적 가치에 따라 논란 소지가 있는 콘텐츠에 강력한 제재를 가한다. 브라질에서는 연방 정부 문화부가 게임산업을 규제하며,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와 청소년 대상 판매 금지 법안이 발의 중이다. 이러한 법안은 향후 법적 환경 변화에 따라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다. 대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 공개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아이템 확률을 백분율로 명시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벌금과 시정 명령이 부과된다. 또한 사업자가 자체적으로 게임 등급을 분류해 관리기관에 등록해야 한다. 호주는 청소년 보호와 등급 분류를 엄격히 규제하며, 2024년부터 유료 확률형 아이템이 포함된 게임은 15세 이상(M등급)으로 분류된다. 과도한 폭력 묘사나 현실감을 강조한 폭력적 장면은 엄격히 금지된다. 인도는 전담 규제 기관은 없지만 전자·정보기술부와 청년·스포츠부 산하 스포츠청이 일부 관련 업무를 수행한다. 종교적 전통과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도에서는 특정 종교를 비판하거나 모욕하는 콘텐츠가 강력한 반발을 초래할 수 있다. 강신철 협회장은 "이번 보고서가 국내 게임사의 해외 시장 진출 전략 수립에 있어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게임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K-GAMES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공익적 목적으로 제작된 자료인 만큼 법적 효력은 없으며 각국의 법령 변경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보고서를 통해 각국의 규제 환경과 문화적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2025.01.03 16:10김한준

[신년사] 조준희 KOSA 회장 "SW넘어 AI 대표기관 될 것"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프트웨어(SW)를 넘어 인공지능(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조준희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Innovate Together. AI forward)"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새해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조 회장은 지난해의 사업 성과를 소개했다. AI 및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 기업 지원 사업과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등을 확대하면서 사업 규모 260억 원을 달성했으며, 회원 측면에서도 신규 정회원사 300개사가 늘어나 전체 회원 수가 1만 4천 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개발 기능 점수 단가를 9.5% 인상하고, 협회 SW 교육센터 브랜드인 케이스타(KSTA)를 런칭해 약 7천여 명의 SW 인력을 양성하는 등 산업 기반을 다졌다.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사우디아람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중동 지부를 설립하는 등 국내 SW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와 역량도 확보하는 한 해였다. 조 회장은 "2024년은 SW 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룬 한 해였다"며 "협회 산하 초거대 AI 추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AI 기본법 제정과 예산 확대는 우리 산업의 미래를 위한 굳건한 기반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KOSA는 2025년을 '전 산업의 AI 내재화' 원년으로 선포하고, AI산업본부 신설을 시작으로 AI 산업 진흥을 위한 역량 강화에 총력을 집중해 SW를 넘어 AI 대표 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더불어 그동안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글로벌 진출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조준희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위기와 변화를 겪고 있다"며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은 빠르게 대응하고 SW와 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이에 우리 협회는 새해 캐치프레이즈를 '함께하는 혁신, AI로 여는 미래'로 정하고 전 산업의 AI 내재화를 지원하고 SW·AI 대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2 17:11남혁우

인터넷신문협회, 제6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교육 시작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일 한국프레스센터 인터넷신문협회 회의실에서 제6기 채용연계형 인터넷신문 기자교육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16개 대학(경기대·경일대·경희대·고려대·단국대·덕성여대·명지대·뮌스터 국립음대·서울대·숙명여대·전남대·차의과학대·충북대·한신대·한양대·호서대) 소속 예비 기자 19명이 채용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6개 언론사(메디컬투데이·블록미디어·비즈니스포스트·일간경기·코메디닷컴, 프라임경제) 소속 신입기자 11명도 함께 교육을 받는다. 9주 과정의 교육은 ▲김창영 세이프타임즈 대표 ▲김수헌 머니투데이방송 센터장 ▲김승호 메트로신문 산업부장 ▲김형진 중앙일보 모바일 팀장 ▲문영기 세이프타임즈 주필 ▲송영훈 뉴스톱 팩트체크 에디터 ▲안경찬 헤럴드경제 비주얼콘텐츠부 PD ▲엄민용 경향신문 부국장 ▲여운규 언론중재위원회 교육팀장 ▲이성주 코메디닷컴 대표 ▲이영미 스포츠 전문기자 ▲이윤찬 더스쿠프 편집장 ▲이종렬 필드가이즈 편집장 ▲정재용 연합뉴스 선임기자 ▲황상욱 마이데일리 금융증권부 부장 등 현직 언론인 15명이 진행한다. 이의춘 회장은 입학식 개회사에서 "앞으로 인터넷신문은 AI 기술 발전에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대응하며 시대의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신입 기자에게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키우고 저널리즘의 근본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2021년 KINA교육센터를 설립해 예비언론인과 인터넷신문 신입기자를 대상으로 실무 프로그램을 연 2회 운영하고 있다.

