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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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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마린솔루션, 포스코에 탈탄소 솔루션 '오션와이즈' 공급

HD현대의 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탈탄소 솔루션인 '오션와이즈(OceanWise)'의 본격 상업화에 나선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1일 포스코와 오션와이즈의 첫 상업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와이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가상공간에 선박 성능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운항 경로와 기상, 조류 변화에 따른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한다. 또 선박 실제 운항 데이터가 쌓일수록 빅테이터 분석 기법과 딥러닝·머신러닝 등 AI 기술을 활용해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HD현대는 지난해 CES 2023에서 오션와이즈를 바다의 근본적 대전환 '오션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할 핵심 비전으로 소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포스코에서 철광석 및 석탄 등 원료 도입을 위해 운용 중인 건화물선에 대해 탄소집약도지수(CII) 등급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CII 등급 모니터링 기능'과 '운항 전 CII 등급 시뮬레이션 기능', '최적 항로 추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향후 양사 협의에 따라 최적 연비 운항 경로 및 구간별 운항 속도 설계 지원, 용선 예정인 선박의 친환경 성능 정보 제공 등 서비스 범위를 보다 확대할 예정이다. 선박업계는 최근 각 기업이 측정·관리해야 되는 온실가스 범위가 외부배출(Scope 3)까지 확대될 것을 대비 철강사, 발전사 등 대형 화주 중심으로 선박 탄소 배출량 측정·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오션와이즈 서비스의 신뢰성을 입증했다"며 "고객층이 기존 선사 중심에서 대형 화주까지 확장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마린솔루션은 향후 오션와이즈의 해운 탄소 관리 솔루션 기능을 기반으로 해운 분야 탄소 배출 전생애주기평가(LCA) 및 탄소배출권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024.02.01 14:13신영빈

현대백화점그룹,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출시..."글로벌 마케팅 시동"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과 현대아울렛,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통합 멤버십 'H포인트 글로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H포인트 글로벌은 앱을 다운받거나 H포인트 글로벌 웹페이지를 통해 여권정보를 입력하면 가입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 포인트가 지급된다. H포인트 글로벌은 단순 적립‧할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특화 서비스가 대거 접목됐다. H포인트 글로벌 회원은 현대백화점‧아울렛‧면세점 이용 시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7% 적립이 상시로 주어진다. 또한 더현대 서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점포 내 식당가 예약, 모바일 내국세 환급 신청, 네이버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 서비스 연결 등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택시 호출 서비스 연계, 매거진 형식의 K쇼핑 트렌드 콘텐츠 제공, 다양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는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 예약 등 편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전까지 백화점에선 실물카드 기반 외국인 멤버십 서비스 'K카드'로 회원을 관리하고 면세점에선 영문‧중문 온라인몰로 유입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쳤는데, 앞으로 H포인트 글로벌에서 고객 관리와 쇼핑 패턴 분석, 맞춤형 광고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며 “기존 외국인 고객의 전환 가입 절차가 마무리되고 백화점과 아울렛, 면세점 등 고객 확장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면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 규모는 100만명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그룹은 H포인트 글로벌 이용자의 위치 분석 기능을 활용해 정교화된 타깃 마케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 구매 내역과 위치 정보 데이터 등을 결합하면 방한 일정, 체류 형태 등 개개인의 여행과 쇼핑 취향을 분석해 낼 수 있어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공연장이나 팝업스토어 밀집 지역 중심으로 머무르는 고객에게는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되는 K팝 아이돌이나 MZ세대 인기 디저트 등 관심도가 높을 만한 관련 행사를 소개하고, 주요 백화점이나 면세점 인근에서 관광할 경우 주변 점포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향후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 리바트, 지누스 등 주요 계열사와의 마케팅 협력 등을 통한 시너지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가 본인의 취향과 관심사에 집중하는 개별 관광 추세라 핀셋 마케팅 역량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그룹 차원의 역량을 투입해 외국인 고정 고객을 늘려갈 것”이라며 “H포인트 글로벌을 한국에서 가장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돕는 채널로 육성해 국적을 불문하고 행복 가치와 인상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1 06:00최다래

