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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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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구글 고정밀 지도 반출 결정 유보…"구글이 요청"

정부가 구글의 고정밀 지도 데이터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정을 한 차례 더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회의에서 국가안보 관련 추가 논의 필요성을 근거로 한 차례 처리기간을 연장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8일 “국외반출협의체 회의 결과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국가기본도에 대한 국외반출 결정을 한 번 더 유보하고 처리 기간을 60일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글은 지난 2월 1대 5천 축적 지도의 해외 반출을 지난 2011년과 2016년에 이어 세 번째로 요청했다. 1대 5천 축적의 지도는 50m 거리를 지도상 1cm로 표현해 건물·도로·지형까지 세부적으로 볼 수 있다. 현재 구글에서 제공하는 지도의 축적은 1대 2만5천이다. 이번 처리기간 추가 연장은 고정밀 국가기본도의 국외반출에 따른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및 대책과 관련해 구글이 추가 검토를 위해 처리기간 연장을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향후 국토부는 구글의 회신 내용을 협의체 관계부처와 충분히 검토한 후 국외반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2025.08.08 17:57박서린

8월11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정원 초과시도 사후정원 인정

8월11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시작된다. 사직 전공의의 채용은 수련병원이 자율로 결정하고, 이로인한 정원 초과시도 인정키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시 중구 달개비에서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를 열고, 지난 회의에 이어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사직전공의들이 이번 하반기 모집과정을 통해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되,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적용되었던 조치 수준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이번 모집은 각 병원별, 과목별, 연차별 결원범위에서 모집하되 사직전공의가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 과목 및 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사직전공의 채용은 각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결정키로 했다. 또 이로 인해 정원 초과가 발생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사후정원을 인정키로 했다. 의무사관후보생으로서 사직상태에 있는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을 통해 수련에 복귀하는 경우, 관계부처와 협의해 수련을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치할 계획이다.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의학회, 대한전공의협의회는 2025년 3월 사직상태에서 입영해 현재 군 복무 중인 전공의가 2028년 전역 후 수련을 재개하는 경우에, 전공의 본인과 해당 병원이 희망하면 사직 전 병원·과목·연차에서 수련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정부에 강력하게 건의했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9월부터 하반기 수련이 시작되는 점을 고려해 8월11일부터 수련병원별 원서접수를 시작하되, 병원별로 면접 등 세부 일정은 8월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또 하반기 모집 외에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에 대한 후속 논의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제3차 수련협의체 회의에는 이진우 대한의학회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김국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는 '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계기로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사들이 우대받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주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고난도 수술·처치 등 저평가 필수의료에 대한 수가 인상을 지속하고, 비용분석에 기반하여 수가 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가 조정 체계를 개선해 2030년까지 필수의료에 대한 적정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고위험 필수진료 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의료사고 공적 배상체계 구축, 최선을 다한 필수의료에 대한 사법적 보호체계 마련 등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방안을 (가칭)국민참여의료혁신위원회 등을 통해 논의하고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공의협의회에서 요구한 필수의료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국민참여의료혁신위원회를 통해 의료체계 전반에 걸친 혁신 방안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특히 미래 한국의료를 이끌어갈 전공의와 젊은 의사들이 이 과정에 충분히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하반기 모집을 통해 많은 전공의가 복귀해 수련을 이어나가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필수의료 지원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4:18조민규

디캠프,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특별회원 됐다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 디캠프(대표 박영훈)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회장 김학균)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디캠프는 이번 가입을 계기로 협회 회원사들과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다지고,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디캠프 배치(Batch) 등을 통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과 투자 생태계 전반에 걸쳐 디캠프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양 기관은 글로벌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이다. 디캠프는 그동안 일본 주요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넓혀왔으며, 미국 시장에서도 산업 분야별 진출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글로벌 진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산하 글로벌위원회와 긴밀히 논의하며 한국 스타트업과 VC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아젠다 형성과 실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캠프는 협회 산하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에도 회원사로 참여한다. 4차 산업혁명 벤처투자협의회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주도로 출범한 협의체로, 4차 산업 분야에 대한 업계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구성됐다. 매월 1회 정기 회의를 열어 투자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다. 디캠프는 협의회 활동을 통해 4차 산업 투자 관련 의견을 활발히 나누고, 관련 현안 논의와 전문가 발표 등에 참여해 유망 산업 분석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내부 투자역량을 한층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캠프 김효현 투자실장은 "협회 내 다양한 VC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정교한 스타트업 투자와 글로벌 진출 전략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5.08.04 14:33백봉삼

