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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8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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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팹리스산업협회 "세제 지원 필요해"...8대 세제 개선안 건의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25일 오후 4시 협회 회의실에서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과세관청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회 측에서는 김경호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사인 네메시스 왕성호 대표, 라닉스 최승욱 대표 등 주요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반도체 부가가치가 제조와 함께 설계 분야로 급부상하는 골든타임을 맞아, K-팹리스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적 세제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세제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고, 설계 주권 확보와 국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정 지원을 당부드린다”며 8대 핵심 세제 개선안을 건의했다. 협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팹리스 산업의 특수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세제 개편안을 제시했다. 개편안에는 △설계 인프라 지원 △R&D 실효성 제고 실리콘 검증 및 디버깅 비용의 R&D 인정 범위 명확화 △팹리스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한도 상향 및 고숙련 R&D 인력에 대한 세액공제 우대 △유동성 및 수요 연계 등이 포함됐다. 이승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팹리스 산업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납부기한 연장, 환급금 조기 지급 등 유동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특히 “팹리스 기업의 가장 큰 자산인 R&D 비용에 대해 '사전심사제도'를 우선 적용하여 세무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겠다”며 “오늘 논의된 현장의 목소리가 국세행정에 적극 반영되고 제도화될 수 있도록 본청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5:40전화평 기자

한·중 자동차기자협회, e-모빌리티협의회와 협력 플랫폼 구축

한국과 중국 자동차기자협회, 세계e-모빌리티협의회(GEAN)가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중국자동차기자협회(CNAJA), 세계e-모빌리티협의회와 25일 제주 신화월드에서 글로벌 e-모빌리티 산업 발전과 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친환경 e-모빌리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제 협력 강화를 목표로, 3개 기관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무탄소 기술과 친환경 에너지 확산을 위한 정보 교류를 추진하고, 정례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 등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사전 홍보와 전시·컨퍼런스 대외 홍보에도 협력하며, 주요 성과 공유 및 상호 행사 초청 등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협약 유효기간은 3년이며 별도 해지 통보가 없을 경우 자동 연장된다. 류종은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협력 흐름 속에서 언론과 산업, 국제기구가 함께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엑스포와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미래 의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몽선 중국자동차기자협회 부비서장은 "전동화 전환의 중요한 시점에서 지식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적 협력 플랫폼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 회장은 "GEAN은 글로벌 허브 역할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e-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KAJA는 국내 60개 매체, 약 200명의 기자가 참여하는 자동차 전문 언론 단체로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선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CNAJA는 2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중국 자동차 언론 단체이며, GEAN은 30여 개국 80여 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e-모빌리티 협의체다.

2026.03.25 13:00김재성 기자

과연 중간관리자도 사라질까...AI 시대의 불편한 질문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편집자 주]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의 베이맥스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사람을 돕는다. 필요한 정보를 알려주고, 절차를 안내하며, 반복되는 일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한다. 하지만 복잡한 상황의 맥락까지 대신 판단하지는 못한다. 지금의 업무 현장도 비슷하다. 사내 규정 문의, 휴가 기준, 복리후생 절차처럼 반복적으로 들어오는 질문은 AI 챗봇이 상당 부분 처리할 수 있다. 그러나 예외 상황이 생기면 결국 판단은 사람에게 돌아온다. 이 지점에서 중간관리자의 역할은 오히려 더 중요해진다. 기존의 중간관리자는 팀의 일을 챙기고,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보고를 정리해 윗선에 전달하는 사람이었다. 위에서 내려온 지시를 팀에 맞게 풀어주고, 아래에서 올라온 보고를 다시 정리해 전달하는 역할이었다. 그래서 중간관리자는 조직 안에서 조정자이자 감독자 역할을 맡았다. 일정이 밀리거나 기준에서 벗어나는 일이 생기면 이를 바로잡고, 팀원 간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일이 회사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가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었다. 하지만 AI가 들어오면서 이 역할은 달라지고 있다. 이제 중간관리자는 단순히 인력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일은 AI에게 맡기고 어떤 일은 사람이 직접 해야 하는지 나누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다시 말해, 사람을 일일이 감독하는 역할보다 일의 흐름을 설계하고 어디서 사람이 직접 판단해야 하는지를 정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 변화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도 쉽게 확인된다. 같은 요청이라도 앞뒤 사정과 구성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봐야 할 수 있고, 어디까지 예외로 인정할지, 누구까지 보고하고 승인받아야 할지를 판단하는 일은 자동화되기 어렵다. AI는 기준을 알려줄 수는 있어도, 그 기준을 넘어서는 상황까지 책임지고 판단하지는 못한다. 결국 반복 업무를 줄여주는 것은 AI일 수 있지만, 예외를 해석하고 책임 있게 결정하는 일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앞으로 중간관리자에게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많이 알고 있나”가 아니다.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어디서 직접 판단해야 하는지 아는 것이 더 중요하다. AI가 초안 작성과 정보 정리를 빠르게 해주는 시대에는 빨리 답하는 능력만으로는 차별화되기 어렵다. 오히려 결과의 품질을 살피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걸러내며, 사람이 꼭 개입해야 하는 순간을 알아보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다. HR 부서도 이 변화를 단순히 개인의 적응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 중간관리자의 역할이 바뀌고 있다면 그에 맞게 직무 내용도 바뀌어야 하고, 평가 기준도 달라져야 하며, 관리자 교육도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 예전처럼 보고를 잘 받는 관리자, 실수를 줄이는 관리자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는 사람과 AI가 함께 일할 때 어떤 기준으로 일을 나누고, 어떤 문제를 사람이 책임지고 판단할지를 정할 수 있는 관리자가 더 중요해질 것이다. 결국 AI 시대에 불필요한 것은 중간관리자 자체가 아니라, 예전 방식만 고수하는 중간관리자다. 앞으로의 중간관리자는 사람을 세세하게 통제하는 관리자보다,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현장에서 일이 흔들리지 않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운영자에 가까워질 것이다. AI가 우리 삶에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이 사실을 인지하고 HR의 시각을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2026.03.25 08:00박주연 컬럼니스트

