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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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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서 '켈리즈' 팝업 진행

현대백화점은 21일까지 더현대서울 지하1층 행사장에서 버려진 의류를 다른 상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켈리즈'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업사이클링 제품 30여 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크로플백'(13만5천원), '빅호보백'(12만5천원) 등이 있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 ESG포토존, 업사이클링 농구와 룰렛 이벤트, 페인팅, 키링 제작 등 체험형 컨텐츠도 선보인다.

2024.01.15 15:05최다래

신년 '최저가'·주주소송까지...새해도 유통주 '울상'

새해 유통주 시장 전반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 심리 둔화와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로 유통주도 영향을 받은 모양새다. 10일 이마트와 롯데쇼핑은 종가 6만원대로 새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쿠팡 주가도 공모가 대비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쿠팡은 주가 폭락 손실을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도 전반적으로 악화된 증시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나, 배당 확대·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 운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마트, 10일 6만원대로 장마감...신세계건설 부진 영향 이마트는 10일 전일 대비 900원 하락한 6만9천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1년간 추이를 살펴보면, 이마트 주가는 지난해 2월 11만원대까지 올랐으나, 같은해 10월 6만8천원선까지 내려앉았다. 새해 들어 이마트 종가는 ▲2일 7만5천원 ▲3일 7만3천700원 ▲4일 7만1천300원 ▲5일 7만1천400원 ▲8일 7만400원▲9일 7만400원으로 하락세를 보이다 10일 6만9천500원까지 하락했다. 최근 주가 하락은 건설경기 악화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 신세계건설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파악된다. 또 이마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전망도 저조한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마트 연결 매출은 7.6조원, 영업이익은 432억원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인 539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이마트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신세계건설 우려로 인해 단기 투자심리 위축도 나타나고 있다. 리스크 완화 시 본업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 확대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쿠팡, 상장 후 최고가 대비 3분의 1...주주 소송도 제기 9일(현지시간) 쿠팡 종가는 16.18달러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당시 공모가 35달러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했고, 상장 이후 최고가 대비해서는 3분의 1 수준 이하로 토막 났다. 쿠팡 주가는 2021년 3월 11일 상장 당일 장중 69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한인 투자자와 뉴욕시공무원 연금 등 투자자들이 최근 쿠팡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들은 “기업공개 신고서에 허위 또는 사실을 오인할 내용을 담았고, 상장 이후 불공정 행위에 따른 주가 폭락 손실을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다만 주주 소송은 미국 상장 기업 대부분이 겪는 일로, 쿠팡은 각하 요청을 제출한 상태다. 롯데쇼핑·현대백화점도 '하락세'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도 하락세다. 올해 1월 들어 롯데쇼핑 종가는 ▲2일 7만4천200원 ▲3일 7만3천600원 ▲4일 7만3천700원 ▲5일 7만600원 ▲8일7만400원 ▲9일 7만1천원으로 7만원대를 유지하다 ▲10일 6만8천900원을 기록했다. 롯데쇼핑 주가는 지난해 초만해도 10만원대를 기록했다가 지난해 7월 6만5천원 최저가를 찍은 뒤 줄곧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종가도 ▲2일 5만1천500원 ▲3일 5만800원 ▲4일 5만100원 ▲5일 4만9천800원 ▲8일 4만9천50원 ▲9일 4만9천300원 ▲10일 4만9천100원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말 지주사 전환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지주회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총 발행주식 대비 4% 규모 자사주를 소각했고, 한섬은 올해 2월 2일까지 총 발행주식 대비 약 2% 자사주를 매입한 다음, 기존 보유 자사주 포함 약 5% 규모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또 현대백화점은 지난해부터 13개 상장회사 재무 담당 임원들로 구성된 그룹 가치 제고 위원회를 신설하고, 배당 확대·무상 증자 등 기업 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유통 업계 한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걸친 증시 악화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소비 둔화, 저성장 기조가 유통 업계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1.10 18:42최다래