[타보고서] 이게 신형 싼타페? 실물·연비 다잡았네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신형 싼타페는 디자인 공개 때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보통 완전변경을 거친 신차들은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를 보이긴 하지만 전작의 요소가 거의 사라진 형태로 변하진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디 올 뉴 싼타페는 전작의 이미지와 정반대로 오히려 현대차의 본질로 회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이었던 테라칸과 갤로퍼의 형상을 언뜻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이에 대해 '디자인 계승'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 후면의 모습은 익숙해질수록 '제법 괜찮다'는 말이 입에 붙게 된다. ■ 완전 변경 디자인 호불호 갈려..."현대차 본질의 디자인 계승" 기자는 디 올 뉴 싼타페를 타고 약 3박 4일간 서울 도심지역과 수원시 등 경기도 일대 206㎞를 달렸다. 총 연비는 12.1㎞/ℓ, 단기거리는 13㎞/ℓ로 나타났다. 시승 차량은 얼씨 브레스 메탈릭 컬러의 싼타페 하이브리드 4WD 6인승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옵션 포함 가격은 5천516만원이다. 신형 싼타페를 마주하면 기존 싼타페와는 다르게 묵직하고 거대하다는 느낌이 든다. 마치 미국의 한 도로를 달리고 있을 듯한 거대한 몸짓과 넓은 실내는 운전자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는 느낌도 든다. 그런 싼타페가 한국 도로에서 달리기 위해 필수 조건은 연비다. 한국은 가솔린 비용이 적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부상했다. 실제로 전세계적으로 하이브리드는 인기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완성차 5사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28만4천923대로 디젤 9만6천400대를 큰 차이로 넘어섰다. 싼타페는 미국 뉴멕시코주의 산타페에서 이름을 따왔다. 그런 만큼 뉴멕시코 사막과 지형을 달릴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이 때문에 현대차가 미국에서 가장 주력하는 컬러는 얼씨 브레스 메탈릭이다. 산타페의 사막과 같은 무광 브라운색은 검정과 회색으로 가득 찬 도로를 조금 다르게 볼 수 있는 시선을 제공한다. 싼타페는 세대변경을 거치면서 전장은 45mm, 전고는 35mm가 커졌다. 전폭은 그대로 두면서도 휠베이스가 50mm 길어지면서 내부 공간이 대폭 커졌다는 인상을 준다. 6인승 모델의 경우 4인이 탑승한 뒤 3열을 접어 트렁크로 활용하면, 장거리 골프여행을 떠날 넉넉한 공간도 만들 수 있다. 싼타페의 승차감은 편안했다. 현대차의 승차감은 너무 편하지도, 불편하지도 않은 적당한 경험을 주는데, 신형 싼타페도 그런 기본기를 확실히했다. 기본기가 탄탄한 차라는 느낌을 준다. 다만 편의기능이 너무나 올라간 탓인지 스티어링 휠 위치를 조정하는 스위치가 왼쪽 다리에 닿아 주행 중 마음대로 조정이 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연비는 준수했다. 제원상 복합연비는 14.0㎞/ℓ다. 주유 후 복잡한 도로를 200㎞ 정도 달리니 12.1㎞/ℓ로 나왔다. 차를 멈췄다가 재시동 후 달려서 약 20분정도를 달리니 13.3~13.4㎞/ℓ를 왔다 갔다 했다. 일반 가솔린일 때는 복합연비 기준 11㎞/ℓ로 나오는데, 그에 비하면 훨씬 개선됐다. 싼타페 1.6 하이브리드는 4천만원에서 5천만원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옵션은 선택적이기 때문에 기본 옵션이 좋은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대를 만드는 것도 합리적인 선택이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2WD 4천136만원, 4WD 4천502만원이다. 한줄평: 자꾸 보면 멋스러운 차…연비와 멋 모두 챙긴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2024.01.31 15:52김재성

현대차, 2027년까지 울산서 총 3.14㎢ 규모 바다숲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가 정부기관이 추진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에 민간 기업 최초로 참여한다. 현대차는 31일 울산시청에서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 정호동 울산시 경제산업실장, 최성균 한국수산자원공단 동해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바다숲은 연안 해역에서 해조류들이 숲을 이룬 것처럼 번성한 곳으로 블루카본(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 확대 및 수산자원 증진 측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의 '바다숲 사업 성과' 현황에 따르면 바다숲 1제곱킬로미터(㎢)당 연간 약 337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정부에서도 이러한 바다숲의 순기능에 주목하고 제주와 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바다숲 18곳을 새롭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바다숲 조성 사업에 본격 착수하고, 오는 2027년까지 울산시 동구 주전동과 북구 당사동 2개 해역에 총 3.14㎢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총 20억원을 투입하고, 바다숲 조성을 통해 확보된 탄소 크레딧 활용 방안과 바다숲 블루카본 자원량 조사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동민 현대차 울산총무실장은 “국가 차원으로 추진하는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바다숲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바다숲은 ▲해조류 직접 이식(자연 암반에 종자 부착 및 고정) ▲수중저연승 시설(해조류 종자 밧줄을 구조물에 연결한 후 수중에 띄워서 확산) ▲모조주머니 시설(해조류 성체를 천연소재 주머니에 넣어 단시간 내 대량의 포자 방출 유도) 등의 방식을 활용한다. 한편 해조류 이식 등 구체적인 사업 수행은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이 맡는다.

