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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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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카카오워크 2.0 출시…워크 AI로 업무 생산성 ↑

디케이테크인(대표 이채영)이 협업 플랫폼 카카오워크를 인공지능(AI) 중심 서비스로 재편하며 기업용 협업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디케이테크인은 차세대 협업 플랫폼 '카카오워크 2.0'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새 버전은 단순 메신저 기능을 넘어 AI 에이전트와 고성능 인프라를 결합해 업무 생산성과 협업 효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AI 비서 기능인 '워크 AI' 도입이다. 이용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오가거나 업무 흐름을 끊지 않고 메신저 안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업 내부 환경에서 구동되는 구조를 적용해 민감한 업무 데이터의 외부 유출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워크 AI는 메시지 작성 단계에서 맞춤법과 문체를 자동으로 다듬어주고, 읽지 않은 대화와 멘션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또한 과거 대화 검색 기능을 통해 필요한 업무 기록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기존에 제공되던 실시간 번역과 이미지 내 문자 인식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메신저 우측에 추가된 전용 패널에서는 보다 확장된 AI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참여한 채팅방과 채널의 대화 맥락을 분석해 업무 이력을 탐색할 수 있으며, 업로드된 문서를 기반으로 질의응답도 수행한다. AI가 대화방 성격을 자동으로 분류해 정리해주는 기능도 포함됐다. 사내 지식 검색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직원이 "연차 신청 절차 알려줘" 또는 "법인카드 사용 기준이 뭐야"와 같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사내 문서와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한다. 관리자는 관련 문서만 등록하면 반복적인 문의 대응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 플랫폼 성능 개선에도 상당한 변화가 이뤄졌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워크의 핵심 엔진을 Electron과 Rust 기반 구조로 전면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대기 상태 기준 GPU 사용량은 96%, 메모리 사용량은 50% 줄었으며,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는 이전 버전 대비 4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개발 환경도 함께 개선됐다. 새로운 구조를 기반으로 기능 추가와 서비스 업데이트 주기를 단축해 고객 요구사항을 더욱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사용자 경험(UI·UX)도 프로젝트 중심 협업에 맞춰 재구성했다. 마크다운 문법을 지원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특정 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채널 및 스레드 기능을 도입했다. 채널 탐색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멘션과 주요 알림만 별도로 확인할 수 있는 알림센터를 신설해 업무 중 발생하는 정보 과부하를 줄이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사업전략그룹 리더는 "카카오워크 2.0은 AI 기술과 고성능 인프라를 결합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기관의 AI 전환과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14 15:00남혁우 기자

[유미's 픽] 챗GPT, 회사 업무까지 맡는다…CRM·협업툴 주도권 흔드나

오픈AI가 인공지능(AI) 챗봇을 넘어 기업 업무 전반을 수행하는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힌다. 여러 업무 도구에 흩어진 정보를 모아 분석하고 후속 작업까지 처리하는 범용 AI 에이전트를 내놓으면서 고객관계관리(CRM), 협업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글로벌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의 경쟁 구도도 달라질 전망이다. 오픈AI는 GPT-5.6과 코덱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업무 에이전트 '챗GPT 워크'를 10일 공개했다. 이용자가 업무 목표와 참고 자료를 제공하면 필요한 정보를 조사하고 작업 계획을 세운 뒤 문서,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웹 애플리케이션 등 완성된 결과물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챗GPT 워크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와 구글 드라이브, MS 셰어포인트, 이메일, 캘린더, CRM, 프로젝트 관리 도구 등과 연결된다. 또 내장 브라우저와 컴퓨터 사용 기능을 통해 화면을 클릭하거나 내용을 입력하고 파일을 옮기는 작업도 수행한다. 예약 작업을 설정하면 이용자가 자리를 비운 동안 반복 업무나 장시간 프로젝트도 이어갈 수 있다. 기업 적용 범위도 문서 작성에 머물지 않는다. 영국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의 경우 경쟁 항공사의 승객 경험을 조사해 자사 서비스와 비교하는 데 챗GPT 워크를 활용했다. 몇 주가 걸리던 분석 시간을 몇 시간으로 줄이고 향후 5년간 투자할 영역을 선정하는 데 참고했다. 엔비디아는 기술 콘퍼런스 'GTC' 준비와 사후 평가 업무에 적용했다. 챗GPT 워크가 등록 고객사와 미팅 일정, 영업팀 준비 현황을 추적하고 행사 후에는 수백 건의 세션 녹취록과 고객 미팅 기록을 종합해 목표 달성 여부를 분석했다. 회사 측은 행사 준비 시간의 약 40%를 차지하던 엑셀 작업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장 직접적인 압박을 받을 분야로는 CRM과 협업툴 시장이 꼽힌다. CRM 업체들은 고객 정보와 영업 이력, 이메일, 상담 기록을 기반으로 고객 분석과 영업 기회 발굴, 후속 메일 작성, 상담 자동화를 수행하는 자체 AI 에이전트를 성장 동력으로 키워왔다. 하지만 챗GPT 워크가 CRM 데이터와 이메일, 일정, 문서를 함께 불러와 영업 업무를 처리하면 기존 업체가 별도 판매하는 AI 기능과 중복될 수 있다. 고객 데이터는 기존 시스템에 남더라도 직원이 업무를 요청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화면은 챗GPT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 실제 업무 자동화 기업 자피어는 챗GPT 워크를 CRM과 이메일에 연결해 매달 수천 건의 잠재 고객 정보를 검토했다. 후속 조치가 끊긴 부분을 찾아내고 놓친 영업 기회를 주간 경영진 대시보드로 정리해 잠재 매출이 상당한 규모에 달하는 기회를 발굴했다. 협업툴 업체들도 비슷한 과제에 직면할 전망이다. 메신저와 문서, 일정, 프로젝트 관리 서비스를 각각 열지 않고 챗GPT에서 업무를 지시할 수 있게 되면 개별 애플리케이션의 이용 시간과 사용자 접점이 줄어들 수 있어서다. ERP 시장은 CRM보다 변화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와 회계, 공급망, 생산 업무는 거래 정확성과 승인 절차, 권한 관리에 깊이 연결돼 있어 범용 에이전트가 단기간에 대체하기 어렵다. 다만 SAP '쥴'처럼 기존 ERP 안에서 제공되던 분석과 업무 보조 기능은 챗GPT 워크와 일부 겹칠 수 있다. 앤트로픽, MS, 구글, 서비스나우 등 기업용 AI 업체들과의 경쟁도 거세질 전망이다. 오픈AI가 모델과 코딩, 리서치, 문서 제작, 컴퓨터 제어를 하나의 업무 환경에 묶으면서 경쟁 기준이 모델 성능에서 앱 연결성과 업무 완결성으로 넓어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챗GPT 워크가 CRM이나 ERP를 바로 대체하기보다 그 위에서 업무를 지시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통합 창구를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며 "기업이 기존 데이터와 권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여러 시스템을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는지가 오픈AI와 글로벌 SaaS 업체 간 주도권 경쟁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도 "기업 고객이 CRM과 ERP, 문서관리 시스템에 쌓인 데이터를 오픈AI 서비스에 어디까지 연결하고 접근 권한을 허용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며 "챗GPT 워크가 장시간 복합 업무를 수행할수록 추론과 도구 호출에 필요한 연산 비용도 커지는 만큼 보안과 비용 문제를 함께 해결해야 기업 시장에서 확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10 16:45장유미 기자