2025.01.02 17:02조수민

"아이들이 로봇청소기와도 교감하는 시대"…로봇 윤리, 더이상 선택 아닌 필수

“아이들이 로봇청소기와도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기술이 일상 속에 보편적으로 자리잡게 됨에 따라 로봇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윤리적 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변순용 서울교육대학교 교수는 최근 서울교대에서 열린 '제4회 인공지능(AI) 리더스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가 주최해 로봇이 인간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기술의 윤리적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동들은 로봇 청소기 같은 단순한 기계와도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며 성장하고 있다. 사람-사람 간 상호작용이 줄어드는 대신 어린이들이 로봇이나 AI 기술과 보다 쉽게 교감하게 되는 환경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AI와 로봇 윤리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21년 개정된 초등 도덕 교과서에 'AI와 로봇 윤리'가 포함되면서 학생들은 로봇과 인간의 차이를 배우고 미래 사회의 공존에 필요한 가치와 규범을 이해할 기초를 마련하고 있다. 변 교수는 "지금 어린 세대는 향후 로봇과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시대를 살아갈 것"이라며 "일찍부터 로봇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고민하면 미래에 필요한 가치와 원칙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로봇 윤리의 다양한 쟁점이 논의됐다. 특히 인간이 로봇을 통해 노동에서 해방되길 원하면서도 로봇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주인-노예 딜레마'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이 딜레마는 로봇의 활용이 가져오는 편리함과 통제력 상실에 대한 우려가 상충하면서 발생한다. '주인'으로서 인간은 단순 반복 업무나 위험한 작업을 로봇에게 맡김으로써 창의적인 활동이나 여가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산업 현장에서는 생산성을 높이는 자동화 로봇이, 가정에서는 고령화 사회를 지원하는 돌봄 로봇이 이미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와 더불어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인간의 통제력 상실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자율주행차가 명령을 거부하거나 공장에서 로봇이 작업 우선순위를 스스로 변경하는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변 교수는 "로봇이 인간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처리하고 결정을 내리게 되면 인간은 주인의 위치에서 벗어나 로봇의 통제를 받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며 "로봇의 도입으로 인한 자유와 편리함을 누리려는 욕망과 통제력을 유지하려는 우려 사이의 긴장은 로봇 윤리의 핵심적인 딜레마"라고 설명했다. 로봇의 자율성과 도덕적 판단 능력에 대한 논의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는 로봇이 자의식을 가지고 도덕성을 가진다면 인간의 윤리적 기준을 따를 수 있는지, 나아가 독립적인 도덕적 존재로 인정될 수 있는지를 둘러싼 철학적 쟁점이다. 변 교수는 로봇이 단순히 프로그래밍된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넘어 상황에 대한 이해와 판단을 기반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지를 지속적으로 탐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로봇의 행동이 '규칙을 따른 기계적 반응'인지 아니면 '자의식과 도덕적 책임에 기반한 행위'인지의 문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같은 논의는 로봇의 법적 지위와 책임 소재 문제로도 확장된다. 변 교수는 "만약 우리가 특정 로봇을 자의식 있는 존재로 간주한다면 그 로봇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해 윤리적 책임을 지는 행위자가 되는 것"이라며 "로봇의 도덕적·법적 지위를 규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논의는 자율성을 가진 로봇이 예측 불가능한 결과를 일으킬 때의 책임 소재 문제로 이어진다. 이에 변 교수는 제조사나 사용자뿐 아니라 특정 상황에서 로봇 자체에 일정 수준의 책임을 묻는 '전자 인격' 개념도 주요 쟁점으로 소개했다. '전자 인격'은 로봇을 법적 주체로 인정해 인간 외 존재에게도 권리와 의무를 부여할 지를 탐구하는 개념이다. 이는 자율성을 가진 로봇이 예측하지 못한 사고를 일으켰을 때 책임을 제조사나 사용자에게 물을지, 또는 로봇 자체에게 책임을 물을지에 대한 법적 논의다. 이 개념은 로봇을 단순한 도구가 아닌 독립적 행위자로 간주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럼에도 현재 국내에서는 이러한 법적 체계가 미비한 상황으로, 관련 논의는 이제 막 시작 단계에 있다. 변 교수는 "AI 기술이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마치 기업이 '법인'으로서 하나의 인격체로 인정받듯 '전자 인격' 개념은 머지않아 현실적인 정책 과제로 부상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변순용 교수는 국내 로봇 윤리 연구의 선구자로, 지난 2000년대부터 로봇과 AI의 윤리적 쟁점을 학문적·사회적으로 알리는 데 힘써왔다. 그는 로봇이 단순한 도구를 넘어서는 존재가 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윤리적·법적 프레임워크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변 교수는 발표를 마치며 "로봇 윤리는 단순히 규제의 틀이 아니라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기술이 점점 더 우리의 삶에 깊이 들어올수록 인간 고유의 가치를 이해하고 지키는 일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2 15:43조이환

