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70㎏ 코치도어도 흔들림 없이"…GV90에 담은 제네시스 럭셔리 기술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선 제네시스가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90을 앞세워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 기술 승부수를 던졌다. 판매 규모 확대를 넘어 독자적인 차체·플랫폼과 안전·생산기술로 브랜드의 다음 10년을 이끌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제네시스는 28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GV90 테크 데이'를 열고 핵심 기술과 개발 과정을 공개했다. 연구개발·제조 부문 실무 책임자 12명이 콘셉트카의 디자인과 공간을 양산차로 구현한 과정을 설명했다. GV90은 제네시스의 판매 중심이 SUV로 이동하는 흐름을 잇는 최상위 모델이다. 제네시스는 올해 1~9월 국내에서 6만 2741대를 판매하고 국내 공장에서 6만 2181대를 수출했다. 내수와 수출을 합한 12만 4922대는 같은 기간 현대차 국내 판매·수출 합계 125만 8556대의 9.9%다. 차종별 내수와 수출을 합치면 GV70이 3만 8826대, GV80이 3만 8246대로 전체 제네시스 실적의 61.7%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GV70·GV70 전동화 모델과 GV80이 1~9월 제네시스 소매 판매의 77.6%를 담당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3월 출범 10년 4개월 만에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월에는 글로벌 누적 판매 150만대를 넘어섰다. 이런 상황에서 GV90은 국내에서 쌓은 판매 기반을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의 존재감으로 연결할 시험대다. 현장에서 가장 강조된 부분도 단순한 편의장비가 아니라 새로운 차체 구조를 양산차로 구현한 엔지니어링 역량이었다. 대표 기술은 B필러 없이 앞뒤 문이 독립적으로 열리는 '네오룬 아치 게이트'다. 제네시스는 리니어 모션 가이드를 활용한 '듀얼 모션 힌지'를 개발해 무게 70㎏의 뒷문이 차체 바깥으로 이동한 뒤 흔들림 없이 회전하도록 했다. 남진우 제네시스클로저설계팀 파트장은 "스윙과 슬라이딩을 하나로 묶어 자동으로 구현한 사례가 없어 대학교 기구학 교재를 다시 펴보고 가구 박람회까지 찾아갔다"며 "결정적인 힌트는 자동차 밖에서 찾았다"고 말했다. B필러의 안전 기능은 차체와 도어로 분산했다. 도어 개구부에는 고강도 스틸 튜브를 넣은 히든 롤케이지를 적용하고 도어 내부에는 초고강도 듀얼 스틸 빔과 상·하단 래치를 배치했다. 연구소 자체 시험에서 지붕은 14톤포스 이상의 하중을 견뎠다. 시속 60㎞ 측면 직각 충돌 후에도 최소 320㎜의 탑승객 생존 공간을 확보했다. 개발진은 통상적인 차량보다 약 3배 많은 충돌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GV90에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전용 eMP 플랫폼이 처음 적용됐다. 통합충전제어장치와 공조장치를 전방 PE룸으로 옮겨 평평한 실내 바닥을 만들고, 후방에는 모터와 서스펜션, 후륜 조향 장치를 입체적으로 배치한 '3차원 PE 모듈 구조'를 적용했다. 차체 구조물의 72%에는 알루미늄 경량재를 사용했다. 서스펜션 연결부는 여러 부품을 접합하지 않고 하나로 제작하는 할로우 캐스팅 공법으로 강성을 높였다. 박지웅 바디아키텍처개발팀 팀장은 "3톤이 넘는 차량도 충돌 순간 설계한 대로 움직이며 탑승객을 보호하도록 만드는 것이 럭셔리 플래그십이 갖춰야 할 진짜 품격"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양산 적용한 루프 에어백은 전복 사고 때 천장을 따라 1400㎜를 이동해 0.08초 만에 펼쳐진다. 제네시스는 차량이 180도 이상 회전하는 시험을 만들고 실차 40대와 에어백 단품 시험 300회 이상을 진행했다. 손유지 승객안전시스템설계팀 책임연구원은 "공인 평가 등급뿐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사고까지 대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GV90에는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현대차그룹 최초의 모노튜브 타입 듀얼 밸브 전자제어 쇽업소버가 적용됐다. 정성기 제네시스시험1실 실장은 "플래그십 초대형 SUV임에도 차체 거동이 매우 평탄하고 움직임이 날렵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 품질을 위한 제조 기술도 집약했다. 윙 페이스 MLA 헤드램프에는 렌즈를 차체 색상으로 칠한 뒤 발광 영역만 레이저로 깎는 '컷리스' 공법을 적용했다. 외장 색상 16종마다 레이저 출력과 주파수, 가공 속도를 조정했다. 울산 EV공장에는 AI 비전 검사 설비와 컬러 매칭 전용 공간을 구축했다. 외장 부품 15종이 차체와 같은 색으로 보이도록 컬러당 48차례 미세 조정을 거쳤다. GV90은 국내 완성차 업계의 경쟁력이 생산 규모와 가격을 넘어 독자 플랫폼과 소재, 제조 공법, 소프트웨어 제어 기술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국내 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울산 EV공장의 양산 품질로 구현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다만 초대형 고가 전기차 수요를 확보하고 국내에 집중된 판매 기반을 글로벌 시장으로 넓히는 것은 과제로 남는다. 안세진 제네시스프로젝트2실 상무는 "장인이 오랜 시간 집중해 달항아리를 빚듯 GV90에는 수많은 개발진의 시간과 노력이 담겨 있다"며 "기술로 완성한 가장 현대적인 장인정신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2026.10.29 08:30김재성 기자

