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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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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림대와 '로봇 친화 병원' 구축 협력

현대차·기아는 한림대학교 의료원과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의료 공간에 도입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 및 실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팩토리얼 성수 등 민간 오피스를 대상으로 실내 배송, 무인 택배, 전기차 충전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현대차·기아는 그간의 오피스 기반 로봇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성과 정밀성이 더욱 요구되는 의료공간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불특정 다수의 환자 및 의료진과 휠체어·이동식 침대 등 다양한 사물이 혼재된 고밀도 환경으로, 로봇의 정밀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핵심 기술 요소로 꼽힌다. 여기에 의료정보 보호, 감염 관리와 출입 통제 등 특수한 목적까지 고려해야 하는 만큼, 진정한 로봇 친화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오피스와는 차별화된 병원 전용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한림대의료원과 손잡고, 병원 현장에 최적화된 로봇 솔루션 개발을 위한 실증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의료 공간 맞춤형 로봇 서비스 및 로봇 솔루션 구축을 담당하고 관련 자문, 설계 지원,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하며 의료 분야 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병원 맞춤형 배송 로봇 및 관제 시스템을 비롯 안면 인식 기반 인증, 특수물품 배송 이력 관리 시스템 등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한림대학교 의료원은 병원용 로봇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실제 의료 공간을 테스트 베드로 제공한다. 또한 로보틱스랩의 솔루션을 직접 운영하면서 사용성을 검증하고, 병원 내부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 및 피드백을 수집해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첫 실증 거점인 한림대학교 성심병원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규 로봇 제품 기획과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향후 타 병원으로의 기술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더불어 로봇 친화 병원에 대한 표준 및 인증체계를 공동 수립하고 관련 시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서비스 로봇 운영 경험을 보유한 한림대학교의료원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는데 로보틱스 솔루션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선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은 “로봇과 AI, 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보유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과의 협력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간 중심적 로봇 친화 병원을 구축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보안 시스템 전문 기업 슈프리마와 로봇 기반 물리보안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발표한 데 이어, 다양한 공간 유형에 특화된 로보틱스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5.04.07 09:30김윤희

현대차그룹-삼성SDI, 로봇 배터리 만든다

삼성SDI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출력과 사용 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린 고성능 로봇 전용 배터리를 공동 개발한다. 삼성SDI는 현대차·기아와 '로봇 전용 배터리 공동 개발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각각 보유한 자원과 전문 기술 역량을 한 곳에 모아 로봇 최적화 배터리를 개발하고 다양한 서비스 로봇에 탑재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로봇 산업군에서는 전용 배터리의 부재로 전동 공구나 경량전기이동수단(LEV) 등에 쓰이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비정형적인 로봇의 특성상 배터리 탑재 공간이 제한적인 데다가 규격에 맞춰 작은 셀을 적용하면 출력 용량도 함께 줄어드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배터리 형태를 제한된 공간에 최적화하는 동시에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켜 출력과 사용시간을 대폭 늘린 로봇 전용 고성능 배터리를 개발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삼성SDI는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해 고용량 소재를 개발하고, 설계 최적화를 통한 배터리 효율 고도화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배터리 사용 시간이 기존 대비 대폭 늘어나고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신규 개발 배터리의 로봇 적용 평가와 성능 고도화를 담당한다. 다년간의 로봇 개발 및 운용 경험으로 축적한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배터리 최대 충·방전 성능, 사용 시간 및 보증 수명 평가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측은 이번 공동 개발이 로봇 전용 배터리 혁신을 위한 대표적인 협력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는 삼성SDI와 로봇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그 첫 걸음으로 다음달 '인터배터리 2025'의 삼성SDI 전시관에서 자사 배터리가 도입된 현대차·기아의 서비스 로봇 '달이'와 '모베드'를 전시할 예정이다.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전시 로봇을 시연하고, 로봇용 배터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선보인다. 조한제 삼성SDI 소형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은 "현대차∙기아와 함께 로봇 시장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용 배터리 시장에서도 당사만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 품질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현동진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배터리 생산 역량을 보유한 삼성SDI와 함께 로봇용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로보틱스랩의 로봇 기술과 삼성SDI의 배터리 기술을 결합하면 장기적으로 배터리 수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고 시장 확대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로봇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5 09:18김윤희

