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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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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필리핀 수출 본격화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의 필리핀 수출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대표 브랜드인 항혈전제 플래리스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Clopidogrel Bisulfate)제제로서 심혈관, 뇌혈관, 말초동맥질환 치료에 '단독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처방되고 있으며, 국내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또 'Drug Eluting Stent(DES) 시술 환자'에게도 사용이 가능한 약물로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정을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키우기 위해 2007년 출시 이후 전사적인 연구개발에 집중, 2009년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를 자체 합성하는 데 성공(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의 구형입자,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 등록특허 10-1324862)했고,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조 및 합성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합성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보유한 회사가 한두 곳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대량의 상업용으로 생산 중에 있는 곳은 삼진제약이 유일하다고 한다. 현재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정외에도 필리핀 시장에서의 제품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항응고제 '엘사반 정', 항암제 '페트라 정' 등에 관한 추가 수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엘사반정은 올해 아제르바이잔 수출 허가를 완료하고 수출을 개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의 필리핀 진출은 삼진제약의 미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이를 교두보 삼아 주요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고 이에 기반 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8:02조민규

대한뇌졸중학회, 급성 뇌경색 치료제 '테넥테플라제' 도입 촉구

대한뇌졸중학회가 7일 초급성기 뇌경색 치료제 '테넥테플라제(Tenecteplase)'의 국내 빠른 도입을 촉구했다. 이 치료제는 뇌경색 환자에서 초급성기 치료인 정맥 내 혈전용해제로 기존 치료제인 알테플라제(tPA)의 개량 약물이다. 지난 2000년 6월 심근경색 환자의 혈전용해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국내에는 2003년 승인받아, 심근경색 환자에서 사용됐다. 기존 치료제 알테플라제(rtPA) 대비 투약 방식이 단순하고 작용 시간이 길며, 출혈 부작용이 낮다는 것이 학회의 설명이다. 관련해 급성 뇌경색에서는 2010년부터 20여 차례의 임상 연구가 진행됐다. 초급성기 뇌경색 환자에서 테넥테플라제와 기존 tPA의 투약 효과를 비교해 90일째 좋은 예후를 보이는 환자는 40% vs 37%로 나타났다. 90일째 사망률도 14% 및 15%였다. 출혈 부작용은 증상성 뇌출혈의 경우, 2.9%와 3.0% 등으로 유사했지만, 모든 종류의 뇌출혈 발생은 16%와 22%로 테넥테플라제가 더 낮았다. 또 학회는 테넥테플라제가 tPA 보다 반감기가 길고 혈전 용해력이 강하다고 설명했다. 5초~10초 동안 1회 일시주입으로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tPA는 전체 용량의 10%를 1분동안 정맥으로 일시 주입하고, 이후 90%를 1시간 투약하기 때문에 치료 과정에 제한이 있었다. 정맥 내 혈전용해술은 증상 발생 4.5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한 급성 뇌경색 환자에게 시행하는 초급성기 치료다. 국내 뇌경색 환자 중 정맥 내 혈전용해술을 시행 받는 환자는 전체 약 10% 정도다. 학회는 테넥테플라제를 활용하면, 치료 과정이 쉬워져 뇌경색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지난해 8월 식약처에 승인 신청을 해 현재 심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경색에서 테넥테플라제 투약의 필요성 및 임상적 근거를 지난 3일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게재한 바 있다. 교신저자인 배희준 서울의대 신경과 교수는 “현재 테넥테플라제는 기존 정맥 내 혈전용해제인 tPA 보다 많은 강점이 있다”라며 “테넥테플라제를 투약하면 국내 뇌경색 환자들의 예후 호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김경문 이사장은 “연간 새로운 뇌졸중 환자는 11만~15만 명인데, 이 가운데 80% 정도가 뇌경색으로, 연간 8천~1만여 명의 환자들이 정맥 내 혈전용해술을 받게 된다”라며 “테넥테플라제를 임상에서 사용하면 뇌경색 환자 초급성기 치료 및 빠른 이송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에서 빠르게 tPA를 대체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에서도 빠른 시일 내 테넥테플라제의 임상 적용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2025.07.07 15:25김양균

급성 뇌경색 환자,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지나친 혈압조절 피해야

급성 뇌경색 환자의 경우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지나친 혈압조절은 예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이하 PACEN)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술 후 혈압 관리 전략 간 비교'에 대한 임상적 가치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으로, 뇌졸중의 특성상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운동장애, 언어장애 등의 후유장애로 인해 환자 개인은 물론 사회경제적으로도 부담이 큰 질환이다. 최근 급성 뇌경색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의 임상적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뇌출혈 발생, 뇌경색 진행 등 여러 혈관 사건들이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 시기인 처음 24시간 동안 혈압 조절 목표에 대한 논란이 존재했다. 국내·외 가이드라인에는 동맥내 혈전제거술 후 24시간 동안 혈압을 180/105mmHg 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는 있으나, 이를 뒷받침할만한 높은 수준의 전향적 비교임상연구가 수행된 바 없고 관련 후향연구에서도 상이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었다. 이에 PACEN에서는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치료 성공 직후 혈압조절 치료 전략 간 비교를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보건의료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연세대학교 남효석 교수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OPTIMAL-BP 연구를 지원했다. OPTIMAL-BP 연구는 2020년 6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전국 1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무작위배정 비교임상연구로 그 결과, 동맥내 재개통 치료 직후 수축기혈압을 140mmHg 미만으로 더 낮게 조절한 군에서 표준적 혈압관리군(수축기혈압 140~180mmHg)에 비해 예후가 나쁜 환자의 비율이 15.1%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PACEN은 이번 연구에 대해 급성 뇌경색 환자에서 동맥내 재개통 후 24시간 동안 수축기혈압을 180mmHg 미만으로 유지하되, 140mmHg 미만으로 지나치게 조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구체적 내용을 향후 가이드라인에 반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임상현장에서 근거에 기반한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연구주제는 연구를 통해 직접적 이익을 얻는 특정 주체가 없어 연구수행이 취약한 분야 중 하나이다. 이번 연구는 공익적 임상연구 지원을 통해 국민 건강에 실질적 이득(치료효과 향상, 삶의 질 개선 등)을 가져올 수 있음을 확인한 우수 연구 사례로, 세계 최고 권위 의학 저널인 미국의학회지 JAMA에 게재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허대석 PACEN 사업단장은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현장에서 치료 전략을 선택하는데 있어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수 있으며, 국내 환자들의 임상시험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는 우수사례”라며“앞으로도 환자중심의 국가지원 공익적 임상연구는 환자 입장에서 무엇이 가장 최선인지를 규명하는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민건강 향상에 이득을 가져올 수 있으며, 공익적 임상연구에 대한 국가지원이 반드시 지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뇌경색(허혈성 뇌졸중)은 대부분 색전 및 혈전으로 인한 뇌혈관 폐색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내 사망원인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 자료에 따르면 급성기 치료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더라도 38.8%는 일상생활에 일정 부분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퇴원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개인과 사회 모두에게 부담이 큰 질환이다. 재개통 치료의 하나인 동맥내 혈전제거술(endovascular thrombectomy)은 동맥으로 직접 카테터나 스텐트 제거기(stent retreiver)를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치료법으로, 과거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가 입증된 치료이다. 2022년 기준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16.3%가 재개통치료를 받았으며, 동맥내 혈전제거술 시행률은 2012~2014년 3.0%에서 2022년 6.5%로 임상적용이 증가하고 있다.

2024.11.24 14:43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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