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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 2분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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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투자 경쟁 가속…MS 웃고 구글·메타 울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플랫폼스(메타), 알파벳(구글)이 인공지능(AI) 인프라 확대를 위해 자본지출(CAPEX)을 큰 폭으로 늘렸다. 다만 시장은 투자 규모보다 실제 투자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지에 주목하면서 기업별 주가 흐름도 엇갈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알파벳과 MS, 메타 등 3대 하이퍼스케일러의 2분기(4~6월) 실적 발표가 29일(현지시간)을 기점으로 마무리됐다. 알파벳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다음 날 주가가 7% 넘게 급락했고, MS는 29일(현지시간) 정규장에서 0.71% 내렸지만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7%대 반등했다. 같은 날 메타는 정규장에서 1.3% 내린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도 낙폭을 키웠다. MS는 핵심 클라우드 사업인 애저 매출 성장세에 따라 AI 투자 효과를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알파벳은 CAPEX 확대에 따른 현금흐름 부담이 부각됐다. 메타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친 3분기 매출 전망과 급감한 잉여현금흐름(FCF)이 투자 확대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알파벳, 실적은 예상 웃돌았지만 자본지출 확대 부담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19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조사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 전망치(1169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구글 클라우드 매출이 82% 증가한 248억 달러를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시장은 늘어난 투자 계획에 더 주목했다. 2분기 CAPEX는 449억 달러로 시장 예상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회사가 올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치를 기존보다 150억 달러 상향한 1950억~2050억 달러로 제시하면서 투자 부담이 부각됐다. 이 영향으로 2분기 FCF는 마이너스 58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해 2004년 상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는 "AI 투자는 모든 분야에서 가능성의 지평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차별화한 풀스택 AI 접근 방식이 고객에게 실질적이고 측정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MS, 애저 성장세가 투자 확대 우려 상쇄 MS는 2026회계연도 4분기(4~6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900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LSEG 전망치(876억 2000만 달러)를 웃돈다. 시장 반응을 이끈 것은 핵심 클라우드 사업 애저였다. 애저 매출 증가율은 직전 분기 40%에서 43%로 높아졌고 연간 매출도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자본지출은 41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지만 애저 성장세가 AI 투자 확대의 성과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우려를 상당 부분 덜어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비용 대비 성과 곡선의 혁신을 끌어내며 모든 고객이 토큰을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AI 전환을 추진하는 데 있어 우리 회사를 신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타, 투자 확대 유지했지만 성장 기대는 못 채워 메타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608억 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LSEG 전망치(601억 7000만 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하지만 3분기 매출 가이던스(중간값 625억 달러)가 시장 컨센서스(631억 5000만 달러)를 밑돌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자본지출은 310억 7800만 달러로 늘었고 이 영향으로 FCF는 7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91% 감소했다. 메타는 그럼에도 올해 연간 자본지출 전망 하단을 1250억 달러에서 1300억 달러로 상향하며 AI 투자 기조를 유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AI가 오늘날 우리 핵심 사업을 가속화하고 차세대 제품을 강화하며 완전히 새로운 기업용 사업 기회의 문을 열어주고 있다"며 "이미 성과가 나타나고 있고 앞으로의 잠재력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30 11:47이나연 기자