현대차·기아, 작년 '친환경차' 수출량 역대 최대

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 수출이 전년 대비 12만대 이상 증가하며 친환경차 수출 성장을 주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천853대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이전 최대인 2023년 수출을 넘어선 친환경차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이다. 27만여대를 수출한 2020년과 비교하면 160% 가까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 수준에서 32% 이상으로 확대됐다.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중 최다 수출 모델은 9만3천547대가 수출된 현대차의 투싼 하이브리드였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에 이어 코나 하이브리드 7만353대, 아이오닉 5 6만8천227대 순으로 수출했다. 기아 수출은 니로 하이브리드 6만9천545대, EV6 4만2천488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3만8천297대 순이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44.6% 증가한 39만7천200대에 달했다. 전체 친환경차 수출 중 56.1%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는 전기차 수요 둔화 속에 우수한 연비, 저렴한 유지비 등의 강점이 부각되며 글로벌 수요가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차 라인업 확대, 유연 생산∙판매 체제 등을 통해 시장 수요 변화에 적기 대응하며 괄목할 만한 친환경차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전체 수출 대수는 218만698대, 수출액 533억6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수출 대수, 수출액 모두 전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출 200만대, 수출액 500억 달러를 넘기며 양호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차∙기아의 지난해 수출액은 우리나라가 지난해 기록한 전체 수출액 6천838억 달러 중 7.8%로, 자동차 전체 수출액 708억 달러 중 75.4%다. 차종별로는 SUV가 전체 수출 대수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UV 비중은 69.1% 수준으로 150만6,287대가 수출됐다. 코나, 투싼, 스포티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수익 모델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현대차∙기아의 최다 수출 모델은 23만1천69대를 기록한 현대차의 아반떼가 차지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에 이어 코나 22만2천292대, 투싼 15만1천171대 순으로 수출됐으며, 기아는 스포티지 13만6천533대, 모닝 11만4천453대, 니로 11만4천430대 순으로 수출됐다. 지역별로는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 지역 다변화를 이뤘다는 분석이다. 지역별 비중은 미국∙캐나다∙멕시코 등 북미 55.6%, 유럽 18.7%, 아시아∙태평양 9.1%, 중동∙아프리카 9.1%, 중남미 5.2% 등이었다. 현대차∙기아의 누적 수출 대수는 1975년부터 현재까지 5천600만여대다. 현대차는 1976년 에콰도르에 포니 6대로 수출한 것으로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3천206만3,984대를 수출했다. 첫 수출 이후 28년만인 2004년 1천만대를 달성했으며 2013년 2천만대, 2023년 3천만대를 넘어섰다. 기아는 1975년 브리사픽업 10대를 카타르에 처음 수출한 후 2011년 1천만대를 달성했으며, 이후 9년만인 2020년 2천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까지 누적 2천409만6천355대를 수출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본격 가동에 들어간 기아 광명 EVO 플랜트를 비롯해 올해 하반기 화성 EVO, 내년 상반기 울산 EV 전용 공장 가동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기차 생산 확대에 따른 지속적인 수출 성장도 기대했다. 향후 글로벌 고금리∙저성장 기조 확산, 보호무역주의 강화, 업체 간 경쟁 심화 등이 예상됨에 따라 수요에 기반한 유연 생산∙판매 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적정 재고를 유지하고 최적의 인센티브 운영 전략을 펼치는 등 수익성과 고객가치 중심의 사업 운영을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로 대응한다. 준중형, 중형 차급 중심으로 적용됐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소형, 대형, 럭셔리 차급까지 확대하고, 성능과 연비가 대폭 개선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TMED-Ⅱ 도입도 서두른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전기차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만큼 포트폴리오 다양화 전략을 추진한다. 올해 현대차는 대형 전기차 SUV 아이오닉 9, 기아는 SUV 전기차 EV3, EV5, 세단형 전기차 EV4 등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기아는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도 친환경차 수출이 역대 기록을 경신하는 등 2년 연속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본원적 제품∙브랜드 경쟁력 강화, 유연한 생산∙판매 체제 구축, 국내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수출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4 09:23김윤희