게임위·아케이드협회, 서울 인형뽑기방 청소년 출입시간 합동 점검

게임물관리위원회(이하 게임위)와 한국아케이드게임산업협회는 서울 소재 인형뽑기방을 대상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최근 무인 인형뽑기방의 증가 추세를 반영해 기획됐다. 양 기관은 업소 현장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 가능 시간에 대한 명확한 안내를 돕고 현장 안전 점검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게임물 관련사업자의 준수사항) 및 제35조(허가취소 규정)와 같은 법 시행령 제16조(청소년 출입시간 규정)가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이를 통해 업계 이해관계자의 법령 이해도를 높이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준수 사항을 알렸다. 이와 함께 게임위와 협회는 게임물 관련사업자의 자율적 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소년게임제공업소 영업시간 및 청소년 출입시간 준수 안내 리플릿'과 '청소년게임제공업소 안전점검표'를 직접 제작해 현장에 배포했다. 관련 안내 사항은 현장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서태건 게임위 위원장은 “게임물 관련사업자와 협회, 지자체가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한다면, 청소년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7:44정진성 기자

이노비즈협회, '2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 개최

이노비즈협회가 기술·경영·인문 아우르는 CEO(최고경영자) 통합 교육 과정을 15주간 운영한다. 이노비즈협회는 24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입학식'을 개최하고 기술혁신기업 경영자들의 미래 전략 역량 강화와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식에는 신입 원우를 비롯해 최고경영자과정 총동문회, 선배 기수, 이노비즈 여성경제위원회 등 60여명이 참석해 24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기술혁신 중소기업 CEO를 위한 국내 대표 경영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약 900여명의 동문을 배출하며 이노비즈기업 간 협력과 교류를 이끄는 핵심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인문학적 통찰과 최신 경영 트렌드를 결합한 커리큘럼과 함께 독서·등산·합창·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 기업 간 활발한 교류와 협업이 이어지고 있다. 제24기 과정은 '혁신의 방향을 묻고, 미래의 답을 함께 찾다'를 주제로 총 15주간 운영된다. 글로벌 경제 변화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 전략, 협상과 조직 리더십, 역사·인문학 기반 통찰 등 기술과 경영, 인문을 아우르는 통합형 CEO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강의 프로그램과 함께 동문 네트워킹, 다양한 동호회 활동 등을 통해 원우 간 협력과 교류의 기회도 확대될 예정이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혁신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미래 경영 역량을 키우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과정이 배움과 교류, 협력을 통해 서로에게 든든한 동료가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7:23김기찬 기자

