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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정'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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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EU 무역 관계 재정립 움직임에…포트넘앤메이슨, 투자 확대 검토

티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이 영국과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 이후 경색됐던 무역 관계를 재정립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유럽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톰 애스런 포트넘앤메이슨 최고경영자(CEO)는 영국 정부와 EU 간 논의 중인 포괄적 합의가 "영국 기업들이 다시 유럽 시장에 더 의미있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이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트넘앤메이슨의 선물 바구니, 차, 잼 등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그러나 영국 정부의 브렉시트 이후 수출 비용과 행정 절차가 늘어나자 회사는 EU 역내 고객 대상 판매를 중단했고 이로 인해 매출의 약 8%가 영향을 받았다. 영국 정부는 자국 식음료 수출업체들의 규제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포괄적 협정을 EU 측과 추진 중이다. 애스런 CEO는 "전반적인 분위기가 긍정적이며 이것이 EU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있다"며 "양측 관계에 일정 수준의 실용주의가 감지되는데 이는 매우 고무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EU는 식음료 수출을 규율하는 개정 협정에서 향후 영국 정부가 이를 탈퇴할 경우 상당한 재정적 보상을 요구하는 '파라지 조항'을 포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왕실 인증을 보유한 포트넘앤네이슨은 2023년 벨기에에 물류센터를 설립해 유럽 대륙 고객에 대한 배송을 재개했다. 애스런 CEO는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상당한 확신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세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포트넘앤메이슨은 미국 온라인 사업 확대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무역전쟁 여파로 매출이 타격을 입었는데, 당시 미국은 원산지 규정을 강화하고 800달러(약 118만원) 미만 소포에 적용되던 '소액 면세(드 미니미스)'를 폐지했다. 다만, 미국은 지난해 11월 일부 농산물에 대해 관세를 철폐했다. 애스런 CEO는 "미국인들도 결국 보호할 만한 차 산업이 자국에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본다"며 "미국에는 매일 차를 마시는 사람이 1억5천900만명이나 되는데 이들 모두가 차 한 잔 가격이 50% 오른 것을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 판매 성장에 힘입어 포트넘앤메이슨의 매출은 지난해 12월 24일까지 5주간 16% 증가했다. 영국 런던 피카딜리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 새로 설치된 '더블 헬릭스' 계단을 보기 위해 방문객이 늘면서, 같은 기간 매장 기준 매출도 7% 늘었다.

2026.01.14 10:36박서린

"쿠팡 등 미국 상장사 건들지마"...美 트럼프 행정부, 韓 규제 발끈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예정돼 있던 한미 자유무역협정 공동위원회 이행 회의를 전격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디지털·플랫폼 규제 추진을 문제 삼아 미 연방정부 차원에서 강도 높은 경고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USTR은 이날 열릴 예정이던 한미 FTA 공동위원회 회의를 취소했다. 해당 회의는 지난 10월 양국이 통상 프레임워크를 업데이트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회의다. 외신은 회의 취소 배경으로 한국의 디지털 규제 입법 움직임을 지목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 국회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 규제 법안들이 미국 기업을 차별하지 않기로 한 기존 통상 합의를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쿠팡 등 미국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관련 조사와 규제 압박이 미 정부 내에서 규제 과잉이자 부당한 대우로 인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 정부는 이를 한국의 디지털 정책 전반에 대한 신뢰 훼손 사례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앞선 한미 통상 협의에서 한국이 규제안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관세 부과로 이어질 수 있는 무역법 301조 조사에 착수할 가능성까지 시사한 바 있다. USTR 측은 회의 취소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또 다른 관계자는 회의가 내년 초로 연기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디지털 정책을 둘러싼 양국 간 이견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2025.12.19 15:38류승현

