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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기술나눔 확산 업무 협약'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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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하나금융·산단 경제단체와 산단 생산적 금융 확산 협약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하나금융그룹(대표 함영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최철호), 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이원해)와 함께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5극3특 기반 성장엔진을 육성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단지 현장과 금융기관·입주기업 경제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업단지 내 생산적 금융을 확산하고, 모험자본 투자 활성화를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성장단계별 금융지원과 사업화 촉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산업단지 생산적 금융 펀드 500억원 조성 및 투자 매칭 ▲입주기업 ESG 경영·인증·금리 인하·오픈이노베이션 등 전주기 사업화 지원 ▲5극3특 기반 지역 균형발전 협력 ▲산업단지 개발 및 구조고도화 관련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녹색금융 지원 ▲제조 인공지능 전환을 위한 금융지원 및 자문 등이다.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역량과 산업단지공단의 산업현장 지원 기능, 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와 글로벌선도기업협회의 우량 기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 기술개발, 수출 확대, 디지털·탄소중립 전환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각 기관은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 등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판로개척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에도 협력해 산업단지형 성장 모델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이상훈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제조업과 수출을 이끌어 온 핵심 기반으로, 제조 AX·탄소규제·보호무역 강화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금융과 투자가 적기에 공급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업단지 현장과 금융·경제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3 06:57주문정 기자

통신 3사 이용자보호 잘했어도 과징금 감경 인센티브 못받아

LG유플러스가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에서 기간통신사 가운데 유일하게 '매우우수' 등급을 획득했지만 과징금 감경이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위원장 상이 시상되지 않는다. 사이버 침해조사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보호 업무 평가의 인센티브를 유예하는 것이다. SK텔레콤과 KT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분야에서 전년 평가보다 한 단계 하향된 평가를 받게 됐다. 2024년인 조사 대상 기간에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지난해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라는 사회적 이유에 따라 10점 감점 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해 감점 조치는 반영되지 않았다. 방미통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와 같이 2025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결과를 의결했다. 평가 결과 전반적인 이용자 보호 수준은 하락했다는 게 평가위원회의 판단이다. 총점 1000점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최근 2년간 신규 평가대상으로 선정돼 평균 점수 발표 시 반영되지 않는 8개 사업자를 제외한 39개 사업자의 전체 평균은 873.3점으로 전년 대비 13.4점 하락했다. 기간통신사업자는 평가 결과 등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는데, 서비스 제공 중단 등 이용자 이익 저해행위 발생 시 적절한 대응과 서비스 가입과 이용 중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방미통위는 지난해 발생한 통신사 침해사고 이슈를 고려해 평가결과 우수 등급 이상 사업자에게 부여하는 과징금 감경 혜택을 부여하지 않거나 침해사고 의혹 관련 사실관계가 확인될 때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평가위원회도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 결과의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당해연도 사고 평가를 반영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부가통신사는 전년 결과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용자에 권리침해정보, 불법정보 등 유통금지를 위한 노력, 허위 과장 상품 정보로 인한 이용자 피해 발생 시 피해구제와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 등이 더욱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넷프릭스와 KT스카이라이프가 전문 상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평가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전년 대비 두 단계 상승한 등급을 받은 점이 눈길을 끈다. 이용자 보호 주요 우수 사례로는 KT HCN 초고속인터넷, KT스카이라이프 알뜰폰, 네이버 쇼핑 등이 꼽혔다. 이밖에 해외 사업자의 조사 미협조에 따른 지적이 올해도 이어졌다. SNS 분야에서 인스타그램이 2년 간의 시범평가에 이어 본평가 대상에 포함됏으나 페이스북과 함께 이용자보호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용자 보호 업무 평가가 사업자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를 꾀하기 위한 인센티브 중심 정책인데, 페널티 부여가 필요하다는 위원들의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AI와 같은 신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서비스 이용 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이용자 피해 양상 또한 복잡하고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어 사업자가 사후적 조치를 넘어 선제적인 피해예방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미통위 역시 정교화된 평가지표 개발과 맞춤형 전문 상담을 통해 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역량이 실질적으로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6.12 12:30박수형 기자

광해광업공단, 석유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국광해광업공단(대표 황영식)은 10일 한국석유공사(대표 손주석)와 '감사품질 향상과 감사성과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해광업공단과 석유공사는 에너지·자원 분야 공공기관 간 감사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감사 전문성 제고와 내부통제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 ▲감사 전문성 제고를 위한 감사 인력 지원 ▲적극업무 제도 및 우수사례 공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 등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해광업공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에너지·자원 분야 공공기관 간 감사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감사업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김준섭 광해광업공단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의 감사역량을 함께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감사정보 교류와 교차감사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0 13:47주문정 기자

삼성, AI 대전환 시동…사장단 전체 'AI 집중교육'