2024.01.31 15:17김재성

현대백화점, 판교점서 NBA 75주년 전시…MJ 운동화도 공개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8일부터 3월 17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이랜드뮤지엄과 함께 미국프로농구(NBA) 75주년 기념 전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 전 vol.1'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이랜드그룹이 보유한 상품 150여 개를 전시한다.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등 유명 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과 함께 마이클 조던이 여섯 번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시즌에 착용한 운동화 여섯 켤레도 최초 공개한다. 전시장은 '더 스니커즈(The Sneakers)', '더 저지(The Jerseys)', '더 어워즈(The Awards)', '더 챔피온즈(The Champions)', '더 빅 맨(The Big Men)', '더 고트(The GOAT)'으로 구분돼 구역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더 빅 맨'에서는 평균보다 큰 농구 선수들의 신체적 특징을 체감할 수 있는 포토존과 커다란 크기의 신발을 선보이고, '더 고트(The GOAT)'는 마이클 조던 전문관으로 구성해 실제 선수가 착용했던 상품을 전시한다. 아울러 고객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간이 농구골대를 설치해 직접 농구공을 던져볼 수 있는 슈팅 체험존과 생성형 AI를 통해 직접 나만의 신발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준비했다. 또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의 커스텀 한정판 제품 'BB650'을 경품으로 한 럭키드로우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위한 농구 관련 굿즈 판매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은 비비 농구인형(1만 5천900원), 농구 양말 세트(7천900원), 농구공 그립톡(5천900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마이클 조던과 같은 유명 미국프로농구 선수들의 실제 소장품을 직접 눈으로 관람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을 고려한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31 09:45안희정

"SUV보단 세단!"…韓, 세단사랑 여전

최근 자동차 시장 차종 수요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세단이 대세임을 입증했다. 세단은 한국에서 유독 인기가 높은 차종이다.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부터 현대차의 그랜저까지 성공과 밀접한 이미지가 자리 잡은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내수 판매량 1위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그랜저였다. 연간 판매량은 11만3천62대다. 수입차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가 각각 2만3천642대, 2만1천411대를 팔아 1,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수입차 연간 누적 판매 차종 1위부터 5위까지 세단인 것이 눈에 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판매량 상위 5개 모델은 E클래스, 5시리즈, 벤츠 S클래스, 아우디 A6, 렉서스 ES다. 이 차들은 지난해 총 7만1천793대 판매됐다. 지난해 수입차 4대 중 1대가 세단이라는 뜻이다. 한국은 유독 세단 사랑이 지극하다. 그런 탓에 벤츠는 8년 만에 완전변경한 신형 E클래스를 독일 출시 이후 가장 먼저 한국으로 가져왔다. 고급차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마이바흐 센터를 세계 최초로 짓는다. BMW는 지난해 10월 신형 5시리즈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공개했다. 영종도에서 진행한 출시행사는 전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행사였다. 특히 운전에 제약 없는 선택을 추구하는 BMW는 디젤부터 가솔린, 전기차까지 5시리즈의 모든 파워트레인을 고를 수 있게 준비했다. 렉서스는 새해를 맞아 ES300h F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150대 한정 판매했다. 벤츠와 BMW 각축전에서 유일하게 떠오른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입지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볼보도 최근 프리미엄 세단 S90의 반등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볼보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세일즈 목표를 높이고 있다. 특히 볼보는 SUV가 강세이고 S90, S60 등 세단은 판매량이 아쉬웠다. S90, S60은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구성돼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올해 세단 모델 강화에 나섰다.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지난해 말 G80 부분변경을 출시했다. 제네시스는 신형 G80은 경쟁 모델과 차별화를 위해 풍부한 편의 사양이 강조됐다. 기아도 K5 부분변경을 지난해 출시해 총 5만2천746대를 판매했다. 플래그십 세단 강화를 위해 연말에는 K8 부분변경을 출시할 것으로 전해진다. K8은 지난해 총 4만2천38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높은 모델 중 한대다. 한국은 유독 세단 판매량이 높은 시장이다. 특히 최근 SUV 판매량이 증가해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통계 데이터 기준 상위 5위 중 2위부터 4위가 SUV로 채워졌지만 현대차 그랜저는 유일하게 단일 10만대 이상 판매하는 기록을 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유독 세단이 강세인 특이한 시장"이라며 "이 때문에 다른 곳에서 세단을 포기하는 기업들이 한국에서만큼은 세단을 가장 먼저 출시하는 등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4:55김재성