와인·곡물 흔들린다...프랑스, 농식품 무역수지 적자 위기

프랑스가 늘어나는 식품 수입과 부진한 수출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산업 보호 전략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농업부의 아니 주느바르 장관은 정부가 2026년 중반 국가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업 지원을 위한 주권 기금을 조성하고, 모든 수입품이 EU 기준을 준수하는지 점검하는 특별 단속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느바르 장관은 대형 식품 도매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농업 전쟁이 매일 더 가까워지고 있으며, 국가가 지금 행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후 변화부터 러시아·EU·미국·중국의 농업 정책까지, 산업이 여러 방향에서 압박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최대 농업 국가였던 프랑스는 최근 식품 수입이 늘고 수출은 지난 2015년 대비 20% 감소했다. 특히 프랑스산 와인 판매 부진과 세계 각국에 공급해온 곡물 수출 감소가 겹치면서, 올해 농식품 무역수지가 1977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프랑스 농식품진흥센터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농식품 무역수지는 59억2천만 유로(약 10조1천243억원)로 2015년 대비 43% 감소했다. 올해는 더 심각해져, 1~8월 무역수지가 3억5천만 유로(약 5천985억원)에 그쳐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3% 급감했다. 무역수지 악화는 농민들의 분노로 이어지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올해 프랑스 곳곳에서 농민 시위가 계속됐고, 지난해에는 농민단체들이 값싼 수입품에 항의하며 도로를 봉쇄하기도 했다. 농민들은 미국의 관세, 국제 무역협정, EU의 엄격한 규제 등으로 인해 불공정한 글로벌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특히 남미 국가들과 추진 중인 EU-메르코수르 (브라질·아르헨티나·파라과이·우루과이 4개국)간 자유무역협정이 농약 등 안전 기준을 제대로 보장하지 못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주느바르 장관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가까운 시일 내 조치하지 않으면, EU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직접 기준 미달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9 09:22류승현

COP30 폐막…전지구적 적응목표‧정의로운 전환 등 의제 합의 도출 성공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애초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늦어진 23일 폐막했다. 올해는 파리협정 채택(2015년 12월) 10주년이 되는 해로, 의장국 브라질은 컨센서스에 바탕한 기존 협의 방식을 존중하면서도 기후위기의 긴급성을 고려해 그 이행을 가속해야 한다는 취지로 '무치랑 결정문'을 주도했다. 50여 시간에 이르는 당사국과 의장단 간 막판 철야협의 끝에 채택됐다. 결정문은 ▲과학·형평성·신뢰·다자협력에 기반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자는 공동협력의 중요성 ▲지난 2023년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 2024년 제1차 격년투명성 보고서(BTR) 제출, 올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제출이라는 파리협정 정책 주기의 본격적 운영 ▲'글로벌 이행 가속기''벨렝 1.5도 미션' 등 각국의 기후 행동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적·자발적 전지구적 이행 플랫폼 출범 ▲2035년까지 적응 재원 3배 확대 ▲기후정책-무역 간 연계 고려 등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 결정문의 '에너지시스템의 화석연료로부터의 전환'의 구체적 이행방안도 포함돼야 한다는 의견은 일부 국가의 강한 반대로 무산됐다. 의장국은 '무치랑 결정문', 전지구적 적응목표, 정의로운 전환, 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주요 의제를 '벨렝 정치 패키지'로 포괄해 채택했다. 전지구적 적응목표 관련, 파리협정에서 규정한 ▲적응역량 향상 ▲기후회복력 강화 ▲기후변화 취약성 저감이라는 목표의 진척을 점검할 수 있는 지표체계가 채택되며 전지구적 적응 행동을 촉진할 수 있는 초석을 놓았다. 정의로운 전환 관련, 당사국들은 파리협정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행동 과정에서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정의로운 전환경로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정의로운 전환과 국내 기후정책의 연계 강조뿐 아니라, 국제사회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전지구적 이행점검 관련, 2023년 제1차 전 지구적 이행점검 이후 합의되지 못했던 핵심 후속조치에 대한 운영지침을 최종 합의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가 실제로 지난 이행점검의 결과를 반영해 나아갈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대화체가 내년부터 2027년까지 운영된다. 온실가스 감축 관련, '샤름엘셰이크 이행계획'으로 출범한 회의체인 온실가스 감축 작업 프로그램(MWP·2023~2026년) 결정문에서는 올해 주제인 산림과 폐기물에 대한 주요 논의 결과가 반영돼 전 지구적 온실가스 감축을 촉진하기 위한 부문별 접근 방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리 대표단은 감축·재원·전지구적 이행점검 등 주요 의제에 대해 국가별 또는 우리가 속한 협상그룹인 환경건전성그룹(EIG) 차원 입장을 적극 개진하는 한편, EIG 내 건설적 의견조율과 협상그룹을 넘어 여타 국가들과의 적극적 양·소다자 소통을 통해 주요 쟁점 합의 도출을 촉진하고, 회의 결과문서에 우리 국익과 국제적 책임을 균형적으로 감안한 입장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총회 계기로 열린 아시아·태평양지역그룹 회의에서는 UNFCCC 사무국 및 관련 기구 직위 선거 논의가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재정상설기구(SCF) 이사회 이사(기재부 녹색기후기획과장) 재임이 확정되고, 파리협정 제6.4조 감독기구 위원(기후부 국제협력관)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내년 COP31은 유치 의사를 밝힌 호주와 튀르키예가 협의를 통해, 튀르키예가 개최국이자 COP31 의장국을 맡되, 의제 협상을 총괄하는 역할은 호주가 수행하고, 사전 당사국총회(Pre-COP)는 태평양 도서국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덧붙여, 2027년 제32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에티오피아에서 개최된다.