인공지능(AI)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AI 대전환' 전략이 본격화된다. 이달 중 삼성그룹 전체 관계사에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사상 최초로 사장단 전체에 AI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에서 사장단은 절박한 위기의식과 실행의지를 담은 공동 '인공지능전환(AX)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사 특성에 맞춘 AI 전담조직도 신설하는 등, 그룹 전반 AX 추진력을 극대화한다. 이달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사상 최초 사장단 전체 AI 집중교육 삼성은 관계사 모든 업무에 AI를 전면 도입하는 등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일하는 방식과 조직 DNA를 송두리째 바꿔야 한다"며 "연구개발(R&D)부터 생산∙마케팅∙지원 등 모든 업무 밸류체인에 AI를 접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삼성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체 관계사를 대상으로 6월 중 제미나이, 챗GPT, 클로드 등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예정이다. 소프트웨어(S/W), 마케팅 분야 업무 생산성 제고는 물론, 개발, 제조 등 전체 업무 영역에 대대적으로 AI를 적용해, 업무혁신에 집중한다. 또한 AI를 새로운 기술이나 단순한 업무 개선 도구가 아니라, 경영의 근본적 변화를 촉발하는 혁신 기법으로 삼아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직무와 조직 특성을 고려해 세부 운영 정책을 마련 중이다. 임직원들이 필요한 AI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서비스와 정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특히 삼성은 관계사 전체 사장단을 대상으로 AI 집중교육인 'AX 부트 캠프(Boot Camp)'를 실시할 계획이다. 사장단 전체를 대상으로 AI 집중교육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EO의 AI 문해력이 AX 성패를 결정한다'는 인식 아래, 경영진부터 AI를 직접 다루고 업무에 체화하는 실습형 교육을 진행한다. 관계사 사장단 50여명에 대한 교육은 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6월 중 이틀간 진행된다. 전체 관계사 임원 교육은 8월12일까지 각 차수별로 2박 3일간 23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인재개발원과 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사장단과 임원 교육을 전사적 AX 혁신 출발점으로 삼고, 경영진들이 AI를 기반으로 업무를 재설계하고 조직 혁신을 이끌어가도록 정기적으로 추가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장단∙임원 외 삼성의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으로, 2026년 내 완료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한 임원은 "AI를 체계적으로 배우면 이렇게 쉽고, 또 이렇게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현업에서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절박함과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삼성 전체 관계사 사장단은 'AX 부트 캠프'에서 공동 'AX 비전'도 선포할 계획이다. 글로벌 산업 패러다임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일하는 방식과 마음가짐의 근본적 전환 없이는 어떠한 기업도 한 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절박한 위기의식과 강력한 실행의지를 담을 예정이다. 또한 AI 교육기간 동안 사장단은 'AI를 활용한 각 사 업무 프로세스 혁신 방안'도 직접 발표한다. AI 전담조직 신설…외부 AI 전면사용∙관련 보안체계 구축 삼성은 전체 관계사에 AI 전담조직도 신설할 계획이다. AI 전담조직은 각 사 업무 특성에 맞춘 AX 추진전략 수립, 데이터 및 모델 운영관리, AI 인재 육성 등을 전담하며 그룹 전반의 AX 추진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은 외부 생성형 AI의 전면 사용을 허용하는 동시에, 관련 보안체계도 구축해 'AI 활용 확대'와 '리스크 통제'를 동시에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은 세계 최초의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AI 가전과 AI 글라스 등을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해왔다. 삼성은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AI 생태계 구축에 이어, 삼성의 조직 DNA까지 AI를 바탕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디지털 전환, 모바일 전환 등 거대한 변화와 위기 속에서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며 "'AI 대전환'은 'AI 네이티브(Native)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의 출발점으로, AI 시대 기회를 선점하고 주도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CEO가 강력하게 8대 업무체계에 AI를 적용해 경영혁신을 직접 주도하면서 AX를 통한 혁신 컴퍼니로 대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6.09 14:00장경윤 기자

