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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국내 혁신기업과 함께 CES 2024서 혁신 물기술 선봬

한국수자원공사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정보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가해 물을 활용한 기후테크 기술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CES에 참가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스타트업 기업 등을 중심으로 혁신형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하는 유레카 파크관에 전시관을 열고, '물-에너지-도시'를 테마로 하여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디지털 물관리 등 한국수자원공사의 주요기술 및 사업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CES 2024를 통해 '물-에너지-도시' 각 분야 우수 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정부의 녹색산업 수출 확대 전략을 이행하기 위하여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물기업 19개 사와 함께 참여한다. 특히, 참여기업 중 '공공', '솔라리노', '에이올코리아', '에코피스' 등 4개 기업(6개 제품)은 CES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CES 혁신상'을 수상하여 국제무대에서 기술 경쟁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큰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시관에서는 CES 기간 동안 협력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바이어 미팅, IR 피칭 등이 진행되며, 박람회 첫날인 1월 9일에는 윤석대 사장과 가천대학교 최재홍 교수, 부강테크, BTE 등 물기업이 참여하는 '물산업 미래비전 포럼'을 개최, 물산업 비전 및 물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1.08 15:52이한얼

"반지·베개로 숙면 돕는다"…CES 최고혁신상 받은 '모션슬립' 보니

[라스베이거스(미국)=신영빈 기자] '잘 자는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숙면을 위한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헬스케어 전문기업 텐마인즈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미디어 선공개 행사에서 코골이 방지 솔루션 '모션슬립'을 선보였다. 모션슬립은 코골이 방지 베개 '모션필로우'와 수면 상태를 측정해 베개 움직임으로 연결시키는 반지 형태 기기 '모션링'을 결합한 제품이다. 올해 전시 스마트홈 부문에서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번 CES 2024에서는 29개 카테고리에서 522개의 혁신상과 36개의 최고혁신상이 선 정됐다. 최고혁신상 36개 중 텐마인즈를 비롯한 7개 한국 기업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모션필로우는 지난 2020년과 2022년, 2023년 총 3번 CES 혁신상을 받은 바 있다. 모션필로우는 ▲에어백이 내장된 특수설계 베개 ▲사용자의 코골이 패턴을 분석하여 에어백을 동작시키는 인공지능 '모션시스템' ▲코골이 소리를 수신하는 마이크 ▲머리의 위치를 감지하는 압력 센서 ▲수면 데이터 분석 앱 등으로 구성됐다. 모션필로우는 수면 중에 발생하는 다양한 소음에서 사용자의 코골이 소리를 정확히 구분해 낸다. 사용자가 코를 골면 모션시스템이 머리가 위치한 에어백을 천천히 부풀려, 수면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머리를 조용하고 부드럽게 회전시킨다. 이로 인해 수면 중 여러가지 이유로 좁아졌던 기도가 넓어지면서 코골이가 완화된다. 지난 2022년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수면의학과의 D. Andrew Wellman 교수와 전남대학교 이비인후과의 양형채 교수가 주도해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바로 누운 상태에서 머리를 30도 이상만 회전해도 기도 개방 효과가 있다고 한다. 모션필로우는 사용자가 코를 골면 에어백 팽창을 통해 머리를 30~45도까지 회전시킨다. 특히 에어를 주입하는 방식의 경우 공기 흐름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허받은 노이즈 캔슬링 모듈을 '모션시스템' 내에 탑재하여 사용자가 이런 소음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뿐만 아니라 모션시스템 AI 알고리즘은 사용자만의 코골이를 학습해 개인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다른 제품들과 달리 신체에 장착 없이 누워서 사용하기만 하면 되므로, 손쉽게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션시스템에 수집된 코골이 데이터는 블루투스를 통해 수면 데이터 분석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코골이 녹음 기능을 사용해 자신의 코골이가 얼마나 큰지, 모션필로우를 통해 코골이가 얼마나 확연하게 줄어들었는지 등을 눈과 귀로 체감할 수 있다. 또한 수면 데이터 공유 기능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가족에게 수면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서울에 사는 자녀가 매일 아침 지방에 사는 부모님의 지난 밤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수 설계된 움직이는 베개는 경추를 편안하게 지지하기 위해 인체공학적 C커브 디자인이 적용됐다. CertiPUR-US 인증을 받은 메모리폼으로 소재 안전성도 높였다. 또한 베개 속에는 어떤 전자기 부품도 없어 전자파에 대한 우려를 줄였다. 모션슬립은 모션필로우에 반지 형태 기기 '모션링'을 결합해 수면의 질을 더욱 향상시킨 제품이다. 모션링은 수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모션시스템에 전달한다. 모션필로우는 에어백 구조 개선 등으로 더 미세한 위치 인식과 사용자 기도 개방, 자세 변경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텐마인즈 관계자는 "수면 중 산소 부족은 뇌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오랫동안 질 나쁜 수면을 취하면 치매나 뇌졸증 등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얻을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며 "움직이는 베개 모션필로우와 스마트링 모션링의 결합으로 차원이 다른 숙면 솔루션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수면 중 산소 부족은 뇌와 심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오랫동안 질 나쁜 수면을 취하면 치매나 뇌졸증 등 치명적인 건강 문제를 얻을 수도 있다"며 "움직이는 베개 모션필로우와 스마트링 모션링의 결합으로 차원이 다른 숙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션필로우는 코골이 완화를 넘어서 수면의 질 향상으로 일상생활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개인 맞춤형 수면 솔루션을 강화하고 수면 전문 기업으로 나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8 13:28신영빈