2025.11.23 23:42주문정

환경공단, 'COP30'에서 아태지역 탄소시장 활성화 논의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고 있는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아태지역 탄소 가격제 및 제6조 이행: 협상에서 행동으로'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론 부대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공단과 국제에너지기구(IEA)·국제탄소행동파트너십(ICAP)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일본·인도네시아·중국 등 각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감축과 탄소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영상 개회사를 통해 환영 메시지를 전했으며, 메리부르스 워릭 IEA 부사무총장과 드릭 웨인리치 ICAP 공동의장은 현장에서 축사를 진행했다. 세계은행은 '2025년 국제 탄소시장의 동향과 현황'을 주제로, 국제배출권러래협회는 '글로벌 탄소시장 이행'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는 일본 경제산업성(METI)·GGGI·인도네시아 환경임업부(CMMAI)·싱가포르 GenZero·중국 EDF 등에서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탄소시장 발전과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기간 많은 국가와 함께 이뤄낸 규칙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제는 협상에서 실행으로, 선언에서 행동으로의 전환이 중요하다”며 “탄소 가격제와 파리협정 제6조 메커니즘 세계적인 연대를 강화할 강력한 토대”라고 말했다. 한편, 디어크 바인라이히 ICAP 공동의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탄소시장과 파리협정 제6조 이행의 본격적인 전환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논의였다”며 향후 정례적 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2025.11.18 16:44주문정

당정,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2018년의 53~61% 수준 합의

당정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2018년의 53~61% 수준으로 합의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의 관련 브리핑에서 “당정은 파리협정에 따라 올해 제출할 2035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권고와 헌법재판소 결정, 미래세대 부담, 국내 산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견을 수렴했다”며 “정부는 탄소 다배출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 여건과 감축기술 실현 가능성, 글로벌 경쟁 여건 등을 고려해 산업 감축 부담을 완화했고 녹색전환 전략을 수립해 우리 기업의 탈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녹색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파리협정은 교토의정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됐다. 2020년을 종료 시점으로 정한 교토의정서와 달리 종료 시점이 없는 협약으로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하고 모든 국가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에 수렴하기 위해 자체 배출 목표를 정하기로 한 것이 골자다. 파리협정 채택 10주년인 올해 각국은 2035년까지 NDC를 설정해 제출해야 한다. 애초 정부는 NDC와 관련해 ▲50~60% ▲53~60% 등의 후보를 놓고 고민해 왔다. 산업계에서는 이보다 낮은 48% 수준의 감축목표를 희망해왔다. 박 수석대변인은 60%가 아닌 61%로 상향된 배경과 관련해 “우리 정부의 감축 이행 계획이 담대하고 강력하다는 것을 세계에 공표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됐다”며 “공청회 등에선 더 높은 감축목표가 나오기도 했는데 여러 의견을 종합해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방향을 표출하는 61%로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정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 과정에서 석탄 발전소·내연차 업계 등 기존 산업 노동자와 지역 경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회의에 앞서 “지난해 8월 헌법재판소 결정 취지를 존중하는 기초 위에서 국제사회·시민사회 및 국내 산업계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지혜를 찾겠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은 “(2035년 NDC 설정은) 실천의 시작이다.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법제화한 만큼 책임감 있는 목표를 설정해야 할 것”이라며 “국내 산업에 미칠 영향 등 현실적 여건도 충분히 고려해 실현가능한 로드맵과 녹색사회를 위한 해법 마련에 머리를 맞대자”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10일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논의를 거쳐 11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2035 NDC를 최종 의결한 후 브라질 벨렘에서 개최하는 COP30에서 국제사회에 공표한다.