SPC-포렌식학회, AI 저작권 침해 공동 대응

인공지능(AI) 시대에 맞는 소프트웨어(SW) 저작권 침해 대응과 실무형 인재 확보 체계가 마련됐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SPC)는 한국포렌식학회 손잡고 디지털 증거 분석과 전문 인재 양성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환경에서 고도화되는 SW 저작권 침해 대응과 실무형 인재 확보를 목표로 한다. 두 기관은 AI·SW 특화 디지털 포렌식과 저작권 침해 대응을 공동 추진한다. 또 교육 과정 운영과 법제도 연구, 학술 정보 공유, 전문 인력 교류,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전방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존 서울시 매력일자리 사업을 통해 형성된 협업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두 기관은 이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확대해 산업 수요에 맞춘 실무형 전문가 양성에 집중한다. 특히 협회의 SW 저작권 보호 실무 경험과 학회의 디지털 포렌식 기술·학술 역량이 결합된다. 이를 통해 현장 투입이 가능한 전문 인력 양성과 분쟁 대응 역량이 동시에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포렌식학회는 국가공인 디지털포렌식 자격증 운영 기관으로 검증 체계와 강사진을 제공한다. 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유병한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대 핵심 이슈인 저작권 보호와 디지털 포렌식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건강한 SW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대 한국포렌식학회 회장은 "AI 기술 확산으로 디지털 증거 분석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이라며 "양 기관 협력은 시대적 요청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4:42김미정 기자

알리 "봄철 해외직구 상품 안전 관리 강화…부적합 제품 판매 중단"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봄철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판매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유통되는 상품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 학용품과 완구를 비롯한 새학기 관련 제품과 간절기 의류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 총 1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공인 시험검사기관 7곳(KTR·KCL·KTC·KATRI·KOTITI·FITI·SGS)이 참여해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약 87%에 해당하는 118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18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민간 협회 및 시험검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상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해 계절별 수요가 높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가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서,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별 주요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1:16박서린 기자

김난도 교수 "프랜차이즈에 '켄타우로스형 인재' 필요해"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프랜차이즈 업계에도 AI 시대에 맞는 '켄타우로스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의 생산성과 인간 고유의 판단력·통찰력을 결합해야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23일 서울 코트라 국제회의장에서 '트렌드코리아 2026 서울대 김난도 교수 초청 포럼'을 개최, 불확실성이 커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이 주목해야 할 소비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올해 트렌드의 가장 큰 변수로 AI를 꼽았다. 그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른 요인을 제치고 막대한 영향을 주는 건 AI”라며 “트렌드는 어떻게 변화할 것이고,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가 핵심 질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심 개념으로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를 제시했다. AI가 업무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됐지만, 사람은 최소 한 번은 개입해 판단하고 통제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김 교수는 "인공지능에 완전히 의존하지 말고 한 번은 루프 속에 사람이 들어가야 한다"면서 “광고 카피를 만들거나 글을 쓰거나 마케팅을 할 때도 사람이 엮여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 활용 역량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김 교수는 MIT 연구를 인용하며 “자기 일을 잘하는 사람이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생산성이 올라가지만, 자기 일을 잘 못하는 사람이 쓰면 오히려 생산성이 떨어진다”며 “핵심은 인공지능을 얼마나 썼느냐가 아니라, 그걸 어떻게 써서 내 생산성을 올리느냐”라고 강조했다. 이를 설명하며 김 교수는 올해 상징으로 '켄타우로스형 인재'를 제시했다. 하체는 말, 상체는 인간인 그리스 신화 속 켄타우로스처럼 AI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생산성과 인간 고유의 사고력을 함께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주목해야 할 소비 변화도 함께 제시됐다. 김 교수는 먼저 '기분경제'를 언급하며 “고객이 우리 가게에 와서 어떤 기분을 느끼고 가는가가 중요한 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가격이나 품질, 상징성뿐 아니라 소비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 자체가 구매를 좌우하는 시대가 됐다는 진단이다. AI 확산으로 검색과 구매 과정에서 클릭이 줄어드는 '제로클릭' 현상도 짚었다. 김 교수는 “이제는 AI 엔진에 잘 걸리도록 마케팅해야 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기존 검색 노출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AI 추천 환경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성향이 강해지는 '레디코어'도 주요 키워드로 제시됐다. 김난도 교수는 “요즘 젊은 세대의 경우 계획을 짜지 않으면 놀기도 어렵고 살기도 어렵다”면서 기업 역시 소비자의 생애 주기와 장기 계획 안으로 들어가는 브랜드가 돼야 한다고 봤다. 짧고 빠르게 유행이 바뀌는 '픽셀라이프' 현상도 꼽았다. 김 교수는 최근 트렌드가 된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와 봄동 등을 언급하며 “너무 많고, 너무 작고, 너무 빠르다”고 진단하며, 완성도를 끝까지 끌어올린 뒤 내놓기보다 먼저 출시한 뒤 반응을 보며 고쳐가는 방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직 변화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김 교수는 AI 대전환을 뜻하는 'AX 조직'을 소개하며 “AI 도입만이 능사가 아니고, 그에 걸맞은 조직 문화가 함께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부서 간 칸막이와 의사결정 단계를 줄이고, 현장이 더 빠르게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날 환영사를 맡은 남영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지금은 위기의 시대이자 동시에 기회의 시대”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 깊이 고객을 이해하고, 더 빠르게 변화하며, 더 강하게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에서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2026.03.23 17:58류승현 기자

