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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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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N·아반떼N으로 서킷 질주…'현대N 페스티벌' 개막

현대자동차가 17일부터 18일까지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경기를 시작으로 '현대 N 페스티벌' 2025 시즌을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03년부터 2010년까지 개최된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개최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계승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다. 원메이크 레이스는 단일 차종끼리 트랙을 달려 드라이버의 실력만으로 승부를 겨루는 경주 방식을 말한다. 이번 시즌에는 ▲아이오닉 5 N eN1 컵 카(경주 차량)로 참가하는 '그란 투리스모 eN1 클래스' ▲아반떼 N1 컵 카로 참가하는 '금호 N1 클래스' ▲아반떼 N2 컵 카로 참가하는 '넥센 N2 클래스' 등 3개 등급의 대회를 운영한다. 이들 경주 차량은 N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돼 N 차량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할 예정이다. 올해는 1라운드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2라운드 ▲9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3라운드 ▲10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4라운드 ▲11월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5라운드와 최종 라운드까지 총 6개 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3라운드는 투어링 카레이싱(TCR) 아시아와, 4라운드는 TCR 월드 투어 및 TCR 아시아와 공동 개최해 높아진 위상에 맞추어 국제 대회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을 도모한다. 최종 라운드에서는 미국 SRO TC 아메리카 현대 N 트로피 컵, 중국 현대 N 컵 우승 선수를 초청해 국내 드라이버들과의 국제 교류전을 펼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각 라운드 현장에서 ▲레이싱 시뮬레이션 대회 '현대 N e-페스티벌 powered by 로지텍 G' ▲전문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을 타고 트랙을 체험하는 'N 택시' ▲어린이 고객을 위한 장난감 자동차 경주 대회 'N 미니카' ▲버스를 타고 트랙을 돌아보는 '서킷 사파리'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를 운영한다. 또 ▲N 모델 및 N-Line 모델을 보유한 고객이 자차로 트랙을 주행할 수 있는 'N 트랙 데이'도 이번 시즌부터 신설한다. 개막전 현장에서는 ▲내 N 굿즈 만들기 ▲N & 모터스포츠 차량 전시 ▲잔디 광장 관람석 ▲어린이 고객을 위한 'N 키즈존' 등 다양한 행사를 추가 운영해 가족과 연인, 친구 등 여러 관람객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20년이 넘는 N 페스티벌의 역사는 모터스포츠를 향한 현대차의 열정을 보여준다"며 "국제 대회 공동 개최와 글로벌 교류전, 다양한 고객 체험 이벤트 등으로 더 다양한 고객이 현대 N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08 10:36김재성

HD현대오일뱅크 "네이버페이 결제 시 3천원 적립"

HD현대오일뱅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네이버페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N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결제하는 고객은 N페이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내달 1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를 방문하는 N페이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주유소에서 N페이 포인트 또는 머니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은 N페이 포인트 3천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매주 1인 1회 참여 가능하다. HD현대오일뱅크는 N페이 이용 고객들의 편의를 제고하고, 나아가 신규 고객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으로 많은 고객들이 우수한 품질의 HD현대오일뱅크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제휴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매년 다양한 기업과 제휴해 주유소 방문 고객을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025.05.02 13:12류은주

현대N,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출고고객 5명 뉘르부르크링 초청"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최초 공개했으며,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는 등 10년간 고성능차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5명)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80명)에 초청한다. 선정된 고객은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를 현장 관람하거나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N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다. N 차량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3월 30일까지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시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많은 고객들이 N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N 파이낸스 할부'와 'N 파이낸스 렌트/리스' 등 금융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잔가보장율 및 금리는 36개월 기준 ▲아반떼 N이 최대 65% 잔가 보장, 금리 3.5% 적용 ▲아이오닉5 N은 최대 55% 잔가 보장, 금리 2.9%가 적용된다. 해당 할부 이용 고객은 유예금을 만기 시점에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할 수 있다. N 파이낸스 렌트/리스는 할인형과 부가서비스형이 있다. 할인형은 기존 대비 월 납입금을 한층 낮춘 상품으로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 N은 약 5만원, 아이오닉 5 N은 약 11만원이 저렴해진다. 부가서비스형은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 N은 약 1만원, 아이오닉 5 N은 약 8만원이 인하된다. 또한 부가서비스로 차량 리스 기간 중 연 1회씩 총 5회 인제 스피디움의 숙박과 식음료, 서킷을 경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3 12:29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 N DK에디션 50대 사전계약…2450만원