내수 28.3% 급감…완성차, 추석 앞두고 최대 1600만원 할인까지

완성차 업계가 추석을 앞두고 신차와 인증중고차를 아우르는 판촉전에 나섰다. 고가 차량은 최대 1000만원 넘는 할인 혜택을 내걸고, 전기차·재고차에는 현금 할인과 저금리 할부, 보증 연장 등을 더했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제조사 인증 매물을 중심으로 특가 행사가 시작됐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사 8월 내수 판매는 7만 9601대로 전년 동월보다 28.3% 감소했다. 현대차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여름휴가에 따른 근무일 감소 등이 겹치면서 5개사 모두 국내 판매가 줄었다. 현대차는 9월 아이오닉9에 최대 650만원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5월 이전 생산 차량 할인 300만원, 아이오닉 누적 판매 100만대 기념 특별조건 150만원에 트레이드인·전시차·세이브오토 조건 등을 더한 금액이다. 아이오닉5와 더 뉴 아이오닉6도 최대 400만원대 혜택을 적용한다. 싼타페는 최대 410만원, 팰리세이드는 최대 400만원, 더 뉴 그랜저는 최대 33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는 G90의 할인 폭이 가장 크다. 올해 5월 이전 생산 차량에는 차량 가격의 10%를 할인하고, 전시차 100만원,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200만원 등을 더하면 최대 약 160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G80과 GV80도 생산월과 트레이드인 조건 등에 따라 각각 최대 600만~700만원대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최대 할인액은 생산 시점이 오래된 재고 차량을 고르고, 트레이드인과 금융 등 여러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적용된다. 현대차는 인증중고차 판촉도 확대했다. 현대 인증중고차는 이날부터 30일까지 200여 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BIG 페스타'를 진행한다. 그랜저·팰리세이드·쏘나타·아반떼와 제네시스 G80·GV70 등이 대상이다. 인증중고차 할인액은 신차처럼 차종별로 일률 적용되지 않는다. 연식과 주행거리, 차량 상태, 기존 판매가에 따라 매물별로 다르다. 행사 대상인 2021년식 투싼 하이브리드 모던은 기존 2762만원에서 2520만원으로 242만원 할인됐다. 현대 인증중고차는 아반떼 6대, 쏘나타 4대, 그랜저 10대 등 총 20대를 대상으로 출고 전 운전석 시트커버를 현대차 순정 신품으로 교체하는 기획전도 연다. 기아는 K5·K8·봉고Ⅲ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에게 추석 안전운전 지원 혜택 100만원을 제공한다. K8은 6월 생산분 350만원, 안전운전 지원 100만원, 세이브오토 최대 50만원,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 50만원 등을 더해 최대 550만원의 혜택이 가능하다. K5는 6월 생산분 150만원과 안전운전 지원 100만원에 세이브오토·트레이드인 조건을 더해 할인받을 수 있다. 타스만은 6월 생산분에 600만원을 할인한다. 세이브오토와 인증중고차 트레이드인까지 적용하면 최대 약 68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V9은 기본 혜택 150만원에 내연기관차 보유 고객 전환 지원 80만원, 생산월 혜택 최대 100만원, 세이브오토와 트레이드인 등을 더해 최대 450만원 수준이다. 봉고Ⅲ는 7월 생산분 100만원, 6월 생산분 150만원 할인에 안전운전 지원 100만원이 추가된다.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에 생산월에 따라 최대 3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유류비 150만원과 7년·14만㎞ 무상 보증 연장, 엔진오일 교환권을 묶은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필랑트와 2027년형 그랑 콜레오스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7년·14만㎞ 무상 보증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 아르카나 1.6 GTe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또는 유류비 200만원 지원 중 선택할 수 있고, 하이브리드 E-Tech는 제휴 할부를 이용하지 않으면 유류비 300만원을 지원한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최대 270만원, 트레일블레이저에 최대 240만원의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36개월 연 4.9% 또는 60개월 연 5.4% 할부 이용 고객에게는 유류비 50만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지난달 이후 수해·침수 피해 차량 보유 고객에게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최대 70만원, GMC 시에라에는 100만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KGM은 현금 할인보다 금융 조건을 앞세웠다. 전 차종에 선수율 50% 조건의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선수금 없이 구매하면 48개월 연 4.8%, 60개월 연 5.2%, 72개월 연 5.5% 할부가 적용된다. 액티언·토레스·무쏘에는 선수율 25~30%, 60개월 연 4.5% 조건의 잔가보장형 '슬림페이 플랜'도 운영한다. 완성차 5사는 17일부터 23일까지 회사별 일정에 따라 귀성길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한다. 르노코리아는 17~21일, 현대차·기아·한국GM·KGM은 21~23일 실시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9~11일 발급한 쿠폰을 보유한 고객이 대상이다.

2026.09.14 18:00김재성 기자

국내 완성차 5사, 추석 연휴 무상점검…전국 2749개 서비스망 가동

국내 자동차 제작사들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현대자동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추석 연휴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기아, 한국GM, KG모빌리티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17일부터 23일까지 평일 기준 닷새 동안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국 블루핸즈 1203곳, 기아는 오토큐 750곳에서 무상점검을 진행한다. 두 회사는 9일부터 11일까지 쿠폰을 내려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GM은 창원·대전·전주 정비기술센터 3곳과 협력서비스센터 372여곳에서 행사를 연다. KG모빌리티는 군포·대전 직영 서비스센터 2곳과 협력서비스센터 56곳에서 점검을 실시한다. 다만 KG모빌리티는 23일 서비스센터별 운영 시간이 다를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르노코리아는 성수·도봉·서부·수원·대전·대구·동래 등 직영 서비스센터 7곳과 협력 서비스센터 354곳에서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점검 항목은 엔진과 공조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도, 브레이크와 패드 마모 상태, 냉각수·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등이다. 제작사별로 스캐너 자기진단, 등화장치와 누유 여부 점검, 워셔액 보충 등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완성차 5사는 연휴 기간 긴급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고객은 운행 중 고장이나 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각 제작사 고객센터를 통해 가까운 정비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2026.09.08 10:12김재성 기자

