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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동차'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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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충돌에도 뒷좌석 아이 멀쩡"…현대차그룹, 美 충돌평가 '최다선정'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가 현지시각 13일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 11개,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 1개 등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최다 선정으로, 브랜드별로는 현대차·기아가 전체 2위와 7위, 제네시스는 고급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 TSP+ 등급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투싼 ▲싼타페 등 현대차 5개 차종과 ▲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등 제네시스 4개 차종, ▲EV9 ▲텔루라이드 등 기아 2개 차종이 이름을 올렸으며, TSP 등급에는 제네시스 G90가 선정됐다. 특히 현대차 투싼과 제네시스 GV70·GV80는 2021년부터 5년 연속 TSP+를 획득했으며, 기아 텔루라이드는 2019년 북미 시장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TSP+ 또는 TSP에 선정되며 뛰어난 안전성을 입증했다. IIHS는 충돌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성적을 거둔 차량에 TSP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현대차그룹 12개 차종 선정은 특히 뒷좌석 승객 안전 평가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전체 TSP+ 또는 TSP 선정 차종이 지난해 같은 시기의 71개에서 48개로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IIHS는 전면 충돌 평가에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아동을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으며, 실제 충돌 사고 시 뒷좌석 승객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부상 유형을 반영해 평가 방식을 보완했다. 또한 해당 평가에서 지난해까지는 '양호함(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 획득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TSP+는 '훌륭함(good)', TSP는 '양호함(acceptable)' 이상을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강화했다. 데이비드 하키 IIHS 회장은 "이번에 선정된 차량들은 앞좌석뿐만 아니라 뒷좌석에서도 뛰어난 안전성을 제공한다"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패밀리카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성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5.03.14 13:26김재성 기자

현대차·삼성·SK·LG·포스코·현대중·KT, 스타트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대기업 7개사와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이 모인 가운데 '딥테크 밸류업(Deep Tech Value-Up) 공동 밋업 데이'를 개최했다. 딥테크 밸류업은 중기부가 육성하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시범 보인 현대자동차를 포함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사이언스파크, 포스코홀딩스, HD현대중공업, KT가 참여한다. 지난해 10월 현대차는 함께할 스타트업 6개사 ▲딥인사이트 ▲인켐스 ▲로웨인 ▲테솔로 ▲플라잎 ▲플로틱을 뽑았다. 딥인사이트의 경우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지난해 100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현대차와 공동 참여한 CES2025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날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스타트업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기술 검증 프로젝트(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그룹 차원으로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기부는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올해 스타트업 50개사를 지원할 참이다. 대기업과 협업하는 스타트업은 기술 최적화, 해외 진출 자금을 2억원까지 받을 수 있다.

2025.03.13 10:56유혜진 기자

"트럼프 '관세 폭탄' 오면 현대차 대미 수출 50% 감소"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가 자동차 상호관세 및 품목관세의 관세를 내달 2일 본격 부과할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생산량은 30만대 감소하고, 한국GM은 전체 생산량 약 80%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2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미국 신정부 자동차 통상환경 대응을 위한 간담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한국GM은 가격에 민감한 소형차 생산거점으로 북미 시장 의존도가 높아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GM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생산거점 역할을 하며 창원, 부평공장에서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2개 모델을 지난해 49만6천대 판매했다. 이중 국내 판매는 2만2천899대로 전체 생산물량 4.6%에 불과하지만, 미국 수출은 41만8천782대로 84.4%에 달한다. 김경유 선임연구위원은 "모기업 GM의 판매가 미주 시장에 집중돼 있기 때문에 대체 시장 발굴도 제한적이다"며 "한국GM이 기타 시장에서 수출이 줄어가는 상황에서 대체 수출 시장 발굴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한국 자동차 산업은 지난해 대미 수출 429억달러(62조2천993억원), 수입 25억달러(3조6천305억원)를 기록해 총 404억달러(58조6천688억원)의 흑자를 실현했다.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미국 자동차 수요 증가와 친환경차 및 고급차 판매가 증가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미국 수출 의존도는 46.7%에 달한다. 이러한 상황에 트럼프 신정부는 현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25% 관세를 추가로 부여하고 품목 관세도 예고하고 있다. 기아 역시 멕시코 관세 부과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관세 등 부과가 시작되면 국내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이 미국에 170만대를 판매했는데, 이 중 멕시코를 포함한 현지 생산이 70만대고 100만대는 한국에서 생산한 차량을 수출한 것"이라며 "만약 관세 영향이 커진다면 추후에 국내 생산이 70만대로 줄고, 현지 생산이 100만대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위윈도 "미국이 자동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한국 자동차 수출은 16.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기관들도 10~20% 수출 감소를 전망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을 포함해 70만대 규모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연내 최대 120만대 생산규모를 갖추겠다는 방침이다. 관세 부과에 현대차그룹이 직접대응에 나서면 지난해 대미수출의 50%가 현지생산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정란 한국자동차모빌리티협회(KAMA) 상무는 "완성차 입장에서는 한국은 멕시코, 일본 다음으로 미국에서 자동차 무역 흑자 많이 내는 국가로 타깃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우리가 강점이 있는 조선, 방산 패키지 협력을 통한 이점을 끌어낸다던지, 우리 완성차의 미국 경제 기여도를 협상논리로 쓰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에 편중된 수출도를 낮춘다는 가정에서 아세안 등 수출 지역을 다변화하고 공적개발원조(ODA) 등 자금을 늘려 시장 다변화를 할 수 있도록 기업 진출을 지원하고 국내 자동차 생산기반이 상당히 위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미래차 전환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 확대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국가전략기술 미래차분야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현행 15%에서 반도체와 비슷하게 20%로 확대하고 수도권 과밀억제 구역도 15%로 확대하고 전기차 보조금 확대, 친환경차 세제 지원유지, 충전요금 할인 특례부활,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 확대 등이 자동차업계의 의견"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은 "오늘부터 철강은 강판하고 알루미늄을 나뉘는데 부과대상은 철강에 집중돼 있고 자동차 부품은 아직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TF를 확대해서 관세 부과될 경우 대책마련 토의 시작됐고 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동아, 김원이, 이언주, 이재관, 정진욱, 허성무 의원이 자리했다. 주관은 KAMA가 맡았다.