현대차·기아, 차량용 프레스 금형 설계 자동화

현대자동차∙기아는 차량용 프레스 금형 설계를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레스 금형은 자동차의 외판을 생산할 때 사용하는 도구로 차량의 트렁크, 후드, 휀더 등의 제작 시 활용된다. 구조에 따라 하나의 외판 부품에 총 3~5번의 프레스 공정을 필요로 하며, 각 공정에는 각기 다른 금형이 사용된다. 각각의 금형은 수많은 부품이 삽입된 복잡한 구조로 구성될 뿐만 아니라 차량 디자인 변경 범위나 생산 현장의 요구 조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될 필요가 있어 복잡한 설계 과정을 필요로 한다. 기존에는 금형 설계자가 수백가지 요구사항을 분석해가며 각 외판 부품의 금형을 개별 단위로 설계했다. 또 설계자별 해석이 상이할 경우 설계의 수정 및 확인을 반복하는 작업이 필요해 매번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형 설계를 위한 기술 문서와 설계 조건 등의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산별적으로 진행되던 금형 설계 프로세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데 성공했다. 금형 설계자는 자동설계 시스템이 안내하는 절차에 따라 단계별로 필요 수치만 입력하면 최적의 프레스 금형의 설계 도면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된다. 자동설계 시스템을 활용하면 프레스 금형 설계를 위해 소요되는 시간이 약 75% 이상 단축되는 동시에 설계 오류 발생을 원천 차단함으로써 일관된 고품질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부품, 제조사, 생산 방식, 생산 공장 등에 따른 옵션 설정도 제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생산 환경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사용성을 확보했다. 현대차∙기아는 2020년부터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을 일부 적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모든 프레스 공정의 금형 설계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앞으로 출시할 신차에 적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자동설계 시스템의 강점을 다양한 제조 공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프레스 금형 자동설계 시스템은 수십 년간 쌓아온 노하우의 데이터화를 통해 구현한 독보적인 시스템”이라며, “고품질의 차량 생산을 위해 보다 다양한 공정으로 확대하고 제조 생태계 전반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현대차∙기아는 싱가포르 HMGICS를 통해 다양한 혁신 제조 기술을 실증하고 있고 향후 완공될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와 현대차 울산 전기차 전용 공장 등에 최첨단 제조 기술들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2024.10.16 09:02김윤희

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서 19개상 수상

현대자동차·기아는 '2024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 3개, 본상 16개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눠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자동차는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활용한 인쇄 광고물과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포니 쿠페 콘셉트의 귀환을 기념하기 위해 49년 만에 선보인 포니 인쇄 광고물은 자동차 광고의 황금기인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아 실제 과거 현대자동차 광고물들의 문구, 배열, 사진 편집 기술 등 고전적 요소를 참고해 제작했다. 현대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보여주는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시각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들이 이동의 제약 없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미래를 나타내면서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의 모습을 보여줬다.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태국 방콕에 있는 아이오닉 랩 공간으로 아이오닉의 선진화된 기술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유기적 퍼포먼스를 보이는 E-GMP 로봇을 전시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의 기술력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율주행 기술 캠페인 영상은 광고 분야 최우수상과 필름 & 애니메이션 분야 본상, 아이오닉 랩&E-GMP 퍼포먼스는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최우수상과 리테일 디자인 분야 본상을 동시 수상했다. 포니 쿠페 콘셉트 광고물과 더불어 포니 헤리티지와 관련한 전시 브랜딩, 잡지, 북디자인 프로젝트 등도 본상을 받으며 오늘날에도 지속적으로 영감을 주는 현대자동차의 유산인 포니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현대자동차는 1999년부터 2023년까지 7회의 여자 월드컵을 후원해 온 역사와 여자 축구 발전사를 조명한 광고인 '피파 우먼 월드컵', 만우절 캠페인으로 반려견을 위한 새로운 이동수단을 소개한 '현대 2024 도그빌리티' 등을 포함 총 14개의 본상을 받았다. 기아는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만든 문구류 디자인과 올해 CES 2024에서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 전시 영상이 본상을 수상했다. 창립 80주년 기념 문구류 디자인은 8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모빌리티 브랜드로서 이룩한 기아의 성과와 미래 지속 가능한 비전을 계속 이어갈 것임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고객의 삶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만드는 기아의 모습을 표현했다.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CES 2024 부스 콘셉트 아래 제작한 CES 전시 영상은 PBV가 가져올 새로운 삶의 모습을 전달했다. CES 전시 공간을 재해석해 만든 전시 영상은 기아의 브랜드 가치와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고객 관점에서 이해하기 쉬운 PBV 시나리오의 영상화를 통해 PBV가 선보일 미래 우리 삶의 모습을 다채롭게 제시했다. 현대자동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제조업 기반의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브랜드 디자인 및 마케팅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고 밝혔다.

2024.09.02 17:23김윤희

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 맞손...자동차와 스마트싱스 연동

삼성전자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기아)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의 연동 범위를 커넥티드 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3일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해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준다. 특히, 출근 준비 중에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의 정보가 표시된다. 또한,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 상무는 "커넥티드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 외에도 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과 협력해 카투홈 서비스 등 차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패키지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기능 탑재가 가능해 다양한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4.01.04 08:43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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