2025.11.09 21:50주문정

대미 현금투자 2천억, 年상한 200억 달러…車관세 15%로 인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진행한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미 투자를 비롯해 관세 추가 조정 등 무역합의에 도달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대미금융투자 3천500억 달러는 현금 2천억 달러와 조선 분야, 즉 마스가 1천500억 달러로 구성된다”면서 “2천억 달러는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금융패키지와 유사한 구조”라고 밝혔다. 이어, “중요한 점은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 달러로 설정해 2천억 달러의 투자가 한 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연간 200억 달러로 한도 내에서 사업 진척에 따라 외환시장 감내할 수 있는 범위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선 협력 1천500억 달러 마스가 분야는 기업 주도 추진하며 보증도 포함하기로 했고 특히 신규 선박 건조 도입시 장기 금융을 통해 자금 조달하는 선박금융을 포함해 우리 외환시장 부담을 줄이는 한편 우리 기업 선박 수주 가능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김 실장은 또 “상호관세는 7월31일 적용된 15% 인하율을 지속적으로 적용하고,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은 15%로 인하했다”며 “품목관세 중 의약품과 목재는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고, 항공기 부품과 제네릭 의약품,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은 천연자원 등은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에는 우리의 주된 경쟁국인 대만 대비해서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요청한 핵추진잠수함 관련 내용도 합의에 이르렀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동맹 현대화에 대한 여러 전략 현안에 대해 미국의 적극적인 협조의사를 확인한 것이 핵심 성과”라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후속 협의를 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과 미국간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진전될 전망이다. 위 실장은 “이 대통령이 평화적인 목적의 우라늄 농축, 핵 연료 재처리에 대해서도 정상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으며 특히 우리의 핵 연료 중 상당 부분을 러시아로부터 수입하고 있고, 원자력 발전소 폐기물 처리 문제가 시급한 상황에서 이러한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공감하며 “한국의 진전된 역량을 토대로 원자력 등 핵심 전략 산업 분야에서 더 큰 협력의 기회들을 모색하여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조선 협력이 구체화됐다. 위 실장은 “양국이 조선 협력 협의체를 출범시키로 합의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선박과 잠수함 건조 능력을 포함한 한국의 제조업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의 방위 역량 강화에 있어 한국과의 방산 협력이 중요하다고 높은 기대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선 협력과 관련해서 오늘 CEO 서밋 연설을 포함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시로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이 미국 조선산업의 현대화와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이 대통령에 백악관 초청의 뜻을 밝혔다”며 이 대통령 방미 일정을 추후 조율키로 했다고 밝혔다.