현대자동차가 오는 21일부터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 튜닝 상품인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리미티드 패키지(이하 DK 에디션)'는 아이오닉 5 N의 주행 성능 강화 파츠 패키지로,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DK 에디션'은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현지 서킷과 와인딩 코스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해 화제가 됐고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DK 에디션은 ▲두랄루민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 ▲기존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혀 제동력을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휠과 타이어의 슬립 현상을 최소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춰 주행 안정성을 강화한 로워링 스프링 등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전용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의 상징적인 색상인 녹색으로 도장된 가니쉬 ▲DK 에디션 전용 엠블럼 및 데칼 ▲블랙 하이그로시 가니쉬 등 전용 외장 파츠로 특별함을 강조했다. 아이오닉5 N 전용 튜닝 패키지 DK 에디션은 한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50대 한정 판매되며 판매가격은 2천45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올해 상반기 내 정식 출시 예정이다. 차량 값은 별도다. 사전 계약 희망 고객은 21일부터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면 된다.

2025.02.14 09:43김재성

현대차, 日 레이싱대회서 '최고속도' 겨룬다…아이오닉5N 출전

현대자동차가 15일 일본 츠쿠바 서킷 코스 2000에서 개최되는 '어택 츠쿠바(Attack Tsukuba) 2025'의 '레이싱카 & 슬릭타이어 클래스'에 아이오닉5 N TA(Time Attack) Spec으로 출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츠쿠바 서킷은 1994년부터 진행된 '어택 츠쿠바'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를 지금까지 이어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타임어택 레이싱 대회는 여러 차량들이 주행하는 레이스와 달리 가장 빠른 랩 타임(lap Time)을 측정해 순위가 정해지는 대회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양산차의 핵심인 차체와 모터는 유지한 채 레이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변경으로 아이오닉 5 N의 최대 성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설계한 차량이다. 아이오닉 5 N TA Spec은 소프트웨어 튜닝을 통해 리어 모터 출력을 37PS까지 올려 합산출력 687PS로 향상시켰다. 새로운 쇼크 업소버, 모터스포츠 사양의 브레이크, 18인치 림 직경의 요코하마 ADVAN 005 슬릭 타이어를 장착했고 고유한 하이 다운포스 공기역학 패키지로 설계됐다. 특히 아이오닉 5 N TA Spec은 2024년 6월 미국에서 개최된 파이크스픽 국제 힐클라임 대회에서 9분 30초 852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클래스 우승과 전기 개조차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EV 최고 기록을 세우기 위해 아이오닉 5 N TA Spec의 드라이버로 일본 인기 카레이서 타니구치 노부테루와 협업한다. 타니구치 노부테루는 여러 차례 슈퍼 GT와 일본의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록을 세웠으며, 어택 츠쿠바'에서도 4번의 대회 역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어택 츠쿠바 2025'에서 EV 자체 최고 기록에 다시 한번 도전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일본 시장은 물론 글로벌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기술력을 알리겠다는 목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본 자동차 매니아들에게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현대 N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2 13:29김재성

"드리프트킹과 현대차의 만남"…아이오닉5 N DK에디션 공개

현대자동차가 10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본 최대 자동차 튜닝 박람회 '2025 도쿄 오토살롱'에서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을 올해 상반기 국내와 일본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은 현대차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에 주행 성능을 강화하는 N 퍼포먼스 파츠가 장착돼 현대차의 고성능 전기차 튜닝 파츠의 개발 방향성을 제시하는 스페셜 모델이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 드라이버가 가진 열정과 전문성을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의 초기 개발단계부터 일본 유명 레이서 '츠치야 케이치'와 협업했다. DK는 츠치야 케이치의 별명 '드리프트 킹(Drift King)'에서 이름을 따왔다. 현대차는 츠치야 케이치와 함께 일본 현지 서킷 및 와인딩 코스에서 여러 제조사의 튜닝 파츠를 테스트하며 최적의 파츠 패키지를 개발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에 두랄루민(항공기, 경주용 자동차에 사용되는 합금)을 정밀 가공해 제작한 6P 모노블록 브레이크 캘리퍼와 기존 아이오닉5 N 모델 대비 면적을 54% 넓히고 마찰계수를 강화한 전용 브레이크 패드를 적용했다. 또한 휠과 타이어 안착면에 특수한 톱니 가공 구조가 적용돼 고속 주행 중 마찰력을 강화한 21인치 경량 단조 휠, 차량 무게 중심을 낮추는 로워링 스프링 등 전용 부품을 장착해 주행 안정성과 제동 및 코너링 능력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또한 탄소섬유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스포일러를 적용해 차체를 노면으로 누르는 힘인 다운포스를 증가시키고 접지력을 향상시켜 고속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아이오닉5 N DK 에디션은 모터스포츠의 살아있는 전설인 츠치야 케이치가 직접 평가하고 개발에 참여했다"며 "그의 드라이빙 노하우와 현대차의 기술력이 접목된 파츠 패키지를 통해 고성능차를 사랑하는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츠치야 케이치는 "아이오닉5 N을 여러 번 경험하며 매번 놀라움과 즐거움을 느꼈고,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를 나의 스타일대로 튜닝하기 위해 현대 N을 만났다"며 "츠치야 케이치의 감성과 현대 N의 기술력을 담아 완성한 DK 에디션을 통해 즐거움을 느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5.01.10 13:00김재성

