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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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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 돌파...압도적 수입차 1위

지난 3월 수입차 업계 최초로 월 판매 1만대를 돌파한 테슬라가 4월에도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수입차 시장 1위를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일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3993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에서는 테슬라가 1만3190대를 기록하며 BMW(6658대), 메르세데스-벤츠(4796대)를 큰 격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테슬라는 전체 수입차 판매의 약 39%를 차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 테슬라는 지난 3월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처음으로 월 판매 1만대를 넘긴 데 이어 4월에도 1만대 이상 판매를 유지했다. 전기차 중심 브랜드가 국내 수입차 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 역시 테슬라가 휩쓸었다. 모델Y 프리미엄이 9328대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모델3 프리미엄 롱레인지가 1481대로 뒤를 이었다. BMW 520은 1191대로 3위에 올랐다. 수입차 시장 전체에서도 전기차 강세가 두드러졌다. 4월 전기차 등록대수는 1만8319대로 전체의 53.9%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37.6%), 가솔린(8.0%), 디젤(0.5%)을 크게 앞질렀다. 국가별 판매에서는 유럽 브랜드가 1만6385대로 가장 많았지만, 미국 브랜드 판매량도 1만3611대를 기록했다. 테슬라 판매 호조가 미국 브랜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브랜드별 등락이 혼재했으나 전기차 판매 호조와 일부 브랜드의 신차 등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2026.05.07 10:54김재성 기자

한국RFID기기협회, AI위원회 발족

한국RFID기기협회(회장 손영전)는 RFID(무선 주파수 식별)와 AI간 연계를 위한 업계 의견수렴 및 협력체계 구축과 정책제안 추진을 담당할 업계전문가 중심의 AI위원회를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RFID 기술은 전파를 이용해 태그에 저장된 정보를 비접촉 방식으로 읽어내는 자동 인식 기술이다. 바코드와 유사한 기능을 수행하지만, 직접적인 접촉이나 시선 확보 없이도 다수의 태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 물류·유통, 제조, 의료, 유통망 관리 등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활용된다. 협회는 2024년 6월 RFID 기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관련 기업들의 이익 대변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손영전 RFID기기협회장은 “RFID와 AI 연계는 단순히 데이터를 읽는 수준을 넘어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를 통해 예측, 최적화, 자동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화된 시스템으로의 진화에 의미가 있다”며 “AI위원회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해 하나의 목소리로 모으는 매개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RFID가 국가 AI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면서 "RFID와 AI 연계는 제조 산업이 직면한 디지털 전환(DX)을 관통하는 핵심수단이다. 기존 RFID와 IT를 이용한 정형화된 판단구조에서의 공정 최적화 관리가 아닌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찾아 이상징후를 포착하는 미래예측 기반의 선조치 시스템으로의 진화는 제조현장 생산성을 한 차원 높이는 혁신적인 무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5.07 10:51방은주 기자

한국車기자협회가 뽑은 5월의 차는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

현대자동차의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6년 5월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을 5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매월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 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이달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심사에서는 아우디 '더 뉴 아우디 A6', 포르쉐 '신형 911 터보 S',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이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더 뉴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총점 50점 만점 중 37.7점을 기록하며 최종 선정됐다. 세부 평가에서는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8.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안전성 및 편의 사양 8점,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7.7점, 동력 성능 7점을 기록했다. 원선웅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스타리아 일렉트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통해 다목적 차량(MPV)의 공간 활용성과 정숙성을 강화한 모델"이라며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기반의 낮은 지상고와 넓은 실내 공간이 차별화된 개방감과 편의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V2L 기능과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기술을 통해 차량 활용성을 확장했고, 사용자 중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완성도 역시 경쟁력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다만 "차체 무게에 따른 주행 효율과 실주행 거리 제약은 장거리 운행 비중이 높은 소비자에게 고려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2019년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이달의 차로 선정된 차량은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1라운드 직행 혜택을 받는다. 지난달에는 링컨 노틸러스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2026.05.07 09:05김재성 기자