현대차, 2030년까지 신차 100종 투입…영업이익률 '9% 이상'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를 기존 8~9%에서 9% 이상으로 높여 잡았다. 글로벌 판매 555만대 목표는 유지하되 신차 100종 이상을 투입하고 생산능력을 127만대 확대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는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6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 사업·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민우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부사장, 이승조 재경본부장(CFO)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성 목표 상향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 목표를 8~9%로 제시했지만, 올해는 9% 이상으로 높였다. 하이브리드차 판매 확대와 전사적인 원가 절감 효과를 반영한 결과다. 현대차는 2030년 매출원가율을 기존 계획보다 3%포인트 낮춘다. 차량 전 주기 원가 혁신으로 1.5%포인트, 재료비 절감으로 1%포인트, 부품 현지화로 0.5%포인트를 각각 줄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영업이익 규모도 기존 계획보다 11% 늘린다는 목표다. 글로벌 판매 목표는 지난해 발표한 555만대를 유지했다. 전동화차량(xEV) 판매 비중 60% 목표도 그대로다. 올해 상반기 현대차의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은 36만 3000대로 전년 동기보다 18% 늘었고, 매출은 95조 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의 펀더멘털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다"며 "더 많은 모델과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신규 차급과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생산능력 확대 규모는 지난해 제시한 120만대에서 127만대로 7만대 늘렸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북미 50만대, 인도 32만대, 국내 20만대, 반조립(CKD) 25만대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한다. 제품 전략도 구체화했다. 현대차는 2030년까지 완전변경과 부분변경, 파생모델을 포함해 세계 시장에 100종 이상의 신차를 출시한다. 이 가운데 18종 이상은 기존에 진출하지 않았던 차급에 투입하는 완전 신차로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18종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 중심의 계획을 제시했다. 올해는 이를 전체 신차와 권역별 특화 모델로 확장했다. 북미에는 2030년까지 하이브리드 신차 10종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을 50%까지 높인다. 내년 상반기에는 싼타페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 지난해 발표 당시 2027년으로 제시했던 EREV 출시 일정을 상반기로 구체화했다. 제네시스 EREV 스포츠유틸리티차(SUV)도 내년 초 출시하며 목표 주행거리는 1000㎞ 이상이다. 유럽 전기차 판매량은 지난해 11만 6000대에서 2030년 42만대로 확대한다. 지난해 출시 계획만 공개했던 유럽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3는 다음 달 정식 출시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를 적용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00㎞다. 제네시스는 올해 하반기 GV80 하이브리드를 한국과 미국에 투입한다. 내연기관 모델보다 복합연비 효율을 약 25% 높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030년까지 판매 국가를 40여개국으로 늘리고 연간 35만대 판매를 달성한다는 목표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전략은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지난해에는 SDV 페이스카 개발과 차량 운영체제, 전기·전자 아키텍처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면 올해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AI·서비스 개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반복되는 '데이터 플라이휠'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현대차·기아와 포티투닷, 모셔널이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생태계를 기반으로 센서 체계도 표준화한다. 2028년 출시하는 첫 SDV 양산차에는 자율주행 레벨 2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다. 2029년부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100메가와트(㎿)급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를 가동한다. 배터리 전략 역시 지난해 제시한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 도입 계획에서 자체 개발 기술의 성능과 적용 차종을 공개하는 단계로 구체화했다. 자체 개발한 고성능 배터리 셀은 기존 하이니켈 배터리보다 출력 성능을 2배 이상 높이고 충전 시간을 40% 줄였다. 내년 상반기 출시하는 EREV에 처음 적용한다. 내년 출시할 전기차 대량판매 모델에는 같은 부피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약 30% 많은 미드니켈 NCM 배터리를 탑재한다. 클라우드 기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고도화해 2028년까지 배터리 수명도 평균 20% 늘린다. 인접 셀로 열이 확산하는 것을 막는 열전이 방지 기술(TRP)은 제네시스 GV90에 처음 적용한다. 현대차는 각형·파우치형 NCM 배터리를 대상으로 200회 이상 반복 시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의 기본 틀은 지난해와 같다. 2025~2027년 총주주환원율 35% 이상과 연간 최소배당금 1만원, 분기배당금 2500원을 유지한다. 다만 올해는 임직원 보상 목적 물량을 제외한 기보유 자사주 251만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전일 종가 기준 약 8000억원 규모다.