"새해 산업 생태계 강화·기술 혁신·지속 성장 추구할 것”

안녕하세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회장 이정석입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뱀은 지혜와 재생의 상징으로, 우리 바이오의약품 산업이 도약하는 통찰과 성장의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이 특별한 해를 맞아,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앞길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 나가야 할 때입니다. 2024년은 많은 도전과 기회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바이오시밀러와 항암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5년에는 더욱 큰 도약을 기약하면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산업 생태계의 강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CRO, CDMO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산업 전반의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습니다. 기술 혁신의 지속: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에 집중하여, 임상 연구와 제품 상용화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이러한 혁신은 우리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지속 가능한 성장 추구: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합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신뢰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진력하시는 사업에서도 큰 성취를 일궈내는 알찬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01.02 11:24김양균

6월 간호법 시행…"간호사 근무 환경 개선·복지 확대할 것”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청록색 나무의 기운(乙)과 불의 기운(巳)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큰 기회가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65만 간호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4년은 간호계에 있어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 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65만 간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 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간호인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 간호를 대표하는 핵심 의료자원이자 국민 건강의 희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간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대한간호협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01.02 10:17김양균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1월의 차는 '더 뉴 아우디 Q7'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5년 1월의 차에 더 뉴 아우디 Q7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BMW 뉴 M2, 아우디 더 뉴 아우디 Q7,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브랜드명 가나다순)가 1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더 뉴 아우디 Q7이 32.3점(50점 만점)을 얻어 1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더 뉴 아우디 Q7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동력 성능 부문에서 각각 7.0점(10점 만점)의 점수를 받았고,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6.7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더 뉴 아우디 Q7은 4년 만에 선보인 부분 변경 모델로 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 역동적인 퍼포먼스, 높은 실용성을 갖춘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라며 "다양한 아우디의 혁신적인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탑재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BMW 뉴 X3가 이달의 차에 올랐다. 기자협회는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에 선정된 차량은 올해의 차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곧바로 진출할 수 있는 프리패스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8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2025.01.02 09:59김재성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청록색 나무의 기운(乙)과 불의 기운(巳)이 조화를 이루는 해로, 새로운 변화와 큰 기회가 찾아온다는 해입니다.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주신 65만 간호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자산이며, 그 소중함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지난 2024년은 간호계에 있어 도전과 변화의 해였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의사들이 환자 곁을 떠난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헌신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셨기에, 우리는 간호법 제정을 통해 간호의 미래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는 65만 간호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들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우리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여러분의 권익을 보호하고, 간호전문직 발전과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의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둘째, 간호사의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습니다.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65만 간호인 여러분,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곧 대한민국 간호를 대표하는 핵심 의료자원이자 국민건강의 희망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간호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칠 때, 우리는 어떤 도전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대한간호협회는 여러분의 곁에서 함께하며, 여러분이 더욱 자랑스러운 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늘 푸른 희망과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을사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2025.01.02 09:40조민규

