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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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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EAP, '보상형 건강 챌린지' 임직원 참여율 최대 95% 기록

넛지헬스케어의 EAP 전문기업 다인은 넛지EAP의 보상형 건강 챌린지를 통해 2025년 하반기 기준 임직원 참여율을 최대 95%까지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EAP 서비스 이용률이 5% 내외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넛지 EAP 건강 챌린지는 두드러진 참여 성과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참여자의 일 평균 앱 접속 횟수는 2.2회에 달했다. 넛지EAP는 걸음수 챌린지, 위치 기반 스탬프 챌린지 등 다양한 보상형 건강 챌린지를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일상 속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보상을 얻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건강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앱에서 명상·심리검사·사운드 테라피 등 다양한 건강 콘텐츠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런 자연스러운 유입 구조는 실제 이용 변화로도 이어졌다. 챌린지 참여자의 51% 이상이 멘탈케어 콘텐츠를 한 번 이상 이용했으며, 참여자의 70%가 정신건강 관리 필요성을 인지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 참여를 넘어 임직원의 인식 변화까지 이끌어낸 점이 주목된다. 넛지EAP 건강 챌린지는 2024년 12월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을 시작으로 현재 LG생활건강·한국투자증권·한화모멘텀 등 55개 기업·기관으로 확산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70회 이상 운영됐으며, 누적 참여자는 약 4만 명에 달한다. 최근 공공기관과 기업을 중심으로 추가 도입이 이어지며 참여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개설비·운영비가 수반되던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과 달리, 넛지EAP 챌린지는 무료로 운영할 수 있어 도입 기업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게 다인 측 설명이다. 챌린지를 통해 쌓인 임직원 건강 활동 데이터는 기업 ESG 보고서의 사회(S) 부문 지표로도 활용되고 있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EAP 가장 중요한 점은 임직원의 실제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라며“넛지EAP는 기존의 정신건강 중심 EAP에서 나아가 신체 건강 챌린지까지 확장하고, 이를 리워드 기반으로 연결해 자연스럽게 참여와 심리케어 이용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2026.03.24 14:23백봉삼 기자

헥토헬스케어, 수원 코베 베이비페어서 '드시모네' 알린다

헥토헬스케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드시모네가 육아박람회인 '수원 코베 베이비페어&유아교육전'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수원역 인근 수원메쎄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는 약 300여 개 육아 브랜드가 참가해 예비 부모와 육아 가정을 위한 최신 제품과 정보를 선보인다. 헥토헬스케어는 행사 기간 동안 드시모네 베이비 및 키즈 유산균 라인업을 중심으로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드시모네 주요 제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라운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약 3000여 명에게 드시모네 제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꽝 없는 뽑기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1등 당첨자 3명에게는 드시모네 4500 본품을 증정한다. 드시모네 부스에서는 예비 부모와 육아 가정을 위한 제품 상담과 함께 영유아 장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헥토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베 베이비페어는 예비 부모와 육아 가정이 다양한 육아 정보를 얻고 드시모네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드시모네만의 압도적인 보장균수와 품질 경쟁력을 특별한 혜택과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18 09:42백봉삼 기자