2026.08.26 14:31김재성 기자

"내수 판매 주춤, 유가도 부담"…자동차업계, '보유비용' 깎는다

국산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판매가 주춤한 가운데 유가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이 차량 가격을 넘어 금융비용과 유류비, 정비·보증, 잔존가치 등 차량 보유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KGM)·한국GM·르노코리아의 지난달 국내 판매량은 총 10만7797대로 집계됐다. 전월 12만826대보다 10.8%, 지난해 같은 달 11만926대보다 2.8% 감소한 규모다. 올해 1~7월 누적 판매량도 76만855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9만6756대보다 3.5%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완성차 5사의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데 이어 7월까지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업체별 실적은 엇갈렸다. 5개사 가운데 7월 국내 판매가 전년 동월보다 증가한 곳은 기아뿐이었다. 기아는 7월 국내에서 5만4604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21.3%, 전월보다 0.2% 증가했다. 현대차는 4만811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4%, 전월 대비 17.4% 감소했다. KGM은 2610대로 전년 동월보다 41.4%, GM 한국사업장은 766대로 37.5%, 르노코리아는 1704대로 57.4% 감소했다. 누적 판매에서는 기아와 KGM이 성장했다. 기아의 1~7월 국내 판매량은 35만383대로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했고 KGM도 2만4416대로 7.2% 늘었다. 반면 현대차는 36만4826대로 11.3%, GM 한국사업장은 6037대로 35.4%, 르노코리아는 2만2891대로 28.6% 감소했다. 수입차 시장은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테슬라를 포함한 7월 수입차 판매량은 3만976대로 전년 동월보다 14.3% 늘었고, 1~7월 누계도 21만5008대로 30.1% 증가했다. 다만 테슬라를 제외한 누적 판매는 14만8632대로 증가율이 7.3%에 그쳤다. 수입차 시장의 외형 성장을 테슬라가 상당 부분 견인한 셈이다. 국내 기름값도 차량 유지비 부담을 높이는 요인이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6일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63.05원, 자동차용 경유는 1845.99원으로 모두 1800원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가 둔화하고 연료비 부담까지 이어지면서 자동차업계의 판촉 경쟁도 차량 가격에서 금융·유류비·정비·보증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대차·제네시스는 '썸머 페스타' 적용 차종을 기존 7개에서 12개로 확대했다. 아이오닉 9은 최대 550만원, 싼타페와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은 최대 300만원 할인한다. 팰리세이드와 그랜저, 스타리아에도 최대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미니는 내연기관 전 모델에 차량 가격의 50%를 선납하면 나머지 금액을 36개월 무이자로 나눠 낼 수 있도록 했다. 일부 리스·렌트 상품에는 월 납입금 지원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아르카나에 36개월 무이자 또는 유류비 200만원을 제공하고, 그랑 콜레오스와 필랑트에는 구매 후 3개월간 납입금이 없는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류비를 직접 지원하는 업체도 늘었다. 쉐보레는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에 저금리 할부와 유류비 50만원을 함께 제공한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전 트림에 차량 가격의 5%에 해당하는 유류비를 지원한다. 트로페오 기준 혜택은 최대 841만원이다. 판촉 경쟁은 차량을 구매하는 순간을 넘어 보유기간과 중고차 매각 단계까지 확대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ID.4와 ID.5에 제조사 보증 종료 후 2년을 추가해 최장 5년·15만㎞까지 보증하고 주요 소모품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폴스타는 기본 보증 이후 최대 2년·4만㎞를 추가하고 차량을 매각해도 남은 보증을 다음 소유자가 승계할 수 있도록 했다. 르노코리아는 필랑트에 '5년 걱정-제로 바이백'을 운영한다. 5년 뒤 잔존가치 보장과 함께 정비 서비스, 5년·10만㎞ 연장 보증 등을 묶은 상품이다. 그랑 콜레오스에는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차량 구매 후 60일 이내 반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적용한다. 업계에서는 신차 효과만으로 내수 수요를 끌어올리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판촉 경쟁도 단순한 가격 할인에서 차량 구매·보유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소비자들이 할부 이자와 연료비, 정비·수리비, 중고차 가치까지 따지면서 제조사들의 경쟁 영역도 총보유비용 전반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2026.08.16 10:00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레드닷 어워드' 17개 수상…최우수상 2개

현대자동차·기아가 고객 접점 공간과 전시,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에서 17개 상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026 레드 닷 어워드: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 2개와 본상 15개를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네시스 청주와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이 각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제네시스 청주는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과 공간 커뮤니케이션 분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직지'와 '한지' 등 청주의 지역 유산을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장인 정신과 연결한 공간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간 콘셉트인 '교감으로 빚은 켜'에는 고객과 관계를 맺고 경험을 축적해 새로운 문화를 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한국 전통 건축 개념을 현대적인 브랜드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차량 전시를 넘어 방문객이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대차 UX 스튜디오 서울은 디지털 솔루션 분야 최우수상과 인테리어 디자인·전시 디자인 분야 본상을 받아 3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이곳은 고객이 차량 사용자경험(UX) 개발 과정에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공간이다. 연구 목적에 따라 구조를 변경할 수 있는 모듈형 공간 시스템도 적용했다. 현대차의 'CES 2026' 전시 프로젝트는 박람회·임시 전시회와 인테리어 건축 콘셉트 분야에서 본상을 받았다. 로봇 연구·개발 과정을 공개하고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비전을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대차는 이밖에도 소아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 '호프 온 휠스', 'IAA 모빌리티 2025', 'UX 스튜디오 서울 북', '현대 헤리티지 스텔라 & 쏘나타 리트레이스 매거진', '현대 온보딩 키트' 등을 포함해 총 9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기아는 '더 기아 EV4 위드 무신사' 협업 전시와 창립 80주년 기념 전시 '움직임의 유산' 등으로 본상을 받았다. EV4 협업 전시는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함께 전기차를 기술 중심 제품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제시했다. 런웨이 쇼와 패션 전시, 인터랙티브 프로그램을 결합해 모빌리티와 패션을 연결한 브랜드 경험을 구성했다. '움직임의 유산' 전시는 기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을 공간적 서사로 풀어냈다. 기아는 '2025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와 'Opposites United: a Communication Archive', 기아 디자인 매거진 등을 포함해 총 5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 경험과 공간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으로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0:33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여름 무상점검 실시…전국 서비스 거점 운영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시기에 주요 부품을 점검해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전국 블루핸즈와 오토큐 등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냉각수와 오일류, 브레이크,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 여름철 운행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이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1천205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를, 기아 고객은 전국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47개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각 브랜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마이현대', '현대인증중고차', '마이 제네시스' 앱에서 받을 수 있으며, 기아 고객은 16일부터 18일까지 '기아'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많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위해 믿을 수 있는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6 09:30김재성 기자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신차로 내수 판매 회복…서비스가 차별점"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최근 내수 판매 부진을 신형 아반떼를 비롯한 신차 출시로 극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 서비스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장 부회장은 30일 수원하이테크센터 개관식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랜저와 신형 아반떼 등 신차를 통한 (국내)고객 유인 효과는 향후 몇 년간 충분하다고 본다”며 “경쟁사 대비 우위를 점할 부분은 서비스로 보고 차별점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 2월부터 월별 내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5월 내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1%의 감소율을 기록, 감소 폭이 컸다. 업계에선 전기차 모델 판매 부진과 제네시스 등 내연차의 생산 차질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졌다고 본다. 신차 판매가 본격화되면 이런 흐름이 바뀔 것이란 관측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더 뉴 그랜저'를 출시한 데 이어, 지난 26일 '2026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아반떼 8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하고 3분기 중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부회장은 내달 1일 개관하는 수원하이테크센터를 서비스 고도화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장 부회장은 “특히 전동화 등 차량 스마트화에 맞춰 고기능 기술력을 갖추는 데 집중했고, 정비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전체적인 대응 매뉴얼을 신경 썼다”며 “로보틱스를 활용해 부품 창고에서 작업 라인까지 이송되는 시간을 3배 이상 줄이는 등 글로벌 딜러들도 참고할 수 있는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6.30 11:49김윤희 기자