[인사] 한국표준협회

◇승진 ▲DX추진실장 정종훈 ▲울산지역본부장 주경희 ▲스마트혁신센터장 전정호 ◇전보 ▲서비스경영본부장 김태완 ▲CEO아카데미장 전미선 ▲표준R&D센터장 김종욱 ▲충북지역본부장 최재형 ▲경남지역본부장 유연택 ▲경쟁력향상센터장 안효성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오선태 ▲준법감사실장 이덕신 ▲제조&안전교육센터장 김동철 ▲회원홍보실장 차경화 ▲KS인증심사센터장 박형수 ▲부산지역본부장 남임수 ▲제조혁신센터장 조현우

2024.12.31 14:00주문정

표준협회, 신임 전무이사에서 이동석 전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이동석 전 방위사업청 유도무기사업부장을 산업표준원장(전무)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동석 신임 산업표준원장은 경남대 기계공학 학사, 인하대 기계공학 석사, 부산대 기계설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부터 2004년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현대위아에서 근무한 후 2006년부터 2024년까지 방위사업청에서 기술기획과총괄, 호위함사업팀장, 유도무기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24.12.31 13:56주문정

이근주 "핀테크, 사회적 책임 강화…신뢰받는 생태계 구축"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이 새해 핀테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우리나라 핀테크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31일 신년사를 통해 이근주 회장은 이 같이 말하며 "글로벌 경쟁 속에 규제 혁신과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핀테크 산업의 성장은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다"며 "협회는 주요 핵심 목표를 설정해 활동할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핀테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제도적 기반 마련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안전하고 신뢰받는 핀테크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이를 통해 금융 생태계 전반에 사회적 신뢰와 책임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시아 핀테크 얼라이언스(AFA)와의 협력을 통해 동남아 14개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규제 당국과의 협력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한국 핀테크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이밖에 협회는 핀테크가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필요한 입법과 제도 개선을 적극 요청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31 12:25손희연

[ZD브리핑]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첫 난관...특검 수용 여부 결정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첫 난관, 31일 특검 수용 여부 국무회의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에 따른 직무정지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체재로 시작하는 첫주입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지난 27일 한덕수 총리의 직무정지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대행의 대행' 체제에서 지한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오는 31일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내란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수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과제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 17일 정부로 이송된 관련 특검법은 새해 1월1일까지 법안을 공포하거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중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한덕수 총리와 같이 헌법재판관 임명과 특검법을 거부할 경우 야당은 윤석열의 계엄 선포 직전 국무회의에 참여한 모든 국무위원을 탄핵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경우, 국무회의 심의 의결을 위한 정족수도 부족해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어 최상목 대행의 고민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 대목입니다. 31일에는 제420회 국회 임시회의 3차 본회의 일정이 예정됐습니다. 올해 마지막 안건 심의를 위한 본회의로 민생 관련 입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급변하는 정국 상황에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주최해 온 AI모빌리티 신기술 전략 조찬포럼은 31일 차상균 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장을 초청해 '대한민국 AI G3 도약, 무엇을 할 것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합니다. 한편, 정부 각 부처들은 새해 1월1일 현충원 참배를 시작으로 1월2일 부처별 시무식을 열고 엄중한 환경에 따른 공직자들의 소임을 다하는 데 뜻을 모을 예정입니다. 새해 1월 전기차 보조금 확정...재계 신년 인사회, 조용히 치뤄질 듯 환경부가 내년 전기차 보조금을 새해 초 확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환경부는 매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이 2월에 확정되면서 1월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이 시기를 앞당길 계획입니다. 새해에는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보조금 지급액은 소폭 줄어들 예정입니다. 전기승용차 국고 보조금 단가는 올해(400만원)보다 100만원 적은 3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전기화물차 보조금 단가도 1대당 평균 1천만원으로 올해보다 100만원 줄었습니다. 또한 내년에는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차값 기준이 강화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전기차 가격이 5천500만원 미만이면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 내년에는 5천300만원 미만으로 내려갈 예정입니다. 탄핵 정국 속 새해 재계 신년 인사회는 조용히 치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통령 취임 후 2년 연속 대기업과 중소기업계가 통합 개최했던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이번엔 따로 열릴 예정입니다. 재계 등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와 중기중앙회는 신년인사회를 각각 개최할 예정입니다. 대통령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참석 인원 역시 예년과 비교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LG, SK, 한화, GS, 효성, 두산 등 주요 대기업도 2일 시무식 또는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에서는 지난 4월 부회장으로 취임한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 부회장을 비롯해 올해 말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이준희 삼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SDI 사장 등의 새해 사업계획에 관심이 주목됩니다. 앞서 LG는 지난 19일 구광모 회장이 전 세계 임직원 27만명에게 이메일로 영상을 보내 신년사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차기 의사협회장은 누구…1차 투표, 1월 2~4일 진행 전임 임현택 회장이 탄핵으로 공석인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연초부터 진행됩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김택우, 강희경, 주수호, 이동욱, 최안나 등 5명이 후보로 나섰는데 1차 투표(1월2일과 3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됩니다. 만일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다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2차 전자투표(결선투표)가 1월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 8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일간 진행됩니다. 당선자는 당선 확정 직후부터 대한의사협회장직을 수행하게 됩니다. 한편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이 정부와 어떤 관계를 설정할 지 관심입니다. 의료계 분위기 상 강경 모드일 것은 확실하지만, 정부와 대화를 거부할지, 아니면 현 상황에서 실익을 찾기 위한 노력 차원에서 대화에 나설지 관심이 모입니다.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 온누리상품권 운영 관련 간담회 진행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오는 1월 3일 한국조폐공사의 비즈플레이 갑질 논란과 관련해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비즈플레이는 웹케시그룹 계열사로, 그동안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운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8월 통합 온누리상품권 운영 사업자로 한국조폐공사가 선정되며 이관 작업과 관련해 두 업체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는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석 회장은 객관적 수치 자료를 근거로 직접 반박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넥슨코리아는 새해 1월 4일 '마비노기 영웅전' 서비스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판교 사옥에 마련합니다. 이날 회사 측은 마비노기 영웅전을 즐기는 이용자 약 150명을 초청해 아트 작품 전시, 참여형 미니게임, 축하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한 해당 게임을 맡은 한용섭 디렉터 등이 직접 무대에 올라 신규 캐릭터 정보와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4.12.29 10:41이나리