삼성전자, 2Q 영업익 89.5조 '역대 최대'...DX는 사상 첫 적자

삼성전자가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재경신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2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한 가운데,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DX부문은 원가 상승으로 사상 첫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89조 492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13% 상승했다. 매출은 같은 기간 130% 오른 171조 499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전체 실적은 반도체를 담당하는 DS부문이 견인했다. DS부문은 2분기에만 89조 2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체 영업이익 중 대부분이 DS부문에서 나왔다. 매출은 127조 500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9.96%다. 메모리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이 확산되며 서버향 제품이 수요 강세를 보였다.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공급 확대도 실적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 시스템LSI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모바일 시스템 온 칩(SoC) 및 센서 판매 확대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의 경우 HBM 베이스 다이와 미주 고객 중심 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DS부문과 달리 DX부문은 주춤했다. DX부문은 2분기 매출 48조원, 영업적자 80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제품을 담당하는 MX사업부는 갤럭시S26 시리즈의 인기로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했으나, 부품 원가 상승 등 비용이 확대되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매출이 상승해 전년 동기,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VD사업부는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선제 대응하고 신규 카테고리 제품을 출시해 전년 대비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의 경우 에어컨 성수기 대응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으나, 비용 부담 증가로 이익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은 매출 4조 6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장 매출 확대, 개인용 오디오 판매 호조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매출 7조 5000억원, 영업이익 7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중소형은 하이엔드 모바일 제품에 대한 견조한 수요로 전 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다. 대형은 게이밍 모니터 시장 확대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판매량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반도체 수요 강세가 이어지며 전사 실적 성장을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고성능 HBM4E를 포함한 HBM4, DDR5, SOCAMM2, eSSD 판매 확대로 시장을 선도하고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모바일향 양산을 시작하고 선단공정과 AI·고성능컴퓨팅(HPC)향 수주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템LSI는 차세대 플래그십 SoC 판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커스텀 SoC 신사업을 추진하고, 센서 응용처 다변화 및 파워 IC 등 고부가가치 사업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DX부문은 부품 비용 상승 등 압박이 이어지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MX사업부는 최상위 모델 울트라와 신규 폴더블 Z8 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해 스마트폰 전체 시장점유율 성장을 추진한다. 네트워크사업부는 신규 수주를 확보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VD사업부는 AI 기반 차별화 경험 소구로 신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거래선과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해 연말 성수기 수요를 선점하는 등 판매 리더십을 제고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은 AI 제품 판매를 확대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수익 사업 중심 채널 다변화 및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으로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2026.07.30 09:26전화평 기자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게임스컴서 펍지 신작 공개…프랜차이즈 IP 본격화"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PUBG)' IP의 플랫폼화와 '서브노티카2'의 흥행을 발판으로 역대 2분기 및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반기에는 게임스컴 2026을 통해 펍지 IP 기반 신작을 포함한 5종의 타이틀을 전격 공개한다. 29일 2026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오는 8월 게임스컴에서 2027년까지 출시를 목표로 하는 5개의 신작을 공개하고 시장 검증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펍지 스튜디오에서 펍지 프랜차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배경과 게임 플레이의 프로젝트를 게임스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며 "핵심 IP에 대한 전략적 집중도를 높이고 새로운 프랜차이즈 IP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품 라인업에는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가 포함됐다. 출시 22일 만에 누적 판매 500만 장을 돌파한 '서브노티카2'의 스케일업 방향성도 제시했다. 김 대표는 "원작의 핵심 게임성을 유지하면서 협동과 콘텐츠 볼륨 확장에 스케일업한 결과"라며 정식 출시까지 글로벌 팬덤 확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는 "출시 10년이 지난 구작 '서브노티카'와 '빌로우 제로' 역시 약 420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IP의 장기 흥행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PC 플랫폼에서는 '제노포인트'와 '페이데이' 등 웰메이드 모드가 코어 팬덤을 재활성화하며 트래픽 성장을 견인했다. 김 대표는 "2분기 펍지 PC와 콘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매출은 70% 이상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분기 최초로 5000억원을 상회하는 5604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플랫폼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생태계인 '월드 오브 원더(WOW)'의 성과도 돋보였다. 김 대표는 "현재까지 누적 창작 맵 수는 540만개를 돌파했고, 330억개 이상의 매치가 플레이됐다"고 설명했다. 배 CFO 역시 "UGC 모드가 전체 모드 중 10% 중반대 비중을 차지하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3분기 펍지 프랜차이즈는 IP 협업과 UGC 생태계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낸다. 배 CFO는 "3분기 펍지 모바일에 글로벌 애니메이션 나루토, 슈퍼카 페라리와 협업을 진행하고 창작 툴을 고도화할 것"이라며 "자회사 ADK의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깊이 있는 협업 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재화인 '와우 토큰' 도입에 대해서는 장기적 관점을 내비쳤다. 배 CFO는 "수익화는 초기 단계이므로 단기적인 매출보다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과 이용자 체류 시간 확대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래 성장 동력인 피지컬 AI 분야 투자 전략도 언급됐다. 김 대표는 "미국 자회사 '루도 로보틱스'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자들을 모집해 발 빠르게 연구 중"이라며 "투자 규모가 상당히 클 수 있기 때문에 자체 투자는 물론 외부 투자까지 유치해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도 차질 없이 이행한다. 배 CFO는 "상반기에 3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 취득과 996억원 규모의 감액 배당을 완료했다"며 "2분기에 취득한 953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은 금일 이사회에서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주가가 저평가 구간이라는 판단 아래 3분기 1000억원 규모의 자기 주식을 추가 취득해 전량 소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1조 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9%, 67.0% 급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 6616억원(전년비 73.3%↑), 영업이익은 9725억원(전년비 38.3%↑)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6.07.29 23:28정진성 기자

