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현대차 아반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현대차, 아반떼 가격 조정 가능성 열어…무뇨스 "시장이 결정"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아반떼 가격에 대한 시장 반응을 살핀 뒤 상품 구성이나 인센티브를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차량 가격을 직접 인하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며 수요와 경쟁 상황에 따라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의 가격 인상 논란과 향후 신차 가격정책에 관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디 올 뉴 아반떼 가솔린 2.0 모델의 판매가격은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세제혜택 전 기준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이다. 기존 아반떼의 최저가 트림인 스마트가 사라지면서 가솔린 모델의 시작 가격은 2062만원에서 2398만원으로 336만원 올랐다. 다만 같은 모던 트림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인상 폭은 10만원이다. 무뇨스 사장은 "어떤 제품이나 시장, 차급을 분석하더라도 가장 먼저 고려하는 요소는 가격"이라며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가 올랐고 지정학적 불확실성도 커졌다"고 말했다. 차량에 적용하는 첨단기술과 편의사양이 늘고 차체가 커지면서 더 좋은 소재를 사용하게 된 점도 비용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무뇨스 사장은 "5년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능과 기술이 차량에 들어가면서 비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도 "비용과 가격은 다르다"고 강조했다. 비용은 기술과 상품 구성, 부품 구매력을 활용해 제조사가 관리할 수 있지만 실제 판매가격은 시장 수요와 경쟁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는 설명이다. 아반떼는 세계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차종이라는 점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아반떼는 수출명 엘란트라로 판매된다. 무뇨스 사장은 "아반떼는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수요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며 "각 지역에서 최대한 많은 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고 그 결과가 가격에도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상황을 살펴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조정하거나 인센티브를 활용하는 방식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디 올 뉴 아반떼의 공식 판매가격을 곧바로 낮추겠다는 의미라기보다 시장 반응에 따라 기본·선택사양 구성이나 구매 혜택을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무뇨스 사장은 "가격이 적정하고 경쟁력이 있는지는 현대차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수익성과 사업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해야 하지만 결국 가격을 결정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날 자율주행 AI 적용 일정도 명확히 구분했다. 2028년 출시하는 첫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체 개발 자율주행 모델 '아트리아 AI'의 양산차 적용 시점은 서로 다르다.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아트리아 AI가 2028년에 양산되는 것이 아니다"며 "아트리아 AI는 2029년부터 양산차에 적용한다"고 말했다. 먼저 현대차는 2027년 말 첫 SDV의 양산 준비를 마치고 2028년 초 판매를 시작한다. 이 차량에는 현대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SDV 아키텍처와 소프트웨어를 적용한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엔비디아 생태계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해 레벨 2 플러스 주행보조 기능을 구현한다. 첫 SDV의 차종은 이날 공개하지 않았다. 따라서 2028년 초 출시하는 첫 SDV에 아트리아 AI가 곧바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해당 차량에서 확보한 실제 주행 데이터는 아트리아 AI의 학습과 성능 개선에 활용한다. 아트리아 AI는 2029년부터 양산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인지와 판단, 제어를 하나의 AI 모델로 처리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의 자체 자율주행 AI다. 박 사장은 레벨 2 플러스·플러스와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이 기본적인 AI 아키텍처를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해야 하는 레벨 4에는 센서 이상에 대비하기 위해 라이다 등 추가 센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서로 완전히 다른 자율주행 모델을 운영하면 개발 복잡도가 높아지고 인력과 자원이 분산된다"며 "기본 아키텍처는 공유하되 자율주행 단계에 따라 센서 구성을 달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드투엔드 AI의 판단 오류를 제어하기 위해 설명 가능한 별도의 '가드레일 AI'도 함께 적용한다. 박 사장은 "엔드투엔드 AI는 이른바 환각이 발생할 가능성을 주의해야 한다"며 "엔드투엔드 모델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을 통제하고 설명할 수 있는 AI 모델을 함께 적용한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기능을 구독형으로 판매할지, 차량 구매 때 일시불로 제공할지는 결정하지 않았다. 박 사장은 "현재와 실제 양산 시점의 시장 상황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구독형과 일시불 가운데 어떤 방식을 적용할지는 당시 시장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8:21김재성 기자