프리미엄→대중차 구매전환 많아…3명 중 1명꼴

프리미엄차 구매를 꿈꾸던 소비자 3명 중 1명은 결국 대중차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네시스 구매 의향자의 실제 구매 실현율은 BMW·메르세데스-벤츠보다 크게 낮았고, 벤츠 구매 희망자 상당수는 기아 브랜드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21일 '의향-행동 차이'(The Say-Do Gap)' 심층 분석 시리즈 3편을 통해 자동차 구매 의향과 실제 구매 간 차이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4~2025년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 연속 참여한 응답자 3만1852명 가운데, 2024년 기준 '1년 내 신차 구매 계획'을 밝혔고 실제로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서는 원산지, 브랜드 등급, 차종, 차급, 연료 타입 등 5개 항목의 계획 실현율을 비교했다. 조사 결과 프리미엄 브랜드 구매 의향자의 계획 실현율은 67%에 그쳤다. 반면 대중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95%였다. 수입차 구매 희망자의 실현율 역시 71%에 머물렀지만 국산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94%로 집계됐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이를 두고 "프리미엄·수입차를 꿈꾸던 소비자 10명 중 3명은 최종 결제 단계에서 눈높이를 낮춰 대중차·국산차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브랜드별로는 BMW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이 6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벤츠 52%, 제네시스 42% 순이었다. 특히 BMW 구매 희망자의 19%는 현대자동차그룹 브랜드로 이동했고, 벤츠로 이동한 비율은 2%에 불과했다. 반면 벤츠 구매 희망자는 기아(17%)와 BMW(13%)로 이동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네시스 구매 의향자의 경우 실현율은 가장 낮았지만, 39%가 현대차그룹 브랜드를 선택해 실질적인 이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컨슈머인사이트는 분석했다. 수입차 양강 구도에서는 BMW 우위가 두드러졌다. BMW 구매 의향자 중 실제 벤츠를 선택한 비율은 2%였지만, 반대로 벤츠 구매 의향자 중 BMW를 선택한 비율은 13%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해 인천 청라 아파트 화재 사건 이후 벤츠와 중국을 연결 짓는 각종 부정적 인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했다. 차종별로는 RV 선호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다. RV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91%였지만 세단 구매 의향자의 실현율은 73%에 그쳤다. 차급·차종별 세부 항목에서는 중형 RV 실현율이 81%로 가장 높았고, 중형 세단은 55%로 가장 낮았다. 연료 타입별로는 전기차와 가솔린 차량의 계획 실현율이 각각 71%로 비슷하게 나타났다. 반면 최근 인기가 높은 하이브리드차의 실현율은 63%에 머물렀다. 컨슈머인사이트는 높은 가격과 긴 출고 대기 기간이 소비자 이탈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2026.05.22 10:58김재성 기자

"주말에 아이오닉 6 N 타러 가볼까"…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개막

현대자동차그룹이 고성능 주행 체험과 가족형 콘텐츠를 강화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시작한다. 올해는 아이오닉 6 N과 타스만, GV60 마그마 등 최신 차량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초심자·어린이·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늘렸다. 현대차그룹은 충남 태안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26 시즌'을 오는 9일부터 12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심자 대상 프로그램인 '베이직 드라이브'를 라이트(Lite)와 플러스(Plus) 과정으로 세분화했다. 특히 플러스 과정에는 40분간의 공도 주행을 추가해 도심 주행과 주차, 빗길 등 실제 주행 환경 적응을 돕는다.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 전용 프로그램인 'N 트랙 퍼포먼스'를 신설했다. 총 8시간 30분 과정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5 N과 아이오닉 6 N 등을 활용해 드리프트와 고속 주행, 레이싱 라인 주행법, 차량 거동 이해, 영상·데이터 분석 등 전문 주행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기아는 정통 픽업 '타스만'을 활용한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 '타스만 익스피리언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자갈밭과 진흙, 수로 등 비포장 환경에서 차량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지난해 호평받은 '타스만 인텐시브' 프로그램도 올해 다시 운영된다. 현대차그룹은 최신 전기차 체험 기회도 확대한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과 기아 EV3 GT, EV4 GT, EV5 GT, 제네시스 GV60 마그마 등 신차를 직접 운전해볼 수 있도록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신규 프로그램 '패키지 택시'는 성인과 어린이가 함께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고속 주행로, 오프로드 코스 중 2개를 선택해 동승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캠핑 익스피리언스'에는 기아 EV5와 PV5를 새롭게 투입해 전기차 시승과 1박 캠핑을 연계했다.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인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도 운영한다. 자동차 모형 제작과 기초 코딩 교육, 시뮬레이터 기반 가상 주행 체험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유아 휴게실과 키즈 라운지 등 가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현대차그룹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단순한 주행 교육 공간을 넘어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모빌리티 체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수는 약 6만4000명이다.