LG생활건강, 2분기 영업익 87.5% 증가…북미 매출 첫 중국 추월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닥터그루트 등 프리미엄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과 북미 중심의 해외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29일 회사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6574억원, 영업이익 102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영업이익은 87.5% 증가한 수치다. 해외 사업은 북미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35%다. 특히 북미 매출은 20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3% 증가했다. 반면 중국 매출은 1760억원으로 5% 감소했다. 회사의 북미 매출이 중국 매출을 넘어선 것은 독립 법인 분할 이후 처음이라고 LG생활건강 측은 설명했다. 미국 관세 환급도 일시적으로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회사는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제품들이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사업별로 보면 뷰티 부문은 2분기 매출 8184억원, 영업이익 44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닥터그루트와 유시몰, 도미나스, VDL, 힌스 등 주요 브랜드가 국내외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성장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LG생활건강은 새 비전인 'Science Driven Beauty & Wellness Company' 기조에 따라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다. 디지털 커머스와 헬스앤뷰티스토어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채널을 육성한 점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회사의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는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북미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한 데 이어 올해 8월부터 미국 전역 세포라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홈케어앤데일리뷰티 부문은 2분기 매출 3776억원, 영업이익 22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 영업이익은 23.1% 증가했다. 온라인과 코스트코 등 국내 육성 채널에서 기능성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음료 부문은 2분기 매출 4614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1% 감소했다. 국내 음료 소비 약세 속 월드컵 프로모션 효과로 매출은 소폭 늘었지만,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원가 부담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3조 2340억원, 영업이익 21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 증가했다. 회사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 투자를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차별화된 R&D 기술을 접목한 기능성 제품을 중심으로 북미 등 글로벌 핵심 시장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차별화된 R&D 역량으로 출시한 트렌드 선도 제품들이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과 핵심 채널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인텔리전트 K뷰티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중간배당으로 주당 1500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중간배당은 다음 달 14일 기준 주주를 대상으로 같은 달 28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2026.07.29 17:17류승현 기자

크래프톤, 2분기 영업이익 4109억원…전년比 67%↑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 IP의 견조한 성장과 신작 '서브노티카 2'의 글로벌 돌풍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2902억원, 영업이익 4109억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9%, 영업이익은 67.0% 증가한 수치로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 또한 각각 2조 6616억원, 9725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기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실적은 배틀그라운드 IP의 지속적인 성장과 지난 5월 얼리 액세스로 출시한 '서브노티카2'의 흥행이 이끌었다. 특히 '서브노티카2'는 출시 22일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하며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플랫폼별로는 PC와 콘솔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서브노티카2' 성과가 반영되며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섰고, 콘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급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를 UGC(이용자 제작 콘텐츠) 기반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향후 창작 툴을 개선하고 나루토, 스파이더맨 등 글로벌 IP를 활용한 UGC를 확대해 창작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차세대 프랜차이즈 IP 발굴을 위한 신작 라인업도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8월 열리는 게임스컴 2026에서 배틀그라운드 기반 신규 프로젝트를 포함해 'NO LAW', '프로젝트 제타' 등 신작 5종을 최초로 공개한다. 강력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도 지속한다. 상반기 3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완료한 크래프톤은 2분기 취득분을 포함해 총 4315억원 규모의 주식을 소각하고, 3분기에도 1000억원을 추가 취득해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2026.07.29 15:49정진성 기자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72.5%↑…생산성·선가·선별수주 '3박자'

HD한국조선해양이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2%, 72.5% 증가한 규모다. 영업이익률은 약 18.4%로 집계됐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조선 부문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7%, 120.6% 증가했다. 회사는 통합 시너지가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2조 3714억원과 영업이익 5341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1.9%, 영업이익은 43.7% 늘었다. 선박 엔진 계열사인 HD현대마린엔진의 매출은 1281억원으로 2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2% 늘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해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4%, 139.8% 증가한 수치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전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조선 부문 매출은 7조 4510억원으로 1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 3986억원으로 73.6% 늘었다. 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의 매출 비중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줬다. 엔진기계 부문은 매출이 76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반면 친환경 엔진 판매가 늘면서 영업이익은 2686억원으로 33.6% 증가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주요 프로젝트의 공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매출 377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2.1%, 60.3% 늘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탱커 등 여러 선종에서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생산성 향상과 고선가 선박 매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의 발주가 계속되는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29 14:03류은주 기자

[1보]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1조6451억원…전년비 72.5%↑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 9270억원, 영업이익 1조 645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72.5% 증가했다.

2026.07.29 13:54류은주 기자

[1보] HD현대중공업, 2분기 영업익 1조 399억원…전년비 120.6%↑

HD현대중공업은 29일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 3322억원, 영업이익 1조 3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7%, 영업이익은 120.6% 증가했다.

