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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주도권 확보"...6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 열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13일 오전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국내 주요 디지털 기업, ICT 유관기관, 학계 전문가 및 정부부처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을 개최했다. 현대원 포럼 공동의장은 인사말에서 "엔비디아, 테슬라 등 글로벌 거대 기술기업들은 휴머노이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가 급부상하는 휴머노이드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업 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의 강점을 결합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 강연에 참여한 로봇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상록 원장은 “로봇 산업이 단순한 제품을 넘어서 서비스 플랫폼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미래 로봇은 기존의 단순 자동화에서 AI 기반 학습형 로봇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휴머노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 융합을 통해 자율성과 적응성을 강화하는 한편, 로봇 생태계를 조성하고 윤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수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AI 로봇 사업을 추진 중인 디지털 강소기업들이 자사의 로봇 사업 현황과 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펀진의 전지훈 전무는 “펀진은 AI 기반의 다수 로봇 임무 할당 시스템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율 발렛파킹 로봇 관리 시스템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계약까지 성사시켰고 국방 로봇 AI 사업에서도 KAI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6세대 전투기 사업을 주도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티그리트의 허석영 상무는 “인티그리트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하이퍼 AI 로보틱스를 위한 핵심기술과 플랫폼을 독자 기술로 제공하고 있으며 퓨리오사AI, 딥엑스와 같은 AI반도체 기업과 협력하여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을 자체 개발하고, 글로벌 AI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포럼 사무국 역할을 맡고 있는 KAIT는 3대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인공지능, 양자, 바이오와 같은 디지털 산업의 주요 이슈를 올해 포럼에서 논의하고 산학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디지털 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2025.02.13 10:46박수형

KOSA, SW산업 성장 지표 공개...신청기업 수 6만 돌파

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힘입어 SW사업자 신청기업 수가 6만 개를 넘어섰다. 지난 10년간 97% 증가한 수치로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SW사업자 신청제도 실적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W사업자 신청제도는 소프트웨어진흥법 제58조에 근거하여 운영되는 제도다.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법적 자격을 부여받는 필수 절차다. 신청기업들은 이를 통해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한 공공기관 발주사업 참여 자격을 획득하고,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6만개 사 돌파는 SW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07년부터 운영된 SW사업자 신청제도는 2015년 3만 459개사에서 2025년 현재 6만 29개사로 10년간 97% 증가했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정부의 디지털 고도화 정책과 이에 따른 공공사업 활성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클라우드,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신기술 분야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정부와 민간의 디지털 전환 정책 추진으로 SW산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KOSA는 기업들의 사업자 신청과 실적 관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행정정보 정보유통서비스 연계를 통해 ▲재무제표증명원,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확인서 등 3가지 주요 서류를 별도 제출 없이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온라인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불필요한 절차를 줄이고 신청 편의성을 높여, 기업들이 신속하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8.1%가 제도에 대해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특히 5개 기업 중 1개 기업(19%)은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속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실제 기업들의 편의성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제도 이용 목적으로는 ▲공공SW사업 입찰참여가 61%로 가장 높았고, ▲직접생산확인증명서 발급(19%), ▲민간SW사업 입찰참여(8%) 순으로 나타났다. KOSA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정부지원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SW사업자 대상 정기 설명회 개최 ▲행정업무의 AI 도입을 통한 처리 효율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분야 교육지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3 10:16남혁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구자균 회장 연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는 1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8대 회장에 구자균(LS일렉트릭 회장) 현 회장을 선임했다. 연임에 성공한 구 회장 임기는 3년이다. 구 회장은 지난 2019년 2월 회장에 취임했다. 새로운 비전으로 'K-테크의 미래를 여는 최고의 혁신 플랫폼'을 제시했다. 지난 3년간 1만 1천 회원사의 개방과 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업 R&D 연구자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술개발인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행사를 추진했다. 기업 R&D 지원의 근거법인 '기업부설연구소법(기업부설연구소 등의 연구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지원하고 '기술개발인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이라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기업 협의체인 'DT협의체(2021~)'와 탄소중립 기술리더 및 전문가 모임 '탄소중립 K-Tech 포럼(2022~)' 등을 발족했다. 국가 R&D 과제 설정과 예산 배분 의사 결정에 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R&D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구 회장은 이날 회장 수락 인사를 통해 “대내외 정세의 격변과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로 기업의 기술혁신을 돕는 산기협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함께하는 기술혁신으로 기업의 R&D 활력을 제고하자"고 말했다. 구 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기업재무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산업용 전력‧자동화 분야 전문기업 LS일렉트릭의 회장을 맡고 있다.