국토부, 제6호 국토교통 혁신펀드 250억원 규모 조성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분야 유망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50억원 규모 '국토교통 혁신펀드' 제6호 자펀드를 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제6호 펀드(어니스트 혁신 모빌리티 투자조합)는 정부 출자금 150억 원에 민간 자금 100억 원을 추가로 모집해 총 2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제6호 자펀드를 끌어나갈 운용사는 1차(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2차(발표평가, 출자심의회) 평가를 거쳐 '어니스트벤쳐스'가 선정됐다. 어니스트벤쳐스는 국토교통 유망분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성·기술성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김배성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통해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져 기존 국토교통 기술을 고도화 하는 한편, 새롭게 성장하는 유망 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국토교통 혁신펀드가 마중물이 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국토교통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2020년 국토교통 혁신펀드를 조성한 이래 현재까지 5개 자펀드를 결성·운용하고 있다. 그동안 모빌리티·스마트시티·스마트건설·드론 등 48개 기업에 총 605억원을 투자했다.

2024.01.07 13:06주문정

만드로, 로봇 손가락 의수 'CES 2024' 최고혁신상

장애인보조기기 전문기업 만드로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서 부분 손 절단장애인용 로봇 손가락 의수 '마크 7D(Mark 7D)'로 노인 및 접근성 부문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작 중 가장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한다. 최고혁신상은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 1~2개에 수여된다. 마크 7D는 손가락 내에 반영구적인 브러시리스 모터와 감속기, 컨트롤러, 관절 구조를 모두 내장해 손을 부분적으로 다친 절단장애인이 활용하기 용이하다. 손가락 길이나 악력, 구동 속도 등을 맞춤형으로 수정할 수 있어 다양한 절단장애인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구동 메커니즘을 2단계로 분리해 인체 비례상 보다 나은 관절 구조 설계할 수 있다. 외형적으로도 인체 비례에 유사하게 제작할 수 있다. 마크 7D는 손가락 단위 절단장애인을 위한 기존 제품 가격보다 20분의 1에 판매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제 절단장애인 대상 사용성 평가(임상 시험 단계)를 진행 중이다. 만드로는 손가락 압력 인식, 보다 정밀한 손동작 움직임 구현을 위한 센서 개발과 관련해 여러 대학, 연구기관, 기업들과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상호 만드로 대표는 "다양한 상지 절단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전자의수를 개발한 결과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전 세계의 신체적 장애가 있는 분들의 불편함을 보다 접근성 있는 적정기술로 해소하는 것에 더 많은 관심이 모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드로는 2015년 설립된 이후 상지 절단장애인을 위한 저비용의 가벼운 전자의수를 자체 기술로 개발해 국내·중동의 난민 절단장애인을 위한 전자의수 보급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20년부터 4년 동안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R&D 사업지원을 받아 국내외 상지 절단장애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분 손 절단장애인을 위한 제품을 개발해왔다.