2025.03.12 18:07김재성 기자

현대차, 충전시간 줄이고 주행거리 늘린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

현대자동차가 소형 트럭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을 12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의 판매가격은 ▲스타일 스페셜 4천325만원 ▲스마트 스페셜 4천460만원 ▲프리미엄 스페셜 4천620만원이다. 현대차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 포터 II 일렉트릭에 적용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는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경량화한 신규 배터리 셀을 적용해 6㎞ 증대된 217㎞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농어촌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이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전구 상단에 LED 조명을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가격으로 인한 구매 부담을 최소화하고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2025 포터 II 일렉트릭에 경제형 트림인 '스타일 스페셜'을 신설했다. 스타일 스페셜 트림은 ▲클리어 글라스 ▲열선 및 전동조절 기능이 포함된 무도장 아웃사이드 미러(블랙) ▲적재함 녹 발생 방지 실러 ▲틸트 스티어링 휠(열선 미적용) ▲운전석 리클라이닝 & 슬라이딩 시트(열선 미적용) 등 일부 사양 합리화를 거쳐 '스마트 스페셜' 트림 대비 135만원 저렴한 가격을 책정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시에 맞춰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고객 케어 프로그램 'EV 비즈(Biz)케어'를 런칭한다. EV 비즈케어는 포터 II 일렉트릭 고객의 관점에 맞춰 새롭게 구성한 서비스로, 2025 포터 II 일렉트릭 출고 고객은 50만 크레딧, 7kW 홈 충전기, 20만 크레딧 + 충전케이블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화재로 인한 피해발생 시 최대 100억까지 지원해주는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출고 후 10년 간 연 1회 안심 점검을 제공해주는 '블루 안심 점검' ▲포터 II 일렉트릭 전용 충전 구독요금제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가 포함된 'EV 충전 솔루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대비 빨라진 충전속도를 비롯해 실용성과 안전성, 우수한 상품성으로 무장한 2025 포터 II 일렉트릭은 고객들에게 한층 확대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3.12 10:59김재성 기자

한번 충전에 500km 이상 가는 대형 전기차 시대 왔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는 지금까지 가솔린의 영역이었다. 크고 무거운 차체로 한번 충전에 긴 주행거리를 실현해야 하는 전기차 카테고리와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고용량 배터리와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형 SUV의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은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모델 '올-일렉트릭 에스컬레이드 IQL'을 공개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지난해 공개한 에스컬레이드 IQ보다 더욱 긴 전장과 적재공간, 전면 트렁크를 제공한다. 특히 주행거리 확보에 중점을 뒀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얼티엄 플랫폼을 사용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사 '얼티엄'이 생산한 205kWh 배터리를 기반으로 1회 충전에 최대 740㎞(460마일) 주행거리(캐딜락 예상치)를 제공한다. 또한 DC 급속 이용 시 10분으로 187㎞의 주행거리를 충전할 수 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미국 미시간주 햄트랙에 위치한 GM 팩토리 제로(Factory ZERO) 공장에서 올해 중순부터 생산될 예정이다. 북미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될 전망이다. 에스컬레이드의 전동화는 미국 대형 SUV의 대격변을 의미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출시 이후 25년간 북미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에 달할 만큼 상징적인 의미를 띈다. 에스컬레이드 IQL은 12만9천69달러(1억8천910만원)로 시작가가 책정됐다. 존 로스 글로벌 캐딜락 부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2014년부터 북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풀사이즈 럭셔리 SUV"라며 "에스컬레이드 IQL은 캐딜락 포트폴리오의 중요한 확장 모델로, 추가된 전기차 옵션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9, 기아 EV9 등이 프리미엄 차종으로 자리하고 있어 대형 전기 SUV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자동차 정보제공 업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판매된 전체 차종 중 58%가 SUV로 나타났다. 대형 SUV인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활용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335마일)까지 달린다. 미국에서 책정된 가격은 6만 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 EV9(5만5천달러)보다 5천달러 비싸다. 아이오닉9 미국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EV9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인도를 시작해 지난달까지 2만5천727대를 판매했다. 출시 직후 전기차 둔화 등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미국 대형 전기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 전기차 출시가 이르다고 판단할 수 있지만 경쟁 제품군이 많지 않을 때 선제적인 출시로 각인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무조건 늦게 출시하는 것보다 먼저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에 들어가는 것도 하나의 전략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3.11 16:03김재성 기자