현대오토에버, 설 앞서 협력사 대금 850억 조기 지급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850억원의 지급일을 더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올해 1월과 2월 지급할 하도급 거래 대금으로, 총 850억원 규모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이번 대금 조기 지급으로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협력사들의 부담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협력사들은 예정된 지급일보다 1~2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 규모는 지난해 설 연휴 전 조기 지급한 대금보다 210억원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설 명절에도 약 64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부터 하도급대금 지급 기준을 변경해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를 돕고 있다. 매입 이후 30일 이내였던 지급일 기준을 15일 이내로 줄여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 노력을 확대하며, 협력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1.30 10:38남혁우

中 BYD, 테슬라 넘어 해외 시장서 '파죽지세'

중국 전기차 1위 기업 비야디(BYD)가 테슬라의 부진을 틈타 시장 장악력을 확장하고 있다. BYD는 차량 생산부터 배터리 제조까지 모두 가능해 시장이 요구하는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전기차 판매량이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중국 내수 시장을 주력으로 지속 성장세를 보여준다. 이 같은 성장세에 지난해 테슬라를 넘어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하기도 했다. BYD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 해외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데, 최근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뿐만 아니라 국내 배터리 3사에도 경쟁 구도를 형성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BYD는 올해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이 같은 전망의 배경은 BYD의 공격적인 해외 시장 확보에 있다. BYD는 최근 중국을 넘어 해외 시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거금을 투자하고 있다. 헝가리에는 최초의 승용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BYD가 해외 시장을 선점하려는 의도는 분명하다. 이미 중국 내 전기차 전환에 투자하는 것으로도 충분히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지만 세계 시장을 장악하면 확보할 수 있는 수요가 더 많아지기 때문이다. 최근 전기차가 수요 둔화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돌파구를 찾겠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는 이미 BYD가 중국 1위 브랜드라는 자신감도 한몫했다.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BYD는 지난해 중국에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기존 1위를 유지하던 폭스바겐을 제치고 이룬 결과다. 폭스바겐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 통계 기준으로 2008년부터 1위를 유지했으나 15년 만에 BYD의 아성에 자리를 내줬다. BYD의 강점은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된 모델수다. BYD는 전기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모델 라인업을 가졌다. 순수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만 해도 약 20종을 넘어선다. 특히 저가형부터 럭셔리 브랜드 갖췄다. BYD는 지난해 덴자, 양왕 등으로 13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저렴한 가격정책도 경쟁력을 더 했다. 테슬라의 같은 차급과 비교해도 최소 1천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의 가격 차이가 난다. 전기차의 가격 낮추기가 점차 중요해지면서 똑같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면 소비자는 좀 더 저렴한 차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BYD는 이 같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테슬라보다 먼저 가격인하 싸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있었던 테슬라발 가격 인하 이후 약 1년 만에 BYD가 판매하고 있는 주요 시장인 유럽과 중국에서 최대 15% 가격을 내렸다. 이는 BYD의 수직계열화된 생산경쟁력이 바탕이다. BYD는 현대차·기아가 도전하는 시장인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투자도 늘리고 있다. BYD는 지난 18일에 인도네시아에 13억달러(1조7천억원)을 투자하고 신차 3종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다음날 19일에는 태국 전기차 대리점을 올해 말까지 200개를 확보하고 내년에는 추가로 100개를 더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태국과 인도네시아는 현대차·기아가 주력하는 시장이기도 하다. BYD의 이 같은 대외적인 확대정책은 니켈·코발트·망간(NCM) 기반 배터리를 주로 판매하는 국내 배터리 업체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에게도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BYD가 가격인하를 촉발하면서 완성차 기업들이 전기차 가격의 상단부분을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줄이기 위해 탈NCM화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실제로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LFP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닝더스다이(CATL) 등 중국기업의 점유율이 높아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BYD가 더 높은 이익을 얻기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며 "BYD는 국내에서의 성공으로 글로벌 전기차 1위에 올랐고 이제 이 경험을 전세계 시장에 적용하려고 시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1.29 16:36김재성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1447억원 조기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설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1천447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오토에버·현대위아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천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 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돕기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으며,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2조 3천766억 원, 1조 9천96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상생 활동을 적극 실천해 동반성장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 기아를 포함한 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방문해 기부금과 생필품, 설 선물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급식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2024.01.29 09:45김재성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개막전부터 1위