2026.05.06 09:42김재성 기자

유류비 지원에 최대 300만원 할인까지…현대차 '이지 스타트' 실시

현대자동차가 차량 구매 및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현대 이지 스타트(Easy Start) 프로그램'을 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일부 차량에만 적용되던 구매 부담 완화 및 연료비 지원 혜택을 싼타페, 쏘나타, 포터 LPDi 등 주요 인기 차종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은 크게 차량 할인 및 할부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지원과 유류비 등을 지원하는 운행 지원으로 나뉜다. 우선 구매 지원 측면에서 '이지 스타트 특화 조건'을 통해 최대 3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차종별 할인 규모는 싼타페와 쏘나타가 최대 300만원, 아이오닉6 및 코나 일렉트릭 최대 200만원, 아이오닉 5 최대 150만원, 포터 LPDi 최대 100만원이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이 상품은 차량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아 할부금을 유예하고 이자만 납부하다가, 만기 시 차량을 반납해 유예금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해당 할부 적용 시 싼타페는 월 33만원대, 쏘나타는 월 27만원대, 포터 LPDi는 24만원대 등 월 20만~30만원대의 낮은 월 납입금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최근 불안정한 유가 상황을 고려해 유지비 부담을 덜어주는 운행 지원 혜택도 마련됐다. 차종에 따라 2~3개월 분량에 해당하는 최대 40만원 상당의 유류비 및 충전비를 제공한다. 싼타페와 쏘나타의 경우 30만원 상당의 주유권 또는 최대 30만원 상당의 카드 혜택을 제공하며, 포터 LPDi 고객에게는 조건에 따라 최대 4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차(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고객에게는 20만원, 수소차 넥쏘 고객에게는 40만원의 충전비를 지원한다. 현대차는 신규 프로모션 외에도 기존 구매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지속해 혜택의 폭을 넓혔다. 출고 후 차종이나 신차를 교환해 주거나 할부 잔액을 면제해 주는 '어드밴티지 프로그램'과 전기차 구매자를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역시 '프라이빗 오퍼'를 통해 G80, GV70, GV80 차종(전동화 모델 제외)에 최대 10%의 특별 할인을 실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여 차량 구매부터 보유 전 과정까지 고객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낮춰주고, 더 많은 고객이 현대차의 라인업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05 11:31김재성 기자

제2의 노키아는 'NO'…SDV 양산 경쟁 내년부터 본격화

미래 자동차 시장 승부처가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옮겨가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SDV는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량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SDV의 본격적인 양산 시점을 2027년 전후로 보고 있다. 토요타는 SDV 운영체제(OS)를 적용한 모델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과 제너럴모터스(GM)는 2027년부터 생산에 돌입해 202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부품업체 발레오는 GM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에 필요한 중앙 컴퓨팅 장치를 생산하기 위해 2억 250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 공장을 건설한다. 이 공장은 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건설되며, 생산은 2027년 말 시작될 예정이다. 발레오의 신공장 가동 시점은 GM이 2028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IQ부터 중앙집중형 컴퓨팅 플랫폼과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를 적용하는 일정과 맞물린다. GM은 기존 차량에 들어가던 다수의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효율을 높이고, 배선과 부품 수를 줄여 생산 공정도 단순화한다는 구상이다. 크리스틴 토스 GM 전기 시스템·소프트웨어·연결성 구매 총괄은 "SDV 아키텍처는 더 빠른 연결성과 향상된 엔터테인먼트, 잦은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경험을 개선할 핵심 요소"라며 "텍사스 발레오 공장과 같은 프로젝트는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 상용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한 현대차 자율주행개발센터장(전무)도 최근 정기 주주총회에서 SDV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는 디커플링을 통해 개발 유연성을 확보하고, 기능 단위로 시스템을 모듈화해 복잡성을 줄이며 효율을 높여야 한다"며 "시스템과 기능 간 역할과 규칙을 표준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완성차업계가 SDV 전환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자율주행과 전동화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과거 휴대전화 시장에서 노키아와 모토로라가 스마트폰 전환에 뒤처지며 주도권을 잃은 사례가 있듯이, SDV 전환 여부가 향후 시장에서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는 테슬라와 일부 중국 전기차 업체가 상대적으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기차 중심으로 개발을 시작하면서 차량용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통합 설계하는 구조를 비교적 일찍 구축했기 때문이다. 다만 토요타와 폭스바겐, 현대차그룹, GM 등 기존 완성차업체들도 최근 들어 관련 투자와 조직 개편을 확대하며 추격에 나서고 있다. 폭스바겐은 2023년부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분야에 약 46조원을 투자했으며, GM은 약 350억 달러(약 50조원)를 투입했다. 현대차도 지난해 국내 투자 24조 3000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SDV 전환에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투자는 2027년 전후로 본격적인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적용하면서 SDV 플랫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 부분변경 모델에 레벨2+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고, 내년 말 선보일 차세대 SDV 차종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028년에는 제네시스 대형 고급 모델에 레벨2++ 기술을 적용해 도심까지 주행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목표다. GM은 2028년 출시할 차세대 플랫폼이 기존 시스템 대비 무선(OTA) 업데이트 속도를 10배 향상시키고, 데이터 대역폭은 1000배, 자율주행 및 첨단 주행 기능을 위한 인공지능 성능은 35배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요타는 SDV OS인 아린OS를 탑재한 라브4를 상반기 중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탑재 기능은 제한적이지만, 선제적인 OS 적용을 통해 도로와 고객 데이터를 축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SDV 체제에서는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며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서비스 개선으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27 17:39김재성 기자

현대차 "차세대 SDV 모델에 고속도로 '레벨2+' 자율주행 기본 탑재"