현대차, 울산에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

현대자동차가 울산공장 내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국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짓는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전기차 전용 공장과 함께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들어오면서 차세대 미래거점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11일 현대차 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달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공장 건설을 확정했다. 공장은 현대차 울산공장 내 변속기 공장의 유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규모는 4만2천975㎡ 수준이다.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올해 착공해 2028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공장 수소연료전지 공장은 현대차그룹에서 2번째, 국내에서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공장이 될 예정이다. 앞서 현대차는 2023년 6월 중국 광저우에 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번 공장 건설로 화학 공정과 조립 공정을 통합운영하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생산 체계를 갖추게 된다.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수소연료전지는 넥쏘나 일렉시티 수소버스 등에 쓰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5.03.11 11:29김재성 기자

한일 수소로 손잡았다…현대차, 수소생산기술 협력 구체화

현대자동차는 일본 내 수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10~12일 3일간 일본 도쿄와 가와사키 등지에서 열리는 한일의원연맹 방일행사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의원 행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이 유기적인 수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양국은 물론 글로벌 차원의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수소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한일∙일한의원연맹 소속 의원들이 수소가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사회를 실현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이자 필수 전략이며, 수소사회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개별 국가의 노력 만으로 한계가 있다는 인식을 함께 하면서 추진됐다. 행사에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 겸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수소경제포럼 공동대표의원과 김소희 의원, 박성훈 의원, 박충권 의원 등 5명의 한국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스가 요시히데 일한의원연맹 회장 겸 전 총리, 나가시마 아키히사 일한의원연맹 간사장, 미야우치 히데키 의원, 다지마 가나메 의원, 가와노 요시히로 의원, 구도 쇼조 의원, 고우무라 마사히로 의원 등 7명이 참석한다. 현대차는 일본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가와사키시청과 수소 관련 기업도 일본의 수소산업현황과 시설물을 소개하는 등 글로벌 수소사회 전환에 앞장서고 있는 한일 양국의 주요 인사와 부문들이 함께 한다. 현장에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김상협 사무총장, 한국수소연합(H2KOREA) 김재홍 회장 등이 동행했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도쿄타워 수소충전소 방문 ▲한일∙일한의원연맹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 ▲가와사키시청 수소 간담회 및 치요다화공건설 수소시설 견학 ▲고베항 액화수소 터미널 시찰 등의 일정을 가진다. 특히 10일 도쿄 중의원 제1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수소에너지 의견 교환식에서 양국 의원들은 한일 양국이 글로벌 수소사회 구축 협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일 의원들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향후 청정 수소 인정 기준 일원화를 포함해 ▲수소 충전기술 표준화 주도 ▲수소 관련 제품 인증 양국 호환 ▲수소생산기술 공동 개발 등에 대해 양국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일본에도 한국의 국회수소경제포럼과 같은 수소 관련 의원연구단체를 신설해 정례 회의체를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소기술을 보유한 국가"라며, "이번 방일행사를 통해 양국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10 17:00김재성 기자

美·中 자율주행 데이터 쌓는데…법규에 가로막힌 한국

"지금 시장에서 통용되는 자율주행 레벨3, 레벨5 이런 것들은 사실 법이 기술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OEM은 준비가 됐는데, 정부에서는 선진국이 먼저 변경이 된 다음에 그걸 참고해서 변경할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최근 미국과 중국이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 등을 출시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현황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기아가 2023년 고속도로 완전 자율주행 서비스 HDP 출시를 연기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도입 여부가 불투명한 이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은 빅3(제너럴모터스·포드·스텔란티스) 완성차 제조업체와 테슬라는 각각 고속도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도 완전자율주행(FSD) 출시했다. 중국 전기차 업체 BYD는 이를 대응하기 위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신의 눈을 발표했고 지리자동차는 G-파일럿을 출시했다.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출시하는 이유는 상용 데이터를 더 많이 쌓기 위한 것이다. 자율주행 기술은 고정밀 지도를 GPS 삼아 주행하는 방식과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활용하는 방식이 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식은 고정밀 지도를 활용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GM이 미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슈퍼 크루즈는 HD 맵, 라이다 맵, 포인트 클라우드를 통해서 만들어진 라이다 맵을 이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쌓인 도로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GM 슈퍼크루즈는 2018년 이후 지난해 말까지 총 4억5천700만㎞ 거리의 데이터를 쌓았다. 이처럼 핸들을 잡지 않고 달리는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은 충분히 많은 데이터를 쌓아 고정밀 라이다맵을 사용해야 하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된 기술이 전무하다. 자율주행 데이터가 가장 많이 쌓인 테슬라도 한국에서는 FSD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고 있다. 국내 도로 데이터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은 2023년 이후 HDP 도입 여부에 대한 말을 아끼고 있다. 앞서 기아는 2021년 차세대 대형 전기차에 HDP를 탑재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2023년 6월 EV9을 출시하는 자리에서 HDP를 탑재한 EV9 GT 모델을 공개했지만 10월 '기아 EV데이'에서 HDP 도입을 연기했다. 당시 송호성 기아 사장은 "100% 확신을 가질 때까지 실제 도로 테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러한 도입 연기는 불분명한 책임소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국내에 자율주행 기능을 출시하는 데에는 아직 법적인 걸림돌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율주행 서비스를 상용화하기 위해선 가능한 많은 데이터를 쌓아야하는데, 제한적인 실증 실험으로는 이를 충족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현재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강남 일대에서 자율주행 시범주행을 하고 있지만 야간에만 운영하고 있다. 또 다른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일부 완성차가 강남에서 실증을 진행하고 있지만 야간에만 하고 있고 실증단계에 머무는 정도"라며 "추후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라이다맵을 준비하는 정도에 그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정식 출시로 쌓이는 데이터보단 미비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2025.03.10 16:24김재성 기자