보안 현장 R&D 수요 논의…KISIA, IITP와 간담회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가 정보보호 관련 연구개발(R&D) 수요를 알아보고 현장의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KISIA 자율보안협의체는 지난달 29일 김진수 KISIA 자율보안협의체 의장, 김창오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정보보안 PM 등과 함께 정보보호 R&D 수요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현장의 수요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KISIA 자율보안협의체 참여 기업들이 참여해 현장의 기술적 수요와 정책적 건의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KISIA 자율보안협의체는 이번 간담회는 물론 향후에도 기업 현장의 보안 수요와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R&D 연구과제에도 보안 수요가 연계될 수 있도록 소통 채널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김 PM은 "정보보호산업은 국가전반의 디지털 및 ICT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산업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수요기반 R&D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나온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제안사항을 면밀히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환경에서 기업들이 직면한 기술적 과제를 R&D 신규 과제를 통해 풀어낼 수 있도록 협의체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협조할 것"이라며 "산업계 수요가 연구개발 정책과 제도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03 17:30김기찬

하반기 전공의 필기시험 접수 내달 4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필기시험 접수가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되고, 16일부터 필기시험이 시작되는 가운데, 정부는 전공의 모집을 위한 관계 의료계 단체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제2차 수련협의체를 열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방안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차주 후속 회의를 통해 추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유희철 수련환경평가위원장 ▲김원섭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박중신 대한의학회 부회장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동건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김국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지속적인 소통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의료체계 정상화 방안이 마련되도록 협의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7.31 13:32김양균

산단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성과 창출

지난 1월 출범한 25개 '산업단지 초광역 산업협의체'가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으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본사에서 산업단지 기업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초광역 산학연협의체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산단 초광역 산학협의체는 2개 이상의 다른 산단에 걸쳐 유사 산업군 입주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결성한 협의체다. 지난 1월 미래모빌리티·디스플레이·지능형로봇 등 9대 분야에 25개가 출범했다. 이날 포럼은 지난 1월 전국 25개 초광역 협의체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모여 협의체별 우수사례와 중점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산업 분야 전문가 토론을 통해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의 발전전략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출범 이래, 2천79개의 산단 입주기업·연구기관·대학 등이 참여해 270여 회 기술교류회·세미나 등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하며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미래형 석유화학 핵심소재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여수, 울산미포·온산산단 참여)는 지역 리딩기업 L사와 협력기업이 함께 무탄소 연료기반 NCC 공정기술 개발을 기획해 탄소중립 대형 국책과제에 선정(2025~2028년)됐다. 특수목적선 조선해양기자재 초광역 산학연협의체(군산, 창원산단 참여)는 아세안 6개국 조선해양협회, 유전 개발사, 기자재 에이전트 등 조선 분야의 다양한 기관이 참가하는 'Korea-ASEAN Maritime Week 2025(인도네시아 발리, 30~31일)'에서 해외 바이어 공동 상담회 등을 통해 글로벌시장 동반진출과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도모할 예정이다. 첨단제조 디지털전환 초광역 산학연협의체(서울디지털, 반월시화, 광주첨단산단 참여)는 서울디지털 산단에 입주한 AI 기업과 경기·광주 산단에 입주한 제조기업이 공동으로 과제를 기획해 제조 AI 기술개발과 제조공정로봇 자동화와 관련한 다수 정부지원 과제에 선정됐다. 김호철 산업부 지역경제정책관은 “지역 산단은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이끄는 핵심 성장축이며, 초광역 산학연협의체는 지역의 발전 및 성장과 산학연 협력 확대를 위한 핵심 플랫폼”이라며 “정부도 '5극 3특' 기반 성장거점 육성과 지역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7.30 17:42주문정