[타보고서] 몸집 키운 '디 올 뉴 아반떼'…넓고 단단해졌지만

'국민 첫 차' 아반떼가 몸집과 가격을 함께 키워 돌아왔다. 8세대 완전변경을 거친 아반떼는 넓어진 실내와 개선된 시야, 한층 단단해진 차체로 준중형 세단 이상의 감각을 보여줬다. 다만 가솔린 2.0 엔진의 더딘 초기 반응과 화면에 집중된 편의 기능은 높아진 가격을 납득시키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지난 24일 디 올 뉴 아반떼 가솔린 2.0 인스퍼레이션을 타고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인천 영종도 빌리앤오티스까지 달렸다. 도심과 자동차전용도로 등을 포함한 총주행거리는 85.8㎞였다. 시승차에는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와이드 선루프, 플래티넘Ⅱ, 빌트인 캠 2 플러스, 파킹 어시스트Ⅱ,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사운드가 적용됐다. 차량 가격은 3687만원이다. 세대 교체와 함께 적용 사양이 대폭 늘어났지만 전세대 동급 트림 대비 약 856만원 인상된 가격이다. 운전석에 앉자 가장 먼저 체감된 변화는 공간이었다. 신형 아반떼는 이전 세대보다 전장이 55㎜, 전폭과 휠베이스가 각각 30㎜ 늘었다. 수치상 커진 차체는 실내에서 더 분명하게 느껴졌다. 운전석 주변 여유가 커졌고 2열도 준중형 세단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넉넉했다. 현대차는 1열 시트의 강성을 높이면서 두께를 줄여 2열 숄더룸과 레그룸, 헤드룸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몸집만 키운 것이 아니라 시트와 실내 부품 배치를 함께 손본 결과다. 전자식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기면서 센터 콘솔에는 히든 콘솔 케이스와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공간도 마련했다. 운전석에서 바라본 시야도 이전보다 시원해졌다. 차체가 커졌지만 차량 내부 구조와 부품 배치가 개선되면서 전방과 좌우 시야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넓어진 공간과 개방감 덕분에 커진 차체에 적응하기 수월했다. 운전대는 손에 감기는 느낌과 조작감이 좋아졌다. 차선을 바꾸거나 굽은 길을 지날 때 조향에 맞춰 차체가 안정적으로 따라왔다. 불필요한 흔들림이 적었고 차체와 운전대가 따로 움직이는 듯한 이질감도 크지 않았다. 노면이 고르지 않은 구간에서는 차체 강성이 높아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충격을 무작정 부드럽게 흘려보내기보다 단단하게 받아낸 뒤 흔들림을 빠르게 정리했다. 현대차는 차체 하부에 터널 스테이를 추가하고 서스펜션 장착부 강성을 높이는 스트럿 링을 적용했다. 주요 차체 부재의 초고장력강 적용 비율은 58.7%로 높였고 평균 인장 강도도 기존보다 4.7% 향상된 719MPa를 확보했다. 정숙성도 개선됐다. 도로에서 올라오는 소음과 차체 진동이 줄어 음악을 듣는 데 편안함이 느껴졌다. 속도를 높인 뒤에도 풍절음이 과도하게 실내로 파고들지 않았다. 신형 아반떼에는 2중 구조 플로어 카펫과 흡음 타이어가 적용됐다. 윈드실드와 앞뒤 도어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넣었고, 아웃사이드 미러와 필러 주변의 실링 구조도 보강했다. 실제 주행에서도 정숙성은 이전 세대와 구분되는 변화로 꼽을 만했다. 반면 가솔린 2.0 엔진의 초기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가속 페달을 깊게 밟아도 차가 즉각 앞으로 치고 나가기보다는 엔진 회전수부터 높아졌다. 낮은 속도에서 높은 엔진 회전수가 유지되는 동안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디게 붙었다. 추월하거나 도로에 합류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힘이 필요할 때는 가속 페달을 조금 더 깊게 밟아야 했다. 현대차는 커진 차체에 맞는 주행 성능을 확보하고 강화되는 배기가스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가솔린 1.6 대신 가솔린 2.0을 택했다고 밝혔다. 가속 반응성과 변속감을 개선했다고 설명했지만 즉각적인 동력 반응보다 연비와 일상 주행의 부드러움에 무게를 둔 설정에 가까웠다. 시승을 마친 뒤 표시된 연비는 13.9㎞/L였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는 신형 아반떼의 변화가 가장 집약된 부분이다. 스마트 기기와 비슷한 화면 구성에 내비게이션과 공조, 차량 설정,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모았다. 아쉬운 점은 주요 기능이 중앙 디스플레이에 지나치게 집중됐다는 것이다. 계기판 영역이 작아지면서 방향지시등을 켰을 때 나타나는 후측방 카메라 영상도 중앙 화면으로 옮겨졌다. 차선을 바꾸면서 전방이나 계기판이 아닌 중앙 화면 쪽으로 시선을 돌려야 해 사실상 활용하기 어려웠다.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찾기 위해 화면을 여러 차례 조작해야 하는 점도 주행 중에는 부담이었다. 생성형 인공지능 비서 '글레오 AI' 역시 아직은 가능성보다 한계가 먼저 보였다. 주행 중 발생하는 실내 소음의 영향인지 호출과 질문을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대화도 자연스럽게 이어지지 않았다. 음성 인식과 학습 데이터가 더 쌓여야 운전 중 화면 조작을 자연스럽게 대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 올 뉴 아반떼는 넓어진 공간과 시야, 개선된 정숙성, 단단해진 차체를 통해 이전 세대보다 한 단계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 매일 편안하게 탈 수 있는 세단이라는 아반떼의 장점도 한층 선명해졌다. 다만 4000만원대에 이르는 가격을 고려하면 동력 성능과 디지털 기능의 사용성에서 충분한 변화를 체감하기는 어려웠다. 몸집과 장비는 상향됐지만 가속 반응과 직관적인 조작까지 그만큼 진화했는지는 물음표로 남았다. 한줄평 : 끝판왕으로 돌아 온 첫 차 대명사…진입 문턱도 함께 높였다