2025.02.12 19:00박희범

창립 20주년 맞은 ITSA, AI 중심 IT서비스 산업 도약 선언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올해 인공지능(AI)를 중심으로 IT서비스 위상을 강화하고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력할 것을 선언했다. ITSA는 12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인공지능전환(AX)·디지털 가속화 주도를 위한 IT서비스 플러스(plus)+로의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IT서비스 산업 진흥과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의 소통과 화합의 목적으로 열렸다. ITSA는 지난해 IT서비스 위상을 제고하고 소프트웨어(SW) 산업 생태계를 혁신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과제를 건의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해결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공공SW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활동과 더불어 AI, 클라우드 등 모든 산업에 걸쳐 관심이 늘고 있는 IT서비스 관련 이슈와 사업을 발굴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트럼프 2기 출범, 미중 패권 경쟁 등 급격하게 변하는 외부 시장 환경에 우여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IT서비스 간 교류를 확대해 기업과 산업의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IT서비스산업협회 채효근 부회장은 "20주년을 맞아 우리 업계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설정하고, IT 서비스의 개념을 재정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특히 공공 부문에서 희생하는 구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성장을 통해 강소·중견·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IT서비스 기업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통해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업계가 더욱 건전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2.12 17:42남혁우

제약바이오협, 내달부터 제조관리자·GMP·제약마케팅 교육 시작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제약바이오산업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시행한다. 우선 의약품 등 제조(수입)관리자 교육은 총 8차로 이뤄지며, 온라인 수업 7회, 오프라인 1회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내용 및 일정은 ▲의약외품, 2월 27일~28일 ▲원료·완제의약품, 4월 3일~4일 ▲한약, 5월 22일~23일 ▲원료·완제의약품, 6월 26일~27일 ▲의약외품, 7월 24일~25일 ▲생물학적제제, 9월 4일~5일 ▲의약외품, 10월 23일~24일 ▲원료·완제의약품, 11월 27일~28일 등이다. 또 상반기 GMP 교육은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12개 과정이 동시에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GMP 개론, 3월 6일~7일 ▲GMP 품질보증(QA), 3월 13일~14일 ▲GMP 품질관리(QC), 3월 20일~21일 ▲데이터 무결성(Data Integrity), 3월 27일~28일 ▲GMP 제조관리, 4월 10일~11일 ▲밸리데이션 개론, 4월 17일~18일 ▲GMP 제조지원관리, 5월 15일~16일 ▲ICH 가이드라인 해설, 5월 29일~30일 ▲밸리데이션 심화(비무균제제), 6월 5일 ▲통계(실습), 6월 12일~13일 ▲바이오의약품 GMP, 7월 3일~4일 ▲기술이전 기본, 7월 10일~11일 순으로 이뤄진다. 신청은 선착순이다. 제약 마케팅 프로세스 및 시장에 대한 이해와 SWOT 분석 교육은 3월 11일~12일, 5월 27일~28일 2회에 걸쳐 실시된다. 또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한 STP, 전략과 실행, 모니터링' 교육은 4월 8일~9일, 6월 24일~25일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서울 서초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오프라인으로 이뤄진다. 교육 신청은 제약바이오협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회 관계자는 “올해부터 제약바이오산업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인재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존 교육팀을 제약바이오 아카데미로 확대해 교육 콘텐츠 다양화와 온라인 교육 통합플랫폼 구축, 직무별 교육훈련 체계 고도화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25.02.12 11:44김양균

TTA, NIDS와 디지털의료 발전 맞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은 디지털 의료 분야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관이다. NIDS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의료기기 안전 관련 종합적 정보 관리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며 국가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의료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디지털 의료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심사 인증 ▲전문 기술 교류 및 상호 인력 지원 등을 협력해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의료 제품의 품질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림 NIDS 원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디지털의료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0:07박수형