"새벽마다 영업현장에"…22년간 5천대 판매한 '현대차 女 영업부장'

현대자동차는 수원지점의 권길주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천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천대를 달성했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2008, 2010, 2012년 지점판매왕 ▲2009, 2011, 2013~2024년 전국판매왕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회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탑 클래스'에도 선정되는 등 우수한 경력을 쌓아왔다. 권길주 영업부장은 "입사 후 첫 사원증을 받았던 순간부터 부지런히 새벽부터 움직이며 여러 현장을 누볐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며 "고객이 신뢰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고 언제나 발로 뛴다는 영업의 기본에 충실한 결과 판매거장이라는 꿈을 이룰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의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그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천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대 달성 시 '판매명장' ▲4천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라는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2025.03.10 09:28김재성 기자

일하는 로봇 시대 성큼…아틀라스, AI 학습 후 현대차 공장 데뷔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로봇 스타트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연내 생산거점에 투입하기 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학습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5일(현지시간) 생산 현장 투입을 앞두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올 뉴 아틀라스'의 AI 학습과정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들이 어떻게 아틀라스를 학습시키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 스팟, 스트레치 등 자사 로봇이 생성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 제어 AI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영상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 연구진은 아틀라스가 선보인 부품 이동 작업의 경우 '일련의 작업 순서 배치'를 의미하는 시퀀싱 기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완벽한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다양한 유형의 부품을 구분해야 하는 동시에 각기 다른 무게 또한 고려해야 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가 입력 받은 부품의 모양과 위치 데이터에 기반해 스스로 작업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틀라스는 카메라 센서와 AI 솔루션 기반으로 엔진 커버를 집어 들어 정확한 위치에 배치하는 시퀀싱 작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아틀라스는 어두운 제조 현장에서 비정형화된 부품을 인식하고 운반하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이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도 학습하고 있다. 또한 360도 회전이 가능해 더 빨리 방향을 바꾸고 움직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효과적인 동작 범위 운용이 가능하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측은 아틀라스가 부품을 옮기는 것과 같은 단순 반복 작업에 투입되면 작업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올 연말 현대차그룹 생산거점에서 아틀라스의 시범 적용을 시작으로 다양한 현장에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로봇 개발을 총괄하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재커리 잭코우스키 수석엔지니어는 "제조 분야 세계적 리더인 현대차그룹과 협력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뛰어난 하드웨어 역량과 현대차그룹의 제조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이 연구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11월 신형 아틀라스가 엔진커버 부품을 이동식 보관함으로 옮기는 작업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아틀라스는 공장에서 실제 사람처럼 일하는 모습을 연출하며 다양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지난 2월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로보틱스 앤 AI연구소(RAI)'와 강화 학습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로보틱스AI 관련 연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9 13:29김재성 기자

BYD 타면 개인정보 유출?…중국 전기차 소문 사실일까

중국 자동차를 타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신차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논란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7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중국 자동차를 운행한다는 사실만으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지 알 수 없다”며 “중국 자동차 회사가 차량 내·외부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국 정부에 보낸다는 얘기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중국 기업이 수집한 정보를 중국 사법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한국 소비자가 걱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한국에 판매하려면 소비자가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와 소비자가 받아들일 만한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검증한 결과로 자동차 제조사가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자동차 사이버 공격·위협 사고가 발생하면 국토부 장관에게 즉시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도 마찬가지다. 염 교수는 “한국·미국·유럽 차량도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제3자에게 공유한다”며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누구에게 왜 공유하는지 등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고지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BYD가 중국 회사라 억울하기도 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기아 같은 한국차와 테슬라·BMW·벤츠를 비롯한 다른 나라 수입차도 AI를 쓰고 카메라로 찍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샐 수 있는 개인정보는 ▲탑승자 개인정보 ▲차량 주변 개인정보 2가지로 나뉜다. AI 음성 비서가 탑재된 차량을 탄 사람이 대화한 내용이 유출될 수 있고, 대화 내용을 모아 보면 특정 정보를 유추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이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유출될 수 있다. 결국 한국 정부가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BYD 스마트자동차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테슬라·BMW·벤츠는 이미 지난해부터 조사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BYD 한국지사에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물었다. BYD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BYD를 포함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실태점검을 조속히 진행해, 우리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미국은 중국 스마트자동차뿐 아니라 화웨이 통신 장비와 로봇청소기, 인터넷 공유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못 쓰게 막는다. 한국은 미국처럼 국가 차원에서 중국을 무조건 배척하기 힘들다.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국이다.