현대백화점,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역대 최대 규모로 판다

현대백화점이 새해 설을 앞두고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꼽히는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규모로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올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1월 2일~2월 9일)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지난해보다 30% 가량 늘린 4만5천세트를 준비했다. 이는 전체 한우 선물세트 물량의 절반 가까이 달하는 수준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구이용 한우는 조리가 간편하고 명절 상차림에 특별한 분위기를 낼 수 있어 명절 선물 대세로 떠올랐다"며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구이용 선물세트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프리미엄급 특수 부위 선물세트 구성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실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 매출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한우 선물세트 매출에서 구이용 한우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0년 설 33.1% 수준이었던 반면, 지난해 설에는 39.8%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설 선물세트 판매 기간 동안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구이용 한우 선물세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간편하게 구워 상차림에 올릴 수 있도록 뼈를 제거한 갈비살(1.2kg)로 구성된 '한우 갈비살 구이 세트'(39만원)와 살치살 0.2kg, 새우살 0.2kg, 등심로스 0.8kg으로 구성된 '한우 등심 모둠세트'(38만원), 1등급 채끝로스(0.6kg)와 1등급 등심로스(0.6kg), 명인명촌 참기름(200ml), 명인명촌 토판천일염(120g)으로 구성된 '한우 채끝과 등심 로스 세트'(38만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구이용 세트 중 꾸준히 인기있는 등심과 채끝 부위를 등심로스(0.9kg)와 채끝스테이크(0.9kg)로 구성한 '현대특선 한우 구이 송(松)'(43만원)도 함께 선보인다. 이색적인 맛을 추구하는 젊은 층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특수부위 구이 세트도 마련했다. 대표 상품은 한 마리의 소에서 소량만 얻을 수 있는 7가지 종류의 특수 부위인 제비추리·토시살·안창살·갈비살·부채살·치마살을 각각 0.2kg씩 포장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매(梅)'(38만원)와 살치살 0.6kg과 갈비살 0.6kg으로 구성한 '한우 특수부위 세트 난(蘭)'(38만원) 등이다. 고급스러운 포장도 현대백화점 한우 선물세트의 강점이다. 현대백화점은 '산소치환 포장방식(MAP)'을 적용해 운영 중이다. 산소치환 포장 방식이란 포장 용기 내부의 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산소 위주의 혼합 특수 가스를 채운 포장으로, 선도 저하를 억제해 신선한 상태의 고기를 받아볼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기간 여행을 떠나기 위해 미리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한우 등 정육 선물세트 물량 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선물세트 준비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4.01.07 10:13최다래

신세계·롯데·현대백, 지난해 4분기 실적 '선방' 전망

지난해 4분기 주요 유통사인 신세계와 롯데쇼핑, 현대백화점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의 경우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했고, 롯데쇼핑도 백화점 부문 손익이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롯데쇼핑은 지난해 2017년 이후 지난해 첫 연간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면세점 흑자 전환이 실적 선방에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새해 유통 대기업 실적에는 외국인 단체 여행객 회복과 시장 금리 안정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이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 지난해 4분기 백화점 외형 성장·면세점 흑자전환 성공 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신세계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7천800억원, 영업이익 1천928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다. 백화점 성장세 호조, 면세점 영업이익(138억원) 흑자전환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증권사는 신세계백화점 기존점의 성장률이 기대치를 상회해 고정비 증가 부담에도 전년 수준 이익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새해 들어 시장 금리가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 여력 감소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면세점의 경우 외국인 단체 여행객 귀환이 4분기 기점으로 성수기에 진입, 새해 본격화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또한 중국 보따리상 '따이공' 수요도 이번 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한화투자증권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신세계 4분기 실적은 견조한 백화점 외형성장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크로 환경 변화로 백화점 등 경기소비재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 동시에 새해 면세점 턴어라운드는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할인점·슈퍼 손익 개선, 백화점 비용 효율화...연간 순이익 흑자전환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실적도 백화점 손익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연결 총매출액(GMV)이 5조4천600억원, 영업이익은 1천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 8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할인점, 슈퍼 사업부 손익이 개선된 가운데, 백화점 손익도 예상치 대비 견조했기 때문이다. 또한 판촉비 등 비용 효율화로 백화점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다. 에프앤가이드는 같은 기간 롯데쇼핑 연결 매출이 3조7천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3% 감소, 영업이익은 1천6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할 것으로 봤다. 특히 롯데쇼핑은 2017년 이후 계속해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을 거둔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2017년 이후 지속적인 비경상적 손실로 연간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자산손상 규모 축소로 연간지배순이익이 1천12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이 주말에서 평일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도 추가 실적 개선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대구시, 청주시가 지난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데 이어 서울 자치구 중에서는 서초구와 동대문구, 성동구도 이를 따르기로 했다. 이진협 애널리스트는 “롯데쇼핑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백화점 손익 개선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 할 것”이라며 “2017년 이후 지속적으로 연간 순손실을 기록해왔으나,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백화점, 할인점, 슈퍼 등 주요 사업부 펀더멘털 개선이 실적으로 증명되고 있어 유통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됐다”고 부연했다. 현대백화점, 지난해 4분기 면세점 흑자전환으로 실적 선방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천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4%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1천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흥국증권은 지난해 4분기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흑자 전환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높은 기저 효과, 해외 여행객 증가로 감소하나, 면세점은 내외국인 여행객 증가로 공항, 시내점 영업이 활성화됐기 때문이다. 나아가 흥국증권은 새해 현대백화점 실적에 면세점과 지누스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흥국증권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4분기 백화점 부문 실적 둔화에도 면세점 흑자 전환으로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백화점 이익 증가는 정체되나,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비록해 인바운드 여행객 증가에 따라 면세점 실적이 약진하고 지누스의 실적 개선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24.01.07 06:00최다래