페이커 싸인 담긴 화장품 나온다…에이블리, T1과 협업

에이블리는 T1과 협력해 이들의 공식 로고, 친필 사인을 지식재산권(IP)를 담은 뷰티 상품을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품 패키지 전반에 공식 로고와 선수단 친필 사인, 각 선수의 개성을 담은 애니멀 캐릭터까지 반영했다. 협업 상품은 이날 오후 9시 30분 에이블리 앱을 통해 단독 공개되며, 오는 11일부터 에이블리 남성 앱 '4910'에서도 일부 상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협업에는 ▲클리오 ▲에뛰드 ▲바닐라코 ▲네이밍 ▲비레디 ▲마미케어 △투크 △대웅제약 △다슈 등 총 13개 인기 뷰티 브랜드가 참여했다. ▲클리오 프로 아이 팔레트 에어 ▲에뛰드 컬픽스 스키니 마스카라 ▲바닐라코 프라임 프라이머 피니쉬 파우더 등 메이크업 제품, 홈케어 시 활용할 수 있는 뷰티 디바이스 ▲마미케어 펜타프라임과 ▲대웅제약 이지덤 퀵 카밍 패치 등 뷰티 소품까지 총 14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오는 27일까지 출시 기념 기획전도 실시한다. 출시 첫날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스트리머 '운타라(박의진)'가 출연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라방 시청자 대상 15%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구매왕' 및 '소통왕'을 선정해 'T1 HQ(본사) 프라이빗 투어 이용권', '에이블리 1만 원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기획전 기간 협업 상품을 매일 할인가에 선보이는 '원데이 특가' 행사도 마련됐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의 커머스 역량과 T1의 IP 경쟁력이 만나 팬덤 경험을 극대화하는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키는 동시에 커머스와 팬덤 시장 모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0 11:04박서린 기자

채널코퍼레이션, AI 비즈니스 OS·AI 비서실장 새 서비스 선봬

채널코퍼레이션이 고객 상담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OS 제공사로 진화한다.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기업 실무자 누구나 고객 목소리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비즈니스 운영체제(OS) '채널웍스'와, AI 비서실장 '코스'를 베타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채널웍스는 채널톡 고객 상담과 사내 협업·데이터 분석 영역을 통합으로 제공하는 AI 비즈니스 OS다. 기존 채널톡 관리자 화면에서는 고객 응대에 초점이 맞춰졌던 반면에,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상담뿐만 아니라 사내 협업·데이터 분석을 아우르는 업무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코스는 기업 곳곳에 흩어져 있는 내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AI 비서실장이다. 기존에는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을 위해 매출·상담·배송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별도 취합하고 이를 정제·가공·분석하는 과정이 요구됐다. 하지만 코스를 통해 “이번 달 채널별 일간 매출 추이를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질문만으로 전 직원 누구나 핵심 지표를 파악하고, 대응 전략을 빠르게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 외에도 채널코퍼레이션은 올 하반기 코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설계·배포를 지원하는 'AI 마케팅'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AI 마케팅은 커머스 이탈 고객 대상 쿠폰 발송·보이스알프를 활용한 AI 전화 설문조사 등 다양한 캠페인을 제안하고 수행한다. 이를 통해 채널코퍼레이션은 분석부터 실행까지 각 도구에 흩어져 있던 과정을 채널웍스에서 일원화하고, 업무 효율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재홍 채널코퍼레이션 최고매출책임자는 "채널웍스는 고객 상담·사내 협업·데이터 분석을 하나로 제공해 누구나 업무 환경의 중심에 고객을 두고 협업하고 의사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채널웍스는 이제 고객 상담 도구를 넘어, 기업의 의사결정과 실행을 하나로 잇는 올인원 AI 비즈니스 OS로 도약하겠다"고 자신했다.