2025.03.07 16:37유혜진 기자

대학생, 성장·비전보다 삼성·현대차 같은 '보상 확실한 기업' 더 선호해

2025년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는 '삼성'이었다. 또'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는 '삼성전자'가 1위로 꼽혔는데, 대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갖춘 기업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성향을 보였다. 보상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높은 표를 얻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구직 중인 전국 대학생 1천144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6일 공유했다. 그룹사는 2024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상위 20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이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규모 기업집단 시책의 적용 대상을 확정하고자 매년 공시대상기업집단(자산 총액 5조원 이상)과 상호출자제한 기업 집단(자산 총액 10조원 이상)을 지정한 것이다.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인크루트는 각 그룹사가 구직자들에게 어떤 이미지로 비치는지, 구직 시장에서의 선호도는 어떠한지 알아보고자 했다. 특히 그룹사의 이미지는 각 계열사의 채용 브랜딩과도 연계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그룹사를 선택한 구직자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가 어디인지도 뒤이어 물었다. 총 20개의 그룹사 중 1위로 뽑힌 곳은 삼성(16.8%)이었다. 삼성을 뽑은 대학생들은 일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44.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삼성은 ▲여성(18.2%)을 비롯해 ▲인문·사회·상경(14.4%) ▲공학·전자(16.0%) ▲자연·의학·생활 과학(22.7%) 전공자들에게도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2위로 꼽힌 곳은 CJ(11.7%)였다. CJ를 택한 대학생들은 ▲우수한 복리 후생(19.4%)을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CJ는 삼성에 이어 여자 대학생들의 높은 지지(14.8%)를 얻었다. 또 ▲인문·사회·상경(14.3%) 전공자들에게도 일하고 싶은 그룹으로 많은 표를 얻었다. 3위는 현대자동차(10.9%)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가 51.2%로 선정 이유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남성 대학생(16.9%)들에게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선정됐다. 4위는 SK(10.3%)로 나타났다. SK 역시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54.2%)를 가장 많은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공학·전자(16.0%)에서는 삼성과 같은 득표를 얻으며 공학·전자 전공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그룹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위는 카카오(9.4%)였다. 카카오는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18.5%)가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혔다. 또 여자 대학생들에게 12.1%로 3위의 득표를 얻었다. 뒤이어 6위 ▲LG(5.2%) 7위 ▲포스코(5.1%) 8위 ▲농협(4.9%) 9위 ▲신세계(4.8%) 10위 ▲셀트리온(3.9%) 순으로 나타났다. 인크루트는 더욱 자세한 선호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성별, 전공별로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교차 분석했다. 남성의 경우 현대자동차(16.9%)를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뒤이어 삼성(14.2%), SK(12.3%), 포스코(7.5%), CJ(6.3%)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삼성(18.2%)을 가장 일하고 싶은 그룹사로 뽑았다. 뒤이어 CJ(14.8%), 카카오(12.1%), SK(9.2%), 현대자동차(7.5%) 순서로 나타났다. 다음은 전공별로 알아봤다. 먼저 인문·사회·상경 전공자의 경우 삼성(14.4%), CJ(14.3%), 현대자동차(11.0%), 카카오(10.8%), SK(9.4%) 순으로 나타났다. 공학·전자 전공자는 삼성·SK(공동·16.0%), 현대자동차(15.7%), 포스코(7.8%), LG(7.3%) 순으로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뽑았다. 자연·의학·생활 과학은 삼성(22.7%), 셀트리온(12.4%), CJ(10.3%), 카카오(8.2%), SK·포스코(공동, 7.2%) 순서로 나타났다. 'TOP 10' 그룹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는? 인크루트는 일하고 싶은 그룹사를 택한 응답자들에게 해당 그룹사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가 어디인지도 물었다. 계열사 선정 기준은 각 그룹사에서 최근 매출액 상위 5개사(상장·비상장 모두 포함)로 설정했다. 또한 계열사에서 지주사는 제외했다. 그 결과 1위 삼성에서는 단연 삼성전자가 58.9%의 높은 비율로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뽑혔다. 2위 CJ는 CJ올리브영(41.8%)이 쟁쟁한 계열사들을 제치고 가장 많은 선택을 얻었다. 3위 현대자동차는 단연 현대자동차가 78.4%라는 압도적 선택을 받았다. 4위 SK도 SK하이닉스가 62.7%로 많은 표를 얻었다. 5위 카카오에서는 카카오가 41.7%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이후 6위부터 10위까지는 ▲LG전자(40.7%), ▲포스코·포스코이앤씨(공동, 32.8%), ▲농협은행(53.6%), ▲신세계(70.9%), ▲셀트리온제약(64.4%)이 가장 일하고 싶은 계열사로 선정됐다. 이명지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2004년부터 22년간 이어진 인크루트의 '일하고 싶은 기업'은 기업이 자사의 채용 브랜딩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조사로 기업에게 가치 있는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또 "2025년 '일하고 싶은 그룹사' 조사에서는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제도'를 일하고 싶은 그룹의 이유로 뽑는 경향이 더욱 커졌다. 특히 계열사 선호도에서도 이 흐름이 이어져, 평소 보상을 확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진 기업들이 높은 표를 얻었다"고 분석했다. 이는 2019년 동일 조사 시, 대학생들이 '성장·개발 가능성과 비전'을 중시했던 것과 사뭇 달라진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2월10일부터 3월3일까지 시행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77%p다.

2025.03.06 08:42백봉삼 기자

현장 경영 나선 현대차 무뇨스 사장…인도 찾아 '소통 리더십'