현대자동차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2024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첫번째 라운드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월드랠리팀은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오트 타낙(Ott Tänak), 안드레아스 미켈센(Andreas Mikkelsen) 등 3명의 선수가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팀은 WRC 매년 첫 경기로 열리는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2020년 티에리 누빌 선수의 우승 이후 두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변화가 많은 기후 속에 눈길, 빙판길과 아스팔트 노면이 반복되는 악명 높은 코스로 다양한 환경 조건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을 유연하게 구사하는 것이 승패의 핵심으로 작용하는 곳이다.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풍부한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1위를 유지하며 우승을 달성했다. 특히,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0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누빌의 우승과 더불어 오트 타낙 선수와 안드레아스 미켈슨 선수도 4위, 6위를 기록했다. 틸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올해 남은 경기에서도 N브랜드 및 모터스포츠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로,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되며, 다음 경기인 스웨덴 랠리는 오는 다음달 15일부터 18일(현지 시각)까지 열릴 예정이다.

2024.01.29 09:26김재성

HD현대,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명명식

HD현대는 지난 26일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1만6천200TEU급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아네 머스크(Ane Maersk)호' 명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선박은 HD현대가 세계적인 해운그룹 AP몰러-머스크(이하 머스크)로부터 수주한 총 18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첫 번째 선박이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의 모친이자 AP몰러 홀딩스 의장을 맡고 있는 아네 머스크 맥키니 우글라의 이름을 땄다. 선박은 길이 351m, 너비 54m, 높이 33m 규모다. 특히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는 최초로 선실을 선박의 뱃머리인 선수에 배치해 화물 적재 효율성과 운항 가시성을 동시에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박승용 사장, 머스크의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새 선박의 탄생을 축하했다. 명명식 행사가 끝난 후 정기선 부회장은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함께 선실과 엔진룸 등을 둘러보며 아네 머스크호의 안전 항해를 기원했다. 메탄올은 기존 선박유에 비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온실가스 등 오염물질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액화천연가스(LNG)에 이어 주목받고 있는 차세대 친환경 선박 연료다. 앞서 머스크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 단계로 메탄올 추진선 도입을 발표한 바 있다. HD현대는 지난해 9월 세계 최초 2천1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을 건조해 머스크에 인도했다. 또한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에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 의장과 만나 탈탄소 촉진 방안을 논의하고 친환경 선박에 대한 협력 관계를 다지기도 했다.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은 이날 명명식에서 "양사는 약 4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구의 그린오션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초격차 친환경 기술로 미래 선박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빈센트 클럭 머스크 CEO는 "HD현대에서 건조한 아네 머스크호는 머스크가 시장 선도적인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데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8 14:19신영빈

현대오토에버, 2023년 매출 3조 원...역대 최대 실적

현대오토에버는 2023년 매출액 3조 650억 원, 영업이익 1,814억 원의 잠정실적을 26일 공시했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994억 원, 영업이익 5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11.3%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이다. 사업부문별로는 시스템통합(SI)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1조 97억 원으로 집계됐다. IT아웃소싱(ITO) 사업 매출은 9.4% 늘어 1조4천157억 원을 기록했다. 차량 소프트웨어 부문은 6천3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9%% 증가했다. 현대오토에버의 2023년 실적에는 ▲그룹 디지털 전환 대응을 위한 IT 운영 역할의 확대 ▲차세대 시스템(ERP·CRM) 확대 구축 ▲완성차 고사양화에 따른 믹스 개선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올해 글로벌 수준의 차량SW플랫폼 경쟁력 도달 목표를 위해 SW 개발 역량을 조기에 확보할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로 진화하는 차량SW개발에 보다 높은 완성도 제공 위해 3자 검증 서비스 제공 및 가상검증 플랫폼 사업화 착수할 것이며 해커 수준의 레드팀 서비스와 업그레이드된 차량 사이버 보안 추진 및 글로벌 보안 진단·구축·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측은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6 14:23남혁우