"중국 전기차와는 차원이 다른 고성능"…아이오닉5N, 中 올해의 고성능차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N이 글로벌 주요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성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중국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된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올해의 차는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공정하고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이번 평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이오닉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와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이 이와 같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전기차를 중심으로 격변중인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인용일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 상무는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적극 강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0:15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 N, '레이싱 게임' 세계 대회에 등장

현대자동차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에 등장해 뛰어난 주행 성능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8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Gran Turismo World Series) 2024' 월드 파이널 네이션스 컵(Nations Cup) 부문 타임 트라이얼(Time Trial) 레이스 예선에 아이오닉 5 N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로 올해 7회차를 맞았다. 아이오닉 5 N은 내년 1월 '그란 투리스모 7' 레이싱 게임에 공식 투입되기에 앞서 이번 타임 트라이얼 레이스 예선에 깜짝 등장했다. 아이오닉 5 N은 과거 유산 계승을 통해 유연한 전동화를 적극 추진하는 현대차의 핵심 전동화 전략 '현대 모터 웨이(Hyundai Motor Way)'의 실행을 알리는 상징적인 모델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2024' 월드 파이널 기간 중 '그란 투리스모 7' 게임 속 배너를 통해 네이션스 컵 경기를 시청한 팬들은 고성능 레이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아이오닉 5 N 게임 차량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은 "그란 투리스모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과 함께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를 통해 현대 N 브랜드와 차량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 향후 그란 투리스모 7에 다양한 차종을 개발해 고객들이 현대 N의 고성능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야마우치 카즈노리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프로듀서 겸 폴리포니 디지털 설립자 대표는 "그란 투리스모 7 게임에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e스포츠에서 현대차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앞서 지난 5월 그란 투리스모 개발사인 폴리포니 디지털과 함께 '2024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아이오닉 5 N TA Spec을 공개한 바 있으며 해당 차량은 7월 미국 콜로라도에서 열린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에서 신기록을 기록했다.

2024.12.09 08:48김재성

현대차, '아반떼 N TCR' 에디션 판매…옵션가 800만원

현대자동차가 모터스포츠 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모터스포츠에 참가하며 쌓은 노하우로 주행 성능 개선 품목과 내·외장 상품을 개발해 아반떼 N TCR 에디션에 적용했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은 아반떼 N 구매 고객에게 추가 선택 사양으로 제공되며 ▲TCR 디자인 패키지 ▲TCR 에디션 패키지 두 가지 옵션으로 운영된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의 가격은 ▲TCR 디자인 패키지 590만원 ▲TCR 에디션 패키지 725만원 ▲TCR 에디션 데칼 75만원이다. TCR 디자인 패키지는 ▲카본 스완넥 스포일러 ▲19인치 N TCR 단조 휠 ▲TCR 에디션 전용 엠블럼 ▲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 ▲퍼포먼스 블루 색상 1열 시트벨트 등을 포함한다. TCR 에디션 패키지는 TCR 디자인 패키지 사양에 더해 ▲N 퍼포먼스 브레이크 시스템 ▲레이싱 브레이크 패드까지 포함한다. 아반떼 N TCR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은 모터스포츠 차량 외장 디자인의 감성을 재현하는 'TCR 에디션 데칼'을 추가할 수 있다.