LGU+, 2027년 제로트러스트 구축...5년간 7천억 투자

LG유플러스가 2027년까지 제로트러스트를 완성하는 사이버 보안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보안 투자를 늘려가면서 향후 5년간 7천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보안 체계 재정비와 함께 보이스피싱, 스미싱 예방까지 포함한 풀패키지 보안 전략을 내놓으며 통신사, 금융사, 정부 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사이버 사기 대응은 단일 사업자의 노력만으로 한계에 부딪힌다는 이유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은 29일 용산사옥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같은 보안퍼스트 전략을 공개하며 “전략적 투자로 빈틈없는 보안을 실현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보안을 제공하는 통신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CEO 직속 보안센터로 조직 정비…5년간 7천억원 투입 LG유플러스는 지난해 CEO 직속으로 정보보안센터를 신설한 이후, ▲보안 거버넌스 ▲보안 예방 ▲보안 대응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보안 체계를 정비 중이다. 회사는 올해 정보보호 분야에 약 828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1.1% 증가한 규모다. 이 추세라면 향후 5년간 총 7천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게 된다. 정보보호 전담 인력도 1년 새 86% 이상 늘린 293명 수준으로 확대했다. 정보보안센터는 독립적 위치에서 사내 보안을 총괄하며, 정보보안센터장을 맡은 홍관희 전무는 경영위원으로서 주요 의사결정에도 이미 참여하고 있다. 블랙박스 모의해킹 실시...2027년까지 AI기반 제로트러스트 도입 LG유플러스는 보안 예방 강화를 위해 외부 해커 집단을 활용한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지난해 11월부터 진행 중이다. 또한 모의해킹을 다음해 상반기까지 연장하면서 지속적으로 보안 취약점을 점검할 계획이다. 홍 전무는 "국내에서 비슷한 규모를 찾기도 힘들 정도로 최장기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위험 요소를 찾는 작업”이라며 “외부에서 노릴 수 있는 공격 표면을 최소화해 고객이 안심하고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보안 대응 체계는 AI 기반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중심으로 고도화한다. 특히 2027년까지 LG유플러스에 특화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를 구축하겠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SaaS·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구축-확산-안정화' 3단계 전략도 포함됐다. 악성 앱 실시간 차단…2분기 보이스피싱 4건 중 1건 탐지 기여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대응에는 '모니터링→범행 대응→긴급 대응' 3단계 체계를 구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악성 앱 서버 추적 및 분석 활동이다. 이날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악성 앱 서버를 통해 악성 앱이 설치돼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원격 조종하는 과정을 시연했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통화 발신자 번호를 112나 검찰 등으로 조작하거나, 피해자가 걸거나 받는 전화까지 통제할 수 있다. 심지어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접근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홍 전무는 “악성 앱이 설치되면 전화를 어디로 걸든 범죄 조직이 가로채게 되고, 스마트폰 카메라·마이크 등을 통해 실시간 도·감청이 가능해져, 피해자는 보이스피싱에 취약해지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된다”며 “시급한 보호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서버에 접속한 이력을 가진 고객을 선제적으로 탐지해 알림톡을 보내고, 전국 1천800개 매장 보안상담사 또는 경찰의 대응을 연계한다. 악성 앱 감염 알림톡은 지난 6월 말부터 약 4주간 3천여 명의 고객에게 발송됐다. 아울러 올해 2분기 경찰에 접수된 전체 보이스피싱 사건 중 약 23%가 LG유플러스의 악성 앱 추적 활동을 통해 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파악된 정보는 경찰에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화 도중의 피해 방지도 강화했다.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는 통화 중 보이스피싱 가능성이 감지되면 경고 메시지를 제공한다. 딥보이스로 위장된 조작 음성도 탐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스팸문자에 포함된 악성 URL은 AI 기반 필터링을 통해 자동 차단한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5개월간 스팸 차단 건수는 1.4배 증가했다. “개별 통신사 한계…금융사·정부 포함 민관협의체 필요” LG유플러스는 이날 경찰청과의 공조 외에도, 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과 보안 관련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경찰청과는 현장 동행 탐지 활동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다만 LG유플러스는 민생사기 범죄에 통신사 단독 대응은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짚었다. 범죄 수법이 고도화되고 있으며, 통신 외에도 유통·금융·사이버 보안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모든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 금융사 등 민간 영역과 공공 영역의 유관 부서·기관이 모인 연합 전선을 구축해야한다는 입장이다. 홍 전무는 “LG유플러스는 물론, 모든 주체들의 노력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주기적으로 만나고 대책을 공유하면서, 모든 국민이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보자”고 제안했다.

2025.07.29 10:21진성우

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위한 업무협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등 6개 출연연구기관이 교육부서협의체를 출범하는 등 연구개발 현장에 필요한 실무형 인공지능(AI) 융합인재 양성과 교육훈련 협력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이들 6개 기관은 지난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기관은 KISTI를 비롯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MM),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이다. 협약 주요내용은 ▲시설 및 인프라 공동 활용 ▲연구개발 분야 인공지능 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융합 연구개발 사업 발굴 및 수행 ▲전문인력 교류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또 출연연 교육부서협의체 회장은 김지영 책임연구원(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이 맡았다. 김지영 회장은 “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AI 융합 연구개발 교육의 개발 및 운영 등의 전문교육 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27 11:34박희범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 위해 민군 맞손

