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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한국IPTV방송협회

▲사무총장 천석기

2026.04.15 14:39박수형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 18일 경남서 개막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6 대한민국 이스포츠 리그(이하 2026 KEL)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으로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경남 진주에 위치한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다. KEL은 지역 이스포츠 선수 육성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출범했다. 올해로 2년 차를 맞은 KEL은 선수들에게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까지 아우르고 있다. 오프라인 경기는 지역 이스포츠 경기장과 협업해 부산, 광주, 경남(진주), 대전에서 열린다.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는 ▲대구 게이밍 ▲인천 웨이브 ▲GJ Qx ▲대전 게임 PT ▲FN 세종 ▲경기 농심 레드포스 ▲충남 CNJ ▲전남 이스포츠 ▲경북 어센더스 ▲G.N 레버넌트 노바 ▲고양 미르 ▲수원 e스포츠 ▲제천 팔랑크스 ▲슈퍼 스타 전주 등 14개 지역 팀과 ▲디플러스 기아 ▲키움 디알엑스 등 2개 파트너 팀을 포함해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본선과 결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본선은 하루 6개 매치씩 진행되며, 각 일자 상위 3개 팀에는 결선 포인트가 부여된다. 또 본선 1, 2일차 누적 포인트 상위 10개 팀에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ECA)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후 결선에서는 본선 6일간 누적된 결선 포인트와 매치별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결선 상위 2개 팀에는 인터내셔널 컵(BMIC) 시드가 부여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이며, 1위 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위 팀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3위 팀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된다. 개막전은 오는 18일, 19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현장 관람객에게 시디즈 GX 게이밍 의자, 보조배터리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본선 1,2일차 중계는 심지수 캐스터와 박동진 해설이 함께한다. 경기는 KEL 공식 네이버 치지직, SOOP, 유튜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한편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개막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와 크래프톤이 공동 주관한다.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SK텔레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04.15 14:28진성우 기자

장인화, 세계 철강업계에 "탈탄소 전환 공조·연대 필수"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탈탄소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한국 철강업계를 대표해 협회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국 보무강철, 일본제철, 인도 JSW 등 글로벌 철강사 CEO들이 집결해 ▲ 에너지 위기 대응 ▲ 지정학적 리스크의 산업 영향 ▲ 탄소 배출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화 등 중장기 핵심 과제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수요 둔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라는 구조적 어려움 속에서도 '탈탄소 전환'은 철강업계가 함께 헤쳐 나가야 할 과제임을 강조하며, 포스코의 탈탄소 로드맵을 공유했다. 장 회장은 “글로벌 철강산업이 성공적인 탈탄소 전환을 이뤄내고, 탄소저감 강재가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세계 철강 업계의 긴밀한 공조와 연대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인도 JSW그룹 사잔 진달 회장, 중국 하강그룹 리우지엔 동사장 등과 잇달아 만나 해외 철강 투자, 탄소저감 기술, 공급망 안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는 그룹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장 회장은 이튿날 열린 회원사 회의에서 포스코를 대표해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패를 받았다. 이 상은 세계철강협회가 철강 산업의 지속가능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수여하는 것으로, 포스코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됐다 세계철강협회는 철강업계의 상호 이해와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글로벌 기구로, 전 세계 철강사와 지역별 철강협회, 연구기관 등 157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2026.04.15 08:52류은주 기자

매출 애로 1위 "판로개척"…정부에는 "연구개발 지원" 가장 원해

연구개발 기업으로 분류된 2만 1,007개 가운데 55.5% 이상이 매출 분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판로개척을 꼽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산업협가 14일 2025년 연구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및 통계는 2024년 말 기준 국내 연구산업 관련 경영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체 2만 1,007개를 대상으로 전화 및 이메일, 방문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 통계에 따르면 판로개척 어려움은 5인 미만 기업(53.8%)도 애로가 컸지만, 5~49명의 인력을 갖춘 곳(61.0%)이 더 심각하게 받아 들였다. 2순위는 과다경쟁을 꼽았다. 전체 평균은 45.9%지만, 이 역시 5~49인 규모 기업에서는 54.6%가 과다경쟁을 매출 애로로 꼽았다. 중규모 기업일수록 시장 내 과당 경쟁이 심하다는 의미다. 정부로부터 받고 싶은 지원에 대해선 주로 연구개발(59.8%)과 금융지원(56.9%)을 꼽았다. 이외에 업체간 연계와 정보, 특허 및 인증, 해외진출 및 사업화 등의 순으로 지원을 희망했다. 금융 필요성에 대해선 대부분 운영(운전)자금을 꼽았다. 5인 미만 업체는 응답자의 84.6%, 5~49명 기업은 90.4%, 50인 이상은 76.9%가 운영자금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외에 연구개발과 시설투자, 마케팅 및 홍보, 시장개척 순으로 자금이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 기술 개발 분야 애로로는 전문인력 부족(49.3%),기술경쟁력 부족(46.3%), 초기투자비용 부담(42.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연구산업 기업은 전년대비 2024년 기준 1만 9,797개 대비 6.1% 증가했다. 매출액도 28.6조원(국내 매출액 25.9조원, 해외 매출액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2026.04.14 14:35박희범 기자