2024.12.02 09:23김재성

캐스퍼 크기에 '아이오닉5 N' 능가하는 성능…현대N, RN24 롤링랩 공개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차세대 전동화 비전을 집약한 결과물을 대중에 선보인다. 10여년 간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 출전해 쌓은 경험에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5 N'으로 얻은 기술력, 노하우까지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는 25일 소셜 미디어에 '현대 N 데이' 영상을 공개하고, 고성능 롤링랩 'RN24'를 공식 발표했다. 롤링랩(Rolling lab)은 '움직이는 연구소'라는 뜻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쓰인 고성능 기술과 각종 선행 기술을 실제 주행 환경에서 검증하는 데 쓰인다. 이번에 공개한 RN24는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를 잇는 현대 N의 차세대 롤링랩이다. 아이오닉5 N의 고성능 기량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구체적으로는 아이오닉 5 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이를 위해 2014년 WRC에 처음 출전한 이후, 10여년 간 쌓은 노하우를 RN24의 샤시(차량 뼈대) 설계에 활용했다. WRC 차량의 특수 보호막(롤 케이지)에 기반한 '엑소 스켈레톤(Exoskeleton·외골격)' 설계를 적용해 도어·보닛 등 차량 상단부에는 강판을 제거했다. RN24의 공차중량은 1천880킬로그램(㎏)으로 아이오닉 5 N(2천200㎏)과 비교해 300㎏ 이상 가볍다. 축간 거리(휠베이스)는 2천660밀리미터(㎜)로 아이오닉 5 N(3천㎜)과 비교해 300㎜ 이상 줄었다. 차체가 가벼워지고 휠베이스가 짧아지면서 RN24는 아이오닉 5 N보다도 기민하면서 날렵한 움직임이 가능하게 됐다. 유럽식 차급 분류에 따르면 RN24는 코나 N, i20N과 같은 B세그먼트(소형차), 아이오닉 5 N은 C세그먼트(준중형차)다. RN24에는 현대 N의 산파 역할을 해온 현대차그룹 기술연구소(남양 연구소)가 개발한 각종 선행 기술도 들어가 있다. 현대 N의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Rally Mode)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자동차가 코너를 돌 때 운전자의 의도를 반영해 전·후륜 모터 및 각 바퀴의 회전량을 정밀하게 제어한다. 회전 각도와 차량 기울기, 바퀴별 접지력, 브레이크 작동 시 차량 쏠림 등을 센서값으로 학습한 자동차가 실시간으로 네 바퀴에 동력을 배분한다. 이 사륜제어 기술은 지난 17일 열린 'WRC 중부유럽 랠리'에서 검증한 바 있다. 체코와 독일, 오스트리아 등 3개 국의 험준한 산악 도로를 달리는 WRC 중부유럽 랠리는 내연기관차 시절부터 사륜구동 기술의 우수성을 검증하는 장소로 활용돼 왔다. 통상 WRC 경주차에는 고가의 별도 장치를 부착해 네 바퀴를 제어하지만, 남양연구소는 센서와 반도체만으로도 내연기관차 이상의 정교한 사륜제어 기술을 EV에 구현했다. RN24에 탑재한 E-핸드브레이크도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해 같은 대회에서 주행 검증을 했다. E-핸드브레이크는 회생 제동을 통해 뒷바퀴를 잠그는 기술로 WRC 경주에 필요한 기술을 전자공학으로 재해석했다. 이 밖에도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는 아이오닉 5 N보다 외부 스피커를 두개 더 추가해 총 4개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RN24를 오는 27일 경기도 용인에서 열리는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 최초 전시하고, 시운전(쇼런)도 실시할 계획이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RN24 롤링랩으로 아직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며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개발하고자 하는 N의 강한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5 10:55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 N, 英 전문지 평가서 BMW·테슬라·포르쉐 제쳤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영국에서 경쟁 모델과 비교에서 압도적인 상품성으로 호평을 받았다. 9일 복수 외신에 따르면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매거진'은 지난달 18일 유튜브 채널에서 아이오닉5 N과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비교 시승 콘텐츠를 공개했다. 카매거진은 아이오닉5 N에 대해 고성능 전기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성능과 함께 크로스오버의 다재다능한 매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평가단은 "아이오닉5 N은 제대로 설계된 느낌이다. 고성능 전기차의 문제점은 항상 있었고 테슬라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 것은 인정하지만, 아이오닉5 N만큼 설득력 있게 해결하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카매거진이 유튜브 시청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 모델 투표에서 아이오닉5 N이 69표로 모델3 퍼포먼스 16건보다 더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카매거진은 지난 6월 아이오닉 5 N을 비롯해 피닌파리나 바리스타, BMW i5 M60,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로터스 엘레트라 R, 테슬라 모델 S 플래드 등 고성능 전기차를 비교 시승했고, 아이오닉 5 N을 최고의 전기 스포츠카로 선정했다.