한국과학기자협회 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 당선

한국과학기자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과학전문기자 당선 한국과학기자협회 제30대 회장에 이은정 KBS 보도본부 과학전문기자가 당선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임소형 한국일보 부장)는 “지난 26~27일 실시한 모바일 전자선거 투표에서 이은정 후보가 최다 득표해 당선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이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이 당선자는 “올바른 과학 저널리즘이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으로 더 많은 후배가 과학기자로, 전문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과학, 의학, 환경, 기후변화 등으로 취재 영역 확대 ▲장기 해외연수 유지 및 단기 연수 기회 확충 ▲영상뉴스용 콘텐츠 강화 ▲언론 및 외부 단체와의 협력 확대 ▲기자 개개인의 능력 함양 프로그램 강화 ▲언론인 트라우마 치료 지원 등의 협회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은정 당선자는 서울대 미생물학과에서 학사/석사를,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주제: 생명윤리)를 받았다. 1995년 경향신문에서 기자를 시작해 2007년부터 KBS에서 과학전문기자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과학소통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객원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2024.12.27 14:10박희범

의협 "국힘, 여의정협의체 실패 반성 없이 시간만 끌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정부여당 관계자들의 공개토론 거부에 유감을 표했다. 당초 24일 이주호 교육부장관·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23일 교육부와 복지부가 모두발언 외 비공개 토론을 하자며 태도를 바꾸면서 결국 토론회는 불발됐다.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협의 새 지도부 선출 후 여야의정협의체를 새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라며 “권 원내대표는 24일 공개토론회를 '의야정' 공개 토론이라며 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 의학교육과 의료 현장 파탄의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 있다”라며 “정부여당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시간만 끌어왔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여당 주도로 '여의정협의체'가 운영됐지만 처참히 실패했다”라고 꼬집었다. 비대위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지난 여의정협의체의 처참한 실패에 대해 아무런 반성도 없이 또다시 시간 끌기용 협의체 제안을 내놓았다”라며 “24일 예정되었던 공개토론회는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의 공동 노력 끝에 합의됐는데 아무런 대책도 내놓지 않던 국민의힘은 국회의 이런 노력을 '의야정'이라고 폄훼하고 오히려 문제 해결을 훼방했다”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이주호·조규홍 장관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국민에게 의학교육 현장이 불능이라는 진실을 밝히기 두려워하고 있다”라며 “정부여당은 시급히 의학교육 파탄에 대한 대책을 내놓으라”고 요청했다.