"공작기계는 국가 전략 자산"…韓 공작기계, AX 전환으로 경쟁력 제고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김원종 협회장(DN솔루션즈 대표이사)이 급변하는 글로벌 대외 환경과 중국의 거센 추격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공작기계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천명했다. 김 회장은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IMTOS 2026'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공작기계 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진단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근 중국 공작기계 산업의 가파른 성장에 대해 “중국은 국가 주도의 지원을 통해 가격 중심으로 상당히 성장해 왔지만, 아직 초정밀 분야에서는 글로벌 수출 통제 등의 영향으로 기술적 제약이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우리가 기술 우위를 지키기 위해서는 기업의 R&D 투자 리스크를 정부가 인큐베이팅 단계에서 함께 분담해 주는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에 대해서는 기회가 있다고 봤다. 김 회장은 “전쟁으로 인해 무기 소모가 빨라지면서 이를 보충하기 위한 금속 가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과정에서 한국 공작기계의 방산 분야 동반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공작기계를 단순한 생산 장비를 넘어 국가 안보와 기술 주권을 지키는 '전략 자산'으로 정의했다. 그는 "가공 정밀도가 떨어지면 무기를 절대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공작기계는 정밀 가공품이 필요한 제조업을 넘어 국가 안보를 좌우하는 국가 핵심 첨단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공작기계는 방산뿐만 아니라 자동차, IT, 반도체 등 국내 주요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내연기관의 전기차 전환, 항공우주 산업의 대형화, 나노미터(nm) 단위의 반도체 공정 등 전방 산업의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이를 뒷받침하는 공작기계 역시 초정밀·초고속 가공 능력을 갖추며 함께 고도화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산업 고도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공작기계 산업은 제조 데이터를 축적하던 기존의 디지털 전환(DX) 단계를 지나, 기계가 스스로 판단하고 작동하는 인공지능 전환(AX)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김 회장은 "미래의 공작기계는 더 이상 단순한 절삭 장비가 아니라, AI의 판단이 물리적으로 구현되는 실행 플랫폼인 '피지컬 AI 실행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기술 진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다크 팩토리' 형태의 자율 생산 모델 구축이다. 다크 팩토리는 사람이 없는 무인 환경에서도 기계 스스로 정밀 부품을 만들어내는 공장을 뜻한다. AI가 현장의 의사결정을 내리고 자율적으로 생산을 제어하도록 돕는 걸 골자로 한다. 고질적인 인력 부족 현상의 해결책으로 부상하고 있다. 전통적인 하드웨어 정밀도 경쟁에서 국내 업계가 글로벌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만큼, 향후 시장의 주도권은 소프트웨어와 AI 역량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전통적인 하드웨어 기술력은 이미 100년 넘은 기업들을 상당 부분 추격한 상태"라며 "소프트웨어 신기술 수용도가 높은 한국 기업들이 AI 전환을 선도한다면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의 기존 경쟁 구도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3 16:00전화평 기자