2025.10.29 19:48박수형

李대통령, 트럼프에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 허용 결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핵추진잠수함의 연료를 우리가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약간의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우리가 핵무기를 적재한 잠수함을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다”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디젤 잠수함은 잠항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북한이나 중국 측 잠수함에 대한 추적 활동에 제한이 있다”며 “연료 공급을 허용해주면 저희가 저희 기술로 재래식 무기를 탑재한 잠수함을 여러 척 건조해 한반도 해역의 방어 활동을 하면 미군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방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한민국의 방위 산업에 대한 지원이나 방위비 증액을 확실하게 해나가겠다”며 핵추진잠수함 연료공급을 위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의 현재 방위비 지출 수준은 북한의 1년 국내총생산(GDP)의 1.4배에 이를 정도로 압도적으로 많다”면서도 “지금으로선 부족하지 않지만 방위비 증액을 통해 자체적으로 방위 역량은 대폭 키울 생각”이라고 했다. 앞선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제조업 협력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미국 주가지수의 사상최고치 갱신을 언급하며 “대한민국도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해 미국 제조업 부흥을 지원하고 조선 협력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며 “그게 대한민국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미국 경제 발전에도 도움 될 뿐 아니라 오래된 한미동맹을 심화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대통령의 진심을 아직 제대로 다 수용하지 못해 (북미정상회담이) 불발되긴 했다”면서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회담을 요청하고, 언제든지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한 것은 그 자체 만으로도 한반도에 상당한 온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10.29 15:36박수형

표준협회, 국내 최초 파리협정 제6.4조 지정운영기구(DOE) 승인

한국표준협회(회장 문동민)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감독기구회의(SBM)에서 국내 기관 최초로 파리협정 제6.4조 이행을 위한 제3자 타당성평가·검증기관 지정운영기구(DOE)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표준협회는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PACM)에서 타당성평가 및 검·인증을 수행할 공식 권한을 확보했다. 표준협회는 ▲국제기준 부합 여부 사전 점검(타당성평가) ▲온실가스 감축량 검·인증 ▲지속가능발전(SD) 요건 확인 등 '제6조 기반 국제감축사업'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표준협회 측은 “이번 승인으로 한국의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이행과 기업의 국제 탄소시장 활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보증 인프라가 국내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파리협정 제6.4조 메커니즘은 UNFCCC을 근거로, 감독기구의 엄격한 관리하에 국제적으로 이전 가능한 감축성과(ITMOs)를 창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DOE는 국제감축사업의 전 과정을 독립적으로 평가·검증하는 기관으로, 투명성·무결성·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표준협회는 2009년부터 청정개발체제(CDM) DOE로서 신재생에너지·고효율 쿡스토브·폐기물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 감축 프로젝트를 평가·검증해 왔다. 대표 사례로는 SK그룹 등이 투자한 미얀마 고효율 쿡스토브 보급 사업이 있다. 이번 승인을 통해 협회는 CDM 사업에서 축적한 국제 검증 역량을 기반으로 제6.4조 메커니즘 하에 타당성평가 및 검증·인증 업무를 연속성 있게 수행하게 된다. 문동민 표준협회 회장은 “이번 승인 결과는 한국 산업이 파리협정 체제하 글로벌 탄소 감축시장에서 신뢰성 높은 감축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국내 1위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협회는 축적된 국제감축사업 평가·검증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전반의 탈탄소 전환과 NDC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3 18:23주문정

탄소발자국 검증제도, 이탈리아와 상호인정 1호 사례 탄생

우리나라 탄소발자국 검증제도와 이탈리아 제도를 상호인정한 첫 사례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 G.CLO의 섬유탈취제 제품 'CERAVIDA FRESH'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생기원)과 Carbon Footprint Italy(CFI)의 탄소발자국 라벨을 모두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우리나라와 유럽연합(EU) 국가 간 제품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이 이뤄진 첫 사례다. 탄소발자국 상호인정은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유효하게 인정받는 것을 의미한다. 해외에서 탄소발자국 정보를 요구받은 수출기업은 상호인정을 통해 국내에서 검증받은 탄소발자국을 해외에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관련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특히 최근 EU가 '배터리 규정' '에코디자인 규정'과 같이 제품 탄소발자국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제를 도입하고 있어 유럽 국가와의 상호인정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국제통용 발자국 검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생기원은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CFI와 상호인정협정을 체결, 한 국가에서 탄소발자국을 검증받은 기업이 추가적인 검증절차 없이 소정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상대 국가의 탄소발자국 라벨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탄소발자국 라벨 동시 수여는 해당 협정이 활용된 첫 번째 사례다. 산업부와 생기원은 앞으로도 이탈리아 외에 여타 국가와도 상호인정협정을 확대·갱신하는 등 수출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5.09.02 19:34주문정