넛지헬스케어 다인, '2026 APEAR' 아태 EAP 국제 컨퍼런스 개최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업 다인이 4월 9~1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 APEAR' 아시아·태평양 정신건강·EAP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 전문가들이 모여 기업 현장의 관리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해 기업의 정신건강 관리 체계 및 산업 발전 방향을 폭넓게 조명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시대,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전략을 논하다'를 대주제로 삼았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EAP 트렌드 및 국제 표준, AI 기반 디지털 정신건강 혁신 모델, 정부 정책 연계 및 민관 협력 전략, 산업의 미래와 성장 전망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확산되면서 기업과 사회의 정신건강 관리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이번 컨퍼런스는 새로운 관리 모델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국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연사로는 글로벌 EAP 성과 측정 전문 기업인 '애트리지 컨설팅'의 마크 애트리지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직원지원프로그램 협회 CEO 줄리 스와츠,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정선 LG유플러스 심리케어 에이전트 개발TF장 등 국내외 전문가가 참여한다. 조직의 정신건강 관리 전략과 최신 연구, 현장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 대상은 기업 인사·HR 담당자 및 EAP 전문가, 정부·공공기관 정책 관계자, 의료·헬스케어 기업, 심리학 연구자와 대학(원)생 등 정신건강 및 조직 관리 분야 관계자들이다. 송민경 다인 대표는 “국내 최초 개최 이후 10년 만에 다시 글로벌 전문가들과 마주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컨퍼런스는 AI 등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관리 모델을 통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8 09:01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AI 개인 주치의' 시장 커진다…MS, '코파일럿 헬스'로 출격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과 개인 의료 데이터를 결합한 건강 관리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면서 헬스케어가 차세대 AI 산업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도 AI 챗봇 '코파일럿'에 의료 전용 기능을 추가하며 개인 건강 관리 플랫폼 시장 경쟁에 본격 나섰다. MS는 12일(현지시간) 뉴스룸을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코파일럿 헬스(Copilot Health)'를 공개했다. 코파일럿 헬스는 코파일럿 내에 별도로 마련된 보안 환경에서 운영되며 의료 기록, 검사 결과,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활동량, 수면 패턴, 심박수 등 웨어러블 기기 데이터와 의료 기록을 함께 분석해 건강 상태를 설명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검사 결과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설명하거나 수면과 활동 패턴 등을 기반으로 건강 상태 변화를 해석하는 방식이다. MS는 "코파일럿 헬스가 의사를 대체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진료 효율을 높이기 위한 보조 도구"라며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의료 상담 전에 필요한 질문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MS는 의료 정보의 신뢰성 확보에도 초점을 맞췄다. 코파일럿 헬스는 50개국 의료기관의 공신력 있는 자료를 기반으로 답변을 제공하며 하버드 헬스 전문가 콘텐츠 등을 활용한다. 답변에는 출처와 관련 자료 링크도 함께 제공된다. 의료기관 검색 기능도 포함됐다. 미국 의료기관 디렉토리와 연동해 전문 분야, 위치, 사용 언어, 보험 적용 여부 등을 기준으로 의료진을 찾을 수 있다. 데이터 연동 범위도 확대했다. 코파일럿 헬스는 애플 헬스, 오우라(Oura), 핏빗(Fitbit) 등 50개 이상의 웨어러블 기기와 연결되며 미국 내 5만 개 이상의 병원과 의료기관 기록 시스템과 연동해 진료 기록, 약 처방 정보, 검사 결과 등을 통합 분석할 수 있다. 또 이 서비스는 MS의 의료 AI 연구와도 연결된다. MS는 '마이크로소프트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MAI-DxO)'라는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AI 기반 진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일반의 수준의 지식과 전문의 수준의 분석 능력을 결합한 '의료 초지능(medical superintelligence)'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MS는 "코파일럿 헬스 데이터는 일반 코파일럿과 분리된 환경에서 관리되며 암호화와 접근 통제 등 보안 체계가 적용된다"며 "사용자 건강 데이터는 AI 모델 학습에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헬스는 우선 미국 성인 사용자(18세 이상)를 대상으로 영어 서비스로 출시되며 현재 대기자 등록 방식으로 초기 사용자를 모집하고 있다. MS는 향후 지원 언어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MS뿐 아니라 오픈AI,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도 의료 AI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의료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결합할 경우 개인 건강 관리와 진단 보조 등 다양한 서비스로 확장할 수 있어 시장 성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MS 코파일럿 헬스가 개인 의료 기록과 웨어러블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플랫폼 구조라면, 오픈AI와 아마존은 의료 상담 AI나 원격 의료 서비스 중심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MS는 "코파일럿 헬스는 사람들이 자신의 건강 정보를 더 잘 이해하고 의료진과 더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개인이 자신의 건강을 보다 주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무스타파 슐레이만 마이크로소프트 AI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의료 초지능의 새벽에 다가가고 있다"며 "코파일럿 헬스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데이터를 직접 통제하면서 의료 기록과 웨어러블 정보를 연결해 개인화된 인사이트를 얻도록 돕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2026.03.13 15:35장유미 기자