TTA,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지원 대상 기업 모집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블록체인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시험, 컨설팅 지원 대상 기업을 5월1일까지 모집한다. 현재까지 TTA 검증 지원을 받은 기업은 약 60개 회사로, 기업들은 검증 지원을 통해 블록체인의 성능과 보안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상용화, 기업 간 협력 및 국내외 사업 확장 등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이번 모집에는 총 6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지원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신뢰성 검증 지원 모집 분야는 시험과 컨설팅 서비스로 구성되며, 참여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의 개발 단계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시험 서비스는 개발이 완료된 블록체인 제품을 대상으로 ▲플랫폼 및 서비스 성능 ▲블록체인 장애내성 ▲계정 키 관리 ▲스마트컨트랙트, 소스코드 보안취약점(SBOM) ▲데이터 정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시험성적서를 발급한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자사 제품의 기술적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다. 컨설팅 서비스는 개발 중인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기업 맞춤형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며, 성능 및 보안 강화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완성도 높은 서비스 개발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하며, 선정 결과는 선정위원회 평가 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물류·공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가 산업 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본 지원 사업을 통한 체계적인 신뢰성 강화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13 09:58박수형 기자

탄소중립 연료 생태계 로드맵 공개

탄소중립 연료 생태계 로드맵과 탄소중립 기술 및 비전, 정책 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탄소중립연료기술연구회와 KAIST 연소기술연구센터(CREC)는 10일 서울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연료 생태계 조성을 위한 로드맵 연구 경과가 처음 공개된다. 또 자동차, 해운, 항공, 발전 분야 탄소중립 연료에 대한 최신 동향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미래를 만들 방안을 논의한다. 기조강연은 포럼 준비위원장인 배충식 KAIST 교수가 '시장 동향과 탄소중립 동력 전망', 랄프 디에머 e-퓨얼 얼라이언스 디렉터가 'e-퓨얼: 잠재력과 도전'을 주제로 맡았다. 1부는 탄소중립 에너지 기술과 탄소중립연료, 2부는 탄소중립연료 전망에 대해 논의한다. 후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대한석유협회, 한국해운협회, 한국항공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분무공학회, 한국연소학회, 한국마린엔지니어링학회 등이 나섰다. 배충식 포럼 준비위원장은 "탄소중립의 시대적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 기술이 요구된다"며 "특히, 고에너지밀도 액체연료의 기술개발과 공급망 형성을 위한 전망을 공유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2026.04.09 20:18박희범 기자

[ZD SW투데이] 플리토, 시스코 '웹엑스' 전용 AI 통번역 솔루션 공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플리토, 시스코 '웹엑스' 전용 AI 통번역 솔루션 공개 플리토가 시스코 협업 플랫폼 '웹엑스'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탑재했다. 플리토는 AI 통번역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을 웹엑스 맞춤 통번역 솔루션으로 개발해 출시했다. 해당 솔루션은 웹엑스 환경에서 총 34개 언어를 실시간 통번역해 제공한다. 글로벌 협업 환경에서 언어 장벽 없이 즉시 소통이 가능한 환경을 지원할 방침이다. ◆투비소프트, AI 에이전트 기술지원 서비스 개발 투비소프트가 AI 에이전트 기반 내부 기술지원 이력 검색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내 기술지원 데이터를 활용한 AI 자산화·기술 실증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 검색 기능 개선을 넘어 장기간 축적된 고객지원·기술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재구성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지능형 검색 체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내부에 축적된 기술 지식의 활용도를 높이고,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는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사이냅소프트·오케스트로, NIPA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 참여 사이냅소프트와 오케스트로그룹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2026년 AX 원스톱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중소·중견기업, 대기업의 실질적인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촉진하기 위해 AI와 클라우드, 데이터를 바우처 형태로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60억원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선정된 과제당 최대 2년간 13억 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는 이번 공급기업 선정 과정에서 실시된 기업 역량·기술 검증을 모두 통과했다. 단순 외부 연동이 아닌 자체 데이터 학습과 고도화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적용된 다큐먼트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 솔루션 구축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 전문 AI 개발 인력 등 엄격한 자격 요건을 충족했다. 오케스트로 AGI는 이번 사업에서 공공기관을 비롯해 제조·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AI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특히 조직 내 문서와 데이터를 활용한 업무 중심의 적용을 강화한다. ◆비투엔 'SDQ', 소규모 지자체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대응 지원 비투엔은 데이터 품질관리 솔루션 'SDQ''가 2026년 공공데이터 품질관리·실태평가 대응에 어려움 겪는 소규모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실무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진단·평가 제도가 고도화되면서 체계적인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IT 전담 인력이 부족한 소규모 지자체의 경우 평가 대응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일부 기관은 진단 도구 활용 환경·운영 제약으로 수작업 중심의 점검에 의존하면서 실무 부담이 커지고,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인프랩, 중기부 '2026 초격차 스타트업' 선정 인프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 1000+)' 콘텐츠 분야 최종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독보적인 딥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인프랩은 이번 선정을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억원 기술 사업화·R&D 자금을 지원받는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AI⸱SW 특화 디지털포렌식 인력 양성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오는 23일까지 'AI⸱SW 특화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 양성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AI⸱SW 특화 디지털포렌식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서울시가 지원하는 민간기업 맞춤형 매력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SW 디지털포렌식 역량 중심의 직무교육 운영, 실습⸱프로젝트 기반 역량 검증을 통해 현장 대응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은 5월부터 3개월간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디지털포렌식에 필요한 포렌식 입문과 시스템 분석 기초, 증거 분석 기초, SW 포렌식 활용·구조분석, SW포렌식 실무, SW데이터베이스 활용, 디지털 증거법 및 포렌식, 전문가 윤리 특강, 법률 및 IP 전문 특강 등의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이어 실무와 유사한 조건 하에 진행되는 팀 프로젝트 실습으로 이어지게 된다. ◆트레져러, 'SW고성장클럽' 예비고성장 기업 2차 선정 트레져러가 'SW고성장클럽' 예비고성장 기업 2차 선정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AI 기술을 접목한 금융교육 콘텐츠 고도화와 사용자 행동 기반 보상형 학습 구조 강화, 해외 시장 실증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 행동기반 Learn-to-Earn 시뮬레이션 고도화를 통한 AI 금융교육 플랫폼 강화·동남아 시장 확장' 과제 추진에 나선다.