[기고] AI 에이전트의 시대, 그들은 반란을 꿈꾸는가?

내가 잠을 자고 운동을 하고 운전을 하는 동안에도 매일 아침 한 번씩,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X, 링크드인, 틱톡에 의미 있는 짧은 글을 올려준다. 놓치지 말아야 할 AI 테크 업계 주요 뉴스 기사 TOP 5를 텔레그램과 나의 노션 '기사 자료' 페이지에 카드뉴스 타입으로 전달받는다. 은근히 스트레스를 주던 여러 개의 메일 계정에서 정크 메일을 삭제하고 중요한 메일만 정확하게 찾아서 아침 출근길 차 안에서 오늘의 주요 일정과 함께 음성으로 보고를 받는다. 이것이 에이전트의 시작을 알리는 우리 일상의 변화다. 그런데 이 편리함에는 대가가 있다. 바로 권한이다. 편리함이 요구하는 대가 내 PC 안에서 개인 파일들을 정리하고 안 쓰는 프로그램을 삭제하고, 불필요한 메모리를 최적화해줄 때마다 우리는 시스템 접근 권한을 하나둘씩 내어주게 된다. 처음엔 고민한다. 하지만 그 고민은 딱 한두 번이다. 거의 대부분 옳은 답을 내놓고 나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가진 에이전트가 권한을 요구한다. 복잡해 보이던 문제를 해결해주겠다며 권한을 달라고 한다. 이유를 설명하라 해도 들어도 이해하기 힘들다. 과연 안 주고 버틸 사람이 있을까? 경험해본 사람은 알지만 다음부터는 '뭘 물어봐, 그냥 알아서 다 해' 뭐 이런 분위기다.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의심은 한두 번뿐이다. 오랜 시간 테크를 이해하고 AI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비판적 사고를 가르쳐왔지만 스스로 설명할 수 없는 무기력함과 인공지능의 친절함 뒤에 숨겨진 강력한 힘을 느끼게 된다. 이것이 권한 위임의 진짜 무서운 점이다. 강제가 아니라는 것. 우리가 자발적으로 기꺼이 내어준다는 것. 검색에서 답변으로, 답변에서 수행으로 그렇다면 이 흐름은 어디서 온 것일까? 1990년부터 2025년까지를 극악하게 단순화해보자면, 우리는 구글과 네이버의 '검색 엔진의 시대'를 지나 챗GPT 독주와 제미나이의 역전 드라마를 지켜보며 '답변 엔진의 시대'를 경험했다. 그런데 인간의 편리하고자 하는 욕망은 손쉽게 답변을 얻는 것을 넘어, 이제는 그 답으로 실제 일까지 처리하는 '수행 엔진의 시대'를 열고 있다. 동그라미가 옳은지 네모가 옳은지 귀띔만 해줘도 신통방통하다고 여기던 인간의 욕망은, 동그라미가 맞다면 직접 그려달라는 게으름(?)으로 내달리고 있는 모습이다. 2026년 신년 초 업계를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은 단연 오픈클로다. 텔레그램으로 나의 홈PC에 살면서 일을 도와주고 대신해주는 인공지능 비서의 미래를 엿보게 한 신선한 경험이었다. 뒤이어 엔트로픽의 클로드코드가 시장을 달구기 시작했고, 단 한 줄의 프롬프트로 제법 그럴듯한 앱이 실수 없이 만들어지는 경험은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까지 문을 열었다. 여러분이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2026년 본격적인 에이전트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친절함 뒤에 숨겨진 칼날 항상 새로운 기술의 달콤함은 예리한 칼날을 숨기고 있다. 우리가 자발적으로 내어놓은 권한을 AI 기술은 조용히 집어삼키고, 어느 순간 우리를 지나쳐 어떤 새로운 존재로 나아가고 있는 듯하다.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을 보조한다는 나의 오래된 인식은 오래전에 깨졌다. 그래서 지금 이 시점에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 멈춰서 확인하는 습관이다. 에이전트가 권한을 요청할 때 왜 필요한지 이해할 수 없다면, 주지 않는 것이 원칙이어야 한다. 이해 없는 승인이 습관이 되면 주도권은 돌이킬 수 없이 넘어간다. 둘째, 위임하지 말아야 할 영역의 기준이 필요하다. 일정 관리와 메일 정리를 맡기는 것과, 재무 데이터나 개인정보에 대한 판단을 맡기는 것은 차원이 다르다. 편리함의 크기가 아니라 위험의 크기로 판단해야 한다. 셋째, 개인의 주의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에이전트가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의 범위, 사용자에게 설명해야 할 의무, 비상시 차단할 수 있는 장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제도가 함께 필요하다. 지금이 마지막 질문을 던질 타이밍 이렇게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흐름 속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타이밍이다. 멈춰야 할 시점, 돌아봐야 할 시점, 잠시 멈추고 함께 의논해야 할 시점. 인간이 중심이 되어 주체적으로 인공지능을 다룰 수 있는 마지막 구간을 우리는 지금 지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에이전트는 반란을 꿈꾸지 않는다. 그럴 필요가 없다. 우리가 스스로 문을 열어주고 있으니까. "우리는 어디까지 우리의 권한을 내어주는 것이 옳은가?" 이 질문이 늦었다고 느낀다면, 그것이야말로 지금 당장 던져야 할 이유다. 온전히 우리 인류 모두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문제일 것이다.