2026.07.08 15:58백봉삼 기자

핸디소프트, 폴라리스 기술 시너지 첫 성과…캠코 그룹웨어 구축

핸디소프트가 폴라리스오피스와의 기술 결합을 앞세워 공공 디지털 전환(DX)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대형 공공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는 구상이다. 핸디소프트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차세대 그룹웨어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핸디소프트 그룹웨어 플랫폼에 폴라리스오피스의 '폴라리스 기안기'와 문서 공동편집·문서협업 솔루션을 연동한 통합 스마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한 프로젝트다. 폴라리스그룹 편입 이후 양사 핵심 기술을 결합해 진행한 첫 대형 공공 구축 사례로 평가된다. 캠코는 국가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핵심 공공기관이다. 이번 구축을 통해 기존에 개별 솔루션 형태로 제공되던 폴라리스오피스 문서 엔진 기술을 핸디소프트 그룹웨어와 통합해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 적용했다. 새 시스템은 문서 생산부터 전자결재, 모바일 확인, 결재 의견 작성, 기록물 이관까지 공공기관 주요 문서 업무를 단일 체계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폴라리스 기안기 기반 전자결재 서비스는 공공 표준 개방형 문서 포맷인 HWPX를 지원하며 작성된 문서를 기록관 시스템으로 자동 이관해 문서 생산부터 보존까지 전 생애주기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서 공동편집 기능도 함께 적용해 협업 효율성을 높였다. 모바일 그룹웨어와 문서협업 기능을 연계한 점도 주요 특징이다. PC에서 작성한 결재 문서를 모바일 그룹웨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해 결재자는 모바일 화면에서 판서 방식으로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작성된 판서 내용은 결재 의견에 자동 반영돼 보다 직관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아울러 주간보고 등 회의 자료를 문서협업 솔루션에 등록하고 모바일 그룹웨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열람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출력물 없이 회의와 보고를 진행하는 페이퍼리스 업무환경을 구축하는 공공기관 DX 활용 사례를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핸디소프트는 이번 캠코 구축을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확대한다. 향후 '폴라리스AI핸디'로 사명을 변경하고 그룹웨어를 넘어 AI 업무 플랫폼과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까지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공공부문 전통 강자인 우리 그룹웨어 플랫폼과 폴라리스오피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온 문서 엔진 기술이 결합돼 대형 기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이번 구축은 양사 통합 시너지의 기술력과 안정성을 시장에 증명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례를 바탕으로 행정 효율화와 개방형 문서 환경 전환을 추진 중인 전국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마케팅을 전개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공공기관 DX사업뿐만 아니라 AX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양사가 보유한 AI 솔루션의 추가 판매 전략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7.07 15:01한정호 기자

날리지큐브, SM그룹에 '케이큐브온' 구축…구글 기반 협업 플랫폼 강화

날리지큐브가 SM그룹의 구글 기반 통합 업무 환경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업 협업 플랫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향후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기반 인공지능(AI) 연계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날리지큐브는 SM그룹의 구글 기반 통합 업무 환경 고도화를 위해 '케이큐브온(KCUBE ON) 포 구글 워크스페이스'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SM그룹은 지난 4월 구글 워크스페이스 전사 도입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구축을 통해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조직·계정 관리 체계를 일원화했다. 이를 통해 구글 협업 환경에 한국형 조직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결합한 AI 기반 업무 플랫폼을 구축했다. 날리지큐브는 구글 워크스페이스가 도입되는 SM그룹 38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케이큐브온의 계정 관리 서비스 'UAP'와 조직도 기반 협업 지원 앱 'ORG'를 적용했다. 인사 정보와 연동된 구글 계정 생성 및 권한 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보안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복잡한 대기업 조직 체계를 반영한 조직도 기반 협업 기능을 구현해 계열사 간 소통 체계를 일원화하고 협업 효율성을 강화했다. 통합 업무포털과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 'G-태스크'도 함께 도입해 구글 문서와 구글 챗을 업무 일정 및 협업 프로세스와 연계하도록 지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별도 시스템을 오가지 않고 구글 환경에서 문서 공유와 일정 관리, 실시간 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단순 자료 취합 등 반복 업무 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날리지큐브는 이번 구축을 계기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 케이큐브온의 기술 통합을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문서 요약, 사내 데이터 검색, 업무 일정 추천, 반복 업무 자동화 등 생성형 AI 기능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기업 맞춤형 AI 업무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류성한 날리지큐브 클라우드사업 총괄 이사는 "이번 구축은 그룹 차원의 업무 체계와 AI 기반 생산성 혁신을 함께 추진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와의 연계를 고도화해 임직원들이 반복 업무를 줄이고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6.07.03 12:48한정호 기자

[현장] 이학준 대표 "플로우, 협업툴 그 이상…AI 워크 에이전트로 진화"

"우리 플랫폼 '플로우'는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닙니다. 사람 간 소통 중심이던 협업 공간을 사람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일하는 실행환경으로 바꾸는 'AI 워크 에이전트 플로우'로 진화했습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25일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열린 '플로우 AX페스타 2026' 기조연설에서 플로우 특장점을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기존 협업툴이 업무 등록과 소통에는 기여했지만 기업 안에 쌓이는 데이터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했다고 봤다. 프로젝트 진행 상황, 회의록, 고객 의견, 파일, 일정, 지식 문서, 의사결정 기록이 데이터베이스에 남아도 실제 업무 가치로 이어지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이 대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업무 데이터를 AI 에이전트가 읽고 분석할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특정 프로젝트 현황을 물으면 AI가 관련 업무 기록과 프로젝트 데이터를 분석해 진행 상황과 주요 이슈를 정리하는 식이다. 이날 마드라스체크는 사내 지식 관리 기능 '위키'를 공개했다. 위키는 플로우에서 사내 매뉴얼과 업무 지식 문서를 관리하는 기능이다. 정리되지 않은 메모나 문서도 AI가 읽기 쉬운 형태로 다듬는다. 이 대표는 플로우와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연결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플로우는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로 클로드와 챗GPT 등 AI 서비스가 플로우 내 업무 맥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는 "사용자는 클로드에서 플로우 데이터를 검색하고 그 결과를 실제 플로우 화면 실행으로 연결할 수 있다"며 "플로우는 여러 업무 도구와 AI 서비스를 따로 쓰던 환경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묶는 데 초점 맞췄다"고 강조했다. 이날 플로우 업무 자동화 기능도 공개됐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반복 업무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뉴스 검색, 요약, 구글 스프레드시트 정리, 플로우 게시물 등록까지 수행하는 방식이다. 플로우는 사람뿐 아니라 AI 에이전트를 프로젝트에 초대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사용자가 경쟁사 제품 조사를 업무로 등록하고 담당자를 AI 에이전트로 지정하면, AI가 추가 질문을 거쳐 조사 범위를 구체화한 뒤 결과물을 문서나 PDF 형태로 첨부하는 식이다. 이날 플로우를 통한 개발 업무 자동화 사례도 소개됐다. 고객 오류가 플로우에 등록되면 연결된 AI 에이전트가 해당 게시물과 과거 유사 오류 처리 기록을 분석하고 코딩과 디버깅을 수행한 뒤 처리 내용을 댓글로 남기는 구조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수행한 업무 기록도 플로우에 다시 쌓여야 한다"며 "에이전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오류를 처리했는지, 어떤 산출물을 만들었는지가 기록돼야 다음 업무에 다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KR·개발자 포털로 업무 실행 연결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가 모든 기업 업무를 목표에 맞게 통합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에 발맞춰 목표 관리 기능 '플로우 OKR'을 소개했다. 플로우 OKR은 목표 수립을 비롯한 핵심 지표 설정, 실행 과제 연결, 회고를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하는 기능이다. 이 대표는 "사용자가 신규 유료 고객 500명 달성 같은 목표를 세우면 AI는 관련 지표를 추천한다"며 "이후 구글 스트레스시트, 허브스팟 등에 흩어진 실적 데이터를 연결해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플로우 OKR은 목표와 실제 업무 실행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 업무, 의사결정 과정, 담당자별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AI가 보고서를 만들고 병목과 개선점도 추천하는 식이다. 그는 플로우 개발자 포털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API와 MCP를 활용해 플로우 백엔드 데이터와 업무 로직 기반으로 대시보드와 업무 도구를 직접 만들 수 있다. 이 대표는 AI 시대 직무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봤다. 이에 고객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솔루션 빌더' 역할이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도메인 전문가와 AX 전문가, 파트너사 손잡고 고객사 업무 자동화와 AI 전환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그는 "사람끼리 일하는 협업툴 시대는 끝났다"며 "플로우는 협업 소통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가치를 증폭시키고 목표를 빠른 실행으로 연결하는 AI 워크 에이전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5 11:45김미정 기자