산업부가 방산 첨단화와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를 목표로 민·군이 함께하는 기술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육·해·공군과 산·학·연이 참석한 가운데 민군 협력 소통 플랫폼인 '제1회 첨단민군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부 측은 인공지능(AI)과 드론 등 첨단기술이 국방 분야에서도 빠르게 도입·고도화하고 있는 가운데, 첨단 전략무기 수출통제가 강화되며 공급망 리스크도 커지고 있어 기술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 2월, 민·군이 공동 참여하는 협의체 구성을 완료하고, 산하 분과위원회와 워킹그룹을 통해 우리 군의 수요에 기반한 유망 기술과제(290여 건)를 발굴해 왔다. 이번 협의체에서 발굴·선정된 민군 유망 연구개발(R&D) 과제에 대해서는 기획부터 예산확보, 연구개발 착수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협의체를 통해 K-방산의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방산 4대 강국 도약을 위해 소재·부품·장비 등 핵심기술의 자립화가 중요하다”며 “AI·드론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민·군 협력을 강화해 방산 첨단화와 소재·부품·장비 기술 국산화를 이루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또 “협의체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난 출범식에서 체결된 MOU를 토대로 협의체 운영규칙을 마련하고, 첨단기술의 신속한 국방 적용과 민군겸용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해 민군기술협력사업 촉진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의에는 육·해·공군과 방위사업청, 방산 기업, 정부출연연구소 등이 참석해 민군 R&D과제 발굴 등 상반기 추진현황과 향후 협력방향을 공유하고 첨단민군협의체 유공자 포상도 이어졌다.

2025.07.24 16:22주문정

항공분야 글로벌 협력·미래정책 비전 공유…'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 개최

국토교통부는 24일과 25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CIAT 2025)'를 개최한다. 국제항공협력콘퍼런스는 2004년 국토부 주최로 처음 개최된 이후 항공 분야의 글로벌 협력과 미래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자 3년마다 개최되는 대표적인 항공분야 국제행사로, 올해로 8회를 맞이한다. CIAT 2025는 이집트·말라위 등 주요국 항공 장·차관을 비롯해 나이지리아·가나 등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이사국 대표, 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국제공항협의회(ACI) 등 주요 국제기구를 포함해 국내외 항공 산업계·학계·정부 관계자 등 680여 명이 등록해 참석할 예정이다. CIAT 2025의 공식 콘퍼런스는 항공안전, 디지털·인공지능(AI), 항공운송, 환경 및 지속가능성 등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항공산업의 핵심 이슈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항공안전 세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가 시행 중인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기준 사례를 바탕으로 항공안전과 이용자 편의 간 균형점을 모색하고, 국내외 제도와의 정합성과 국제표준 및 권고 조치의 법적효력 등에 대해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인 디지털·AI는 항공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함께 AI·자동화기술 활용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미래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과 민간의 대응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운송 세션은 팬데믹 이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항공물류 네트워크 구축, 지속가능한 항공물류 전략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마지막 환경 세션에서는 최근 국제항공사회의 주요 과제인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항공유(SAF) 확대, 운항효율성 제고 등에 대해 정책 사례와 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기간에는 공식 세션 외에 고위급 정책포럼, 청년 참여 오픈 디베이트, 산업시찰 및 문화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참가자 간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첫째 날인 24일에는 주요국 항공 장·차관, 항공청장, ICAO 이사국 대표, 지역민항위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정책포럼이 개최된다. '미래항공:글로벌 전략과 각국의 비전'을 주제로 한국의 도심항공교통(UAM) 정책 및 드론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각국 미래항공 전략과 정책방향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며, 항공 기술 전환 흐름 속에서 미래항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한다. 25일에는 대학생 등 청년층이 직접 참여하는 '오픈디베이트'가 개최된다. 'AI 기반 항공안전시스템의 기대효과와 부작용'을 주제로 현장에서 영어 발표와 토론이 팀별로 진행되며, 심사위원 평가 및 현장투표를 통해 우승팀을 선정하고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CIAT 2025는 항공분야 글로벌 리더가 한자리에 모여 정책비전과 산업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제42차 ICAO 총회 기간 실시되는 ICAO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9연임 달성과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의 당위성 확보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IAT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7.23 14:23주문정

보건의료노조, 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체제 복원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보건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체제 복원에 합의했다. 양측은 17일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보건의료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을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5월 14일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와 ▲보건의료산업부터 주4일제 단계적 시범사업 추진 ▲공공병원의 공익적 적자 해소 방안 마련 ▲공익참여형 의료법인 제도화 등의 내용을 담은 정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노조와 앞선 정책 협약의 취지를 반영해 공공의료 강화와 의료 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협의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양측은 22일 실무협의 내용을 최종 확약하기로 함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20일 오전 10시 긴급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24일부터 예정된 대정부 산별총파업을 철회하고 사업장별 현장 임단협교섭 타결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2일~23일 노동위원회 조정과 함께 특성별·사업장별 집중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23일까지 타결하지 못한 특성·사업장에서는 24일부터 파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와 9.2 노정합의 이행체제를 복원하고 의료정상화와 공공의료 강화, 의료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라며 “정부가 의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 개혁,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확약한 만큼 이제 사용자가 전향적으로 결단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2025.07.21 14:37김양균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 개최…"KT·협력사 동반성장"