2024.01.06 09:25신영빈

'모든 곳의 AI'…CES 2024 미래기술의 향연 카운트다운

새해벽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 개막이 약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전시에서 떠 오를 올해 기술 아젠다와 시장 트렌드에 관심이 모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LVCC 및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화려한 막을 올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150여개국에서 4천개 이상 기업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와 LG전자, HD현대, SK 등 700여 곳이 한국 기업이다.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참여도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올해는 한국 기업들이 지금까지 발표된 최고혁신상 27개 중 8개를 휩쓰면서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았는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 최고혁신상 3개 중 1개 韓 차지 CES 혁신상은 매년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작 중 가장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과 서비스에 수여한다. 최고혁신상은 부문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 1~2개에 수여된다. 올해 최고혁신상을 받은 한국 기업은 로드시스템, 만드로, 미드바르, 스튜디오랩, 지크립토, 원콤, 탑테이블, 텐마인즈 등 8곳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받은 최고혁신상은 전시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최고혁신상 대상 제품을 살펴보면 ▲모바일 개인 신원확인 서비스부터 ▲로봇 손가락 의수 ▲공기 주입식 스마트팜 ▲AI 기반 커머스 생성 솔루션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시스템 ▲시각장애인용 스마트폰 커뮤니케이터 ▲4D 푸드 프린팅 기술 기반 영양제 제작 솔루션 ▲코골이 완화 베개 등 수면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 삼성 한종희·LG 조주완, 미래 사업 방향성 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보일 올해의 신기술에도 눈길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올해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혁신상 28개를 받았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최고혁신상 3개를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CES 2024 개막 전날인 오는 8일(현지시간) 한종희 부회장이 직접 연사로 나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한다. 이날 '모두를 위한 AI: 일상 속 똑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삼성전자 AI 전략이 공개될 예정이다. LG전자는 최고혁신상 2개를 포함해 올해 역대 가장 많은 33개 혁신상을 받았다. 28개 상을 받은 지난해를 뛰어 넘은 역대 최대 수상 성과다. 올레드 TV, 모니터, 세탁기, 빌트인 가전, 로봇 등을 비롯해 콘텐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서비스가 수상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이번 전시 개막에 앞서 8일(현지시간)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 대표 연사로 등단해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한다'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LG전자가 여러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과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선보이게 될 고객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 완성차 업계도 AI·소프트웨어·수소 주목 현대차그룹은 역대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올해 CES2024에는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포티투닷, 미국 도심 항공 모빌리티 독립법인 슈퍼널, 미국 앱티브 합작 자율주행 회사 모셔널 등 7개사가 함께 전시관을 꾸렸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수소 모빌리티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미래 먹거리로 보고 관련 신기술을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5년 만에 CES에 참여하는 기아는 '목적기반모빌리티(PBV)' 5대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소니는 지난해 혼다와 합작한 첫 전기차 콘셉트카 '아필라'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함께 무대를 꾸리고 기술을 소개한다. 혼다는 새로운 전기차 제품군을 선보이고, 벤츠는 작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에서 공개한 콘셉트 CLA를 북미 최초로 공개한다. ■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첫 기조연설 올해 다방면 산업군이 함께 참여하는 기조연설(키노트) 발표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는 인텔과 지멘스, HD현대, 월마트, 로레알, 스냅 등 다양한 분야 기업 최고경영자가 기조연설자로 참여해 디지털 산업의 미래 방향성과 기업의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올해 처음 CES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정 부회장은 발표에서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자 인프라 건설 구상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HD현대가 지난해 CES에서 선보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의 후속 개념이다. 펫 갤싱어 인텔 CEO는 '모든 곳의 AI(AI everywhere)'를 주제로 반도체·소프트웨어 기능 활성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지난 해 10월 공개한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6종에 이어 오버클록이 불가능한 제품들을 추가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AMD 역시 기존 소켓 AM4 메인보드에서 부분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데스크톱PC용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를 추가 선보일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PC 기반 생성 AI 구동 성능 강화를 위해 연산 성능과 그래픽 메모리 용량을 보강한 새 그래픽 카드인 지포스 RTX 40 슈퍼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는 온디바이스 AI를 주제로, 아데나 프리드먼 나스닥 CEO는 AI를 이용한 금융 범죄 예방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이 밖에도 롤란드 부시 지멘스 CEO는 '자동화 AI'를, 니콜라 이에로니무스 로레알 CEO는 '뷰티 AI'를, 더그 맥밀런 월마트 CEO는 '유통 AI'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2024.01.05 16:26신영빈