2024.12.24 10:44김양균

표준협회, 2024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성과보고회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최근 '2024년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성과보고회는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컨설팅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 컨설턴트 시상이 이어졌다. 표준협회는 올해 56개 기업·기관 컨설팅을 수행했다. 파주도시관광공사·인천항만공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인천환경공단 4개사가 노사발전재단의 컨설팅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김현균 표준협회 본부장은 “앞으로도 신중년 근로자의 재교육과 경력개발을 위해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12.24 09:31주문정

한국로봇산업협회, '우수개발표준' 산업장관상

한국로봇산업협회는 2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 '2024 표준개발협력기관(COSD)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개발 표준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협회는 제3차 지능형 로봇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로봇 기술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히정부의 102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과학기술 선도와 4차 산업혁명 대응'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로봇의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며, 클라우드와 로봇 간 통신을 자동화하는 소프트웨어 모듈과 표준 연결 규칙을 개발하는 일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ISO 22166 시리즈 및 물류 창고 로봇 통신 인터페이스 표준 개발을 주도하며 클라우드-AI-로봇 통합을 위한 국내 표준화로 국제 표준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회가 이번에 수상한 표준명은 '클라우드 기반 로봇 서비스를 위한 모듈 간 연결 규칙'이다. 정영숙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책임이 개발을 주도했다. 해당 표준은 사람 또는 객체 인식 및 추적, 지도 작성 및 위치 인식, 장애물 인식, 경로 계획, 조작을 위한 강화 학습 지능 등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는 지능 서비스를 사용하는 로봇에 적용된다. 또한 서로 다른 네트워크 환경에서 REST API와 발형·구독 통신 방식으로 데이터를 교환하는 로봇 서비스의 모듈 간 연결 규칙을 정의해, 로봇과 클라우드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했다. 협회 관계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 모듈 인터페이스 표준과 로봇 서비스(RaaS) 비즈니스 모델을 활용하면 개발 시간 단축과 신규 시장 창출이 가능하다"며 "국내 로봇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4 09:00신영빈

국내 로봇시장 6조원…전년比 1.5% 성장

국내 로봇산업 매출 규모가 지난 2023년 기준 5조9천80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5.1% 성장세를 보였던 지난해보다 확장 속도가 더뎌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와 함께 공동으로 조사한 '2023년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작년에는 전문 서비스용 로봇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국내 로봇 기업은 총 2천524개로 전년 대비 15개(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액 규모는 3.0% 증가한 5조6천912억원을 기록했다. 총 출하액은 1.4% 증가해 5조9천436억원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체 출하액 가운데 내수가 전체의 79.0%인 4조6천952억원을, 수출은 나머지 21.0%인 1조2천484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0.1%p 늘었다. 품목별로는 제조업용 로봇이 연간 매출 2조9천903억원(전체의 50.0%)을 기록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로봇 부품·소프트웨어 매출이 1조9천446억원(32.5%), 전문 서비스용 로봇 6천143억원(10.3%), 개인 서비스용 로봇 4천313억원(7.2%) 순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문 서비스용 로봇은 전년 대비 매출이 13.4% 성장했다. 전문 서비스용 로봇은 사업 시설을 관리하거나 안전·극한작업에 투입되는 로봇을 뜻한다. 의료·건설·군사용과 농림어업용, 여가·오락 서비스용 등이 모두 포함된다. 매출 규모별로는 전체 로봇 사업체 2천524개사 가운데 연 매출 '1억 원 미만' 사업장이 503곳(19.9%)과 '1억원~10억원 미만' 사업장이 1천106곳(43.8%), '10억원~50억원 미만' 사업장이 725곳(28.7%)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50억원~100억원 미만' 사업장은 112곳(4.4%), '100억원 이상' 사업장은 79곳(3.1%)에 불과했다. 로봇 관련 제품 수입액은 6천56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에서 총 2천851억원으로 가장 많은 제품을 수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1천125억원), 미국(1천74억원)이 뒤를 이었다. 수출은 1조2천484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늘었다. 미국 수출액이 4천449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중국(1천808억원), 이탈리아(786억원), 베트남(474억원), 일본(390억원) 순으로 많았다. 로봇산업 실태조사는 국내 로봇산업 통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2006년 정부 승인 통계 이후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4.12.22 09:30신영빈