KT는 자사의 수탁기업협의회인 'KT파트너스협의회'가 1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4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2013년에 제정된 대·중소기업상생협력촉진법(제17조)에 근거해 KT의 수탁기업들이 KT와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과 정보의 교환 및 공동기술개발 등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KT파트너스협의회 제4차 총회에는 40여개의 회원사와 250여개의 협력사 대표를 비롯해 KT 임직원이 참석했다.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AICT 전환에 발맞춰 파트너스협의회를 확대 개편하고 KT와 협력사 간 동반성장 교류 차원에서 이번 총회를 기획했다. 이번 총회에서 KT파트너스협의회는 KT의 새로운 협력사 체계에 맞춰 운영 분과를 확대하고, 확대되는 분과에 대한 신규 회원사 유치 및 회장단 참여를 위한 정관개정을 의결했다. 아울러 KT파트너스협의회와 KT는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며 KT와 협력사 간의 공정한 거래 관계를 위한 상호 노력을 약속했다. 또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정부 예산과 KT가 출연하는 '상생협력기금'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협력사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공동투자형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변태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은 “KT는 협력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상생 생태계 조성을 통해 AICT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KT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들어갈 상생의 모델이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트너스협의회 회장사 임동연 가온그룹 대표는 “이번 정기총회는 올해 2월 7일 KT파트너스데이에서 선언했던 'KT협력을 위한 파트너스협의회 혁신안'을 토대로 새롭게 발전하는 협의회의 비전을 선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AICT KT와 함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사들의 참여 확대 등 협의회의 동반성장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KT 구매실장은 “KT는 AICT Company로의 전환이라는 커다란 도약의 시점에 서 있다”며 “파트너스협의회와의 지속적인 상생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진짜 성장 가능한 AICT 협력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전했다.

2025.07.17 13:34진성우

DAXA,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새롭게 가상자산 시장에 참여하는 법인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는 법인의 단계적인 가상자산 시장 참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DAXA는 이러한 금융위원회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시장 참여 단계별로 법인에게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필수 정보 제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DAXA는 앞으로도 법인의 단계적 시장 참여 과정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DAXA는 비영리법인이 가상자산을 현금화하는 과정에서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을 담은 리플렛을 발간했다. DAXA 측에 따르면 리플렛은 총 1천부가 제작돼 학교법인, 기부단체, 가상자산거래소 등 전국 70여 개 기관에 배포됐다. 또 지난 26일 한국자선단체협의회가 주최한 가상자산 관련 설명회에서는 이 내용을 기초로 현장 교육도 실시했다고 알려졌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법인의 시장 참여는 시장 안정과 성숙에 기여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장 참여자가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DAXA 회원사로는 원화마켓 거래를 지원하는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 고팍스, 코빗이 있다.

2025.06.28 08:27이도원

DAXA, 가상자산 보이스피싱 피해 막는다...출금 지연 제도 시행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가상자산 시장을 악용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모든 원화거래소가 출금 지연 제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출금 지연 제도는 보이스피싱 피해금을 가상자산으로 바꿔 편취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장치로, 그간 각 거래소가 자율적으로 시행해 왔다. 그러나 거래소마다 출금 지연 기준과 운영 방식에 차이가 있어 피해방지에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DAXA는 금융당국 및 회원사와 협의를 통해 출금 지연 제도 표준약관 내용을 마련했으며, 이를 약관에 반영하고, 시스템 개선 등의 준비를 거쳐 국내 모든 원화거래소가 오늘부터 표준화된 출금 지연 제도를 운용하게 됐다. 표준화 된 출금 지연 제도는 ▲최초 예치금 입금 시 72시간 동안 모든 가상자산 출금 제한 ▲추가 예치금 입금 시 24시간 동안 해당 예치금 상당의 가상자산 출금 제한을 요지로 한다. DAXA 김재진 상임부회장은 “이번 조치는 디지털자산 시장이 보이스피싱 사기의 통로로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업계의 자율적 조치”라며 “DAXA는 이용자 보호와 시장 악용 방지를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적인 자율규제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6.24 11:26이도원

원주지역 7개 기관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 구성…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강화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대표 황영식)은 국립공원공단·국민건강보험공단·대한적십자사·원주시·한국도로교통공단·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등 원주 지역 6개 기관과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을 위한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공공데이터 실무협의체'는 원주 지역 기관의 공공데이터 공유와 이해를 도모하고,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을 위해 발족했다. 실무협의체는 원주 지역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제공·활용 등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간담회를 비롯해 기관 간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방안 공유, 협업 등으로 지역 사회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코미르 관계자는 “공공데이터는 국민과 행정·산업을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으로서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 내 협력을 기반으로 민간 활용도 높은 공공데이터 지원 확대를 실무협의체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6.23 15:25주문정