현대힘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부터 급등해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을 기록했다. 현대힘스 공모가는 앞서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희망밴드 5천~6천300원을 초과한 7천3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천231.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청약증거금은 약 9조7천800억원이 모였다. 현대힘스는 2008년 설립 이후 곡블록 제작 분야에서 입지를 다졌다. 선박 내부재, 의장품 도장 등 선박 건조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조선 블록 사외제작사 중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힘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1천34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을 달성했다. 향후 신사업으로 친환경 에너지 운송량 증가에 맞춰 선박용 독립형 탱크 생산을 추진하고, 친환경 선박에 사용되는 산소·질소 발생기 기술을 고도화해 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지용 현대힘스 대표는 "기업 본질과 가치를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여기겠다"며 "친환경 조선 시장 성장에 맞춰 국내는 물론 글로벌로 고객과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곡블록 분야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6 11:36신영빈

사우디 문화원장, 현대엘리베이터 찾아 "협력 준비됐다"

압둘아지즈 알다엘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문화원장이 현대엘리베이터 컨퍼런스를 찾아 "어떤 방식이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5일 서울 종로 현대그룹빌딩 1층 H-스타디움에서 사내 자율학습 조직인 '글로벌 CoP'의 연구 활동을 임직원과 공유하는 지식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CoP 팀원 70여명이 1년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튀르키예 등 주요 진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폴란드, 필리핀 등 전략 국가 건설 산업, 기업 현황, 문화 특성, 시장 전망 등에 대해 연구한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행사에는 알다엘 문화원장이 참석했다. 그는 세계 최초로 모든 인프라가 인공지능(AI)으로 운영되는 도시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인물이다. 알다엘 문화원장은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승강기 기술 인력 교류 및 사우디 장학생 인턴쉽 등에 대해 논의하고 "사우디의 주요 기업이나 정부기관에 가보면 엘리베이터는 늘 현대 브랜드일만큼 잘 알려져 있다"며 "우리는 언제든 어떤 방식이든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정부가 추진하는 '원팀 코리아'의 일원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인도네시아 신수도 사업 설명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새로운 시장, 새로운 고객에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이들의 문화와 삶의 방식에 대한 이해가 기본"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CoP, 해외 연수 및 전문가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글로벌 역량을 확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5 18:39신영빈

'역대 최대 실적' 현대차·기아, 작년 합산 영업이익률 10.2%...글로벌 톱2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 특히 2022년보다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3위 완성차 기업의 위상을 다졌다. 합산 판매량도 700만대를 넘어 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의 뒤를 맹렬히 추격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성장세를 이어받는 작업에도 나섰다. 25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잠정 실적에 따르면 양사의 지난해 합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2조4천720억원, 26조7천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10.2%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실적 상승 배경에는 친환경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수익 차종 판매 전략과 미국과 유럽 등 판매 확대가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친환경차 판매량이 선방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대차와 기아는 고성능 배터리 기술과 대형부터 소형까지 테슬라를 포함한 경쟁사보다 전기차 라인업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며 테슬라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가를 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대차·기아의 영업이익률은 테슬라(9.6%)를 훨씬 웃돌았다. 판매가 늘수록 이익을 보던 테슬라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는 뜻이다. 기아 주우정 재경 본부장(부사장)은 "제값받기를 지속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합산 영업이익률뿐만 아니라 현대차·기아의 개별 영업이익률도 개선됐다. 현대차·기아는 각각 8.2%, 11.6%를 기록했다. 기아의 영업이익률은 토요타보다도 높다. 영업이익도 국내 상장사 1, 2위를 차지하면서 의미있는 성과를 냈다. 이같은 성과에 현대차·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를 744만대(현대차 424만대, 기아 320만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해에도 미국 시장에 신차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 투싼 부분변경,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현대차 싼타페 완전변경이 있다. 글로벌 생산기지 강화와 투자 확대를 위해 총 12조 4천억원도 투자할 방침이다. 기아는 올해 6월부터 전기차 EV3, EV4, EV5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판매량 확대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는 주주환원 정책도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3개년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인 '배당성향 25% 이상 설정'에 의거한 역대 최대 배당액인 주당 8천400원을 2023년 기말 배당금으로 결정했다. 기아는 전년 대비 2천100원 오른 5천600원으로 책정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이날 주가는 각각 3천700원 오른 18만8천700원, 5천100원 오른 9만3천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4.01.25 16:38김재성