정부, 캄보디아서 첫 국제탄소감축사업 승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캄보디아 정부가 한국 기업이 추진한 국제탄소감축사업을 지난 18일 공식 승인함에 따라 2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승인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수송 부문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양자면담과 국제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리워즈(대표 김성우)가 캄보디아에 전기오토바이와 충전소를 보급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이 감축 실적을 한국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파리협정 제6.2조에 기반한 국제탄소감축 제도에 따라 승인된 한국의 첫 번째 사례로 이번에 승인된 감축량은 총 68만톤이며, 이 중 40만톤이 한국 정부에 이전돼 NDC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한국 측은 산업부를 중심으로 한국에너지공단과 KOTRA·캄보디아 환경부·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방법론, 총 감축량, 분배비율 등을 공동으로 논의해여 확정했다. 이번 승인 성과를 계기로 양국은 수송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부는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광물에너지부 등 관계 부처와 양자 면담을 갖고, 향후 정부 간 협력 기반을 모색했다. 또 22일에는 한-캄 국제탄소감축 포럼을 개최해 캄보디아 정부 부처·한국 진출 기업·국제기구가 함께 양국 탄소시장 전략과 민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감축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 방향을 공유할 계획이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한국의 국제탄소감축 제1호 승인사업이자,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구조적 협력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라며 “캄보디아의 탄소감축 정책 의지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투자가 결합하면 양국이 윈-윈하는 정부 간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21 11:22주문정

지구온도 1.5도 상승 제한 '파리협정'에 맹점…"농경지, 이집트 국토만큼 감소"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도 이내로 제한하겠다는 파리협정에 맹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정책이 실제는 전 세계 농경지 면적을 약 12.8% 감소시켜 식량 위기를 불러올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녹색성장지속가능대학원 전해원 교수와 중국 베이징 사범대 페이차오 가오 교수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이 파리협정의 1.5도 목표 달성이 전 세계 농경지와 식량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2일 공개했다. 이 연구에는 중국 북경대학교와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연구진도 참여했다. 연구팀이 5㎢ 단위로 전 세계 토지 변화를 예측한 결과 전 세계 농경지가 12.8%가량 줄어들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남미는 24%나 감소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전체 농경지 감소의 81%가 개발도상국에 몰릴 것으로도 분석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1.5도 시나리오에서 농경지가 오히려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는 보고가 주류였다. 전해원 교수는 "더 큰 문제는 주요 식량 수출국의 수출 능력이 12.6% 줄어 식량 수입에 의존하는 국가들의 식량 안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라며 "식량 생산 대국인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농산물 수출 능력이 각각 10%, 25%, 4%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0년 기준 전세계 경지 면적은 약 15억 6천167만 헥타르다. 만약 이 분석 수치대로 농경지 면적이 12.8% 줄어들면, 감소하는 경지 면적은 약 2억 헥타르다. 이는 이집트의 국토 면적과 비슷한 크기다. 현재 기아로 인한 사망은 전 세계적으로 매일 1만9천700명이 발생한다. 4초마다 1명 꼴이다. 이를 농경지 면적 감소 비율대로 역산하면 연간 약 91만 명의 추가 기아 사망자가 발생한다. 전해원 교수는 “전 세계적 탈탄소화 전략을 세울 때는 여러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두루 고려해야 한다”며 “온실가스 감축에만 집중한 나머지 지구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이라는 더 큰 맥락을 보지 못하면 의도치 않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특히 개발도상국은 농경지가 줄어들고 수입 의존도는 높아지는 이중고를 겪을 수 있어, 탄소중립을 이루면서도 식량 안보를 지키기 위한 국제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클라이밋 체인지(Nature Climate Change)'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2025.04.02 08:49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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