SOOP-대한배구협회, 아마추어·유소년 배구 생태계 활성화 돕는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은 대한배구협회와 아마추어 및 유소년 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SOOP과 대한배구협회는 지난해부터 아마추어와 유소년 배구를 지원하며 생태계 활성화에 협력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처음으로 선보인 지원 프로그램에는 초·중·고 등 유소년 팀은 물론 동호인 등 다양한 아마추어 팀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2024년 SOOP에서 진행된 배구 방송 수는 4천500건을 넘어섰다. 올해는 더욱 많은 팀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확대한다. 대한배구협회와 '스타스포츠'의 배구공, 'D&M'의 무릎 보호대 후원도 추가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SOOP은 우수 방송 학교·클럽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배구 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프로그램은 배구 생방송이 가능한 클럽, 초·중·고, 대학·동호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방송은 유소년과 아마추어의 연습·친선·대회 경기 등 다양한 형태가 모두 포함된다. 지원자는 SOOP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이후 프로그램 기간 동안 '아마 배구' 방송 카테고리에서 20시간 이상 방송을 진행하면 된다. 우수 방송 학교·클럽 선정 기준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시간(80%)과 시청자 수(20%)로 결정되며, 총 20개 팀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1회차 프로그램은 2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된다. 전문체육 1~5등 팀에게는 장학금 30만원과 '스타스포츠' 배구공 10개, 6~10등 팀에게는 '스타스포츠' 배구공 5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생활체육 1~5등 팀에게는 장학금 30만원과 '미카사' 배구공 10개, 6~10등 팀에게는 'D&M' 무릎보호대 10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SOOP 유준석 스포츠사업실장은 "이벤트 규모가 확장된 만큼 아마 배구 방송이 더 많이 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대한배구협회와 긴밀히 소통하여 앞으로도 아마 배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개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5:45백봉삼

일론 머스크도 간 이 행사, 조준희 KOSA 회장도 갔다…중동서 韓 기업 진출 방안 모색

올해 3연임에 성공한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중동 지역에서 세계 각국의 공공 디지털 전환 사례와 우리나라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 모델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나섰다. 11일 KOSA에 따르면 조 회장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산하 글로벌 DPG얼라이언스 의장 자격으로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5 월드거버먼트 서밋(World Government Summit)'에 초청돼 참석한다. 조 회장은 서밋에서 한국의 디지털플랫폼정부 행정 모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의 인공지능(AI) 행정 도입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월드거버먼트 서밋은 UAE 총리실이 주관하는 연례 국제행사로, 세계 우수 정부기관의 전문지식을 아랍 지역 공공분야 지도자와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 조셉 차이 알리바바 회장 등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서밋 기간 중 주요 컨퍼런스와 라운드테이블에 참여한다. 전날인 지난 10일에는 아부다비 정부 산하 글로벌 AI 투자기업인 MGX도 방문했다. MGX는 UAE 국부 펀드인 무바달라 인베스트먼트와 국영 AI 기업 G42가 지난 해 설립했다. MGX는 최근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에 투자사로 참여하는 등 AI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조 회장은 데이비드 스콧(David Scott) MGX 최고전략책임자(CSO) 등과 국내 기업들과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DPG얼라이언스와 아부다비 국영기업들과의 업무협약식이 예정돼 있어 한-UAE 간 디지털 정부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회장은 "이번 월드거버먼트 서밋 참석을 계기로 한국의 AI 기술력과 UAE의 혁신 의지를 결합해 양국의 디지털 정부 발전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AI 분야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중동 지역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2.11 11:55장유미

정부, 원전 생태계에 15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지원

정부가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운영자금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1천500억원 규모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이후 69개 기업에 약 1천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최근 신한울 3·4호기 건설 가속화, 해외 수주 성과(이집트·루마니아 등) 확산 등으로 기업 투자 수요가 증가세인 점 등을 고려해 정부 예산에 전년보다 500억원 늘어난 1천500억원을 반영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중은행을 통해 1~2%대 저금리로 최대 110억 원(시설자금 최대 100억원, 운전자금 최대 10억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절차와 내용은 산업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원자력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14:03주문정