AI 전력난, 한미일 손 잡아야…반도체·SMR 협력 확대론 부상

인공지능(AI) 경쟁이 반도체 성능과 전력 확보 경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한미일 3국이 AI 인프라와 에너지 안보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미협회는 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제6회 한미 산업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한미일 산업협력 과제를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성비와 가성비를 갖춘 AI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공동 개발', '피지컬 AI 실험실', '스타트업 공동 활용 AI 인프라 허브 구축' 등 미래 협력 과제가 제시됐다. 대한상의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일본 경제단체 등과 실무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권석준 성균관대 교수는 “글로벌 AI 생태계는 학습에서 추론으로, 단순 성능 경쟁에서 전성비와 가성비 경쟁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한미일이 AI 컴퓨팅 인프라 기술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과 표준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 전용 시스템·메모리반도체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이른바 '아시아판 IMEC' 구축도 제안했다. 피지컬 AI와 스타트업 인프라 협력 필요성도 제기됐다. 안홍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본부장은 “한국의 제조 데이터, 미국의 AI 모델·슈퍼컴퓨팅 자원, 일본의 로봇 제어 기술을 결합한 3국 공동 피지컬 AI 테스트베드 구축을 검토할 만하다”고 말했다. 이세영 생성AI스타트업협회장 겸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한미일 스타트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AI 컴퓨팅 크레딧 프로그램과 인프라 허브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AI 협력을 위해 3국 간 규제 차이를 조율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하부카 히로키 CSIS AI센터 수석연구원은 “세 나라 간 AI 협력을 가로막는 주요 병목 중 하나는 각국의 규제 방식이 점점 더 달라지고 있다는 점”이라며 민간 주도의 '규제 상호운용성'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AI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액화천연가스9LNG)·소형모듈원자로(SMR)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제인 나카노 CSIS 에너지안보·기후변화 수석연구원은 “AI 수요 대응을 위해 한미일은 신뢰할 수 있고 청정한 에너지 확보가 필수”라며 한국과 일본이 미국 가스전 개발뿐 아니라 액화설비, 저장시설, 수출터미널 등 LNG 수출 인프라에 공동 투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는 “3국 공조는 생존의 문제”라며 미국의 원천기술, 일본의 정밀 부품·금융, 한국의 시공·기자재 역량을 결합한 SMR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국의 규제와 인증제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설계인증 상호참조를 통해 인허가 기간을 줄이는 'SMR 패스트트랙' 구축을 제안했다.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미일 산업협력은 인류 역사상 가장 강력한 산업동맹이 될 것”이라며 “정교하게 설계된 공급망과 상호보완적 기술 협력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조 발표에서 “한미일 산업협력은 규모와 범위의 경제를 통한 효율성과 안보 공조, 상호보완적 기술 협력을 통한 안정성을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며 “AI, 반도체, 에너지, 조선 분야에서 3국 협력이 유의미하다”고 강조했다. 이형희 서울상의 부회장(SK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최근 국제통상질서와 공급망 체계 재편에 따라 수출주도형 국가인 한국과 일본은 구조적 도전 극복을 위해 합심할 유인이 커졌고, 한미일 3국의 동맹관계 안에서 협력이 이뤄질 때 더 큰 안정성과 지속성을 가질 수 있다”며 “한미일 3국의 산업생태계가 더 긴밀히 연결될 수 있게끔 민간 차원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07 09:03류은주 기자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 'AI엑스포 2026'서 세미나 개최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 회장 김덕재)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AI 엑스포 코리아 2026(AI EXPO KOREA 2026)'에서 'KIBWA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EXPO KOREA 2026'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약 200명의 참여자와 함께 피지컬 에이전트 시대의 AI 경쟁력을 위해 비즈니스 도입 전략 및 AX 전환 사례 등 실질적 서비스 혁신 기술의 미래 진화를 논의했다. 김덕재 회장 개회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 축사로 시작해 약 5시간 동안 진행한 세미나는 박종천 CAIO(지란지교소프트), 지용구 대표(더존비즈온), 김승현 대표(GNworks), 이승현 CEO(Enhance), 김광집 대표(스튜디오 메타케이) 등 AI 관련 전문가들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지란지교소프트 박종천 CAIO는 '성공적인 Business AI 도입은 어떻게?'를 주제로 기업의 AI 도입 목적과 적용 업무, 확산 전략을 단계별로 소개하며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핵심 역량임을 강조했다. 더존비즈온 지용구 대표는 'AI전환 일상화 시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솔루션 융합을 통한 생산성 혁신과 사용자, 직원, 고객 경험을 통합하는 성공적인 AX(인공지능 전환) 방정식을 제시했다. GNworks 김승현 대표는 'AI 시대의 휴먼 토큰: AI 에이전트로 일은 빨라졌다 그런데 우리는 왜 더 피곤한가'라는 주제로 인간의 인지 한계로 인한 병목 현상을 지적하며, 이를 고려한 AI 워크플로우 재설계 방안을 설명했다. Enhans 이승현 CEO는 'AI Agent가 우리 사무실에 출근했다'라는 주제로 온톨로지 기술 기반의 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 업무를 실질적으로 혁신하는 에이전트 운영 체제(AgentOS)의 가치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스튜디오메타케이 김광집 대표는 'AI 프로덕션의 진화: IP, 화면을 넘어 실체(Physical)가 되다'를 주제로 드라마, 영화, 광고 및 미디어아트를 아우르는 AI 기술의 융합 사례소개를 통해 제작 환경의 변화를 소개했다. KIBWA 김덕재 회장은 “여성의 경험과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때, AI는 더 안전하고 실용적이며 따뜻한 기술로 발전할 것”이며 “이번 세미나가 우리 기업들이 피지컬 에이전트 시대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새로운 협력을 만들며,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06 22:47방은주 기자

