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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D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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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DV 수장 사의…"CES 2026서도 AVP본부 발표 없어"

현대자동차그룹에서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을 맡았던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SDV 전환을 총괄해온 핵심 인력이 물러나면서 소프트웨어 전략에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그룹 자회사 포티투닷 임직원에게 메시지를 보내 "오늘 정의선 회장님과의 면담을 통해 현대차그룹 AVP 본부장과 포티투닷 대표직을 내려놓게 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네이버를 떠나 포티투닷을 설립한 것은 '스스로 이동하는 미래 모빌리티 인프라를 만들겠다'는 하나의 꿈 때문이었다"며 "현대차 인수 후에는 글로벌 완성차들이 수십 조 원을 들이고도 실패했던 SDV 분야에 또 다른 도전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거대한 하드웨어 중심 산업에 소프트웨어 DNA를 심어 AI 기반 디바이스로서의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도전은 쉽지 않은 여정이었다"며 "보이지 않는 수많은 벽을 마주할 때마다 포티투닷 구성원들의 열정이 저를 버티게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포티투닷은 송 사장이 2019년 네이버 최고기술책임자(CTO)에서 퇴사한 뒤 설립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자율주행 기술력을 기반으로 2022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됐으며, 송 사장은 포티투닷과 함께 그룹의 SDV 전환을 이끌어왔다. 현대차그룹 AVP본부는 현대차·기아 SDV본부, 남양연구소 소프트웨어 연구 조직, 차세대 플랫폼 개발 인력 등이 속한 핵심 조직으로, 지난해 초 신설 당시 송 사장이 본부장을 맡았다. 현대차그룹은 2024년 CES에서 SDV 전환 전략을 처음 공식화하며 AVP본부를 전면에 내세웠지만, 최근 CES 2026 프로그램에서 AVP본부 발표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송 사장의 영향력 축소 가능성이 제기돼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CES 2026에서는 SDV 관련 발표가 빠진 것으로 안다"며 "최근 R&D본부의 영향력이 다시 커지는 가운데 곧 있을 그룹 인사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내년 중순까지 SDV 페이스카(시험차량) 개발 프로젝트를 마치고 2028년부터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운 바 있다.

2025.12.03 23:34김재성

[유미's 픽] "엔비디아도 반했다"…현대차그룹과의 협력 소식에 주목 받은 '이곳' 어디?

현대자동차그룹이 엔비디아와 손을 잡으면서 계열사인 현대오토에버의 위상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양측이 인공지능(AI)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로봇 개발에도 함께 나서기로 하면서 시스템 통합(SI)과 IT아웃소싱(ITO), 차량 소프트웨어(SW) 등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가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엔비디아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퐁텐블로 라스베이거스 호텔에서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엔비디아가 자동차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은 현대차그룹이 처음으로, 미래차 분야와 관련된 폭넓은 영역에서 양측이 동맹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차량 소프트웨어화(SDV), 로보틱스 등 핵심 모빌리티 솔루션을 지능화하고 사업 운영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의 AI 기술 적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측의 협력 분야는 크게 ▲디지털 트윈 등 제조 혁신 ▲AI 학습 체계구축 및 어플리케이션 개발 ▲AI 기반 로봇 개발 ▲차량 소프트웨어화(SDV) 등으로, 대부분 현대오토에버와 밀접하게 연관된 사업들이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생태계인 '이포레스트'의 고도화를 위해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인 '옴니버스' 기술이 사용될 것이란 점은 현대오토에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 가상 환경에서 신규 공장 구축 및 운영 과정을 시뮬레이션 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조 효율성과 품질 향상 및 비용을 절감하겠다는 목표다. 이 과정에서 현대오토에버는 그룹사 스마트 팩토리 수주를 거의 전담하고 있는 만큼 기술력을 더 끌어 올리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캡티브(그룹사) 중심에서 벗어나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해 외부 고객을 유치하는 데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하드웨어'와 '생성형 AI 개발 툴'을 활용해 데이터 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동시에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지난해 11월 말 'H챗'이라는 사내 AI 챗봇을 개발해 그룹 계열사에 배포했다는 점에서 향후 양사의 AI 협업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H챗'은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기반으로 SW 개발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회의록 요약 ▲사내 공지 작성 ▲이메일 양식 작성 등 일반 업무에도 활용 가능하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하는 번역 기능도 갖췄다. 현대오토에버는 향후 오픈AI 외에 구글 젬마, 앤트로픽 클로드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그룹사 전반에 걸쳐 'H챗'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제조·건설·금융 등 산업별로 요구하는 ▲운영방식 ▲장애대응 ▲유지보수 ▲신규기능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H챗'의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플랫폼인 '아이작'으로 AI 기반 로봇을 개발하고, 로봇 학습에 필요한 가상환경을 구축할 것이란 점에서도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오토에버는 현재 스마트 팩토리 구현의 필수 요소인 로봇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현대오토에버는 현대차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미래 자동차 산업의 필수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로봇 자동화 시스템과 신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도 이번 엔비디아와 현대차그룹의 움직임에 따라 현대오토에버가 가장 많은 수혜를 얻을 것으로 봤다. 현대오토에버의 주가도 엔비디아와의 협력 기대감에 발표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지난 10일 전일 대비 6.37%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주가는 일주일 새 5.97% 상승한 14만300원으로 마감됐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모빌리티 SW, 생성형 AI, 클라우드 등 IT 신기술을 다루고 있는 데다 그룹사가 SW 역량을 통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스마트 팩토리 수주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면서도 "내부거래 비중이 90%대일 정도로 다른 계열사보다 그룹과 밀착도가 크다는 점이 고민거리지만, 최근 인재 영입과 인력 양성에 투자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관계 형성에도 적극적이란 점은 외부 물량 확대 움직임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6:18장유미