2026.04.09 17:01김미정 기자

케이블TV, 지방선거 앞두고 선거방송 교육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SO 보도, 제작, 편성심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10일 선거방송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선거방송 관련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선거방송의 공정성과 실무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선거방송 심의 규정과 사례(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 ▲사례로 보는 선거보도의 공정성과 바람직한 선거보도(인터넷선거보도심의위원회) ▲선거방송 토론 운영(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등으로, 선거방송 제작과 운영 전반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앞서 케이블TV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에서 자체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가 100% 적중률을 기록한 데 이어, AI 아나운서 활용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정확성과 혁신성을 모두 갖춘 선거방송으로 지역채널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도시부터 읍면 단위까지 전국 전 권역을 촘촘히 아우르는 지역밀착형 매체로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유권자에게 정확하고 균형 있는 지역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지역민의 알 권리와 참정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만 KCTA 회장은 “선거방송은 지역 유권자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케이블TV 지역채널이 현장성과 공정성을 두루 갖춘 선거방송으로 지역민의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0:06박수형 기자

알파고 쇼크 10년...이세돌 "AI 쓰는 사람과 격차 벌어졌다"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 특임교수가 "AI 없이 인간의 순수 능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고,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9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주최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강연을 맡아 “알파고와 대국 직후 '내가 진 것이지, 인간이 패배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AI는 이해조차 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교수는 또 “이제는 누구나 손쉽게 알파고와 같은 프로그램을 20~30분이면 만들 수 있게 됐다”면서 “AI와 대결하는 시대가 끝나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AI를 어떻게 바르게 활용하고 협업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은 출범 2년을 맞아 알파고 쇼크 10년에 맞춰 AI 시대의 본진과 인간의 역할을 재조명했다. 2016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의 바둑 대결은 AI가 바둑이라는 복잡한 지적 영역에서 인간을 넘어설 수 있음을 증명하며, 딥러닝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준 인공지능 기술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발전이 촉발됐으며, 이후 AI 기술은 생성형을 넘어 에이전틱, 피지컬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최재유 포럼 의장은 “알파고 대국에서 알파고의 '전설의 수(2국 37수)'와 이세돌 9단의 '신의 한 수(4국 78수)'는 인간과 AI의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다”면서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간과 AI의 단순한 대결 구도를 넘어, 인간 고유의 개성과 감정, 스토리가 AI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최선의 수'를 찾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이제 인공지능이 우리 일상 전반에 널리 활용되면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인공지능 산업을 육성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협업하면서 우리의 삶과 사회를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는 정책 방안에 대해서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09 09:53박수형 기자