소프트스퀘어드, KACI 'B2B WaaS 클라우드 서비스' 인증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가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클라우드서비스인증위원회로부터 B2B WaaS(Workforce as a Service)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를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확인서는 소프트스퀘어드 '그릿지'가 단순 인력파견이나 외주 용역이 아니라 기업에서 원하는 개발 노동력과 운영 역량을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워크포스 클라우드(Workforce Cloud) 모델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서비스명은 'B2B WaaS, 클라우드 서비스 그릿지'다. B2B WaaS는 기업이 필요한 인적 역량을 직접 채용하거나 개별적으로 관리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와 같이 필요한 만큼 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모델이다. 서버와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로 사용하는 것처럼, 그릿지는 개발자 풀, 팀 빌딩, 프로젝트 운영, 품질관리, 정산, 리포팅을 통합해 기업의 개발 수행 역량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소프트스퀘어드는 지난 7년간 축적한 개발자 생태계와 프로젝트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기업이 필요한 개발팀을 구독형으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릿지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그릿지는 단순히 개발자를 연결하는 매칭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팀을 구성하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운영 관리와 품질 관리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소프트스퀘어드는 인력 MSP 구조를 AI 에이전트 운영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기업 개발 조직에서 '클로드', '커서' 등 AI 개발 도구 활용 시 AI가 생성한 산출물의 품질 검증, 비용 관리, 보안, 업무 맥락 주입, 협업 방식 설계 등을 플랫폼 내에서 간단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사람 개발자와 프리랜서 팀을 운영·관리했다면, 앞으로는 AI 에이전트와 인간 개발자가 함께 일하는 개발 환경을 관제하고, 품질과 비용을 통제하는 역할까지 수행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스퀘어드는 개발 조직 운영 관제 솔루션 '옵저버'를 중심으로 AI 사용량, 개발 생산성, 프로젝트 병목, 품질 지표를 분석하는 기능 또한 강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기업별 코드 컨벤션, 업무 프로세스, 의사결정 맥락을 AI에 주입해 기업 맞춤형 개발 AI 운영 체계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하늘 소프트스퀘어드 대표는 “그릿지는 개발자를 단순히 파견하거나 연결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이 필요한 개발 수행 역량을 클라우드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워크포스 클라우드”라며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은 그릿지가 인력파견이나 외주개발을 넘어, B2B WaaS라는 새로운 서비스 모델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클라우드 시대에는 기업이 서버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필요한 만큼 사용했다면, AI 시대에는 기업이 개발 역량과 AI 에이전트 운영 역량을 필요한 만큼 클라우드 형태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것“이라면서 “지난 7년간 축적해온 개발자 인력풀과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 AI MSP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자신했다.

2026.05.06 14:17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SW융합협의회, '눈뜬봉사단' 발족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 SW융합협의회, IT 기업인 봉사단체 '눈뜬봉사단' 발족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산하 소프트웨어(SW)융합협의회가 사회공헌 전담조직 '눈뜬봉사단'을 공식 발족했다 눈뜬봉사단은 기술 교류 중심의 기존 협의회 활동 영역을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설립됐다. 봉사단은 첫 활동으로 지난 4월 29일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배식했다. 눈뜬봉사단은 IT·소프트웨어 분야 경영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소외계층을 위한 다각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업계 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 메가존클라우드,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운영 파트너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공식 운영 파트너로 선정됐다.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는AI 관련 실제 기술 문제를 해결하는 실습형 교육 행사다. 참가자가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에이전틱 AI 게임데이의 공식 운영 파트너로서 전문 인력 40여 명을 중심으로 사전 환경 구성부터 실습 진행 지원 문제 해결 가이드까지 AWS 에이전틱 AI 게임데이 전반의 운영을 지원한다. ◆ AI 올림피아드 'KOAI 2026' 원서 접수 시작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고등부 접수는 22일, 중등부 접수는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AI 역량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오는 8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IOAI) 2026'에 파견될 대한민국 국가대표 4인을 선발하는 자리다. KOAI 2026 고등부는 1차 서류 평가, 2차 온라인 필기 시험, 3차 국가대표 선발전 면접 3단계로 진행된다. 2차 필기는 6시간 동안 선택형 80문항과 서술형 10문항으로 진행되며, 출제 범위는 머신러닝·딥러닝 전 영역을 포괄한다. 3차 면접에서는 AI 코딩 테스트와 영어 의사소통, 윤리 의식, 팀워크 등 국가대표로서의 종합 자질을 평가한다. 중등부는 3시간 동안 선택형 40문항과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된다. ◆ 그로쓰리서치, 디비피아와 투자정보·산업분석 콘텐츠 공급 그로쓰리서치가 학술정보 플랫폼 디비피아(DBpia)와 투자 정보 및 산업 분석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정보 유통 채널의 획기적인 외연 확장에 나섰다. 이번 계약에 따라 그로쓰리서치는 기업 분석 리포트와 산업 동향 정보를 디비피아 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그로쓰리서치는 이번 국내 플랫폼과의 협업을 발판 삼아 해외 시장 진출도 타진하고 있다. 현재 미국 현지 주요 증권사들과 리포트 유통 및 콘텐츠 공급을 위한 긴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의 외연 확장 가능성에도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심바벤처스, 전략적 MOU 체결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투자유치 컨설팅·IR 전문 기업 심바벤처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IR Deck 제작 및 고도화 ▲투자자 매칭 및 전략 자문 ▲기업 성장 및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심바벤처스는 밸류업 프로그램 핵심 수행기관으로 참여해 기업별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은 무료 사전 진단, 성장성 평가, 정식 컨설팅의 3단계로 운영되어 대상 기업에 집중력 있는 성장과 투자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기업들도 수준 높은 컨설팅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췄다.