2026.08.26 08:30김재성 기자

현대차 신형 아반떼, 계약 첫날 1만 1094대…역대 기록 경신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가 계약 개시 첫날 1만1094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역대 아반떼 가운데 가장 높은 첫날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6일 디 올 뉴 아반떼의 계약 첫날 실적이 1만1094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출시된 7세대 아반떼의 첫날 계약 실적인 1만58대를 넘어선 수치다. 특히 전기차 전환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선호가 확대되는 시장 환경에서도 내연기관 기반 준중형 세단이 계약 첫날 1만 대를 넘어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초기 흥행 배경으로 디자인과 함께 공간성, 안전성, 주행 성능, 편의·디지털 사양 등 전반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점을 꼽았다. 실제 계약에서는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의 선택 비중이 52%로 가장 높았고, 모던과 프리미엄 트림은 각각 24%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준중형 차급에서도 첨단 사양과 상품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했다. 기본 트림 선택 비중도 기존 아반떼의 4%에서 24%로 높아졌다. 현대차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안전·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파워트레인별로는 가솔린 모델이 높은 인기를 유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택 비율은 27.5%를 기록했다. 이는 기존 아반떼의 14.8%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준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정부 인증 연비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7인치 타이어 기준 기존 모델보다 10% 이상 연비가 개선될 것으로 현대차는 전망했다. 가솔린 모델은 2.0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이 기존보다 26마력 향상됐으며, 복합연비는 최고 14.3㎞/L를 확보했다.