산업부, 윤활유·선박연료 시장 유통 전과정 들여다 본다

산업통상부는 최근 윤활유와 선박연료(선박용 중유)의 가격 상승과 유통 물량 감소로 일부 산업 현장에서 수급 애로가 발생하는 상황과 관련해 8일 제조·공급·판매사 등 유통구조 참여자와 해양수산부·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한 석유제품 수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활유의 경우 정유사 생산량은 지난해 3월 71만 배럴과 유사한 76만 배럴(잠정·대한석유협회)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시중에서는 공급량 부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선박연료 역시 연안지역과 제주도 등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공급 차질과 가격 상승 우려가 제기됐다. 산업부는 이러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윤활유와 선박연료를 대상으로 생산에서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면밀하게 들여다봤다. 제주도·연안지역 등 운송 취약지역에 대한 선박연료 공급 안정화 방안도 논의했다. 앞서, 산업부는 1일부터 범부처 합동점검단을 파견해 윤활유·선박연료 현장점검에 착수한 바 있다. 정부는 이번 회의와 범부처 합동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석유제품 공급망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 왜곡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인위적인 물량 조절이나 과도한 가격 인상 등 시장 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산업계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청취해 향후 추가 대응방안도 신속하게 마련할 예정이다. 또 휘발유·등유·경유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오일 콜센터'를 민생·산업과 직결되는 윤활유·선박연료로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오일 콜센터는 전화 1588-5166, X(옛 트위터)로 가격·품질·유통 등 불법행위를 신고할 수 있으며 24시간 운영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제품수급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매주 정례화)하고, 유통구조의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수급 불안 요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8 17:02주문정 기자

KCTA, 15일 케이블TV방송대상 개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는 '2026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케이블TV 채널에서 활약하며 한류 콘텐츠의 위상을 높인 6팀을 선정해 시상한다고 8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 호텔나루서울 엠갤러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먼저 K컬처 대상은 송승환 예술감독이 받는다. 송승환은 올해 데뷔 61주년을 맞은 배우이자 제작자로, 1997년 케이블TV 개국 초기 현대방송(HBS) 'HBS 연예특급' MC 등을 맡아 케이블TV의 조기 안착에 기여했다. 이후 예술감독으로서 '난타'의 세계적 흥행을 이끌며 K컬처 확산에도 큰 역할을 했다. K컬처 아이콘상은 현대방송(HBS) 공채 1기 출신 배우 심혜진과 신은정이 받는다. 심혜진은 HBS '뮤직19' 진행을 비롯해 드라마, CF, 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K컬처 스타상 수상자론 트로트가수 이수연, 아이돌그룹 아홉(AHOF), 방송인 정승제가 선정됐다. 이수연은 MBN '현역가왕3'에 최연소로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감수성, 무대 장악력으로 가요계 샛별로 떠올랐다. 9인조 다국적 아이돌그룹 아홉(AHOF)은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그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해(Rendezvous)'로 데뷔한 이후 첫 주 음반 판매량 36만 장, 음악방송 3관왕 등성과를 거뒀다. 수학강사이자 방송인 정승제는 E채널 '인생 때려잡기: 정승제 하숙집', tvN '문제적 남자 리부트: 수학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2026.04.08 16:42홍지후 기자

배터리협회 "에너지 절감 노력 동참"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정부가 중동전쟁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에너지 수급 안정과 범국민적 절약 실천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입장문을 8일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시차출퇴근제 및 유연근무제 적극 활용, 출퇴근 시간 분산 등 교통 수요 분산 노력 ▲제조 공정 효율화와 설비 운영 최적화 등 산업 현장에서 에너지 효율 제고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사무공간 소등 등 불필요한 전력 사용 최소화 ▲대중교통 이용 장려 및 자가용 이용 자제 등 민간 차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에 동참한다. 배터리산업협회는 현재 업계 주요 기업들을 포함한 250개사가 가입돼 있다. 협회는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0:49김윤희 기자