2026.05.04 16:03남혁우 기자

기업 94.6%, AI 기본법 '내용 몰라'…법 시행에도 현장 대응 미흡

기업 10곳 가운데 9곳 이상이 올해 시행된 '인공지능(AI) 기본법'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에도 현장 대응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기업 종사자 3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2.8%가 법 시행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고 41.8%는 시행 사실은 알고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을 모른다고 답했다. 지난 1월 22일 시행된 AI 기본법은 고영향 AI와 생성형 AI에 대해 투명성 확보, 안전성 검증, 영향평가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는 기업이 이러한 규제 환경 변화에 충분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업의 AI 윤리 대응 현황을 살펴보면, 교육 제공(36.1%)과 내부 가이드라인 보유(29.2%) 등 기초적 준비는 어느 정도 갖츤 반면에, 전담 조직 운영(18.8%), 모니터링 체계 구축(11.2%), 외부 인증 도입(4.7%) 등 조직·시스템 기반 실질적 대응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윤리 대응이 아직 교육·가이드라인 중심의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실제 운영 체계로는 충분히 확장되지 못했음을 시사한다. 표준협회는 기업의 AI 기본법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9일, '2026년 AI 기본법 대응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AI 윤리와 안전 요구사항을 중심으로, 법·제도 이해를 넘어 실무 적용을 위한 대응 방향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기본법 주요 내용과 기업 대응 전략 ▲AI 안전 확보 방안 ▲AI 윤리 및 영향평가 프레임워크 ▲국내외 AI 인증 동향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세미나는 PwC컨설팅,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등 분야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법·정책·안전·윤리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를 제공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AI 기본법 시행에 따라 기업과 기관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표준협회는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현장의 AI 윤리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미나는 29일 서울 강남 퓨처밸류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표준협회 교육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26.05.04 11:12주문정 기자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 열려...최대 10억 창업 지원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AI·블록체인 신기술 아이디어에 최대 10억원 규모의 창업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디지털인증협회(회장 이기혁)는 블록체인과 AI를 활용한 창의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 블록체인 AI 해커톤'을 개최, 이번달 30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 대표 김종갑)' 공동 주관하며, 행정안전부가 후원한다. 행사에서 주목할 대목은 모바일 신분증 적용 기술 경쟁이다. 참가자들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 등 모바일 신분증과 연계한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해야 한다. 라온시큐어가 깃허브에 오픈소스로 공개한 블록체인 디지털 ID 플랫폼인 '옴니원 오픈 DID' 또는 '옴니원 체인'을 활용 시 가산점을 준다. 참가팀 구성은 최대 5인이다. 1인팀과 설립 5년 이내 스타트업도 지원할 수 있다. 블록체인과 AI 기반 서비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수상은 대상 1팀(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우수상 1팀(한국조폐공사 사장상), 우수상 3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상,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상) 등 총 5팀에게 주어진다.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 라온시큐어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 영국 벤처캐피털 심산벤처스와 함께 입상팀을 별도 심사해 최대 10억원의 창업 지원 기회도 제공한다. GDIN은 글로벌 진출과 해외 투자 유치, 경영 컨설팅 을 맡는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해커톤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활용 서비스와 오픈소스 DID 기반 아이디어 발굴에 힘을 보탠다. 참가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서비스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에이전틱AI 시대에 필요한 디지털 신원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넓힌다는 취지다. 실제로 약 4500만명 대상의 모바일 신분증은 국가 디지털 신원 인프라로 영향력을 키우며 일상 속 활용 기반을 넓혀가는 추세다. 공공은 물론 금융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와 사업화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임도현 한국디지털인증협회 부회장은 “모바일 신분증과 AI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서비스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올해 해커톤이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국내 디지털 신원 생태계를 한 단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참가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커톤은 6월부터 예선과 결선을 거쳐 9월 30일 최종 입상자들이 결정된다. 오는 7일에는 서울 라온시큐어 본사에서 대회 취지와 평가 방법을 안내하는 기술설명회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디지털인증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6.05.04 09:56방은주 기자