아이티센, 에이전틱 AI '세니 3.0' 전사 도입…업무 생산성 30% 높였다

아이티센그룹이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전사 업무 환경에 도입하며 AI 전환(AX)에 박차를 가한다. 업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AI 내재화를 통해 IT서비스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그룹은 자체 개발한 업무 맞춤형 AI 비서 '세니(CENI)'를 고도화한 '세니 3.0'을 전사 도입하고 에이전틱 AI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세니 3.0 도입 이후 전사 행정 및 업무 관리 효율성이 기존 대비 30%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 질의응답 중심 생성형 AI를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여러 시스템과 연계해 작업을 처리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세니는 인사·행정·재무·법무·시장분석 등 총 25개 직무별 AI 에이전트로 구성됐다. 사내 협업 포털과 마이크로소프트(MS) 365 플랫폼과 연동되며 사용자가 자연어로 명령을 입력하면 호스트 에이전트가 이를 해석해 각 전문 에이전트에 업무를 분배하고 결과를 통합 제공하는 방식이다. 실제 업무 효율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다차원 스케줄링 기능을 활용한 회의 일정 조율과 메일 작성 시간은 평균 10분에서 1분으로 줄었으며 대화형 HR 에이전트를 통한 휴가 신청과 증빙서류 발급 업무도 평균 15분에서 1분으로 단축됐다. 또 스피치 투 텍스트(STT) 기반 회의록 작성과 요약 업무는 60분에서 5분으로 줄었고 계약서 내 리스크 검토 시간 역시 평균 45분에서 7분 수준으로 감소했다. 아울러 실시간 웹 검색 기반 시장 동향 분석과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활용한 사내 지식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내부 지식 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니 3.0은 아이티센그룹이 올해 1월 공개한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핵심 모듈인 '에이전트고 가드'는 AI가 AI를 감시하는 구조를 적용해 악의적인 입력과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답변 근거를 제시해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할루시네이션) 위험을 줄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함께 제공되는 자연어 기반 AI 코딩 도구 '에이전트고 코더'는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설정과 개발 환경 구성, 반복적인 코드 작성 업무를 자동화한다. 전문 개발자뿐 아니라 비개발자도 자연어 명령만으로 필요한 업무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현재 에이전트고 코더를 내부 업무 자동화 개발에 활용 중이다. 나아가 자체 AI 전환 방법론인 '아이티센 AI-DLC'를 기반으로 외부 프로젝트에도 순차 적용해 사업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기식 아이티센그룹 AI이노베이션센터장은 "세니 3.0 전사 도입은 단순히 업무 속도를 높이는 일회성 성과를 넘어 임직원들이 반복적인 행정 업무 부담을 덜고 전략적인 핵심 과업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AI를 통한 업무 효율화와 최적화된 자원 관리를 통해 장기적인 브랜드 자산을 구축하고 고도화된 기술 역량을 토대로 AX 기반 IT서비스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8 11:36한정호 기자

한수원, 수자원공사와 감사업무 협약 체결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이 4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적극업무 확산과 감사업무 역량 강화, 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과 수자원공사는 협약에 따라 ▲적극업무 제도 및 우수사례 공유 ▲감사 정보 교류 ▲전문 분야 감사 인력 지원(교차 감사·감사심의) ▲내부통제 제도운영 및 개선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특히, 반부패·청렴 업무 역량을 높이고, 우수 분야 벤치마킹을 통해 기관 내 청렴 문화를 내재화함으로써 청렴도를 한층 더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강민구 한수원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의 강점을 공유해 감사 역량을 제고하고, 청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정민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은 “경주에서의 첫걸음이 두 기관의 끈끈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위대한 동행의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6.06.05 09:40주문정 기자

계약서 읽고 요약까지…지미션-한국후지필름BI, 업무형 AI 에이전트 만든다

지미션이 한국후지필름BI가 손잡고 문서 기반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문서를 이해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수요가 늘면서 기업용 AI 전환(AX) 시장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미션은 한국후지필름BI와 솔루션 연계 개발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업무 자동화와 산업별 특화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결합해 AI 기반 업무 혁신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공공·금융·제조·기업 시장을 대상으로 새로운 AX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AI 연계 솔루션 공동 개발과 고객 대상 공동 제안, 기술검증(PoC), 공동 사업화, 정기 기술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AI 서비스를 발굴하고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지미션 VLM OCR 기술은 단순 문자 인식을 넘어 문서 구조와 의미를 이해하는 차세대 문서 이해 기술이다. 계약서·신청서·공문서·보고서 등 다양한 비정형 문서를 구조화된 데이터로 변환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색과 요약, 질의응답, 업무 자동화까지 수행할 수 있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공공·제조 분야 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한 AI 에이전트를 구현할 방침이다. 문서 수집부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업무 환경 구축도 공동 추진한다. 최근 기업 시장에선 생성형 AI를 실제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AI 에이전트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업무 효율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문서 이해 기술과 AI 에이전트 결합이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준섭 지미션 대표는 "생성형 AI 시대에는 단순한 문서 디지털화를 넘어 문서가 스스로 이해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후지필름BI 문서관리 역량과 우리 VLM OCR 기술을 결합해 산업별 업무 지식을 학습한 실질적인 업무용 AI 에이전트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26.06.04 10:50한정호 기자