[현장] 송경희 "개인정보 유출 3년 새 20배…사후 제재론 한계"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인공지능(AI) 시대 대규모 개인정보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인증 의무 범위를 확대하고 과징금 상한을 매출액의 10%로 높이는 등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면 강화에 나선다.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은 8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AI시대 개인정보보호 체계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한국IT전문가협회 조찬세미나에서 "개인정보보호가 선택적인 문제가 아니라 필수 투자 영역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징벌적 체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에 따르면 2025년 개인정보 유출 건수는 2022년 대비 20배 증가한 1억여 건에 달한다.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도 전년 대비 26% 늘었다. 데이터 집중화와 클라우드 확산으로 한 번 침해 시 피해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구조가 굳어지고 있다는 게 개인정보위의 진단이다. 이 같은 문제의식에 따라 국회에선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반복적이고 중대한 위반이 발생할 경우 과징금 상한을 현행 전체 매출액의 3%에서 10%로 높이는 것이 개정안 핵심 내용이다. 기본 과징금 기준인 3%는 유지되며 위반의 중대성과 반복성 요건을 충족한 경우에 한해 상한선이 적용된다. 적용 기준이 되는 매출액은 국내 매출 기준으로 사고와 무관한 매출임을 입증할 경우 제외할 수 있다. 다만 과징금 강화만으로는 실질적인 보호 투자를 유도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예방 투자 기업에 대한 과징금 필수 감경 제도도 도입된다. 기존 법엔 예방 투자를 했더라도 과징금을 반드시 감경해야 하는 규정이 없었으나 개정법에 이를 명문화했다. 오는 9월부터 시행되며 시행령에서 구체적 감경 요건을 규정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ISMS-P) 제도도 대폭 강화된다. 현행 ISMS-P는 보안(ISMS) 인증만 의무화돼 있고 프라이버시(P) 인증은 자율에 맡겨왔다. 이번 개정법 통과로 대규모 통신·플랫폼 서비스 사업자와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프라이버시 인증도 의무화된다. 오는 2027년 7월 시행에 앞서 약 1년 반의 준비 기간이 부여될 예정이다. 인증 기준 자체도 높아진다. 국민 파급력이 큰 기업엔 현행 101개 항목에서 20개 이상을 추가한 강화 기준이 적용된다. 송 위원장은 "ISMS-P를 받은 280여 개 기업·기관 중 약 11%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인증이 최소한의 약속인 만큼 인증받은 대로 실제로 지켜지는지를 확인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사후 관리 방식도 바뀐다. 현재는 3년의 인증 유효기간 내 사실상 점검이 없는 구조였으나 앞으로 유효기간 중 불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심각한 문제가 확인되면 인증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한다. 조사 협조를 거부하거나 자료 제출 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행 강제금 부과도 추진한다. 공공기관 대상 보호 체계도 손질된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두 달간 680여 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예산과 인력 현황을 전수 조사했다. 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이 IT 투자액의 13.2%를 보안에 쓰는 반면 국내 민간은 6.3%, 공공은 7.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위원장은 "인프라는 잘 돼 있는데 지키는 쪽은 허술한 상황"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 재정경제부(옛 기획재정부)와 인력·예산 확충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개인정보위는 사후 제재 강화와 함께 예방 중심의 체계로 전환도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개인정보 보호 중심 설계 인증을 법제화해 기기·서비스 설계 단계부터 프라이버시 위험을 반영하도록 유도한다. 현재까지 키오스크, 로봇청소기, 가정용 CCTV 등을 대상으로 시범 인증을 운영해 왔으며, 이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태일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빅썬시스템즈 대표)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기술적 진보만큼이나 개인정보를 지키는 균형 잡힌 제도와 체계가 중요하다"며 "현장에 있는 우리 IT 전문가들도 윤리적인 책임감을 갖고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2026.04.08 10:13이나연 기자