"콜레스테롤 결과 해석해줘"…아마존 의료 비서 '헬스 AI' 웹·앱으로 확대

아마존이 자사의 의료 인공지능(AI) 비서 '헬스 AI' 접근 범위를 자사 웹사이트와 앱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아마존이 인수한 의료 서비스 기업 원 메디컬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더 많은 이용자가 아마존 플랫폼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0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아마존은 건강 상담을 지원하는 AI 비서 '헬스 AI'를 자사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23년 아마존이 약 39억 달러(약 5조7500억원)에 인수한 원 메디컬 앱에서만 제공돼 왔다. 헬스 AI는 건강 관련 질문에 답하거나 의료 기록을 설명하고, 처방전 갱신을 관리하며, 진료 예약을 잡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아마존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 가입자나 원 메디컬 회원이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은 헬스 AI가 개인 의료 정보를 활용하지 않고도 일반적인 건강 질문에 답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건강 비서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이용자 상황에 맞는 조언을 제공하고 의료 전문가나 치료 서비스와 연결하는 기능도 지원한다는 것이다. 다만 의료 정보와 AI를 결합하는 서비스인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일부 연구자들은 기업들이 AI 학습을 위해 이용자 대화를 활용할 수 있다며 민감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아마존은 헬스 AI 모델이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추상화된 패턴을 기반으로 학습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여러 환자가 약물 상호작용에 대해 질문하면 이름 등 개인정보는 제거한 채 질문 패턴을 분석해 AI 답변 품질을 개선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헬스 AI와의 모든 상호작용은 미국 의료정보 보호법(HIPAA)을 준수하는 환경에서 이뤄지며, 대화 내용은 암호화와 엄격한 접근 통제를 통해 보호된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다만 구체적인 암호화 방식이나 접근 권한 관리 방식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용자가 동의할 경우 헬스 AI는 미국 전역의 의료 데이터 공유 시스템인 '헬스 인포메이션 익스체인지'를 통해 개인 건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검사 결과나 진단 기록, 의료 기록 등을 해석해 증상이나 약물에 대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전문 진료가 필요한 경우 헬스 AI는 원 메디컬 의료진과 연결해 준다. 미국에서 헬스 AI를 사용하는 프라임 회원은 감기·독감, 알레르기, 위산 역류, 결막염, 요로감염, 발기부전, 탈모 등 30여 가지 일반 질환에 대해 원 메디컬 의료진과 최대 5회까지 무료 메시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비(非)프라임 이용자는 건당 결제 방식으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헬스 AI는 아마존 헬스 페이지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접근이 가능해지면 이용자에게 이메일로 안내가 전달된다. 이용자는 아마존 헬스 프로필을 생성하거나 로그인한 뒤 웹사이트나 아마존 앱에서 건강 질문을 입력해 AI와 대화를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콜레스테롤 검사 결과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해 달라”거나 “코막힘과 인후통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와 같은 질문을 할 수 있다. 아마존이 헬스 AI 서비스를 확대하는 것은 최근 AI 기업들이 의료 분야로 빠르게 진출하는 흐름과 맞물린다. 올해 1월에는 오픈AI가 건강 상담에 특화된 챗봇 '챗GPT 헬스'를 공개했고, 이어 AI 기업 앤트로픽도 의료 특화 서비스 '클로드 포 헬스케어'를 발표했다.

2026.03.11 08:43안희정 기자

K-바이오헬스, 몸집 커졌지만 체력은 부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규모는 커졌지만, 허리 역할을 하는 중소 바이오텍의 극심한 자금난 등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의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9개 사(별도 기준)의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15조3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4.3% 증가했다. 작년 3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11.0%에서 4.3%로 2분기 대비 하락했다. 총자산 증가율도 전년 같은 분기 대비 하락했다. 의료기기의 매출액 증가율은 2분기 3.0%에서 3분기 7.6%로 상승했다. 반면, 제약은 12.7%에서 2.3%로, 화장품도 10.9%에서 8.4%로 감소했다. 분야별 총자산 증가율 모두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축소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2분기 12.7%에서 3분기 11.9%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은 11.3%에서 14.3%로 상승했다. 의료기기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8.9%에서 10.0%로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상승했다. 하지만 제약은 14.6%에서 13.4%, 화장품 9.2%에서 8.7%로 하락했다. 다만, 매출액 세전 순이익률은 제약이 13.7%에서 14.7%로, 의료기기 4.0%에서 12.9%, 화장품 7.9%에서 14.0%로 모두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상승했다. 또한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부채 비율은 37.4%에서 37.7%로, 차입금 의존도는 10.1%에서 10.3%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화장품은 26.4%에서 25.3%로 직전 분기 대비 부채 비율이 소폭 완화됐다. 그렇지만 제약은 41.4%에서 42.1%로, 의료기기는 33.7%에서 33.8%로 일부 늘어났다. 차입금 의존도의 경우, 의료기기와 화장품은 소폭 하락했고, 제약은 일부 증가했다.