29CM, 日 로프트와 협력…9월 문구 팝업 개최

29CM는 일본 생활잡화 전문점 로프트와 손을 잡고 문구 카테고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29CM는 최근 로프트, 로프트의 국내 운영 파트너인 에스피디글로벌(SPD)와 문구 카테고리 협업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구가 단순한 사무용품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일상을 드러내는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추진됐다. 29CM는 핵심 고객층인 2539 여성의 취향과 관심사를 기반으로 ▲패션 ▲홈·리빙 ▲뷰티 ▲푸드 ▲컬처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넓히고 있다. 문구 영역에서는 국내외 브랜드를 온·오프라인으로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4월 개최한 '문구 페어'에는 5일간 약 2만5000명이 방문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29CM와 로프트는 오는 9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서울 성수동 연무장길에서 '29CM X 로프트 협업 문구 팝업'을 개최한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차별화된 브랜드 큐레이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일본 유명 문구 브랜드와 29CM가 선별한 감각적인 국내 문구·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29CM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로프트와 함께 한일 양국의 주목할 만한 문구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이 자신만의 문구 취향을 깊이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6.02 14:07박서린 기자

배경훈 부총리 "지금은 출연연 조직개편보다 고유 과제 셋업이 더 중요"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9일 서울중앙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정부 출범 1주년 계기,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 부총리 외에 구혁채 1차관과 류제명 2차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비롯한 실 ·국장 대부분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배 부총리는 우주산업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스타링크와 같은 저궤도(LEO) 정지궤도 위성군 출현이 화두로 등장하며 범정부 차원의 TF가 시작된 것에 대해 "현재 정부 차원에서 항공우주에 대해 어떤 수준으로 투자해야 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지를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우주 분야를 과기정통부 성과에 포함시키지 않은 이유에 대해 배 부총리는 "현재 해외는 저궤도에 조 단위로 투자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어느 시점에 어떻게 해야 할지를 현재 TF를 꾸려 논의 중이다. 방향성이 나오면 구체적으로 밝힐 것"이라며 "현재 우리가 진행하는 수준의 투자로는 항공우주분야 5대 강국 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 R&D 예산 투자 방향과 취지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대한민국 경제 체력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R&D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고, 그러한 관점에서 대한민국 R&D를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구혁채 1차관도 R&D 투자에 대해 거들었다. 구 차관은 "경기 변동성 예측이 어려운 것은 사실인데, 이를 잘 들여다보면, 역대 어느 정부도 경기가 아무리 어려워도 R&D 투자를 확대해 왔다"며 "물론 지난 정부 사례가 있긴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이 R&D 예산을 축소하는 상황에서 우리나라는 지금이야말로 과감한 투자나 공격적 정책을 펼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최근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를 염두에 둔 질문도 나왔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NRC를 두고 연구직보다 연구 안 하는 사람 많다는 지적이 나왔었다. 현재 NRC는 정부 주문에 따라 소관연구기관 26개를 한 개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NST는 공통업무 전문화위해 3~4개 분야 협의 계속" 구 차관은 "연구 지원직에 대한 우려가 나온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NRC와 NST는 서로 다른 부분과 상황이 있는데, 이를 일정하게 몇 퍼센트로 한다는 것은 어려운 문제"라며 "기관 상황에 맞게 하되, 현재 NST 공통업무 전문화는 3~4개 분야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출연연이 본연 연구에 집중하기 위해서라도 해야 할 일이다. 현장에서 이해해달라,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NST 관리를 맡고 있는 윤경숙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나온 NRC 관련 내용을 조사해 본 결과 지원인력 비중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NST는 산하기관 상황을 기능적으로 분류할 때 연구지원 인력이 17% 정도였다. 숫자상으로 많은 수준은 아니고 되레 지원인력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것으로 본다"고 보충 설명했다. 출연연구기관 R&D 성과의 질적 저하를 거론하는 질문도 나왔다. 또 국민 시각에서 봤을 때 중복도 많다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얘기도 제시됐고, 이에 따라 출연연 통폐합이나 구조 개편 계획과 처우 개선 문제, 최근 감사 내용을 의식한 듯 도덕적 해이 문제, 평가 방식 개편 계획 등에 대해 조목조목 물었다.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조직개편을 논의하기 보다 각각의 고유한 과제를 셋업 하는 게 중요하다. 그게 잘 돌아가면 개편 논의를 하겠는데, 지금은 각 출연연 별로 명확한 미션, 대형 과제를 세팅해서 달성할 수 있게 목적을 명확히 하는 등 임무 중심과제의 셋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처우 문제는 늘 고민이다. 민간 기업과 출연연 처우가 갭이 생기면서 내부적으로 고민하고 있고, 곧 발표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 1차관도 얘기를 보탰다. 구 차관은 "연구자 처우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경력자는 더 높은 수준의 대우를 한다. 전체적으로 이공계 처우에 대한 부분은 내년 예산에서 확대할 것"이라며 "출연연에 대한 고민이 많은데 과거에도 보면 국가가 어려울 때, 특히 소부장 사태 때를 보면 잘하는 게 있다. PBS(연구성과중심제) 단계적 폐지되면서 전략연구사업 등을 임무 중심으로 기획했는데,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국민에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했다. 구 1차관은 또 "도전적인 과제를 보면, R&D 환경 자체가 빠르게 변하는 걸 볼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방식으로는 평가가 어렵다"며 "어떤 과제는 협약을 5년 하는데 이미 기술이 다른 곳에서 나온 상황인데도 과제를 바꿀 수 없고 금액도 정해져 있다. 변동성 많은 환경에선 가변적으로 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빠르면 올해, 늦으면 내년 초에는 과기혁신법 체계안에서 이를 개선할 방침임을 구 차관은 덧붙였다. 구 차관은 특히, "평가를 현재처럼 높고 낮음 식으로 하기보다는 진단형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2026.05.31 12:00박희범 기자