현대자동차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호세 무뇨스 사장이 지난달 남양연구소에 이어 처음으로 인도를 찾아 현장 경영을 이어갔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취임 직후 현대차 핵심 거점을 잇달아 찾으면서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현대차 특유의 현장 경영에 집중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무뇨스 사장은 4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위치한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서 현지 임직원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인도가 완성차 제조뿐만 아니라 수출 허브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현대차는 인도 첸나이 1·2공장을 운영하고, 푸네 지역에 3공장을 건립 중이다. 그는 "인도는 현대차의 글로벌 사업에서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중요하고 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지난해 인도법인 기업공개를 통해 인도에서 신차와 추가 생산 등에 투자하고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도 정부의 '빅시트 바라트(Viksit Bharat·발전된 인도) 2047' 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현대차가 203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200만대를 목표하고 있는 가운데 인도 시장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무뇨스 사장은 "HMIL은 인도 소비자 요구에 쉽게 접근하고, 적합한 전기차를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인도는 현대차 이정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MIL이 전기차 서비스를 확장하고, 필요한 인프라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올해 1월 인도에서 열린 '바랏 모빌리티 글로벌 엑스포 2025'에서 인도 마이크로 모빌리티(Micro Mobility) 비전을 발표하고,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를 공개한 바 있다. 무뇨스 사장은 2023년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인수해 건립 중인 푸네 3공장에 대해 "국내 수요를 맞추는 데 도움 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제조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그룹은 3년째 판매 신기록을 세우며 인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합산 판매량은 2022년 70만811대에서 2023년 76만5천786대, 지난해 79만7천463대 차량을 판매했다. 인도 브랜드 점유율은 약 20%로 스즈키에 이어 2위다. 한편 호세 무뇨스 사장은 지난달 21일 경기 화성시에 있는 현대차그룹 남양연구소를 찾아 연구·개발(R&D) 엔지니어들과 기술 혁신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2025.03.05 17:15김재성 기자

완성차 5社, 2월 63만대 판매…전년比 4.11%↑

국내 완성차 제조업치 5개사(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KG모빌리티·한국GM)가 지난달 글로벌에서 63만399대를 판매해 전년(60만5천469대) 대비 4.11% 증가했다. 현대차와 기아, 르노코리아는 내수에서 판매를 늘렸고 KG모빌리티와 한국GM은 수출에서 증가했다. 4일 각사가 집계한 판매량에 따르면 5개사는 국내 11만2천258대, 수출 51만7천75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3.15%, 2.32%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특수차량도 지난해 273대에서 올해 2월 385대로 판매가 늘어났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7천216대, 해외 26만5천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천339대를 판매했다. 이는 국내 판매가 20.1%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이다.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한 단일 모델은 아반떼로 6천29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천481대, 쏘나타 4천585대가 팔렸고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천76대, 투싼 4천735대, 코나 2천234대, 캐스퍼 1천293대 등이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이 4천26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기아는 지난 2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3대, 해외 20만7천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천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기아의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6천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4천173대, 셀토스가 2만4천4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9천67대가 판매됐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한 달 동안 내수 4천881대, 수출 1천218대로 총 6천99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르노코리아는 부산공장 생산설비 보강 작업으로 생산 물량 축소 영향을 받았음에도 전년 대비 170.1% 성장했다. 국내 전체 판매량 중 그랑 콜레오스가 4천106대가 팔려 전체의 84.12%를 차지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월 내수 2천676대, 수출 5천780대를 포함 총 8천456대를 판매했다. KG모빌리티는 수출 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차 출시 예정에 따른 대기 수요로 내수 판매가 줄며 전년 동월 대비 10.5% 감소한 것이나, 내수와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4.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KG모빌리티의 수출은 카자흐스탄과 튀르키예 등으로 토레스와 토레스 EVX 등의 판매가 늘며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소폭 증가한 가운데 상승기조를 이었다. KG모빌리티는 하반기 국내 최초 전기 픽업트럭 무쏘 EV와 인기 모델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국GM은 2월 한 달 동안 총 3만9천6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29.5% 판매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판매는 1천482대로 전년 대비 25.4% 감소했다. 수출은 3만8천173대로 33.3% 증가했다. 한국GM의 수출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가 성장을 이끌었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올해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 확대와 고객 응대 강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6:55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2월 내수 10만대 판매...2년만에 재진입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달 2년 만에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 양사의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에 들어섰다. 특히 내수 10만대 돌파는 2023년 2월 11만5천31대 판매 이후 재진입이다. 4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양사의 2월 내수 합산 판매량은 10만3천219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2.6% 증가했다. 전년 같은기간 현대차·기아 내수 판매량은 9만1천661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 2월 국내 5만7천216대, 해외 26만5천12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총 32만2천3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0.1% 증가, 해외 판매는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5만7천21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천481대, 쏘나타 4천585대, 아반떼 6천296대 등 총 1만6천708대를 팔았다. 레저용차(RV)는 싼타페 5천76대, 투싼 4천735대, 코나 2천234대, 캐스퍼 1천293대 등 총 1만9천769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4천26대, GV80 2천642대, GV70 2천749대 등 총 1만 223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해외 시장에서 전년 동월보다 1.1% 감소한 26만5천123대를 판매했다. 기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6천3대, 해외 20만7천462대, 특수 38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5만3천85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4.5% 증가, 해외는 4.4%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 6천287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쏘렌토가 2만 4천173대, 셀토스가 2만 4천40대로 뒤를 이었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로 9천67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천287대, K5 2천503대, K8 2천457대 등 총 1만176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 7천734대, 스포티지 6천568대, 셀토스 4천764대 등 총 3만2천432대가 판매됐다. 기아의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9천719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셀토스가 1만9천276대, K3(K4 포함)가 1만6천549대로 뒤를 이었다. 현대차·기아의 2월 합산 수출 판매량은 47만2천5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만6천576대보다 1.28% 늘어났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출시해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아 관계자는 "전년 하반기부터 잇따라 출시한 K4, 시로스 등 신차가 미국과 인도 등 해외 시장의 판매를 이끌며 글로벌 판매 호조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EV4, 타스만 등 경쟁력 있는 신차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2월 합산 판매량은 57만6천189대로 전년(55만8천510대) 대비 3.16%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 모두 내수와 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 회복에 들어섰다.