2026.08.06 10:14김재성 기자

현대차, 8세대 아반떼 계약 개시…가솔린 2398만원부터

현대자동차가 6년 만에 완전변경한 8세대 준중형 세단 '디 올 뉴 아반떼'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기본 트림부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와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대거 적용하고 차체와 공간, 주행 성능까지 전면 개선하면서 엔트리 세단의 상품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5일 '디 올 뉴 아반떼'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하며 모던, 프리미엄, 인스퍼레이션 등 3개 트림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이 모던 2398만원, 프리미엄 2771만원, 인스퍼레이션 3152만원이며, 1.6 하이브리드 모델은 모던 3042만원, 프리미엄 3361만원, 인스퍼레이션 3699만원이다. 신형 아반떼는 디자인과 차체, 안전성, 디지털 경험 전반을 대폭 강화했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입체적인 차체 비례를 구현했으며, 전장은 4765㎜, 휠베이스는 2750㎜로 확대해 과거 중형 세단 수준의 공간성을 확보했다. 트렁크 용량도 동급 최고 수준인 479ℓ(VDA 기준)까지 늘렸다. 차체 강성도 높였다. 초고장력 강판 비율은 58.7%, 평균 인장 강도는 718MPa까지 끌어올려 충돌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서스펜션 최적화와 흡차음재 확대 적용으로 승차감과 정숙성도 개선했다. 파워트레인은 성능과 효율을 함께 높였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를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최고 14.3㎞/ℓ다. 1.6 하이브리드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7.0kgf·m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가속 성능을 개선하는 동시에 17인치 휠 기준 연비를 기존보다 약 10% 높이는 것을 목표로 개발했으며, 정부 인증 완료 이후 최종 연비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아반떼의 가장 큰 변화는 디지털 경험이다. 현대차는 모든 트림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플레오스 커넥트'와 앱 마켓을 기본 적용했다. 16대9 비율의 14.6인치 또는 12.9인치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과 음악,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9.9인치 슬림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편의 사양도 대폭 확대됐다. 기본 트림부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스탑앤고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10개 에어백,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워크 어웨이 락,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등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최초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전자식 변속 레버(SBW)의 P단 긴급제동 기능을 처음 적용해 운전자가 P 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 차량을 안전하게 감속·정차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도로에서도 과속방지턱이나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 감속하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도 처음 적용했다. 이 밖에 기억 후진 보조와 디지털 키 2, 빌트인 캠 2 플러스,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등 상위 차급 중심의 편의사양도 확대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가솔린 2.0 모델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하고, 하이브리드 모델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완료 이후 세제 혜택 적용 가격을 공개한 뒤 출고를 시작할 계획이다. 윤효준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새로운 아반떼는 압도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공간성,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통해 엔트리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2026.08.05 09:16김재성 기자