2024.10.09 14:10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N, 80년대 '포르쉐 911' 같아"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 현대차 전기차가 '올해의 차'에 오른 것은 이번에 3년 연속의 성과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앤드라이버는 '2024 올해의 전기차' 선정을 위해 아이오닉 5 N을 포함해 아우디 Q8 e-트론, BMW i5 eDrive 40 및 i5 M60i, 쉐보레 블레이저 EV 등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3주간의 엄격한 평가를 실시했으며, 아이오닉5N이 최고의 전기차로 뽑았다. K.C. 콜웰(Colwell) 카앤드라이버 편집장은 "현대차가 올해의 전기차 3연패(three-peat)를 차지하며 아이오닉을 새로운 왕조의 일원으로 합류시켰다"며 "아이오닉 5 N은 마치 80년대의 G-모델 포르쉐 911 클럽 스포트가 선사했던 진정한 매니아적인 경험을 제공해주는 전기차"라고 호평했다. 카앤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로, 주행성능, 차량 가치 등에 대한 에디터들의 엄격한 평가를 통해 '올해 최고의 차 10(10 Best Award winners)', '올해 최고의 전기차' 선정을 비롯, 차량 비교 평가 등을 해오고 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과 운전의 재미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용 전기차로, ▲84kWh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겸비했다. 이를 바탕으로 부스트 모드 기준 최고출력 478kW(650마력), 최대토크 770Nm(78.5kgf·m)를 발휘하는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고, 최고 속도는 260km/h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N e-시프트, N 그린 부스트와 같이 고성능 전기차 특화 기능을 선보이며 전기차 운전의 즐거움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아이오닉 5 N이 카앤드라이브의 인정을 받은 것 같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4.08.25 09:00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 5 N', 獨 유력 전문지 비교평가서 BMW M2 제쳤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에서 실시한 고성능차 비교테스트에서 BMW 대표 고성능 내연기관 모델 'M2'를 앞서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로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고 있으며 차량 구매 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아우토 자이퉁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고성능차 비교평가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내연기관 고성능 대표모델인 BMW M2, 2개 모델을 대상으로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역동적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 5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 5 N은 다섯가지 평가 항목 중 ▲차체 ▲주행 편의 ▲파워트레인 ▲친환경·경제성 4개 항목에서 모두 앞서며 총점 2천783점을 기록, M2(2천694점)를 89점 차이로 제치고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역동적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아이오닉 5 N의 전기차 특성 상 M2 대비 약 500kg 무거운 공차중량으로 인해 다소 열세를 보였지만,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이 2.2톤에 달하는 공차중량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능을 발휘한다고 평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이오닉 5 N은 매우 사실적인 주행음과 더불어 정지상태에서 200km/h까지 단 11.3초만에 도달하는 동력성능은 매우 인상적이고, 이는 M2 대비 무려 1.2초나 더 빠른 기록이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일상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가능케하는 서스펜션 세팅과 함께 넉넉한 공간성과 전기차 특유의 경제적인 유지 관리 비용을 내세워 아이오닉 5 N의 손을 들어줬다. BMW의 준중형 2시리즈 기반의 고성능 모델인 M2는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6.1kg·m의 고출력을 갖추고도 1.7톤에 불구한 가벼운 무게와 짧은 휠베이스 등을 적용해 특유의 민첩함을 자랑하는 고성능차로 유럽 시장에 정평이 나있다. 아이오닉 5 N이 이와 같은 M2를 상대로 고성능차 비교평가에서 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유럽 고성능차 시장에서 현대차의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로 그 의미가 깊다. 아이오닉 5 N은 N브랜드가 내놓은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로,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모터 합산 478kW(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kgf·m,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84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들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성능을 갖췄다.