2025.03.04 16:24김재성 기자

현대차그룹이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4곳, 독립기업 분사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4곳이 분사해 독립 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유망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 'ROAI', 'HVS', '플렉스온' 등 4곳을 분사시켰다고 4일 밝혔다. 스타트업 4곳은 ▲플라스틱 패키징을 활용해 가볍고 디자인이 자유로운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솔라스틱'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는 'ROAI' ▲습기 및 부식을 방지하는 소재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HVS' ▲친환경 휠 밸런스 웨이트 및 배터리 방폭 패드의 소재를 제조하는 '플렉스온' 등이다. '솔라스틱'은 차량용 및 건물 지붕용 태양광 모듈을 제조한다. 플라스틱을 활용해 태양광 모듈의 원가와 중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성형 공법으로 원하는 디자인으로 태양광 모듈을 생산하는 데 경쟁력이 있다. 'ROAI(로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수백 대 산업용 로봇팔을 동시에 프로그래밍 할 수 있는 로봇 플래닝 솔루션을 공급한다. 로봇의 작업결정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규모 데이터 처리 기술과 복잡한 환경에서 충돌 없이 연속적인 로봇 모션을 자동 생성하는 모션 플래닝 기술에 강점이 있다. 'HVS'는 램프와 배터리 운송 과정에서 습기를 방지해 주는 흡습 부품을 생산, 공급한다. 습기를 제거하는 데 뛰어난 자체 개발 신소재 활용으로 다양한 형태의 흡습 부품을 수명을 증대하여 생산하는 데 경쟁력을 갖췄다. '플렉스온'은 자동차 타이어의 균형을 맞추는 부품 '휠 밸런스 웨이트'를 기존의 소재(납, 불소화합물 등)가 아닌, 친환경 복합소재로 대체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 배터리 폭발 및 열확산 방지에 효과적인 배터리 방폭/방열 패드를 제조하는 데 강점이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03년 첫 분사 사례 이후 20여년 간 총 4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현대차그룹에서 독립해 새 도전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임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며 함께 시너지를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0:18김재성 기자

현대N,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출고고객 5명 뉘르부르크링 초청"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브랜드 'N'의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최초 공개했으며, 아반떼 N과 아이오닉 5 N을 출시하는 등 10년간 고성능차 대중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현대차는 지난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아반떼 N, 아이오닉 5 N을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5명)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80명)에 초청한다. 선정된 고객은 독일 뉘르부르크링(Nürburgring)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를 현장 관람하거나 충남 태안에 있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N 차량을 트랙에서 주행할 수 있다. N 차량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3월 30일까지 전국 드라이빙 라운지 10곳에서 N 차량을 시승할 수 있는 '투게더 시승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승을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 시 드라이빙 라운지에서 시승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많은 고객들이 N 차량을 경험할 수 있도록 'N 파이낸스 할부'와 'N 파이낸스 렌트/리스' 등 금융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잔가보장율 및 금리는 36개월 기준 ▲아반떼 N이 최대 65% 잔가 보장, 금리 3.5% 적용 ▲아이오닉5 N은 최대 55% 잔가 보장, 금리 2.9%가 적용된다. 해당 할부 이용 고객은 유예금을 만기 시점에 차량 반납으로 일시 상환할 수 있다. N 파이낸스 렌트/리스는 할인형과 부가서비스형이 있다. 할인형은 기존 대비 월 납입금을 한층 낮춘 상품으로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 N은 약 5만원, 아이오닉 5 N은 약 11만원이 저렴해진다. 부가서비스형은 60개월 이용자 명의 리스 기준 월 납입금이 아반떼 N은 약 1만원, 아이오닉 5 N은 약 8만원이 인하된다. 또한 부가서비스로 차량 리스 기간 중 연 1회씩 총 5회 인제 스피디움의 숙박과 식음료, 서킷을 경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성능 브랜드 N 출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N이 추구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3 12:29김재성 기자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 24일만에 중고차 플랫폼에 떴다

국내 최대 자동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에 올해 1월 출시된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신형 모델이 신차 출시 후 약 한 달 만에 중고차 시장에 등장해 화제다. 올해 초 6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현대 신형 팰리세이드는 더 커진 차체 크기와 실내공간,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을 갖춰 출시 3주만에 사전계약 약 4만 5천대를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1월 중순 출시된 신형 현대 팰리세이드(LX3)는 신차 출시 이후 24일만인 2월 7일에 중고차 첫 매물로 등록됐다. 이달말 기준 누적 판매대수는 9대로 아직 적은 편이지만, 평균 판매주기는 4.4일로 플랫폼에 등록된 후 빠르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팰리세이드 (LX3) 가솔린 2.5 4WD 7인승 캘리그래피의 경우 가격은 약 7천만원 후반대로 등록됐다. 이는 약 5개월에 달하는 긴 신차 출고 대기 기간과 수출시장에서의 인기 등이 작용한 것으로 신차 출고가보다 비싸다. 엔카닷컴에 등록된 신형 팰리세이드 매물은 엔카가 직접 진단하고 확인한 '엔카믿고' 차량도 존재한다. 엔카믿고는 상담부터 환불까지 구매 전 과정을 엔카가 지원하는 서비스다.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차를 받아 볼 수 있는 배송 서비스와 7일간 타보고 구매를 결정할 수 있는 '7일 책임환불제'도 제공한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대표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인기가 많은 팰리세이드는 중고차 시장에서도 수요가 높은 모델 중 하나"라며 "대기 기간 없이 바로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점으로 신형 모델들도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1:38김재성 기자