현대자동차가 차세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 적용하고, 프리미엄 모델에는 도심 자율주행까지 확대한다. 유지환 현대자동차 자율주행개발센터장(전무)은 26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레벨2 플러스 기능을 적용해 고속도로에서 핸즈프리 주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차세대 SDV 플랫폼이 적용되는 모델에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기능을 기본화하고,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라인업에는 도심 자율주행까지 지원하는 고도화된 기술을 탑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SDV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유 전무는 "과거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으로 하드웨어 성능이 중요했다면, 미래 자동차는 이동을 넘어 휴식과 업무가 가능한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마트폰처럼 OTA를 통해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성능과 감성, 브랜드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강조했다. SDV 모델은 차량 출고 이후에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성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구조도 갖추고 있다. 유 전무는 "현대차는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 환경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이 구상하는 스마트 드라이빙 비전은 완전 자율주행과 스마트 인프라가 결합된 유기적인 생태계다. 현대차는 2022년부터 싱가포르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관련 기술을 검증하고 있다. 유 전무는 "SDV는 차량 운영체계, 비이클 OS, 고성능 컴퓨팅, 자율주행 기술, 사용자 경험을 통합한 솔루션"이라며 "데이터가 연결된 스마트시티에서 현대차가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술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는 구조를 도입하고, 기능 단위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모듈러 아키텍처,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개발 효율성과 속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독자 SDV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기술을 적용해 인지·판단·제어를 통합 수행하는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글로벌 협력도 확대 중이다. 현대차는 AI 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과 협력하고 있으며,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을 통해 '레벨4' 로보택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유 전무는 "무엇보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라며 "철저한 검증과 투명한 소통을 통해 고객과 주주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6 13:52김재성 기자

옵트론텍, MLA 기술 현대차 제네시스 전 모델로 확대

광학부품 전문기업 옵트론텍은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MLA) 글래스 웨이퍼 기술을 현대차 제네시스 전 차종으로 확대 적용하기 위해, 기존 스탠다드형 양산에 이어 슬림형 8인치 글래스 웨이퍼 양산 체제를 구축하고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옵트론텍의 MLA 기술은 수백 개의 초미세 렌즈를 양면에 광축을 정밀하게 맞춰 배열하고, 각 렌즈의 위치를 이온증착 기반 패턴 기술로 초정밀 제어하는 고난도 광학 기술이다. 특히 8인치 웨이퍼의 접합 공정에는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정 장비와 동일한 특수 장비를 활용해 미크론 단위의 무결점 접합을 구현하고 있다. 모든 생산 공정은 제조실행시스템(MES)을 통해 100% 데이터 추적 관리되며, 반도체 수준의 99.9% 품질 기준을 적용해 고신뢰성 제품을 생산중이다. MLA 기술은 기존 헤드램프 대비 슬림한 디자인 구현은 물론, 눈부심 저감과 야간 시인성 향상 등 다양한 기능적 장점을 제공한다. 이로 인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더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하며, 현대차는 이를 전략적으로 고급 제네시스 라인업에 채택하고 있다. 현재 GV80 및 GV80 쿠페에 적용된 MLA 헤드램프는 G90 플래그십 모델을 거쳐, 향후 GV90 전기차 및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확대 적용이 논의되고 있다. 회사 측은 MLA 기술이 향후 글로벌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옵트론텍 광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에서 출발한 광학 기술력을 MLA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혁신 동력으로 키울 방침이다. 옵트론텍 관계자는 "37년간 쌓아온 증착 및 코팅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글로벌 시장에서 초격차 광학 기술을 선행 확보하고, 이를 글로벌 고객사에게 공급하는 것을 핵심 사업 확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옵트론텍의 광기술센터에서는 MLA 개발 및 양산과 함께, 현재 양산 중인 1채널 로고 램프의 차세대 업그레이드 제품인 4채널 이상의 APU(Automotive Projection Unit)의 양산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10.27 09:59장경윤 기자

현대차·기아, 29일부터 사흘간 '추석 특별 무상점검'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추석 연휴를 맞아 이달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기아는 추석 귀향길 장거리 운행에 앞서 차량의 주요 부품 및 기능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점검 항목은 오일류, 냉각수, 배터리, 공조장치,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등화 장치,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등이며 워셔액 보충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22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현대인증중고차' ▲기아 '기아' ▲제네시스 '마이제네시스'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무상점검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블루핸즈, 기아 고객은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 제시 후 차량 검사를 받으면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이 예상되는 추석 귀향길에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대차·기아 보유 고객에 대한 차량 점검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각 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9.17 09:49김재성 기자

신차 중에 첨단기술 '최고'…현대차·제네시스, J.D파워 만족도 1위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J.D.파워 선정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J.D.파워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025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TXI)'에서 제네시스(538점)가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브랜드를 제치고 전체 브랜드 및 프리미엄 브랜드 1위, 현대차(493점)가 일반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입증하고 다년간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품질을 갖춘 브랜드로 평가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브랜드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538점을 획득해 5년 연속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는 493점을 받아 일반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TXI조사는 2025년형 신차를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차량 소유 후 90일이 지난 시점에 실시했으며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진행됐다. TXI 조사는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40여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천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한다. 특히 TXI 조사는 J.D.파워의 주요 조사로 꼽히는 신차품질조사(IQS)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APEAL)의 보완 역할을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네시스 GV80와 현대차 싼타페는 TXI 기술 평가 중 '첨단 기술 어워드'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제네시스 GV80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제네시스 디지털 키 2의 편의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커넥티드 차량 부문에서 최고의 기술을 적용한 차로 선정됐다. 현대차 싼타페는 디지털 키 기능으로 2년 연속 커넥티드 차량 기술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으며, 차선 변경 시 운전자에게 향상된 시야와 자신감을 제공하는 후측방 모니터로 운전자 보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그룹의 기술이 운전 경험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해 더 많은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고객의 니즈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5 10:31김재성 기자

현대차·기아, 양희원 사장·파커 CEO…글로벌 車 발전 공로상 수상

현대자동차·기아 리더들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의 리더십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기아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의 '2025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과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최고경영자(CEO)가 각각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 뉴스는 엄격한 심사로 매년 35명 내외의 '오토모티브 뉴스 올스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는 경영진, 엔지니어, 디자이너 등 각 분야에서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을 주도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이번 어워드에서 양희원 사장은 지난 수십년간 차량 개발 현장을 이끌며 현대차∙기아의 글로벌 R&D 역량을 끌어올린 점이 높이 평가돼 '제품 개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양희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현대차∙기아 R&D본부 전체의 역량과 헌신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뛰어난 성능의 차량을 제공하고 자동차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현대차 북미권역본부장 랜디 파커 CEO는 현대차와 제네시스 북미 사업을 이끌며 전동화 및 지속가능 모빌리티 분야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기업 미국 경영진'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랜디 파커 CEO의 리더십 아래 현대차 미국 법인은 4년 연속 사상 최대 소매 판매 실적을 경신했고,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류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랜디 파커 CEO는 제너럴모터스(GM), 닛산 등을 거쳐 2019년 현대차에 합류했다. 입사 후 미국법인 판매 담당으로 근무했으며, 2022년 8월에는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작년 12월에는 북미권역본부장에 임명됐다. 랜디 파커 CEO는 "이번 수상은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강점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 정주영 창업회장·정몽구 명예회장·정의선 회장은 혁신과 리더십으로 세계 자동차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에게 수여되는 오토모티브 뉴스 '100주년 기념상(Centennial Award)'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2025.08.25 09:20김재성 기자