삼성전자, '비바테크 2026'서 개방형 헬스케어 비전 '커넥티드 케어' 제시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규모 테크 박람회에서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인공지능(AI) 시대의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VivaTech) 2026'에서 개방적 협업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청사진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과 데이비드 리 삼성넥스트 센터장을 비롯해 젤스(Xealth)의 마이크 맥쉐리, 제너레이션랩(Generation Lab)의 알리나 수, 사이폭스 헬스(SiPhox Health)의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등 협업 파트너사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무대에 올랐다. 진행을 맡은 데이빗리 센터장은 "헬스의 미래는 한 기업 혼자만의 힘이 아닌, 여러 기업의 혁신과 협업 생태계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며 개방형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모바일, 웨어러블, 가전, TV에 이르는 방대한 하드웨어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강력한 고객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박헌수 팀장은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기준 7700만 명의 삼성 헬스 유저와 4억6000만 명이 넘는 스마트싱스 가입자를 기반으로 한 확장성을 핵심 강점으로 꼽았다. 삼성전자가 지향하는 '커넥티드 케어'는 이 같은 연결된 생태계를 통해 질병 발생 후 치료하는 사후 대처를 넘어, 일상에서 미리 예방하는 선제적 관리를 제공하는 비전이다. 특히 건강 관리의 중심이 집으로 이동하는 트렌드에 맞춰, 스마트싱스 기반의 '커넥티드 홈'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타사 기기까지 유연하게 연동해 개인화된 자동화 루틴부터 패밀리 케어, 펫 케어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토론에 참여한 파트너사 대표들은 삼성의 독보적인 디바이스 생태계와 협업 의지를 높이 평가했다. 가정 내 노화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너레이션 랩의 알리나 수 CEO는 "매일 사용하는 삼성 기기와 결합하면 삶에 더 빠르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했다. 가정용 혈액검사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이폭스 헬스의 마이클 두브로브스키 CEO 역시 "삼성이 구축한 생태계에 '진단' 도구를 더해 병원 밖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개발자들이 첨단 센서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 헬스 SDK 스위트'와 모바일·가전·TV를 아우르는 독자 보안 솔루션 '녹스(Knox)'도 함께 소개됐다. 박헌수 삼성전자 MX 사업부 디지털 헬스 팀장은 "앞으로 5년 후 AI 시대의 헬스케어는 연결된 생태계가 사용자의 필요를 먼저 파악하는 일상의 동반자가 되어 개인의 건강 목표 달성을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6.21 14:30전화평 기자

김완종 SK AX 사장 "단순 AI 도입 넘어 기업 전체 최적화해야"