한국인디게임협회, 송창호 이사 2대 협회장 취임

한국인디게임협회는 지난 10일 서울 YMCA 건물에 위치한 종로 MBC 컴퓨터교육센터 본점에서 송창호 이사의 2대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창호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게임 산업은 창의성과 신기술이 융합된 미래 지향적인 산업이며, 협회는 단순히 게임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차세대 개발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과 전문 개발자 멘토 협업을 통해 산업계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인디게임 산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디게임협회는 2020년 정식 비영리 단체로 인가받은 이후 5년간 인디게임 개발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왔으며, 대한민국 게임 산업의 활성화와 개발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업계에서도 이러한 협회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특히 협회는 MBC 아카데미 컴퓨터국비지원교육센터와 협력해 게임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취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질 높은 인적자원을 배출하고, 안정적인 일자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 MBC 아카데미 컴퓨터국비지원교육센터는 게임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 기획, 그래픽(아트) 등 게임 산업에 진출하려는 취업 준비생 및 고등교육 이상의 졸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협회는 이와 협력해 최신 트렌드와 실무 중심 교육을 확대하고, 게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임 협회장의 취임과 협회의 새로운 비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게임 개발 스튜디오 대표는 "한국인디게임협회가 교육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면 게임 산업 전반에 지대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2.10 11:34강한결

웹툰협회, 신임 회장에 김신 교수 선출

사단법인 웹툰협회는 최근 열린 제9차 정기총회에서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신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김신 교수는 다년간의 학문적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웹툰교육을 선도하고 웹툰의 종주국으로서 웹툰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화를 주도할 적임자로 평가받아 회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신 신임회장은 1983년 과거 대본소만화로 칭하는 출판만화 뎃생작가로 만화계에 대뷔, 1987년 시사만화가로 활동하면서 시대에 적극 참여했다. 과거 '위안부할머니만화전시'총괄 큐레이터 및 참여작가로 활동하였고 세월호 참사 당시 '만화인행동'을 결성해 광화문에서 유가족들과 함께 가장 길게 만화인들과 동조단식 릴레이를 전개하며 세월호만화전시를 주도했다. 이후 중부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창의적 인재 양성과 웹툰 콘텐츠의 다양성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전세훈 전임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1997년 청소년보호법 저지 투쟁부터 저작권이 침탈당한 웹하드 소송 건, 비로소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만화진흥법이 통과된 크리스마스 이브도 기억한다. 웹툰종주국임에도 우리 앞엔 산적한 문제들이 남아 있다. 웹툰협회가 새 회장과 더불어 최전선에서 시대에 필요한 발언과 행동을 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웹툰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협회원들과 함께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국내 웹툰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웹툰작가들의 권리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말했다.

2025.02.09 09:29안희정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사 총망라한 디지털역사관 조성

역사적 사료·물품 등 담은 상설 전시관 설치…80년사, 국내개발신약사 등도 발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0년에 가까운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역사를 집대성, 체계적으로 정리해 국민과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디지털역사관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본격화한다. 협회는 올해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과 함께 국내개발 신약 스토리북과 의약품광고백서, 80년사 제작, 협회 건물 내에 들어설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전시관 조성 등의 준비작업도 들어갔다. 7일 협회는 299개 전 회원사에 공문을 발송, 제약바이오산업 디지털역사관과 전시관 등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회원사가 소장하고 있는 산업 관련 역사적 사료나 자료의 제출 등 협조를 요청했다. 1897년 최초의 제약기업인 동화약방(현 동화약품) 설립 이래 현재의 제약바이오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성장사과 관련된 자료들이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수집되는대로, 협회는 디지털역사관, 80년사, 협회내 소규모 전시관, 광고·캠페인물 전시회 등 다양한 용도에 따라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협회는 129년 산업 성장사를 집대성할 디지털역사관과 아카이브 구축의 중요성을 감안, 전문업체(시하기획)를 선정하고 산업 위상과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물을 도출하기로 했다. 80년사는 e-북 형태로 제작해 디지털역사관에 게시하고, 증정용 책자도 한정 부수를 발간할 예정이다. 디지털역사관은 산업관과 협회관, 아카이브로 구성되며, 산업과 협회의 주요 역사를 주제별로 구분, 주요 변곡점에 따라 흐름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며, 아카이브에는 사료적 가치가 있는 문헌을 비롯해 사진·영상, 광고·캠페인물 등 산업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가 탑재된다. 또 약연(약재를 가는 기구), 약기(약을 담는 그릇), 약장 등 각종 물품을 비롯해 국내개발신약(국산신약)이나 최초 수출 의약품 및 기술수출 등 역사적 의미가 있는 사안과 관련한 자료, 외국 제약사와의 최초 MOU 체결 계약서 등 현물은 회원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기증받거나 대여 형태로 제공받아 협회 내 들어설 산업 전시관에 선보일 예정이다. 협회는 오는 3월7일까지 회원사들로부터 창립 80주년 기념사업 관련 자료들을 제공받는 것과는 별도로,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언론, 학회, 약학대학 등에도 취지를 공유하고 의미있는 사료의 기증 또는 대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올해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계와 협회의 역사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사 및 국민과 적극 소통해나갈 것”이라며 “디지털역사관과 전시관 조성 등 80주년 기념사업의 성공 여부는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려 있는 만큼, 회원사 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7 15:09조민규