2026.07.29 13:51류은주 기자

적자에도 웃은 포드, 美 수요 견조에 연간 전망 두 번째 상향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연간 이익 전망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상향했다. 전기차와 배터리 사업 재편에 따른 대규모 일회성 비용으로 2분기 순손실을 냈지만, 본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조정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포드는 28일(현지시간) 올해 조정 이자·세전이익(EBIT) 전망치를 기존 85억~105억 달러에서 100억~110억 달러로 높였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연간 전망을 80억~100억 달러에서 85억~105억 달러로 올린 데 이은 두 번째 상향이다. 조정 잉여현금흐름 전망도 기존 50억~60억 달러에서 60억~70억 달러로 상향했다. 설비투자 전망은 95억~105억 달러로 유지했다. 포드는 미국 신차 시장 규모를 1600만~1650만대로 예상하고, 미국 내 자동차 순판매가격이 전년보다 약 0.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에는 가격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했다 포드의 가이던스 상향은 고수익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중심으로 가격 방어력이 유지되고, 원가 절감 효과가 나타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포드는 올해 소재비와 품질보증 비용을 약 10억 달러 줄이는 한편, 범용 전기차 플랫폼과 에너지 사업에 약 1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셰리 하우스 포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견조한 기초 사업과 비용 절감, 생산 시스템 효율화가 실적 개선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올해 2분기 매출 482억 9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규모다. 일부 차종 단종과 알루미늄 공급 제약, 시장 수요에 맞춘 1세대 전기차 생산량 조정 등이 영향을 미쳤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차종 중심의 판매 구성 개선이 매출 감소 폭을 일부 상쇄했다. 2분기 순손실은 13억 2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900만 달러)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 주당순손실은 0.33달러였다. 순손실에는 세전 기준 42억 달러 규모 특별손실이 반영됐다. 포드와 SK온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 지분 처분과 관련한 비현금성 비용 36억 달러와 지난해 12월 발표한 전기차 프로그램 취소 비용 5억 달러 등이 포함됐다. 사업 부문별로 내연기관·하이브리드 차량을 담당하는 '포드 블루'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포드 블루의 매출은 261억 달러로 1% 증가했고, EBIT 11억 3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억 7400만 달러 늘었다. 포드는 미국 트럭 시장에서 높은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고, 오프로드 트림이 미국 전체 판매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상용차 사업인 '포드 프로'는 알루미늄 공급 차질 여파로 매출이 5% 감소한 178억 달러, EBIT는 6억 달러 줄어든 17억 18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기차 사업부 '포드 모델 e'는 매출이 56% 감소한 10억 달러를 기록했다. EBIT 손실은 9억1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억1000만 달러 줄며 3개 분기 연속 개선됐다. 포드는 모델e의 올해 연간 손실 전망을 기존 40억~45억 달러에서 약 40억 달러로 낮췄다. 미국 내 포드 전기차 판매는 상반기 57.4% 감소했지만, 회사는 2027년 켄터키 공장에서 약 3만 달러 가격 전기 픽업트럭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르노와 중국 지리자동차 등과 협력해 전기차 개발·생산 비용을 낮추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트럭과 오프로더, 하이브리드 차량이 실질적인 가격 결정력을 보이고 있다"며 "포드 에너지와 같은 수익성 높은 신규 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7.29 09:25류은주 기자

HD현대마린엔진, 2분기 영업익 313억원…전년비 79%↑

HD현대마린엔진이 엔진 부문 견조한 수익성과 터보차저·애프터마켓 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냈다. HD현대마린엔진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281억원, 영업이익 3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1%, 영업이익은 79.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4.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엔진 인도 일정 조정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각각 4.0%, 3.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엔진 매출이 9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3.8% 줄었다. 회사는 엔진 인도 일정 조정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환율 상승과 가동률 증가 효과가 감소 폭을 일부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부품 매출은 3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3%, 전분기 대비 39.9% 증가했다. 크랭크샤프트는 인도 일정에 따라 소폭 감소했지만, 터보차저는 컨테이너선 물량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사업 확대에 따른 애프터마켓(AM) 부품 매출 증가세도 이어졌다. 영업이익은 엔진 부문이 220억원, 부품 부문이 93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진 영업이익은 매출 감소와 지난해 2분기 환입됐던 유휴자산 손상차손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17%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50.7% 증가했다. 부품 부문 영업이익은 터보차저 물량 확대와 사업 규모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전분기 대비 52.5%, 전년 동기 대비 232.1% 늘었다.