"기업 경쟁력은 더 좋은 인공지능(AI)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통한 전사 최적화로 새로운 성장 가치를 창출하는 데 있습니다." 김완종 SK AX 사장은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이매진 AX 2026'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AI를 도입하는 기업에서 AI가 일하는 기업으로(Beyond AI: The Agentic Enterprise)'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SK AX는 전사 업무와 운영 전반을 AI로 혁신해 온 '비잉(Being) AX' 경험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조·금융·통신·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경영진도 한자리에 모여 SK AX와의 협업을 통한 AI 전환(AX) 사례를 공유했다. 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AI로 업무 효율화와 전사 증강을 이뤄낸 기업들과 그렇지 못한 기업간 격차는 이미 경영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그 격차는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이 그 격차의 상단에 서기 위해선 단순 AI 도입을 넘어 전략·기술· 데이터·운영체계·인재·변화관리 등 AX 핵심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스스로를 첫번째 고객이라 생각하며 비잉 AX를 실천해 이러한 역량을 검증해 왔다"고 덧붙였다. SK AX는 기업 실제 업무와 운영 전반이 AI로 재설계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시대를 연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단순 AI 도입을 넘어 AI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고 사람·AI 협업을 통해 기업 전체가 증강되는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SK AX는 비잉 AX 전략의 핵심으로 전사 최적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은 물론 통합 플랫폼 역량을 앞세우고 있다. 대표적인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는 '엑스젠틱와이어(AXgenticWire) NPO'가 꼽힌다. 이는 수많은 에이전트를 연결하고 이들 협업을 오케스트레이션하는 동시에 보안과 품질 편차, 비용 증가 등 문제를 통제하도록 설계됐다. 김 사장은 "AX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조직 전체가 AI와 함께 움직일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과 기업운영 체계를 재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AI와 협업 가능한 인재를 육성하고 이를 지지하는 조직문화와 시스템을 만들어야 비로소 AI 증강을 통한 전사 통합과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제조·반도체·금융·HR 등 다양한 영역의 주요 고객과 파트너사 경영진이 참석해 SK AX와의 실제 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SK AX와 엔터프라이즈 AI 파트너십을 체결한 오픈AI가 대표적이다. 기업 내부 시스템 맥락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 업무 성과와 투자 대비 효과까지 높이는 AX 혁신 모델을 고도화 과정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SK AX와 함께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제조 공정 정밀도와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혔으며 수율 극대화를 위한 자율운영 모델인 자율형 공장 전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글로벌 풍력타워 제조기업인 씨에스윈드는 생산 현장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AI 에이전트와 연결해 작업 계획 수립 및 일정 조정을 최적화한 글로벌 제조 AX 모델을 SK AX와 함께 구현해 적용 중이다. 신한금융그룹은 SK AX와 함께 데이터 보안, 권한 관리, 규제 대응을 충족하는 '1인 1 금융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 모델을 구체화하고 있다. 글로벌 HR 컨설팅 기업 머서 역시 SK AX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사람과 AI가 협업하는 조직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있다. 손건일 SK AX 최고고객책임자(CCO)는 "다수 고객사들과의 AX 경험을 토대로 성공조건을 살펴보면 에이전트 구성원을 염두에 둔 기존 프로세스 재설계, 사내 암묵지의 에이전트화를 통한 자산화, 이를 통한 성공 경험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선 현재 시스템과 현장 업무를 이해하고 AI 기술을 통해 업무 끝단까지 재연결하려는 노력이 동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지원 SK AX 최고AI혁신책임자(CAIO)는 "기술 선택 기준이 도입 자체에서 AI를 어떻게 일하게 할 것인가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가 실제 비즈니스 성과를 내려면 기업 내부 데이터와 시스템, 프로세스뿐 아니라 산업별 도메인 지식이 정교하게 맞물려야 한다"며 "우리는 엑스젠틱와이어를 통해 현장 맞춤형 실행 모델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6.16 11:23한정호 기자

"AI 전략 방향성 부족" 비판에…알리바바 '딩톡', 수장 바꾼다

알리바바그룹이 인공지능(AI) 전략에서 자사 업무용 협업 플랫폼 딩톡의 역할을 둘러싼 내부 논쟁 끝에 해당 툴의 수장을 교체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딩톡 최고경영자(CEO) 겸 공동 창업자 천 항이 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후임으로는 기술 전문가 천위선이 선임된다. 딩톡은 챗GPT 등장 이후 AI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알리바바 전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슬랙과 유사한 딩톡은 천 항 체제에서 다양한 AI 기능을 선보였지만 내부에서는 이러한 AI 추진 전략이 방향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비판은 최근 퇴사한 한 직원이 사내 게시판에 번아웃 문제를 제기하는 글을 올리면서 확산됐다. 이후 알리바바 최고경영진은 별도의 내부 메모를 통해 딩톡 사업부의 운영 방식에 이례적으로 공개 비판에 나섰다는 전언이다. 앞서 천 항은 2014년 딩톡 개발을 주도하며 알리바바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회사를 떠났다가 지난해 AI 시대에 맞춰 딩톡을 개편하기 위해 다시 알리바바에 복귀했다.

2026.06.12 09:11박서린 기자

에이피알, 지드래곤 캐릭터 조앤프렌즈 '부스터 프로 X2' 한정판 공개

에이피알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협업 마케팅에 나섰다. 메디큐브 에이지알의 대표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X2'에 조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한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젊은 소비자층과 팬덤 공략에 나선 것이다. 기능성 중심의 뷰티 디바이스에 캐릭터 감성을 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X2 조앤프렌즈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메디큐브 에이지알이 선보이는 첫 캐릭터 협업 모델이다. 지난 3월 출시된 '부스터 프로 X2'를 기반으로 캐릭터 IP를 접목해 소장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앤프렌즈는 G-DRAGON과 IPX가 협업해 만든 캐릭터 IP다. 대표 캐릭터 '조아(ZOA)'를 비롯해 앤(A&NE), 아기(AKI), 자기(ZAKI)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에디션은 조아 캐릭터를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조아를 형상화한 헤드캡과 구름 모양 거치대를 적용했으며, 디바이스 LCD 화면에도 조앤프렌즈 캐릭터를 구현해 한정판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제품은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준비된 물량이 소진되면 판매가 종료된다. 구매 고객에게는 조앤프렌즈 파우치와 헤어핀 등 한정판 굿즈도 함께 제공된다. 에이피알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메디큐브 공식몰에서 할인 쿠폰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프라인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메디큐브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조앤프렌즈 테마 공간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부스터 프로 X2의 첫 캐릭터 협업 제품으로 기능성과 감성적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브랜드를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과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9 17:21안희정 기자

에이블리, AI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 도입 효과 톡톡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AI 올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솔루션 '피처링' 기반으로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 운영 효율을 높여 역대 최대 행사 매출고를 올렸다. 9일 피처링에 따르면, 에이블리는 신속한 인플루언서 협업 캠페인으로 고객 지향적 콘텐츠를 강화하고자 지난해 피처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인플루언서 찾기, 리스트 관리, 캠페인 운영 등에 AI를 접목해 협업 제안 및 성과 분석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기존 단순·반복 업무를 효율화했다. 특히 에이블리는 할인 행사인 '메가세일' 기간 동안 피처링을 통해 에이블리 관련 키워드 및 콘텐츠 영향력이 높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굴했다. 별도 비용 집행 없이 자발적으로 에이블리 연관 SNS 콘텐츠를 발행한 인플루언서를 선별해 이들과 협업 관계를 강화했다. 에이블리는 인플루언서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기 패션 콘텐츠 수량을 확대하며 자체 바이럴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4월 진행된 메가세일에서 직전 메가세일 대비 전체 거래액 10% 증가, 역대 메가세일 중 일 평균 주문 건수와 주문 고객 수 모두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울러 에이블리는 피처링 캠페인 관리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인플루언서 관리 시스템을 구했다. 이를 통해 인플루언서별 기존 협업 히스토리와 계약·콘텐츠 현황 트래킹·콘텐츠 인게이지먼트 지표 관리·캠페인 종합 성과 측정 등 캠페인 진행 상태를 전사적으로 공유했다. 나아가 프로젝트별 캠페인 성과를 정량적 데이터로 일괄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피처링 도입으로 인플루언서 관리 체계를 통합한 이후 캠페인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던 불필요한 단순·반복 업무가 크게 줄었다”며 “AI 기반 업무 효율화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캠페인 기획과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지훈 피처링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영역에서도 AI 기반 소셜데이터 인사이트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9 16:22백봉삼 기자