2026.03.10 10:49김양균 기자

중동사태에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 확대 개편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보건의료산업 피해지원센터'(이하 피해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4월25일부터 미국발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건산업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중동 현지 진출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기업 및 의료기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보건의료산업 피해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상담센터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 운영),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성하여 운영된다.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수출기업 및 의료기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피해사례 및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접수하면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산업부, 중기부 등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중동 지역에 진출한 우리 바이오헬스 수출기업과 의료기관의 피해상황과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6.03.09 15:35조민규 기자

HEM파마, 단순·물적분할로 3개 신설법인 설립 결정

AI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및 고도화 위한 경영체계 구축 HEM파마는 지난 5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3개 신설법인 설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은 연구개발(R&D),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을 각각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사업부별 전문성을 높이고 의사결정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사업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보하기 위한 경영적 조치다. 또 HEM파마는 그동안 축적해 온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데이터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분야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분할 이후 존속회사인 HEM파마는 코스닥 상장법인 지위를 유지하며,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설립돼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신설 법인들은 비상장 형태로 출범해 각 자회사의 성장 가치가 HEM파마의 주주가치로 온전히 귀속되는 구조를 채택했다. HEM파마 관계자는 “이번 구조 개편은 사업 다각화에 대응하고 성장 모멘텀이 강화되는 사업 영역에 최적화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AI 데이터 기반 디바이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확장,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설 법인들은 향후 5년 이내 상장 계획이 없으며 비상장 상태를 유지해 기존 주주의 가치 희석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분할기일은 2026년 5월1일 0시이며, 이사회 결의일은 2026년 3월5일이다. 분할 계획은 2026년 3월26일 예정된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반대주주에 대한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기간은 2026년 3월27일부터 4월17일까지이며, 매수예정가격은 주당 7만 4596원이다.

2026.03.06 15:23조민규 기자

로슈, K-바이오헬스에 7100억원 투자한다

로슈가 우리 바이오헬스산업에 7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로슈와 3일 오후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로슈는 앞으로 5년간 총 7100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를 통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할 예정이다. 또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과 관련해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와 시장 진출 경험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및 개방형 혁신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고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할 기회를 다수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요르그 루프 로슈 파마 인터내셔널 리전 총괄도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3.03 17:20김양균 기자

가민-핏로커, '아시아 지역 연구사업' 착수…웨어러블 기반 건강데이터 지원

가민(Garmin)은 글로벌 헬스데이터 플랫폼 핏로커(Fitrockr)와 협력해 아시아 지역 대상의 첫 연구 지원 프로그램 '아시아 지역 연구사업'을 착수했다. 이 프로그램은 웨어러블 기술 활용이 확대되는 임상연구 현장에서 높은 하드웨어 비용과 기술적 복잡성으로 인해 정밀한 로우 데이터(raw data)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사는 소비자용 웨어러블 기기와 과학적 연구 간 간극을 좁히는 전문 연구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헬스 및 스포츠과학 분야에서 더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마련하고 아시아 연구 커뮤니티를 지원하고자 한다. 연구팀은 가민 헬스 API 및 SDK를 통해 심박변이도(HRV), 혈중산소포화도, 가속도계 데이터 등 고해상도의 생체 데이터를 각 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 및 연구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핏로커는 '데이터 가교'로서 연구팀이 웨어러블 기술을 임상시험 및 학술연구에 원활하게 통합하고 참가자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이번 아시아 지역 연구사업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11개 주요 지역에서 웨어러블 기기로 수집된 건강 데이터 기반 연구를 계획 및 수행 중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원생, 박사과정생, 박사후연구원, 선임 연구자는 물론 대학‧연구기관‧병원‧의료기관 소속 연구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3월 31일까지이다. 지원 가능한 주요 연구 분야로는 ▲고령화 사회의 운동 중재에 따른 수면 및 활동 변화 ▲프로 선수의 훈련 부하 및 HRV 회복 상관관계 분석 ▲만성 질환자 생활습관 변화 모니터링을 통한 예방 의학 ▲직장 내 스트레스가 생체 점수 및 수면 주기에 미치는 영향 등 디지털 헬스와 스포츠 과학 전반에 걸친 다양한 영역을 포함한다. 선정된 연구팀에게는 연구 실행을 위한 포괄적 혜택을 제공한다. 연구팀당 고급 건강 모니터링 기능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가민 비보액티브 5(vívoactive 5) 스마트워치 5대가 제공되며, 최대 50명의 연구 참여자는 핏로커 헬스 솔루션 플랫폼을 6개월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우수 연구 프로젝트로 선정된 팀은 가민헬스 공식 채널을 통해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글로벌 과학 커뮤니티 내 인지도를 제고할 기회가 마련된다. 넬슨 첸(Nelson Chen) 가민코리아 총괄은 “웨어러블 기반 생체 데이터는 질환 예방부터 생활습관 개선, 운동 과학까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가민의 정밀한 센서 데이터와 핏로커의 분석 기술을 적극 활용해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혁신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01 09:35조민규 기자