국내 AIDC 사업 '전력 부족' 병목…엄격 기준 통과 6곳뿐

국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사업 다수가 운영 핵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공개한 연구보고서 '국내 AIDC 평가 기준 정립'에 따르면 가장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AIDC은 6곳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보고서는 국내 AIDC 건설 사업계획 42개를 스트릭트, 모더레이트, 플렉시블 기준으로 평가했다. 평가는 전력 인프라, 입지·위험 요인, 기업 신뢰도와 운영 역량, AI 인프라 특성 등을 종합한 총 205점 만점 단일 점수 체계로 설계됐다. 결과는 그린·옐로·레드 세 등급으로 구분됐다. 우수 사례로는 강원도 원주 메가데이타 데이터센터와 경기도 파주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가 제시됐다. 해당 센터는 세 가지 기준 모두에서 그린 등급을 받았다. 원주 메가데이타는 이중 수전경로 확보, 자연재해 위험 최소화, 안정적인 착공 일정 등에서 고른 고득점을 기록했다. 파주 LG유플러스는 기업 신뢰도와 기술 인증 부문에서 강점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균형 잡힌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국제 기준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서 출발했다. 데이터센터 평가에 널리 활용되는 국제 기준은 시설의 기술적 완성도와 운영 안정성 측정에는 유효하지만, 전력망 수용성·입지 적합성·사업 실행 가능성 등 국가 정책 환경 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협회는 이를 보완해 전력 인프라 수용성, 입지·위험 요인, 기업 신뢰도와 운영 역량, AI 인프라 특성 등을 통합적으로 고려한 다기준 평가 프레임워크를 구축했다. 수요와 공급 괴리도 이번 연구가 주목한 핵심 배경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 세계 AI 데이터센터 수요는 156기가와트(GW)에 달하고 AI 워크로드가 전체 데이터센터 수요의 70%를 차지할 전망이다. 국내서도 2024년 8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약 11개월간 전국에서 290건의 데이터센터용 전력사용 신청이 접수됐지만, 고밀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집적과 대규모 냉각을 요구하는 AI 전용 인프라는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AIDC 시장 규모는 2025년 약 5억 8000만 달러(약 8743억원)에서 2030년 약 18억 9000만 달러(약 2조 8400억원)로 연평균 26.6% 성장이 예측된다.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경우 성장 기회를 타국에 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번 연구를 이끈 유병준 서울대 AI연구원 교수는 "AI 데이터센터는 단순 정보기술(IT) 시설이 아니라 국가 디지털 주권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프로젝트여도 전력망 수용성과 입지 조건 등 선행 요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실제 구축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핵심 발견"이라고 밝혔다. 이어 "급증하는 미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 인프라 선제 확충을 비롯한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과 규제 완화가 서둘러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4.07 09:59이나연 기자

TTA "세솔테크 보안인증체계, 옴니에어 공인인증 시험장비로 인정"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한국 보안솔루션 전문기업 새솔테크에서 개발한 차세대 V2X 보안인증체계 규격 시험장비가 보안분야 옴니에어(OmniAir) 공인인증 시험장비(OQTE)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7일 밝혔다.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융합 자율주행 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TTA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검증, 옴니에어 승인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TTA는 새솔테크의 시험장비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검증을 수행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발생하는 프로토콜 오류 등 다양한 기술적 이슈를 분석하여 해결책을 제시했다. 한국 V2X 단말기와 기지국 제조사는 한국 기술로 만들어진 공인 장비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저렴하게 인증 시험을 준비할 수 있어, K 모빌리티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TTA는 설명했다. 손승현 TTA 회장은 “성과는 한국 강소기업의 기술력과 TTA의 시험인증 노하우가 시너지를 발휘하여 만들어낸 쾌거”라며 “TTA는 앞으로도 자율주행 강소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기술 컨설팅부터 글로벌 인증 획득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7 09:49홍지후 기자

화물차 할부 원금 상환 최대 3개월간 유예

캐피탈업계가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화물운송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화물차 할부 금융 원금 상환을 최대 3개월간 유예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원금은 최대 3개월 유예되지만 이 기간에 이자는 정상적으로 나간다. 지원 대상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허가받은 일반·개인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여야 한다. 또, 원리금 연체·자본잠식·폐업 등 부실이 없는 차주가 대상이다. 적용되는 할부 금융상품은 자동차관리법상 화물차에 대한 것이다. 작년 3분기 기준으로 2.5톤 이상 화물자동차 할부 금융 취급 잔액은 약 4조원이며 차주 수는 5만여명 수준이다. 오는 10일부터 여신전문회사가 준비되는 데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거래 중인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시행일로부터 3개월이다. 여신금융협회는 "고유가로 경영 부담이 확대된 화물운송사업자의 단기 유동성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6.04.06 16:00손희연 기자