2026.07.28 15:54류은주 기자

한화시스템, 2분기 깜짝 실적냈지만…하반기는 수익성 둔화

한화시스템이 폴란드 K2 전차와 중동 천궁-II 다기능레이다 등 방산 수출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세 배 이상 늘렸다. 다만 하반기에는 미래 사업을 위한 자체투자 개발비 집행이 집중될 예정이어서 상반기와 같은 수익성 개선세는 다소 둔화할 전망이다. 한화시스템은 28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방산 부문은 수출 사업 등으로 전년 대비 20%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며 "ICT 부문도 계열사향 매출 확대로 전년 대비 20%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포인트 상승했다. K2·천궁-II 수출 본격화…방산 매출 49% 증가하며 '어닝서프라이즈'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이 이끌었다. 방산 매출은 70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37억원으로 98%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1.2%에서 14.8%로 높아졌다. 폴란드 K2 전차용 조준경·사격통제장치와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수출 사업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울산급 배-III 함정전투체계와 KF-21 AESA 레이다·항전장비, 국내 K2 전차 4차 양산 등 국내 사업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2분기 방산 매출에서 수출 비중은 23%였다. 내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가운데 수출 매출은 약 90% 늘었다. 한화시스템은 "수출 증가세가 마진 증가를 드라이브하고 있다"며 "올해 연간 수출 비중이 20%대 중반에 근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폴란드 K2와 UAE 사업에서 각각 500억원 이상, 사우디아라비아 사업에서 1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했다. 한화시스템은 "UAE 사업은 현재 양산 단계에 들어갔다"며 "사우디와 이라크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매출이 발생하고, 양산 기간은 최소 3년에서 4~5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ICT 부문 매출은 1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93% 증가했다.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과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플랜트 구축 등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하반기 레이다·레이저·위성에 투자 확대…필리조선소 흑자전환은 내년에 한화시스템은 올해 방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자체투자 개발비 집행이 확대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자체투자 개발비는 1분기 약 85억원, 2분기 약 120억원이 집행됐다. 한화시스템은 "통상 자체투자 개발비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쏠리는 추세"라며 "마진 측면에서는 하반기에 다소 느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방산 매출이 집중되는 4분기에도 개발비 증가로 이익률은 상반기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주요 투자 분야는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레이다와 레이저, 수상정 체계다. 초저궤도 위성과 통신위성 등 우주 사업에도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방산 수출과 관련된 투자가 비중이 높으며, 이들 자체투자가 올해 하반기 손익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필리조선소도 연결 실적 부담으로 남아 있다. 필리조선소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기타 부문은 2분기 208억원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는 기존 적자 선박 인도와 지연 공정 만회로 하반기에도 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적자 선종 인도가 완료되고 흑자 선종 건조가 본격화하는 내년 정도가 돼야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인 미사일 사거리 계측선(MRIV)이 적자 선종이 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회사는 "현재 필리는 다목적 지원선(NSMV) 설계를 기반으로 MRIV를 건조할 수 있는 구조가 가능하다"며 "NSMV 5척 수주 중 4번함까지 현재 인도가 완료됐는데, 이는 과거에 필리가 해보지 않은 선종들을 운영·설계 및 건조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그룹이 인수하고 나서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해 공정도 빨라지고 설계도 개선됐다"며 "만약 MRIV 계약이 확정된다면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적자 선종이 될 가능성은 적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28 15:40류은주 기자

한화시스템, 방산 수출 힘입어 2분기 영업익 219% 증가

한화시스템이 대규모 방산 수출과 국내 양산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화시스템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 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21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27억원으로 14% 늘었다. 방산 부문에서는 폴란드 K2 전차용 조준경·사격통제장치와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에 공급하는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수출 사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울산급 배치-III 차세대 호위함 전투체계(CMS), 한국형 전투기 KF-21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와 항전장비, 국내 K2 전차용 조준경·사격통제장치 4차 양산 등 국내 사업도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ICT 부문은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과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적자원관리(ER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플랜트 구축 등 계열사 시스템통합 사업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한화시스템의 수주잔고는 11조 2959억원이다. 회사는 방산 수출 품목과 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국내 주요 사업 수주를 이어가며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대규모 수출 사업의 매출 확대와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8 13:38류은주 기자