작년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 113만7천명…전년동기比 4%↑

지난해 4분기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113만 7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4만4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난해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제조업 종사자는 3.5% 증가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도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다. 제약산업 종사자 수는 같은 기간 2.0% 성장,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300인 이상 사업장에서의 증가율 둔화의 영향 때문으로 파악된다. 특히 29세 이하 종사자 수의 감소 폭이 확대됐다. 작년 4분기 의료기기산업 종사자는 전년동기 대비 2.3% 늘었다. 30인 미만 사업장 종사자가 3.1% 줄었지만, 300인 이상 사업장 종사자가 22.3% 증가했다.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전년동기 대비 4.3% 감소하며, 바이오헬스산업 중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같은 시기 화장품산업 종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늘었다. 화장품산업은 전 연령대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29세 이하 종사자 증가율이 8.5%에 달했다. 의료서비스업 종사자는 4.1% 늘었다. 29세 이하 종사자는 0.7% 줄었다. 또한 작년 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신규 일자리는 5289개 창출됐다. 의료서비스업 분야에서 4,266개(8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약산업 398개 ▲의료기기산업 327개 ▲화장품산업 298개 순이다. 이병관 보산진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바이오헬스 제조업은 큰 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라며 “의료서비스업도 규모가 큰 병원을 중심으로 고용 증가 흐름이 이어지며 바이오헬스산업 전체 종사자가 늘어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6.02.27 09:52김양균 기자

한국머크 헬스케어 "암 환자와 가족 응원합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가 4일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환자 중심 치료를 조명하고, 암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국제암예방연맹(UICC)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서로 다른 우리가 하나 되는 희망의 여정(United by Unique)' 캠페인 일환으로 마련됐다. 머크 그룹도 캠페인에 참여해 왔다. 머크는 올해 '당신의 이야기가 변화를 만듭니다(Your Story Will Change Minds)'라는 주제로, '암으로 뒤바뀐 삶 챌린지(Upside Down Challenge)'를 진행 중이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환자와 가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연대에 관한 내용이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직원들은 이날 사내 행사를 통해 글로벌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임직원들은 '더 많은 암 환자가 암 생존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라는 비전하에 암 환자와 가족의 항암 치료 여정을 응원하는 포토타일을 제작했다. 관련해 머크는 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환자 중심 기반의 접근을 채택하고 있다. 환자와 보호자의 의견을 주요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Patient 360도 프로그램 ▲항암 치료의 중장기 전략 방향 ▲암 환자의 치료와 근무 환경을 고려한 사내 문화 ▲가족 돌봄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항암제사업부 이수경 상무는 “이번 행사는 한국머크 직원들이 '환자를 위한 한 마음'이라는 우리의 목표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앞으로도 국내 암 환자들의 치료 결과 및 삶의 질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머크 헬스케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치료제 '바벤시오(아벨루맙)', MET 엑손 14 결손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텝메코(테포티닙)', RAS 정상형 전이성 대장암 표적치료제 '얼비툭스(세툭시맙)'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2026.02.04 15:59김양균 기자