[ZD브리핑] 李정부 첫 한미 통상협의…여야, 총리 청문회·추경 대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마이크론, 3Q 실적 발표...이재명 정부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 미국 주요 메모리 제조기업 마이크론이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2025 회계연도 3분기(2025년 3~5월) 실적을 발표합니다. 마이크론의 실적발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 2분기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론은 전분기 80억5천만 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38%의 성장세를 거둔 바 있습니다. 이번 분기 역시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부가 AI 메모리 수요 증가로 매출이 약 85억~88억 달러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강남구가 27~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강남로봇플러스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행사는 로봇 전시와 체험, 창작로봇 경진대회, 이벤트, 공연 등으로 구성됩니다. 생활서비스와 돌봄·의료, 사회·안전, 산업, 스마트팜 등 로봇 전시와 체험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가 이번주 미국에서 열립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해 현지에서 미국 측과 통상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를 비롯한 미국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관세 문제 등 통상 현안을 놓고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달 4월 말 양국은 상호관세가 시행되는 7월 9일 전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7월 패키지'를 마련하자고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부과한 상호관세율은 25%입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오는 24일 '제42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신정부에 바라는 자동차산업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KAMA는 이번 포럼에서 신정부 출범을 맞이해 자동차산업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발전하기 위한 투자, 내수 활성화, 친환경차 보급, 노사, 미래차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제 검토 및 제시를 할 예정입니다. 행사는 강남훈 KAMA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조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준기 KAMA 상무, 김영훈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실장이 주제 발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발표가 끝나면 이기형 한양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토론에는 박성규 HMG경영연구원 상무, 정구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오운석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단장, 박우람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가 참석할 계획입니다 다시 불붙는 국회...김민석 총리 후보자 청문·추경안 논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국정기획위원회가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한동안 새 정부의 초기 모습에 모든 관심이 쏠렸습니다. 이번 주에는 정치권의 관심이 국회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먼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됩니다. 야당으로 바뀐 국민의힘은 거센 낙마 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과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은 단독으로 총리 인준 절차를 진행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협치가 필요하단 국민의 여론 속에서 야당은 인사청문 절차를 원구성, 즉 상임위원장 재배분 협상에 활용할 것이란 예상이 국회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국무회의를 통과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두고 국회서 공세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민생 회복이 즉시 필요하다는 정부 여당과 포퓰리즘이라며 맞서는 야당의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6월 임시국회 내에 추경이 처리될 수 있을지 주목할 부분입니다. 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처 업무보고는 현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숙박중개플랫폼 상생방안 마련 간담회 열려 숙박중개플랫폼 상생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24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산자위 소속 의원실에서 공동 주최하고, 대한숙박업중앙회(회장 정경재)가 주관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자율규제 방안에 따라 플랫폼들이 하위 40% 제휴점에 한해 일시적 수수료 인하 조치를 시행했지만, 실효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광고나 부가서비스 강요 등으로 인해 실질적인 수수료 부담 완화로 이어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숙박플랫폼의 불공정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현 정부의 자율규제 정책의 한계를 짚고,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수수료 공정화와 플랫폼-입점업체 간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합니다.좌장과 발제는 이주한 변호사(법무법인 위민)가 맡으며,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장, 오두수 캐슬호텔 대표, 김진한 대한숙박업중앙회 서대문지회장, 함장수 천안 엠파이어모텔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합니다. 양자·AI 행사 '봇물'...이준희 삼성SDS 대표, 국내 공식석상 첫 데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퀀텀코리아 2025'를 개최합니다. 올해 3회를 맞은 이 행사는 연구자 교류와 학술 성과를 소개하던 양자 정보 주간을 확대한 것 다양한 양자 관련 컨퍼런스와 전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글로벌 양자컴퓨팅 산업을 이끌고 있는 아이온큐와 IBM 등을 비롯해 국내 주요 관련 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슈퍼브에이아이도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로 모먼트 : 오늘부터 AI 도입 장벽이 제로가 됩니다'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사전 학습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를 공개하고 AI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슈퍼브에이아이 관계자를 비롯해 주요 발표자들이 기업 비전, '제로' 기술 성과, 비즈니스 및 기술 로드맵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도 이달 24일 서울 강남 AC호텔에서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5'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열린 스노우플레이크 서밋 2025 주요 발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특히 '스노우플레이크 AI 데이터 클라우드' 새 기능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또 데이터와 AI,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 로드맵도 공유될 계획입니다. '임금 체불' 문제로 논란이 됐던 티맥스ANC 역시 오는 2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 주한핀란드대사관과 연세대학교는 이달 25일 연세대학교 더 커먼즈에서 '한-핀란드 혁신 포럼 2025, AI 시대의 혁신 : 기술과 사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대응하는 기술과 사회 혁신을 주제로, 국제 협력과 지식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자리입니다. 양 기관은 지속적으로 학술 및 정책 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포럼에서는 핀란드와 한국의 학계, 산업계,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오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생성형 AI 미디어데이'를 개최합니다. 