삼성전자 임금협상 타결…노노·주주 갈등 불씨 여전

삼성전자 노사가 지난해 12월부터 갈등을 벌여온 2026년 임금협약이 노조원 투표에서 가결되면서 마무리됐다. 6개월간 지속된 노사간 성과급 갈등이 해소되면서, 파업과 이에 따른 반도체 생산차질에 대한 업계 우려도 걷혔다. 다만 노사 잠정합의안에 대해 약 26%의 반대표가 나오는 등 부문 및 사업부별 찬반 입장이 다소 엇갈렸다는 점, 성과급 재원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는 점 등은 추후 내부 결속력 강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된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1시경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에 앞서, 노조는 27일 오전 10시 마감된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가결됐다고 밝혔다. 재적 조합원 6만 5593명 중 6만 261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5%였다. 이 중 찬성은 4만 6142명, 반대는 1만 6474명으로 찬성률 73.7%를 기록했다. 노조별로 찬성률은 극명하게 갈렸다. 최대노조인 초기업노조의 찬성률이 80.6%를 기록한 데 반해, 제2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는 찬성률이 21.1%에 불과했다. 이는 전삼노 내 디바이스경험(DX)부문 구성원 비중이 높은 데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현재 DX 직원들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과 현저한 성과급 격차를 이유로 잠정합의안에 적잖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은 상한이 없는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성과급 재원을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DS부문 직원은 기존 초과이익성과급(OPI)과 자사주 형태 특별경영성과급을 더하면 최대 6억원의 성과급 수령이 가능하지만, DX부문 및 CSS사업팀은 OPI 외에 600만원 수준 자사주만 받을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내부는 임금협약 조인식이 끝난 뒤에도 노노갈등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이에 노태문 DX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메시지를 통해 "최근 임금협상 과정과 그 결과로 많은 분들이 소외감과 박탈감, 회사에 대한 실망과 서운함을 느꼈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현재 상황을 분명히 직시하고, DX부문의 돌파구를 만들어가는 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사업 성과급 재원을 영업이익으로 두는 합의안에 대한 주주들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는 삼성전자 임금협얍 조인식이 끝난 직후 경기 수원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앞에서 대국민 성명서를 내고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합의는 상법과 헌법 질서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라며 무효확인 소송 등 행동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 역시 "영업이익에 대해 이익을 배분받는 건 투자자, 주주가 하는 것"이라며 "국민 공동의 몫이라고 할 수 있는 세금도 떼기 전에, 영업이익을 제도적으로 나눠 갖는 것은 투자자도 할 수 없는 일이고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한 바 있다.

2026.05.27 15:10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사장단 "노사 등 경영 전반 성찰…5년간 5조원 사회환원"

삼성전자 노사간 2026년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된 가운데, 삼성전자 사장단이 임직원 화합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사장단 일동은 27일 오후 공식 메시지를 내고 "국민과 주주, 고객,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정부의 헌신적 지원 노력에 깊이 감사드리며, 그동안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는 '사업보국'과 '인재제일'이라는 삼성의 경영철학을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겸허한 자세로 노사관계는 물론 경영 전반을 깊이 성찰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노사는 이날 오전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앞서 노사는 지난 20일 밤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27일 오전 10시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사장단은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를 대비해 대한민국 경제의 흔들림 없는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며 "삼성의 성장과 성과가 저희 임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향후 5년간, 총 5조원을 조성해 '상생 및 건전한 생태계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2, 3차 중심의 중소 협력사 지원과 산업재해기금 조성, 취약계층과 영세자영업자를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그리고 청소년 교육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기여 방식은 이사회와 준법감시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다. 사장단은 "노동조합을 포함한 임직원들도 회사의 이런 결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며 "삼성은 앞으로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 지, 국민 기대와 눈높이를 생각하며 보다 근본적인 고민도 하겠다"고 밝혔다. 사장단은 이어 회사 임직원에게 "우리는 한 몸, 한 가족"이라며 "지혜롭게 힘을 모아 한 방향으로 나아가자. 우리가 삼성인임을 자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뜻을 건넸다. 끝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에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2026.05.27 14:53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노사, 2026년 임금협약 체결…"의미있는 합의 도달"