2024.08.04 14:08김재성

콧대 높은 日도 엄지척…현대차, 고성능 전기차로 위상 바꿨다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배터리 전기차의 게임 체인저라고 할 수 있다. 전동 파워트레인이 고차원 운전 경험을 제공한 것을 증명한 최초의 모델로서 역사에 남을 것임이 틀림없다." (오토카 재팬)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완성차의 험지이자 수입차 브랜드의 숙제인 일본에서 인정받고 있다. 일본 업계는 완성차 후발주자에서 세계 3위에 오른 현대차그룹의 경영 노하우를 주시하고 세계 최초 고성능 전기차가 역사 깊은 후지 스피드웨이 공식 서킷 차량으로 선정된 것에 주목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전가차 모델 '아이오닉5 N'은 이달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리드 차량으로 활용된다. 1976년 포뮬러1(F1) 일본 그랑프리 최초의 무대인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자리 잡고 있다. 길이는 4.56㎞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최초 F1이 열린 경기장이자 토요타가 지분을 가지고 있는 후지 스피드웨이는 렉서스 고성능 브랜드 F-스포츠 중 'F'의 어원이기도 하다.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이 서킷카로 선정된 것은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업계에서도 의미가 크다. 후지 스피드웨이 측은 자국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기 위해 아이오닉5 N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가 직접 아이오닉5 N 시승을 하며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후지 스피드웨이의 공식 서킷 차량이 되려면 시속 120㎞ 이상의 고속 주행을 견딜 수 있는 퍼포먼스와 내구성이 요구된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전기차만 판매하고 있다. 현지 업계는 아이오닉5 N이 일본 전기차 보급을 높이기 위한 선택지이자 고성능 전기차를 가진 브랜드로 유일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지난 6월부터 일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아이오닉5 N의 일본 가격은 858만엔(7천972만원)이다. 국내의 경우 세제혜택을 받은 가격은 7천6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343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78% 증가했다. 최근 일본에서 현대차의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현지 매체는 "일본인은 대부분 현대차가 어떤 존재인지 상상을 못 하지만, 세계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 중 하나가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오는 10월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주최로 열리는 '세계 경영자 회의' 강단에 오를 예정이다. 올해 26회째인 행사에서 한국인 경영자 중에서는 장 사장이 유일하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장재훈 사장에 대해 "현대차 핵심 사업과 미래 사업 개발을 커버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총괄한다"며 "자동차 밸류체인 전체에 걸친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살려 현대차를 고객 제일주의로 이끌고, 전 세계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현대차의 이러한 행보에 현지 업계의 인식도 변화하고 있다. 단순히 한국차라는 인식을 넘어 고성능 전기차 대안으로도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성장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일본에 진출한 수입차 브랜드들은 일본 자동차 시장이 세계에서도 보기 드문 격전지이며, 좋은 실적을 남기면 자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며 "최근 일본 시장이 전기차로 빈틈을 열고 있어 공략도 충분히 가능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4 09:37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N, 전기차 최초로 日 '후지 스피드웨이' 달린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N 이 전기차(EV) 최초로 일본 후지 스피드웨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후지 스피드웨이는 일본 시즈오카현에 위치해 있으며 F1 등 국제 모터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는 서킷이다. 길이는 4.56㎞에 달하며 16개 코너를 구비한 점이 특징이다.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된 아이오닉5 N은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서킷에서 리드 차량으로 사용된다. 또한 후지 스피드웨이 주최 이벤트 선도 주행, 서킷 방문 고객을 위한 레이싱 택시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번째 EV 모델로, 2024년 6월부터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후지 스피드웨이 관계자는 "아이오닉 5 N이 서킷 공식 차량으로 선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사람들이 EV 차량의 주행 성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상 HMJ 법인장은 "후지 스피드웨이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일본의 모터스포츠 팬들이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과 아이오닉 5 N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오닉 5 N을 통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일본 고객들이 EV 차량에 더욱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02 09:03김재성

현대차, 올해의 고성능차 '아이오닉5 N' 기반 eN1 컵카 공개

현대자동차가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4시즌 개막을 앞두고 지난 30일에 열린 공식 연습 라운드에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Cup car)'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최고 출력 478kW(650마력)의 전∙후륜 모터와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 등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하고 서킷 주행을 위한 요소를 추가해 제작한 경주차다. 경주차의 기반이 된 아이오닉5 N은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에 올랐다.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레이스 전용 슬릭 타이어를 장착해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낮고 넓은 스타일의 오버휀더 적용과 휠 트래드(윤거)를 넓혀 핸들링 성능을 높이고 프런트 립 과 리어 윙 을 추가해 공력 성능을 향상했다. 경주차의 기본인 경량화를 위해 운전석을 제외한 시트와 카매트 등 불필요한 부품을 제거하고 단조 휠, FRP 후드와 같은 경량 제품을 활용했다. 또 내연기관 경주차에 적용하고 있는 필수 안전 사양 외에 전기차 전용 소화기, 질식소화포 등 안전 요소를 추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아이오닉 5 N eN1 컵 카'는 올 시즌 시범 운영 기간을 갖는 'eN1 클래스' 전용 경주 차량이다. eN1 클래스의 'e'는 '전기차(electric)'를 의미하는 것으로 기존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과 같이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전기차 레이스를 뜻한다. eN1 클래스는 '2024 현대 N 페스티벌' 개막전이 열리는 다음 달 27일 이후 총 5라운드에 걸쳐 10번의 레이스가 진행되며 스프린트 , 1대1 토너먼트 등 여러 형태의 경주 방식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eN1 클래스 시범 운영을 통해 전기 경주차의 성능을 점검함과 동시에 위급 상황 대응, 차량 정비 및 검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 전기차 레이스 운영에 관한 전 영역에서의 학습과 개선을 이룰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전기차 레이스 전용 차량 공개와 함께 eN1 클래스를 통해 전기차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 주자로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 N 페스티벌을 비롯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과 글로벌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해서 후원 및 개최해 왔다.