로보락, 현대百 판교점에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로보락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로보락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 이벤트홀에서 내달 29일까지 약 두 달 간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로보락 인기 제품들을 한 눈에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으며 최대 11%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로보락은 지난해 출시한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 로보락 'S8 프로 울트라'와 'S8 플러스', 'S8', 'S7 맥스 울트라' 등 제품 4종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에서 로보락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는 전용 세제와 메인 브러시, 먼지 필터, 일회용 물걸레 패드가 포함된 액세서리 3종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새해를 맞아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천호점 팝업스토어에서 80만원 이상 로보락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4만원 상당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로보락은 작년 6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열고, 이후 신세계백화점 대전점과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체험 기회를 넓히고 있다. 지난달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앞으로도 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락은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인천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 정식 매장을 열었다.

2024.01.03 11:26신영빈

대기업 유통 수장들 '반성문' 신년사..."위기지만, 기회 잡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아오자 대기업 유통가 수장들이 잇따라 반성 어린 작년 평가와 새해 각오를 밝혔다. 신세계·롯데·현대 등 유통가 수장들은 공통적으로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기회를 찾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트랜스포메이션, 업무 방식 변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가 출몰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 판도에 기만하게 대처, 성장 기회를 회복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신세계 “엄혹한 현실 속 도전…효율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야” 먼저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새해 신년사를 공개하며 어려운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시스템과 업무 방식 변화를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2024년은 엄혹한 현실 앞에서 매우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다. 최근 수 차례 그룹에 대대적인 변화와 쇄신을 주문하고 있다”며 “조직, 시스템, 업무 방식을 모두 바꾸고, 정교한 평가 체계, 성과 중심 보상 체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시스템으로는 우리가 당면한 이 위기를 극복해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절박함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시장과 고객은 신세계가 1위 회사가 맞느냐고 묻고 있다”며 “2024년은 물음에 답하는 해”라고 언급했다. 특히 정 부회장이 강조한 키워드는 '원 레스 클릭(ONE LESS CLICK)'으로, 자사 이기주의, 불필요한 업무 중복 등 비효율을 걷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SSG닷컴과 지마켓이 경쟁사보다 친절하다고 자신할 수 있느냐. 고객이 여기저기서 쿠폰을 찾도록 숨바꼭질 시키고, 무료 배송을 위해 이런저런 조건을 맞추게 하지 않느냐”며 “고객은 이를 불친절하다고 말한다. 경쟁사보다 한 클릭 덜 하도록 고객을 배려해야 한다. 고객은 한 클릭 간편함을 주는 것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또 정 부회장은 “업무 방식 전반에서도 자사 이기주의, 보여주기식 실적 쌓기 등 모두 원레스 클릭 대상”이라며 원 레스 클릭이 업무 최우선 원칙이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외에도 그는 ▲업무 깊이를 한 걸음 더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들어가는 원 모어 스텝 ▲수익성 강화 등도 함께 주문했다. 롯데 “위기 속 기회 잡기 위해 AI 등 미래형 기술 투자 강화” 롯데 신동빈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과거 성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신 회장은 생성형 AI 등 미래 기술에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이뤄왔다"면서 "이미 확보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야 한다. AI 전환을 한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과감한 사업 구조 개편, 조직문화 변화도 당부했다. 신 회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히 개편해야 한다”며 “위기 돌파를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성장 메커니즘 확립해 미래 대비해야”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도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기민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난달 31일 “새해는 지주회사 체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 대비하고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기민하게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성장 메커니즘 확립을 최우선 목표로 다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 그는 “성장 메커니즘은 창발적으로 일하는 환경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폭넓은 구상을 통한 새로운 성장기회 창출과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한 혁신이 지속되는 체계”라며 “성장 메커니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으로 미래를 구상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보다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CJ “사상 초유 위기 극복 위해 '온리 원' 정신 회복해야” CJ 그룹도 어려운 글로벌 경제 상황과 자사 경쟁력 둔화 등을 언급하며 핵심 가치인 '온리 원' 정신을 회복해 쿠팡 등 새로운 경쟁자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손경식 CJ 그룹 회장은 2일 "지난해 세계 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를 겪었다"며 "우리 그룹 실적도 계획 대비 상당한 차질이 발생했다. 일부 사업 성과도 있었지만 그룹 차원에서 보면 팬데믹 이후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전 준비가 부족했고,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고 평했다. 이어 손 회장은 "우리 그룹은 외부 경영환경과 별개로 사상 초유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면서 "과거 위기는 우리가 지난 30년 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의 위기는 우리의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손 회장은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위협하고, 후발주자들이 우리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며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 핵심가치인 온리 원 정신은 희미해졌다. 2024년에는 온리 원 정신을 재건하는 데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손 회장은 올해 경영 목표로 ▲수익성 극대화, 재무구조 개선 추진, 글로벌 성장 도모 ▲2024년~2026년 중기계획으로 그룹 퀀텀 점프 플랜 수립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최고인재의 양성과 적재적소 배치 ▲과감한 적임자 권한 위임, 성과 달성 시 파격 보상, 미달시 책임 등 책임 지는 문화 확산을 강조했다.