이 자리에선 코파일럿에서 에이전트로 진화한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그간 쌓아온 기술과 인사이트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사업부장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를 직접 소개할 예정입니다. 스플렁크도 이달 26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에서 '스플렁크 리더십 포럼'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에 기업의 디지털 회복력을 강화하기 위한 데이터 관리 전략과 스플렁크의 최신 AI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오 양 스플렁크 AI 부문 총괄 부사장과 최원식 스플렁크 코리아 지사장이 참석해 글로벌 AI 트렌드, 사이버 보안 시사점, 스플렁크의 AI 기반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S2W도 같은 날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그레이트홀에서 '에스아이에스(SIS) 2025 : 무브먼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승원 카이스트 부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화시스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SKT, 롯데멤버스, 인텔리시스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의 발표자가 AI,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시장조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통찰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의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그룹인 팀 맥소노미 역시 이달 26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데이터 마케팅 컨퍼런스 '더 맥소노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데이터 마케팅 영역에서 한 차원 확장한 IT를 융합한 것이 특징으로 컨퍼런스 주제는 'CX:코드'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 아마존웹서비스(AWS), 하나증권, 올리브영, 세일즈포스, 쇼피파이, 신성통상 등 다양한 산업별 현직 마케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들을 수 있습니다.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협회 등은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넥스트라이즈 2025,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28개국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트업 행사로 AI, 로보틱스, 바이오, 핀테크 등 혁신 기술 분야의 트렌드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행사 둘째 날인 27일에는 콕스웨이브 이엽 이사와 레이철 팡 앤트로픽 산업 솔루션 리드가 파이어사이드 챗 세션을 진행합니다. 앤트로픽은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미국 기반 AI 기업으로, 기업용 AI 솔루션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콕스웨이브는 지난 3월 앤트로픽의 '코리아 빌더 서밋'을 공동 주최하며 국내 주요 파트너사로 자리잡은 바 있습니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24~26일 판교에서 열려 이번 주에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25)가 막이 오릅니다. NDC는 2007년에 시작해 올해로 18회째인 국내 대표 게임 산업 지식 공유 행사입니다. 올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판교 넥슨 사옥과 경기창조혁신센터 등에서 오프라인 공개 행사로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사전에 참관 신청을 한 일반인 등만 입장이 가능합니다. 올해는 개최 첫날 이정헌 넥슨 대표의 환영사와 박용현 넥슨코리아 빅게임본부 총괄부사장(겸 넥슨게임즈 대표)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됩니다. 박 부사장의 강연 주제는 '우리가 빅 게임을 만드는 이유'입니다. 이어 게임 지식재산권(IP) 성장 사례와 전략, 포스트모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발 후기, 게임 성패 예측, 대규모 서버 구조 설계, 물리 기반 캐릭터 구현 등 게임 개발 전반을 아우르는 총 10개 분야 49개 강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주말인 오는 28일에는 '2025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가 열립니다. 해당 연회는 이날 오전 11시반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 전시장에 마련되며, 새 클래스 등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됩니다. 지역필수의료 강화 위한 접근성 확대와 효율적 의료자원 배치 모색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중진료권 역할과 거버넌스' 토론회가 6월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김윤·권향엽·김문수 국회의원 공동주최, 순천시·건국대학교 주관으로 열립니다. '진료권'은 지역 주민이 일상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생활권역을 의미하는데, 현재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은 광역자치단체와 시군구 행정구역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 실제 주민들의 의료이용 행태나 병원 접근성을 반영하지 못해 실질적인 의료공백과 자원 배치의 비효율성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에 토론회에서는 행정구역 중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진료권 단위의 의료계획 수립과 이를 뒷받침할 거버넌스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발제에는 이건세 건국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중진료권 단위 지역·필수의료를 위한 정책 쟁점'을 주제로, 민혜숙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의료공급정책과 중진료권 : 주산기 의료의 사례'를 주제로, 옥민수 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지역 관점에서 본 중앙정부의 필수의료정책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김윤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재혁 전남응급의료지원단장,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 김범준 한림대성심병원 공공의료본부장, 조승아 보건복지부 공공의료과장, 강희정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패널로 참여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3일 오후 3시부터 병원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암 정복 특집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강의는 피부과 이지수 교수가 '항암 치료 후 피부 관리'(건조증, 가려움증, 탈모, 손발톱 이상)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며, 보라매병원 유튜브 채널인 '서울대 보라매병원'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강좌는 병원이 그동안 암 정복을 위해 다졌던 우수한 암 진료 역량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도움 주고자 3월부터 12월까지(월 1회, 총 10회) 진행됩니다. 7월에는 '암환자들의 갑상선 관리의 모든 것', 8월에는 '암 환자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 관리'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은 오는25일 도헌 윤대원 박사 제1주기 추도식(오전 11시에 일송아트홀)과 흉상 제막식(오후 1시에 일송기념도서관 2층 일송홀)을 거행합니다. 또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선대 이사장의 뜻과 발자취를 기리기 위한 '학교법인일송학원 역사관'을 조성하고 같은 날 제막식을 개최합니다. 평생을 의료와 교육에 헌신해 온 윤대원 박사는 1987년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에 성공했으며, 의료계를 선도하는 연구 기반 및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아 2020년 스웨덴 웁살라대학교가 주관하는 린네 메달을 아시아 최초로 받았습니다. 한강성심병원장, 의료법인 성심의료재단 이사장,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역임했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명예회원입니다.