일동생활건강, '일동헬스케어'로 사명 바꾼다

일동생활건강이 법인 명칭을 '일동헬스케어'로 변경한다. 새 사명에 대해 회사는 컨슈머 헬스케어 시장에서 영위해 온 기존 사업에 더하여 다양한 갈래로 다각화 및 세분화를 추진하고 차별화된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확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일동헬스케어는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이후 건강기능식품, 건강보조식품 등의 개발 및 판매를 비롯해 알칼리 이온수기 렌탈 서비스 등 건강과 생활 분야에서 여러 사업을 이어 오고 있다. 또 ▲종합 건강기능식품 '마이니' ▲프로바이오틱스 '비오비타'‧'지큐랩' ▲기능성화장품 '퍼스트랩' ▲스포츠 뉴트리션 '아로엑스' 등과 같은 컨슈머 헬스케어 브랜드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건강한 일상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동행하는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며 “소비자들의 일상과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유용하고 가치 있는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여러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0:53김양균 기자

"자기 주도 체중 관리 지원”...카카오헬스케어, 한국노보노디스크제약 맞손

카카오헬스케어가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과 협력해 파스타앱에 비만 치료제 처방 환자를 위한 '비만 환자 지원 서비스'를 도입했다. 파스타 앱에 도입된 '비만 환자 지원 서비스'는 유용한 정보 제공과 환자의 일상생활 관리를 아우르는 디지털 환자 지원 서비스다. 비만 치료제 주사 방법과 보관 방법, 증량 스케줄 등 필수적인 투약 정보를 제공하고 투여 알림 기능 등을 통해 치료 순응도 향상도 돕는다. 또 사용자는 체중 및 근육량 등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앱은 체중, 식사, 운동, 수면, 스트레스 패턴 등을 AI로 분석해 개인별 맞춤 루틴을 제안하게 된다. 비만환자는 치료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이고 치료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게 카카오 측 설명이다. 의료진은 '파스타 커넥트 프로(PASTA Connect PRO)'로 체중 변화와 운동 및 식습관 등 파스타에 기록한 환자의 주요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생활 습관과 치료 반응을 종합 고려한 진료와 상담이 가능하다.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대표는 “비만은 장기적인 추적 관찰과 생활 습관 교정이 병행되어야 하는 만성 질환”이라며 “의료진의 전문 처방과 환자의 능동 참여가 치료 성공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파스타앱의 '비만 환자 지원 서비스' 확장이 환자들에게 더 정교하고 통합적인 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비만 환자들의 지속 가능한 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도 “환자가 임상적으로 검증된 투약 정보를 손쉽게 접해 데이터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라며 “노보 노디스크의 글로벌 비만 치료 노하우와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환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3 09:46김양균 기자

K-디지털헬스 스타트업들, 美시장 타깃 '현지훈련' 눈길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가 2일(현지시간) 'DHP 실리콘밸리 부트캠프 2026'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 7개사와 함께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기업들은 2월 1일부터 2주 동안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밸리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바이오허브의 '글로벌 진출 성장 가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가 사업 수행기관이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릴리커버 ▲메트릿 ▲모닛 ▲이노바이드 ▲탈로스 ▲파파러웨이 ▲휴버 등이다. 우리 기업들은 실리콘밸리 현지의 전문가, 창업자 및 벤처캐피털을 만나 미국 진출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모색한다. 특히 ▲노보홀딩스 ▲블리츠스케일링 벤처스 ▲스타링크 벤처스 ▲인디바이오 등의 현지 VC들이 참여하는 'VC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IR도 진행한다. 현지 딥테크 벤처캐피털 코슬라벤처스, 바이오헬스케어 액셀러레이터 엠비씨 바이오랩 등지에도 방문, 헬스케어 전문 심사역들도 만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은 500글로벌 및 와이콤비네이터 출신의 헬스케어 창업자들과의 워크숍과 밋업 행사에도 참여하게 된다. 아울러 실리콘밸리 로펌 윌머헤일 김정은 파트너 변호사, 한기용 업젠 대표, 서민수 태웅메디칼USA 대표 등 한인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이어질 예정. 최윤섭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 대표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기회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얻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자원 연계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참가 기업들이 세계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얻어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2.03 09:07김양균 기자