건국대, 변화·혁신으로 건국 100년 청사진 그린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3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변화하는 시대에 혁신하지 못한다면 시장에서 도태된다”며 “늘 해오던 방식의 접근으로는 변화의 파도를 넘을 수 없다. 고정관념과 편의주의에서 과감히 탈피하고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한다”며 근본적인 변화와 과감한 혁신을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이어 “설립자 상허 유석창 박사는 혁명 수준의 변화와 기술혁신을 늘 강조했다”며 “오늘 우리는 교육현장의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다가오는 변화의 물결은 산하기관 모든 구성원에게 늘 깨어있는 도전정신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유연함, 그리고 책임감을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유 이사장은 “다가오는 2031년을 대비해 창학 100주년 준비기구를 발족하고 건국 100년의 청사진을 그려가겠다”며 “건국 100년을 준비하는 혁신의 여정 속에 건국 가족이 하나가 되고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건국대는 상허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상허대상' 시상을 재개하고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을 하나로 추구하며, 다양한 학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헬스 클러스터(One Health)' 구축하기로 했다. 또 교육과 지역 산업, 경제 활성화의 중심이 되는 '캠퍼스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영재 총장도 신년사에서 “지난해 우리 대학은 연구와 교육의 질을 높이고 사회와 산업계가 요구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교내 연구비 증액 등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학생 성장과 혁신 인재 양성에 중심을 둔 장학정책으로 전환하고, 학사·행정 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해 학생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학교법인 산하기관인 건국대 서울캠퍼스, 건국대병원, 건국유업·건국햄, 더클래식500, KU골프파빌리온 내 홍보 조직으로 구성된 'KU홍보위원회'가 유기적인 협력과 혁신적인 업무수행으로 각 기관의 통합홍보 전략을 체계화하고 대내외 홍보 업무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KU협력우수부서상을 수상했다. 또 평소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영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건국대학교병원 김순연 진료혁신팀장 ▲건국유업·건국햄 이병태 재무팀장 ▲더클래식500 이상환 식음팀장 ▲KU골프파빌리온 권오상 경영지원본부장에게 경영혁신우수상을 수여했다. ESG 경영 실천에 기여한 직원에 수여한 ESG경영우수상은 옥상 녹화사업과 태양광 사업부지 조성 등을 위해 노력한 건대부속중학교 김승기 주무관이 수상했다.

2024.01.04 18:42주문정

서비스혁신위, 혁신 비즈니스 생태계 대응사례집 발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대표 조준희)는 산하 서비스혁신위원회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비즈니스 생태계에 대응하는 기업가들의 전략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혁신위원회는 정보의 비대칭에 대한 아쉬움과 교류기회에 목말라 있는 혁신창업가나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가들을 위해 지난해 7월과 12월, 2번에 걸쳐 이노벤처 커넥트(InnoVenture connecT) 행사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2023년을 투자심리 위축, 생성형AI 등장 등 다양한 비즈니스 생태계의 변화가 많은 해로 평가하며 위원장사인 이스트소프트를 비롯해 닥터나우, 두들린, 마이프랜차이즈, 뮤직카우, 버즈빌, 버즈앤비, 벤디스, 비즈니스캔버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엘리스그룹 등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스타트업들과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창업가와 예비창업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제인 ▲투자유치 전략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팀빌딩 ▲생성형AI 비즈니스 접목사례 ▲성장 스토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주제에 대한 핵심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이례적인 투자기법인 벤처대출(Venture Debt)로 500억을 추가 유치할 수 있었던 경험과 전략을 공유했고, 애드테크 기업 버즈빌은 '컬처북' 사례를 소개하며 버즈빌만의 견고한 팀빌딩 전략을 담았다. 정상원 위원장은 “국내 유니콘기업은 2022년에 신규 7개사를 더해 총 22개사를 기록하였으나 여러 대외변수들로 2023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가 예측되는 상황이다”며, “훌륭한 창업경험과 함께 각자만의 강점을 가진 서비스혁신위원회 위원사들이 발간한 이번 사례집이 혁신기업가들의 갈증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 유니콘기업으로의 성장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1.04 10:03남혁우