인터넷기업협회, 13일 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 관련 세미나 개최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오는 13일 오후 2시 FKI타워 사파이어홀에서 '개인정보 동의제도 개편이 가지는 의미와 영향력'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2011년 개인정보보호법 제정 이후 계약 체결 및 이행을 위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필수적으로 동의를 받는 관행이 오랜 기간 지속됐으나, 최근 시행된 개인정보 보호법에서는 서비스 이용계약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를 수집·이용할 때에는 동의 없이 가능하도록 개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처리 통합 안내서(안)'를 공개했으나, 한편으로는 안내서에서 필수동의 자체를 금지하는 것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협회는 개인정보 동의제도의 개편이 가지는 법적 의미와 영향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위하여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안정호 변호사가 '개정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른 동의제도 개편에 관하여'를,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상용 교수가 '필수동의와 계약 자유의 원칙'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전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도승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 한국디지털광고협회 곽대섭 팀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임종철 사무관이 토론에 참여한다.

2025.02.06 11:05류승현

"도로에 5시리즈 많이 보이더니"…BMW, 1월에만 5960대 팔았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5천229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4% 증가한 수치이다. 구체적으로 지난달 수입차 중 가장 많이 판매한 브랜드는 BMW로 5천960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3천790대를 인도했고 뒤를 이어 렉서스 1천126대, 볼보 1천33대, 포르쉐 644대, 토요타 430대다. 포드와 랜드로버는 각각 366대, 325대를 판매했고 아우디는 320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1천51대)이다. 렉서스 ES300h가 632대를 판매해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벤츠 E200은 604대로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연료별 판매를 보면 수입차 4대 중 3대가 하이브리드차였다. 하이브리드차는 1만1천551대(75.8%), 가솔린 2천834대(18.6%), 전기차 635대(4.2%), 디젤차량이 209대 등 순으로 판매됐다. 최근 전기차가 둔화하면서 수입차 월간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 비중이 70% 넘은 것은 처음이다.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책정하는 1월과 2월에는 전기차 판매가 저조해지는데, 올해 선제적으로 발표했음에도 일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이 확정되지 않아 전기차 판매는 크게 줄어들었다. 실제로 지난해 수입차 판매량 3위를 기록했던 테슬라는 1월 단 5대밖에 팔지 못했다. 디젤 퇴출 현상도 가속화하고 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물량 해소 및 적극적인 프로모션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5.02.05 14:27김재성

"잇몸병 방치하면 암 발병 위험 커진다"