토스랩 잔디, 프로젝트 관리 기능 더 좋아졌다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메신저와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 '잔디 프로젝트' 업그레이드 버전 '잔디 프로젝트 2.0'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기존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전면 고도화한 버전이다. 엔터프라이즈 플랜 이상 고객에게 별도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 업무 파악부터 팀 전체 운영 현황 관리까지, 메신저와 완전히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개인 중심의 직관적인 사용자 화면(UI)을 새롭게 도입했다. 구성원은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와 담당 업무를 별도 검색 없이 한 화면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주 나의 업무'를 통해 주간 단위 일감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우선순위 설정과 일정 조율이 보다 수월하다. 팀 관리자를 위한 전용 대시보드도 탑재됐다. 관리자는 대시보드 한 화면에서 전체 프로젝트별 진행률과 멤버 별 업무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병목 구간을 조기에 파악하고 리소스를 유연하게 배분할 수 있다. 잔디 프로젝트 2.0은 엔터프라이즈 플랜 이상 고객에게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잔디의 조직도와 연동돼 별도 가입 과정 없이 즉시 사용 가능하며, 잔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협업툴 전문가가 도입과 정착을 밀착 지원한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잔디 프로젝트 2.0을 통해 고객이 별도 비용 부담 없이 고도화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잔디 AI와 함께 모든 형태의 협업을 아우르는 통합 협업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5 13:04백봉삼 기자

카카오워크, AI 협업툴 진화…신규 기능 '채널·스레드' 공개

카카오 협업툴 카카오워크가 프로젝트 중심 협업 기능을 강화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플랫폼 경쟁력을 확대한다. 메신저를 넘어 프로젝트별 대화 흐름과 업무 맥락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 최적화까지 단행하며 기업용 협업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카카오워크에 신규 협업 기능인 '채널'과 '스레드'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신규 기능은 오는 7월 공식 오픈 예정이다. 디케이테크인은 지난 3월 카카오 그룹사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안정성과 실용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트래픽 환경에서도 기능 안정성을 확인하며 정식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번 개편 핵심은 실시간 메신저 중심 협업 구조를 프로젝트·주제 중심 협업 체계로 확장한 데 있다. 새롭게 추가된 채널 기능은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 단위별로 대화를 축적·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여기에 메시지별 댓글 형태로 논의할 수 있는 스레드 기능을 결합해 본 대화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세부 주제별 논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업무 맥락이 빠르게 사라지는 기존 메신저형 협업 한계를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 시장에서 생성형 AI와 협업툴 결합 경쟁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순 채팅 기능을 넘어 프로젝트 중심 업무 관리와 지식 축적 기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카카오워크는 사용자 편의 기능도 함께 강화했다. 마크다운 서식 지원과 채널 탐색·미리보기 기능, 알림센터 등을 추가해 협업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술 인프라 구조 개편도 함께 진행했다. 디케이테크인은 일렉트론과 러스트 기반으로 엔진 구조를 재설계해 초기 사용자환경(UI) 렌더링 속도를 47% 개선했다고 밝혔다. 또 대기 상태 기준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량은 약 96% 줄였고 웹뷰 로딩 속도는 93%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신규 기능 업데이트와 서비스 확장 속도도 높였다. 최근 기업용 협업툴 시장은 생성형 AI와 업무 자동화 기능 경쟁이 빠르게 확대되는 분위기다. 단순 메신저를 넘어 업무 검색과 문서 요약, 다국어 번역, AI 에이전트 기능 등을 결합한 통합형 업무 플랫폼 경쟁으로 시장 무게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카카오워크 역시 AI 기반 스마트워크 플랫폼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AI 에이전트 '워크AI'를 지속 고도화하며 사내 규정과 가이드를 자연어로 검색할 수 있는 사내검색 AI, 실시간 다국어 번역, 이미지 기반 문서 검색 기능 등을 제공 중이다. 강현진 디케이테크인 부사장은 "카카오워크는 강력한 자체 보안 체계인 'E3'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언제나 안전하게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업을 위한 다양한 혁신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AI 협업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8 17:01한정호 기자