2024.01.02 18:30최다래

"갑진년 새해, 현대백화점 할인 행사 오세요”

현대백화점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 첫 영업일인 1월2일부터 2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전 점포에서 '2024 위시스(Wishes)'를 테마로 신년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신년 세일에는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5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우선 무역센터점에서는 5일부터 11일까지 '와코루 그랜드 세일'을 진행해 다양한 여성 속옷 및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판교점에서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아웃도어 특별전'을 진행해 노스페이스·내셔널지오그래픽 등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선보이며, 천호점에서는 8일부터 11일까지 씨씨콜렉트·리스트 등 영패션 브랜드가 참여한 '영캐주얼 패밀리 세일' 행사를 열어 다양한 의류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이번 세일 기간 중에는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만나볼 수 있다. 더현대 서울은 11일부터 18일까지 지하 2층에서 국내 인기 가수 미노이의 'AOMG 미노이'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OMG 소속 가수 미노이의 단독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교점은 5일부터 14일까지 4층에서 게임 개발사 펄어비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 사막'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다양한 굿즈 상품 판매와 함께 새해 소원을 적어볼 수 있는 소원나무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아트 콘텐츠 행사도 진행한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이달 13일부터 5월6일까지 6층 알트원(ALT.1)에서 '폼페이 유물전–그대, 그곳에 있었다'를 열고 나폴리 국립 고고학 박물관이 소장한 조각상, 프레스코화 등 유물 120여 점을 선보인다. 판교점은 12일부터 18일까지 9층과 10층에서 미국의 떠오르는 아티스트 아담 핸들러의 '왓 메이크스 미 해피(What Makes Me Happy)' 전시를 진행하고, 미아점은 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갤러리H에서 구승희 작가의 '새해 소망전'을 연다. 이와 함께 겨울 방학 시즌에 맞춰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준비했다. 목동점 등 6개 점포에서는 신년맞이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라이브 음악 공연인 신년 소원 뮤직 콘서트를 진행한다. 중동점·충청점 등 3개 점포에서는 싱어송라이터 '니쥬'의 버스킹 공연을, 목동점과 더현대 대구에서는 '아리에따' 현악 앙상블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년 세일 행사가 시작되는 첫 주 주말인 5일부터 7일까지 BC/롯데/NH농협카드로 20만·4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만·4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9일까지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인 'H포인트'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화장품 카테고리에서 현대백화점카드로 60만·100만·2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대별로 10% H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2024.01.01 06:00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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