매년 2월 4일은 '세계 암의 날'이다. 2000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암 정상회의에서 처음 지정됐으며, 2005년부터 국제암연맹(UICC)이 매년 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암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암 발병률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전 세계 암 부담에 관한 보고서'를 통해 2050년까지 연간 신규 암 발병이 3천500만 건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2년 기준 연간 신규 암 발병 건수인 2천만 건보다 77% 증가한 수치다. 암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주로 식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담배와 술 같은 화학적 요인이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주목할 만한 요인이 바로 '잇몸병'이다. 대한민국 국민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잇몸병을 방치하면 구강 내 염증과 세균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이로 인해 체내 염증 수치가 상승하며 특정 부위에 세균이 집중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상관관계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연구팀에 따르면, 잇몸병 환자는 잇몸병이 없는 사람보다 전체 암 발생 위험이 약 13% 높았다. 특히 혈액암 발생 위험은 39.4% 더 높았으며, 방광암(30.7%), 갑상선암(19.1%), 뇌종양(15.2%), 위암(13.6%), 대장암(12.9%) 등과도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다. 이처럼 암 예방은 우리 몸의 작은 부분부터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암 예방을 위해서는 잇몸병과 같은 전신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인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실천법을 알아보자. 잇몸병을 유발하는 치태는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가 결합해 형성되며, 주로 치간(치아 사이사이)와 잇몸선(치아와 잇몸의 경계부)에 남기 쉽다. 이를 예방하려면 양치 시 치간과 잇몸선을 꼼꼼히 닦는 것이 중요하다. 대한구강보건협회는 잇몸병 예방에 효과적인 양치법으로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을 추천한다. 표준잇몸양치법은 칫솔을 연필 쥐듯 가볍게 잡아 칫솔모를 잇몸선에 45도 각도로 밀착해 제자리에서 5~10회 미세한 진동을 준 뒤 손목을 사용해 칫솔모를 잇몸에서 치아 방향으로 회전시켜 쓸어내듯 양치하는 방법을 말한다. 과도한 힘을 주어 양치하면 잇몸이 손상될 수 있다. 양치가 필요한 부위를 적절한 힘으로 부드럽게 양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칫솔로 적절한 힘 조절이 어렵다면 음파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음파전동칫솔은 미세한 음파 진동으로 생성된 공기방울이 치간과 잇몸선을 부드럽게 세정하며, 과도한 힘으로 인한 잇몸 손상 위험을 줄여준다. 실제로 필립스 소닉케어의 임상 결과에 따르면, 음파전동칫솔이 수동칫솔보다 잇몸 건강을 더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플라그를 더 많이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음파전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29.99%, 잇몸 출혈 74.08%, 플라그 28.66%가 감소했지만, 수동칫솔 사용 집단에서는 치은염 -1.84%, 잇몸 출혈 24.72%, 플라그 0.87%가 감소했다. 양치는 음식 섭취 후 1분 이내, 최소 2분 이상 꼼꼼히 해야 효과적이다. 또한 하루 세 끼를 섭취한다면, 아침, 점심, 저녁으로 하루 3회 양치를 기본으로 실천하는 것이 잇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박용덕 대한구강보건협회 회장은 "잇몸병은 단순한 구강 질환을 넘어 전신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요한 건강 지표"라며 "치아뿐만 아니라 잇몸까지 세심하게 관리하는 올바른 양치습관이 전신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4 16:26신영빈

송재혁 삼성전자 CTO, 차기 반도체산업협회장 내정

송재혁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최근 협회에 송 사장을 차기 협회장으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내달 초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송 사장의 회장 선출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회장을 맡고 있는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의 임기는 이달 중 만료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종합반도체회사(IDM)와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업체,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270여곳을 회원사로 둔 국내 최대 반도체 단체다. 회장직은 1991년 김광호 초대 회장 이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최고위 경영진이 번갈아 맡는 것이 관례로 자리잡은 상태다. 삼성전자에서는 DS 부문 주력인 메모리 사업부를 총괄했던 경영진이 협회 회장도 겸임하는 것이 관례였다. 하지만 이번에 DS부문장과 메모리사업부장을 겸하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이 아닌 송 사장이 후보로 오른 배경에는 그룹 내 굵직한 직책을 다수 맡은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사장은 KAIST 전기·전자공학과를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반도체공학 석·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1996년 2월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서 시작해 D램과 플래시 메모리 공정개발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반도체 기술 전 과정에서 리더로 활약했다. 2022년 6월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소장으로 선임됐다.

2025.02.04 15:12이나리

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 회장에 고명수 스마텔 대표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가 고명수 스마텔 대표를 협회 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삼정호텔 로즈마리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025년도 임원 및 회장을 선출했다. 고명수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2월4일까지다. 고 신임회장은 과거 한국화이자,한국얀센 등에서 전문의약품 기획자를 지냈으며, 이후 알뜰폰(MVNO)발전에 기여해왔다. 고명수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신임회장은 "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및 알뜰폰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협회의 역할을 강화해, 알뜰폰 사업의 신뢰도를 높이고 회원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협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매대가 사후규제 체제로의 전환과 전파사용료 납부 등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인 알뜰통신 시장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 제2의 도약과 함께 알뜰통신 1천만 시대를 넘어 알뜰폰 대중화 시대를 달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2025.02.04 14:13최지연

병원협회, 수급 불안정의약품 등에 성분명 처방 '반대'

