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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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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너진 중국·러시아 시장 탈환 시동

현대자동차가 한때 강세를 보였던 중국과 러시아 시장 입지 회복에 시동을 걸고 있다. 중국에선 신형 전기차를 앞세워 시장 재진입을 노리고, 러시아에서는 공장 재매입과 상표권 등록 등을 통해 복귀를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중국 베이징차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열린 '2025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서 전기 SUV '엘렉시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차량은 베이징현대가 현지 시장을 겨냥해 자체 개발한 중형 SUV급 전기차다. 엘렉시오는 내연기관 플랫폼을 개조한 모델이지만, 중국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디자인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을 적용했다. 베이징현대는 엘렉시오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 6종의 전기차를 중국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한때 중국 시장점유율이 7%를 넘어섰던 현대차는 사드 사태 이후 판매량이 급감한 하다 최근 0%대로 추락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신차 출시와 함께 중국 시장 재공략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 전기차 시장인 만큼 중장기적으로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또 현대차는 미국 수출 중심 구조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무역정책 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만큼, 중국 등 해외 시장 회복은 사업지 다변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러시아 시장에서도 복귀 움직임을 보인다. 2023년 말 현대차는 전쟁이 터지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단돈 100원에 매각했지만, 2년 내 재매입이 가능한 옵션을 함께 설정했다. 연내까지 공장 재매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최근 외신 보도를 통해 현대차가 최근 차량, 부품, 액세서리 등 총 20건 이상 상표권을 러시아 현지에 등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복귀설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현대차는 2021년까지만 해도 현대차·기아를 합쳐 러시아 시장에서 연간 35만4천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철수하면서 현지 생산을 중단했다. 최근 전쟁 종결이 논의되며 러시아 시장 재진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현지 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는 분석이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자동차 수입에 부과하는 재활용 수수료(사실상 관세 역할)를 대폭 인상했고, 이는 현지 공장 없이 수출 중심 전략을 쓰는 중국 업체들에 타격을 줄 수 있다. 현대차가 현지 공장을 재매입한다면 유리한 상황이 된다. 보고서는 "전쟁 발생 이후 중국 브랜드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나 러시아는 재활용 수수료 인상과 병행수입 제한 등 수입 억제 정책을 강화 중"이라며 "중국차에 대한 일정 수준 견제 기조도 병행하고 있어 시장 재편이 예견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중국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수용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어 글로벌 제조사가 러시아 시장에 재진출해도 과거의 높은 점유율을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며 "변화된 환경 하 경쟁우위 회복 가능성, 러시아 정책 기조 등을 포함해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5.11 09:52류은주 기자

BYD 타면 개인정보 유출?…중국 전기차 소문 사실일까

중국 자동차를 타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졌다. 특히 중국 최대 전기차 회사 비야디(BYD)가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 '딥시크'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기능을 신차에 적용하겠다고 발표하자 논란이 커졌다.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설이라고 선을 그었다. 익명을 요구한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7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중국 자동차를 운행한다는 사실만으로 개인정보가 빠져나가는지 알 수 없다”며 “중국 자동차 회사가 차량 내·외부에서 수집한 정보를 중국 정부에 보낸다는 얘기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협의회장인 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명예교수는 “중국 기업이 수집한 정보를 중국 사법당국에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한국 소비자가 걱정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한국에 판매하려면 소비자가 불안하지 않게 해야 한다”며 “한국 정부와 소비자가 받아들일 만한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검증한 결과로 자동차 제조사가 소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 사이버 보안 관리 체계를 수립해 국토교통부 장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자동차 사이버 공격·위협 사고가 발생하면 국토부 장관에게 즉시 그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다른 자동차 제조사도 마찬가지다. 염 교수는 “한국·미국·유럽 차량도 정보를 수집하고, 필요하다면 이를 제3자에게 공유한다”며 “어떤 정보를 수집하는지, 누구에게 왜 공유하는지 등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고지한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보안 전문가는 “BYD가 중국 회사라 억울하기도 할 것”이라며 “현대자동차·기아 같은 한국차와 테슬라·BMW·벤츠를 비롯한 다른 나라 수입차도 AI를 쓰고 카메라로 찍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자동차를 운행하면서 샐 수 있는 개인정보는 ▲탑승자 개인정보 ▲차량 주변 개인정보 2가지로 나뉜다. AI 음성 비서가 탑재된 차량을 탄 사람이 대화한 내용이 유출될 수 있고, 대화 내용을 모아 보면 특정 정보를 유추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하나는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이 주변 차량이나 보행자를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 유출될 수 있다. 결국 한국 정부가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날 BYD 스마트자동차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테슬라·BMW·벤츠는 이미 지난해부터 조사중이다. 개인정보위는 최근 BYD 한국지사에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물었다. BYD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을 개선하고 있다며 한국 개인정보보호법을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개인정보위는 "향후 BYD를 포함한 스마트자동차 분야에 대한 실태점검을 조속히 진행해, 우리 정보주체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며 관련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미국은 중국 스마트자동차뿐 아니라 화웨이 통신 장비와 로봇청소기, 인터넷 공유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못 쓰게 막는다. 한국은 미국처럼 국가 차원에서 중국을 무조건 배척하기 힘들다. 중국은 한국의 제1교역국이다.

2025.03.07 16:37유혜진 기자

수소차 시장 2년 연속 감소세…현대차, 올해 '넥쏘2'로 반등 노려

수소연료 전지차(이하 수소차) 시장 성장세가 꺾인 가운데 중국이 전기차에 이어 수소차 시장 점유율도 1위를 이어간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 총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한 1만2천866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와 일렉시티를 주축으로 총 3천836대 판매했고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역성장했으나 1위를 수성했다. 현대차의 급격한 판매량 감소는 국내 시장 넥쏘 판매량 하락이 주원인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수소차 분야를 리드하기 위해 상용차 라인업과 함께 올해는 넥쏘 후속모델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도요타 역시 미라이와 크라운을 1천917대 판매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0.1% 감소했다. 이 외 중국 업체들은 상용차 중심으로 꾸준히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한국은 현대차 넥쏘 판매량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23.5% 감소하며 시장 점유율은 0.7%p 하락한 29.8%를 기록했다. 중국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 세계 전기차 시장에 이어 수소차 시장 점유율 또한 1위에 올랐다. 유럽에서는 도요타 미라이가 716대 판매됐으나,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미국에서도 미라이 판매량이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80.4% 역성장했다. 일본의 경우 미라이 판매가 급감했으나, 지난해 새로 출시된 도요타 크라운이 565대 판매되며 주요 지역 중 유일하게 61.8%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수소차 시장은 2022년을 정점으로 성장 둔화가 지속되며, 2023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20.7%, 2024년에는 21.6% 역성장을 기록했다. SNE리서치는 국내 시장 저조한 판매량이 글로벌 시장 위축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승용차보다 수소 상용차 중심으로 보급 확대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충전 인프라 부족, 수소 생산·저장 비용 문제, 경제성 확보 어려움 등이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SNE리서치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수소차 시장 규모가 확대되기 위해서는 충전 인프라 확충, 상용차 시장 확대, 수소 생산비 절감 등의 전략을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공공 민간 협력이 필수적일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요소들이 뒷받침될 경우, 수소차는 탄소중립 시대를 견인하는 핵심 모빌리티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2025.02.11 11:38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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