분기 최대 실적 HD현대마린솔루션, 선박 정비서 데이터센터로 성장축 확장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부품·정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기존 선박 애프터마켓(AM) 사업의 반복 매출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의 장기서비스계약(LTSA)과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개조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804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24.1%, 17.6% 증가한 것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다. AM·친환경·디지털솔루션 등 핵심사업 매출은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증가했다. 벙커링 매출이 전 분기보다 약 400억원 감소했지만 핵심사업 매출이 약 450억원 늘며 전사 성장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핵심사업은 분기 매출 3000억원 중반 수준에 안착했다"며 "지난 3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제시한 연평균 성장률 20% 이상 목표의 달성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적"이라고 밝혔다. AM 서비스 선박 1만척…데이터센터 발전시장 공략 주력인 AM솔루션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9.6% 증가한 2750억원으로 6개 분기 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 신조선 인도 증가에 따른 초기 예비부품 공급과 반복적인 정비·부품 교체 수요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AM 매출이 발생한 서비스 대상 선박은 2분기 말 기준 누적 1만 168척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이중연료 엔진을 탑재한 선박은 857척이다. 지난 6월 부품 출고량은 약 6만1000건으로 월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월평균 출고량 4만 8000건보다 약 27%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총 80척의 LTSA를 체결했다. 기존 컨테이너선과 LNG운반선 중심이던 계약 선종도 LPG운반선과 탱커로 확대했다. 회사 측은 "대상 선종 다변화로 특정 선종의 시황 변화에 따른 영향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육상 발전사업은 이연된 공사 매출과 에콰도르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처음 분기 매출 300억원대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5월 데이터센터 발전 프로젝트 발주처 아페리온과 LTSA·운영·유지보수(O&M)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계약을 협의 중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당사는 힘센엔진의 유일한 서비스 사업자”라며 “AI 데이터센터용 힘센엔진 공급 확대는 LTSA와 O&M으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고수익 사업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수익성에 대해서는 "기존 힘센엔진과 유사하거나 조금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직 사업이 본격화되지 않아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친환경·디지털 성장…FDC 개조 전담 조직 구성 친환경솔루션 매출은 대형 개조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며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45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와 배기가스정화장치(EGCS) 등 1세대 사업을 마무리하고 메탄 배출 저감과 가스선 전환 등 2세대 개조사업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다. 다만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불확실성과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 지연으로 시장 개화가 늦어지고 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탄소 솔루션 시장은 지연되고 있지만 힘센엔진용 메탄슬립솔루션(MSS)과 엔진용 메탄 저감 기술인 아이서(iCER) 등의 문의는 증가하는 추세"라며 "선제 진입과 레퍼런스 확보로 시장 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운 업황이나 환경 규제 영향을 받지않는 바다위 데이터센터로 불리는 부유식 데이터센터(FDC) 개조사업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사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계열사 HD한국조선해양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없지만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기존 선박을 활용한 개조 방식은 신조보다 실제 운영까지 걸리는 기간이 짧다는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솔루션 매출은 축 발전기(샤프트 제너레이터)와 특수선 제어시스템 공급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65.5% 늘어난 36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말 수주잔고는 2661억원으로 향후 약 2년에 걸쳐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디지털솔루션 매출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핵심사업 영업이익률은 1분기 30.0%에서 2분기 27.1%로 하락했다. 디지털솔루션 판매보증충당금과 미래사업 컨설팅 비용 등이 반영됐다. 회사는 핵심사업 수익성이 30%를 크게 웃돌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고수익인 힘센엔진 매출 비중 확대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26.07.27 17:46류은주 기자

두산, AI 반도체·원전·밥캣 '삼각편대'로 2분기 영업익 38%↑

두산이 인공지능(AI)·반도체 수요에 따른 전자BG 성장과 원전 기자재, 건설장비 사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높였다. 자체사업과 주요 계열사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핵심 사업 수주와 고수익 제품 확대를 추진한다.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5861억원, 영업이익 4884억원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 영업이익은 37.8% 증가했다. 전자BG를 포함한 자체사업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 개선이 반영됐다. 전자BG는 2분기 매출 7652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냈다. 두산은 AI와 반도체 시장 수요 확대에 대응해 고수익 제품 비중을 높이고, 올해 자체사업 부문에서 약 3조 2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분기 매출 4조 7248억원, 영업이익 3143억원을 기록했다. 기수주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와 원전 기자재 사업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9% 증가했다. 상반기 수주는 국내외 가스터빈과 중동 가스복합 프로젝트 등을 포함해 7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두산밥캣은 2분기 매출 2조 4479억원, 영업이익 2917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가격 인상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11.2% 늘었고, 미국 관세환급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42.9% 증가했다. 북미와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 매출도 성장세를 보였다.