국가필수의약품 및 수급불안정의약품에 성분명 사용을 촉진하려는 법률안 개정에 대한병원협회가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 대한병원협회(이하 병협)는 지난해 말 국회 김윤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최근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윤 의원은 최근 수년간 특정 의약품의 수급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장기화되는 경우가 빈번하며, 특정 제약사 제품의 품귀현상 발생시 사재기, 장기처방, 약국 간 웃돈 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수급불안정의약품에 대해서도 안정적인 공급기반을 구축하고, 국가필수의약품 등에 대해 성분명 사용을 촉진, 의약품이 소비자에게 제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라고 법률안 일부 개정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병협은 특정의약품의 수급 불안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가 나서게 하려는 개정안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성분명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것은 의사의 처방권을 침해하고, 의약분업의 원칙을 훼손시키는 것이며, 인체에 민감도 높은 의약품 등은 환자안전에 위해를 야기할 수도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의사는 환자의 증상, 특징에 따라 의약품 제품을 다르게 처방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만약 성분명 사용을 활성화한다면 환자에 대한 의학적 결과나 부작용 등을 미처 알지 못하는 약사가 경제적·편의적 목적으로 저가의약품으로의 대체조제를 증가시킬 것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또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기타 진료에 연계된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어 국민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병협은 국가필수의약품 등의 수급 문제는 국가가 철저히 관리해 유통문제 발생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렇지 못하면 의료계와의 검토, 대안 마련, 협조 등으로 대응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3 15:39조민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박연정 前굿센 대표 신임 전무 선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박연정 전 굿센(現 아이티센코어) 대표이사를 신임 전무에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박 신임 전무는 1995년 LG CNS에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 후 공공사업본부 교통신사업팀· 마케팅팀 팀장을 역임했다. 이후 전기차 카쉐어링 서비스 '씨티카'를 운영하는 LG CNS 자회사 에버온 대표이사로 전기차 충전솔루션 개발 및 국내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사업 등을 지휘했다. 2017년부터 아이티센그룹 그룹기획실을 이끌었으며, 2019년 전사자원관리(ERP) 솔루션 기업 굿센의 대표이사로 선임, 소프트웨어(SW) 업계 대표 여성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2022년에는 KOSA 산하 ESG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되어 산업계에 ESG경영 인식전환 확산을 주도하고 국내 최초의 IT·SW산업 특화 ESG경영진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KOSA는 "신임 박 전무는 인재개발본부장으로서 새롭게 출범한 SW·AI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산업 수요에 맞는 전문인재 양성과 채용 생태계 구축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며 "30여년간 대기업 IT서비스부터 SW전문기업까지 산업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SW산업의 인재 육성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KOSA는 이번 임원인사와 함께 인재개발본부 팀장급 인사도 단행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인재개발본부 ▲인재개발팀장 전용성 ▲미래인재양성팀장 장재현

2025.02.03 12:15남혁우

LLM 학습용 데이터 유해표현 검출 AI모델 개발됐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LLM 학습용 데이터에 대해 유해 표현을 검출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초거대AI 학습용 데이터 품질검증 사업으로 개발된 모델이다. 유해 표현 검출 AI모델은 말뭉치 내 문장의 유해표현 여부를 먼저 판단하고, 유해 표현인 경우 카테고리를 분류해 말뭉치 유해성을 검출한다. 유해 카테고리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혐오표현 정의 '혐오표현대항 안내서'를 참고해 3가지 유형별 총 11개로 설정했다. 텍스트의 문맥을 고려해 유해성을 분석, 비속어가 포함되지 않는 유해 표현도 검출할 수 있다. 구축된 유해 표현 검출 AI모델과 학습용 데이터는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AI 모델 배포 플랫폼인 허깅페이스에 업로드가 이뤄졌다. 허깅페이스 API를 활용하면 누구나 손쉽게 모델을 통해 말뭉치 텍스트의 유해성을 분석하고 유해표현을 정제할 수 있다. 모델은 단계별로 KcELECTRA 파인튜징 버전과 선정 과정에서 고려했던 KoBERT 파인튜징 버전도 업로드돼 사용자가 골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는 모델과 데이터 카드를 통해 세부 정보 및 테스트 결과를 확인하고 목적에 맞게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그간 생성형 AI 서비스의 신뢰성, 안전성 문제를 발생시켰던 학습용 말뭉치 데이터에 포함된 다양한 유해 표현을 정제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유해 표현 검출 AI 모델을 많이 이용해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사용기반이 정착될 전망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 기술이 활발히 적용되면서, LLM 학습용 텍스트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LLM 기술의 윤리적 측면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고 모델은 배운 대로 텍스트를 생성하기 때문에 학습용 텍스트에 포함된 유해 표현을 정제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2.03 11:17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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