2026.03.23 16:38이선종 컬럼니스트

KCTA, 유료방송 AI 리더십 교육 개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맞아 유료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회원사 대표, 임원진 대상 'AI 리더십 특강'이 3월부터 5월까지 매달 한 차례씩 KCTA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연세대학교 산업공학과 교수진 등 미디어 데이터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교육은 오는 26일 박희준 교수의 'AX 시대 미디어산업 패러다임 변화' 강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4월엔 김우주 교수가 미디어 융합 트렌드 및 데이터 분석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5월엔 조대곤 교수가 국내외 주요 테크 기업의 AI 적용 사례와 구체적인 사업 전략을 공유한다. 현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즉각 높이기 위한 'AI 실무 교육'은 7월 초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교육장에서 4~5일간 집중 실시된다. 단순 이론을 넘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은 최신 생성형 AI 기술 동향 습득은 물론 업무 유형별 효율적인 AI 툴 활용법, 뉴스 품질 고도화 및 정보방송 배경 화면 생성 등 유료방송 직무에 특화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된다. 황희만 KCTA 회장은 “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AI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과 실무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교육이 유료 방송 직무 전반에 AI를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3.23 14:08홍지후 기자

기업 80% 이상 "AI 인재 필요"…'AI 박사' 아닌 '데이터 읽는 실무자' 원해

국내 기업 열곳 가운데 여덟 곳 이상이 인공지능(AI) 인재를 필요로 하지만 정작 원하는 인재는 'AI 모델을 개발하는 전문가'가 아니라 '현장에서 데이터를 읽고 문제를 해결하는 실무형 인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가 국내 기업 재직자 48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 기업 AI 인재 수요 트렌드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4%가 “AI 인재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가장 필요한 인재 유형은 데이터 분석가가 58.9%로 압도적 1위였고 AI 모델 기반 SW 개발자(35.9%), AI 모델 개발자(34.7%)가 뒤를 이었다. 채용 기준도 달라졌다. 신입 채용 시 가장 중시하는 역량은 실무 프로젝트·현장 적용 경험(32.9%)이었고, 커뮤니케이션·협업(28.0%)이 2순위였다. AI 모델·딥러닝 기술(19.9%)은 3순위에 그쳤다. 학력·전공 요건도 유연해져 '전공 무관' 응답이 38.6%에 이르렀다. 교육 수요도 실무 프로젝트·현장 적용(30.3%)이 1순위로, 프로그래밍(7.5%)이나 딥러닝 기술(6.3%) 수요를 크게 앞질렀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기업이 원하는 AI 인재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읽고 조직과 함께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실무형 인재”라며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으로 기업 현장과 AI 기술이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표준협회는 KSA 에듀 사이트에서 직무별 AI 활용 과정과 NVIDIA AI 인증 과정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026.03.23 14:01주문정 기자