2025.06.22 12:57류은주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4개 기술분과 편성

한국로봇산업협회는 12일 서울 용산 협회 대회의실에서 '로봇부품기업협의회 수립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킥오프 회의를 통해 협의회가 발족한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18개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방향 ▲4개 기술분과(제어구동모듈, 브레인모듈, 센서, 에너지) 편성 ▲운영 규칙 논의 등 협의회의 실질적 운영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 기업들은 분야별 전문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하며,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 의지를 드러냈다. 강덕현 공동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기술 로드맵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미래 유망 분야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재완 공동 협의회장은 "협의회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부품 기업들이 함께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마련된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향후 협의회가 로봇부품기업 간 협력과 정보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의에는 회장사인 알에스오토메이션과 에스비비테크를 포함해 현대모비스, 하이젠알앤엠, LG전자 등 17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 가입 등 참여 관련 문의는 한국로봇산업협회 운영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2025.06.13 07:00신영빈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로 한-EU 관계 새 장 열 것"

유럽연합(EU)의 외교 관련 싱크탱크인 유럽외교협의회(ECFR)가 이재명 신임 대통령 취임에 대해 "새 정부가 전임 윤석열 정부와 확연히 다른 외교 노선을 택할 것이지만 이는 오히려 EU와 한국 간 협력을 심화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CFR은 3일(현지시간) 알렉산더 립케(Alexander Lipke) 동아시아 연구원 명의 기고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을 외교의 중심축으로 두지만 중국·러시아와 '적대하지 않는' 균형 외교를 추구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ECFR은 이재명 정부가 외교 무게중심을 주변국으로 돌리고 아시아-유럽 간 안보 연계를 약화시킬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것이 EU-한국 관계 심화를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ECFR은 또 "이재명 정부가 방위산업, 전기차·배터리 분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공동 대응 등에서 EU와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EU는 상호 이익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적 충돌을 피함으로써 이재명의 이익 중심 외교를 더 깊고 회복력 있는 협력의 기회로 전환할 수 있다"고 결론내렸다.

2025.06.04 08:45권봉석

동서발전, 충주시 전력자립 실현 협력 강화…"상생협의체 구성할 것"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지난달 30일 충주시와 차담회를 개최해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지역 전력 자립도 향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동서발전과 충주시는 이날 서충주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인프라 확충 중요성과 지역주민 수용성 확보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충주시 산업단지 내 예정부지를 방문, 발전설비 건설 입지 여건과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충주시는 분산 에너지 시대를 맞아 충북 중북부권 중심도시로서 향후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를 위한 전력 인프라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동서발전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주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서충주는 충주시의 미래 성장 거점이자 산업 중심지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은 필수 과제”라며 “천연가스 복합발전소는 단순한 에너지 시설을 넘어 충주 전역의 전력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지속 성장의 핵심 인프라”라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또 “시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돈사 악취 등 기존 정주환경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검토해 인센티브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민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용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도시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이루는 데 충주시가 책임감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동서발전은 충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천연가스 복합발전소 등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 내 전력 자립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형 프로그램, 지역 환원형 인센티브 사업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이번 협력 사업은 충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균형 발전, 동서발전의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기업'이라는 경영 비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6.02 16:40주문정

DAXA, 공시 기능 확대... 법인 참여 가이드라인 이행 본격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공식 홈페이지에 '공시' 메뉴를 새롭게 마련하고, 기존 공시 기능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금융위원회의 '법인 시장참여 로드맵 1단계'에 따라 시행되는 가상자산사업자 및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가상자산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정보제공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DAXA는 법인 참여 가이드라인에 따른 공시 사항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시 메뉴의 항목과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기존의 회원사 거래지원 현황, 가상자산사업자별 예치금 이용료율 비교 정보뿐 아니라 ▲가상자산사업자의 가상자산 매도 계획·매도 결과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위 이내 종목 현황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볼 수 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이번 공시 기능 개편은 법인 시장참여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들이 매도 요건과 관련 중요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가상자산 시장의 정보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고 시장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6.02 09:3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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