신형 아반떼, 고급차 기술 이식…현대차 '첫차' 수준 높였다

현대자동차가 '첫차의 대명사' 아반떼에 그동안 고급 차종 위주로 적용했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생성형 AI 기반 인포테인먼트 등을 적용했다.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하던 핵심 기술을 준중형 세단까지 확대해 첨단 기술의 진입 문턱을 낮춘 것이 신형 아반떼의 가장 큰 변화다. 현대차는 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8세대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를 열고 신형 아반떼에 적용된 주요 기술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개발 콘셉트를 비롯해 차체 패키징과 공간 설계, 안전·주행 성능,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각 분야 연구원이 직접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신형 아반떼는 차급을 넘는 수준으로 전체 크기를 키웠다. 전장은 4765㎜로 기존 모델보다 55㎜, 전폭은 1855㎜로 30㎜, 전고는 1425㎜로 5㎜ 커졌다. 휠베이스도 2750㎜로 30㎜ 늘어나 글로벌 준중형 세단 가운데 최고 수준의 차체 크기를 확보했다. 전장은 과거 중형 세단인 EF쏘나타(4745㎜)보다 길다. 실내 공간도 함께 넓어졌다. 앞좌석 시트 프레임에 초고장력강을 적용해 두께를 기존 115㎜에서 85㎜로 약 30% 줄였고, 확보한 공간을 뒷좌석에 배분했다. 이에 따라 2열 숄더룸은 1434㎜, 레그룸은 993㎜, 헤드룸은 958㎜로 모두 기존 모델보다 확대됐다. 김흥수 MLV프로젝트3팀 책임연구원은 "단순히 차체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탑승객이 실제 체감하는 공간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시트 구조와 패키징을 새롭게 설계해 준중형 차급에서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신형 아반떼 개발에는 최근 차량 가격이 오르면서 준중형 세단에서도 고급차 수준의 안전·편의 기능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현대차는 플래그십 모델에서 먼저 검증한 기술을 아반떼에 적용해 첨단 기술을 특정 차급에 한정하지 않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 책임연구원은 "처음 차를 구매하는 고객도 최신 안전·편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발 목표였다"며 "실제 운전자들이 자주 겪는 상황을 분석해 체감도가 높은 기능을 우선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기능은 현대차 최초로 적용한 P단 긴급제동이다. 주행 중 운전자가 실수로 변속 버튼을 누르거나 응급상황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어려운 경우 차량이 스스로 제동해 사고 위험을 줄이는 기능이다. 기존에는 P단 조작을 차단하는 수준이었다면, 신형 아반떼는 차량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대 제동력을 발생시키도록 제어 방식을 바꿨다. 김태윤 차량제어개발팀 책임연구원은 "급발진을 막기 위한 기술이라기보다 운전자 실수나 응급상황에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전 기능"이라며 "실제 위험 상황에서만 개입하도록 차량 거동과 운전자 조작을 함께 판단하도록 개발했다"고 말했다. 차세대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2)도 현대차 최초로 일반도로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국도와 지방도로에서도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급커브와 회전교차로, 과속방지턱 등을 미리 인식하고 차량이 스스로 감속한 뒤 설정 속도로 복귀한다. 최민석 ADAS개발팀 책임연구원은 "실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반도로에서 주행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감속 시점과 제어 방식도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주차 편의 기능도 강화됐다. '기억 후진 보조'는 막다른 골목이나 좁은 길에서 차량이 지나온 경로를 최대 100m까지 기억한 뒤 운전자의 조작 부담을 줄여 후진하는 기능이다. 협소한 주택가 골목이나 주차장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프트웨어도 한 단계 진화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등 상위 차종에 적용한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도 아반떼로 확대했다. 기존처럼 정해진 명령어를 입력하는 방식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차량 기능을 제어하고 목적지를 검색하거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새로운 기능도 지속적으로 추가된다. 최재영 인포테인먼트개발실 상무는 "차량을 구매한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설계했다"며 "자동차 역시 스마트 기기처럼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를 통해 그동안 고급차 위주였던 안전·소프트웨어 기술을 대중 모델까지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모델은 단순한 부분변경을 넘어 준중형 세단에서도 고급차 수준의 공간성과 첨단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끌어올린 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김흥수 MLV프로젝트3팀 책임연구원은 "처음 차를 구매하는 고객도 최신 안전·편의 기술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 방향을 잡았다"며 "고객이 실제 자주 사용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기능을 설계하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2026.07.30 08:00김재성 기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신차로 내수 판매 회복…서비스가 차별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내수 판매 부진을 신형 아반떼를 비롯한 신차 출시로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장 부회장은 30일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랜저와 신형 아반떼 등 신차를 통한 (국내)고객 유인 효과는 향후 몇 년간 충분하다고 본다”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부분은 서비스로 보고 차별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월별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1%의 감소율을 기록, 감소 폭이 컸다. 업계에선 전기차 모델 판매 부진과 제네시스 등 내연차의 생산 차질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 이런 흐름이 바뀔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아반떼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3분기 중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내달 1일 개관하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서비스 고도화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장 부회장은 “특히 전동화 등 차량 스마트화에 맞춰 고기능 기술력을 갖추는 데 집중했고, 정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전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신경 썼다”며 “로보틱스를 활용해 부품 창고에서 작업 라인까지 이송되는 시간을 3배 이상 줄이는 등 글로벌 딜러들도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30 11:49김윤희 기자

"AI 품은 현대차, 사용자 맞춰 진화…새 아반떼가 시작점"

[부산=김윤희 기자] "차량용 서비스는 늘어나는데 사용자가 이를 일일이 찾아 쓰는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차량용 인공지능(AI) '글레오 AI'는 이런 서비스 사용의 복잡도를 줄여준다. 특징은 이 경험이 점차 진화한다는 것이다. 사용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로 기능을 개선하고, OTA도 더해지며 완성도가 높아지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이런 변화의 시작점이다." 박민우 현대차그룹첨단차플랫폼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서 디 올 뉴 아반떼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글레오 AI가 구현할 사용자 경험에 대해 이같이 소개했다. 이날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현대자동차는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박민우 사장은 신형 아반떼의 사용자 경험 핵심 축으로 이 두 가지를 꼽았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외부 서비스 앱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자동차는 구매하는 순간 완성되는 품목에 가까웠고, 제조사가 만든 기능을 사용자가 익히는 구조였는데 이처럼 제조사가 미리 모든 걸 정의하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는 플레오스 커넥트 앱 마켓에 다양한 파트너사가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선택의 주도권은 사용자가 지니게 된다”고 소개했다. 글레오 AI는 사용자 발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과 여행 일정 추천, 감성적인 대화 등 능동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박 사장은 “앱 마켓이 서비스 폭을 넓힌다면, 글레오AI는 사용을 쉽고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핵심 인터페이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신형 그랜저를 통해 첫 선을 보였던 플레오스 커넥트의 특별한 경험을, 신형 아반떼를 통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효준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은 “아반떼가 언제나 첫 차 대표 모델로 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는데, 무난한 첫 차로 선택받기보다 아반떼이기 때문에 선택하는 특별한 이유를 만들고자 했다”며 “세단으로서 극대화된 주행 성능 각종 진보된 안전 및 편의성 기술, 사운드와 인포테인먼트 등 차별화된 기능들은 새 변화를 가장 먼저 받아들이는 분들께 의미 있게 다가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6.26 13:32김윤희 기자