쿠팡도 '팬덤잡기' 참전…협업 전문관 콜라보클럽 마련

무신사, 에이블리에 이어 쿠팡도 이른바 '덕후' 고객을 위한 협업 전문관을 마련하며 팬덤 공략에 나선다. 고정 수요층이 확보돼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캐릭터·가수·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제품이 대표적이다. 쿠팡은 27일 K-굿즈부터 글로벌 인기 캐릭터 상품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협업 상품 전문관 '쿠팡콜라보클럽'을 오는 28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콜라보클럽 대표 상품은 글로벌 캐릭터, K-팝 아티스트, 쯔양 등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문구 ▲완구 ▲액세서리 등이다. 쿠팡콜라보클럽에서 고객들은 다양한 협업 상품을 찾아보고 '로켓배송'으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 쿠팡의 협업 상품 전문관 출시는 확실한 수요층을 잡고자 하는 무신사, 에이블리 등의 전략과 궤를 같이한다. 앞선 지난해 말 무신사는 K-팝을 포함한 케이컬쳐 상품을 한 곳에 모은 팬덤 상품 특화 서비스 'K-커넥트'를 선보인 바 있다. K-커넥트는 아티스트·셀럽 및 브랜드 협업 상품을 공개해온 '무신사 에디션' 상품을 선별해 선보이는 카테고리로, QWER, 우즈 등과 패션 브랜드가 협업한 상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에이블리도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이(e)스포츠 구단 T1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이들의 굿즈를 자사 플랫폼 내에서 판매하고 있다. 4910·아무드 등에서도 T1의 유니폼과 에코백, 텀블러 등 공식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전문관 출시를 기념해 오는 29일 오후 4시부터 내달 7일까지 복합문화공간 'ㅎㄷ카페'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팝업스토어는 '레디(READY), 셋(SET), 덕력호'를 콘셉트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 우주선에 탑승한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쿠팡콜라보클럽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상품이 ▲포토존 ▲전시존 ▲행사존 등 10여 개 체험존에 마련됐으며, 전시 상품은 현장에 비치한 QR코드를 통해 쿠팡 앱으로 구매해 로켓배송받을 수 있다. 인플루언서 '쯔양'이 쿠팡에서 단독으로 사전 공개하는 '쯔토리' 신상품도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인다. 쯔양은 내달 1일 팝업스토어를 직접 방문해 라이브 커머스인 '쿠팡 라이브'에서 고객들과 소통하며 상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전시 상품의 QR코드를 스캔해 쿠팡 앱 장바구니에 담기만 해도 '꽝 없는 가챠(랜덤 캡슐토이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최대 8만원 상당의 '포켓몬 손목시계' '펩시 45W 초고속 충전기' 등 다양한 상품들이 랜덤 경품으로 증정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들이 좋아하는 최애 굿즈를 다음날 바로 로켓배송으로 만나는 즐거운 쇼핑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콜라보클럽을 마련했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어른+어린이)까지 여러 세대들이 함께 즐기고 나누는 문화 상품의 장이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27 11:50박서린 기자

"웹 방문자 10배 폭증"…오데마 피게·스와치 협업 흥행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오데마 피게와 스와치의 협업 제품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일라리아 레스타 오데마 피게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스와치 협업 제품 출시 당일 웹사이트 방문자 수가 평소 1년 치의 10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양사가 협업해 선보인 회중시계 '로열 팝(Royal Pop)'은 지난 16일 출시됐다. 오데마 피게 대표 모델인 '로열 오크'를 재해석한 제품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판매됐다. 출시 직후 구매 인파가 몰리며 일부 스와치 매장은 안전 문제로 영업을 중단했다. 2022년 '문스와치(MoonSwatch)' 출시 당시보다 더 큰 열풍이라는 평가다. 레스타 CEO는 “로열 팝은 수개월 동안 계속 판매될 예정”이라며 소비자들에게 과열 구매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스와치 역시 출시 당일 참여 매장 220곳 중 약 20곳이 쇼핑몰 운영사들의 인파 통제 한계로 문을 닫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번 협업은 희소성을 기반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온 오데마 피게가 대중 브랜드인 스와치와 손잡았다는 점에서 업계 관심을 끌었다. 모건스탠리와 럭스컨설트 보고서에 따르면 오데마 피게는 지난해 약 5만개의 시계를 판매했다. 추가 생산 여력도 2만개 수준이다. 반면 스와치 브랜드 연간 생산량은 약 440만개에 달한다. 레스타 CEO는 이번 협업을 젊은 소비자와 신규 고객층 확보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단순히 시간을 보기 위해 시계를 사는 시대는 아니다”라며 “시계 산업 자체를 지켜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으로 선보인 로열 팝은 레핀 모델이 385 유로(약 67만원), 사보네트 모델이 400 유로(약 70만원) 수준에 판매됐다. 그러나 출시 직후 중고 시장에서는 가격이 급등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럭셔리 시계 거래 플랫폼인 크로노24에 따르면 출시 초기 평균 거래 가격은 1440 유로(약 252만원)로 형성됐다. 거래의 80%는 1100~1850 유로(약 192만~324만원)구간에서 이뤄졌다. 출시 효과는 협업 제품을 넘어 오데마 피게 대표 제품군에도 영향을 미쳤다. 크로노24 내 로열 오크 수요는 직전 6개월 평균 대비 40% 증가했다. 문스와치 관련 문의도 같은 기간 422% 급증했다. 발라즈 페렌치 크로노24 브랜드 인게이지먼트 총괄은 “구매자 상당수가 처음 시계 시장에 진입한 소비자였다”며 “이번 협업이 기존 시계 마니아층을 넘어 새로운 고객군까지 확산됐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2026.05.27 10:00김민아 기자

야구선수 된 춘식이…카카오, KBO 10개 구단 굿즈 선봬

카카오는 카카오프렌즈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소속 10개 프로야구단과 함께 네 번째 협업 굿즈 '2026 카카오프렌즈 X 프로야구단'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2023년 프로야구단과의 첫 협업을 시작으로 매해 협업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야구 직관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이 응원하는 팀을 향한 팬심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기획했다. 주요 상품으로는 ▲춘식이가 각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키링 인형을 포함해 ▲햇빛을 받으면 색상이 변하는 태닝 피규어 키링 ▲핸디 선풍기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굿즈는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구단별 공식 판매처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프라인의 경우 매장에 따라 판매 상품이 다르게 운영된다.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10개 구단의 전체 상품 라인업을 모두 판매하고, 백화점 및 쇼핑몰 입점 매장에서는 각 지역에 연고를 둔 구단 제품을 위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춘식이 키링 인형과 차량용 방향제 세트에 이어 올해도 실용성을 갖춘 굿즈 라인업으로 출시했다"며 "2023년부터 매해 프로야구단과의 협업을 통해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안겨주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은 만큼, 올해도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5.26 14:15박서린 기자