인디제이, CES 2024서 혁신상…'눈치 AI' 활용 커넥티드카 선봬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더욱 진화한 인공지능(AI) '눈치 AI'가 만드는 미래의 커넥티드카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인디제이는 미래 자동차의 다양한 센서로 운전 패턴과 차량 내외부 상황을 데이터화하고 운전자와 탑승자 목소리와 행동·감정을 감지해 이동 중인 고객이 말하지 않아도 눈치껏 솔루션을 제안하는 '눈치 AI'가 만드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전시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로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적용한 정밀한 개인 추천 모델로 고객에 꼭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 측은 기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운전자 행동을 기반으로 서비스가 동작하거나 제안했다면 인디제이의 AI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운전자와 동승자의 상황과 감정, 문맥을 폭넓게 이해해 알아서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가 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 적용한 카메라·라이더 센서 등을 통해 운전자 감정 상태를 감지하고 운전자 현 상황과 이동목적, 도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AI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 경로를 안내하거나 온·습도 조절, 음악 재생 등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준다. 차량 내외부 센서로 운전자가 졸음운전하는 상황으로 감지되면 경보를 울려주거나 진동알림, 경쾌한 음악 재생, 산소 공급을 해주기도 한다. 또, 운전자와 탑승자 취향을 자동으로 감지해 상황과 감정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준다. 아이가 탑승한 경우 아이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하기도 하고 출근길로 판단되면 뉴스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지난 2023년 CES에 처음으로 참가해 인공지능 플랫폼 '인디제이'를 소개한 이후 불과 두 번째 참가 만에 혁신상 총 3건을 수상하며 미래 자동차에서 인포테인먼트가 가져올 혁신을 기술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AI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의 고객을 판단해 상황과 감정에 꼭 맞는 솔루션을 제안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디제이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운영하는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로 선정돼 내년 7월까지 MS 공식 마켓플레이스에 기업과 기업간(B2B) 제품을 등록하고 글로벌 기업과 제품 판매 및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AI 분석 서비스 '제이든' 디자인은 '2024 독일 디자인 어워드(GDA)'를 받기도 했다.

2024.01.03 18:18주문정

전력거래소, '정부 혁신계획' 이행 완료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해 12월 22일 정부 혁신계획 이행을 위한 노사합의 서명식을 개최하고 29일 관련 규정개정을 완료해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복리후생 체크리스트 45개 항목을 전부 준수하는 공공기관이 됐다고 3일 밝혔다. 노사합의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노조창립기념일 및 사창립기념일 정상근무 이행 ▲주택자금대부 7천만원 한도 적용 ▲주택자금대부 한국은행 가계대출 자금 금리 적용 ▲주택자금대부 금액의 LTV 적용 및 근저당 설정 등 연초 미진했던 복리후생제도를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춰 모두 개선하게 됐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복리후생제도 개선이 직급별 설명회, 전직원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직원 제언과 건의사항에 귀 기울이고, 노사합동 워크숍과 노동조합 주관 설명회 등을 개최해 조합원 의견도 수렴하는 등 노사 간 건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성과라고 전했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그간 쌓아온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합의를 통한 복리후생제도 개선이라는 큰 열매를 맺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노사가 합심해 국민 눈높이를 고려한 세대별·직급별 맞춤형 비금전적 복지제도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진우 전력거래소 노조위원장은 “복리후생제도의 지속적인 개선·발굴을 통해 직원 근무환경과 삶의 질이 한층 더 윤택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지섭 전력거래소 우리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가 합심해 정부혁신계획을 선도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정부경영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사가 화합해 직원 복지향상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1.03 15:00주문정

R&D 국제협력 잘 하려면···'거버넌스 개선-해외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 법제 필요

정부가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강조하는 가운데, 범부처 간 연구개발 국제협력 조정 기능을 강화하고 해외 연구기관의 국내 R&D 과제 참여를 허용하는 쪽으로 관련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국회입법조사처는 '과학기술 국제협력 법제 진단과 제언'을 주제로 발간한 '이슈와 논점' 보고서에서 "현행 법제는 범부처적으로 전략성에 기반해 국제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규정이 미흡하고, 외국 연구기관 참여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 강화와 외국 연구기관 참여 제한 완화를 위한 법령 개정을 제언했다. 과학기술 국제협력과 관련해선 최근 몇년 간 기술보호 논의가 주를 이뤘지만, 지난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제공동연구 확대 발언 이후 국제협력 강화 논의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법제는 전략적 국제협력을 추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기본법'은 기본법이라는 특성 때문에 실질적 규범이 되기 어렵고, 이 법에 따른 대통령령인 '국제과학기술협력 규정'은 과기정통부 소관 과학기술 분야에 한정돼 적용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진단했다. 또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우리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으로 외국 연구기관은 포함하고 있지 않는 등 국제협력에 대한 예외를 거의 허용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범부처적으로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기획/조정할 수 있는 있는 입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제안했다. 부처마다 각기 과학기술 국제협력을 추진하기보다는 과학기술혁신본부를 다부처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과학기술 국제협력에 참여할 수 있는 외국 연구기관에 대한 제한을 완화하는 법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부는 세계 최고 수준 외국 연구진과의 협력을 강조하는데, 협력 대상이 제한되어 소수 기관과 국제협력에 집중하면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다. 이에 따라 '국가연구개발혁신법'과 이 법 시행령에서 과학기술 국제협력 파트너 관련 제약을 최소화하는 입법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24.01.02 16:37한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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