TTA, IEEE '제조 피지컬 AI'국제표준화 작업반 의장직 확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지난 4월30일 개최된 IEEE 신규표준 검토위원회((NesCom) 회의에서 제조 피지컬 AI(P4501) 표준 개발을 위한 작업반을 신설하고, 의장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최근 제조 현장에서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AI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공정을 최적화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TTA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표준화 범위를 정의하고 IEEE와 긴밀히 소통해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작업반에서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지능과 물리적 산업 운영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제조 AI 전환 프레임워크' 수립을 핵심 목표로 삼는다. 구체적으로 ▲피지컬 AI 용어 정립 ▲산업 현장 제약 조건(안전성, 신뢰성, 정밀성)에서의 기능 요구사항 도출 ▲자율 공정 최적화 등 참조 활용 사례를 포함한 피지컬 AI 구현의 전생애주기에 걸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 AI 기술은 기업별로 파편화돼 상호 운용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국제 표준화 주도를 통해 우리나라는 국내 제조 AI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고, 기술 종속을 방지하는 전략적 요충지를 확보하게 됐다. 초기에는 피지컬 AI 적용의 파급효과가 높은 제조분야를 중심으로 피지컬 AI 국제표준화를 추진하되, 향후 업종과 서비스의 혁신성, 시장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영역으로의 확장도 시도할 계획이다. 작업반 의장을 수임한 TTA 김영재 수석은 피지컬 AI 표준화포럼(KOSA)와 협력해 국내외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실효성 있는 표준을 도출하고, 국제 표준화 기구 내 한국의 영향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작업반은 IEEE 컴퓨터소사이어티 산하 인공지능표준위원회(C/AISC) 내에서 운영되며 엔비디아, 애플, 알리바바, 인텔 등이 적극 참여하면서 우리가 만든 표준의 국제적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손승현 TTA 회장은 “피지컬 AI의 핵심은 AI의 논리적 판단을 물리적 작용으로 안전하고 정밀하게 연결하는 것”이라며 “5월부터 시작되는 의장단 활동과 표준 개발을 통해 우리 기술이 글로벌 시장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산업계 및 학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08:53박수형 기자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첫 총회…"글로벌 표준 연계 목표"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신뢰성 얼라이언스'가 민간 AI 제품 검증 체계 구축에 착수했다.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국가 AI 안전망 설계와 기업의 예측 가능성 제고에 한층 속도 낼 방침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2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AI 신뢰성 얼라이언스' 1차 정기 총회에서 얼라이언스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얼라이언스 분과 '정책 및 거버넌스' '기술 표준' '인증 및 교육' 분과 로드맵이 제시됐다. AI 신뢰성 얼라이언스는 산학연이 참여하는 민간 협의체다. AI 정책·거버넌스, 기술 표준, 인증·교육 등 분과별 전문가가 모여 자율 검증 체계를 설계한다. 여기서 핵심 역할을 하는 제도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AI 신뢰성 인증(CAT)이다. CAT은 국제 표준에 기반해 AI 위험과 윤리적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과 고위험 산업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책 및 거버넌스 분과장인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연내 AI 신뢰성 검인증 지침 확정을 비롯한 심사기관 지정, 품질관리 체계 규정화 작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검인증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참여 유인을 가질 수 있도록 시범 인증 사업과 연계한 활용 안내서 발간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술 표준 분과장인 이재호 서울시립대 AI학과 교수는 자율 행동 AI 리스크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실증 데이터 기반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합성 콘텐츠 투명성 확보를 위한 워터마크 요구사항 단체 표준안도 올해 말까지 도출한다. 인증 및 교육 분과장 윤상민 국민대 AI학부 교수는 스타트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전문 심사원을 양성할 예정이다. 특히 고영향 AI 검인증 제도의 시범 서비스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민간 자율 제도가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경진 교수는 "세 분과 로드맵은 유럽연합(EU) AI법 등 글로벌 안전성 기준과 연계돼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데 집중됐다"며 "의료와 국방, 제조 등 다양한 분야로 검인증 프레임워크를 확산해 산업 전반의 AI 신뢰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호 교수는 "실제 운영에 따른 실증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상민 교수도 "실무적인 검토를 통해 인증에 대한 효율성과 고도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9 17:41김미정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다쏘시스템·경희대, 실무형 AI 교육 체계 구축

전 세계 AI 신약개발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신약 성공률 제고와 개발 비용 절감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AI 전문 인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현장 적용 가능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FDA 등 글로벌 규제기관이 AI 기반 데이터 완전성과 품질고도화 요건을 강화함에 따라, 신약 탐색부터 제조·품질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데이터 리터러시를 갖춘 전문 인력 확보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 조건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다쏘시스템코리아 및 경희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인공지능(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 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실무교육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사업은 그간 축적된 AI 신약개발 교육의 성과를 바탕으로, 실제 산업 현장의 데이터 복잡성과 규제 환경까지 아우르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술적 공백(Translation Gap)을 메우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한 '융합형 전문 인력' 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국내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적극 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정제된 가상 데이터셋이 아닌, 실제 바이오벤처 및 신약개발 현장에서 발생하는 Raw 데이터를 교육과정에 투입해 교육생들은 현장 전문가와 함께 실제 난제를 해결하며, 단순 실습을 넘어 공정 최적화 결과물을 직접 도출하는 경험을 쌓게 된다. 뿐만 아니라 파이썬 등 복잡한 코딩 지식이 부족한 현업 실무자를 위해 글로벌 표준 노코드(No-code) 플랫폼을 활용해 교육생들은 코딩에 매몰되지 않고 데이터의 본질과 신약개발 도메인 지식에 집중함으로써 즉각적인 업무 효율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각각의 역할을 보면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강력한 산업계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실질적인 현장 문제(Pain-Point)를 발굴하고, 수료생 역량 DB 구축을 통해 교육 성과를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하며, 인재와 기업 간 연계를 적극 지원한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BIOVIA 등 글로벌 표준 AI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인재들이 세계적 수준의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경희대학교는 약학·규제과학 및 AI 분야의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교육 커리큘럼의 질적 완결성을 검증하고, 석·박사급 고난도 연구 프로젝트에 대한 학술 자문과 실질적 교육을 수행한다. 교육은 크게 세 과정으로 구성되는데 중·고급 AI 신약개발 교육과 부트캠프, 그리고 제조·품질관리 AI 융합 교육이다. 석·박사급 연구자부터 제조 현장의 QA/QC 실무자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교육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출된 우수 사례는 산업 전반에 확산 가능한 실질적인 AI 도입 모델과 융합 인재 양성의 자산으로 축적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디지털 전환의 리더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4.29 16:19조민규 기자