6개월간 지속된 삼성전자 노사간 성과급 갈등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하 공동교섭단)은 27일 오전 11시경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조인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에 위치한 삼성전자 'The UniverSE'에서 열렸다. 여명구 삼성전자 부사장, 김형로 부사장과 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이하 초기업노조) 위원장, 김재원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제2노조) 정책기획국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와 공동교섭단은 총파업 예정 전날인 지난 20일 밤 극적으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이후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 투표율 95.5%, 찬성률 73.7%로 최종 가결됐다. 여명구 부사장은 "이번 임금협약 타결을 시작으로 노사가 한 마음이 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며 "끝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고 진정성 있게 교섭에 임해준 노동조합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은 "임금교섭 과정에서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노사가 장기간 대화와 논의를 이어간 끝에 의미 있는 합의에 도달했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7 12:53장경윤 기자

삼성전자, 잠정합의안 가결로 파업리스크 해소…11시 임협 조인식

지난 20일 삼성전자 노사가 도출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노조 투표에서 가결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 비중이 80% 이상인 초기업노조가 80.6%의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전체 찬성률 73.7%보다 높다. 노조는 오늘(27일) 오전 11시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 찬반투표가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표는 재적 조합원 6만 5593명 중 6만 2616명이 참여해, 투표율은 95.5%였다. 이 중 찬성은 4만 6142명, 반대는 1만 6474명으로 찬성률 73.7%를 기록했다. 최대노조인 초기업노조가 찬성 4만 4606명, 반대 1만 727명으로 높은 찬성률(80.6%)을 보였다. 2대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경우 찬성 1536명, 반대 5747명으로 찬성률이 21.1%에 불과했다. 이번 합의안에 대해 불만이 높은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직원들이 전삼노에 몰린 탓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오전 11시 2026년 임금협약 조인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찬반투표에 참여한 모든 조합원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 노사는 지난 20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최종 교섭에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상한제가 없는 DS 부문 특별경영성과급을 신설하고, 성과급 재원을 기존 경제적부가가치(EVA)에서 영업이익으로 변경하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 노조는 당초 21일로 예정했던 총파업 개시를 유보하고, 22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전 10시까지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해 왔다. 전체 투표권자 과반이 참여하고, 이 중 과반이 찬성하면 잠정합의안이 최종 확정되는 구조다.

2026.05.27 10:49장경윤 기자

산업부, AI 도입·활용 본격화…AI 혁신 자문단 출범

산업통상부는 내부 행정 업무에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AI 혁신 자문단'을 출범하고, 22일 서울 종로 석탄회관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한다. 산업부는 지역성장과 기업활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효율적인 산업통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전환(AX) 추진을 목표로 ▲AI 거버넌스 구축 ▲맞춤형 AI 서비스 도입 ▲부내 직원의 AI 역량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산업부는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오는 7월 AI 도입 기획과 실행을 전담하는 민간 AI 전문가를 신규 채용하고, AI 혁신을 선도하는 부내 실무자로 구성된 AI 파이오니어 그룹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부내 AI 혁신 자문단' 회의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민간기관의 최신 AI 활용 동향을 바탕으로 부내 AI 도입 확대방안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또 내부 업무망과 외부 인터넷망이 분리돼 있는 여건을 고려해 외부 인터넷망에는 민간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는 최신 AI 모델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 AI 포털을 설치하고, 내부 업무망에는 행정안전부에서 순차적으로 보급할 예정인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온AI를 상반기 중 도입해 내부 업무 지능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산업부는 내년부터 산업·자원·통상·표준·인증 등 산업부 업무에 특화한 AI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내부 직원의 AI 역량강화를 위해 전문 교육기관 AI 실무교육, 외부 전문가 강연 및 강좌 정기 개최 등을 통해 직원들의 AI 이해도를 높이고 활용 스킬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업무 생산성 제고와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면 수요자인 내부 직원 중심의 AI 기능 도입 확대와 함께 직원들의 참여와 활용을 높이는 것이 필수 전제조건”이라며 “부내 AI 업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민과 기업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22 11:00주문정 기자

루미다·스튜디오메타케이, 피지컬 AI 콘텐츠 협력 업무협약 체결

루미다와 스튜디오메타케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콘텐츠와 피지컬 AI 융합 콘텐츠 개발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루미다(대표 박마리)와 스튜디오메타케이(대표 김광집)는 피지컬 AI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AI 영상 콘텐츠 및 버추얼 휴먼 분야에서 양사의 역량을 결합하고 관련 산업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 추진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영상 콘텐츠 및 AI 애니메이션 공동 기획·제작·사업화 ▲AI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IP, 브랜드 콘텐츠 개발 ▲생성형 AI 영상과 피지컬 AI·키네틱 미디어 결합 융합형 콘텐츠 개발 ▲국책과제 및 공공 실증사업 공동 기획·수행 등에서 협력한다. 루미다는 피지컬 AI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디어아트 및 공간 콘텐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열린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서 공식 아트스폰서로 참여해 차세대 미니큐브 솔루션을 공개한 바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아티스트 및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는 IP 스튜디오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 DIPS' AI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루미다와 스튜디오메타케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콘텐츠를 선보이며 디지털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와 콘텐츠 산업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기술과 창작 역량이 결합된 사례로 향후 다양한 사업 확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6.05.13 13:50정진성 기자