현대차, 올해 내연기관·전기차 교두보 확보해 최대 이익 실현

현대자동차가 올해 424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 이는 지난해 목표로 잡았던 432만1천대에 조금 못 미치지만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를 자신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이미 구축된 친환경차(하이브리드·전기차) 라인업에 볼륨 차종을 합해 수익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올해는 인센티브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 IR 관계자는 "북미에 투싼 부분변경, GV80 부분변경, 싼타페 완전변경 등이 들어간다"며 "신차 출시로 인센티브 레벨이 관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려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는 전기차가 많이 올라가 있어 전체적인 인센티브 레벨이 올라가 있었다"며 "구분해서 보면 내연기관차는 지금 산업 평균보다 아래에서 관리되고 있었기 때문에 신차 출시 이후로는 훨씬 관리하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고 아마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다"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역대 최대 판매량과 매출, 영업이익을 보여줬지만, 시장이 전망하는 수준은 넘지 못했다. 창사 이래 영업이익(15조1천269억원)은 기존 상장사 1위였던 삼성전자(6조5천400억원)도 넘어섰지만, 여전히 아쉽다는 평이 나온다. 기아도 영업이익이 11조6천79억원을 기록해 상장사 2위에 올랐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을 보이던 전기차가 금리 인상, 인플레이션 등의 다양한 매크로 불확실성으로 인해 성장이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조화'와 '유연'을 택했다. 이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신년사를 위해 기아 오토랜드 광명을 찾아 강조했던 '미리미리' 정신과도 유관하다. 구자용 현대차 IR담당 전무는 "전기차가 전체적으로 둔화세를 겪고 있지만 2030년까지 200만대 판매목표를 유지할 예정"이라며 "이게 선형적으로 일어나지 않고 당연히 등락이 있을 것이지만 올해 저희 전망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30만대를 판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전무는 현대차의 유연함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유연하게 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하이브리드가 전기차로 가는 교두보라는 점이다. 이 전환점에서 판매량을 늘리는 전략을 택할 것으로 분석된다. 구 전무는 "하이브리드 수요가 계속 오르고 있다"며 "올해 약 28% 성장할 것으로 보는데 저희 예상치는 48만대, 전체 매출 약 11%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30년까지 저희 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5%를 기여할 예정이고 전기차는 34% 정도인데 이를 합치면 약 50%가 나온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도 대규모 투자와 배당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양산 차종 수 증가, 미국 조지아 신공장 건설 본격화 및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총 12조 4천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또한 현대차는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천400원으로 결정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62조 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천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천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천723억원을 기록했다.

2024.01.25 16:02김재성

현대차, 작년 영업익 15.1兆 '역대 최대'…매출액 163兆 넘어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누적 영업이익이 15조 1천26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으로 전년보다 54.0% 증가한 수치다. 현대자동차가 이날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판매 421만 6천898대 ▲매출액 162조 6천636억원 ▲영업이익 15조 1천269억원 ▲경상이익 17조 6천187억원 ▲당기순이익 12조 2천723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4분기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판매 108만 9천862대 ▲매출액 41조 6천692억원(자동차 33조 4천622억원, 금융 및 기타 8조 2천70억원) ▲영업이익 3조 4천78억원 ▲경상이익 3조 2천581억원 ▲당기순이익 2조 2천0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2023년 4분기 판매가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지역의 견조한 판매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판매대수 증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의 긍정적인 요인을 기반으로 전년 동기보다 확대됐다고 부연했다. 현대차는 2023년 4분기(10~12월) 글로벌 시장에서 108만 9천8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4.9% 증가한 규모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 뉴 싼타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만 8천55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89만 1천304대가 판매됐다. 2023년 4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증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판매 성장으로 전년 대비 27.7% 늘어난 17만 3천297대로 집계됐다. 전기차(EV)는 5만 7천975대, 하이브리드(HEV)는 10만 3천133대를 차지했다. 2023년 연간으로는 전기차 26만 8천785대, 하이브리드 37만 3천941대를 포함해 전년보다 37.2% 늘어난 69만 5천382대의 친환경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됐다. 2023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41조 6천692억원으로 집계됐다. 판매대수 증가, 선진시장 중심 지역 믹스 개선 등을 통해 매출액이 늘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2023년 4분기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오른 80.0%를 나타냈다. 판매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 등으로 늘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11.9%를 기록했다. 2023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한 3조 4천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2%다. 경상이익은 3조 2천581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2조 2천26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2024년 연결 기준 연간 가이던스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2024년 연간 도매판매 목표를 2023년 판매보다 0.6% 증가한 424만대로 설정했다.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전년 대비 4.0~5.0%, 연결 부문 영업이익률 목표는 8.0~9.0%로 세웠다. 또한 현대차는 올해 투자계획에 대해서는 양산 차종 수 증가, 미국 조지아 신공장 건설 본격화 및 지속적인 미래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4조 9천억원 ▲설비투자(CAPEX) 5조 6천억원 ▲전략투자 1조 9천억원 등 총 12조 4천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실적 호조를 반영해 2023년 기말 배당금을 주당 8천4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배당금이다. 이 결과 2023년 연간 배당은 2·3분기 배당 합계 3천원(2개 분기 각 1천500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63% 증가한 주당 1만 1천400원으로 책정됐다.