한국모바일게임협회, '2026 인디크래프트' 참가 모집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는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 인디게임을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2026 인디크래프트' 참가 개발사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출품작 모집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팀, 개인 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영상 또는 텍스트로 구성된 게임 소개서만 갖추면 제출 가능하다. 2026 인디크래프트는 오프라인 전시에 참여하는 상위 50위를 선정, 해당 개발사를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부문 1위 상금은 지난해 대비 대폭 인상해 최대 4000만원을 수여한다. 오는 9월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약 4만명이 방문하는 성남시 복합문화축제 'GXG 2026'과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상위 3위권 개발사 선정을 위해 다양한 게임 플레이로 무장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이용자 심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 역시 새로워졌다. 오프라인 전시 기간 중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유럽, 일본,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권역의 글로벌 퍼블리셔 및 투자사와 직접 만날 수 있는 'K-콘텐츠 수출상담회(가칭)'를 개최한다. 인디크래프트 선정 개발사 중 글로벌 진출을 준비 중인 곳이라면 누구나 비즈매칭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홍보 부스를 마련해 K-인디게임 알리기에 앞장선다. 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게임 시연과 네트워킹을 확대한다. AI를 활용한 3D 솔루션 및 데이터 분석 관련 온·오프라인 강연을 개최하는 등 개발사들의 기술적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은 "성남은 국내 게임산업의 중심지로서, 인디크래프트는 숨어 있는 개발사들이 세상과 만나는 가장 중요한 통로 중 하나"라며 "올해는 해외 전시 지원과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한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개발사들이 이 기회를 통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황성익 인디크래프트 공동조직위원장은 "올해도 대한민국 인디게임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개발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새로운 지원사업을 대거 준비했으니,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디게임 개발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6.04.06 15:03진성우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4월의 차는 '링컨 노틸러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2026년 4월의 차에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출시된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이달의 차'를 발표한다.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50점 만점 중 35점을 획득해 4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노틸러스는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부문에서 10점 만점 중 8점을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부문에서 7.5점, 동력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각각 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럭셔리와 첨단 기술의 균형이 잘 이뤄진 모델로, 편안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선택지"라고 설명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 발표해왔으며, 지난달에는 기아 EV5 GT가 이달의 차로 선정됐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에는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전반기 및 후반기 심사를 거치지 않고, 최종 심사 1라운드에 직행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한편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일간지, 방송, 통신사, 온라인 매체,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200여 명의 기자가 활동하고 있다.

2026.04.06 09:37김재성 기자

"더는 못 버텨"…석유유통협회, 공급가·카드수수료 대책 촉구

한국석유유통협회가 최고가격제 시행에 따른 석유대리점 손실 구조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 차원의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대리점 공급가 인하와 카드수수료 한시 인하 등이 이뤄지지 않으면 석유 유통망 전반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협회는 6일 발표한 긴급호소문에서 석유대리점이 전국 약 4000개 주유소에 석유를 공급하며 전체 주유소 공급 물량의 43%를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석유대리점이 단순 중간 유통상이 아니라 주유소 시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공급 축이라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최고가격제 시행 이후 석유대리점 공급가와 정유사의 주유소 직접 공급가가 동일해지면서 대리점은 저장비, 운송비, 인건비 등 기본적인 유통비용도 반영하지 못한 채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 인해 판매량이 늘수록 손실도 커지는 구조가 됐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정부가 원가 이하 공급에 따른 정유사 손실에 대해서는 사후 정산 방침을 밝히면서도 석유대리점 손실 보전 방안은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리점 손실이 누적되면 공급 중단이나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 경우 '정유사-석유대리점-주유소'로 이어지는 유통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석유공사 통계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주유소 전체 판매량 3640만4920㎘ 가운데 4대 정유사가 공급한 물량은 57%(2080만㎘), 550여개 석유대리점이 공급한 물량은 43%(1555만6405㎘)다. 협회는 현재 유통 인프라 구조상 정유사가 모든 주유소에 직접 공급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보완책으로 석유대리점에 대해서는 주유소 최고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하도록 하고, 정유사 손실 보전을 위한 정산 과정에 대리점 공급가 인하분도 함께 반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리점 사업주들이 주장하는 리터당 40~50원 수준의 중간 유통비용을 제도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주유소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도 요구했다. 협회는 현재 주유소 카드수수료율이 40년 가까이 정률제로 운영되면서 유가가 오를수록 카드사 수익은 늘고 주유소 부담은 커지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고유가 기간에 한해 카드수수료율을 탄력적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가 제시한 방안은 유가 수준에 따라 카드수수료율을 한시적으로 0.8~1.2% 수준으로 적용하는 것이다. 예시로는 리터당 1800원 이상일 경우 1.2%, 2000원 이상일 경우 1.0%를 적용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협회는 카드수수료 부담이 완화되면 주유소의 가격 인하 여력이 커져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정유업계와 석유유통업계에 대한 과도한 불신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업계 스스로 관행적 불합리를 개선하고 정부도 신중하게 대응해 달라고 요청했다. 협회는 “정부와 관계기관이 석유 유통망의 안정적 유지와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의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2026.04.06 08:26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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