"국방기술 심각한 상황…로봇·AI로 저력 키울 때"

국방기술이 심각한 상황에 부딪혔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중국 드론이 마구 날아다닐 때, 국가 차원에서 소형 드론 연구에는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러다가 DJI가 시장을 지배하게 됐죠.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지상과 해양 로봇 영역은 이제 시작입니다. 박용운 국방로봇협의회장은 19일 서울 노원구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한국국방기술학회 세미나에서 '국방로봇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업계 기술 상황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박 회장은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고등기술원장을 지낸 국방기술 전문가다. 지난달 한국로봇산업협회 산하에 새로 출범한 국방로봇협의회로 합류해 초대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세미나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기술이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현재 이원화되고 있는 신냉전 시대에 우리에게 큰 기회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국방 기술력에 로봇을 활용하기 위한 4개 중점 전략을 소개했다. ▲전투효과 극대화 ▲국방개혁 가속화 ▲신속방위 산업화 ▲등장기술 기반 융합혁신 가속화를 꼽았다. 박 회장은 “국방개혁 관점에서 인력 줄어드는 만큼 로봇을 두 배로 투입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만들고, 과학 기술자는 산업과 국방을 혁신하는 임무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웅희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로봇기술 및 산업 정책과 전망'에 관해 소개했다. 그는 “로봇은 작지만 모든 산업에 융합되면 엄청난 시너지를 갖고 있다”며 “사족보행 로봇이 감시·정찰 분야에 활용되는 사례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원장은 “트럼프 2.0 시대가 오면서 한국은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맞고 있다”며 “로봇이 방산과 조선 분야에서 부족한 인력을 채워줄 대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도완 국방대 국방AI·로봇학과 교수는 '국방로봇의 주요 기술 및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하면서 “우리는 반드시 국방 로봇을 개발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 교수는 “국가 안보 환경이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전쟁의 목적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계속 진화할 것이고, 수단의 측면에서는 과학화·무인화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핵을 가진 국가와 갖지 못한 국가를 구분하듯이, 어느 순간에는 국방 로봇을 가진 나라와 그렇지 못한 나라를 나누는 날이 올 것이라고 본다”며 “로봇 개발을 포기하거나 멀리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하태준 현대로템 책임연구원은 국방로보틱스 연구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하 책임은 “기존에 막 흙바닥에서 돌아다니던 무기 체계보다도 도심 지역에서 움직일 수 있는 무기 체계들이 점차 필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들 간의 통신망을 확보하고 사용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점차적으로 무인 체계로 가겠지만, 그 과도기적인 단계에서는 유무인 복합 체계가 활발하게 연구가 되고 전력화될 것”이라며 “K1 전차를 무인 로봇으로 개발하기엔 시간이 많이 필요해서 우선 원격 조종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사람을 대체하기 가장 좋은 플랫폼은 휴머노이드가 될 것”이라며 “무인 체계에서 사족보행 로봇도 결과적으로는 과도기에 있는 기술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민지홍 국방과학연구소 국방AI센터 3실장은 'AI 기반 국방 로봇과 자율시스템, 유무인 복합체계'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민 실장은 “유무인 협업은 중간 단계이고, 점차 로봇 간 협업이 가능한 형태로 나아갈 것”이라며 “기본적인 협업 기술에는 인공지능과 통신 기술이 핵심이며, 신뢰할 수 있는 로봇을 만드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2024.12.21 08:07신영빈

  Prev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대통령 "한미 통상협상, 기업인 헌신·노력 덕분"

[ZD브리핑] 李 대통령, 아프리카·중동 순방...재계 연말 인사 단행

엔씨소프트 '아이온2',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오픈...11일 19일 출시

현대차그룹, 5년간 국내 125.2조원 투자한다…韓 제조업 '초격차'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