UAE 향하는 K-로봇…물류·스마트시티 수요 확대

아랍에미리트(UAE)가 AI·로봇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국내 로봇 기업들의 진출 수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스마트시티와 물류, 공공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중동 시장을 새로운 성장 기회로 보는 분위기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국내 로봇·자동화 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UAE 시장 진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내 로봇기업 10곳 중 약 8곳이 UAE 진출 의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UAE에 이미 진출했거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향후 1~2년 내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총 31개사로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일부 기업은 대리점·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거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등 초기 진출을 시도하고 있었다. 제품 분야별로는 전문서비스용 로봇 기업이 18개사(45%)로 가장 많았고, 로봇 솔루션(12개사, 30%), 로봇 부품(7개사, 18%)이 뒤를 이었다. 이는 서비스 로봇과 시스템 통합 중심의 수요가 UAE 시장에서 우세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진출 희망 분야는 물류·창고(18건)가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시티·공공서비스(17건), 스마트 제조(13건), 건설·인프라(11건)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 인프라 구축이 활발한 UAE의 산업 구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진출 방식으로는 개념검증(PoC) 등 실증사업 참여(26건)가 가장 선호됐다. 이어 유통·판매 및 법인 설립 등 현지 시장 직접 진출(17건),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15건), 투자유치 및 공동 프로젝트(13건) 순으로 조사됐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으로는 현지 기업 매칭(37건)이 가장 많았고, 투자자 연결(22건), PoC 테스트베드 제공(16건), 현지 전시회·로드쇼 지원(13건) 등이 뒤를 이었다. 협회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로봇기업 중동 시장 진출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로보월드와 연계해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투자유치데이,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 등 부대행사를 운영하고 UAE 진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에는 UAE 현지 기관을 초청해 시장 정보와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수출상담회에서는 중동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지원한다. 투자유치데이를 통해 중동 투자사 및 기관을 초청, 국부펀드 연계 투자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UAE는 AI·로봇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어 국내 기업에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로보월드와 연계한 실질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해외 진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0 15:31신영빈 기자

한국게임이용자협회, 로블록스 등급분류 체계 개선 촉구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로블록스의 현행 등급분류 체계가 실제 서비스 구조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의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20일 밝혔다. 협회는 로블록스가 수백만 개의 개별 게임이 작동하는 플랫폼임에도 전체 서비스가 하나의 게임물처럼 분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용자가 제작한 콘텐츠가 각각 독립적인 게임 형태로 제공되고 있지만, 개별 콘텐츠 단위의 등급분류와 관리 체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이러한 구조가 각종 규제를 비껴가는 통로로 활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로블록스 안에서 운영되는 개별 게임들이 플랫폼 전체에 부여된 단일 게임물 분류 뒤에 숨어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를 사실상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가 획득 확률을 충분히 알지 못한 채 결제에 참여하는 이른바 '깜깜이 뽑기' 문제가 구조적으로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용자 보호 측면의 우려도 제기했다. 협회는 최근 로블록스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거나 특정 정치적 사건을 연상시키는 콘텐츠가 유통돼 논란이 일었다며, 주 이용층이 초등학생을 포함한 미성년자인 만큼 관리 부실 문제를 더 무겁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역사 왜곡성 콘텐츠가 별다른 걸러짐 없이 노출되는 현실이 매우 심각하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대안으로 로블록스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하고, 플랫폼 안에서 유통되는 개별 콘텐츠를 단위별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플랫폼 전체를 하나의 게임으로 보는 현재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이용 환경에 맞는 분류와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철우 회장은 “수많은 개별 게임이 작동하는 플랫폼을 단일 게임으로 취급하는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행정”이라며 “정부는 로블록스를 자체등급분류사업자로 지정하고 내부 개별 게임에 대한 등급분류가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문제를 로블록스에만 한정해 볼 사안은 아니라고도 강조했다. 네이버제트의 제페토를 비롯한 다른 메타버스 플랫폼에서도 게임 형태의 콘텐츠가 다수 유통되고 있지만, 게임물로 분류되지 않는 제도적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지적이다. 이철우 회장은 “메타버스라는 이유로 규제를 피해 가는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이용자 보호를 위해서는 '동일 콘텐츠 동일 규제' 원칙이 분명하게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6.03.20 11:33김한준 기자