2026.07.27 15:57류은주 기자

한화오션, 상선서만 7356억 벌었다…캐나다 탈락에도 성장 자신

한화오션이 상선과 에너지플랜트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2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실패로 특수선 부문은 적자를 이어갔지만, 관련 비용을 상반기에 대부분 반영한 데다 수주 과정에서 확보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잠수함과 미국 함정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27일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캐나다 초계잠수함 프로젝트(CPSP)에 대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이번 결과가 우리의 실패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며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잠수함을 앞세워 세계 최고 수준의 독일 업체와 최종 단계까지 경쟁한 것은 우리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통한다는 점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서 쌓은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리스와 태국, 중동, 남미 등 새로운 시장을 계속 공략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70%, 영업이익은 67%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각각 65%, 98% 늘었다. 생산 안정화에 따른 조업 효율 개선과 건조 물량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렸다. 인도 시점에 매출을 일괄 인식하는 해양플랜트 프로젝트 약 1조 5000억원이 한번에 반영된 영향도 있었다. 고선가 LNG선 본격 반영…상선 영업이익률 22.7% 상선 부문은 2분기 매출 3조 2397억원, 영업이익 7356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6%, 47%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2.7%로 집계됐다.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LNG운반선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한 가운데 대형 컨테이너선과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재기화 설비(FSRU) 등의 건조 물량이 늘어난 결과다. 환율 상승과 설계 최적화, 구매 경쟁력 강화, 생산성 개선 등 원가 절감 활동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2분기 상선 매출에서 2024년 수주한 프로젝트가 차지한 비중은 약 45~50%다. 2023년과 2025년 수주 물량은 각각 22~25%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화오션은 "1분기와 2분기 모두 손익에 크게 반영된 일회성 요인은 없었다"며 "2024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생산이 하반기에도 순차적으로 진행돼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5년, 2026년 수주한 LNGC가 순차적으로 생산된다면 2027년, 2028년 전망은 어렵겠지만, 올해 말까지는 이런 업스케일이 계속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3분기 조업일수 감소와 하반기 성과급 반영, 환율과 후판 가격, 외주비 등 외부 변수는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주 전망도 긍정적으로 제시했다. 한화오션은 "2028년 인도 슬롯이 이미 소진됐으며 현재 2029~2030년 인도분 대부분을 놓고 선주·화주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2031년 상반기 슬롯까지 영업에 나선 만큼 3·4분기로 갈수록 수주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잠수함 비용 상반기 반영 완료…수출·美 함정사업으로 만회 특수선 부문은 2분기 매출 3272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분기보다 3% 증가했지만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 영업손실 208억원과 비교하면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잠수함과 수상함의 안정적인 공정 진행으로 매출은 유지됐지만,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국내 프로젝트의 건조 확대와 고정비 부담, 캐나다 잠수함 사업 마케팅 비용 등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한화오션은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에서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에 밀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실패했다. 회사는 캐나다 사업 관련 마케팅 비용이 특수선 부문 상반기 적자의 주요 원인이었으며 관련 비용 처리는 상반기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이번 수주전을 향후 해외 방산사업 확대를 위한 학습 과정으로 평가했다. 사업 과정에서 구축한 네트워크와 사업개발 경험, 해외 고객 대응 역량을 향후 잠수함·수상함 수주전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기술뿐 아니라 안보와 외교, 정치적 관계, 현지 산업 기반 구축 역량 등 다양한 요소가 대형 방산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캐나다 사업 탈락에 따른 단기적인 생산능력 공백도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실제 건조가 시작되는 시점이 2032년 이후로 예상됐고, 물량이 가장 많은 시점도 2035년께였던 만큼 당장 고정비 부담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한화오션은 국내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과 장보고N 사업(핵추진잠수함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잠수함 수출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수상함 사업 기회가 확대될 경우 상선과 특수선 생산능력을 탄력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 마스가(MSGAR)의 현지 거점인 한화 필리조선소와의 협력도 구체화한다. 미국에서 수주한 선박은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하되 한화오션이 미국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설계와 생산 지원을 맡는 방식이다. 한화오션은 "MRIV 건은 향후 수주가 된다면 실제 건조는 필리에서 이뤄지지만, 설계와 생산지원은 한화오션 참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향후 필드에서 수주되는 대부분 프로젝트들이 오션이 미국 법상 참여할 수 있다면 설계와 오퍼레이션(운영) 지원 등을 통해 사업 시너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5:51류은주 기자