'국민차' 아반떼, 6년만 세대 변경…부산서 첫선

현대자동차가 2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부산모빌리티쇼' 보도발표회에 준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신차 '디 올 뉴 아반떼'를 최초 공개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민차'로 불려온 아반떼의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2020년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출시됐다.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그랜저에 이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와 차세대 생성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글레오 AI'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전장 4765mm, 전폭 1855mm, 전고 1425mm, 휠베이스 2750mm의 제원을 갖췄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기존 모델 대비 각각 55mm, 30mm 늘어났고 전폭은 30mm 넓어져 중형 차급에 가까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아반떼에 ▲코디악 블루 매트 ▲랩터 그레이 매트 ▲그래핀 그린 펄 등 6종의 외장 색상과 ▲꼬냑 ▲아이보리 로즈 ▲초크 베이지 등 3종의 내장 색상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가솔린 2.0과 1.6 하이브리드 두 가지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가솔린 2.0 모델은 최고 출력 149PS로 기존 가솔린 1.6 모델 대비 26PS 향상됐으며 IVT 변속기와 결합돼 효율성도 확보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고, 변속기 구조 최적화, 구동모터(P2) 출력 및 배터리 용량 개선 등으로 기존 모델 대비 높아진 시스템 합산 최고 출력 157PS를 확보했다. 또한 전방 교통 흐름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회생 제동량을 조절하고 자동 감속, 정차로 브레이크 페달 조작 빈도를 줄여주는 '스마트 회생 제동 3.0'이 지원된다. 목적지까지의 경로 및 도로 상황을 예측·분석해 배터리 충전량을 최적으로 제어, 실주행 연비를 높이는 '하이브리드 계층형 예측 제어 시스템'도 탑재됐다. 정차 중 일정 시간 동안 전기차처럼 무시동 상태에서도 공조, 인포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테이 모드'도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NSCC 2)'와 '전자식 변속 레버(SBW) P단 긴급제동'도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2는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뿐 아니라 일반도로에서도 과속구간, 과속 방지턱, 교차로 등 특정 구간에서 자동 감속을 지원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한 뒤에는 기존 설정 속도로 복귀하는 기능이다. SBW P단 긴급제동은 긴급 상황에서 전자식 변속 레버의 'P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차량의 가속을 제한하고 감속·정차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정차 또는 저속 주행 중 가속 페달을 브레이크로 오인해 급하게 밟는 상황에서 구동력을 제한하고 제동을 수행하는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PMSA)'도 적용됐다. 이 외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으로 ▲10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FCA 2)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안전 하차 경고(SEW)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모니터(BVM)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 2(LFA2) ▲고속도로 주행보조 2(HDA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HOD)를 탑재했다. 디 올 뉴 아반떼는 차량이 지나온 궤적을 스스로 기억해 후진 시 자동으로 조향을 제어해주는 '기억 후진 보조(MRA)'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를 동급 최초로 탑재하고,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 ▲전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방 모니터(R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갖춰 좁은 골목 주행과 주차 상황에서도 편리한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에 탑재된 글레오 AI는 자연스러운 연속 대화를 이해해 단순한 차량 제어를 넘어 지식 검색은 물론, 여행 일정 추천과 감성적인 대화까지 지원함으로써 운전자에게 상황에 맞는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하는 지능형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플레오스 앱마켓은 차량 제조사가 출고 당시 제공하는 기능 외에도 영상 및 음악 스트리밍, 게임 등 고객이 원하는 외부 서비스 앱을 모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차량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 현대차는 3분기 중 디 올 뉴 아반떼의 트림·사양 정보와 공인 연비,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계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2040㎡(약 617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디 올 뉴 아반떼 외 ▲아이오닉 5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코나 일렉트릭 ▲더 뉴 스타리아 리무진 일렉트릭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라인업과 연계한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더 뉴 그랜저와 아이오닉 9을 직접 주행할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승 희망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관에서 플레오스 커넥트와 전동화 라인업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CEO) 사장은 “디 올 뉴 아반떼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실내 공간, 안전성, 디지털 경험까지 균형 있게 갖춰 차급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소프트웨어 및 전동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혁신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6 09:20김윤희 기자