삼성전기, 현대車에 인캐빈 카메라 공급…전장 협력 본격화

올 2분기 삼성전기가 현대자동차에 전장용 카메라모듈 공급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의 핵심 요소인 '인캐빈(In-cabin)' 카메라용으로, 양사 간 협력이 구체화된 첫 사례다. 앞서 삼성전기는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의 자동차용 카메라 1차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삼성전기는 이르면 올 연말부터 현대차용 카메라모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지디넷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부터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에 인캐빈 카메라모듈 공급을 시작했다. 인캐빈 카메라는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카메라로, 운전자 및 동승자의 행동·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차량 내 인원의 안전과 직결돼 있고, ADAS 등 자율주행 기술과도 연계돼 있어 전장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기술이다. 삼성전기는 인캐빈 카메라모듈을 개발해, 지난 2분기부터 현대자동차에 양산 공급하기 시작했다. 적용처는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모델 일부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기는 지난달 말 열린 2025년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2분기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전장 시장에서 전천후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적용, 인캐빈 카메라 등 특화품 공급을 확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기의 인캐빈 카메라모듈은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용도로써 차량 당 1개가 공급된다. 공급량은 비교적 적은 수준이지만, 삼성전기와 현대차 간의 협력이 본격화됐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다. 기존 삼성전기의 전장용 카메라모듈은 주로 북미 주요 전기차 고객사에 납품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0월, 현대차·기아 차량에 SVM(서라운드뷰모니터) 및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2종을 공급하는 1차 협력사로 선정되면서 국내 시장으로도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해당 계약에 대한 카메라 양산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부품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기가 현대차와의 협력을 체결할 당시, SVM 이전에 인캐빈 카메라를 먼저 공급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2분기 인캐빈 카메라 공급이 시작된 만큼 내년에는 공급 제품과 규모 모두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9 14:25장경윤 기자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여름 특별 무상점검 실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여름 휴가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미리 점검할 계획이다. 무상점검 항목은 ▲냉각수 ▲오일류 ▲워셔액 ▲배터리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 ▲공조장치 ▲타이어 공기압 ▲등화장치 등으로, 점검을 받은 고객에게는 워셔액 1통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점검을 희망하는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1천212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750개 오토큐(직영 서비스센터 제외)를 방문해 무상 점검 쿠폰을 제시하면 된다. 쿠폰은 14일부터 16일까지 '마이현대', '기아', '마이 제네시스', '현대 인증중고차' 등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의 안전한 휴가에 도움이 되고자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차량 점검 서비스로 고객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7.13 12:28김재성 기자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개막…총상금 123억원 조성

제네시스 브랜드(제네시스)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있는 '르네상스 클럽'에서 개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미국프로골프협회(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현지 시간 이날부터 13일까지 총 나흘간 열리며 PGA투어와 DP월드투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 소속 선수 총 156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세계랭킹 14위)를 비롯해 스코티 셰플러(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세계랭킹 2위), 잰더 쇼플리(세계랭킹 3위)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세계랭킹 25위), 안병훈(세계랭킹 47위), 김주형(세계랭킹 58위) 선수가 대회에 참가하며, KPGA 코리안투어 소속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 선수도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총 상금은 900만달러(123억원)로, 우승자는 상금 140만달러와 함께 GV70 전동화 모델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6번 홀에서 첫 번째 홀인원을 기록하는 선수에게 GV60가 부상으로 제공되며, 17번 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와 캐디에게는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가 각각 부상으로 제공된다. 제네시스는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제네시스 차량 113대를 지원하고, 대회가 열리는 르네상스 클럽 곳곳에 ▲GV70전동화 모델 ▲GV60 ▲G80 전동화 모델 ▲제네시스 엑스 그란 레이서 콘셉트 등 제네시스 차량 13대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6번홀 인근에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를 조성하고 ▲제네시스 골프 컬렉션 전시 ▲한국 전통 간식 체험 ▲골프 시뮬레이터(TGL) 연계 프로그램 등 참여형 이벤트 운영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제네시스 퍼블릭 라운지 주변에는 '어린이 전용 응원 존'을 새롭게 도입해 어린이 팬과 선수들간 접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로는 6번홀에서 첫 홀인원 발생 시, 사전 온라인 응모를 통해 홀인원에 성공한 선수를 정확히 예측한 관람객 1팀(2명)에게 올해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 초청 패키지를 제공한다. 송민규제네시스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그들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골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집중했다"며 "8만명의 관람객들을 위해서도 최고 수준의 골프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 대상 홀인원 이벤트와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최근 PGA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 및 모빌리티 파트너가 된 제네시스는 이번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유럽 및 전 세계 골프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사장)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며 "최근 제네시스가 PGA 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 및 모빌리티 파트너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스코티시 오픈 후원 연장을 통해 골프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제네시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2:11김재성 기자

  Prev 1 2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00조 '뉴노멀' 시대 연다

"물건 찾으러 다닐 필요 없네"…로봇이 움직이는 물류센터 가보니

직원들과 '젊은부자' 된 뷰티 CEO, 3년만에 만나보니

SK그룹, 에너지·화학 수장 교체…SK이노 새 수장에 정승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