2024.03.31 14:56김재성

현대차, 고성능 N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오픈

현대자동차는 29일 고성능 N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숍)'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N 브랜드는 'N 퍼포먼스 Shop'에서 애프터마켓 전용 N퍼포먼스파츠 신규 상품을 출시, WRC, TCR등 N브랜드만의 글로벌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기반으로 검증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파츠를 고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아이오닉 5 N 전용 파츠로 20인치 경량 단조 휠(BRAID),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를, 더 뉴 아반떼 N 전용 파츠로 18인치 경량 단조 휠(ASA), 로워링 스프링(H&R),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FERODO) 등을 출시한다. 모터스포츠 액세서리로는 N 스페셜 모터스포츠 헬멧(Stilo), 시트 벨트 및 토잉 스트랩(Sabelt) 등을 출시한다. 'N 퍼포먼스 Shop'은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튜닝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고객들의 니즈에 맞춘 고성능 파츠와 액세서리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카밋(Car meet)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해 고객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관계자는 “N 브랜드는 고성능 N 고객들이 차량 구매 이후에도 성능 튜닝을 위한 파츠 및 액세서리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튜닝 문화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제조사로서의 노하우를 접목해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N 브랜드 고성능 튜닝 파츠 및 액세서리는 온라인 플랫폼 'N 퍼포먼스 Shop(nperformanceshop.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29 11:18김재성

현대차, '아이오닉5 N' 고객 감사 이벤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5일부터 N 브랜드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의 '2024 올해의 차' 수상을 기념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이오닉5 N은 지난 2월 한국자동차기자협회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각각 선정한 '2024 올해의 차'에 모두 선정됐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을 기념하고 N 브랜드에 대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에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 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고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HMG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체험권(40명) ▲N 기어봉 우산(50명) ▲N 다이캐스트(모형 자동차)(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3월 내 아반떼 N·아이오닉 5 N 계약을 완료한 고객 중 20명에게 알칸타라 인테리어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각 이벤트별 추첨 결과는 4월 초 당첨자에게 개별 안내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와 아이오닉 5 N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며 “이번 이벤트는 더욱 많은 고객이 N 브랜드를 경험해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전기차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 케어'를 출시했다. 3월부터 아이오닉 5 N을 신규 출고한 고객은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설치비 포함)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4.03.05 13:40김재성

현대차, '458㎞' 가는 아이오닉5 부분변경 출시…가격동결

현대자동차가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전용 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를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출시한 아이오닉 5는 2021년 출시 이후 3년 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아이오닉 5는 84.0kWh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복합, RWD 모델 기준)가 458km에서 485km로 늘어났으며 최신 인포테인먼트·편의 사양이 대거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롱레인지 모델 ▲E-Lite 5천240만원 ▲익스클루시브 5천410만원 ▲프레스티지 5천885만원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의 상품성을 대폭 강화하면서도 전 트림의 가격을 동결해 전반적인 상품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 5는 에너지 밀도가 높아진 4세대 배터리가 적용됨에 따라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0kWh로 늘어났으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도 458㎞에서 485㎞로 증가했다. 특히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이내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비게이션에서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의 범위를 제어기까지 확대 적용해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블루링크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을 탑재해 고객에게 SDV 기반의 첨단 소프트웨어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차로 유지 보조 2(LFA 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RSPA 2)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PCA-F/S/R) ▲전방/측방/후방 주차 거리 경고(PDW-F/S/R)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아울러 ▲지능형 헤드램프(IFS)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DCM) ▲빌트인 캠 2 ▲2열 리모트 폴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이 대거 적용돼 상품성이 더욱 강화됐다. 아이오닉 5는 주행 진동을 개선하고 실내 소음 유입도 줄였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차속과 노면 상태에 따라 타이어에 다르게 전달되는 주파수를 활용,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을 완화하는 '주파수 감응형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또한 차체 하부, 후륜 휠 하우스 등 주요 부위의 강성을 강화해 민첩하면서도 안정적인 거동을 구현함과 동시에 저주파 부밍 소음을 감소시켰으며, 모터 소음 제어를 최적화하고 후륜 모터의 흡차음 면적을 넓혀 정숙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측면 충돌 안전 성능을 강화하기 위해 B필러와 전∙후석 도어의 강성을 보강하고, 2열 측면 에어백을 추가한 8 에어백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아이오닉 5의 디자인은 기존의 모습을 바탕으로 더 강인하고 넓은 모습을 강조했다. 전∙후면 범퍼에는 새롭게 디자인한 스키드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전면부의 가니쉬 히든 라이팅에 두 줄의 세로선을 연달아 배치한 그래픽이 추가됐다. 측면부는 기하학적인 디자인의 공력 휠과 50mm 길어진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했다. 이밖에도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 형상을 둥글게 다듬고 전체 크기를 줄여 접었을 때의 돌출량을 줄였으며 뒷유리에 리어 와이퍼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는 사용성과 편의성이 개선됐다. 이동식 센터 콘솔인 '유니버설 아일랜드(Universal Island)'는 상단부에 사용빈도가 높은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주차 보조 기능 등에 물리버튼을 적용했다. 하단부에 위치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는 상단부로 옮겼다. 또한 ▲웰컴&굿바이 ▲배터리 충전상태 ▲음성인식 상태 등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조명으로 표시해주는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가 적용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아이오닉 5는 외장 색상으로 ▲어비스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에코트로닉 그레이 매트 ▲아틀라스 화이트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얼티메이트 레드 메탈릭(N 라인 전용) 등 총 10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내장은 신규 색상인 ▲헤리티지 브라운 ▲블랙 원톤 ▲다크 페블 그레이 ▲다크 틸 ▲테라 브라운 ▲블랙 원톤/레드 스티치 포인트(N 라인 전용) 등 총 6종의 색상을 운영한다. 함께 출시되는 아이오닉 5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바디컬러 사이드 가니쉬 및 클래딩 ▲N 라인 엠블럼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N 라인 전용 20인치 알로이 휠 ▲N 라인 전용 가니쉬 히든 라이팅 등을 적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2024 코나 일렉트릭과 2024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객 선호 사양 위주로 구성한 새로운 엔트리 트림 '모던 플러스'를 신설했다.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은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부터 선택할 수 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는 5천575만원이다.