"고물가에 비싼 차는 부담"…'가성비 세단' 아반떼, SUV 독주 제동

가성비 좋은 세단의 상징, 아반떼가 올해 1월부터 4월 국내 세단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다시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아반떼는 올해 1분기 현대차 글로벌 세단 모델(제네시스 포함) 판매량에서도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19일 현대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아반떼(CN7)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2만5천687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대비 53.6% 성장한 수치로 현대차 전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1분기(1~3월) 글로벌 판매량은 4만7천828대로 전체 세단 모델 판매량 8만3천373대 중 57% 수준이다. 현대차 내수 판매량 순위는 그랜저(2만3천483대), 싼타페(2만1천840대), 투싼(1만8천130대), 쏘나타(1만7천495대) 순이다. 최근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글로벌 주력 차종으로 올라선 상황에서 아반떼 판매량은 합리적인 소비가 늘었다는 평가로도 해석된다. 올해 1월~4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기아 쏘렌토로 누적 판매 3만5천472대다. 2위는 카니발로 2만9천104대가 팔렸다. 7세대 아반떼는 지난 2023년 부분변경으로 출시됐다. 역대 디자인 중 가장 완성형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왔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세계 소형차 판매량 4위에 올랐다. 특히 아반떼는 중고 감가 방어가 상대적으로 잘되는 편이다. 케이카가 조사한 평균 시세에 따르면 아반떼 CN7은 5월 2천65만원으로 전월과 유지됐고 3월 시세 대비 3만원 하락했다. 평균적으로 1천만원 후반에서 2천만원 초반대를 유지해 신차가 감가가 크지 않다. 최근 경기침체 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요노(You Only Need One·필요한 것은 하나뿐) 소비 성향이 늘어났다. 신차를 사더라도 중고차 가격 방어가 잘 되는 좋은 차 한대를 저렴하게 사는 것을 중시하는 셈이다. 실제로 중고차 거래 플랫폼 엔카닷컴이 지난 2월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올해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2030세대 응답자 중 74.9%가 중고차를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가격대는 1~2천만원대를 꼽았다. 올해 현대차는 아반떼 연식 변경을 출시하면서 고객의 선호 사양을 기본화했다. 상품성 강화로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6 아반떼는 ▲버튼시동&스마트키 ▲스마트키 원격시동 ▲웰컴 시스템 ▲스마트 트렁크 ▲도어 포켓 라이팅(앞)을 기본 사양화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도 강화했다. 현대차는 2026 아반떼 하이브리드에 모던 라이트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모던 라이트 트림은 스마트 트림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가죽 스티어링 휠(열선 포함) ▲가죽 변속기 노브 ▲1열 열선 시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완성차업계 한 관계자는 "아반떼가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잘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상품성이 좋은 것이 크다"며 "최근 자동차 시장이 비싼 차는 안 팔리는 시장으로 변한 탓에 적당한 가격에 좋은 상품성을 겸비한 차량이 주목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세단의 영역도 여전하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 중 2위는 토요타 코롤라로 108만대가 팔렸다. 코롤라는 아반떼와 같은 준중형 세단이다. 1위는 테슬라 모델Y로 109만대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반떼는 차급을 뛰어넘는 기본 사양과 높은 연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달 2026 아반떼 출시로 편의사양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기본화해 상품성을 강화하고, 가격 인상은 최소화한 것이 장기적으로 판매량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19 15:53김재성 기자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금2·은1·동2 수확...LoL 2연패 성공

은행 전산망 잇단 해킹…금융 소비자 불안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