쿠콘, 현대해상 車보험 가입 자동화 지원…맞춤형 API 확산

쿠콘이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는 API 서비스 지원을 통해 보험업권 데이터 인프라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쿠콘은 지난달 현대해상화재보험에 '소유자 검증 차량정보 조회' API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API는 자동차보험 가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차량 첨단 안전장치 정보를 자동으로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차선이탈방지장치 등 차량 안전장치 탑재 여부는 자동차보험 보험료 산정 주요 기준 중 하나로 활용된다. 기존에는 고객이 차량 안전장치 관련 정보를 직접 입력하거나 보험사가 별도 확인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이 과정에서 고객은 수기 입력 부담을 겪고 보험사는 정보 검증에 시간이 소요되는 것이 문제로 지적돼왔다. 이에 현대해상은 쿠콘 API를 자동차보험 업무 관련 내부 시스템에 적용해 검증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이 차량번호와 소유자 정보를 입력하면 안전장치 탑재 여부와 주요 차량 옵션 정보가 실시간으로 조회된다. 특히 외산차 중심으로 기능을 특화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해당 기능은 하이플래너(설계사), 법인보험대리점(GA), 텔레마케팅(TM), 사이버마케팅(CM) 등 현대해상 전 판매 채널에 적용된다. 회사 측은 향후 외산차 보험 실적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에선 복잡한 심사 구조와 다양한 데이터 검증 수요로 데이터 API 활용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쿠콘은 금융·핀테크 분야에서 확보한 데이터 연계 역량을 보험업까지 확대하며 보험사 맞춤형 API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KB손해보험과 삼성화재 등 주요 보험사도 해당 API를 보험 업무에 활용 중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현대해상 사례는 우리 API가 보험사 핵심 업무 프로세스에서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디지털 전환 사례"라며 "앞으로 보험사와 GA 간 보험 상품 데이터를 중계하는 플랫폼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는 등 보험 업권에 특화된 데이터 인프라 확장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2 13:01한정호 기자

영림원소프트랩, 파주 '와이스페이스' 개관…창의·몰입형 거점 구축

영림원소프트랩이 창의·혁신·문화 기반 연구개발(R&D) 거점 '와이스페이스(Y SPACE)'를 개관하고 인공지능(AI)·클라우드 중심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고객 확산까지 연결되는 실행형 체계를 구축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8일 경기도 파주에 조성한 와이스페이스 개관식을 열고 R&D 전략과 조직문화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권영범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간 투어와 향후 운영 계획 등을 소개했다. 와이스페이스는 연면적 약 5327㎡(약 1611평), 4개 동 규모로 조성됐다. 높은 층고와 자연광 중심의 개방형 구조를 적용해 기존 사무공간과 차별화한 몰입형 연구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간은 목적에 따라 집중 업무를 위한 '워크', 숙박과 업무를 결합한 '워크스테이', 팀 단위 협업을 위한 '워크숍', 가족과 함께하는 '휴양' 기능 등으로 구성됐다. 싱글룸과 카라반, 펜션형 숙소를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과 체육시설 등을 갖춰 업무 몰입과 재충전을 동시에 지원한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와이스페이스를 단순 연구 공간이 아닌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 고객 확산까지 이어지는 R&D 밸류체인 실행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기술을 발굴해 제품 고도화와 사업화로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조직문화 혁신에도 나선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구성원 참여 중심으로 공간을 설계해 자율성과 협업 문화를 강화했으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소통이 가능한 조직문화 혁신 베이스캠프로 발전시킨다는 목표다. 아울러 해외 고객 및 파트너 협업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와이스페이스는 기술 개발을 넘어 창의와 혁신을 바탕으로 기술을 실제 사업 성과로 연결하는 핵심 실행 거점"이라며 "앞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사업 구조 고도화를 이끄는 핵심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2:25한정호 기자

