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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제네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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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나무 비집고 농약 '칙칙'…'로봇개'는 사람 졸졸

“와! 로봇개다!”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인공지능대전(AI엑스포)에서 딱딱거리며 걷는 로봇개가 관람객 눈길을 끌었다. 발길도 따랐다. 사람들은 “로봇개가 신기하다”고 따라가며 사진과 영상을 찍어댔다. 이 로봇개는 국내 인공지능(AI) 기업 마음AI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입은 피지컬 AI(Physical AI)다. 피지컬 AI는 몸통이 있는 AI로, 쉽게 말해 로봇이다. 휴머노이드(인간 형태 로봇)와 자율주행 자동차가 대표적이다. 공항에서 마주치던 안내 로봇이나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는 서빙 로봇처럼 생긴 로봇 '에이든'도 있었다. 마음AI 직원이 “잔디 밟고 가”라고 명령하자 에이든은 잔디를 밟고 앞으로 나갔다. 반대로 직원이 “잔디 피해 가”라고 하니 이 로봇은 잔디를 피해 옆으로 돌아갔다. 마음AI는 해마다 AI엑스포에서 제품을 소개한다. 올해 처음 들고 나온 제품은 자율주행 농기계다. 이는 과수원에서 나무 사이를 비집고 다니며 농약을 뿌린다. 유태준 마음AI 대표는 “카메라로 찍으면서 나무를 피해 농약을 뿌리는 자율주행 농기계는 우리 제품이 세계 최초”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강원 영월군 복숭아 과수원에서 현장 시험 중”이라며 “검증이 끝나면 한국·일본과 동남아시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국내 과수원에 100대를 직접 납품하기로 계약했다”며 “인도네시아와도 계약했고, 일본 농기계 회사와는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바퀴는 탱크처럼 생긴 무한궤도”라며 “도랑에 빠지지 않고 질퍼덕거리는 땅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음AI 소프트웨어를 지뢰탐지기에 넣으면 국방에 활용할 수 있다”며 “건설 현장에서도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음AI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인 정보 단말기(배리어 프리 키오스크·Barrier Free KIOSK)'도 선보였다. 상판에 점자가 있고, 화면에는 수어로 표현하는 캐릭터가 나온다. 휠체어가 다가오면 알아서 높이를 낮춘다. 유 대표는 “공공·의료·교육 현장에서 우선 적용하고 있다”며 세브란스병원을 예로 들었다. 올해 초 장애인차별금지법이 개정돼 100인 미만 사업장도 키오스크를 쓴다면 배리어 프리 제품을 도입해야 한다. 마음AI의 AI콜센터(AICC)는 한국과 일본 최고 자동차 회사가 각각 전시장에서 상담하는 데 쓰고 있다. 손님이 콜센터에 전화해 “무슨 차 색깔 어떤 게 있느냐”고 물으면 “안녕하세요? H사 AI 상담원입니다. 문의하신 차량의 외장 색깔은 무광 검정, 유광 검정, 유광 회색, 흰색이 있습니다. 더 확인하고 싶은 점을 알려주세요.”라고 답한다.