"생산·제조 부문 위주"…현대차, 3월 신입사원 채용

현대차는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공식 채용 홈페이지에서 3월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생산/제조 ▲사업/기획 ▲경영지원 등 총 3개 부문, 68개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현대차는 향후 울산 EV 전용공장 준공,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으로 생산과 제조 시스템의 기술 혁신이 가속화됨에 따라 생산/제조 부문 인재를 집중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내달 7일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개최해 생산/제조 부문을 중심으로 채용 직무를 소개하고 예비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온라인 채용 설명회 사전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현대차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현대차는 이번 채용부터 장애인 신입 특별채용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대차의 일하는 방식 '현대 웨이(Hyundai Way)' 중 하나인 '다양성 포용'을 실현해 조직 역량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경력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생산/제조 시스템 혁신을 함께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 임금협상에서 오는 2026년까지 기술직(생산직) 신입사원 1천100명을 뽑는다고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2024년 500명, 올해 300명, 내년 30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2025.02.27 10:13김재성 기자

현대차 첨단 공장에 삼성전자 신기술 들어간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관련 기술을 다음달 3일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전자 박람회인 'MWC25 바로셀로나'에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동화 전환 및 소프트웨어 중심의 상품성 강화뿐 아니라, 제조 기술의 스마트화 등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최상위권의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와 선제적인 기술 협력을 진행해 모빌리티 제조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Private 5G Reduced Capability: P-5 RedCap) 기술 실증에 나섰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내 테스트베드에서 삼성전자의 전용 기지국과 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5G 특화망 레드캡 인프라 설비를 바탕으로, 현대차가 직접 설계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활용해 공장 내에서 운용할 장비와의 통신 성능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5G 특화망은 특정 기업이 사내 또는 특정 구역 내의 통신을 위해 해당 구역 내에 별도의 기지국(무선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단말기를 연결하는 설비)을 설치하고 별도의 통신 주파수 대역을 활용, 외부 인터넷ㆍ모바일 사용자와 통신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전용 통신 체계다. 외부 간섭이 없는 만큼 통신 단절이나 지연이 거의 없고 초고용량의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할 수 있어 스마트 제조 혁신에 필수적인 다량의 산업용 로봇이나 무선장비에 대한 중앙집중적 통제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이용 범위와 목적을 특정해 사용자의 특성과 니즈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어 안정적인 통신환경 구축과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다. 다만 5G 특화망 운영은 단말 설계의 복잡성, 특화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고도의 기술력 및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 사용량 등이 전제된다. 현대차와 삼성전자가 실증을 거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은 기존 5G 대비 ▲단말 구성의 단순화 ▲특화망 장비의 소형화 ▲제조현장 설비와 환경을 고려한 주파수 대역폭 축소 등을 통해 저전력·저사양·저비용으로 기존 공장 내 통신에 이용하던 와이파이(wifi)를 넘어 5G 수준의 통신속도와 데이터 처리 용량, 안정적인 연결성과 저지연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자동물류로봇(AGV/AMR) 등 고성능과 고신뢰성을 요구하는 한정적인 장비에만 5G 특화망을 적용했지만, 레드캡 기술을 도입해 차량 검사 장비, 소형 무선 공구, 카메라, 태블릿PC 등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장비까지 끊김 없는 고속 무선통신으로 제어가 가능해진다. 현대차와 삼성전자는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는 'MWC25 바로셀로나'에서 삼성전자 전시 부스 내에 특별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주요 기업고객 및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검증 결과와 양산차 제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5G 특화망 레드캡 통신 체계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삼성전자와의 이번 기술 검증을 비롯해 네트워크 사업 분야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진행하며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2년말부터 최첨단 기술을 중점적으로 연구하는 의왕연구소에 테스트베드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5G 특화망 기술 검증을 진행했고, 2024년 10월에는 울산3공장 의장라인에 5G 특화망을 양산 적용해 AGV 수십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첨단 공장으로 지어진 미국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는 미국 현지 법규와 상황에 맞춰 최적화 설계된 5G 특화망을 구축해 AMR 200여대를 운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울산3공장 의장라인과 HMGMA에 도입한 5G 특화망으로 통신단절과 이로 인한 비가동 시간을 개선했으며, 연간 약 10억원에 달하는 통신 비용 및 비가동 손실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차는 5G 특화망과 와이파이를 결합, 통신 안정성을 극대화한 이중화 무선통신 솔루션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했다. 실제 해당 통신 솔루션 구축 이후 울산3공장 의장라인과 HMGMA에서는 단 한 건의 통신 비가동도 발생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산 EV 전용 공장에도 5G 특화망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 제조 솔루션으로 제시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도 양산성을 확보해 울산 EV 전용공장을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공장으로 확대 전개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국내 업체 중 최초로 5G 특화망을 구축해 양산 적용했고, 나아가 제조 분야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에 나서는 등 글로벌 산업계에서 스마트 제조 솔루션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의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업체들이 상호 기술력을 결합해 최신 통신 기술인 레드캡을 특화망에 적용한 주요 사례"라며 "업계 최초로 단말기부터 통신장비까지 특화망 전체에 걸쳐 레드캡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유즈케이스(Usecase)를 전세계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2025.02.26 09:45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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