[현장] "IT서비스 산업, 정당한 대가 받아야 국가 경쟁력도 올라"

합리적인 AI 대가 산정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대가의 현실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IT서비스 산업이 정당한 대가를 받아야 국가 경쟁력도 함께 올라갑니다." 신장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장(아이티센엔텍 대표)은 2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확산 속 IT서비스 산업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신 회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공식 자리로, 최근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 통과를 계기로 협회 정책 방향과 중점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 회장은 AI 확산으로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히 바뀌고 있지만 IT서비스 기업의 수익 구조는 여전히 열악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대기업 평균 이익률은 8% 수준이지만 중견기업은 5%, 중소기업은 1%대에 머물고 있다"며 "공공사업의 낮은 대가 기준이 핵심 원인"이라고 말했다. 특히 AX 시대에서 IT서비스 기업의 역할을 실행 주체로 규정했다. 특히 AI 모델 개발보다 중요한 것은 기존 시스템과 데이터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작동하게 만드는 역량이라고 역설했다. 공공 행정처럼 복잡한 환경에선 기존 IT서비스 기업의 도메인 지식이 필수라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AI는 도입으로 끝나는 기술이 아니라 지속적인 학습과 운영이 필요한 영역"이라며 "책임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주체 역시 IT서비스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앞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AI 사업 대가 체계 개편이다. 기존 기능점수(FP) 방식으로는 거대언어모델(LLM)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구축,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등 AI 사업 규모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에 합리적인 AI 대가 산정 방안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대가 현실화에 앞장선다는 목표다.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 계약 구조 개선에도 총력을 다한다. 그간 공공 사업에서 과업 변경이 발생해도 대가가 반영되지 않는 구조가 고착화돼온 만큼, 이제는 일한 만큼 보상받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지다. 이와 관련해 과업심의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표준 프로세스가 되도록 제안할 방침이다. 과업 변경 발생을 제도적으로 인정하고 이를 계약에 반영하는 체계를 확립한다는 목적이다. 또 현재와 같은 총액입찰제 구조에선 실질적인 비용 반영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건설업과 같은 내역입찰제 추진 등 구조적 개선도 병행할 계획이다. 산업 위상 제고에도 힘쓴다. 신 회장은 "IT서비스 산업은 전체 소프트웨어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국회와 정부에 산업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정책 반영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입법 측면에선 이해민 의원이 발의한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과 이주희 의원의 국가계약법 개정안이 주요 전환점으로 꼽혔다. 신 회장은 "두 법안은 업계 숙원 과제를 반영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하위법령 단계에서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의견을 개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협회는 700억원 이상 공공사업에 대한 대기업 참여 제한 완화와 관련해선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간 균형을 고려한 협력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컨소시엄 지분 구조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상생 모델을 찾는다는 목표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른 IT 장비 가격 급등 문제가 제기됐다. 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긴장 고조 등으로 서버와 장비 가격이 크게 상승하며 x86 서버는 최대 3.5배까지 오른 상황이다. 이때문에 기존 계약 구조로는 사업 비용을 반영할 방법이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협회는 이같은 가격 상승을 원자재 변동으로 인정해 계약금액 조정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 회장은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AI 기업 등 다양한 협단체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업계 전체 목소리를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의 공공 사업 구조가 지속되면 IT 인재 유출과 산업 경쟁력 약화가 불가피하다"며 "IT서비스 산업이 살아야 국가 경쟁력도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어 "20년 이상 바뀌지 않았던 구조를 이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협회장으로서 산업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4.29 14:09한정호 기자

정부, 'K-AI 파트너십' 가동..."민관 모아 AI 강국 도약"