가스공사, 사내 전용 AI 모델 '업무 Mate' 오픈…업무 혁신 가속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11일 사내 업무 환경에 특화된 전용 AI 모델인 '업무 Mate'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해 12월 내부망에서 내·외부 AI 모델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사내 전용 모델 도입으로 직원의 생성형 AI 활용 기반을 한층 고도화했다. 이날 오픈한 사내 전용 AI 모델은 직원이 문서 작성·요약·번역 등 민간 상용 AI의 범용적인 기능과 함께 가스공사 내부 지식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스공사 업무를 8개 분야로 분류해 약 1만3000건의 내부 문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AP 설비관리시스템과 연계한 자연어 기반 검색 기능을 개발해 현장 설비 운영과 정비 업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기존 범용 AI 서비스로는 대응하기 어려웠던 사내 지식 기반 맞춤형 업무 지원이 가능해졌다. 부서별로 축적된 매뉴얼 등 혼재된 내부 지식을 AI와 연계함으로써 직원의 정보 탐색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생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생산·공급·건설 등 공사 핵심 업무 전반으로 AI 적용을 확대해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생성형 AI 시스템 2단계 사업을 추진해, 단순 질의응답 수준을 넘어 AI가 스스로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절차를 지원하는 '에이전트 기반 AI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내 전용 모델 오픈은 공사 내부 지식과 업무 시스템을 AI와 본격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에 적합한 안전하고 실질적인 AI 업무 혁신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6.05.11 22:43주문정 기자

LG CNS, 한전 영업배전시스템 재설계 착수…전력 서비스 AX 가속

LG CNS가 인공지능(AI)과 IT서비스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2500만 전력관리 이용자를 위한 시스템 재설계에 앞장선다. LG CNS는 한국전력공사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향후 수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본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설정하는 선행 사업으로, 차세대 시스템의 설계도를 구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로 평가된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고객의 전기요금 계산·청구·수금 등 고객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 및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전력 2만 2000여 명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활용하는 핵심 업무 시스템으로, 고객 서비스와 전력 공급 안정성을 동시에 담당한다. LG CNS는 공공·통신·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대규모 차세대 사업 이행 역량과 최근 3년간 100여 건 이상의 ISP 수립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배전시스템 업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AI와 데이터 기반 지능형 업무 체계를 설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고객 전기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수금하는 업무의 경우 현장마다 사용하는 전력 계측 장비가 다양하고 수집되는 데이터 형식도 제각각이기에 사용량을 확인·검증하는 과정에 수작업이 많았다. 이같은 업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LG CNS는 수작업과 반복 업무를 줄이는 자동화 플랫폼 적용 방안을 도출하고 AI 활용 효과성이 높은 업무 영역을 발굴해 실제 구현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가령 고객 전력 사용량과 청구 정보를 검증하는 업무에 AI 기반 분석 모델을 적용해 이상 청구나 비정상 사용 패턴 등을 신속하게 탐지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는 식이다. 한국전력은 영업·배전 등 핵심 시스템을 총괄하는 영업배전시스템실을 필두로 단순 전력 공급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최근 대국민 전력서비스 모바일 앱인 '한전ON'을 전면 개편하고 AI를 현장 업무에 적용해 임직원 업무 효율을 높이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백우기 한국전력 영업본부장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전력 환경 속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최우선 가치는 철저히 고객 중심 서비스"라며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전력 사업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핵심 자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호군 LG CNS 공공·통신·교육AX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ISP 사업은 한국전력의 핵심 업무 시스템을 AI와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향후 본 구축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적의 전략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1 10:01한정호 기자

다이렉트클라우드, 기업용 AI 강화…웹 검색까지 품었다

다이렉트클라우드가 기업용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엔터프라이즈 업무 환경 고도화에 나섰다. 사내 문서를 넘어 외부 정보까지 활용 범위를 확장해 의사결정 지원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다이렉트클라우드는 자사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다이렉트클라우드'에 탑재된 '다이렉트클라우드 AI'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사용자 편의성 개선과 정보 활용 범위 확대, 답변 정확도 강화에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 사내 문서 중심에서 벗어나 외부 데이터까지 연계해 AI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장 큰 변화는 실시간 웹 정보 참조 기능이다. 퍼플렉시티 검색 기능을 도입해 최신 산업 동향과 경쟁사 정보, 통계 데이터 등을 별도 검색 없이 플랫폼 내에서 바로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데이터 활용 범위도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메일 이력 분석 기능은 .mbox 파일을 지원해 과거 이메일 데이터를 AI가 학습하고 지식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질문 범위를 특정 폴더나 파일로 제한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불필요한 정보 개입을 줄이고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복잡한 문서 처리 능력도 개선됐다. 수식과 표가 포함된 기술 문서나 장문의 보고서를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도록 AI 엔진을 고도화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도를 강화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역시 전면 개편했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정보 탐색과 공유 과정을 단순화했으며 기업 보안 정책과 업무 특성에 맞춰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안정선 다이렉트클라우드 대표는 "많은 기업이 AI 도입 시 접근 가능한 정보 범위와 답변 정확도를 가장 큰 과제로 꼽고 있다"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내외 방대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함으로써 기업 의사결정 속도와 업무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30 15:35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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