에이블리, 클리오와 협업PB 출시…쿠션·프라이머로 구성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뷰티 브랜드 클리오와 손잡고 파트너사 협업형 자체 브랜드 라인업 '에이블리 라벨'의 첫 번째 상품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블리 라벨은 에이블리가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 및 개발을 통해 운영되는 협업형 자체 브랜드(PB) 라인업이다. 연간 1500억 건 이상 축적되는 에이블리의 취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발굴하고, 이를 파트너사의 제품 경쟁력과 결합해 희소성 높은 제품을 선보인다. 에이블리가 ▲생산 ▲재고 관리 ▲마케팅 등을 전담하고, 파트너사는 재고와 비용 부담 없이 상품 기획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생형 모델이다. 에이블리 라벨의 첫 번째 협업 파트너는 뷰티 브랜드 '클리오'다. 이번 협업은 잘파세대 타깃으로 기획됐으며, 1020 주요 피부 고민인 모공 커버에 집중한 쿠션과 프라이머 2종으로 구성됐다. '매드 블러 쿠션'은 피부 요철과 모공을 메워 매끄러운 피부 결을 연출주는 것이 특징이다. 가성비를 중시하는 타깃 특성에 맞춰 클리오 베이스 라인업도 1만원대의 가격에 선보인다. 패키지는 최근 잘파세대에서 유행하는 '쇠맛' 트렌드를 반영해 제작했다. 겔 타입 프라이머인 '매드 블러 포어 이레이저'는 가볍고 밀착감 있는 제형으로 베이스 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고 피부 결점을 커버한다 에이블리는 오는 24일까지 협업 PB 출시 기념 기획전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전 회원 대상 신제품 전용 2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4000원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에이블리는 이번 클리오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에이블리 라벨'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내달 비건 뷰티 브랜드 '체이싱래빗'을 포함해 향후 스킨케어 브랜드 '토리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통해 순차적으로 협업 PB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임규 에이블리 뷰티PB 본부장은 "에이블리 라벨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유연한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객이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뷰티 상품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플랫폼 역량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며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9 16:57박서린 기자

스와치·오데마 피게 협업에 인파 폭주…매장 영업 중단

스위스 시계 업체 스와치와 럭셔리 브랜드 오데마 피게(AP)의 협업 제품 출시로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혼란이 빚어지며 일부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와치는 이날 출시한 오데마 피게 협업 제품 '로열 팝(Royal Pop)' 판매 과정에서 안전 문제를 이유로 두바이, 런던, 뉴욕 등 일부 매장의 영업을 중단하거나 행사를 취소했다. 스와치는 인스타그램 공지를 통해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일부 매장의 판매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며 “제품은 수개월간 계속 판매될 예정인 만큼 매장으로 한꺼번에 몰리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오데마 피게 대표 모델인 '로열 오크(Royal Oak)'를 팝아트 스타일로 재해석한 회중시계 형태다. 총 8종으로 출시됐으며 목걸이 펜던트, 가방 장식, 탁상시계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개당 400~420 달러(약 60만~63만원) 수준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스와치가 플라스틱 소재의 손목시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출시 전 기대감에 스와치 주가는 약 15%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공식 공개된 제품이 손목시계가 아닌 회중시계로 확인되면서 주가는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그럼에도 소비자 반응은 뜨거웠다. 두바이몰과 몰 오브 디 에미리트에서는 안전 우려로 행사가 취소됐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매장 앞에서는 체포 사건까지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뉴욕·로스앤젤레스·올랜도 등을 포함해 약 20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다. 리셀(재판매) 시장도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 명품 시계 거래 플랫폼 크로노24와 이베이에는 출시 직후 1000 유로(약 174만원)를 웃도는 가격의 매물이 등장했다. 업계에서는 경기 둔화와 명품 수요 위축 속에서 럭셔리 브랜드들이 화제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이색 협업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라리아 레스타 오데마 피게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계식 시계에 대한 관심과 대화를 만들어내는 대담한 시도”라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새롭게 만들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스와치는 앞서 오메가와 협업한 문스와치로 큰 흥행을 거둔 바 있다. 2022년 출시된 문스와치는 첫해 100만 개 이상 판매되며 스와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2026.05.17 09:08김민아 기자

AI 문서 생성·협업 한 번에…가비아, 하이웍스 '그룹웨어 프리미엄' 출시

가비아가 인공지능(AI) 문서 생성과 공동편집, 저장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신규 업무 플랫폼 상품을 선보이며 그룹웨어 시장 입지를 강화한다. 생성형 AI와 협업 도구가 분산 운영되면서 발생했던 데이터 단절과 비용 부담 문제를 줄이고 AI 기반 통합 업무 환경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가비아는 올인원 업무 플랫폼 '하이웍스'의 신규 상품인 '그룹웨어 프리미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룹웨어 프리미엄은 문서 관리와 협업, AI 활용 기능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최근 기업들은 메일과 전자결재, 메신저뿐 아니라 클라우드 문서 도구와 생성형 AI 서비스까지 동시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만 도구별 데이터가 분산되면서 협업 효율이 떨어지고 생성형 AI 역시 업무 문맥이 담긴 내부 문서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지적돼왔다. 가비아는 이에 맞춰 하이웍스를 기존 협업 플랫폼에서 AI 기반 통합 업무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인당 클라우드 드라이브 용량을 10GB로 확대해 업무 문서를 한 곳에 축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피스와 호환되는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문서의 실시간 공동편집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 하이웍스에 연동된 GPT와 클로드, 제미나이 등 주요 생성형 AI 모델 사용량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했다. 가비아는 이번 상품 핵심 경쟁력으로 업무 데이터 순환 구조를 제시했다. AI 채팅으로 생성한 문서를 드라이브에 즉시 저장하고 팀원들과 실시간 공동편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후 축적된 업무 데이터는 다시 AI 활용 과정에 반영돼 기업 업무 맥락에 최적화된 협업 환경을 구현하는 구조다. 비용 효율성도 강화했다. 드라이브 용량 확대와 웹오피스 공동편집, AI 사용량 확대 기능을 단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개별 기능을 따로 추가하는 것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회사는 문서 도구와 AI, 협업 솔루션을 각각 구독해 온 중소·중견기업들의 비용 부담 완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정환 가비아 이사는 "여러 도구를 분산 구독하며 비용 부담과 업무 비효율을 동시에 겪는 고객 목소리가 꾸준히 있어 왔다"며 "하이웍스 그룹웨어 프리미엄을 출발점으로 AI 문서 생성과 저장, 협업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통합 환경을 제공해 앞으로도 고객 실제 업무 환경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AI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3 10:22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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