2025.05.15 17:15유혜진 기자

이젠 친환경車 없으면 뒷전…서울모빌리티쇼 핫 트렌드

"우리는 고품질, 안전 중심의, 환경친화적인 차량을 만들고 있으며 우리의 제품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자원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모빌리티 패러다임을 열겠다." 친환경차를 포함한 21종의 신차가 모습을 드러낸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각 완성차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주는 경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서울모빌리티쇼는 3일을 시작으로 자동차 애호가부터 업계인까지 새로운 모빌리티 산업의 장을 보여줄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2018년 3월 출시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글로벌 미디어도 함께 찾아 지켜봤다. 호세 무뇨스 사장의 소개와 함께 넥쏘의 베일을 벗자, 박수가 쏟아졌다. 호세 무뇨스 사장은 넥쏘를 공개한 자리에서 "우리는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며 "수소는 미래 세대에 아주 좋은 기술로 (수소 산업이 침체한) 단기 상황만 보지 않고 미래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DRL)과 리어 콤비램프에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넥쏘는 정지상태부터 시속 100㎞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를 달리고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이날 현대차는 아이오닉6 부분변경을 2022년 공식 출시 이후 3년만에 공개했다. 이번 아이오닉6는 N라인까지 추가됐다. 현대차는 수출용 캐스퍼 일렉트릭인 인스터의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도 선보였다. 출품 차량 대부분을 친환경차로 전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보여줬다. 기아는 맞춤형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중심으로 전시장을 구성했다. 또한 LG전자와 협약을 통해 제작한 PV5 슈필리움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PV5 슈필리움은 PBV에 첨단 가전제품을 접목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나만의 사무실, 스튜디오, 라운지 등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을 전시하면서 전기차 브랜드로서 풀라인업을 갖춘 점을 강조했다. 또한 전기 상용차 PBV로 유럽과 해외 글로벌 시장 등 전기 상용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제네시스는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엑스 그란 쿠페 콘셉트'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는 내년부터 두 대의 차량으로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한다. 이를 위해 제작한 GMR-001 하이퍼카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미니 브랜드로 나눠 총 13대를 전시했다. 이 중 8대가 전기차로 BMW그룹은 한국 고객을 위한 헌신의 뜻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 프로그램은 총 230대의 전기 시승차를 투입해 고객에게 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주골자다. BMW는 뉴 i4 그란 쿠페, 뉴 iX M70 xDrive, 뉴 i5 xDrive40,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SAC 뉴 iX2 eDrive20 등 5종, 미니는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에이스맨, 컨트리맨, JCW 컨트리맨 등 3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전기화 기술을 도입한 뉴 M5 퍼스트 에디션과 모터라드 2종 등 국내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졌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메르세데스-AMG GT 2세대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와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총차량 15대와 최고급 차량 개인 맞춤 제작 프로그램 '마누팍투어'를 소개했다. 벤츠는 맞춤 제작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벤츠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몽클레르와 협업해 제작한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G-클래스 패스트 투 퓨처는 90년대 스타일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해, 시대를 초월한 브랜드 아이콘으로서의 G-클래스를 표현한 모델이다. 중국 BYD는 이날부터 아토3 본격 출고를 시작하고 중형 전기 세단 '씰' 사전예약을 개시한다. 또한 전시장은 'BYD 테크 웨이브'를 모티브로 BYD 아토 3, 씰, 씨라이언 7, 양왕 U8, U9, 덴자 D9, Z9GT, 포뮬러 바오 BAO 5 등 BYD 주요 브랜드의 대표 모델 총 8종으로 구성됐다. BYD는 현재 전시장 15곳, 서비스센터 12곳으로 구축한 딜러사 네트워크를 연말까지 전시장 30곳, 서비스센터 25곳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포르쉐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돤 911을 공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기차 라인업이 이제 어느 정도 완성됐고 인프라 구축도 해온 만큼 업체들이 친환경차 출시를 더 이어가려는 방향"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6:25김재성 기자

넥쏘2·아이오닉6N·PBV 쏟아낸다…현대차그룹, 서울모빌리티쇼 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이달 3일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각자의 전동화 전략과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대거 공개한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완전 변경 모델인 '디 올 뉴 넥쏘',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 모델 '더 기아 PV5' 국내 최초 공개 등 다양한 신차 공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이달 3일 프레스데이부터 13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부스를 개최하고 차량을 전시한다. 먼저 현대차는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고객 삶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장하는 현대 친환경차 풀라인업의 완성'이라는 전시 콘셉트 아래 2천600㎡ 규모의 부스에서 친환경차 등 총 10종 18대 차량을 전시한다. 현대차는 이날 수소전기차 넥쏘의 완전변경 모델인 '디 올 뉴 넥쏘'를 최초로 공개한다. 부분변경을 거친 더 뉴 아이오닉 6와 더 뉴 아이오닉 6 N라인 디자인도 최초 공개한다. 유럽 시장 수출을 기념해 출시한 인스터(한국명: 캐스퍼)의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등 전기차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차량도 전시될 계획이다. 전시 부스는 EV존과 H2존으로 나뉘어 방문객 체험형 콘텐츠를 함꼐 구성했다. 커스터마이징 굿즈를 판매하는 현대스토어도 운영된다.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과 PBV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기아는 '기아가 선사하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를 주제로 총 14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이날 기아는 PV5 최초 실차 공개와 동시에 PBV 비즈니스 비전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기아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 모델'도 세계 최초로 전시한다. 이외에도 기아는 EV3, EV4, EV6 GT, EV9 GT 등 기아 전용 전기차 라인업도 전시해 국내 최다 전기차 라인업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쿠페, 엑스 그란 컨버터블 콘셉트와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최초 공개한다. GV60 부분변경,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등 양산차 5대도 함께 전시해 총 9대 차량을 선보인다.