뇌 질환 진단, 침 한 방울이면 끝…정확도 최대 98%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소량 타액(침)만으로 간질, 파킨슨병, 조현병과 같은 주요 신경계 질환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연구에는 박성규 바이오·헬스재료연구본부 책임연구원 연구팀과 정호상 고려대학교 교수팀 및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참여했다. 연구성과는 재료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IF=26.8)에 지난달 24일 게재됐다. 연구팀은 기존 혈액·뇌척수액 기반 고가·고위험 검사 방식 대신에 단순한 타액(침)을 이용해 단백질 구조 변화를 직접 탐지하는 '갈바닉 분자포집GME)-SERS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구리산화물-금(Au-CuO) 기반 나노 구조체 위에 단백질이 포집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형성되는 플라즈모닉 '핫스폿'을 활용했다. 플라즈모닉 핫스폿은 금속 나노구조 표면에서 레이저 조사 시 자유전자 진동이 강하게 유도되면서 전기장이 극도로 집중되고, 이로 인해 분자 라만 신호를 수백만 배 이상 증폭시키는 고전기장 집중 영역을 말한다. 박성규 책임연구원은 "매우 약한 생체 분자의 라만 신호를 최대 10억 배 이상 증폭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이 방법을 이용하면 기존 진단 기술로 측정이 어려웠던 단백질의 섬유화 여부(모노머 vs. 피브릴)를 고감도로 구별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성빈센트병원과 협력해 간질, 조현병, 파킨슨병 환자 총 44명과 건강대조군 23명의 타액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이 플랫폼이 90% 이상, 최대 98%에 이르는 정확도로 질환을 분류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박 책임은 "특히 전체 단백질 농도가 아닌, '단백질 구조 변화'라는 근본적 병리 지표를 기반으로 신경계 질환 차이를 판별할 수 있는 건 세계적으로도 드문 성과"라고 자평했다. 박 책임은 또 “고가 PET 촬영이나 뇌척수액 검사 없이 간편한 타액 분석만으로 뇌 질환 상태를 파악하는 시대가 열렸다”고 덧붙였다. 정호상 고려대학교 교수는 “비침습·저비용이라는 점에서 병원 외래는 물론, 가정용 진단 기기까지 확장될 수 있는 기술적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팀은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해 휴대형 라만 센서 기반 현장형 진단 장치 개발과 의료·생명과학 기업으로 기술이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 기본사업 및 NST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 사업을 통해 수행됐다.

2026.02.02 22:25박희범 기자

보령컨슈머헬스케어, 정웅제 신임 대표 선임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정웅제 보령 영업부문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에 대해 보령컨슈머헬스케어의 영업 조직 경쟁력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체질 개선과 수익성 제고가 주요 목표다. 정웅제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 상무를 거쳐 2017년 보령에 합류했다. 의원영업본부장, 영업부문장직을 수행하며 전략 수립부터 현장 실행까지 영업·마케팅 전반을 이끌어 왔다. 빠른 시장 대응과 실행력으로 회사의 이익 창출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 대표는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 조직 운영을 통해 내실 있는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만들겠다”라며 “소비자 지향적인 제품 개발로 기업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6.01.28 11:25김양균 기자