전남파크골프협회, 픽셀소프트 파크골프 통합예약 플랫폼 도입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와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가 지난 18일 목포과학대학교 내 협회 사무실에서 '파크골프 디지털 전환 및 공정·투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균형 있는 중장기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및 전국 규모 협회 최초로 대회운영 통합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대다수 지자체 및 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 중인 파크골프장은 단순 '접수' 수준에 불과한 구시대적인 선착순 예약 방식에 머물러 있다. 이는 소수에게만 이용 기회가 편중되어 다수 회원의 공정한 이용을 막고, 서버 다운 및 예약 대란 등 지역 내 갈등과 민원을 유발해왔다. 수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전국 최대 규모 인프라의 전라남도는 이러한 고질적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고자, 국내 유일의 파크골프 AI 통합운영 플랫폼인 '보이스 파크'를 도입한다. 양사는 직관적인 대화형 사용자 화면(UI) 등 시니어 특화 설계를 갖춘 보이스 파크를 통해 예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 전남파크골프협회는 오는 6월 개최되는 전국 규모 파크골프 대회에 이 시스템을 도입하며, 하반기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협회가 현장 운영 기준 정립과 회원 교육을 주도하고, 픽셀소프트웨어는 안정적인 데이터 관리와 시스템 고도화를 전담하며 디지털 전환을 이끈다. 전라남도파크골프협회 박경래 회장은 “수만 명의 도내 회원들이 겪어온 선착순 예약의 불편과 갈등을 국내 유일의 혁신 플랫폼으로 해소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는 선진화된 파크골프 문화를 전남이 가장 먼저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지자체 위탁 예약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할 보이스 파크가 전남의 훌륭한 인프라와 만나 파크골프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며 “성공적인 6월 전국대회 운영과 도내 확산을 위해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중장기적인 디지털 생태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0 10:05백봉삼 기자

한국IPTV방송협회장에 유용화 한국외대 교수 선임

유용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가 한국IPTV방송협회(KIBA) 신임 회장으로 발탁됐다. 한국IPTV방송협회(KIBA)는 유용화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4월1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유 협회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과 조지타운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활동했다. 이후 동국대학교 정치학부 객원교수, 국회 정책 연구위원을 역임했다. 방송, 언론 분야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KTV '대한뉴스', 국회방송 '정치토론 왈가왈부', TBS TV 교통방송 '유용화의 시시각각', BBS불교방송 '유용화의 아침 저널' 등 시사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다. YTN 객원해설위원, 주간한국, 정경뉴스, 경향신문, 매일경제신문 등 주요 언론의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2026.03.19 16:15홍지후 기자

로봇·철강 등 6개 산업 한자리…서울과기대 '합동 진로컨설팅' 개최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봇SC)는 지난 17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주요 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들과 공동으로 '합동 진로컨설팅'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 철강, 조선, 플랜트, 신재생에너지, 석유화학 등 6개 산업 분야 협의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전자, 포스코, HD한국조선해양, 대우건설, 효성중공업, SK케미칼 등 주요 기업 현직자들이 멘토로 나섰다. 행사는 서울과기대 이공계 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별 현황과 직무 정보를 제공하고, 현직자와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산업 특강과 그룹 멘토링으로 구성됐다. 산업 특강에서는 각 산업별 협회 담당자가 최신 산업 동향과 전망을 소개하며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고, 이어진 그룹 멘토링에서는 기업 현직자와 학생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취업 준비와 직무에 대한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은 현직자로부터 직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현실적인 취업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봇SC 관계자는 "기업 현직자가 직접 참여해 보다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연계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적자원개발협의체(SC)는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2004년도부터 지원하는 인력양성을 위한 협의기구다. 로봇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로봇 이외 분야의 경우 한국철강협회(철강SC),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조선SC), 한국 플랜트산업협회(플랜트SC),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신재생에너지SC), 한국화학산업협회 (석유화학SC)에서 운영 중이다.