2024.03.04 08:30김재성

현대차가 고성능 N을 강조하는 이유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현대N이 최근 '올해의 차'를 비롯한 국내외 상을 휩쓸면서 핵심 사업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판매량을 기대하기 힘든 고성능 브랜드를 유지하는 것은 소비자의 선택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가장 대표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거듭난 현대차그룹이 고성능 브랜드를 강조하는 것에 대해 현대N 관계자가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하겠나"라는 자신감을 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 나온 것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 N은 지난해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탑기어 선정 '올해의 차 2023'에 선정됐다. 지난 20일에는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차'를 포함해 전기차·퍼포먼스·이노베이션까지 4개 부문을 석권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고성능 브랜드를 보유하는 것은 신뢰와도 연관이 크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들이 모터스포츠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개발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역사가 깊지 않은 기업일수록 고성능을 실현하는 것은 깊은 의미가 있다. 신생 모터사이클 업체였던 일본 혼다는 'NSX'를 출시하고 포뮬러1(F1)에서 우승한 경험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으면서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업체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토요타 가주레이싱(GR), 메르세데스-벤츠 'AMG', BMW 'M'도 비슷한 목적을 가진 모델들이다. 현대N도 같은 의미다. 지난해 N브랜드 차량(아이오닉5N, 더 뉴 아반떼N, 아반떼N)은 1천396대가 판매됐다. 국내에서 76만대 이상 판매하는 현대차에겐 미미한 판매량이다. 하지만 현대N은 판매량으로 판단을 내릴 수는 없다. 현대N 모터스포츠 소속인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는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로 월드투어링카컵(WTCR)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i20N으로 2019년 사상 최초로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우승했다. 현대차는 지난 19일 '2024 WRC 스웨덴 랠리'에서 개막전 우승에 이어 연이은 우승 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에서 고성능 차량의 성능을 입증할수록 입지는 높아진다. 현대 N차들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비중도 90%에 달한다. 현대차 기업설명회(IR) 자료에 따르면 현대N은 지난달까지 누적 11만9천968대를 판매했다. 이 중 10만9천679대(91.4%)가 해외 판매량이다. N브랜드의 판매량과 함께 현대차그룹은 2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만 연간 판매량 150만대를 넘어섰다. 'WTCR 2022' 더블챔피언 달성 당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 관계자는 "현대차의 양산차 기술력이 우승의 바탕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현대차 아이오닉5N은 그 의미가 크다. 전기차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대부분 전기차가 배터리와 모터 등 성능에 의지해 비슷해진 상황에서 고성능 전기차로 차별화를 둔 것이다. 박준우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 상무는 지난해 9월 아이오닉5N 테크데이에서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인 아이오닉5 N의 개발 과정은 미래 방향성을 정의하는 도전이자 새로운 기준의 발견"이라며 "현대차는 전동화 시대에도 감성적인 고성능 운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16:5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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