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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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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쓴 전기차 배터리 ESS로…현대차·기아, 실증 추진

현대자동차·기아는 사용후 전기자동차(EV)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새롭게 활용하는 'UBESS'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현대차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 등 5개사는 10일 경기 화성시 소재 원익피앤이 동탄 사업장에서 'EV 사용후 배터리 기반 UBESS 실증 협력'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UBESS 사업 모델의 검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현대차·기아의 전용 EV 플랫폼 'E-GMP' 전기차의 사용후 배터리팩을 활용한 국내 첫 사례로, 실증 설비는 총 200kWh 규모의 UBESS로 구축됐다. 특히 이번 UBESS는 EV 급속 충전기와 연계된 형태로 운영된다. 전기요금이 낮은 시간대 UBESS에 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높은 시간대 급속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는 형태다. 현대차·기아는 사용 후 배터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기술 검증 및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대차·기아가 제공하는 사용후 배터리팩으로 UBESS를 제작하고, 배터리 진단 및 운영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 검증을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EV 충전 인프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업 환경에서의 사업성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EVC) 보급 사업과의 연계성을 검토한다. 원익피앤이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 기술 및 인프라 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설비 운영과 기술 검증을 맡는다. 참여 회사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충방전 제어 알고리즘 ▲시스템 안전성 및 신뢰성 ▲배터리 성능 유지 특성 ▲충전 서비스 품질 및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며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및 배터리 순환경제 실현 가능성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검증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10 14:00김윤희 기자

현대차그룹, 1·2차 협력사와 공급망 상생 협약

현대자동차그룹이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중심차(SDV), 로봇 등 미래 산업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1·2차 협력사를 아우르는 공급망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협력사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 기술 전환을 지원해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은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와 1·2차 협력사들과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과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이노션 등 12개 계열사와 150여 개 1·2차 협력사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로봇, SDV, 자율주행,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수소 등 미래 산업으로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협력사를 단순 공급업체가 아닌 미래 산업 파트너로 육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협력사 경영 안정을 위해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한다. 협력사 대금은 법정 지급기한인 60일보다 훨씬 빠른 평균 10일 이내 지급하고,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대금도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교육과 모니터링,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생결제시스템 활용도도 확대한다. 1차 협력사의 상생결제 실적을 평가와 인센티브에 반영해 2·3차 협력사까지 제도 활용을 확산하고, 협력사들이 대기업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과 기술·금융 지원도 확대한다. 현대차·기아는 SDV와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 전환을 지원하고 AI·소프트웨어, ESG, 탄소중립, 사이버보안 교육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로봇 분야 협력사를 육성하고, 현대로템은 기술 인재 역량 개발을 지원한다. 현대오토에버는 AI 교육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다. 이 밖에도 현대위아는 수출입 인증 지원, 현대케피코는 무상 특허 제공과 금융 지원, 현대제철은 동반성장펀드 운영과 납품단가 연동제 교육을 추진한다. 현대트랜시스는 ESG 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고,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협력사 안전관리와 현장 운영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노션은 AI 구독료 지원과 기술자료임치제 운영, 입찰 탈락 협력사에 대한 시안 대가 지급 등을 통해 상생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은 협력사와의 건강한 협업 구조와 상생 위에서 더욱 단단하게 지속될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이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한 오늘은 우리 경제가 선진 경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서강현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들이 전동화·자율주행·로봇·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홀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그룹 전체의 역량을 모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7 16:00김재성 기자

한국형 혁신 핵융합 실증로 설계·건설 "반보 전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10일 대전 본원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를 위한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핵심기술 개발에 관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분야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기관과 산업계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핵융합연구원 측에서 오영국 원장과 윤시우 부원장, 양형열 혁신핵융합로설계단장, 정현경 연구전략본부장이, 현대엔지니어링 측에서는 이승원 에너지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설계·건설 기술 ▲핵융합로용 부지평가 및 방사선 인허가 관련 기술 ▲기타 양 기관이 상호 합의한 관심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양형열 단장은 "핵융합연이 지난 2007년부터 제작해온 KSTAR(한국형 핵융합 연구로)는 연구정치다. 이번에 추진하는 혁신핵융합로는 본격적인 전력 생산을 위한 실증로"라고 말했다. 이 실증로는 오는 2030년대 말까지 수 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력 생산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역할은 이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선행연구 쯤으로 이해하면 된다. 나중에 공식 설계 및 건설에 들어갈 때는 모든 내용을 공개하고, 정식 경쟁입찰에 부칠 계획이라는 것이 핵융합연 측 설명이다. 양형열 단장은 “한국형 혁신 핵융합로 개발 성패는 이론적 연구를 넘어, 이를 실제 거대 설비로 완벽히 구현해 내는 설계·건설 단계 엔지니어링 역량에 달렸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기술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0 16:58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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