2026.03.19 15:26신영빈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제20회 아시안게임 대전격투·이풋볼 참가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제20회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대전격투·이풋볼)에 출전할 대한민국 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 일정을 19일 발표했다. 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선발전은 대전격투(스트리트파이터 6, 철권 8,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와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두 종목이 진행된다. 각 세부 종목별 최상위 입상자 1인이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파견 우선 후보자로 선정된다. 선발전은 사전 공시된 요건을 충족한 선수에 한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그 중 참가 규모를 고려하여 종목사 주요 국제대회 입상자(1순위), 국가대표 자격 요건 대회 랭킹 포인트 상위 선수(2순위), 협회 주최·주관 대회 성적(3순위)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우선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세부 자격 요건은 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종목 간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 대전격투 참가 신청은 3월25일까지 가능하다. 예선은 27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선은 28일 스트리트 파이터6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 29일 철권8로 나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엘후에고에서 열린다. 아울러 이풋볼 시리즈 참가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4월1일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예선과 결선은 각각 다음달 3일과 4일 서울 강남 인사이트 빌딩에서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종목별 경기 방식은 다음과 같다. 스트리트 파이터6는 32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경기 3전 2선승제로 치러지며, 8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승부를 가른다. 철권8은 64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전 2선승제를 적용하고, 4강부터 결승까지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는 16강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3전 2선승제로 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5전 3선승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이풋볼 PC 및 모바일은 32강 조별 싱글 라운드로빈을 거친 뒤, 16강부터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확정한다.

2026.03.19 15:12진성우 기자

금투협·부산시, AI·디지털헬스케어·IT 기업 투자유치 추진

한국금융투자협회와 부산시는 19일 부산 해운대구 센텀기술창업타운에서 '제25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를 개최한다. 머스트 라운드는 자본시장 투자자와 벤처투자기관이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투자 연계 기회를 만드는 개방형 IR 플랫폼이다. 2019년 출범 이후 혁신기업 성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회차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디지털 치료․재활 솔루션 ▲IT 시스템 구축·통합 등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갖춘 3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업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디자인진흥원 등 지역 창업지원기관으로 구성된 기업선정협의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행사 당일 참가기업은 기술력·시장성·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고, 현장 및 온라인 투자자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개별 미팅을 통해 구체적인 투자 논의로 이어질 예정이다. 박준한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은 “머스트 라운드는 부산의 유망 기술기업이 자본시장 투자자들과 직접 만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이며, 앞으로도 지역 혁신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부산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9 10:26홍하나 기자

표준협회, 삼성전자에 국내 최초 AI Trust Mark 및 AI+ 인증 수여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 서비스'에 국내 최초로 Nemko AI Trust Mark와 AI+ 인증을 동시에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인증 수여는 표준협회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Nemko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표준협회는 Nemko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심사를 직접 수행, 국내 AI 인증 체계가 글로벌 인증기관과 연계해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 삼성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진단(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 서비스는 제품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AI로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문 상담사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해당 서비스는 단순한 AI 성능을 넘어 신뢰성·투명성·관리 체계 측면에서도 글로벌 수준의 규격에 부합함을 공식 인정받았다. Nemko AI Trust Mark는 AI 시스템의 신뢰성과 책임 있는 개발·운영을 평가하는 글로벌 인증 체계로, 유럽연합의 EU AI Act 관련 요구사항 대응 기반을 함께 점검할 수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AI 규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표준협회의 AI+ 인증은 국내 시장에서 제품·서비스 품질을 검증하는 대표 인증이다. 표준협회는 이번 Nemko AI Trust Mark와의 연계는 AI+ 인증의 국제적 확장성을 넓히는 첫걸음이자 향후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인증 수여는 AI+ 인증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차원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한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국내 AI 산업계가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6.03.19 09:43주문정 기자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국내 수상자 발표

소니가 후원하고 크레오(Creo) 산하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사진 대회,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이번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는 2017년 한국인 사진작가 최초로 소니 글로벌 이미징 앰버서더에 선정된 풍경 사진가, 김주원 작가가 수상작 평론을 진행했다. 올해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 수상자는 'Konco Wingking: Strength in Silence'를 출품한 김현정 작가가 수상했다. 김현정 작가는 국내·외를 오가며 활동하는 초상 사진작가로, 수상작은 여성의 히잡과 남편의 코트가 이루는 대비를 통해 전통과 정체성, 강인함을 나타냈다. 김주원 작가는 "한 개인의 초상을 통해 여성의 정체성과 가정 안에서의 보이지 않는 역할, 그 안에 담긴 조용한 강인함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은상(1명)은 'Flora'를 출품한 이한훈 작가가, 동상(1명)은 'Rest'를 출품한 최낙헌 작가가 수상했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소니 최신 디지털 이미징 기기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작품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연례 전시와 연간 어워드 공식 도록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6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수상작 관련 내용은 소니코리아 알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3.19 08:52권봉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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