정부가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 역량을 하나로 합친다. 민간 주도 협력 플랫폼을 통해 기술 주권을 잡고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28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15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 'K-AI 파트너십' 출범식을 열었다. 지난 2월 AI 법정협회로 지정된 KOSA가 운영기관을 맡아 글로벌 신시장 창출을 위한 민간 혁신 동력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연합체는 조준희 KOSA 회장과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공동의장을 맡는다. 내실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AI 생태계 경쟁력 강화와 A 확산, AI 풀스택 수출 등 3개 분과 체제로 조직을 구성했다. AI 생태계 분과는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가 분과장을 맡아 선도기업 인프라와 스타트업 역량을 연결하는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AX 확산 분과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중심으로 제조·물류 등 산업별 도입 수요를 발굴한다. 이를 통해 수요 수요·공급기업 간 맞춤형 매칭을 지원할 계획이다. 풀스택 수출 분과는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의장이 이끈다. 이 분과는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가치사슬별 핵심 기업을 선별하는 역말을 맡는다. 이를 통해 즉시 수출 가능한 라인업을 구축한다. 법률과 금융, 글로벌 표준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단을 별도로 운영해 현장 밀착형 지원과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방침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AI정책실장은 "오늘 출범하는 K-AI 파트너십은 우리가 마주한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일 AI 국가대표팀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마음껏 경쟁할 수 있도록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인재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28 16:11김미정 기자

[단독] TV홈쇼핑협회, 새 협회장에 '임광기' 파이낸셜투데이 부회장 선임

전임 협회장의 사임으로 공백 상태였던 한국TV홈쇼핑협회가 임광기 파이낸셜투데이 부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TV홈쇼핑협회는 이날 총회를 열고 임광기 부회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광기 새 협회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7년 기자로 출발해 SBS에서 정치·사회·경제부를 거쳤다. 이후 뉴미디어부장, 선거방송기획단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방송 방송국장과 이화여대 저널리즘스쿨 초빙교수를 지냈다. 앞서 이상록 전 협회장은 지난 2월 말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사임했다. 회원사 정기총회에서 사퇴 요구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협회장은 재임 중 각종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국정감사에서는 대통령실 인사들과 홈쇼핑 대표 간 비공식 간담회를 주선했다는 의혹과 함께, 특급호텔 등에서 법인카드를 100여 차례 사용한 정황이 제기됐다. 업계 내부에서도 업무 소홀과 사적 사용 논란이 지속되며 신뢰 문제가 불거졌다.

2026.04.27 16:31안희정 기자

대한민국,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 진주서 첫 종합우승 쾌거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2026 아시아 이스포츠 대회'(이하 2026 ECA)에서 대한민국이 첫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민국은 사흘 동안 총 2625포인트를 획득해 종합 1위에 올랐다. 대전격투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서 각각 2위를 기록하며 500포인트씩을 확보했고, 스테핀 종목에서는 개인전 1·2위와 단체전 1위를 차지해 625포인트를 추가했다. 마지막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는 1위(1000포인트)에 등극하며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종합 1위 대한민국에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790만원이 수여됐으며, 베트남이 1685포인트로 2위, 일본이 1500포인트로 3위에 올랐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역대 최다 규모인 7개국 120여명의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며 이번 대회의 의미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은 향후 국제 이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소중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2026 ECA는 지난해 한중일 대회에서 아시아 권역 대회로 확대된 이후 최다국이 참가했으며, 3년 만의 국내 개최라는 의미를 더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이 대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으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이 예상되는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경기력을 점검하고 국제무대 경쟁력을 가늠하는 무대가 됐다. 아울러 2026 ECA 기간에 진주실내체육관(경남 진주) 일대에서는 협회와 경상남도, 진주시가 마련한 체험존, 팝업 스토어,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스포츠 팬을 비롯한 가족 단위 방문객 등 5700여명이 찾아 활기를 더했다. 이번 ECA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 주관했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는 시디즈, 로지텍G, 레비온이 후원한다.