2024.01.25 15:06김재성

[1보] 현대차, 작년 영업익 15兆 돌파…전년 대비 54%↑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갱신했다. 현대차는 연결 기준 작년 총매출이 전년 대비 14.4% 증가한 162조6천636억원, 영업이익은 54%늘어난 15조1천269억원으로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순이익은 전년대비 53.7% 증가한 12조2천723억원이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1조6천692억원, 영업이익 3조4천78억원, 당기순이익 2조2천26억원(비지배지분 포함)으로 집계됐다.

2024.01.25 14:05김재성

현대차 신규 전기차 플랫폼에 '대동기어' 부품 들어간다

대동그룹의 파워트레인(Power-train) 전문기업 대동기어는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랫폼 전용 '아웃풋 샤프트 서브 앗세이' 부품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이 부품이 전기차 구동축의 핵심 부품으로 구동모터의 동력을 양쪽 휠에 전달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공급 기간은 2025년부터 2036년까지이며 예상 공급 물량액은 총 1천836억원으로 실제 개별 발주서(PO)가 접수되는 시점부터 보면 2022년 대동기어 연간 별도 매출의 약 76%에 달한다. 대동기어는 전기차 소음 저감을 위해 정밀 기어연삭 공법을 적용해 아웃풋 샤프트를 생산해 현대차에 공급할 계획이다. 노재억 대동기어 대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기차 시장 사업 확대 및 모듈화 부품 사업 영역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그간 구축한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의 기술, 생산, 영업 등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략적으로 사업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 사천에 본사를 둔 대동기어는 1973년에 창립해 현대∙기아차그룹, 한국GM,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대동 등에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장비류의 내연기관 동력 전달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01.25 12:57김재성

SK C&C, 현대홈쇼핑에 차세대 시스템 구축

SK C&C(대표 윤풍영)는 현대홈쇼핑에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SK C&C는 현대홈쇼핑의 TV홈쇼핑과 H몰 등 커머스 시스템 전반을 포괄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 2022년 5월 사업에 착수해 20개월에 걸쳐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구축을 완료했다. 사용량 많은 고객 접점 서비스 영역은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분산 배치했다. 이를 통해 예기치 못한 이벤트가 발생하더라도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기준관리, 주문관리 등을 포함한 통합업무 관리 영역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함으로써 데이터 보안성을 확보했다.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 제트 MP'를 활용해 H몰을 포함한 현대홈쇼핑 기간계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앱 현대화(AM)를 지원했다. 클라우드 제트 MP는 SK C&C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AM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현대화 개발·운영에 필요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설계 ▲컨테이너 기술 ▲데이터 관리 기술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관리 기술 등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클라우드 제트 MP를 통해 각종 앱을 시장 변화에 맞춰 빠르게 변경∙확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앱 구동 속도 개선은 물론, 시스템 중단 없는 입 기능 수정도 가능하다. SK C&C는 대규모 전사 프로모션에 대응할 수 있도록 H몰의 전시와 이벤트 영역을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관해 인프라 확장성을 확보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오토 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대형 프로모션과 메인 프로그램 방영 시 주문량 폭주로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하더라도 별도 추가 작업 없이 언제든 수시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안전하고 빠른 시스템 확장·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 그룹의 클라우드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업무 시스템 표준화 및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SK C&C 이종찬 애플리케이션서비스그룹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현대홈쇼핑은 모든 커머스 채널에서 언제나 고객 맞춤으로 최신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대홈쇼핑이 디지털 커머스 선두 기업으로 지속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디지털 ITS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5 09:47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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