2025.04.02 14:00김재성 기자

현대차·제네시스, 원하는 만큼 빌려타는 '구독 플랫폼' 출시

현대자동차·제네시스가 통합 개편한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출시하고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구독 플랫폼(기존 현대 셀렉션)은 고객이 모바일 앱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량을 일 또는 월 단위로 원하는 만큼 대여할 수 있는 차량 구독 서비스로 2019년 출시했다. 현대차는 기존 현대차와 제네시스로 나뉘었던 구독 플랫폼을 통합했다. 하나의 플랫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차종뿐 아니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차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폭을 확대하고, 보다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독 플랫폼의 추가 개편에 나섰다. 구독 플랫폼 개편을 통해 추가되는 제네시스 차종은 ▲GV80 ▲GV70 ▲G90 ▲G80 ▲G70 등 제네시스 브랜드의 핵심 5개 차종으로, 개편된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을 통해 구독할 수 있는 차종은 기존 20개에서 25개로 늘었다. 우선적으로 제네시스는 5개 차종을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월 구독 형태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향후 운영 차종과 지역, 구독 방식(일 또는 월) 등 서비스 제공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제네시스 구독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고 현대차의 차종에만 적용되던 요금 및 결제 관련 고객 혜택을 추가된 제네시스 차종에도 동일하게 적용해 제네시스 차종을 구독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높였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제네시스 1개월 구독료 10% 할인 쿠폰 ▲현대차 1개월 구독료 10% 할인 쿠폰 및 ▲현대차 일 구독료 20% 할인 쿠폰을 각 1장씩 제공하고, 기존 현대 셀렉션 가입 고객 중 새롭게 추가된 제네시스 차종을 구독하는 고객들에게도 제네시스 1개월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장기 구독(90일, 180일, 360일) 추가 할인 혜택도 제네시스 차종까지 확대 적용해 최대 9%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또한 블루멤버스 포인트 적립(결제액의 0.5%)과 포인트를 이용한 구독료 결제(구독료의 최대 20%, 연 100만원 한도), 현대차그룹의 간편결제 서비스 '현대 페이' 사용 등 결제 관련 편의도 제네시스 차종으로 확대된다. '현대 제네시스 셀렉션' 리뉴얼 앱은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고 더 자세한 내용은 현대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차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고객 체험형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더 많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22 09:43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전기차 고객 화재시 타인 재산 피해에 100억원 지원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고객 불안을 적극 고려해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기차 화재로 인한 타인의 재산 피해에 대해 최대 100억원까지 지원하며, 대상 차종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 승용·상용·영업용 전기차 가운데 출고 후 10년 이내 차량(사고 시점 기준)이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사고 피해자(발화 차주 제외 타인)는 ▲차량수리비 ▲차량잔존가 ▲대차료▲휴차료 ▲건물시설복구비 ▲건물영업손실 등 재물 손해 관련 부분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피해자의 생활 안정에 필요한 주거비와 자동차렌트비 등의 비용도 지원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발화 차주가 전기차 화재와 관련해 지출한 비용(소송비, 변호사비, 조정에 관한 비용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다만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은 ▲천재지변 ▲고객 차량 단독사고 ▲사기·고의 사고 ▲모터스포츠 등 경기 중 발생 사고 ▲배터리 개조 등 차량 개조 등에 의한 사고와 자동차 보험 보상한도 이내 손해는 지원하지 않는다. 아울러 화재 원인이 충전 사업자 등 제3자에 의한 과실로 밝혀진 경우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현대차와 기아가 고객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이날부터 시행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차량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차량 기본 점검과 전기차 안심 점검으로 나누어 진행하던 서비스를 통합 운영한다. 안심 점검 서비스 통합 운영으로 고객들은 각각의 점검 서비스를 별도로 받을 필요 없이 한 번에 차량 전반 및 전기차 핵심 부품을 점검할 수 있다. 서비스 항목도 고전압 배터리 관련 시스템 및 배터리 냉각 시스템을 중심으로 각 차종에 적합한 점검 항목들을 선별하여 추가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 기간도 기존(8년) 보다 2년 늘어나 10년간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전기차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CCS)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CCS 라이트 서비스는 5년 무료+ 요금제에 포함된 서비스로, 최초 가입일 기준 5년 동안 CCS 전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이후에 차량 안전과 연관된 ▲SOS 긴급출동 ▲에어백 전개 자동 통보 ▲교통정보 등 일부 커넥티드 기능을 5년간 추가로 무료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에 강화된 CCS 라이트 서비스는 전기차 고객을 위한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링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전기차 배터리 내부의 경고 또는 주의 신호가 감지될 경우, 현대차 원격지원센터 및 기아 고객센터 긴급 상황실에서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이와 함께 그동안 CCS 라이트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았던 이전 일부 전기차나 서비스 무상 지원 기간이 종료된 전기차도 고객 동의를 거쳐 최초 출고일 기준 10년까지 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강화된 전기차 고객 케어를 통해 전기차 만족도 향상 및 신뢰도 제고를 이끌어 내 국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1.15 10:42김재성 기자