2026.04.27 15:12진성우 기자

"한국 도로에 푸조 더 많아지길"…푸조 CEO, 한국 시장 의지 피력

"푸조 차량이 한국 도로를 더 많이 달리는 모습을 보고 싶다." 알랭 파베이 푸조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4일 중국 베이징 순의관에서 열린 '2026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차이나 2026)에서 한국 기자단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한국 시장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콘셉트카 2종을 최초 공개하며 향후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콘셉트 6'는 대형 세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세단의 우아함에 슈팅 브레이크의 역동성을 결합한 디자인이 특징으로, 그랜드 투어러 왜건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세련된 비례와 감성적 요소를 강조했다. 함께 공개된 '콘셉트 8'은 대형 SUV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공기역학적 요소를 바탕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구현했으며, 넉넉한 차체와 스포티한 감각을 통해 푸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의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파베이 CEO는 "(푸조의) 미래를 바라보고 만든 차량으로, 기존 유럽 SUV보다 훨씬 큰 규모의 모델"이라며 "다양한 세그먼트와 시장에서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모델 범위를 확장해 다른 시장에도 이런 차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시장은 진입장벽이 높지만, 기회가 된다면 도입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푸조는 이들 콘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중국 파트너사 둥펑과 협력해 우한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 차량은 중국 내수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그는 "둥펑과의 합작을 통해 전기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전기차뿐 아니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전략은 중국 시장을 염두에 둔 것이다. 그는 "중국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곳에서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며 "중국에서 수요가 확대되면 다른 시장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둥펑 기술과 중국 고객이 선호하는 기술을 활용하면서도 푸조만의 디자인 경험을 결합해 차별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동화 시대에 운전의 즐거움이 약화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파베이 CEO는 "전동화 시대에도 드라이빙 플레저를 최우선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스티어-바이-와이어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운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에는 스티어링 휠이 사라질 수도 있지만, 운전의 즐거움이라는 모토는 끝까지 가져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26 15:00김재성 기자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 출범…실행 기준 만든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가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에 따른 사업자 책임 강화에 대응해 산업 현장 적용형 AI 안전·신뢰 표준 마련에 나선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는 글로벌 표준 기반의 산업 적용형 AI 안전·신뢰 관리 기준 도출을 위한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을 출범한다고 24일 밝혔다.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술(ICT) 표준화 포럼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AI 개발·이용사업자, 데이터·보안 기업,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구조를 기반으로 ISO/IEC·NIST 등 글로벌 표준을 토대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AI 안전·신뢰 관리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표준화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거버넌스·위험관리·운영관리·책무 이행 등 관리 체계 전반을 포괄하는 기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AI기본법 시행으로 사업자 책임이 강화되면서 기업이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실행 기준과 운영 체계 마련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협회는 포럼을 통해 산업별 AI 활용 환경에 따른 위험요소 및 관리 기준을 도출하고 이를 포럼 표준 및 단체표준(TTA)으로 연계 추진할 계획이다. 세미나·가이드라인·교육을 통한 표준의 산업 확산도 병행한다. 협회는 슈어소프트테크·셀렉트스타와 함께 운영 중인 AI 신뢰성 검증 인증 제도 'AI-MASTER'와 포럼 도출 표준을 연계해 평가 체계 정합성을 강화하고,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AI 안전·신뢰 확보를 위한 표준과 인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협회 관계자는 "AI 안전·신뢰 표준화 포럼은 글로벌 표준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실행 기준 마련에 목적이 있다"며 "TTA AI 신뢰성 얼라이언스와 연계해 국내 AI 신뢰성 검증 체계 고도화와 산업 확산을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4 14:27이나연 기자

KGMA, 보도상 시상식 성료…게임법·AI·게임이용장애 등 심층 보도

한국게임미디어협회(회장 이택수)는 전날 서울 강남구 소재 OPGG 미디어홀에서 한국게임기자클럽 소속 기자를 대상으로 한 '올해의 보도상' 및 '이달의 보도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 산업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우수 기사를 쏟아낸 기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건전한 저널리즘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예의 '2025년 올해의 보도상'은 글로벌 경쟁 구도 속 국내 정책의 역주행 현상을 날카롭게 짚어낸 데일리게임 김형근 기자에게 돌아갔으며, 부상으로 순금 명함이 수여됐다. 각 시기별 우수 기사를 선정하는 '이달의 보도상' 수상자로는 게임포커스 소속 김성렬 기자(2025년 9·10월)와 박종민 기자(2025년 11·12월)를 비롯해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2026년 1·2월)가 각각 이름을 올렸고 이들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씩이 지급됐다. 이달의 보도상을 수상한 세 명의 기자는 각각 게임업계의 인공지능(AI) 시대 대전환 대응과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KCD) 등재 논란, 그리고 '바다이야기' 사태 20주년을 맞은 게임법의 현주소 등 굵직한 현안들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협회 측은 이처럼 민감하고 중대한 사회·제도적 이슈를 역사적 맥락과 균형 잡힌 시각으로 다룬 기획 보도들이 산업계 안팎에 유의미한 화두를 던졌다고 평가했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AI 기술의 급변과 제도적 변화 등 게임 산업이 마주한 중요한 기로마다 전문적인 시각으로 대중과 산업계에 화두를 던진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게임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이끄는 등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2026.04.24 13:18정진성 기자

김봉균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장 "산업·정부 잇는 가교 역할 강화"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플랫폼으로서 현장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겠습니다." 김봉균 신임 한국인공지능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제9회 AI-클라우드 리더스포럼'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산업 전반에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데이터 처리와 서비스 구현의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 속에서 마련됐다.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AI·클라우드 산업의 미래 전략과 성장 방향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협회장인 김봉균 KT클라우드 대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글과컴퓨터, 이노그리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세일즈포스 등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기업 60여 곳,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AI와 클라우드의 결합이 산업 구조를 바꾸는 핵심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구현과 확산의 기반이 되는 클라우드 경쟁력이 기업과 국가 경쟁력으로 직결된다고 진단했다. 이 가운데 협회가 산업계와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별강연에선 용인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이 'AI 시대, 클라우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AI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과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제시하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업 발표에선 산업계 관점의 전략이 공유됐다. 감철웅 KT클라우드 상무는 AI 서비스 확산을 위한 협력 기반과 클라우드 인프라 방향을 제시했다. 이호석 AWS 이사는 글로벌 기업 AI 도입 사례와 대규모 서비스 운영 경험을 소개했다. 포럼 간사인 함재춘 사무국장은 "AI 확산과 함께 클라우드의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포럼은 정책과 산업을 연결하는 의미 있는 교류의 장이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4.23 15:16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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