현대차·기아, 6개월만 연구개발 수장 교체…SDV 이끌 새 적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사운이 걸린 R&D 조직 개편을 위한 대수술에 나선 가운데 신설된 지 6개월만에 공석이 된 최고기술책임자(CTO) 자리에 누가 오를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조직 개편과 인사 명분으로 내부 역량 결집을 앞세운 만큼 현 송창현 포티투닷 사장 겸 현대차그룹 SDV 본부장이 거론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김용화 남양연구소 CTO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새로운 인사 계획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화 CTO는 지난해 4월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남양연구소)를 이끄는 연구개발본부장에 올랐다. 두달 뒤인 6월에는 김 사장(당시 부사장)이 CTO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남양연구소뿐만 아니라 개발 조직 전체를 담당했다. 현대차그룹의 깜짝 인사로 그룹 내 SW리더는 송창현 사장뿐이다. 기존에는 김용화 CTO와 포티투닷 송창현 사장이 현대차그룹에서 활동했다. 송창현 사장은 네이버 CTO 출신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회사인 포티투닷을 설립 후 현대차그룹에 인수돼 현대자동차·기아 SDV 본부장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지금까지 SDV 개발을 세 곳으로 나눠 진행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과 남양연구소, 현대차그룹 내 SDV 본부가 각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 때문에 그룹 내부에서도 서로의 개발과 진행 현황을 체크하는 데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6개월 만에 변경하고 조직 일원화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현대차그룹 내 두 SW 리더 중 한 사람이 고문으로 위촉되면서 송 사장에 힘이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대차그룹이 역량결집을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운만큼 새로운 외부 인사 영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의 최근 인사 기조는 외부 인사 영입이었다. 글로벌 자동차 3위 기업에 오르면서 경쟁 대상이 전세계에 있는 만큼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거친 검증된 리더를 불러오겠다는 게 명분이다. 실제로 김용화 CTO는 미국 회사인 포드 출신인데다 2023년 하반기 부사장 인사도 외부 인사로 수혈했다. 송창현 사장도 네이버 출신으로 SDV 본부를 맡긴 것도 실력을 우선에 둔 인사로 유명하다. 다만 이번 인사에서는 이미 검증된 인사들로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내부 결집을 명분에 뒀기 때문이다. 송창현 사장 외에도 CTO 자리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관장하는 직책인 만큼 남양연구소 내부 승진도 관측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오는 3일 기아 오토랜드 광명 2공장에서 신년회를 열고 새해 메시지를 전한다. 이후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4' 개막 전날 미디어데이를 통해 그룹의 SW전략과 포티투닷의 SDV OS를 선보인다. 업계는 이 기간에 SDV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최근 SDV가 각 완성차 기업의 미래 핵심과제로 떠오르면서 인사교체 등 다양한 변화가 몰아치고 있다.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SW 사업부 카라이드 직원을 2천여명을 해고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크루즈 무인택시 사고 문제로 고위경영진을 교체했다. 현대차그룹도 이처럼 소프트웨어 대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위협요소를 먼저 인지하고 선제적 조처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계 1위 완성차 회사인 토요타는 하반기 인사에서 나카지마 히로키 CTO를 유임했다. 지난해 4월 임명된 인사로 안정적인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2024.01.02 14:08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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