요즘 청년들, 취업만큼 '대인관계' 때문에 힘들어

청년들이 진로·취업과 같은 경제적 걱정 만큼이나, 대인관계 문제 등 정서적 고립감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은 국제구호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및 슬로워크와 함께 청년 심리정서지원 플랫폼 '마음하나' 2025년 사업을 끝내고,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주요 인사이트를 공개했다. 마음하나는 자립 청년과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심리정서지원 플랫폼이다. 일상적인 고민을 안전하게 나누고 초기 고민 상담부터 보다 전문적인 상담까지 지원한다. 다인은 2025년부터 해당 플랫폼 운영을 맡아 온라인 상담 커뮤니티 운영과 전문 상담 연계를 담당하며, 청년들의 상담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온라인 고민 게시판 '마음톡'에 올라온 500여 건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년들이 가장 많이 토로한 고민은 '대인관계(21%)'로 나타났다. 이어 진로·취업(20%)과 정신건강(19%)이 뒤를 이었다. 이는 청년층의 심리적 부담이 경제적 불안을 넘어 정서적 고립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데이터에서는 연령별·상담 유형별 역전 현상이 두드러졌다. 심층 상담 이용자의 66%가 20대로 나타나 30대(25%)보다 월등히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온라인 게시판에서는 가벼운 관계 고민이 주를 이뤘으나, 전문 상담사와 연결된 심층 상담에서는 '정신건강(43%)'이 핵심 주제로 급부상했다. 이는 익숙한 플랫폼을 통한 초기 접근이 잠재된 심리적 위기를 발견하고 전문적인 케어로 이끄는 '심리적 가교' 역할로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다인은 숙련된 상담사를 전담 배치해 고민 게시글에 전문 답변을 제공했으며, 필요 시 심층 상담으로 연계했다. 그 결과 이용자 1인당 평균 4.6회의 심층 상담이 진행되며, 일회성 위로를 넘어 청년들의 정서 안정과 자기조절력 회복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실제 상담을 종결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높은 평가가 확인됐다. 이용자들은 상담 과정에서 “스스로를 돌보는 힘을 얻었다”, “막막했던 고민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 상담을 통한 심리적 지지 효과를 체감했다고 응답했다. 또 취약가정 및 사회적 배려 대상 청년층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도움이 절실한 대상에게 상담 지원이 실질적으로 닿았다는 점에서 공익적 가치를 더했다. 다인 관계자는 “데이터를 통해 청년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지점이 '관계'이며, 20대의 심리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기아대책과 협력해 청년들이 심리적으로 기댈 수 있는 안전망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7 15:27백봉삼 기자

의료AI, 피지컬AI, 양자컴퓨팅…디지털헬스 전문가 한 자리에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파트너스(DHP)'가 오는 4월 2일 개강하는 'DHP 디지털 헬스케어 아카데미 2026' 8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아카데미는 4월 2일부터 12주간 진행된다. 온오프라인으로 수강을 선택할 수 있다. 아카데미는 지난 2020년 시작돼 65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의사, 창업자, 투자자, 대기업 및 제약사 임원진 등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도 알려져 있다. 주최 측은 수강생 및 졸업생 동문 간 2회에 걸친 네트워킹 및 홈커밍 행사 등을 통해 네트워크 확장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도울 작정이다. 커리큘럼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본 개념, 산업 동향, 규제, 생성형 인공지능(AI), 병원 현장 도입 파트 등으로 구성됐다. 강사진은 ▲최윤섭 DHP 대표 ▲성균관대 정규환 교수 ▲서울대병원 헬스케어AI연구원 이형철 부원장 ▲연세대의대 유승찬 교수 ▲삼성서울병원 외과 오남기 교수 ▲연세대의대 정재호 양자사업단장 ▲표준희 AI신약연구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최고정보책임자(CIO) 정세영 교수 ▲구자성 은성의료재단 이사장 ▲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 ▲금창원 쓰리빌리언 대표 ▲딥노이드 현지훈 연구소장 등이다. 최윤섭 대표는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기술과 산업, 규제, 그리고 현장 적용까지 디지털 헬스케어의 모든 것을 총체적으로 다루게 된다”라며 “지식 전달을 넘어 급변하는 의료 시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사이트와 강력한 인적 네트워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7 11:15김양균 기자

매일유업·매일헬스뉴트리션·하이, 미래형 건강관리 3자 MOU 체결

매일유업과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하이(HAII)가 영양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미래형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이 보유한 과학적인 영양 설계 역량에 하이의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영양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향후에는 건강 관리를 위한 DTx(Digital Therapeutics·디지털 치료제) 영역까지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하이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바이오마커'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지털 치료제(DTx)를 개발·제공하는 기업이다. 디지털 바이오마커란 스마트폰 등 소비자 기기를 통해 수집되는 사용자의 생리적, 행동적, 심리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를 말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관리 솔루션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며, 중장기적 연구 및 사업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적용 분야로는 혈당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영양 섭취와 건강 지표를 연계하는 디지털 기반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인지 기능 저하나 근육이 감소하는 근감소증 예측 등 더욱 폭넓은 헬스케어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하이의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쉽게 파악하게 돕고, 그 위에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의 전문적인 식품·영양 솔루션을 더해 진단부터 맞춤 영양 섭취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협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국한되기보다, 영양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미래 헬스케어 방향성을 함께 검증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경험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셀렉스를 비롯한 자사의 영양 브랜드는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솔루션으로의 진화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DTx) 시장 진입을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2026.01.26 09:55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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