HD현대마린솔루션, 2분기 영업익 976억원…전년비 17.6%↑

HD현대마린솔루션이 선박 애프터마켓과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의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회사는 선박 연료 전환과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조 시장을 다음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804억원, 영업이익 976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4.1%, 영업이익은 17.6% 증가했다. 선박 부품·서비스(AM), 친환경 개조, 디지털 솔루션 등 3대 핵심 사업과 벙커링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3대 핵심 사업 매출은 35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늘었다. 벙커링 사업 매출은 2237억원으로 22.3% 증가했다. AM 부문 매출은 2750억원으로 19.6% 증가했다. 신조 시장 호조로 서비스 대상 선박이 늘어난 가운데 월간 부품 출고량은 전년 평균보다 약 27% 증가한 6만 건을 넘어섰다. AM 서비스를 제공한 선박은 누적 1만 168척으로 집계됐다. 육상 발전사업과 에콰도르 정비계약 매출도 실적에 반영됐다. 친환경 솔루션 부문은 주요 선박 개조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면서 매출 4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수치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선박평형수처리장치와 탈황설비 중심의 기존 개조사업에서 친환경 연료 전환과 탄소 저감 중심의 차세대 개조사업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디지털 솔루션 부문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년보다 65.5% 증가했다. 신규 솔루션 탑재 선박이 늘고, 축 발전기와 특수선용 제어시스템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과 부유식 데이터센터 개조 시장 공략도 강화할 방침이다.

2026.07.27 15:17류은주 기자

한화오션, 고선가 선박·해양 프로젝트 효과에 2분기 실적 '점프'

한화오션이 해양 프로젝트 매출 반영과 고선가 선박 건조 확대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크게 늘렸다. 상선·특수선의 생산 확대를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은 올해 2분기 매출 5조 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65%, 98% 늘었다. 2분기 실적에는 생산 안정화에 따른 조업 효율 개선과 건조 물량 확대가 반영됐다. 인도 기준 해양 프로젝트 매출 약 1조 5000억원이 일시 반영된 점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선가와 환율 환경, 자재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 원가 개선 활동이 뒷받침했다. LNG운반선 등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 인식과 선종별 물량·단가 최적화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8조 6531억원, 영업이익은 1조 177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34%, 87% 증가했다. 한화오션은 6월 말 기준 LNG운반선 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 3척, 해상풍력설치선 1척 등 총 43억 5000만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상선 부문은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수익 프로젝트의 건조가 본격화되면서 하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특수선 부문도 장보고-Ⅲ 배치Ⅱ 2번 잠수함과 울산급 배치Ⅲ 5·6번 호위함 양산에 따라 매출이 소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에너지플랜트 부문은 하반기 신규 프로젝트 착수에 따른 매출 회복이 기대되지만, 일부 물량 공백에 따른 고정비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프로젝트 조기 인도와 발주처 협의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2026.07.27 14:11류은주 기자

[1보] 한화오션, 2분기 영업익 7361억원…전년비 98%↑

한화오션은 27일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 4432억원, 영업이익 73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2%, 영업이익은 98% 증가했다.

2026.07.27 13:58류은주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 2분기 영업익 361억원…"분기 최대"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해외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판가 상승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36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3.4%, 영업이익은 139.1% 증가했다. 실적 개선은 해외시장의 태양광 모듈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앙골라 프로젝트 매출 반영 등에 따른 것이다. 회사는 국내외 모듈 판가가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고, 앙골라 프로젝트 3차분 매출이 반영돼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태양광 모듈 매출은 1363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0.3%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했다. 솔루션 부문 매출은 2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5% 늘었으나 전년 동기보다는 15.3% 감소했다. 국내 모듈 매출은 중국의 증치세 환급 폐지에 앞선 수요가 1분기에 선반영된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미국의 세제 혜택 축소 전 설치 수요가 이어지고 앙골라 프로젝트가 진행되면서 증가했다. 지역별 매출은 국내가 72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6.8% 감소했다. 미국 매출은 658억원으로 23.7%, 유럽·호주 매출은 267억원으로 251.3%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 분기 33%에서 40%로, 유럽·호주는 5%에서 16%로 확대됐다. 국내 매출 비중은 62%에서 44%로 낮아졌다.

2026.07.24 17:04류은주 기자

두산로보틱스, 2분기 영업손실 144억원...적자 폭 7.9% 축소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90% 증가한 176억 74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44억 1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156억5000만원) 대비 적자 규모를 7.9% 줄였으며, 당기순손실 역시 127억 9200만원으로 적자 폭을 22.8% 축소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증가한 329억 6900만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은 264억 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줄어들었다. 한편 두산로보틱스는 해외 핵심 시장인 북미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미국 자회사와 원엑시아를 합병해 현지 법인을 새롭게 출범시킨 두산로보틱스는 북미 로봇 솔루션 시장 내 입지를 다지기 위해 사업장 확대와 생산능력 확충, 현지 인력 채용 등을 추진하는 중이다.

2026.07.24 16:49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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