현대차, 트럼프 취임식 100만달러 기부…정의선 만남 추진

현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7천만원)를 기부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주 20일 취임한다. WSJ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 자회사를 통해 취임식에 기부했다. 현대차가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한 일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가 앞서 기부한 미국 GM·포드, 일본 토요타 등 자동차 회사와 같은 대열에 섰다. 현대차는 트럼프 당선인 측에 미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현지 자동차 산업을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WSJ은 평가했다. 자동차 기업은 미국에 공장을 뒀더라도 외국산 부품을 많이 쓰기에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 정책을 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10~20% 보편관세에 더해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트럼프 당선인 만남도 추진한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이라면 그의 자택인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리조트에서, 취임 후에는 백악관에서 정 회장과 호세 무뇨스 사장이 회동하는 게 목표다. 취임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과 무뇨스 사장이 참석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을 짓기 시작했다. 여기서 8천500명을 고용해 연간 30만대 전기차(EV)를 만들기로 했다.

2025.01.13 10:55유혜진 기자

테슬라 사이버트럭, 美 전기차 보조금 대상 올라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을 새해 구매하는 소비자는 미국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EPA)은 전날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18개 차종을 발표했다. 테슬라가 2023년 말 출시한 전기트럭 사이버트럭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버트럭 소비자가 IRA 보조금을 받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테슬라 '모델3'·'모델X'·'모델Y'도 포함됐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아이오닉9', 기아 'EV6'·'EV9',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도 보조금 대상이다. 현대차·기아 차량 역시 이번에 처음으로 보조금 지급 명단에 들었다. IRA에 따르면 배터리와 핵심 광물 원산지 요건을 충족하고 미국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사는 소비자에게 많게는 7천500달러(약 1천50만원) 보조금을 세액공제로 준다. 지난해 22개이던 보조금 수혜 차종은 올해 4개 줄었다. 독일 폭스바겐, 미국 포드, 유럽 스텔란티스, 일본 닛산의 일부 전기차가 빠졌다. 블룸버그는 전기차 수요가 줄어든 데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 부품과 원자재의 미국 조달 요건이 강화돼 올해 보조금 수혜 차종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보조금을 없애겠다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할 예정인 점도 이유로 꼽힌다.

2025.01.03 10:12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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